2023-10-08(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치유사역(10)] 질병치유사역에서 우리가 간과했던 것은 무엇인가?(막6:7~13)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aYT7ke0DAp8 [또는 https://tv.naver.com/v/42326635]

 

1. 들어가며

  질병을 치유하는 것은 다른 사역에 비해 좀 더 독특한 특징이 있다. 다시 말해 귀신을 쫓는 사역과 질병을 치유하는 사역은 서로 비슷한 것 같지만, 질병 치유는 귀신 축사와 좀 더 다른 측면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질병을 치유하기를 원하고 또한 그러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좀 더 생각해 보아야 하는 측면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질병을 치유하려 할 때에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대체 무엇인가? 그래서 이 시간에는 질병치유씨리즈 설교 마지막 시간으로서, 질병에 관해 정리를 하면서 질병 치유사역을 할 때 꼭 유념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조명해보고자 한다. 

 

2. 질병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이며, 하나님께서 질병을 허락하시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왜 질병이 생기는가? 질병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이를 테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서도 질병이 생기고, 뼈가 뒤틀리고 근육이 굳어져도 병이 생긴다. 그리고 체온이 낮아져도 병이 생기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병은 생기며,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도 질병이 나타난다. 또한 과로해도 병이 생기며 그리고 운동을 안 해서도 질병은 발생한다. 하지만 성경적으로 보면, 그것은 한 가지로 통합된다. 그것은 죄를 지어서라고 정의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병은 죄의 결과이기 때문이다(출15:26). 왜 그런가? 이는 죄의 삯은 사망이며(롬6:23), 사람이 죄를 지어 사망에 이르기 전 단계에서 질병이 발발하기 때문이다(롬5:12). 다시 말해,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때에 병이 생기는 것이다(신28장).

  그러므로 우리가 질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질병 치유가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죄를 계속 짓고 있으면서 질병을 고쳐 달라고 하는 이들이 있다. 그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인 것이다. 병만 고침받고자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자는 결국 병에서 고침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질병을 허락하시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질병이 지나간 후에 때가 되면 우리는 사망이라는 문제에 직면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질병이라는 것은 대부분 육체와 정신적인 영역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육체의 영역이야 지나가면 끝이겠지만 그 이후에 우리는 영의 영역 안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이 영의 영원한 사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육체적인 죽음은 아담의 범죄 이후 모든 인간에게 내려진 징계의 하나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사람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신 것이다(창3:19). 그러므로 우리의 육체야 흙에서 왔기 때문에, 다시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면 끝이라고 하겠지만, 사람의 영혼만큼은 영원히 죽지 않는데 이를 어찌할 것인가? 그리고 죽고 나면 그 영혼은 천국과 지옥 둘 중의 어느 한 곳으로 가야 하는데 이를 어찌할 것인가? 그러므로 우리는 질병을 통해서 나의 현재 영적 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질병을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고 나의 영혼의 미래를 준비하는 귀한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3. 질병 치유에 있어서 우리가 간과했던 중요한 3가지는 무엇인가?

  그러므로 우리는 단지 질병을 육체적인 불편함 그리고 정신적인 불편함 정도로 생각해서는 아니 된다. 그래서 치유만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질병을 허락하시는 데에는 어떤 궁극적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치유를 받으려 할 때에는 꼭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그것은 약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가. 본인의 믿음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첫째로, 다른 사역에 비해 질병 치유 사역은 본인의 믿음이 아주 많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귀신을 쫓는 데에는 사실 본인의 믿음보다는 축사자의 영권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축사를 받은 사람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가 회개를 얼마나 했느냐 하는 것이다. 그런데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 있어서는 질병을 치료받고자 하는 본인의 믿음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예수님께 나아가면 내 병을 치료받을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우리가 사역자를 찾아가서 안수를 받으려 할 때에도 그분에게 찾아가면 내 병을 치료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날마다 몽실몽실 키워야 한다. 사실 예수님 시대에 예수님께 나아가서 치유받은 경우를 조사해 보면, 역시 믿음이 가장 중요한 치유의 본질적인 요소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치료하시는 예수님보다는 치료받고자 하는 당사자의 믿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마가복음 5장에 나오는 혈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았던 여인의 치유사건이다. 이때 그 여인은 수많은 의사를 찾아가서 자신의 병을 고쳐 달라고 했었다. 하지만 그들은 아무도 그녀의 병을 고쳐 주지 못했다. 그래서 그녀는 가진 것도 다 날리고 말았다. 하지만 만병의 의사가 나타났다는 소문에 그녀는 계속해서 그 이야기들을 종합하고 또한 수집한다. 그리고 생각하기를 내가 가서 그분의 옷자락만 만진다면 나도 나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믿음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는 이제 예수님을 향하여 나아갔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그녀는 예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 그러자 그녀는 예수님의 뒤로 가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게 된다. 앞에서 만지나 뒤에서 만지나,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다는 것은 다 똑같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예수님에게 들어 있는 능력(정확히는 천사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자 병을 치료하는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그녀의 손을 타고 자궁 속까지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러자 12년 동안 앓아 온 혈루가 그만 뚝 끊어졌고 그녀는 자신의 병에서 놓임을 받게 된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곧바로 그러한 상황을 아시고 자신의 옷가를 손댄 자를 찾으신다. 그리고 그녀가 그분 앞에 엎드렸을 때에 예수께서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한 채 있으니, 평안히 갈지어다. 네 병에서부터 놓여서 건강할지어다"(막5:34). 그렇다. 예수님의 의지보다도 그녀의 믿음이 그녀를 치료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 치유 사역의 핵심은 당사자가 얼마나 믿음을 갖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한 관건인 것이다. 

 

  나. 귀신과 질병을 복합적으로 보고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로, 질병을 단지 그냥 몸만을 치료하면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질병의 대부분이 귀신이 작용하고 있는 만큼 귀신 축사와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병만 치유받는 것으로 생각하면 병은 잘 낫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병의 80~90%가 다 귀신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귀신이 들어옴으로 병이 생기기 때문이다. 오늘날에 우리가 겪고 있는 질병들 중에 편두통이랄지, 치매라든지, 파킨스 병 그리고 디스크, 몸이 다치고 부상당함, 그리고 불치병이나 희귀병, 암 그리고 정신병(조현병, 간질병) 등의 많은 질환이 사실은 귀신과 관련되어 있다. 그러므로 병이 오래되었거나 중한 병에 걸려 있는 자가 나음을 입으려면 반드시 귀신을 내보내야 한다. 그래야 질병이 끝나기 때문이다. 고로 귀신을 내보내지 않은 상태에서 치유를 받는다면, 우리도 언젠가는 다시 그 병이 재발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병을 준 근본적인 원인이었던 귀신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지 않은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질병의 대부분은 다 귀신으로부터 생긴 것인데, 귀신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에게만 치료를 받았다든지, 아니면 치유 은사자에게 치료만 받았다든지 했을 때에는 병이 대부분 재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질병을 완전히 치료받기 원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귀신을 내보내야 한다. 그런데 귀신이 떠나가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건은 당사자의 회개인 만큼 회개를 한 뒤에 축사를 받고 그리고 병을 치료해야 하는 것이다(막6:12~13). 예수님의 제자들은 바로 이러한 메카니즘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이 병을 치료할 때에는 먼저는 회개를 시켰고, 그 다음에는 귀신을 쫓아내었으며, 마지막 단계에서 질병을 치료한 것이다. 

막6:12~13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다. 질병의 관건은 신앙의 회복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질병 치유에 있어서 우리가 가장 유념해야 할 사항이 하나 있다. 그것은 질병 그것 자체를 치료하는 데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신앙의 회복과 천국 입성에 그 촛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질병에 걸렸을 때에는 질병만 치료하고자 하는 생각을 잠시 내려놓아야 한다. 그리고 왜 질병이 내게 들어왔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질병의 원인을 찾고 그것을 제거해 주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질병을 허락하신 이유를 찾아야 한다. 왜냐하면 질병은 육체의 영역에서 있는 일이지만, 영혼의 영역에서 우리가 깨우쳐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왜 그 질병을 내게 허락하셨는지 그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오직 병에서만 낫기를 바라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게서 병이 발발하면, 하나님께서 왜 내게 이러한 질병을 허락하셨는지를 깊이 묵상해야 한다. 첫째로, 그것은 내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죄가 아직까지 남아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신호일 수 있다. 둘째로는 우리의 마음이 주님께 향하지 않고 세상으로 향하고 있어서 우리의 마음을 돌이키기 위한 하나님의 질책일 수 있다. 그러므로 질병에서 낫고자 하는 사람은 질병에서 고쳐 달라고 부탁만 할 것이 아니라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인 죄를 회개하고 죄를 짓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여 천국을 준비해야 하는데 온갖 세상 일에만 심취해 있어서 천국에 들어갈 준비가 전혀 안되었다는 것을 책망하기 위함도 들어 있다. 다시 말해 세상에 취해 그만 세상의 즐거움과 기쁨만을 취할 뿐 영원한 천국을 준비하지 않으니 이제는 그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질병이라는 것을 허락한 것임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질병에 걸린 자는 질병만 치료하려고 하지 말고, 회개를 집중하고, 죄를 그치며,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는 데에 보다 더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4. 나오며

  질병에 걸린 자는 대부분 병에서 치료받기만을 간절히 소망한다. 그러나 보다 더 근본적인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지 않는다. 그것은 왜 이 질병이 나에게 왔는지를 마음속 깊이 고찰해 보는 것이다. 질병이 내가 지은 죄 때문인지 아니면 조상이 지은 죄 때문이었는지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질병의 대부분은 윗대 가문이 지은 죄로 인하여 귀신이 내 몸에 침투해 들어온 결과이므로, 자신은 죄를 짓지 않았더라도 자신의 질병을 통해 윗대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귀신이 떠나면 내 질병도 사라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죄를 짓기 전에 첫 사람 아담에게는 질병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명심할 것은 지금 내가 짓고 있는 죄를 끊으면서 질병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 몸의 질병이 죄로부터 왔는데도 불구하고, 죄를 회개하지도 않으면서 그리고 그 죄를 끊지도 않으면서 질병만 치료받으려는 욕심은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서 질병에서 치료받아도 결국에는 다시 죄를 범할 것이기 때문이요, 이전에 지었던 죄를 청산하지 않고 또 방치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죽음이라도 맞이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러면 그 사람은 자신의 죄의 문제를 해결받지도 못한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는 죽은 다음에 그만 성밖으로 내던져지거나 불못에 떨어질 가능성이 훨씬 더 많아진다. 그러므로 질병의 문제를 좀 더 거시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거시적으로 멀찍이서 내 질병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래서 이 병을 둘러싸고 있는 좋지 않은 환경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것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질병 치료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회개기도문으로 회개를 적어도 120번 이상을 하면서 질병 치료도 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질병에서 치료받아도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고 또한 다시 재발하지도 않게 되는 것이다. 

 

 

2023년 10월 08일(주일)

정보배목사

2023-10-01(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치유사역(3)] 질병치유의 4단계 과정이란 무엇인가?(2)(마8:1~4)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Ugc20qlaVjs [또는 https://tv.naver.com/v/42326129]

 

1. 들어가며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어떤 단계 혹은 절차가 필요한가? 사복음서를 읽어 보면, 예수께서 병자들을 어떻게 치료하셨는지가 나온다. 그런데 병자들을 치유한 사례를 검토해 보았을 때 예수께서 치유하실 때에는 다음과 같은 4가지 단계로 치유를 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 치유 사역자가 되어서 치유를 하기를 원하는 분들은 이 단계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과연 지금 나는 어떤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그 단계에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검토해 보아야 한다. 마가복음에 따르면, 믿는 자들은 누구든지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고, 또한 누구든지 병든 자를 치료할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즉 믿는 자들에게 따라오는 표적으로서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낼 수 있으며, 병든 사람에게 안수함으로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막16:17~18). 그러므로 자신이 혹시 치유의 은사를 받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다음의 단계와 절차에 따라 기도하면서 치유사역을 실천해 보면, 누구든지 치유사역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 질병 치유의 필수적인 2가지 단계는?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가야 하며, 또한 예수님께서 하던 방식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과연 어떠한 방식과 절차를 따라 병든 자를 치료하셨는가? 그것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예수께서는 병자들을 치유할 때에 필수적으로 2가지 단계를 실행하셨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2가지 단계를 더 실행하셨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병자들을 치료하실 때에 실행하신 필수적인 2가지 단계는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로, 병든 자들 위에 안수하시고 병이 치료되도록 어떤 명령이나 선포를 하셨다는 것이다. 시몬의 장모가 열병을 앓고 있었을 때 예수께서는 그녀의 손을 만지시고(마8:15), 그녀의 손을 잡아 일으키심으로 치료하셨다(막1:31). 그리고 나병환자에게는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고 명령하셨더니 그대로 낫게 되었다(막1:41). 그리고 두 맹인에 대해서는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너희 믿음대로 되라"고 선언하심으로 맹인들의 눈을 치료하셨다(마9:29). 뿐만 아니라 18년 동안이나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여자에게는 손은 대지 않으셨지만 그녀에게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고 선포하신 후에 안수하심으로 그녀의 병을 치료하셨다(눅13:11~12). 그리고 때로는 눈에도 안수하시고(막8:23,25), 귀에도 안수하셔서(막7:33) 보게 하시고 듣게 하셨다. 그랬다. 예수께서는 병든 자에게 직접 손을 올리신 후에 그들에게 어떤 명령과 선포를 통해서 그들의 병을 치료해 주신 것이다.

  둘째로, 때로는 안수만 하신 것이 아니라 질병을 꾸짖음으로 병을 치료하셨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시몬의 장모의 열병이다. 예수께서는 시몬의 장모의 손을 잡아 일으키셨는데, 그때에 열병을 향하여 꾸짖으셨다(눅4:39). 그러자 열병이 떠나갔고(막1:31, 마8:15, 눅4:39) 그러자 여자가 일어나서 수종들게 되었다. 성경은 예수께서 질병을 치료하실 때에 꾸짖어서 치료하셨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때마다 질병이 떠나갔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이를테면 나병도 마찬가지였다. 예수께서는 나병환자에게 안수하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눅5:13). 그랬더니 나병이 곧 떠나갔다고 했다(눅5:13, 막1:42). 그리고 사도행전의 말씀에도,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자, 그 병이 떠나갔고 악귀도 나갔다고 말씀하고 있다(행19:12).

  그렇다면 예수께서 이때 꾸짖었던 대상은 질병인가 아니면 질병을 일으키고 있는 악한 영을 가리킴인가? 우리 모두는 질병이라는 것이 발이 달려 있지 않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질병을 꾸짖었을 때에 그 질병이 떠나갔다는 것은 그 질병을 붙잡고 있는 악한 영이 그곳에 있었다는 것을 가리키고, 악한 영이 예수님의 꾸지람을 받게 되자 질병을 가지고 떠나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 저곳으로 옮겨갈 수 있는 존재는 영물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서는 떠나갔다고 하는 대상들이 천사들과 귀신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니, 첫째는 천사가 떠나갔다고 말씀하고 있고(눅1:38), 또한 마귀가 떠나갔다고 말씀하고 있으며(눅4:15), 그리고 마지막으로 악한 영들이 떠나갔다고(행19:12)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3. 질병 치유의 부가적인 2가지 단계는?

  그리고 예수께서는 질병을 치유하실 때에 때로는 다음과 같은 2가지 부가적인 것들을 더 요구하실 때도 있었다.

  첫째로, 어떤 경우에는 자신의 질병이 아직 나은 상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미 나았다는 것을 본인이 입증해 보이도록 현장에서 어떤 행동을 요구하셨다는 것이다. 이때 예수께서는 그들이 치유받기 전에는 절대 행할 수 없는 어떤 것을 하라고 요구하셨다. 예를 들어 보자. 회당의 한편 손 마른 자에게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 손을 내밀라"(막3:5) 그런데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당시에 한편 손 마른 자는 손이 말라붙어 있는 채 있었다. 그런데 그에게 예수께서 이미 나았다는 것을 본인이 직접 행동으로 보이도록 어떤 명령을 하신 것이다. 그러자 그 사람은 자신의 손을 내밀었다. 그러자 그때에 그의 손이 치료가 되었다(막3:5). 그리고 예수께서는 방금 죽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에게도 어떤 명령을 하셨다. "달리다굼, 소녀야 일어나라"(막5:41). 그런데 죽어 있던 그 소녀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그대로 일어났더니 죽은 소녀가 다시 살아나게 된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요한복음 5장에 보면, 38년 된 중풍병자가 나온다. 예수께서는 그가 병이 든 지 벌써 오래되었고 누운 지도 오래되었다는 것을 아시고는 그에게 물어보셨다. 그리고 그가 낫고자 한다는 말을 했을 때 즉시 그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요구하셨다(요5:8). 그런데 이 명령을 내리실 때에 그 사람은 침상에 누워 있었다. 그렇지만 그 중풍병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려고 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이다. 그러자 정말 그 사람이 그 즉시 고쳐져서 일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걸어가게 되었다. 그렇다. 주님께서는 때로 고쳐 주기 전에 자신이 고침받았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도록 어떤 명령을 내리셨다. 그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다 고침을 받게 되었다. 고로 이 세 번째의 치유 방법은 주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라고도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사도행전에도 나오는데, 이는 사도들도 예수님의 이 세 번째 치유 방법을 사용하여 치료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베드로는 나면서 못 걷는 자에게 "일어나 걸어가라"고 요구하였고(행3:6), 또한 중풍병자였던 자에게는 "애니아야, 예수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행9:34)고 말했다. 그러자 그가 그대로 따라서 행동하자 즉시 그 병에서 놓임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둘째로, 어떤 경우에는 자신이 고침받은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하셨다는 것이다(마8:4). 예를 들어 보자. 어떤 나병환자가 예수께 절하면서 자신을 깨끗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을 때였다. 예수께서는 손을 내밀어 그의 몸에 손을 대셨다. 그러고는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의 나병이 즉시 치료되었다. 그런데 그때에 주님께서는 그에게 "가서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바치라"고 명령하셨다(마8:4). 자신이 고침받은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예물을 바쳐 자신의 병이 완전히 고침받았다는 것을 인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렇다. 어떤 질병이든지 우리가 고침을 받았다면 우리는 그 병이 나았다는 것을 확실히 인치기 위해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바칠 필요가 있다. 그러면 그 병이 다시 내게 재발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은 또 한 번 나온다. 그런데 이것도 역시 나병환자의 치유 사건 때였다. 예수께서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가실 때였다. 나병환자 10명이 한꺼번에 모여 있다가 주님이 지나가시는 것을 보고는 자신들을 고쳐 달라고 외쳤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제사장들에게 너희의 몸을 보이라"(눅17:14). 이는 자신의 몸이 나았다는 것을 제사장들에게 가서 확인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당시에 그들은 나은 상태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 가고 있을 때에 그들의 병이 낫게 되었다(눅17:14). 그런데 그때 병 나은 자들 중에 한 명인 사마리아 나병환자는 자신이 나은 것을 보고는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께로 돌아왔다. 그리고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하였다. 그때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한 가지 뿐 엎드려 절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말 뿐이었다. 왜냐하면 그가 예수님께 드릴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그 나병환자를 칭찬해 주셨다. 왜냐하면 그 나병환자는 자신의 병이 나았다는 것을 알고는 감사하기 위해 예수님에게까지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물으셨다.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그리고 그에게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축복해 주셨다(눅17:19). 우리는 이상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병에서 고침을 받았을 경우에는 반드시 하나님께 예물을 드려 감사할 때에 그 병에서 나은 것이 완전히 인쳐진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4. 나오며

  사람의 질병을 치료한다는 것은 사실 의사들이 할 수 있는 분야다. 그런데 예수께서도 병자들을 치유하셨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이 세상 의사들은 사람의 육체와 마음까지 치료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의사가 모든 병을 다 완벽하게 다 치료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그런데 우리 주 예수께서는 사람의 육체와 마음만 치료하신 것이 아니라 사람의 영까지도 치료해 주셨다. 그것이 바로 그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주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영육을 치료하는 의사라고 할 수 있다. 그때에 예수께서는 먼저는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주셨다. 그리고 이어서 육체적인 질병과 마음의 병까지도 치료해 주신 것이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치료하는 것을 당신만 행하신 것이 아니었다. 자신을 따르는 12명의 제자들에게 그대로 행할 것을 명령하셨기 때문이다(눅9:1~2,6). 그리고 72명의 제자들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명령하셨다(눅10:1,9). 그리고 예수님이 죽고 부활하신 후에는 모든 믿는 자들로 그 범위를 확대해 주셨다(막16:17~18). 그러므로 오늘날에는 성령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귀신을 쫓아낼 수 있으며, 병든 자를 고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할지라도 병 고치는 은사를 받아서 치료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겠지만, 믿는 자들이라면 누구든지 믿음으로 병든 자를 고칠 수 있도록 치유의 권세를 허락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병든 자를 볼 때에, 안수하여 병을 고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때에는 병든 자에게 손을 얹고 병이 나았다는 것을 명령하고 선포하라. 그리고 그것이 귀신이 관여하고 있는 질병이라고 판단될 때에는 먼저 귀신에게 떠나갈 것을 명령하고 질병이 나았음을 선포하라. 그것은 질병을 향하여 떠나갈 것을 명령하는 것이고, 질병을 향해 꾸짖는 것이다. 그리고 그에게서 병이 낫게 되기를 위해 기도를 해 주라. 그러고 나서는 병이 나았는지를 확인시키고, 하나님께 감사하도록 인도해 주어야 한다. 이것이 병 치료의 원리인 것이다. 

 

2023년 10월 01일(주일)

정보배목사

2023-09-24(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치유의 은사(1)] 병든 자를 고치려 할 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막16:17~18)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adkBI_52Ano [또는 https://tv.naver.com/v/40877820]

1. 들어가며

  병을 고치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사실 병에 관한 문제는 2가지 측면이 있다. 하나는 병을 고치려는 자에 관한 측면이요, 또 하나는 병을 고치주는 자에 관한 측면이다. 그런데 병을 고치려는 자나 병을 고쳐주려고 하는 자는 사실 병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 왜 병이 들었으며. 질병의 원인을 과연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지도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병을 고쳐주는 입장에 선다면, 어떻게 하면 병든 자를 고칠 수 있는지에 관해 촛점이 맞춰질 것이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바로 병을 고쳐주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말씀들이다. 과연 어떻게 하면 환자에게서 병을 고쳐줄 수 있는 것인가? 그 해답은 간단하다. 그것은 병을 고치주려고 이 땅에 오셨던 예수님의 경우를 살펴보는 것이다(마8:16~17). 아니 이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그렇다면 과연 예수께서는 어떻게 병을 고쳐주신 것일까? 그리고 예수께서는 병을 고쳐주실 때에는 과연 어떤 방법을 사용하셨던 것일까? 만약 이것을 깨닫고 알게 되었다면, 오늘 내가 다른 사람의 병을 치료해주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를 준비할 수가 있을 것이다. 

 

2. 치유와 축사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예수께서 병을 치료할 때에는 대부분 축사와 병행하셨다는 것이 성경의 기록이다. 왜냐하면 질병 중에는 귀신들려 병이 든 경우가 매우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처럼 병을 치료하기를 원한다면, 우리도 반드시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

  그렇다면, 예수님에 있어서 질병치유 사역은 어느 정도의 위치를 점유하고 있었던 것일까?  그것은 예수께서는 공생애 기간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를 정의해주는 한 구절의 말씀 속에 담겨 있으니, 3년반의 공생애 동안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3가지 일을 하셨던 것이다. 그것은 마태복음 4장 23절에 나온다.

마4:23 [그리고] 예수께서 온 갈릴리[안]에[서] 두루 다니사(다니고 계셨다), 그들의 회당[들] [안]에서 가르치시며(가르치고 있으면서), [그리고] 천국(왕국의) 복음을 전파하시며(전파하고 계시면서), [그리고] 백성 중의(안에서) 모든 [질]병과 [그리고] 모든 약한 것(연약함)을 고치시니(치료하고 있으면서)

  그렇다. 예수님의 3년반의 공생애는 바로 이 한 마디의 말씀 속에 다 들어있다. 예수께서는 공생애동안 3가지 일을 중점적으로 하셨던 것이다. 첫째는 회당에서 율법말씀을 가르치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천국복음을 전파하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는 백성들 중에 모든 질병들과 약한 것들을 치료하신 것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병을 치료하실 때에 상당부분들은 그냥 병만 치료하신 것이 아니라, 귀신들을 축사한 후에 질병들을 치료하셨다는 것이다. 우선 마태복음 8장 16절의 말씀을 보자.

마8:16 [그런데] 저물매(저물게 된 후에)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들]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왔다).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그리고] 병든(병을 가지고 있는) 자들을 다 고치시니(치료하셨다)

  그렇다. 예수께서는 병을 고치기 전에 어떤 자들에게서는 먼저 귀신부터 쫓아내셨다. 그리고 나중에는 당신의 12제자들을 세상에 내보내셨는데, 그때에는 그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와 능력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쳐주는 권세와 능력을 함께 주셨다(눅9:1~2). 특히 귀신이 들려 병이 든 경우에는 반드시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것을 치료햐야 한다. 그럼, 어떤 경우가 귀신들려 병든 경우인가?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불치병, 희귀병, 난치병, 암병, 정신병 들은 거의 대부분 귀신들이 그 배후에서 작용하고 있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치유사역과 축사사역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것인가? 성경에 보면, 예수님의 치유사역과 축사사역 간에는 약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둘 다 예수께서 행하신 기적에 해당하는 일이지만, 치유사역을 하실 때에는 대부분 환자에게 손을 얹으셨다는 것이다. 즉 환자의 몸에 안수하신 것이다. 그러나 귀신을 쫓아내실 때에 항상 손을 얹는 것은 아니었다. 

 

3. 안수는 어떤 경우에 받는가?

  예수께서 병든 자를 치료하는 장면은 사복음서에 골고루 나온다. 예수께서 병든 자를 치료하실 때에는 대부분 안수하셨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안수하지 않으시고 그냥 말씀으로 명령만 하실 때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환자 위에 자신의 손을 얹으셨다. 그리고 훗날 부활하신 이후 승천하기 전에 제자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하실 때에는 믿는 자들에게 따라오는 표적으로서 병든 자에게 손을 얹으면 즉 안수하면 병이 낫는다고 말씀하셨다(막16:17~18). 

막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그런데 예수께서 안수하신 경우를 살펴보면, 꼭 병을 치료하실 때에만 안수하신 것은 아니다. 그리고 사도들의 기록까지 함께 종합해보면 사람이 안수하는 경우는 약 10가지 정도로 나온다. 첫째로, 어린아이를 축복할 때에 안수하였다(마19:13~15, 막10:16). 둘째, 병자를 고칠 때에 안수하였다(마8:15, 막1:31, 1:41, 5:23, 6:5, 7:33, 8:23,25, 9:27, 16;18, 눅4:40, 5:13, 13:13, 행3:7, 9:12,17). 셋째,죽은 자를 살릴 때에도 안수하셨다(마9:25, 9:27 ). 그리고 넷째, 귀신을 쫓아낼 때에도 안수하셨다(눅13:13, 행9:17~18). 그리고 다섯째, 임직을 하거나 선교사를 파송할 때 곧 위임을 할 때에도 안수하였다(행6:6, 13:3). 여섯째, 성령을 받게 할 때에도 안수하였다(행8:17~18,  19:6). 일곱째, 은사를 전이시킬 때에도 안수하였다(딤전4:14, 딤후1:6). 여덟째, 표적과 기사를 일으킬 때에도 안수하였다(행5:12). 아홉째, 구약시대에는 죄를 넘길 때에도 안수하였다(레1:4, 3:2,8,13, 4:4, 15, 24, 29, 33, 16:21). 그리고 마지막으로 열째, 죽은 사람이 들어있는 관에도 손을 대어 안수하셨다(눅7:14). 그런데 안수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병을 고칠 때에 안수하였다는 것이 압도적으로 많다

 

4. 병고치기 위해 안수할 때는 어디에 안수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병을 고치기 위해 안수할 때에는 사람의 몸의 어느 부분에 안수해야 하는가? 예수께서 병을 치료하실 때에 안수했던 부분들을 살펴보면 사실 은 다양하다. 하지만 대표적인 부분은 역시 머리에 안수하는 것이며, 그리고 나머지는 아픈 부위 곧 환처(환부)나 환자의 몸과 손에 안수하는 것이다. 

  첫째, 대표적인 것으로는 머리에 안수하셨다. 예수께서는 어린아이들을 축복하기 위해서 안수할 때에는 아이의 머리에 손을 얹으셨다(마19:13, 막10:16). 

  둘째, 환자의 아픈 부위에 안수하셨다(막16:18). 그래서 그곳이 눈이라면 눈에 안수하셨고(막8:23,25), 귀라면 귀에 안수하셨고(막7:33), 혀라면 혀에 안수하셨다(막7:32~35). 그리고 허리가 아픈 자에게는 허리에도 안수하셨다(눅13:13)

  셋째, 환자의 몸이나 손에 안수하셨다. 아픈 부위가 특별한 경우가 아닐 때에는 환자의 몸에 그냥 손을 얹어 안수하셨다(막6:5, 눅4:40). 나병환자의 경우는 그냥 그의 몸에 안수하셨다(마8:3, 눅5:13). 열병으로 앓아누웠던 베드로의 장모의 경우는 그녀의 손에 안수하셨다(마8:15, 막1:31). 그리고 금방 죽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릴 때에는 손을 잡아 일으키셨다(마9:25, 막5:23,41). 베드로가 나면서 못걷는 자를 고칠 때에도 역시 손을 잡고 일으켰다(행3:7).

 

5. 병고침의 기름부음은 거꾸로도 흘러가는가?

  그런데 병을 고치는 장면 중에서 아주 특별한 장면은 예수께서 환자를 안수하신 것이 아니라 거꾸로 환자가 예수님께 나아와서 예수님의 몸에 손을 대거나 예수님의 옷가를 만져도 병이 나았다는 것이다(마19:13, 막5:27). 그러면 병을 고치는 능력이 예수님에게서 흘러나와 환자에게 들어갔다. 대표적인 경우가 마가복음 5장에 나오는 혈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았던 여인이다. 이 여인은 12년동안이나 자궁에서 피가 계속 흘러나오는 병을 앓고 있었다. 그런데 그 병을 고쳐보기에 안 해 본 일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재산도 다 허비하게 되었다. 어떤 의사도 그녀를 못 고쳤던 것이다. 하지만 그녀에게 어느날 복된 소식이 들려왔다. 못 고치를 병이 없는 분이 오신다는 것이다. 그분은 바로 예수님이셨다. 그래서 그녀는 예수님께 가서 자신을 병을 고쳐보기를 원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워낙 많고 본인도 부정한 여인이었기에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서 예수님께 치료해달라고 부탁할 수가 없었다. 그러자 그녀는 예수님의 뒤로 가서 옷가를 만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앞에서 예수님의 옷가를 만지나 뒤에서 만지나 만지는 것은 똑같은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예수님의 뒤로 와서 옷가를 만졌다. 그런데 그때였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능력이 자기에게서 그녀에게도 나갔다는 것을 스스로 곧 아셨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예수님의 능력을 끌어당기는 힘인 것이다. 그녀의 믿음이 너무나 컸기에 예수님께서 갖고 있는 능력을 자기에게로 끌어당긴 것이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누군가 자신의 옷을 만진 사람을 찾았고 그녀가 그분 앞에 엎드리자, 예수께서는 그녀에게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고 선언해주셨다. 그렇다. 믿음이란 병을 고치는 분이 환자를 안수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오히려 병을 고침받으려는 환자가 병을 고쳐주는 분을 만져도 고침을 받게 해 준다. 

 

6. 나오며

  병을 고치는 것은 사실 의사가 할 일이다. 그런데 의사가 아닌 사람도 병을 고칠 수가 있으니, 그것은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이다. 사실 예수님의 치유방법은 이 세상에 속한 방법이 아니었다. 그것은 4차원의 영성에 속한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병을 치료하실 때에는 결코 이 땅에 속한 의술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수술이나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냥 환자의 몸에 손을 대거나 혹은 명령과 선포를 통해서 병을 치료하셨기 때문이다. 그래도 병은 나았다. 심지어 불치병도 나았고, 오래된 질병도 다 나았다. 심지어 예수께서 손을 대면 죽은 자도 살아났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일이 가능한 것일까? 그것은 영안이 열려서 보면 금방 답을 알 수가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손을 대거나 명령하고 꾸짖으면, 병을 고치는 치유천사가 내려와서 고치거나, 예수님의 손에 병을 치료하는 기구들이 내려와서 수술하거나 연고를 발라 병을 치료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이러한 병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가장 먼저는 당신의 12제자들에게 나눠주셨다(눅9:1~2,6). 그리고 70명의 제자들에게도 나눠주셨다(눅10:1,9). 그리고 그분이 죽고 부활승천하실 때에는 모든 믿는 자들로 확대하셨다(막16:17~18). 믿는 자들이라면 누구나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어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병든 사람을 볼 때에는 그냥 지나치지 말고 손을 얹어 치료를 하라. 그리고 환자가 병에서 나았음을 선포하라. 그리고 때로는 그에게 귀신이붙어 있을 때에는 귀신을 축사하라. 그리고 병이 떠나갈 것을 단호하게 명령하라. 혹 처음에는 별로 소용이 없을지라도 자꾸 명령하게 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치료하기를 원하는 바를 가만히 보고 있지 아니하시고, 저 하늘의 치유천사들을 내려보내주시고, 치료할 수 있는 의료용 도구들을 보내주실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이다. 

 

 

2023년 09월 24일(주일)

정보배목사

2023-09-17(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4가지 방법은 무엇인가?(눅4:31~3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qaD5PEUfrE4 [또는 https://tv.naver.com/v/40877116]

1. 들어가며

  귀신은 영물이다. 그리고 귀신은 우리 인간들을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오래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 조상들이 지은 죄를 잘 알고 있으며, 내가 지은 죄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잠을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않다. 그러므로 이것들을 제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있는 한 우리들은 영의 세계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이들이 안겨다 주는 저주를 받고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 늘 아프고, 우울증에 시달리고, 사건 사고를 겪으며,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앞길이 막한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반드시 이러한 귀신을 우리의 몸에서 제거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악한 영들을 우리 몸으로부터 제거할 수 있는가? 그것에는 다음과 같은 4가지 방법이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임상실험에서 이미 테스트된 것이며, 성경을 근거로 실행되고 있는 방법들이다. 이것 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우선 그것부터 실행하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들도 하나씩 하나씩 배우고 익혀서 귀신을 축사하는데 사용한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2. 귀신이 잘 나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귀신이 잘 떠나가는가?

  귀신이 사람에게서 잘 나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크게 2가지 이유 때문이다. 하나는 귀신이 들어 있는 사람이 회개가 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귀신은 떠나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귀신이 사람에게 들어올 때에 죄로 인하여 합법적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그들도 버티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역시 귀신들이 합법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지은 죄나 혹은 조상들이 지은 죄를 하나님께 자백하는 것이다(요일1:9).

  그리고 다른 또 하나는 귀신의 힘과 능력이 나보다 더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보다 계급이 약한 축사자가 명령을 하면 귀신은 꿈쩍을 하지 않는다. 사실 귀신이 들어 있는 사람 속을 보면, 한 명의 대장 밑에 많은 귀신들이 달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버티는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이 잘 떠나가게 하려면 첫째는 무조건 회개를 충분히 하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지은 죄와 조상들이 지은 죄를 함께 회개하는 일이다. 그리고 둘째는 나의 영권을 기르는 것이다. 나의 영적 계급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믿음과 회개 그리고 계속적인 영적인 전투가 계속해서 필요하다. 1,000명 이상의 귀신들을 거느린 무당급 정도의 영을 쫓아내려면 우리의 계급은 적어도 별 1~2개 정도는 되어야 하고, 나라의 영을 몰아내려면 나의 별이 3~4개 정도는 되어야 한다. 

 

3. 귀신을 쫓아내는 4가지 방법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귀신을 쫓아낼 때 어떤 방법이 있을까? 성경과 실제적인 임상실험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귀신 축사법에는 총 4가지가 있다. 이것 중에는 자가 축사방법이 한 가지 있고, 타가 축사방법이 3가지가 있다. 

  첫째, 자가 축사방법으로 귀신과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내보내고자 하는 악한 영과 십자가를 세우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 안에 혈기 분노의 영이 있다면, "내 안에 있는 모든 혈기 분노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라고 선언하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자신의 아들에게 우울증이 있으면, "내 아들에게 있는 우울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라고 선포하는 것이다. 그러면 내 안에 들어 있는 혈기 분노의 영과 내 아들 안에 들어 있는 우울의 영이 떠나가는 것이다. 이때 귀신이 떠나가는 원리는 간단하다. 그것은 예수께서 사람으로서 최초로 귀신들의 왕인 사탄 마귀를 이기신 것에 근거한다. 먼저, 예수께서는 그분의 공생애 초기에 3대0 판정승으로 사탄을 이기셨고(마4:1~11), 그리고 공생애 말기에는 십자가에서 사탄 마귀와 귀신들을 KO로 이기셨다. 그런데 예수께서 공생애 말기에 KO로 승리하신 장소와 방법이 특이하다. 그것은 십자가를 사용한 것이다. 왜냐하면 십자가 위에서 죄 없으신 예수께서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면서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예수께서는 아무런 죄를 짓지 않았다. 그러므로 사탄 마귀는 예수님을 죽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사탄 마귀는 사람들을 꼬드겨서 결국 예수님을 죽게 한 것이다. 그러므로 사탄 마귀는 그날 불법을 저지른 것이다. 그리하여 사탄 마귀는 자신이 가진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예수님에게 내어 주어야 했다(계1:17). 동시에 그날부터 지금까지 무저갱에 갇혀 살고 있다. 그런데 그때에 또 다른 일도 있었으니, 그것은 십자가 주위에 온갖 종류의 귀신들이 다 몰려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날 예수께서는 귀신들마저 무장 해제시키셨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대장이 패함으로 인하여 모든 귀신들은 예수님의 명령에 복종해야 하는데, 그날 예수께서 그들을 무장 해제시키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날 귀신들 역시 십자가에서 자신의 계급장이 다 뜯겨졌다. 그러므로 그들은 더이상은 계급장이 없는 귀신이 되었다. 그래도 귀신들은 자기들의 정체를 모르는 자들에게는 힘 있는 자처럼 행동한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귀신에게 "너희들은 그날 십자가에서 계급장이 떼어졌잖아"하고 말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그들과 십자가 세우기를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축사방법 가운데에서 '십자가 세우기'의 방법은 적들과 직접적으로 싸우지 않으면서도 적들을 우리 몸에서 제거할 수 있고, 적들이 우리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놀라운 축사방법의 하나인 것이다. 

  둘째, 일반적인 방법으로 예수의 이름으로 나갈 것을 명령한다. 이번에는 귀신 축사의 두 번째 방법인데, 자가 축사의 방법으로도 가능은 하지만 대부분 타가 축사방법으로 동원되고 있는 일반적인 방법이 있다. 그것은 예수님의 권세를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예수님의 이름 안에서 귀신들에게 그 사람에게서 떠나갈 것을 명령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이다. "내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네게 명하노니, 이 사람에게서 떠나가"라고 단호하게 명령하는 것이다. 그러면 귀신들이 약화되어 떠나가게 되어 있다. 

  셋째, 귀신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나가게 하는 방법으로 호흡기도를 한다. 이는 우리가 일반적인 방법으로 귀신더러 떠나갈 것을 명령했지만, 귀신들이 우리의 말을 곧이듣지 아니하고 버틸 때에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명' 호흡기도'라는 것을 행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귀신이 많이 들어 있어서 잘 떠나가지 않을 때, 그 안에 어떤 귀신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내면서, 귀신을 쫓아낼 때 쓰는 좋은 방법이라고 하겠다. 이때는 숨을 들이마실 때에는 깊게 들이마시는데 그때에는 거룩한 영이신 성령으로 숨쉰다는 각오로 숨을 들이마신 후에, 자기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은 내쉬는 숨을 통해 밖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그리고 숨을 내쉴 때에는 "주여!"라고 말을 한다. 이는 주님께서 내 속에 있는 귀신들을 다 쫓아내주세요.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잘 안돼요. 정말 도와주세요"라는 뜻으로 보면 된다. 그렇게 한 10분 정도 호흡기도를 하면 큰 귀신이 들어 있는 자는 자신의 정체를 밖으로 드러낸다. 그때 귀신의 이름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고, 몇 명이 부하로 들어 있는지를 물어보고, 들어온 지 얼마나 되었으며, 무슨 목적으로 들어왔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언제 이 사람을 죽이려고 계획하고 있고 추진하고 있는지도 알아보면 좋다.

  넷째, 귀신이 떠나가지 않으면 안되도록 강제 축사방법으로서 불사역을 한다. 이 마지막 네 번째 방식은 귀신이 센 귀신이거나 아니면, 자기 밑에 엄청난 수의 귀신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 사람의 몸안에 각종 귀신의 집을 소유하고 있을 때에 매우 유익한 방식이다. 사실 웬만하면 귀신도 떠나가지 않으려고 몸 안 어딘가에 자신을 숨겨버린다. 하지만 사역자가 불을 사용할 수 있다면 사실 방향은 완전히 달라진다. 사역자의 명령에 따라 귀신의 집을 불태울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이렇게 하면 된다. "형제의 머릿 속에 있는 들어 있는 모든 영들에게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성령의 불받아, 성령의 불로 태워질지어다. 태워져, 지금 태워질지어다. 활활 태워질지어다"라고 명령하는 것이다. 그러면 귀신이 성령의 불을 받고 그 몸이 태워지기 시작하는데, 그러면 매우 고통스러워한다(계20:10). 그러면 그때 귀신더러 떠나갈 것을 명령하면 되는 것이다. 이것은 귀신이 잘 떠나가려고 하지 않을 때에 강제 축사방법으로 매우 귀하게 쓰인다. 

 

4. 귀신이 떠나가는 실제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나 위의 4가지 방법 외에도 귀신들을 떠나보내는 다른 방법이 있다. 그것은 사실 위에서 언급한 4가지 방법을 천사로 하여금 실행하게 직접 명령하는 방식이다. 즉 귀신을 잡은 하늘의 군대천사에게 귀신을 결박하여 음부로 끌어가도록 명령을 직접 내리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방법은 위에서 언급한 귀신 쫓는 4가지 방법을 직접 실행하는 천사들을 부려서 귀신을 쫓아내는 방식인 것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 방법은 상당한 영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떠나보내려는 귀신보다도 더 강력한 영권을 가진 자라야 가능하다. 그래야 천사들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우리가 내린 명령에 복종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이 방법이 가능할까 의문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실망하지 말라. 왜냐하면 귀신잡는 군대천사를 부릴 수 있는 자격은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늘나라의 상속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히1:14). 다만 한 번에 내보낼 수 있는 귀신들의 숫자만 다를 뿐이다. 왜냐하면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얻을 상속자들을 섬기라고 보내어진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5. 나오며

  귀신들은 귀신을 내보내려는 우리 자신의 상태를 상시 들여다보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이 우리를 보고 비웃지 않도록 항상 자신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지은 죄를 철저히 회개하는 것이다. 우리 안에 회개치 않음으로 인하여 많은 귀신들이 들어와 있는데, 어찌 귀신들이 우리의 명령에 순종을 잘 해 주겠는가! 그러므로 귀신들이 우리를 볼 때 우리는 무서운 존재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거룩한 성령처럼 자기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구별시켜 놓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날마다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말씀을 읽어서 영의 실상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언제라도 귀신들에게 선포하거나 명령할 수 있도록 강해져야 한다. 예수 이름의 권세를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사실 귀신들은 자기들의 실상에 대해 알고 있는 성도들을 멀리하려고 한다. 그리고 방언을 통해 주님께 직접 대화하는 사람도 싫어한다. 왜냐하면 방언기도를 통해 그가 하나님께 무엇을 청원하고 있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귀신을 잘 제어하려면 회개기도를 열심히 하고 성령세례를 받아 방언기도를 생활화해야 한다. 그리고 귀신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증상들이 내게 나타나면 즉시 귀신들을 향해 선포하고 명령해야 한다. 그러면 귀신들이 떠나가는 것이다. 그래도 귀신들이 떠나가지 않고 버티려 하면, 그때는 영권을 높여 불을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회개하고 성령세례를 받은 후에 불의 사역자를 만나 성령의 불을 전수받아야 한다. 그래서 성령의 불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면 귀신들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우리에게서 떠나가게 되어 있다. 

 

2023년 09월 17일(주일)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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