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7(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우리는 왜 성경말씀을 책으로만 갖고 있을 것이 아니라 암송을 해야 하는가?(딤후3:14~1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MAIhkfFPqcI [또는 https://tv.naver.com/v/46733993]

 

1. 들어가며

  성경을 소지하는 것과 암송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왜냐하면 응급상황에서 성경을 소지할 수는 없어도, 암송한 성경 말씀은 꺼내어 쓸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의 대적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성경을 꺼내서 찾아보고 죄짓지 않도록, 우리를 친절하게 배려해 주는 존재가 결코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말 필요한 성경 말씀들을 암송하고 있는 것이 좋다. 성경 암송이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의 마음에 새겨 두는 것을 가리킨다(시119:11).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성경책을 빼앗아 갈 수는 있다. 하지만 암송한 말씀까지 빼앗아 갈 수는 없다. 저 북한을 보라. 1949년 북한이 공산화되면서 모든 성경책은 압수되었고 불살라지고 말았다. 하지만 이전에 성경과 찬송가를 암송한 사람들은 기억을 더듬어 암송했던 성경 구절과 찬송가를 글로 기록했고 그것을 후손에게까지 물려주었다. 그렇다. 우리 마음에 성경 말씀을 새겨 넣는 일은 이처럼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성경 말씀을 책으로 갖고 있는 것과 그것을 암송하는 것과의 차이를 살펴보고, 성경 말씀에 대한 암송을 생활화하여,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의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2.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는 것의 의미는?

  태초에 하나님이 계셨으며 또한 말씀이 계셨다(요1:1~3).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을 아직 기록으로 표기하지는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글자를 가르쳐 주기 전까지, 인류는 글자 없는 삶을 살아야 했다. 다만 그때에는 그림으로 어떤 것을 표현했을 뿐이다. 그러니까 아담부터 노아시대까지, 노아시대에서 아브라함시대까지, 다시 아브라함부터 모세의 시대까지 족장들은 구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해 주었을 뿐이다. 그런데 모세시대에 놀라운 일이 발생한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모세에게 주시면서, 드디어 글자가 기록된 돌판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세로 하여금 그 글자를 익히게 함으로 하나님께서 불러 주시고 보여 주신 것을 기록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모세가 기록한 최초의 성경책이 바로 모세 오경이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창세기와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에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모세가 B.C.1446~1406년경의 어느 어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글을 읽을 줄 안다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그러하고도 변형되지 않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전해 줄 수 있게 되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의 경우 성경 말씀을 자기 집이나 서재에 비치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그 말씀을 소지하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따라 살아야 구원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3. 우리가 성경을 암송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서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성경을 암송해야 할 이유는 성경 말씀을 곁에 두지 못한 상황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때 마음에 새겨 놓은 암송 성경은 우리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고, 사탄 마귀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도록 나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앞길을 인도해 줄 나침판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1968년 1월 23일 미 해군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가 원산항 공해상에서 북한에 의해 강제 납치된 일이 있었다. 그런데 사건 발생 11개월 만인 1968년 12월 23일 생존한 승무원과 82명과 시신 한 구가 남한 쪽으로 돌아오게 된다. 억류 기간 동안 승무원들은 불안과 공포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다. 그때 개인의 모든 소지품은 하나도 남김없이 빼앗겨 성경책도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성경을 암송하고 있던 사람들이 성경 구절을 화장지에 적어서 돌려보며 함께 은혜를 나누고 격려함으로 오랜 시간을 버틸 수가 있었다. 이처럼 사탄은 우리에게서 성경책을 빼앗아 갈 수는 있지만 우리 마음 속에 새겨진 말씀은 빼앗아 갈 수 없는 것이다. 

 

4. 성경을 암송하는 자가 받게 되는 유익은 무엇인가?

  우리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구약 39권과 신약의 27권의 성경 말씀을 다 암송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우리 인간의 머리가 그처럼 뛰어난 것이 아니다. 비록 기록된 말씀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성경 말씀 전체를 다 암송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성경 말씀 중에서 정말 우리에게 필요하고도 중요한 말씀들은 암송해서 자기 마음 속에 새겨 둘 필요가 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4가지 방면에 유익하기 때문이다. 

  첫째, 두려움과 공포 가운데 있을 때에 우리를 안정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다(사41:10, 잠6:20~22). 그렇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소유하게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을 곁에 모시게 되었다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렵고 떨릴 때에 성경 말씀을 암송함으로 하나님의 지키심과 보호를 믿고 마음에 안정을 찾을 수가 있다. 

사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잠6:20~22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21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22 그것이 네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네가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네가 깰 때에 너와 더불어 말하리니 
  둘째, 사탄 마귀가 유혹하고 시험할 때 그를 물리칠 수 있는 병기가 되어 주기 때문이다(엡6:17).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죄가 우리를 유혹하여 죄를 짓게 하는 데에서 우리를 건져 주기 때문이다(시119:9,11)

엡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시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시119:11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셋째, 복음에 관해 묻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해 줄 때에도 강한 확신과 담대함으로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벧전3:15). 우리 주변 사람들 중에는 복음을 모르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그러므로 그들이 어느 날 복음에 관해 물어올 때에 암송한 성경 구절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벧전3: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넷째,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때에 성경을 암송하고 있는 자는 더 잘 인도하실 수가 있기 때문이다(요14:26). 왜냐하면 보혜사 성령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를 깨우쳐 주실 뿐만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말씀을 생각나게 해 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암송하고 있는 자를 성령께서는 더 기뻐하시고 그를 더 깨우쳐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 말씀을 암송할 필요가 있다.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5. 성경을 암송하는 자가 받게 되는 부수적인 유익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성경을 암송하는 자가 받게 되는 유익은 위와 같은 4가지 정도 뿐일까? 아니다. 더 많은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 몇 가지를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암기력이 향상되어서 일상적인 공부도 더 잘 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둘째, 성경 전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성경 말씀이 들어 있는 주소를 기억하는데 암송 한 구절 한 구절이 매우 유익이 된다는 것이다.

  셋째, 성경 말씀이 성령께서 우리를 깨우치고 인도하는 도구로서 하나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만큼 성도의 영적인 성장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사실 성경 말씀을 많이 알고 있는 자일수록 성령께 사로잡히면 하나님의 뜻을 더 잘 알고 그 가운데서 머물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고, 자신의 영이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자신감이 부쩍 배양된다는 것이다. 성경 말씀을 알고 있으면 어떤 위험과 세찬 풍파 앞에서도 말씀으로 그들을 대항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이 부쩍 생기는 것이다. 

 

6. 나오며

  사람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암기하는 능력도 같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성경을 암송하려면 하루라도 더 젊었을 때에 암송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종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각자 자기의 마음에 새기되,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그것을 강론해야 한다고 권면했다(신6:4~9). 그리고 그것을 잘 기억할 수 있게 하려면 시청각 방법이라도 동원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 어릴 때에는 글자도 그림으로 본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어린 자녀들은 우리 어른들보다 훨씬 더 기억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하루라도 더 젊었을 때에 성경 말씀을 암송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성경을 암송하는 일은 자기가 늦었다고 해서 늦은 것이 아니라 지금 시작하지 않는 것이 가장 늦는다는 것을 알고 지금부터라도 성경 암송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성경을 늘 암송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자가 결국 모든 일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일 순위가 되기 때문이다.  

신6:4~9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2024년 01월 07일(주일)

정보배목사

2023-12-24(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성탄절에 우리가 주님께 드려야 할 것 2가지는 무엇인가?(눅2:8~2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VwIqJSryDvs [또는 https://tv.naver.com/v/45421443]

 

1. 들어가며

 

 

 

 

 

2023년 12월 24일(주일)

정보배목사

2023-12-17(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주님께서 다시 오시려면 꼭 필요한 2가지 조건은 무엇인가?(눅1:8~1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Dyso6dBvnyw [또는 https://tv.naver.com/v/45419552]

 

1. 들어가며

주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려면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가? 이 세상에 기근과 전쟁, 지진과 전염병이 창궐하면 주님께서 오시는 것인가? 아니면 밤12시에 흰옷 입고 간절히 기도하면 주님이 오시는 것인가? 아니면 유대인들의 절기 가운데 나팔절 절기가 되면 주님이 오시는 것인가 아니면 희년에 오시는 것인가?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오심을 기대하였고 또 예언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한 번도 그 때를 맞춘 적은 없었다. 왜냐하면 주께서 재림하시는 날은 아무도 모르며 오직 아버지만 아시는 권한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행1:7). 그렇다면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가 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파악할 수 있으며, 그날은 대체 언제일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대한 판단 기준 2가지를 풀어보고자 한다.

 

2.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은 대체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가?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처음과 마지막이고, 시작과 마침이신 분이시다(계22:13). 그분이 시작하신 것이고 그분이 끝내실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의 첫 권인 창세기는 시작의 책이요, 씨뿌림의 책인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어떤 책이겠는가? 그것은 마침의 책이요, 추수의 책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세기를 통해서 모든 것의 시작을 보게 된다. 창조의 시작, 인류의 시작, 죄의 시작, 믿음의 시작, 이기는 자의 시작 등등을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요한계시록을 통하여 모든 것을 심판하고 추수하여 마치는 것을 보게 된다. 그중에 하나로서, 구약성경이 예수님의 초림을 예언하고 있다면, 신약성경은 예수님의 재림을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은 그 패턴이 같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신약성경 중 첫 번째 책인 복음서들이 예수님의 초림의 모습을 말해 주고 있듯이 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의 재림의 모습을 말해 주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고로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오실 때에 두 사람이 쓰임받았고 한 사람의 선구자가 필요했듯이 예수님의 재림 때에도 선구자가 필요하고, 재림을 위해 쓰임받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우리는 복음서들을 통하여 초림 때에 요셉과 마리아가 하나님께 쓰임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는 선구자였던 세례 요한이 쓰임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때는 씨뿌림의 때이다. 이제 주님 재림의 때는 추수의 때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과 같은 여러 선구자들이 필요할 것이고, 두 사람 뿐만이 아니라 천국에 들어가게 해 주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주님은 이 마지막 때에 세례 요한과 같은 선구자를 찾고 있으며, 천국에 들어가게 도와주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찾고 있다.

 

3. 주님이 하루라도 빨리 오게 하시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주님께서 재림하신다는 것은 지금 있는 이 세상을 끝내 버리시고, 새로운 세상 곧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는 천국을 시작하시겠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새로운 시대는 천국 백성이 다 차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이 세상을 끝내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무리 주님의 재림을 학수고대한다고 할지라도 새로운 시대에서 살아갈 천국 백성이 다 차지 않는다면 이 세상은 끝낼 수가 없는 것이다. 이 세상은 사실 천국 백성을 산출하는 밭과 같다. 예를 들어 콩밭은 콩을 추수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거둬들이는 것이다. 그런데 하늘 창고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채워지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끝내실 리가 없다. 그러므로 주님의 재림은 지금도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분량의 사람들이 아직까지 천국에 차지 않은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도 빨리 이 세상에 오시기를 바라시나 그 숫자가 차기 전까지는 이 세상에 재림하실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루라도 더 빨리 회개를 외치고 또한 천국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천국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될 것인데 그제야 끝이 온다고 하셨기 때문이다(마24:14). 그리고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회개없이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마4:17, 계22:14).

 

4. 주님께서 재림하시려면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가?

성경 기록에 따르면 주님이 재림하시려면 천국 백성의 숫자가 다 차야 한다. 그것은 2가지 관점에서 그렇다. 하나는 구원받을 하나님의 백성이 천국에 다 차는 경우이고 또 하나는 이 땅에 천국 백성을 만들지 못하게 막고 있는 마귀를 멸하는 관점에서 그렇다.

 

첫 번째 관점은 하늘의 백성이 다 구원받아야 주님이 재림하신다는 것이다. 그것을 사도 바울은 이방인의 충만한 숫자가 차고 이어서 남은 유대인들의 숫자가 차면 주님께서 재림하신다고 하였다(롬11:25~26). 그렇다. 구약시대에는 오직 족장들과 할례받은 이스라엘 사람들만 구원을 받았다. 그리고 예수께서 오신 이후에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별을 없애버리셨다. 그리고 성령강림 이후부터는 어떤 사람이라도 믿음과 회개를 통해서 천국에 들어가고 있다. 그러므로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부터 천국은 이방인들로 채워지고 있다. 하지만 주님이 재림하시려면 나머지도 차야 하는데, 그것은 유대인들로 채워질 것이다. 그래서 두 증인이 필요하다. 적그리스도가 출현하기 전까지 두 증인은 이방인들을 전도하여 천국에 들어가게 할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시기가 되면 유대인들 중에 두 증인이 일어나 유대인들을 전도할 것이다. 그래서 남은 유대인들을 채울 것이다. 그래서 그 숫자가 채워지면 무저갱에서 적그리스도가 올라와서 그들을 죽일 것이다. 그들을 예루살렘에서 전도하다가 그곳에서 죽임을 당할 것이다. 순교하는 것이다. 그러면 구원받을 하나님의 백성들의 숫자가 거의 채워진다. 그리고 곧이어 주님이 재림하실 것이다.

롬11:25~26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두 번째 관점은 마귀가 활동할 기간이 끝나야 주님이 재림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의 비밀은 순교자의 숫자가 채워지는 것이다(계6:11). 왜냐하면 순교자가 채워져야 마귀가 활동할 기간이 점점 줄어들다가 그 기간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계12:11~12). 그러면 주님께서 재림하시어 사탄 마귀와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와 귀신들을 무저갱에 처넣으실 것이다(계19:20, 20:10). 왜 순교자가 숫자가 차야 주님이 재림하시는가? 그것은 순교자가 채워지면 마귀의 활동이 끝나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순교자가 채워졌다는 것은 곧 마귀가 불법으로 그리스도인들을 죽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그들이 활동할 때가 줄어든다는 것을 그들 자신들도 사실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사탄이 오죽했으면 불법으로 주의 사명자들을 죽이겠는가? 왜냐하면 그들이 있으면 자신에게 속한 지옥 백성들을 자꾸 빼앗기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선 죽이고 보는 것이다. 그래야 사탄이 자기의 백성을 주님에게 빼앗기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순교라는 것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사탄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지만 자기의 백성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사탄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순교자의 숫자가 차면 주님이 재림하신다는 것을 보고 듣고 전해준 것이다.

계6:10~11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5. 왜 우리는 세례 요한이 되어야 하는가?

왜 우리 그리스도들은 마지막 시대에 세례 요한이 되어야 하는가? 그리고 왜 두 증인이 되어야 하는 것인가? 그것은 세례 요한처럼 회개를 촉구하여 십계명을 지키지 않은 죄를 회개하도록 하고 그래서 천국에 들여보내는 백성이 많아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천국에 하나님이 정해 놓은 천국 백성의 숫자가 다 채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 이 시대야말로 회개복음을 외치고 천국복음을 외쳐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그래야 주님께서도 이 세상에 오실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땅에서 곡식을 다 추수하여 창고가 가득차면 주님이 재림하실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대에 누가 과연 회개를 외치고 있으며, 누가 외쳐야 하는가? 그것은 회개의 중요성을 아는 자들이다. 믿음만으로 천국가는 것은 그가 믿는 그날 죽을 때에는 가능하겠지만 대부분 믿은 그날에 죽지는 않는다. 그런데 사탄 마귀가 그로 하여금 천국에 들어가도록 그냥 놔두겠는가? 아니다. 온갖 미혹과 핍박을 통해 믿음을 부인하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죄짓게 만들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죄를 지을 때마다 우리의 몸에 귀신을 침투시켜 우리의 신앙생활을 방해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만으로 천국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는 믿음을 가진 이후에 작게는 수 년에서 수십 년을 더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구원의 최종 관문은 역시 회개인 것이다. 회개해서 죄가 없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죄와 죽음과 마귀는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6. 나오며

주님 오실 때가 너무나 가까이 온 것 같다. 왜냐하면 지금도 저 셋째 하늘에 왔다 갔다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지금 천국의 백성들이 거의 다 채워졌다고 간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감사한 것은 아직은 무저갱이 열리지 않았으며, 아직은 적그리스도가 출현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이다. 아직은 다섯째 나팔이 울려퍼지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이 시기야말로 마지막으로 추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지금 이 시기가 지나가면 곧이어 환난기가 도래할 것이다. 적그리스도가 일어나 이 세상을 통치할 날이 도래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때 구원받는 방법은 오직 참고 견디는 인내뿐이다(계13:7, 14:12). 그때에 복음 전파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믿음 지키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에 믿음을 지키는 방법은 오직 순교하는 길뿐이다. 그때에는 목이 잘려 나갈지라도 주님을 믿는 믿음을 부인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구원할 사람이 있다면 지금 하라. 지금 하라. 지금 하라. 이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적그리스도의 출현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날 것이다. 그러면 그때는 너무 늦다. 회개하려면 지금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려면 지금 전해 주어야 한다. 그것도 천국에 들어가게 해 주는 복음과 천국에서 왕 노릇하게 해 주는 복음을 전해 주어야 한다. 이것이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그리고 이 시대적인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별처럼 빛나는 존재로 만들어 줄 것이다. 그 심판의 날을 위하여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복음 전파의 일에 최선을 다하라.

 

 

2023년 12월 17일(주일)

정보배목사

 

2023-12-10(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요한계시록강해보완(47)] 두아디라 교회의 예를 통해서 배우는 이기는 자가 되는 법(계2:18~29)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Sqq4s0kBrSY [또는 https://tv.naver.com/v/45416813]

 

1. 들어가며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과연 누가 왕 노릇하는 사람이 되는가?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우리가 '이기는 자'가 되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이겨야 하는가? 그것은 우리의 대적 마귀요 마귀가 지배하는 이 세상과 우리의 육체와 생각 등이다. 그리고 더불어 각기 개인적인 덕목들이 더 있다. 요한계시록 2~3장에 나오는 일곱 교회들은 바로 기본적으로 이기는 자의 방법과 그 사례가 나온다. 오늘은 네 번째 시간으로서, 두아디라교회의 사례를 통해서 과연 누가 천국에서 이기는 자가 되어서 왕 노릇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두아디라 도시 안에 있는 두아디라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두아디라는 빌립보교회를 세웠던 자주옷감 장수 루디아의 고향이다. 그랬다. 두아디라는 옷감으로 매우 유명한 도시였다. 그러므로 이 도시에서 장사하고 살아가려면 상업조직인 길드에 가입해야 했다. 그런데 두아디라 성도들에게는 이것이 매우 큰 시험거리가 되고 있었다. 왜냐하면 거기에 들어가면 이 도시의 수호신인 티림노스(로마의 제우스 신의 아들인 아폴로 신)에게 제사를 드리고 제사에 올라간 음식을 먹으며 교제하고, 신전 창기와 음행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 도시의 길드에 들어가지 아니하면 상권을 얻지 못해 장사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므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이었다.

  그런데 이 교회에 거짓 여선지자가 있었다. 그녀가 두아디라교회의 목회자의 부인이었었는지, 아니면 초청해 온 선지자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세벨이라는 여자가 성경과 위배된 가르침을 가르치고 있었다. 그것은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어도 상관없고 신전 창기와 음행을 저질러도 그것이 음행이 되지 않는다고 가르친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야말로 이 도시에서 살아가는 방법이며, 또한 하나의 문화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녀가 이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이 교회가 큰 교회여서 많은 부교역자들이 있었고 이들 뿐만 아니라 심지어 이 교회의 담임목사도 이세벨의 가르침을 따라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교회에는 이러한 가르침이 잘못된 것이라고 알고 있는 소수의 성도들이 있었다. 그것은 엄연한 우상숭배 행위이고 엄연한 음행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소수였지만 이들은 교회의 가르침 곧 교역자들의 가르침을 거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이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찾아왔다.

 

3. 주 예수께서 당신 자신을 어떻게 소개하셨는가?

  사실 두아디라교회는 큰 교회였기에 많은 좋은 일들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그 교회에 칭찬할 만한 일들이 있다고 하셨다. 하지만 이 교회의 지도자들이 잘못된 길을 걸어가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보실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이 교회의 지도자들을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경고하셨다. 그러시면서 예수께서는 당신 자신을 두 가지로 소개하셨다. 하나는 '그의 눈이 불꽃같고 그의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이'라고 하셨다. 이는 예수께서 모든 것을 다 보시고 감찰하시되, 사람의 뜻과 마음까지도 감찰하시는 분이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이세벨이나 이세벨의 가르침을  따라가는 자들의 심령 속에는 그들의 가르침이 잘못된 것임을 알려 주는 성령의 역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것을 따르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자 그들의 마음을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했다고 성령의 음성에 귀기울이지 않는 자들을 반드시 주석 같은 발로 심판하시겠다고 하신 것이다. 둘째는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소개하셨다. 왜냐하면 이 도시의 수호신이 '태양신의 아들'인데, 태양신의 아들이 티림노스가 아니라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려 주시기 위함이요, 가짜를 따라가는 것은 엄연한 우상숭배가 된다는 것을 알려 주시기 위함이었다. 

 

4. 우상숭배자들에게 행하시는 주님의 3가지 심판은 대체 무엇인가?

  그래서 주 예수께서 거짓된 가르침을 전파하는 거짓 여선지자 이세벨에게 그녀의 잘못된 가르침을 거둘 것을 경고하셨다. 아마도 꿈이나 환상으로 그렇게 하셨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주님의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그녀와 그리고 그녀의 가르침을 따라가는 주의 종들과 그녀의 자녀들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다.

  첫째, 그녀가 회개하지 않으니 그녀를 반드시 침상에 던져버릴 것이라고 하셨다(계2:21~22a). 이는 그녀를 질병의 침상에 던져 일어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실제로 우상에게 제사하면 대부분 질병으로 징계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통이나 고혈압, 치매 증상이 나타나고, 위장병이나 불임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둘째, 그녀의 가르침을 따라가는 주의 종들은 대환난 가운데 던지겠다고 하셨다(계2:22b). 큰 어려움을 당하게 하시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자기들이 지금 잘못된 가르침을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겠다는 뜻이다. 

  셋째, 그녀의 자식은 그녀의 우상숭배의 죄와 음행의 죄 때문에 사망으로 죽이겠다고 하셨다(계2:23). 그렇다. 우상숭배자가 되면 4대 안에 누군가는 죽어나간다. 이것은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실제이다.

  그러므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도 속히 우상숭배 행위를 버려야 한다. 이 시대의 우상숭배의 대표적인 행위는 죽은 자를 위해 추도예배나 장례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단 한 번도 죽은 자에게 제사드리거나 예배한 적이 없다. 조상에게 제사 지내는 것은 죽은 조상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귀신에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교회의 현실은 어떠한가? 대부분의 교회가 추도예배와 장례예배를 드린다. 이것을 안 드리면 마치 이단인 것처럼 되어 있다.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5. 이기는 자들은 대체 누구며 어떤 복이 기다리고 있는가?

  그런데 주님께서는 두아디라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 중에 일부가 그나마 이세벨의 가르침을 따라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아셨다. 그러므로 소수인 그들을 향하여 말씀하셨다. 사탄의 깊은 것을 따라가지 않는 그들에게 더 이상 무엇인가를 요구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이세벨의 가르침을 거부하면서 그 교회에서 생활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주님께서도 잘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렇다. 우상숭배를 거부하고 음행을 따라가지 않는 일이야말로 정말 힘든 신앙의 길이다. 하지만 그것이 바른 신앙의 길이기 때문에 주님께서도 그것을 끝까지 붙잡아서 주님 오실 때까지 그 믿음을 저버리지 말라고 하셨다. 그러면 그러한 자들에게 이기는 자들이 받을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다.

  첫째, 그들이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그들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시겠다고 하셨다. 그러면 그가 철장을 가지고 만국을 다스리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계2:26~27). 이는 그들을 다스리는 자의 반열에 세우시겠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교회의 다스리는 자가 잘못된 가르침으로 다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른 가르침을 따르고자 했던 그들에게는 천국에서나마 제대로 된 가르침을 가르치는 다스리는 지위를 주시겠다는 것이다. 

  둘째, 그들에게 새벽별을 주시겠다고 하셨다(계2:28). 이는 새벽별이 모든 별들을 인도하는 별이기에, 예수께서도 이들을 천국에서 인도자의 자리에 앉게 해 주시겠다는 뜻이다. 그렇다. 이처럼 교회에서 말씀을 가르치는 지도자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6. 나오며

  우리가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하는 장소는 사실 이 땅이다. 하지만 이기는 자가 받게 될 복은 이 땅에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받는다. 물론 이 땅에서도 조금일지라도 맛보기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궁극적인 상은 저 하늘에 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과, 부귀영화를 누리고 사는 것에 너무 마음을 써서는 아니 된다. 우리는 하늘에 늘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혹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이 땅에서 힘겨운 삶이 된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것을 택해야 한다. 이 세상은 속히 지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누리고 산 것은 천국에 갔을 때에 아무것도 계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지금 이 시대 가운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면, 주변 사람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이단에 속한 사람으로 취급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주님께서도 두아디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잘 아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이세벨의 가르침을 따라가지 않는 자들에게는 더 이상 짐 지울 것이 없다고까지 말씀하셨다. 사실 두아디라교회 안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진리의 말씀을 따라서 사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교리나 거짓된 지도자의 가르침을 따라갈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가야 하는 사람들이다. 

 

 

2023년 12월 10일(주일)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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