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천국의실상(5)] 천국에서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누구를 가리키는가?(계7:9~17)_2023-04-26(수)

https://youtu.be/UQZtAumWHKo [또는 https://tv.naver.com/v/35891169]

1. 천국에서 예배드리는 세 그룹은 어떤 것인가?

  천국에서 예배드릴 때에 사람 출신이었던 자들도 천사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다. 그중에서 사람이었던 자들은 총 세 그룹으로 나뉘어진다. 그것은 하나님의 보좌에 얼마나 가까이 있고 떨어져 있느냐에 따라 분류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보좌 가장 가까이에는 24장로들 그룹이 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하나님의 보좌 앞쪽에 144,000명의 그룹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44,00명의 그룹 뒤에 서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셀 수 없는 큰 무리 곧 허다한 무리가 있다. 

 

2. 천국에서 셀 수 없는 무리는 누구를 가리키는가?

  그렇다면 천국에서 셀 수 없는 무리들은 누구인가? 우선적으로 이들은 24장로들도 아니며, 144,000명의 인침을 받았던 자들도 아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셀 수 없는 큰 무리로 표현되고 있기 때문이다(계7:9). 그런데 천국에서 예배드리는 24장로들이나 144,000명의 사람들은 다 셀 수 있는 무리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천국에 있는 성도들을 숫자로 표현할 때, 24장로들이나 144,000명은 대단히 소수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허다한 무리들의 숫자는 수억 명이 넘을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이들은 '구원받은 천국의 백성'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의 모습과 찬양이 그것을 말해 주기 때문이다. 이들은 흰옷을 입고 있었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있었다(계7:9). 특히 이들이 '흰옷'을 입었다는 것은 그들이 깨끗함을 받은 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들이 손에 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다는 것은 그들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신 어린양과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모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그들이 어린양을 감격적으로 환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큰 소리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찬양을 올려드리는데, 그들은 자신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과 어린양을 기쁘게 찬양하고 있었던 것이다. 

계7:9~10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3. 이들은 어떻게 되어서 그 예배의 자리에 서게 되었는가?

  이들이 서 있는 곳은 하나님의 보좌 오른편에 둘려 있는 24장로석도 아니고, 하나님의 보좌 앞쪽에 있는 144,000명의 인침받은 성도석도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144,000명의 인침받은 성도석의 뒷편에 있기 때문이다. 사실 천국에서 예배드릴 때에 24장로석이나 144,000석의 성도들은 보좌에 앉아서 예배를 드린다. 하지만 셀 수 없는 큰 무리에게는 그들을 위한 보좌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그러므로 그들은 서서 예배를 드린다. 그런데 그들이 그 자리에 서기 위해서 그들은 2가지를 통과해야 했다. 첫째, 그들이 가진 믿음에 대한 인내다. 그들은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로서 끝까지 신앙의 지조를 지켰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 자리에 설 수 있었다. 둘째, 날마다 어린양의 피에 자신의 죄를 씻었던 자들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도 사람인지라 죄를 지을 수밖에 없었기에 이들은 날마다 회개를 통해 어린양의 피로서 자신의 겉옷을 깨끗하게 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허다한 무리의 정체는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온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 이들이 부르는 찬양은 24장로와는 어떻게 다른가?

  천국에서 24장로는 모든 구원받은 자들의 대표이자, 특히 이긴 자인 144,000명의 대표다. 그러므로 천국에서 24장로는 최고 수준의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하나님께 부르는 찬양과 허다한 무리가 부르는 찬양은 어떻게 다른가? 요한계시록에는 24장로가 부르는 3개의 찬양이 나온다. 그것은 첫째, 주 하나님께 창조의 은총을 찬양하는 것이다(계4:10~11). 둘째, 어린양께 세상 모든 사람들 중에서 왕국과 제사장으로 만드셨음을 찬양한다(계5:9~10). 셋째, 주 하나님께 심판의 공의로움을 찬양한다(계11:17~18). 그런데 두 번째 찬양에는 사람들이 왕 노릇할 것이라고 더불어 찬양하고, 세 번째 찬양에서는 하나님께서 왕 노릇하실 것이라고 더불어 찬양을 한다. 고로 24장로들이 부르는 찬양 속에는 하나님께서 왕으로 다스리며 사는 것을 찬양할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 하여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할 것도 동시에 찬양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하지만 셀 수 없는 큰 무리의 찬양에는 그리스도께서 왕 노릇한다거나 사람이 왕 노릇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지 않다. 그들은 오로지 자신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감사 찬양을 올려드리고 있을 뿐이다. 곧 셀 수 없는 많은 하늘 백성들은 자신이 구원받은 모든 것이 하나님과 그리스도로부터 왔음을 한량없는 기쁨과 감격으로 찬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손에는 그들의 감격을 표현할 수 있는 종려나무가 들려 있었던 것이다. 

 

5. 하나님과 어린양께서는 이들에게 어떤 보상을 해 주시는가? 

  이들은 갖은 핍박과 환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켰고, 살면서 회개를 통해 자기들의 옷을 빨았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그들을 천국의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살게 하실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은혜를 입게 된다. 첫째, 하나님께서 그들 위에 장막을 쳐 주심으로 인하여, 그들이 더 이상 뜨거운 어떤 기운에도 상하지 아니할 뿐더러, 먹을 것과 마실 것에 부족함이 없게 된다고 하셨다(계7:15~16). 이는 그들이 이 땅에서 믿음 지키며 살 때에 궁핍을 당하기도 했지만 천국에서는 그럴 일이 절대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둘째, 어린양께서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생명수 샘으로 인도해 주실 것이다라고 했다(계7:17). 어린양이신 예수께서 그들의 목자가 되심으로, 그들이 부족함이 없게 하실 것이며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해 주실 것이라고 하셨다. 그렇다. 천국에 들어가면 진짜로 안식을 얻게 되는 것이다. 셋째, 하나님께서 모든 눈물을 그들의 눈에서 씻겨 주실 것이라고 했다(계7:17). 왜냐하면 천국에는 더 이상 아픔과 슬픔, 고통이나 질병이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을 가져다 주는 마귀와 그의 귀신들이 다 천국에서 쫓겨난 상태이므로, 천국에서는 이런 것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국에 있는 성도들은 자기들이 안식의 성인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와서 살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고 감격하며 살아간다. 

 

 

2023년 04월 2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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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천국의실상(4)] 천국에서 144,000명의 인침받은 성도들은 누구를 가리키는가?(계7:1~8)_2023-04-25(화)

https://youtu.be/J1sAn31J2VE [또는 https://tv.naver.com/v/35891158]

1. 천국에 있는 성도들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천국에 있는 성도들은 다 똑같은 위치나 신분을 가진 것이 아니다.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는 예배 때다. 하늘에 있는 성도들은 예배드릴 때에 자기들의 자리로 가서 예배를 드린다. 그런데 그 자리는 고정석이다. 이때 예배드리는 장소에 따라 성도들은 3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는 24장로들이 있다. 하나님의 보좌에 제일 가까이에서 예배드리는 성도들이다. 둘째는 144,000명의 인침받은 성도들이 있다. 이는 보좌 앞쪽과 약간 떨어져서 예배를 드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로, 허다한 무리들이 있다. 이들은 144,000명의 인침받은 성도들 뒤쪽에 서서 예배를 드린다. 고로 천국 성도는 24장로들, 144,000명의 인침받은 성도들 그리고 허다한 무리들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2. 천국에서 144,000명의 인침받은 성도는 환난 전의 유대인들인가?

  우리는 지난 시간에 24장로들이 누군지를 살펴보았다. 그들은 아담 이후 성경에 등장하는 신구약의 성도들 가운데 최고 수준의 사람들로서, 이긴 자들의 대표라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이들은 천국의 24개 마을의 족장들이면서 동시에 각 마을의 예배 인도자다. 그렇다면, 144,000명의 인침받은 성도들은 누구인가? 이들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학설은 '환난 전에 인침을 받은 유대인들'이라는 견해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 7장의 말씀이 여섯째 인과 일곱째 인 사이에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환난 전에 유대인들을 죽이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인친 자들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 근거는 2가지인데, 하나는 이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라고 씌여 있기 때문이다(계7:4). 그리고 또 하나는 이들은 이스라엘의 각 12지파에서 12,000명씩 참여한다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계7:5~8). 하지만 이 해석은 곧바로 틀린 해석임이 증명된다. 왜냐하면 앞으로 곧 환난이 시작될 터인데, 그때 인침을 받을 수 있는 유대인들 중에는 지금은 없어진 북이스라엘의 10개 지파 사람들이 있다고 증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44,000명의 인침받은 자들은 유대인들만을 지칭하는 표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2지파의 목록에는 레위 지파가 들어가지만 단 지파가 빠져 있다. 또한 에브라임 지파 이름도 요셉 지파 이름으로 바뀌어 있다. 그렇다면 다른 지파 사람들은 다 인침을 받는데, 단 지파 사람들만 인침을 받지 못한다는 것인가? 그리고 각 지파마다 12,000명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실제적으로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모든 지파에서 인침받을 숫자가 12,000명이 아니라, 어떤 지파에서는 더 많은 사람이 인침을 받을 수 있고, 어떤 지파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적은 사람이 인침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고로, 144,000명의 사람들이 환난 전의 유대인들을 지칭한다는 견해는 수용하기 어렵다. 그리고 신구약의 구원받은 백성들이라는 견해도 수용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인침받은 숫자를 144,000명이라고 아예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계7:4). 또한 요즘 이단들이 말하는 것으로 자기들만 144,000명에 속할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이것은 틀린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이전까지 인침받은 성도가 한 명도 없었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3. 144,000명의 인침받은 성도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144,000명이 누군지에 대하여 성경의 가르침과 그리고 천국에서 실제 예배드리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간증을 바탕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들은 영적인 이스라엘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계14:3). 왜냐하면 이들은 육적인 이스라엘 백성만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요한계시록 14장에 보면 이들이 누구인지, 그리고 이들이 어떤 자격이 되어 그 숫자에 들어갔는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거기에 보면, '땅에서 구속함을 입은 자들'이라고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계14:3). 고로 이들은 아담 이후 구속을 받은 사람들 중에 있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께서 각 시대마다 쓰시려고 인을 친 하나님의 종들이다(계7:3). 이들은 그냥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간 일반적인 성도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용하시려고 아담 이후 각 시대마다 인을 친 종들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인을 쳤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소유로 삼았다는 뜻일 뿐만 아니라 그들을 하나님께서 특별히 보호해 주시겠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런 자들이 이 땅에 내려와서 천국에 들어갈 다른 성도들을 목숨 걸고 인도한 것이다. 

  셋째, 그 숫자는 144,000명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계7:4~8). 24장로가 24명으로 한정되어 있듯이, 이들도 144,000명으로 한정되어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구원얻어 천국에 들어간 사람은 수를 셀 수 없이 많이 있다(계7:9).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간 수억의 사람들 중에 144,000명이니 그 숫자는 대단히 적은 숫자인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나 이 숫자에 포함되지는 않는 것이다.

  넷째, 이들은 익어서 첫 열매로 드려진 자들이다(계14:4). 이들은 다른 이들보다 먼저 익어서 자신의 신앙이 입증된 자들인 것이다. 첫 열매로 드려졌기 때문이다. 

  다섯째, 시대적으로 이긴 자들이라는 것이다(계14:4~5). 이들은 이 세상에 살 때에는 여자(음녀)와 더불이 자신을 더럽히지 않은 정결한 자들이요(계14:4). 처녀인 자들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우상숭배도 하지 않았고 세상의 쾌락과 유흥도 결코 따라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들이다(계14:4). 그렇다. 이들은 주님의 말씀만을 들으며 주께서 하신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는 자들인 것이다. 또한 이들은 자신의 입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또한 흠도 없는 자들이다(계14:5). 왜냐하면 매일 회개하여 자신의 겉옷을 빨았기 때문이며, 죄를 짓지도 않은 채 살아왔기 때문이다. 

 

4. 144,000에게 주어진 특권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우리는 144,000명이 평범한 성도로서 허다한 무리들에 속한 성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비록 24장로에는 뽑히지 않았어도 하나님께서 선택하여 이 땅에 보내신 주의 종들로서, 아담 이후 정결함과 순종함 그리고 충성됨으로 자신의 신앙이 입증된 인물들인 것이다. 이들은 서열상 24장로 다음에 속하지만, 허다한 무리들보다는 훨씬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실제로 천국에 들어가 보면, 이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준비된 144,000석의 의자(보좌)에 앉을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이들이 앉아 있는 장소를 보면, 그들은 총 70줄에 걸쳐서 앉아 있는데, 1번부터 6번 줄까지는 왕 노릇을 하는 자들이 앉아 있는 것 같고, 7번 줄에서 70번 줄까지는 그보다는 낮은 계급의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 같이 보인다. 그러니까 구약시대에 하나님께 선택을 받아 섬기던 자들로 표현한다면, 24장로는 대제사장급에 해당하며, 1~6번 줄의 사람들은 제사장급에 해당하며, 7~70번 줄의 사람들은 레위인급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44,000명에는 평신도들도 약간 포함되어 있으니, 구약시대로 치자면 이들은 나실인이 되어 제사장의 사역을 도왔던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고로, 144,000명의 사람들도 역시 24장로들처럼 그들만의 새 노래를 주 앞에 부를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 채 있다(계14:3). 왜냐하면 이들의 손에도 거문고가 들려져 있기 때문이다(계14:2). 

 

5. 어떻게 하면 144,000명의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가?

  144,000명의 자리는 대부분 하나님께서 정하신 사람들이 들어간다. 왜냐하면 대부분은 다 그렇게 정해진 채 하늘에서 이 땅에 보내어졌으며, 그렇게 보내어졌던 자가 이 땅에서 그 일을 수행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은 자유의지가 있어서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았더라도, 그렇게 살아가지 않은 자들도 더러 있다. 그러면 그런 자들은 그 자리를 빼앗기거나 성밖이나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다. 그러면 그 자리가 비게 된다. 그때에는 그 자리에 나실인처럼 제사장은 아니더라도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림으로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자들이 더러 있다. 평신도인데도 말이다. 그렇다. 고로 천국에서 144,000명의 사람들은 주로 주의 종들이지만 더러 평신도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이 자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선택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이 세상에 여느 사람처럼 살고는 있지만, 이런 사람들은 주께서 이 땅에서 행하라고 하신 일들 곧 천국 백성을 만들고 천국에서 귀한 존재가 되도록 다른 사람을 돕는 자들 중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로 자기 자신만 간신히 천국에 들어가도록 한 자들 중에는 144,000석의 자리에 들어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다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 전파를 위해 애쓴 자들이 그 자리에 들어가는 것이다. 

 

 

2023년 04월 2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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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천국의 실상(3)] 천국에서 24장로들은 누구이며 무슨 일을 맡고 있는가?(계4:4,10~11,5:8)_2023-04-24(월)

https://youtu.be/PfUStk0EZSM [또는 https://tv.naver.com/v/35308088]

1. 성도들이 죽게 되면 천국에서 어떤 상태에 있는가?

  성도들이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성도들은 거기에서 어떤 상태에 있는가? 거기에서 잠자는 상태로 있는가? 구약시대에는 그랬었다. 하지만 예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이후, 구약의 성도들은 한꺼번에 부활체를 입고 부활의 영광에 들어가 천국 생활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 모든 성도들 역시 죽으면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천국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천국 생활이라고 함은 평소 때에는 2층천에 있는 천국집에서 살고 있다가, 예배드릴 때가 되면 3층천에 올라가 예배를 드린다는 뜻이다. 

 

2. 천국의 성도들은 어떻게 분류 되는가?

  지금까지 신앙인으로 살다가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을 살펴보면, 크게 3종류의 성도들로 분류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들이 3층천에 올라가 예배를 드릴 때의 모습을 보면 그들은 확연히 세 종류로 나뉘게 된다. 첫째는 24장로들이 있다. 이들은 하나님의 보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최고 수준의 성도들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보좌를 둘러서 보좌 우측 바로 앞쪽에 12명씩, 두 줄로 마련된 보좌에 앉아서 예배를 드린다. 둘째, 144,000명의 인침받은 성도들이 있다. 이들은 주의 종들로 쓰임받다가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쪽에 마련된 144,000석의 보좌 위에 앉아 예배드린다. 셋째, 셀 수 없이 많은 큰 무리의 성도들이 있다. 이들은 천국에 들어간 대부분의 성도들을 가리키는데, 144,000명의 보좌 뒤에서 선 채로 예배를 드린다. 

 

3. 24장로들은 대체 어떤 존재인가?

  24명의 장로들은 대체 누구인가? 어떤 사람은 이들은 천사이거나 혹은 천사들 중에서 천사장급에 해당하는 존재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들이 누구인지 기록된 요한계시록 4장과 5장의 말씀들을 종합해 보면 첫째, 이들은 천사는 아니다. 왜냐하면 이들 모두가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보좌 위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고 있기 때문이다(계4:4). 참고로 천사는 결코 보좌에 앉지 못한다. 왜냐하면 천국에서 보좌라는 것은 통치(다스림)의 보좌이기 때문이다(시103:19, 계3:21). 그리고 24장로들도 아무데나 앉는 것이 아니다. 다 자기의 이름이 씌여진 보좌에 앉는다. 고정석인 것이다. 그렇다. 천사들은 섬기는 종으로 지어진 존재이므로 결코 통치하는 보좌에 앉을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분신처럼 여겨지는 네 생물에게도 적용된다. 네 생물도 보좌에 앉지 못하는 것이다. 

  둘째, 이들은 사람들 중에 이긴 자들의 대표다. 왜냐하면 이들이 금 면류관을 쓴 채 보좌에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금'이라는 말은 왕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이들이 왕적 신분을 가졌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리고 그들이 쓰고 있는 '면류관'은 헬라어로 '디아데마(왕관)'가 아니라, '스테파노스(승리관)'다. 고로 이들이 쓰고 있는 면류관은 경주와 싸움에서 이긴 자들이 쓰는 승리의 면류관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결코 천사가 아니다. 천사는 결코 면류관을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로 이들은 천사가 아니라 사람이었던 것이다.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을 읽어 보면, 사람들이 이기는 자가 된다고 나와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예수께서도 역시 사람이 되셔서 이긴 자가 되셨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사람들 중에서 이긴 자들이 된다면 그들에게도 보좌에 앉아서 왕 노릇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하셨다(계3:21). 그러므로 24장로들은 사람들 중에 이긴 자들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들이 등장할 때에는 항상 하나님의 보좌 가장 가까이에 있는 네 생물과 더불어 같이 등장한다(계5:11, 7:11, 14:3). 그러니까 인간으로서 그들은 최고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고로 우리는 24장로들이 사람들 중에 이긴 자들의 제일 우두머리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이들은 천국에서 사람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영광스운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보좌 가장 가까이에 있기 때문이다. 실제 천국에 들어가서 보면, 이들은 144,000명의 인침받은 자들 중에 제일 높은 신분을 가진 자들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144,000석의 1번 자리에 앉아 있다가 24장로석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것을 보더라도 이들은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 최고 수준의 사람들인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24장로들은 신구약의 성경 인물들 중에 가장 뛰어난 신앙의 인물들이자 이긴 자들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4. 실제 천국에서 24장로석에는 누가 앉아 있는가?

  실제 천국에 들어가서 보면, 24장로석에 누가 앉아 있는지를 볼 수가 있다. 물론 이 광경을 볼 수 있는 영적 수준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그래서 24장로가 누군지를 종합해 보면,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보았던 24장로들은 신구약의 신앙 인물들 중에 최고 수준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구약의 인물에 20명이 있고, 신약의 인물에 4명이 있다. 

  먼저 구약의 인물을 살펴보면 이렇다. 첫째, 의인으로서 '아담'과 '아벨', '에녹', '노아'가 있다. 둘째, 믿음의 족장들로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야곱의 아들들이었던 '유다'와 '요셉'이 있다. 셋째, 출애굽 시대와 가나안 정복 시대의 인물로서 율법을 대표하는 '모세'가 있고, 제사장을 대표하는 '아론'이 있다. 그리고 가나안 정복을 대표하는 '여호수아'가 있다. 넷째, 그리고 왕이 한 명 있는데, 그는 '다윗'이다. 다섯째, 선지자들로서 능력을 행한 선지자였던 엘리야(선지자 대표)와 엘리사, 그리고 환상을 보고 메시야를 예언하였던 선지자로서 '이사야'와 '에스겔'이 있다. 여섯째, 여자들도 있으니,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와 다윗의 아내 '밧세바'가 있다. 이들은 자신의 남편이 24장로일 뿐만 아니라 자기의 아들들을 최고 수준으로 만든 장본인들이자,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다는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비하던 자들이다. 그리고 일곱째, 이방인으로서 '욥'이 있다.

  그리고 신약의 인물들도 있다. 첫째, 제사장이자 선지자였으며 메시야의 오실 길을 준비하며 회개를 외쳤던 '세례 요한'이 있다. 그리고 둘째, 사도들로서 '베드로'와 '바울'이 있다. '베드로'는 할례자의 대표 사도이며, '바울'은 이방인의 대표 사도이다. 그리고 셋째, 평신도로서 '스데반'이 있다. 스데반은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이후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던 인물이다. 

  이상의 사실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24장로들은 최고 수준의 신앙의 영웅들이자, 어떤 방면에서 대표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감사한 것은 24장로 가운데, 이방인도 들어 있고, 여자들도 들어 있고, 평신도도 들어 있다는 사실이다. 

 

5. 천국에서 24장로는 무슨 일을 하는가?

  그렇다면 천국에서 24장로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들은 크게 2~3가지 일을 한다. 하나는 2층천에서 살고 있을 때에는 그들이 왕 노릇을 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2층천에 살면서, 자기가 속한 마을의 족장 역할을 한다. 그리고 우주 밖으로 나가 우주의 별들을 다스리는 일을 관장한다(계5:8, 21:24, 22:4). 그리고 또 하나는 이들이 3층천으로 올라가서는 제사장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천국에서 제사장의 일을 한다는 것은 그들이 예배를 드릴 때에 찬양을 주관한다는 것이고, 기도를 주관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의 한 손에는 '거문고'를 들고 있고, 한 손에는 성도들의 기도가 담긴 '금 대접'을 들고 있기 때문이다(계5:8). 그리고 이때 그들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기도란 천국에서 자기 마을에 속한 사람들의 기도를 받아서 하나님께 올려드린다는 의미다. 참고로 지금 이 지구에서 드리는 기도는 천사들이 받아서 하나님께 올린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게 되면, 그들은 더 이상 기도 사역은 하지 않을 것이다. 오직 찬양 사역만 계속할 것이다. 한편 마지막으로 지금 그들은 심판 사역을 보좌하고 있다는 것이다(계20:4). 왜냐하면 천국에서 자기 마을에 들어올 자들의 집이 자기 마을 안에 이미 지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자기 마을에 올라올 성도들의 이름을 불러가면서 기도하고 있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죽어서 심판받을 때에 그들에 대한 어떤 말을 해 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주님께서 재림하시면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다. 더 이상 천국에 들어올 사람들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2023년 04월 24일(월)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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