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기도 그냥 무작정 하면 되는 것인가? 그래도 된다. 회개는 할수록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왕 회개할 것 같으면, 하늘에서는 죄사함이 확실히 일어나고, 이 땅에서는 귀신들이 떠나가 깨끗함을 받게 해주는 회개를 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이러한 회개기도는 어떻게 드릴 수 있는가? 그것은 예수께서 기도에 관하여 제자들에게 들려주신 말씀 속에 고스란히 들어있다. 회개기도의 놀라운 영적인 비밀을 오늘 주님이 들려주신 말씀을 통해서 배워보자.

2022-02-13(주일) 주일낮2부예배

제목: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른 회개기도 어떻게 드릴 것인가?(눅11:1~13)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mSc5NU8aJ_4 [혹은 https://tv.naver.com/v/25124383 ]

 

1. 들어가며

  왜 회개해야 하는가? 회개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인가? 아니면 필수적인 것인가? 요한계시록 21:8에 보면, 충격적인 말씀이 하나 있다. 그것은 믿지 않는 자만 지옥(불못)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었던 자라도 비겁한 자나 우상숭배하는 자, 음행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는 지옥에 떨어진다고 경고하기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예수님을 믿는 자라도 지옥에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계21:27에 따르면 하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만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간다고 되어 있고, 계3:5에 의하면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자라고 할지라도 이기지 못하는 자는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진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예수믿고도 지옥에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지은 죄를 회개하는 것 뿐이다(마4:17). 자기를 두루마기를 빠는 자는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기 때문이다(계22:14). 그런데 사람이 회개해야 하는 이유는 그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우리의 삶을 망가뜨리고 있는 온갖 저주를 끝내기 위해서도 회개는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드린 회개기도가 과연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회개인지가 중요하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자신은 열심히 회개를 하고 있는데, 하늘에서 속죄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그는 사실 아무 소용없는 회개를 한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를 천국에 들어가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우리를 저주로부터도 벗어시켜 주는 참된 회개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예수님의 기도에 관한 가르침에 따라 어떻게 하면 우리가 효과적으로 회개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2. 회개의 가장 중요한 관건은 무엇인가?

  회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연 내가 드리는 회개를 하나님께서 받으시는가 하는 것이다. 즉 내가 회개할 때에 하늘에서도 과연 죄사함의 은총이 베풀어지고 있는가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영적으로 상당한 수준이 되어서 하늘에 있는 행위책에서 내가 지은 죄들이 지워지는가를 볼 수 있다면 좋으련만 우리의 수준은 거기에 미치지 못한다. 그 정도가 되려면 사도바울 수준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드린 회개가 참된 회개였는지를 알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 그것은 하늘에서 죄사함이 일어났을 때에 이 땅에서도 어떤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가 지은 죄나 조상들이 지은 죄 때문에 우리의 몸 속에 들어와 있든지 우리 몸 주변에 있든지, 그 영들이 떠나가는 것을 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사람에게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볼 수 있는 수준의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왜냐하면 귀신들이 떠나갔는지 남아있는지를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귀신이 우리에게 역사할 때에 나타나는 증상들이 사라졌는지의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귀신 때문에 발생한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란 3가지가 있다. 첫째는 질병을 통해서다. 그것이 육체적인 질환이든 정신적인 질환이든, 만약 회개한 후에 그 질병이 떠나갔다면 그의 회개는 하나님이 받으시는 회개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둘째는 물질을 통해서다. 물질적인 축복이 회복되는 것을 보아서도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는 자녀의 형통함을 통해서다. 자녀의 길이 이제까지 막혀 있었는데 그것이 뚫어지고 열어지게 되면 귀신이 떠나갔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기도를 드릴 때에 하늘에서 죄용서가 일어나고 이 땅에서 귀신이 떠나가는 참된 회개를 할 수 있는 것인가? 

 

3. 회개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2가지 필수적인 사실은 무엇인가?

  그런데 우리가 회개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필수적인 2가지 사실이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 우리가 회개할 때에는 반드시 자기의 입을 열어서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요일1:9).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했을 때에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며, 또한 모든 의롭지 않은 것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요일1:9). 여기서 '자백하다'는 용어는 헬라어로 '호모로게오'라는 동사다. 이 동사는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을 가리킨다. 왜냐하면 이 단어는 '같다, 동일하다'는 뜻의 '호모스'와 '말하다. 진술하다'는 뜻의 '레고'가 합쳐진 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속으로 회개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회개는 하늘의 법정에서 구속력을 갖는 행위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할 때에는 반드시 입술로 벌려서 또박또박 자백해야 한다. 어떤 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방언으로 기도하는 분들이 있는데, 방언으로 기도하면 단 하나의 귀신들도 우리 몸에서 떠나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라. 방언으로 회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할 때는 속으로 기도한다든지 방언으로 기도한다든지 하지 말라. 소리내어서 또박또박 말하라. 둘째, 우리가 진실로 회개했을 때에 하늘에서는 죄사함이 일어나며, 이 땅에서는 깨끗하게 되어진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요일1:9).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했을 때에 하늘에서는 죄가 기록된 행위책에서 우리의 죄목이 지워진다. 그리고 이 땅에서는 그 죄로 인하여 우리에게 역사하고 있던 악한 영들이 떠나가게 된다. 그럼, 이 악한 영들은 무엇인가? 이들은 타락한 천하들이자 더러운 영이기 때문에 이 영들이 떠나가면 우리가 그만큼 깨끗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귀신이 떠나간 자리에는 보혈이 부어지고 생수가 공급되어진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할 때에 우리는 더욱 더 깨끗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서도 깨끗한 그릇이 된 우리를 당신의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라. 

 

4. 주님께서 가르쳐준 기도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떻게 하면 하늘에서 죄용서가 일어나며 이 땅에서 귀신이 떠나가는 회개를 할 수 있는가? 그것은 기도에 관하여 들려주신 우리 주님의 말씀의 원리를 알고 그 원리에 따라서 회개하면 된다. 첫째, 회개기도할 때에는 무작정 기도하기보다는 주님께서도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의 모범 곧 회개기도문 같은 것은 것을 참고하여 기도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1~4절). 그렇다. 당시 제자들은 늘 예수께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곤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어떤 제자가 물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의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주셨는데, 주님께서도 우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주실 수 없나이까?" 그러자 주님께서 그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주신 기도가 바로 '주기도문'이라는 것이다(눅11:2~4, 마6:9~13). 하물며 회개기도할 때에도 기도문을 활용하는 것은 매우 유익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둘째, 회개할 때에는 주님께 부탁하기 조금 어려운 것일지라도 포기하지 말로 끝까지 계속해서 끈질기게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5~8절). 사실 회개하는 일은 주님을 조금은 번거롭게 하는 일이다. 시도 때도 없이 계속해서 회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이 바라시는 회개기도는 끈질기게 응답받을 때까지 기도하라는 것이다. 그것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 "한밤 중에 찾아온 친구"의 비유다. 한밤 중에 B라는 친구가 A친구의 집을 찾아왔다. 하지만 B에게 먹일 음식이 그 집에 없었다. 그러자 A는 고민한다. 그 친구를 굶길 것인가 아니면 이웃집이 누가 되었든지 집들을 찾아가서 빵을 구해올 것인가를 말이다. 그런데 A라는 친구는 잠자고 있는 이웃을 번거롭게 하고 귀찮게 하는 일이 되겠지만, 이웃친구들의 집에서 빵을 구해오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찾아나선다. 누구의 집이 과연 남은 음식이 있는지 사실 알 수 없다. 그밤에 찾아가서 문을 두드려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랬더니 한 집에서 이웃친구가 이렇게 말했다. "이 친구야, 쇠빗장으로 문을 잠궈 놓았고, 가족들이 함께 이미 잠자리에 들었으니 어찌 이 밤에 일어나 불을 켜고 문을 열고 자네에게 음식을 내주겠는가! 그냥 돌아가게!" 그렇지만 이웃친구는 생각한다. 이 친구에게 빵을 빌려주지 않으면 밤새도록 저렇고 있을 것 같으니, 괴롭지만 일어나서 빵을 주기로 했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주님께서는 '기도'라는 것은 계속해서 구하고, 계속해서 찾고,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9~10절). 여기서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라'는 말을 전부 다 현재 명령형으로 말씀하셨다. 이는 구하는 것을 얻을 때까지 끈질기게 구해야 한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다. 회개기도도 내 몸의 안밖에서 귀신들이 다 떠나갈 때까지 끈질기게 계속해서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셋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기도응답은 먼저는 영적인 응답으로 시작이 되지만 이어서 그 결과가 육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11~13절). 이 세상의 아버지도 아들이 생선이나 물고기를 달라고 하는데, 뱀이나 전갈을 주지 않는다고 하셨다. 다 아들에게 좋은 선물들을 준다는 것이다. 그런데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뱀'과 '전갈'이란 악한 영들을 가리킨다(눅10:19). 누가는 그것을 놓치지 않고 정확히 기록하였다. 그리고 이 세상의 아버지도 구하는 아들에게 좋은 선물들을 주시듯, 하나님께서도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좋은 선물들'이란 결국 '아버지의 약속한 것'(행1:4)으로 '성령의 은사들'을 가리킨다(행11:15,17). 그렇다. 기도의 응답은 '뱀'이나 '전갈'같은 악령들이 아니라 성령과 성령의 선물들로서 영적인 것들로 먼저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실제 영의 영역에서는 뱀과 전갈같은 악령들이 떠나게 되고, 그리고 나면 성령의 선물들이 부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기도를 하는데 처음부터 눈에 보이는 어떤 것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영적인 영역에서 먼저 기도응답이 주어지고 나중에 육적인 영역에서까지 기도응답이 주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5. 우상숭배를 했던 죄를 회개했을 때 우리가 누릴 수 있는 3가지 혜택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우리가 회개하여 영적인 영역에서 응답을 받게 되었을 때, 육적의 영역에서는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가? 직접 회개를 해보니, 회개를 하여 우리 몸과 밖에 있는 영들이 떠나게 되었을 때에는 다음과 같은 3가지 놀라운 변화가 찾아온다. 첫째는 질병이 떠나간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귀신이 우리 몸과 정신 영역을 붙잡고 있었는데, 이것들이 떠나다 보니 우리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예수님 당시에도 귀신들려 꼬부라져 전혀 허리를 펴지 못한 어떤 여인에게서 귀신이 떠나가니 그 여인의 허리가 펴지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다(눅13:11~13). 예를 들어, 우리가 조상제사의 죄와 그로 인하여 파생된 죄들을 회개하게 되며,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때에는 우리의 뇌와 위장에 있던 영들이 떠나간다. 그러면 그것이 붙어 있어서 병들었던 것들이 치료가 일어난다. 그러면 치매증상이 사라지고 눌림의 증상이 없어지게 된다. 그리고 고질적인 위장병이나 위암도 고쳐지게 된다. 더욱이 거기에다가 영이 떠나간 자리에 성령의 선물들이 부어지면, 영안이 열려지게 되고 지혜도 임하는 것이다. 둘째는 잃었던 물질이 회복된다는 것이다(출23:24~26). 사실 열심이 일을 한다고 해서 다 물질을 풍성하게 얻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영적인 이유가 있다. 또한 열심히 일해서 집에 가져온다고 할지라도 그 물질이 새어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것은 물질을 주관하는 악한 영들이 우리 손에 감겨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질이 못 들어오게 한다. 그런데 회개하게 되면 물질을 모으지 방해하던 영들이 떠나가게 된다. 이어서 영적으로 볼 때, 잘려진 영의 손이 다시 자라나게 된다. 그러면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이 임하고 다시 물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물질이 새어나가는 길이 없어져 물질이 더이상 빠져나가지 않는 것이다. 특히 물질의 문제로 많이 엮여있는 분이 있다면 회개기도 가운데서도 무당과 점쟁이의 죄를 더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때 무당과 점쟁이에게 돈 많이 주고 굿하고 점보았던 죄를 회개하라. 그리고 부처와 절에 돈 많이 갖다 바친 죄를 회개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셋째, 놀랍게도 자녀의 앞길이 열려지고 형통해진다는 것이다(출20:5~6, 4:40). 왜냐하면 우상숭배의 죄를 짓게 되면 그 죄값을 하나님께서 자손 3~4대까지 물으시겠다고 하셨는데,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면 그것이 없어지니, 악한 영들이 후손에게로 내려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하면 후손은 잘 될 수밖에 없다. 자녀들이 앞길을 방해하는 놈들이 떠나가기 때문이다. 고로 내가 회개하고 있으면 어느날 아들 딸로부터 연락이 올 것이다. 왜 주변에서 자기를 돕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붙어서 일이 잘 풀리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이다. 그리고 시험을 치면 합격이 되고 회사도 잘 돌아가게 될 것이다. 왜 그런가? 자녀의 앞길을 막는 영이 회개를 통해 떠나갔기 때문이다. 특히 자녀의 앞길에 많이 막힌 것이 있는 사람은 온갖 종류의 미신과 잡신을 섬긴 죄를 더 많이 회개하라. 그러면 더 빨리 자녀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6. 주님의 기도에 입각하여 회개기도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주님께서 가르쳐준 기도의 원리를 따라 회개기도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좋은가? 첫째,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기도하기를 바란다. 회개는 사실 왕도란 없다. 하지만 영안이 열린 사람들이 회개기도를 하면서 영이 잘 떠나는 기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것을 하나씩 하나씩 모아서 17년간을 모아서 만든 것이 바로 "회개기도문"이라는 것이다. 고로 기왕 회개할 때에는 그냥 무작정 기도하기보다는 악한 영들이 잘 떠나가는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둘째, 악한 영들이 내 몸과 가문에서 완전히 뿌리뽑힐 때까지 끈질기게 기도하겠다는 각오로 기도하기를 바란다. 사실 회개가 온전한 회개가 되게 하려면, 회개는 몇 번 하고 끝낼 수는 없다. 내가 지은 우상숭배의 죄로부터 시작하여 내 부모와 조부모 순으로 계속 올라가 내 시조 때까지(우리 나라의 경우 30대~70대 정도)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를 다 회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조상제사의 경우를 보자. 우리 조상들은 대부분은 1~2대만 올라가더라도 매년 12차례에서 30차례까지 제사를 지냈을 것이다. 그런데 그때마다 악한 영들이 우리 가문의 영이 되어 조상에게 들어왔고 그것이 계속해서 후손에게 내려왔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에게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다 내보려면 세대마다의 죄를 따로따로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도 먼저는 친가의 1대에서 시작하여 시조까지 회개하고, 이어서 '외가'와 여자의 경우는 '시가'까지 회개해야 한다. 그러니까 회개는 끈질기게 하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내게서 악한 영을 뿌리 뽑을 때까지 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회개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한 번이나 혹은 단기간에 하여 쇼부를 보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 계속해서 내 생명이 끝나는 날까지 끈질기게 끝까지 기도하리라는 각오를 가지고 기도하라. 셋째, 회개기도할 때에는 내 몸에 성령의 은사가 부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기도함으로 자신을 온전히 깨끗한 그릇으로 만들기를 바란다. 그러면 그때에 비로소 성령의 선물들이 내게도 부어질 것이다. 그러면 영안이 열리게 되고, 나 자신을 돕는 천사들이 많이 붙게 되며, 악한 영들과 싸울 수 있는 영적인 무기들이 확보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눈에서 빛이 나가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면 어둠의 악한 영들을 더 잘 몰아낼 수가 있게 된다. 그리고 그때부터는 수많은 영적인 은사들이 선물로 부어진다는 것이다. 할렐루야!

 

7. 나오며

  회개기도는 그냥 어떤 이론이 아니다. 실제 영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초자연적인 일이다. 그리고 그러한 일들을 경험케 하는 핵심 통로인 것이다. 왜냐하면 회개할 때에 하늘의 행위책에 기록되어 있는 나의 죄의 목록들이 하나씩 하나씩 지워져서 그 죄들이 망각의 강에 잠겨지기 때문이다. 즉 회개기도는 하늘에서 죄용서가 일어나게 하는 수단인 것이다. 그리고 회개할 때에 악한 영들이 내 몸에서 빠져나가게 되고 내 주변에서 떠나가게 된다. 그러면 그것들로 인하여 발생한 문제들이 하나둘씩 풀어진다. 그러면 그때부터 내 몸에 있던 질병들이 하나씩 떠나가게 되고, 잃었던 물질도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내 자녀의 앞길이 열려지게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때 자녀들로부터 자기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듣노라면 회개의 능력을 더 실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도 더 회개하여 자신을 더 깨끗히 하면, 그때부터는 성령의 선물들이 나에게 부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면 나도 영안이 열려지게 되고, 영적인 무기가 확보되며, 영적인 권세는 더욱 더 증가될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은사가 실제 삶의 영역에서 초자연적인 일들로 나를 안내할 것이다. 심지어 미래에 일어날 일도 환상으로 보게 될 것이며, 모르는 사람과 대면할지라도 그 사람의 과거를 환상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이는 천사를 자신의 사역자로 부릴 수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러한 초자연적 현상을 보려는 데 회개의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다. 회개를 함으로 비로소 주님이 나를 쓰실 수 있게 더 깨끗한 그릇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 깨끗하지 않는 그릇은 금방 더러워지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그릇은 주님께서도 계속해서 쓸 수가 없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일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은 오직 회개하는 길밖에 없다. 다른 방법이 없다. 그럴지라도 이때에 우리는 이미 믿음의 선배들이 수년동안 경험한 것을 토대로 만들어둔 "회개기도문"을 활용하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 하겠다. 그것을 가지고서 오늘부터라도 나의 죄와 내 가문의 시조에 이르기까지 우상숭배의 죄를 친가와 외가 그리고 시가 순으로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4가지 우상숭배의 죄의 결과로 나타나는 파생된 죄들도 낱낱이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면 우리는 과거 기독교역사 이래로 영성이 가장 강한 사람들이 될 것이며, 성경에 기록된 모든 초자연적인 일들을 경험하는 주의 종들이 되어 주님에게 귀하게 쓰임받게 될 것이다.

 

 

2022년 02월 13일(주일)

정병진목사

 

우리는 과거의 죄를 과연 얼마나 회개하고 살아온 것일까? 아마도 대부분은 한 두 번 정도 회개하고는 이제는 이미 다 해결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이상 고려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회개를 직접 해보니, 회개가 그렇게 한 두 번으로 끝날 성질의 것이 결코 아니었다. 그것은 일평생 해야 할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평생 회개하려 할 때에, 알고 있으면 매우 유익한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한 10가지를 골라 보았다. 이 메시지를 듣는 모든 분에게 회개의 놀라운 축복이 있게 되기를 바란다.

2021-01-22(금) 금요기도회
제목: 바른 회개(50) 회개할 때 알고 있으면 유익한 것들 10가지는 무엇인가?(마18:18~20)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N5G8YSJ1a78  [혹은  https://tv.naver.com/v/18083858 ]

 

1. 들어가며

  오늘은 "바른 회개"씨리즈 설교의 마지막 시간이다.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시작된 "바른 회개"씨리즈의 설교가 벌써 50번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우리는 회개는 왜 해야 하고 무엇을 어떻게 회개해야 하며, 회개할 자범죄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개인과 세대와 가문과 지역과 국가의 죄는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지를 낱낱이 살펴보았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회개할 때에 주의해야할(염두해 두어야 할) 것들 10가지도 함께 살펴보았다. 그리고 지금은 지난 6개월동안 저주에서 해방받고 형통함을 입는 회개를 실천해 본 결과, 기왕이면 회개할 때에 알고서 회개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들 곧 시간도 아끼고 시행착오도 겪지 않으며, 좀더 안전하고 확실하게 회개할 수 있는 길들이 무엇인지를 한데 모아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2. 회개의 두 종류는 무엇인가?

  우리가 회개할 것들은 두 종류다. 하나는 우리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회개이고, 또 하나는 이 땅에서 우리가 저주에서 벗어나 형통한 삶을 살기 위해 회개다. 앞의 회개가 죄와와 마귀로부터 돌이키는 회개라고 한다면, 뒤의 회개는 자신과 자신의 조상이 지은 죄를 자백함으로 행하는 회개라고 할 수 있다. 앞의 회개는 현재 짓고 있는 죄와 미래에 혹시 범할 죄를 회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회개라고 한다면, 뒤의 회개는 과거에 지은 죄들을 처리하는 회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난 6개월 동안 살펴본 "바른 회개" 씨리즈 설교는 후자의 회개에 대해 더 깊이 들여다 본 회개다. 예수님을 믿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질병에 시달리며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또한 자녀들의 앞 길이 열리지 않는지를 회개의 차원에서 들여다 보았다. 사실 오늘 우리가 맛보고 누리고 경험하고 있는 모든 축복이나 저주들은 다 과거에 누군가 뿌린 열매들을 지금 우리가 거두고 있는 것들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과거에 지은 죄에 대해서는 자신이 예수님을 믿을 때에 이미 다 용서받았다고 믿고는, 더 이상 회개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해 보라. 예수님을 믿고 있는 모든 자가 다 저주와 가난과 질병에서 벗어나 형통한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다. 그럼 거기에는 어떤 알지 못하는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럼, 무엇이 문제인가? 그것은 회개의 한 부분을 우리가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과거에 지은 죄를 차근차근 하나도 빠짐없이 자백할 때에 비로소 저주에서 벗어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회개를 우리가 안 한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회개를 다룬 것이 바로 이번에 50번에 걸쳐 전한 "바른 회개" 씨리즈 메시지들이다. 만약 이번 50번의 회개 메시지를 누군가가 끝까지 듣고 그것을 실천하기만 한다면, 그 사람은 정말 놀라운 기적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회개하면 저주의 원인인 귀신들이 떠나가게 되고 저주로부터도 완전히 자유롭게 벗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3. 회개할 때 알고 있으면 유익한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회개할 때 알고 있으면 매우 유익한 것들이 있다. 어쩌면 영적으로 깨닫는 것이 더딘 분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훗날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비로소 스스로에게 "아, 그때에 이렇게 했었어야 했는데, 그걸 내가 진정 몰랐었구나"하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그러한 때늦은 후회를 좀 더 줄여주는 메시지들이라고 전하고자 한다. 잘 듣고 실천한다면 회개할 때에 오는 어려움과 역경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회개기도는 혼자 기도하기보다는 여럿이 함께 기도할 때에 더 귀신이 잘 빠져 나간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배우자요 가족이다. 특히 자손 2~3대 함께 회개한다면 그 가정은 금방 저주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하늘에 막혔던 길도 더 뻘리 뚤어지게 되고 기도응답의 축복이 더 빨리 내려올 것이다. 그렇다고 자기는 혼자 회개하는 사람이라고 너무 실망하지는 말라. 저주에서 벗어나 형통의 축복을 받기에 조금 늦기는 하겠지만, 반드시 그 날은 올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죄를 회개할 때에, 시기와 질투의 죄 그리고 불평 불만의 죄에 대해서는 더 신경 써서 회개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시기와 질투의 죄는 시기와 질투의 영에 사로잡혀서 자기도 그 영들을 따라 죄를 짓는 것인데, 그때에는 사람의 배에서 생수가 올라오다가도 그만 배꼽 부근에서 막혀서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불평불만의 죄를 지으면 배에서 올라와 저장되어 있는 생수라도 그만 말라버리기 때문이다. 생수가 배에서 위로 올라가지 못한 채, 생수가 가슴에서 말라버리면 어떻게 되는 줄 아는가? 그러면 그 사람에게서 기쁨이 사라지고 감사가 없어지며 열정도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삶의 의욕이 상실되어버린다. 만족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할 때에 시기질투의 죄와 불평불만의 죄는 더 신경써서 회개하는 것이 좋다. 

  셋째, 자범죄 중에서도 교만의 죄와 음란의 죄는 완전히 소멸되지 않는 죄이기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회개하라는 것이다. 사실 사람이 지은 자범죄는 거의가 다 깨끗하게 처리되고 용서받을 수 있다. 그런데 단 2가지 죄만큼은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다. 그것의 하나가 교만의 죄다. 이 죄는 인간이 최초로 하나님 되고자 하는 교만의 죄를 지어서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라면 교만의 죄는 끝까지 간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사람은 천사가 아니라 육체를 가진 동물적인 이성의 감각을 지니고 있기에, 음란의 죄도 역시 사람이 죽는 날까지 완전 소멸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고로 이 두 가지 죄는 더 많이 회개해야 할 뿐더러 우리의 육신이 죽는 그날까지 조심하고 주의하고 주의하는 길밖에 없다. 

  넷째, 4가지 종류의 우상숭배의 죄들을 회개하면 우리의 뇌가 맑아지고 깨끗해진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4가지 우상숭배의 죄란 "조상제사의 죄, 부처와 불교의 죄, 무당과 점쟁이의 죄, 미신과 잡신의 죄"를 일컫는다. 즉 자신과 자신의 조상이 조상제사를 드린 죄를 회개하고, 부처를 섬기고 불교를 숭상한 죄를 회개하며, 어렵고 힘들고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에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가 물어보고 행한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온갖 종류의 미신과 잡신숭배의 행위들을 회개하게 되면 우리의 뇌 속에 들어온 귀신들도 하나씩 둘씩 다 떠나가기 때문에, 우리의 뇌도 맑아지고 깨끗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상숭배의 죄를 보다 더 철저히 회개하기를 바란다. 

  다섯째, 육체를 타고 유전적으로 내려온 것처럼 느껴지는 여러가지 죄들과 망하게 하는 죄들은 사실 자기 혼자만의 죄만이 아니라 자신의 가문이 죄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먼저 유전적으로 가문으로부터 내려온 죄들 곧 혈기와 분노의 죄, 시기와 질투의 죄, 게으름의 죄, 음란의 죄, 싸우고 다투는 죄, 속이는 죄, 불안초조의 죄의 경우는 조상들에게 많이 있던 영들이 지금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결과라는 사실을 알고 조상이 지은 죄를 보다 더 철저히 회개하라. 그리고 둘째로 무엇보다도 망하게 하는 것들 곧 안 되게 하고, 실패하게 하고, 사기당하게 하고, 축복이 막히고, 공든 탑이 무너지게 하고, 거두지 못하게 하고, 전진하게 못하는 것들은 사실은 다 가문 위에 있는 영들의 활동의 영향으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내가 게으르고 내가 무능해서가 아니라, 조상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하늘 위에 뭉쳐있는 가문의 영들의 영향으로 오늘 내가 그렇게 되고 있음을 알고 가문의 죄를 더 많이 회개하는 것이다. 

  여섯째, 과거에 지었던 조상들의 죄와 자신의 죄를 열심히 회개했는데도 영 차도가 보이지 않을 때에는 보조적인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열심히 회개했는데도 병이 낫지 않을 때에는 회개 하나만 붙잡고 있을 것이 아니라, 회개하면서 첫째로, 금식하는 것이다. 금식은 악한 영들을 내 몸에서 내보내게 하는데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즉 금식하면서 회개하면 우리 몸의 각종 장기에 몸을 박고 있는 귀신들이 흘렁흘렁해져서 그들이 떠나가기 쉬운 상태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둘째로, 속죄예물도 바쳐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 귀신을 섬길 때에는 그들에에 물질을 어마어마하게 썼던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와서는 인색하고 대강 드리는 것을 볼 때에 귀신들도 잘 나가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그때에는 속죄예물을 바치면서 회개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귀신들은 금방 우리 몸에서 떠나간다. 그리고 셋째로, 귀신을 자기의 몸에서 제거하려 할 때에는 권능있는 사역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효력이 빠르다는 것이다. 귀신이 나가는 숫자도 더 많고, 더 시간도 짧게 걸리기 때문이다. 

  일곱째, 회개를 회개하지 않은 사람과 접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의 몸을 만지지 말라는 것이다. 회개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영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붙어 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몸과 접촉하게 되면 그 영이 내 손에 묻어서 따라오게 된다. 그러므로 되도록이면 회개하지 않은 사람의 몸은 만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다. 부득이 만져야 하는 경우라면, 그 사람과 십자가 세우기를 많이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때에는 그놈들의 공격으로 인하여 나 자신이 어려움을 겪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덟째, 십자가 세우기를 할 때에는 자기가족이나 집안을 제외하고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누구와 십자가를 세운다고 하는 것은 상대방의 영을 내가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영도 이를 알고 긴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꾸 누구누구와 십자가를 세운다고 말하면, 그 영이 화가 나서 나 자신을 공격할 수 있다. 그러면 꽤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으니, 가족 이외에 십자가 세우기를 하려면, 회개한 사람과만 십자가 세우기를 하라. 가족과 가문에 있는 영은 결국 우리가 내보내야 하고 뚫어야 하는 대상이기 때문에 십자가 세우기를 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잘못하다가는 우리가 공격당할 수가 있다. 

  아홉째, 회개 안하고 영안이 열리는 것보다 회개하고 영안이 안 열리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회개 안하고 영안이 열린 자는 보통 미신성향이 아주 강하다. 다시 말해 그 집안 조상 중에 무당이 있었거나 무당을 많이 힘입었던 자가 있었기 때문에 그 영안이 열려 있는 것이다. 그런데 회개를 안하고 영안이 열리게 되면 양신(귀신과 성령)이 역사하는데도 그것을 분별하지 못해 크게 귀신에게 당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회개를 많이 했는데도 영안이 열리지 않는 사람이 훨씬 더 나을 수 있다. 회개하면 어찌하든지 귀신은 떠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저주도 떠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철저히 회개하지 않았다면 은사를 구하지 않는 것이 좋다. 회개 안하고 은사를 구할 때에 귀신이 성령을 가장하여 들어오기 때문이다. 

  열째, 뇌에 세력(영들)이 빠져나가면 영안이 열리고, 가슴에 세력이 빠져나가면 주로 환상이 열리는데, 영안이 열리거나 환상이 열리는 것은 교회의 유익을 위한 사역자로서 하나님께서 쓰시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알고 은사도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은사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유익을 위해 그 은사를 쓰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그 은사를 거둬가시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너무 은사받기에 꼴똘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히려 회개를 많이 하여 하늘길을 뚫는 것이 더 나으며, 내 자식과 손자에게 저주를 물려주지 않기 위해 회개에 더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은 것이다. 보통 영계에서는 회개하고 은사를 구하는데, 회개만 충분히 해도 누릴 수 있는 영적 특권은 많이 누릴 수 있기에 너무 은사가 매달릴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목회자(교역자)라면 더욱더 회개해야 하고, 회개한 다음에는 은사를 구하여 성도들을 양육하고 돌보는데 사용해야 할 것이다. 

 

4. 나오며

  우리는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라도 회개해야 하겠지만, 내 삶과 내 후손을 위해서라도 회개를 실천해야 한다. 저주와 질병과 가난의 문제는 믿음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영역이 있기 때문이다. 그 영역에는 귀신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우리가 과거에 지은 죄들 곧 나와 내 조상이 지은 죄들을 자백할 때에 비로소 우리 몸에서 떠나가는 녀석들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도 지금 내가 매우 어렵게 살고 있다면 과거에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와 자범죄를 낱낱이 자백해보라.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예를 들어, 만약 내가 50년동안 제사를 드려왔다면, 그 사람은 제사를 드린 죄에 대하여 500번 정도는 회개해야 한다. 왜냐하면 한 가정에서 1년에 제사드리는 횟수가 약 10번 정도 되니까, 그것을 50년동안 했다고 환산하면, 우리가 조상제사의 죄를 자백하는데에 약 500번을 해야 한다. 그때에 우리 몸에서 귀신이 완전히 떠나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한 가지 죄에 한 가지 제물을 바쳐야 했던 것처럼, 우리의 자백하는 회개도 1번의 죄에 한 번의 자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지은 죄가, 어디 조상제사 하나 뿐이겠는가? 입으로 지은 죄는 어떡할 것이며, 또 마음으로 지은 죄는 또 어떡할 것인가?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죄를 회개하는 데에 몇 번 회개하고 끝내겠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말아야 한다. "내 일생을 회개하리라"로 각오하고 회개를 해야 한다. 곧 하늘에 있는 우리 가문의 영들을 뚫고 내 기도를 하나님의 보좌까지 보내겠다는 각오를 하고서, 회개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언젠가는 하늘의 영들에게서 기도구멍이 뚫려게 된 것을 보게 될 날이 올 것이다. 고로 죽는 그날까지 회개에 집중하자. 회개로 자신과 자신의 가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 보자. 그것이 우리 모두가 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이기 때문이다. 

  

2021년 01월 22일(금)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회개(49) 회개할 때에 주의해야(염두해 두어야) 할 점 10가지는 무엇인가?(살전5:17)_2021-01-22(금)

https://youtu.be/eFLZ4zSoPMo  [혹은  https://tv.naver.com/v/18063752 ]

 

 

1. 회개에 있는 2가지 측면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회개할 때에는 2가지 측면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는 구원받기 위한 회개입니다. 이것은 돌이키는 회개입니다. 자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하고 세상과 마귀를 좇던 죄악된 삶에서 방향을 틀어 예수님을 자기의 주인으로 섬기기로 결단하는 회개입니다. 그러나 또 한 측면의 회개가 더 있습니다. 그것은 자백하는 회개로서, 이것은 저주로부터 벗어나 형통케 하는 회개입니다. 우리에게는 이 두 가지의 회개가 다 필요합니다. 

 

2. 저주를 벗어나 형통케 하는 회개란 어떤 것인가요?

  예전에는 예수님만 믿으면 저주에서 벗어난다고 가르쳤고 또한 그렇게 배웠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었어 여전히 암에 걸리는 자가 많고 불행한 일들을 겪기도 하며 자녀의 길은 막혀버리고 재정은 늘 펑크가 나고, 사업에 망하기도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심지어 어떤 권사님은 자신의 자녀를 일찍 떠나보내기도 합니다. 왜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자백하는 회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니다(요일1:9).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만이 저주과 가난과 질병의 원인이었던 귀신들을 떠나보낼 수가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입니다. 한 번의 회개로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믿고도 자백하는 회개를 하지 않으면, 귀신들이 여전히 내 속과 주변에 남아 있는데, 귀신들과 이별의 과정도 없이 주인을 바꾸니, 귀신들이 우리에게 해코지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아픈 분이 의외로 참 많습니다. 과거에 자신의 조상들이 지었던 죄와 자신이 지었던 죄들로 인하여 내 몸에 들어왔거나 내 주변에서 역사하고 있는 귀신들을 정리하지 않아서입니다. 그러므로 그놈들이 우리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었지만 몸은 아프고, 자녀는 안 되고 하는 일이 막히는 것입니다. 그놈들의 방해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었으면 귀신들과 이별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지은 죄들을 자백하는 것입니다. 

 

3. 저주에서 벗어나 형통케 하는 회개를 할 때에는 어떠어떠한 죄를 회개해야 하나요?

  만약 우리가 예수님을 믿은 후에 저주에서 벗어나 형통하게 되려면 우리는 반드시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과거에 지었던 죄에 대한 처리방법으로서, 과거에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지은 죄들로 인하여 내게 침투해 들어온 귀신들을 제거하는 일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참고할 것은 구약시대와 신약시대는 죄를 지은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징계하는 방식이 달랐다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사람들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천사들을 보내어 징계를 내렸습니다. 그 징계는 보통 3가지였습니다. 칼(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구약시대에는 심지어 사탄마귀였던 루시퍼도 하나님의 허락을 맡고 그러한 일을 했습니다. 아직 하늘에서 쫓겨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욥기서를 읽어보십시오). 하지만 신약시대에 들어와서는 달라졌습니다. 하늘에서 늘 어전회의에 참석하여 악한 일을 하는데 쓰임받았던 마귀가 이제 하늘에서 쫓겨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가 쫓겨날 때에 그만 쫓겨난 것이 아니라 하늘의 천사들 1/3을 데리고 쫓겨났습니다(계12장). 그리고 음부에 사탄의 왕국을 세웠습니다. 그러므로 그때 이후로 귀신들은 사람이 죄를 지으면 즉시 사람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사람 속으로 침투해들어가기도 하고 밖에서 역사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하늘에서 쫓겨난 귀신들은 하나님께 허락을 받지 않습니다. 자기들의 왕인 사탄마귀 루시퍼의 말을 듣고 악한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벌써 그 일이 일어난지 올 해로 2천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하나님을 전혀 몰랐고 섬기지 않았으며 오로지 우상을 섬겨왔으니, 그놈들이 우리 조상 때부터 최소 2천년 이상을 그렇게 우리 조상들의 몸 속에 들어가 온갖 저주를 일으켰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저주에서 벗어나 형통함을 입으려면, 반드시 그러한 귀신들을 내 몸과 내 주변에서 제거해야 합니다. 사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돌이켜 회개했다면 하늘의 행위책에 기록된 우리의 죄는 용서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들은 여전히 우리 몸 속에 귀신의 형태로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은 우리 몸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정과 세대 위에도, 가문 위에도, 지역과 국가 위에도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 공중에서 권세잡은 영으로 있는 것들이 그들입니다(엡2:2). 그러므로 이러한 것들을 우리는 반드시 처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조상들로부터 있었던 귀신들을 우리 몸 속에서 내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내 기도가 하나님 보좌 앞으로 올라가는 길을 뚫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에 우리가 지었던 죄를 낱낱이 자백해야 합니다(요일1:9). 이 길 밖에 없습니다. 또한 우리 조상들이 죄를 지어서 그 결과들로 우리 몸에 들어와있는 귀신을 쫓아내보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반드시 낱낱의 죄를 자백해야 합니다. 

 

4. 조상들이 지었던 죄들은 얼마만큼 자백해야 하나요?

  구약시대에 속죄제사의 원칙을 보면, 그 죄에 그 제물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 해 한 번의 죄에 한 번의 제물이 사용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를 우리가 대신하여 회개하려해도, 우리는 조상들이 죄를 지은 숫자만큼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예수믿기 전에 조상제사를 드렸거나 혹은 내가 예수님을 믿은 후에도 변형된 제사행위인 추도예배와 장례예배를 드렸다면, 역시 추도예배와 장례예배를 드린 숫자만큼 우리가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은 일년에  조상제사를 4대 조상까지 지냈습니다. 그리고 명절 때에는 차례제사를 드리고 기타 제사를 드렸으니 1년에 최소 10번 이상은 제삿상을 차린 것입니다. 그러니 만약 자신이 나이 50살 먹도록 제사나 추도예배를 드려왔다면 적어도 500번이상 우상숭배의 죄를 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기도문"(본 교회에 문의할 것)으로 조상제사의 죄를 회개하려면 500번을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와 우리 조상이 지은 죄들이 과연 조상제사 하나 뿐이겠습니까? 무당을 찾아가서 물어본 것은 어떡할 것이며, 속으로 미워하는 마음을 가졌던 것은 어떡하며, 혈기분노를 내었고 교만했던 것은 또 어떡하겠습니까? 그러니 우리가 회개할 시간은 우리가 죽는 그날까지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5. 저주를 없애는 회개할 때에 주의할 점(염두해 두어야할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러므로 우리가 저주를 없애고 형통케 하는 회개를 하려 할 때에는 적어도 다음의 10가지를 생각하면서 회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나와 나의 후손을 위한 가장 잘한 결정이 회개였다고 감사하면서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회개없이는 결코 저주(실체는 귀신들)을 떠나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회개는 장기전이라고 생각하고 형통의 축복이 올 때까지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회개는 매일 1시간씩 거르지 않고 하시기 바랍니다. 한 번 회개를 놓쳐버리게 되면 다시 기도줄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놈들의 방해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넷쌔, 내 평생에 나와 하나님의 보좌 사이에 내가 길을 내겠다는 각오로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나와 하나님의 보좌 사이에는 세대의 영, 가문의 영, 지역의 영, 국가의 영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것들은 거의 용의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들을 뚫고 나의 기도를 하나님의 보좌까지 올려내겠다는 각오로 회개하셔야 합니다. 다섯째, 이제부터 축복의 측면을 말씀드리겠는데요, 먼저는 회개할수록 하나님이 나를 차지하는 공간이 넓어지고 많아진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뇌는 귀신들이 들어가서 차지하지만 성령도 그것을 차지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회개할수록 귀신은 떠나가게 되고 성령이 뇌를 지배하게 됩니다. 여섯째, 회개하면 영적인 나의 계급이 올라간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회개하십시오. 영적 세계에는 놀랍게도 계급이 있습니다. 천사들도 계급이 있으며, 우리 사람들도 역시 계급이 있습니다. 일곱째, 내 건강을 지키고 병을 낫게 하는 최선의 길이 회개라는 것을 명심하고 회개하십시오. 귀신이 떠나가야 진정한 건강의 축복이 찾아옵니다. 회개하면 가장 먼저 체력이 좋아진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여덟째, 회개할 때 하늘의 은사가 임하고 영안이 열린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귀신이 뇌를 붙잡고 있으면 하늘의 은사가 내게 오지 아니합니다. 영안도 열리지 않습니다. 아홉째, 회개할 때에 영적인 질서가 제대로 선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영적인 질서는 내 혼이 영의 지배를 받아서 육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열째, 회개하면 몹쓸 나의 성품이 변화하여 좋은 성품으로 바뀐다는 기억하면서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분노와 혈기로 가득차 있어 실수하고 다툼이 많았던 사람일지라도 회개 많이 하시면 겸손하고 온유해지십니다. 한 번 해 회개해 보십시오. 200번만 회개기도문으로 회개해 보십시오.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2021년 01월 22일(금)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회개(38) 회개할 자범죄는 무엇인가?(18) 니코틴중독(흡연)의 죄(고전3:16~17)_2020-01-08(금)

https://youtu.be/2l6dP0G4bXs  [혹은 https://tv.naver.com/v/18057310  ]

 

1. 니코틴중독(흡연)이란 어떤 것인가요?

  니코틴중독이란 담배 안에 들어있는 니코틴이라는 물질에 몸이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니코틴에 중독되면 이것을 공급해주지 않을 경우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데, 정서불안과 불면증, 두통과 가래 기침 같이 나타납니다.

 

2. 니코틴으로 중독되면 결과는 어떠한가요?

  니코틴이란 담배 안에 들어있는 4,000가지의 발암물질과 독성화학물질 중에서 가장 해로운 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흡연은 니코틴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4,000여종류의 발암물질과 독성화학물질을 몸 안에 받아들이게 되는데, 그중에서 20여종은 A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을 담배연기를 들이마실 때에 우리 몸 속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연기를 내뱉을 때에도 나옵니다. 그래서 담배연기 속에 살고 있는 자는 간접흡연을 하고 있는 것이며, 그 해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담배성분에는 방부제 성분(나프피라민), 좀약 성분(나프타린), 살충제와 제초제오 마약 성분(니코틴), 강력한 발암물질(벤조피렌), 사형가스실에서 사용하는 독극물 성분(청산가리), 석탄산 소독제 성분(페놀) 등 수많은 해로운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담배연기는 기관지를 통하여 깊숙히 우리의 폐에 침투하는데, 이때 폐에서 흡수한 독성물질 등은 혈액에 들어간 뒤에 심장을 통해 온 몸에 공급이 되는데, 뇌에 전달되는 데 7초가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니 사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사망할 확률이 24배 높으며, 폐암에 걸릴 확률은 13배가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수명이 20~25년이 단축된다고 합니다. 

 

3. 왜 니코틴 중독이 나쁜 것인가요?

  니코틴 중독이 나쁜 것은 우선적으로 볼 때에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치명적인 도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본인 뿐만 아니라 그것을 맡아야 하는 주변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까지 해를 입게 합니다. 그러나 그뿐만 아닙니다. 영적으로 볼 때, 담배를 필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귀신들이 사람이 담배를 필 때 그 연기를 따라서 춤을 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춤을 추던 영들이 사람이 담배연기를 들이마실 때에 코와 기관지를 통하여 폐에까지 순식간에 깊숙히 침투해 들어옵니다. 그리고 폐에 달라붙게 되어 폐암을 유발시키며, 이것이 뇌를 공격하기도 하며, 각종 장부를 공격하기도 합니다. 특히 혈액에 녹아들어간 담배의 해로운 성분과 아울러 자그마한 실뱀같은 귀신들이 태아에 까지 들어간다고 하니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이 흡연인 것입니다. 특히 청소년 때에 핀 담배와 결혼전에 소녀들이 피는 담배연기를 태아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안겨주게 됩니다. 이처럼 흡연은 나만이 아니라 내 후손에게 치명적인 해를 가하는 것입니다. 벌써 태아에 보면 이미 부모가 지은 죄로 인해 들어온 귀신이 들어가고 있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4. 담배를 피는 것은 죄일까요?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말씀이 없는데 왜 담배를 피는 것이 죄가 되는 것일까요? 사실 성경이 쓰여질 당시에 담배가 있었다면 아마 담배를 피지 말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담배가 인류에게 알려진 것이 1492년 콜롬버스가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할 때에 아메리카 인디언에서 발견해서 유럽에 소개해서 알려진 것입니다. 그때 인디언들은 그것을 종교의식과 질병치료에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담배는 마약류에 속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유럽에 소개할 때 콜롬버스는 만병통치약의 소개했습니다. 그러니 유럽에 급속히 퍼졌고, 우리나라에는 1602년 광해군 때 일본으로부터 들어온 것입니다. 담배를 피는 것이 죄가 되는 이유는 3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 이외의 어떤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하려는 시도를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간음이요 우상숭배가 됩니다. 하나님 이외의 모든 것은 끝없는 욕구만을 발출시키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성전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에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입니다. 그런데 이곳을 굴뚝연기로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힌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우리의 몸도 거룩하게 즉 구별되고 깨끗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영들(귀신들, 작은 실뱀들)이 향을 따라 우리 몸속에 침투해 들어오게 하는 통로를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향불을 피울 때에 귀신들은 춤을 춥니다. 그것은 영에게 예의를 갖추고 것이 되고 영들을 경배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에 영들이 합법적으로 들어오는 통로가 됩니다. 그러므로 담배를 피는 것은 죄가 됩니다. 

 

5. 어떻게 해야 니코틴 중독을 극복할 수 있나요?

  그것은 알코올중독의 해법과 같습니다. 첫째, 회개해야 합니다. 특히 조상이 지은 흡연의 죄를 회개하여 흡연의 영을 내 몸에서 쫓아내야 합니다. 담배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하였고, 불안을 해소하려는 시도를 했던 불신앙의 죄를 대신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 이외에 내 몸이 흡연같은 것으로 지배를 받고 있다면 그것이 우상숭배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끊어야 합니다. 담배를 피지 말아야 합니다. 필 때 귀신이 연기와 함께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태아까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셋째, 성령충만을 받아야 합니다(엡5:18). 성령이 육체의 소욕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육체의 욕구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성령충만을 받는 길밖에 없습니다. 

 

2021년 01월 08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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