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천사론(11)] 천사들 중에 기록천사는 누구며 무슨 일을 하는가?(계20:11~1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2piVK1RY0Xk [또는 https://tv.naver.com/v/36738444]

1. 천국에서 천사들 중에 기록천사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천국에 가면, 천사들은 크게 7가지 종류로 나뉘어진다(그러나 실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종류의 천사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천사에는 예배천사, 기록천사, 건축천사, 경비천사, 전투천사, 치유천사, 소식전달천사가 있다. 이런 천사들 중에서 하늘에서 기록을 담당하고 있는 천사들이 있다. 이들을 '기록천사'라고 한다. 이들의 최고의 수장 곧 천사장은 외경 기록과 유대인들의 전승에 따르면, '우리엘'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들이 기록하는 책은 딱 2가지인데, 하나는 '행위책'이며(계20:12, 단7:10), 또 하나는 '생명책'이다(계20:12, 빌4:3). 

  그렇다면, 기록천사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크게 3가지다. 첫째, 행위책과 생명책을 지키는 일을 한다. 천국에는 생명책과 행위책을 보관하는 장소가 따로 있다. 이 공간은 천국 안에 있지만 그곳이 어딘지 정확한 장소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금은보석이 가득한 곳에 마련된 화려한 성과 같은 곳이다. 둘째, 행위책과 생명책을 하나님의 허락하심 하에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일을 한다. 셋째, 기록천사들은 '행위책'에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의 행위들을 기록하고 지우며, 또한 '생명책'에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자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그리고 지우는 일을 한다. 

 

2. 행위책과 생명책은 어떤 책인가?

  '행위책'이란 사람이 엄마의 태중에 잉태될 때부터 죽는 날까지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해 두는 책을 가리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모든 행위를 보고할 수 있도록 붙여 준 천사들에 의해 보고된 것들이다. 고로 행위책에는 그 사람이 범한 죄들과 그 사람이 살아온 영적인 일들이 고스란히 기록된다. 그래서 그 사람의 기도생활, 봉사와 헌신한 것, 회개한 것, 헌금한 것 등 한 사람의 모든 행동이 다 기록이 되는 것이다. 특히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과 말로 한 것은 글로 기록이 되지만, 행동은 하나님 보좌 주위에 있는 네 생물이 동영상으로 기록한다.

  그런데 '생명책'은 좀 다르다. 이 책은 사람의 일대기를 전부 기록한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생명책은 한 마디로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서 살 사람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는 책이다. 고로 생명책에는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구원받은 그 순간에 그 사람의 이름이 기록이 되는 것이다. 물론 이름만 기록된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그 사람의 중요 공로도 함께 기록된다. 다시 말해 생명책은 어떤 사람이 거듭나서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날에 그 이름을 기록하는 책이며, 그 이름 밑에는 한 줄로 그 사람에 대한 평가도 기록되며, 그의 삶 가운데 주의 나라와 복음 전파를 위해 수고한 공로가 기록이 된다. 

 

3. 사람은 어떻게 심판을 받는가?

  '행위책'과 '생명책'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 책인가? 그것의 핵심은 사람이 심판받을 때에 이 책이 사용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것은 하늘에서 천국집을 짓는 건축천사들도 늘 들여다보는 책인 것이다. 왜냐하면 건축천사들은 이 책에 나와 있는 대로 천국집을 건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의 원래 목적은 심판을 위해서 기록한 것이다. 어떤 사람이 과연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서 살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계21:27), 성밖에서 살 사람은 누구인지(계22:15), 마지막으로 불못 곧 지옥에 떨어질 자가 대체 누구인지(계21:8)를 알 수 있도록, 그의 모든 행위들과 이름을 기록하고 있는 책들이 바로 행위책과 생명책인 것이다. 그리고 행위책과 생명책은 어떤 상을 받게 될 것인지도 기록하고 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굳이 자신의 일을 자백할 필요가 없다. 그냥 다 눈앞에서 동영상으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어떤 사람도 행위책 앞에서는 아무 말 하지 못한다. 이 땅에서 그동안 살아온 모든 일들이 다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4.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이라도 지워질 수 있는가?

  하늘에 생명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던 사람들이 성경에 있다. 최초의 사람은 '모세'다(출32:32~33). 그는 생명책에 사람의 이름이 기록되기도 하지만, 그 이름이 지워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던 최초의 사람이다. 그러나 그때 그는 그 책의 이름이 '여호와의 책'이라고 알아들었다. 한편 다윗 왕은 직접적으로 이 책에 대해서 실감있게 기록했으며(시69:29), 그리고 다니엘과 말라기 선지자도 간접적으로나마 이 책의 존재를 알고 믿고 있었던 것 같다(단7:10, 말3:16). 그리고 신약에 들어와서는 사도 바울이 이 책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직접 들여다보기도 하였으며(빌4:3), 사도 요한 역시 이 책의 존재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계3:5, 13:8, 17:8, 20:12, 20:15, 21:27).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이 책에 대해 언급하신 적이 있다(눅10:20). 그런데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우리 주 예수님께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라도, 세상과 마귀와 죄에 진 자가 되면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버리게 경고하셨다는 것이다(계3:5). 그러므로 한 번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다고 해서 자신의 구원은 안전하다고 여겨서는 아니 된다. 

 

5. 행위책에 기록된 범죄 사실을 지워버리고, 생명책에서 이름이 절대 지워지지 않게 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행위책에 기록된 나의 범죄 사실은 어떻게 하면 지울 수 있을까? 감사하게도 가능한 방법들이 있다. 그것은 자신이 지은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는 것이다(계22:14, 요일1:9). 그리하면 죄의 기록은 흔적만 남기고 사라진다. 행위책에서도 그 범죄 행위들이 지워짐과 동시에, 네 생물이 찍어 놓은 동영상도 희미한 상태로 변해 그 내용이 무엇인지 볼 수가 없다.

  한편 생명책에 한 번 이름이 기록되었다고 할지라도 죄짓고 회개하지 못한다면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이 점점 희미해진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이름이 한 글자씩 파여서 떨어져 나간다. 그러다가 죽으면 생명책에서도 그 이름이 지워짐과 동시에 성밖이나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구원에서 탈락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렵고 떨림으로 자신이 받은 구원을 이뤄가야 하는 것이다. 

 

2023년 05월 19일(금)

정보배목사

[참고] 생명책과 행위책에 관한 메시지 모음

1) 천국복음(35) 천국에 있는 생명책 과연 어떤 책인가?(계3:1~6)_2022-03-31(목)     

    https://dongtanms.kr/95180

2) 천국복음(36) 천국에 있는 생명책과는 다른 행위책, 무엇이 기록된 책인가?(계20:11~15)_2022-04-01(금)

    https://dongtanms.kr/95176

3) 천국복음(37) 천국의 생명책에서 자기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려면?(계3:1~6)_2022-04-03(주일)

     https://dongtanms.kr/95172  천국에 가면, 천사들은 크게 7가지 종류로 나뉘어진다(그러나 실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종류의 천사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천사에는 예배천사, 기록천사, 건축천사, 경비천사, 전투천사, 치유천사, 소식전달천사가 있다. 이런 천사들 중에서 하늘에서 기록을 담당하고 있는 천사들이 있다. 이들을 '기록천사'라고 한다. 이들의 최고의 수장 곧 천사장은 외경 기록과 유대인들의 전승에 따르면, '우리엘'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들이 기록하는 책은 딱 2가지인데, 하나는 '행위책'이며(계20:12, 단7:10), 또 하나는 '생명책'이다(계20:12, 빌4:3).

  그렇다면, 기록천사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크게 3가지다. 첫째, 행위책과 생명책을 지키는 일을 한다. 천국에는 생명책과 행위책을 보관하는 장소가 따로 있다. 이 공간은 천국 안에 있지만 그곳이 어딘지 정확한 장소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금은보석이 가득한 곳에 마련된 화려한 성과 같은 곳이다. 둘째, 행위책과 생명책을 하나님의 허락하심 하에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일을 한다. 셋째, 기록천사들은 '행위책'에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의 행위들을 기록하고 지우며, 또한 '생명책'에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자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그리고 지우는 일을 한다. 

 

2. 행위책과 생명책은 어떤 책인가?

  '행위책'이란 사람이 엄마의 태중에 잉태될 때부터 죽는 날까지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해 두는 책을 가리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모든 행위를 보고할 수 있도록 붙여 준 천사들에 의해 보고된 것들이다. 고로 행위책에는 그 사람이 범한 죄들과 그 사람이 살아온 영적인 일들이 고스란히 기록된다. 그래서 그 사람의 기도생활, 봉사와 헌신한 것, 회개한 것, 헌금한 것 등 한 사람의 모든 행동이 다 기록이 되는 것이다. 특히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과 말로 한 것은 글로 기록이 되지만, 행동은 하나님 보좌 주위에 있는 네 생물이 동영상으로 기록한다.

  그런데 '생명책'은 좀 다르다. 이 책은 사람의 일대기를 전부 기록한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생명책은 한 마디로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서 살 사람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는 책이다. 고로 생명책에는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구원받은 그 순간에 그 사람의 이름이 기록이 되는 것이다. 물론 이름만 기록된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그 사람의 중요 공로도 함께 기록된다. 다시 말해 생명책은 어떤 사람이 거듭나서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날에 그 이름을 기록하는 책이며, 그 이름 밑에는 한 줄로 그 사람에 대한 평가도 기록되며, 그의 삶 가운데 주의 나라와 복음 전파를 위해 수고한 공로가 기록이 된다. 

 

3. 사람은 어떻게 심판을 받는가?

  '행위책'과 '생명책'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 책인가? 그것의 핵심은 사람이 심판받을 때에 이 책이 사용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것은 하늘에서 천국집을 짓는 건축천사들도 늘 들여다보는 책인 것이다. 왜냐하면 건축천사들은 이 책에 나와 있는 대로 천국집을 건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의 원래 목적은 심판을 위해서 기록한 것이다. 어떤 사람이 과연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서 살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계21:27), 성밖에서 살 사람은 누구인지(계22:15), 마지막으로 불못 곧 지옥에 떨어질 자가 대체 누구인지(계21:8)를 알 수 있도록, 그의 모든 행위들과 이름을 기록하고 있는 책들이 바로 행위책과 생명책인 것이다. 그리고 행위책과 생명책은 어떤 상을 받게 될 것인지도 기록하고 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굳이 자신의 일을 자백할 필요가 없다. 그냥 다 눈앞에서 동영상으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어떤 사람도 행위책 앞에서는 아무 말 하지 못한다. 이 땅에서 그동안 살아온 모든 일들이 다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4.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이라도 지워질 수 있는가?

  하늘에 생명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던 사람들이 성경에 있다. 최초의 사람은 '모세'다(출32:32~33). 그는 생명책에 사람의 이름이 기록되기도 하지만, 그 이름이 지워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던 최초의 사람이다. 그러나 그때 그는 그 책의 이름이 '여호와의 책'이라고 알아들었다. 한편 다윗 왕은 직접적으로 이 책에 대해서 실감있게 기록했으며(시69:29), 그리고 다니엘과 말라기 선지자도 간접적으로나마 이 책의 존재를 알고 믿고 있었던 것 같다(단7:10, 말3:16). 그리고 신약에 들어와서는 사도 바울이 이 책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직접 들여다보기도 하였으며(빌4:3), 사도 요한 역시 이 책의 존재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계3:5, 13:8, 17:8, 20:12, 20:15, 21:27).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이 책에 대해 언급하신 적이 있다(눅10:20). 그런데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우리 주 예수님께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라도, 세상과 마귀와 죄에 진 자가 되면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버리게 경고하셨다는 것이다(계3:5). 그러므로 한 번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다고 해서 자신의 구원은 안전하다고 여겨서는 아니 된다. 

 

5. 행위책에 기록된 범죄 사실을 지워버리고, 생명책에서 이름이 절대 지워지지 않게 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행위책에 기록된 나의 범죄 사실은 어떻게 하면 지울 수 있을까? 감사하게도 가능한 방법들이 있다. 그것은 자신이 지은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는 것이다(계22:14, 요일1:9). 그리하면 죄의 기록은 흔적만 남기고 사라진다. 행위책에서도 그 범죄 행위들이 지워짐과 동시에, 네 생물이 찍어 놓은 동영상도 희미한 상태로 변해 그 내용이 무엇인지 볼 수가 없다.

  한편 생명책에 한 번 이름이 기록되었다고 할지라도 죄짓고 회개하지 못한다면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이 점점 희미해진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이름이 한 글자씩 파여서 떨어져 나간다. 그러다가 죽으면 생명책에서도 그 이름이 지워짐과 동시에 성밖이나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구원에서 탈락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렵고 떨림으로 자신이 받은 구원을 이뤄가야 하는 것이다. 

 

2023년 05월 19일(금)

정보배목사

[참고] 생명책과 행위책에 관한 메시지 모음

1) 천국복음(35) 천국에 있는 생명책 과연 어떤 책인가?(계3:1~6)_2022-03-31(목)     

    https://dongtanms.kr/95180

2) 천국복음(36) 천국에 있는 생명책과는 다른 행위책, 무엇이 기록된 책인가?(계20:11~15)_2022-04-01(금)

    https://dongtanms.kr/95176

3) 천국복음(37) 천국의 생명책에서 자기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려면?(계3:1~6)_2022-04-03(주일)

     https://dongtanms.kr/95172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천사론(10)] 천사들 중에 예배천사는 누구며 무슨 일을 하는가?(계5:8~14)_2023-05-17(수) 

https://youtu.be/bVg2w-JeFyY [또는 https://tv.naver.com/v/36738307]

1. 천국에 있는 예배천사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천국에는 예배 담당 천사들이 있다. 그 우두머리(천사장)는 외경 기록과 유대 전승에 따르면 '예레미엘'이라고 한다. 예레미엘은 천상에서 예배 시간이 되면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서 있다. 그런데 천국에서 예배 담당 소속의 천사들은 크게 2가지의 일을 한다. 하나는 지상에서 교회들이 예배드릴 때에 돕는 일을 하고, 또한 천국에서 천국 성도들이 예배드릴 때에 돕는 일을 한다. 고로 예배천사들이라 할지라도 지상에서 교회가 예배드릴 때에 파송되는 천사들이 따로 있고, 하늘에서 예배드릴 때에 함께 하는 천사들이 각각 따로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역할도 각각 따로 있다. 

 

2. 지상에서 교회가 예배할 때 천사는 어떤 일을 하는가?

  지상에서 교회가 예배할 때 천사들이 파송된다. 이는 예배를 드릴 때에 예수께서도 오셔서 예배를 받으시기 때문이다. 이때 천사들은 예배를 받으시는 예수님께서 앉으실 보좌를 준비한다. 그리고 오실 길을 준비한다. 청소도 한다. 이때 찬양을 담당하는 천사들도 함께 와서 지상에서 교회가 드리는 예배에 참여한다. 이때 찬양 담당 천사들 중에는 찬양을 담당하는 천사들이 있고, 악기를 담당하는 천사들이 있으며, 춤을 추는 천사들이 각각 따로 있다. 악기를 연주하는 천사들은 피리 같은 것, 수금 같은 것, 피아노 같은 것을 가지고 와서 연주한다. 특별히 지상에서 교회가 예배드리는 데에 파송받은 천사들은 자기들이 입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옷을 입고 이 예배에 참석하는데, 화관을 쓴 천사들, 꽃으로 목걸이를 하고 오는 천사들, 꽃으로 만든 구두를 신고 오는 천사들도 있다. 물론 예배드리러 오는 성도들과 함께 수호천사들이나 기도천사들 그리고 보고천사들도 같이 따라와서 같이 예배를 드린다. 

 

3. 하늘에서 성도들이 다 같이 모여 예배할 때 천사는 어떤 일을 하는가?

  하늘에서의 예배는 천국에 있는 모든 성도들이 다 한꺼번에 올라와서 예배드리는 것이 있고, 각 동네별로 올라와서 예배드리는 경우도 있다. 평소 때에는 천국의 2층천에 살고 있는 성도들이 예배드는 시간이 되면, 그들은 순간이동을 하여 예배드리는 장소(빛으로 만들어진 스타디움 같은 곳)에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린다. 전체가 다 모여 예배드릴 때를 보면, 성도들만 예배드리는 것이 아니라 네 생물들과 천사들도 같이 와서 예배를 드린다. 즉 인간이었던 자와 천사가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천국에 있는 피조물들도 함께 와서 예배를 드린다. 이때 천국에 있는 피조물은 아무 때나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인이 예배드릴 때에 따라오는 것이다. 그래서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그러니까 천국에서 예배드리러 어떤 성도가 예배 장소로 가면, 그곳에 있던 천사들과 동물들이 함께 따라가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같이 찬양하고, 같이 절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4. 천국에 있는 마을별로 나와서 예배할 때의 모습은 어떠한가?

  천국은 총 2층 구조로 되어 있다. 아래층은 둘째 하늘로서 성도들이 여기에서 산다. 그리고 위층은 셋째 하늘로서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장소다. 둘째 하늘에는 성도들이 사는데, 각 동네별로 나뉘어져 있다. 각 동네의 최고의 대표는 24장로들이다. 그런데 천국에서 마을별로 예배하는 시간이 되면, 각 마을의 대표인 24장로 중 한 사람과 그 마을 사람이 전체가 3층천으로 올라가 예배를 드린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24개의 마을이 다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다윗 마을 사람들이 올라오면 그 예배는 거의 축제 분위기다. 왜냐하면 이 마을 사람들은 모두 기뻐하면서 춤을 추며 찬양을 하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이 마을을 대표하는 다윗이 그만큼 찬양을 좋아했고 악기를 연주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예배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다윗 마을 사람들이 드리는 예배는 다른 마을에 비해 한층 밝고 환할 뿐만 아니라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의 마을 사람들이 올라오면 그 예배는 또 다른 분위를 자아낸다. 왜냐하면 사도 바울의 마을 사람들은 역시 사도 바울을 닮은 자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모습은 어떠한가? 사도 바울 마을 사람들이 드리는 예배 분위기는 차분하고 엄숙하며 진중한 느낌이다. 그리고 사도 바울이 예배를 드리러 올 때에는 자기 손에 자신이 지상에 있을 때 썼던 성경책(서신서) 두루마리를 들고 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마을 사람들은 벌써 성경공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그리고 예배 시간에도 성경을 묵상하면서 예배하고, 예배가 끝나더라도 그 말씀을 다시 읽고 묵상하고 나누며 배우기 때문이다. 한편 세례 요한의 마을의 예배 분위기는 또한 여느 예배와는 사뭇 다르다. 왜냐하면 회개를 선포했던 세례 요한의 모습이 이 마을 사람들의 대표적인 모습이기 때문이다. 

 

 

5. 지상에서 예배드릴 때에는 과연 어떤 천사들이 서로서로 함께 모이는가?

  천국에서 예배드릴 때에는 천국의 천사들과 천국의 피조물이 구원받은 사람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다. 그런데 지상에서 예배를 드릴 때에는 여러 종류의 천사들이 함께 모인다. 왜냐하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나왔다고 치자. 그러면 그들 옆에는 2명의 보고천사와 기도천사 그리고 수호천사들이 달라붙어 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그 사람 뒤에 군대천사가 도열해 있기도 하다. 이들이 예배당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그런데 하늘로부터도 예수님과 예수님을 섬기는 천사들이 내려온다. 그리고 찬양하고 춤추며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천사들이 내려온다. 그래서 지상에서 감격스러운 예배를 드릴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예배의 행위를 보고하는 천사는 그날 자신의 주인이 졸았는지, 은혜를 받았는지를 보고하고, 얼마만큼을 주님께 예물로 드렸는지와 봉사했는지를 보고 한다. 그러므로 지상에서의 예배 시간은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시간임과 동시에 지상에 있는 성도들이 천국을 준비하는 복된 시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2023년 05월 17일(수)

정보배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천사론(9)] 천사들 중에 건축천사는 누구며 무슨 일을 하는가?(고린도후서5:1)_2023-05-16(화)

https://youtu.be/jWE8ZZbe-g0 [또는 https://tv.naver.com/v/36738252]

1. 하늘의 천사들 중에 건축천사는 어떤 천사들을 가리키는가?

  하늘의 천사들 중에 건축천사들은 이 땅에 살고 있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열심히 주의 나라와 복음 전파를 위해 수고한 모든 것을 기록하고 있는 행위책을 따라서 천국의 둘째 하늘에 있는 거룩한 땅에 집을 짓는 천사들을 가리킨다. 이러한 건축천사들에게도 자기들의 천사장이 있는데, 외경이나 유대인들의 전승에 따르면 그 이름이 '사리엘'이라고 한다. 그래서 천사장 밑에 각 계급별로 조직적으로 갖추어져 적게는 몇 명에서부터 많게는 수천 명에 이르는 천사들이 가서 집을 짓는다. 이때 건축천사도 역시 빛나는 흰옷을 입고 있지만 다른 여러 천사들의 종류와 구별되는 것은 건축천사들은 머리에 빛나는 모자를 쓰고 있다는 점이다. 

 

2. 천국집과 대지가 조성되는 과정은 어떠한가?

  사람이 죽으면 그때 심판을 받고 그 순간부터 천국집을 짓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 죄사함을 얻고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그때에 하늘의 생명책에 그 사람의 이름이 기록되는데, 그때부터 천국집이 지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천국집을 짓기 위해서는 먼저 대지가 마련되어야 한다. 그래서 마련된 대지 위에 천국집을 짓는데, 천국의 대지 위에는 집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정원에는 금으로 된 잔디밭도 있고 연못도 있고 꽃밭도 있다. 그리고 연못 속에는 물고기들이 있다. 그런데 천국에서 자기 집 대지의 크기나 연못 그리고 꽅밭의 크기와 꽃의 종류 그리고 연못 안에 분수대의 숫자가 각각 다르다. 이 땅에서 주와 복음을 위해 얼마나 수고했느냐에 따라 각자 다르게 준비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대지는 부모가 하나님을 믿어 구원받은 자라면 그때부터 준비가 된다는 점이다. 기도가 벌써 하늘에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태 신앙의 자녀라면 대체로 이제 자기가 첫 대인 사람보다는 더 넓은 대지를 갖게 된다. 그러나 자기가 첫 대라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그런 자라도 자신이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기도의 양과 수고의 정도에 따라 대지는 더 넓어지고 집도 커지기 때문이다. 그렇다. 천국의 대지와 집은 우리의 기도와 수고와 노력에 따라 크기도 결정되고 규모도 결정되는 것이다. 

 

3. 천국집을 지을 장소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건축천사들이 집을 짓는 과정을 보면 이렇다. 가장 먼저 천국집을 지을 장소를 하나님께서 정해 주시면, 건축천사들은 그 대지를 일구면서 그곳에 생명수가 들어오도록 물길을 만든다. 그리고 돌을 골라낸 뒤 잔디밭을 조성하고, 대지 위에 정원을 만들고 또한 연못도 만든다. 연못 안에는 분수대를 만든다. 그런데 사실 천국의 대지가 결정되는 것은 일종의 예정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천국에서 그 사람이 얼마 만큼의 땅과 얼마나 큰 집을 지을 것인가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정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낸 목적을 따라 살지 못한 채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도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천국에서는 아무데나 그냥 마구잡이로 집을 짓는 것이 아니다. 그가 들어갈 장소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24지파의 어느 땅 안에 집을 짓게 된다. 그런데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집을 짓는 자는 천국에서 신분이 높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일한 자들이다. 한편 간신히 예수님을 믿어 천국에 들어온 자는 성벽 가까이에 있는 곳에서 사는데 그것도 텐트와 같은 집에서 산다. 주와 복음 전파를 위해 한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 갈수록 집도 커지고 대지도 넓어지는 것이다. 

 

4. 천국집의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는가?

  그렇다면 천국집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성경에는 천국에 성도들이 사는 천국집이 있다고 사도 바울이 말했으며(고후5:1), 예수님께서도 이것을 언급하셨다(요14:1~3). 하지만 그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성경에 나와 있지 않다. 다만 영안이 열려서 그곳에 가서 본 분들의 간증을 통해서 우리는 천국집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모든 간증을 다 진짜라고 확인해 줄 수는 없지만, 신앙과 인격으로 인정받은 분들의 간증을 들어 보면, 천국집은 최고로 잘 지어진 집의 경우를 보면 6층 정도로 보여진다. 1층은 상(賞) 방(賞)으로서, 상장이 있고 상으로 주어지는 여러 종류의 면류관들이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 그것은 이미 준비된 상들이다. 그런데 아직도 준비하고 있는 상도 있는데, 그것은 테이블 아래에 놓여 있다. 2층에는 항아리들이 보관되어 있는데, 그 항아리들에는 기도 항아리, 눈물 항아리 그리고 땀 항아리 등이 있다. 3층은 옷 방이다. 예배 때에 입는 흰 예복 뿐만 아니라 각양의 옷들이 진열되어 있다. 또한 옷에는 금과 보석들이 박혀 있기도 하다. 4층은 장신구 방이다. 천국에 있는 자신의 부활체에 걸치는 것들 곧 반지와 목걸이, 팔찌와 벨트, 신발 등이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다. 그리고 5층은 역사 방이다. 그 사람이 이 땅에 태어나서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자신의 인생에서 일어난 중요한 일들이 영화처럼 벽에 펼쳐진다. 6층은 특별 방으로서 그가 교회를 위해 애쓴 일의 흔적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는데, 교회를 지은 사람은 예배당이 그곳에 올라와 있다. 

 

5. 천국집의 집터와 집도 다른 곳으로 옮겨질 수 있으며 또한 없어질 수도 있는가?

  그렇다면 천국집의 집터와 집도 옮겨질 수 있는가? 그렇다. 만약 천국에 들어오기로 이미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이라도 나태해져서 죄를 짓게 되면, 천국집을 지을 재료가 점차로 덜 올라간다. 그러면 천사가 슬퍼한다. 그러다가 집 짓는 공사는 중단되는 것이다. 그리고 지어진 천국집도 바깥쪽인 성벽 쪽으로 옮겨진다. 그리고 집도 일반적인 집의 형태에서 집이 작아지거나 텐트나 천막 같은 것으로 바뀐다. 그러다가 그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져서 그 사람이 성밖이나 지옥에 떨어지게 되면, 건축천사들이 그 텐트마저 허물어버린다. 그리고 왜 그 집이 허물어지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적은 팻말을 거기에 꽃아 둔다. 성밖으로 가는 자는 붉은 글씨로 씌여지고, 지옥으로 떨어지는 자는 검은 글씨로 씌여진다. 그러면 건축천사장이 그 사람이 확실히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진 것을 다시 확인한 후에 팻말을 뽑아버리는데, 그러면 청소하는 천사들이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깨끗이 청소한다. 그러면 모든 것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러므로 죄를 지은 자는 빨리 회개해야 한다. 회개할 때 건축천사들도 기뻐하면서 다시 집을 짓는 것이다.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눅15:10)" 아멘. 

 

2023년 05월 16일(화)

정보배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천사론(8)] 천사들 중에 전투천사(군대천사)는 누구며 무슨 일을 하는가?(단10:10~14)_2023-05-15(월)

https://youtu.be/4TFN__CCZ_8 [또는 https://tv.naver.com/v/36738231]

1. 천국에 있는 천사들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천국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천사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의 종류도 아주 많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라 천사들을 분류한다면 다음과 같이 7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예배천사. 둘째, 기록천사. 셋째, 건축천사. 넷째, 경비천사. 다섯째, 전투천사. 여섯째, 치유천사. 일곱째, 소식전달천사. 이들 중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이 명령할 수 있는 천사는 딱 두 종류뿐이다(히1:14). 그것은 전투천사와 치유천사들이다(마10:1, 눅9:1~2, 막16:17~18).

 

2. 전투천사는 어떤 천사를 가리키는가?

  전투천사는 하늘의 군대 천사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악한 영 곧 타락한 천사들인 귀신들과 싸우는 천사들이다. 그러므로 전투천사가 대기 상태에 있을 때에는 빛나는 흰옷을 입고 있지만 전투하러 나갈 때에는 순식간에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나간다. 순식간에 전신갑주로 완전무장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전투모와 같은 투구를 쓰고 가슴에는 흉배를 붙이고 발에는 전투화를 신고, 손에는 각양 종류의 무기들(칼, 화살, 창, 총 등)과 방패를 들고 출전하는 것이다. 출전할 때 보면, 높은 계급의 천사들은 날개를 달고 있는 빛나는 흰말을 타고 출전한다. 그리고 이들은 군대 조직처럼 조직되어 있어서, 전투 대열을 갖추고 자신의 위치에서 싸움을 한다. 이들은 적게는 40명 정도의 작은 그룹에서부터 많게는 수천 명이 한 그룹이 되어서 자기 위에 있는 지휘 천사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투천사는 천사들 중에서 가장 강하고 담대한 천사들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이들은 주로 공중에서 악한 영들과 대적하며 싸운다. 치유천사들이 마치 119구급대로 친다면, 전투천사들은 5분 대기조를 갖고 있는 소방서와 비슷하다고 하겠다. 이들은 항상 전투할 태세를 갖추고 출동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3. 전투천사는 어떤 역할을 감당하는가?

  그렇다면 전투천사는 어떤 역할을 감당하는 천사들인가? 그것은 크게 3가지 직무를 수행한다. 첫째는 악한 천사들과 전쟁한다. 이는 보통 기도천사가 하늘에 오고 가는 것을 방해할 때 출동하는 것이다. 둘째는 공중에 있는 악한 천사들(귀신들)이 함부로 땅에 내려가서 사람을 치지 못하도록 보호막을 쳐놓는 일도 행한다. 악한 천사들은 항상 사람이 죄를 지어야 공중에서 내려가서 사람 속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런데 사람이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 그래서 전투천사는 싸움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과 땅 사이에 일종의 보호막을 친다. 빛나는 거미줄과 같은 것을 쳐놓는 것이다. 그러면 죄없는 사람을 치려고 내려가는 천사들이 이 그물에 걸려서 타버린다. 그러므로 귀신들이라도 함부로 땅으로 내려가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개인의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성도들에게는 전투천사의 일종인 수호천사를 보내서 그 사람을 보호해 주신다. 셋째는, 악한 영들을 결박하여 음부로 끌어가는 일을 한다. 우리 믿는 이들이라도 영적 권세가 있는 성도들은 전투천사를 시켜서 악한 영들을 결박하게 한 다음 음부로 끌어가라고 명령할 수 있다. 대체로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은 적은 수이지만 전투천사들을 부릴 수가 있다. 하지만 영적 계급이 낮을 때에는 동원되는 천사의 수가 적다. 하지만 영적 계급이 높은 성도가 전투천사에게 명령할 때에는 더 높은 계급을 가진 전투천사들이 내려오고, 또한 더 많은 숫자의 천사들이 내려오게 된다. 

 

4. 전투천사들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는가?

  이처럼 전투천사들은 악한 영들과 싸우고 성도들이나 국가와 민족을 보호(수호)하며, 악한 영들을 결박하여 음부로 끌어가는 일을 행한다. 그런데 전투천사들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어떤 전투천사이든지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감당한다. 그러면 전투천사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첫째, 개인을 지키는 천사가 있다. 일종의 수호천사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천사들은 구원받은 성도 개인의 영적인 계급과 역량에 따라 수호천사의 계급도 달라지며, 수도 다르다. 둘째, 공중에서 싸우는 천사가 있다. 이들은 보통 기도를 가지고 올라오는 천사를 막아서는 악한 천사들과 싸우는 것이며, 반대로 기도 응답으로 이 세상으로 내려가는 천사들을 막는 악한 영들과도 싸우는 것이다. 셋째와 넷째, 각 나라와 민족을 지키는 천사와 각 지역을 지키는 천사가 있다. 왜냐하면 각 나라와 민족 그리고 각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악한 영들이 있기 때문이다. 다니엘서 10장에 보면, 이스라엘 민족을 담당하는 천사장은 미가엘이다. 그리고 바사(페르시아)의 나라를 담당하는 천사가 있는데, 이 천사도 천사장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그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추정컨대 루시엘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다섯째와 여섯째, 천국과 지옥의 경계를 지키는 천사와 하늘과 땅의 경계를 지키는 천사가 있다. 이때 전투천사들은 하늘과 땅의 경계에 보호막을 친다. 그래야 공중에 있는 악한 영들이 함부로 지상으로 내려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5. 전투천사가 힘있게 일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런데 전투천사가 싸움을 한다든지 혹은 성도들을 지킨다든지 아니면, 악한 영들을 결박하여 끌어간다든지 할 경우가 있다. 그런데 그때 어떤 전투천사는 힘있게 일을 하지만 반대로 또 어떤 전투천사는 느릿느릿하게 움직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그 차이는 무엇 때문에 발생하겠는가? 그것은 국가나 민족 그리고 개인이, 죄를 지었을 때에는 전투천사들도 힘없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죄를 많이 지으면 악한 천사들은 뱀의 모양을 하고 있다가도 용의 모양으로 바뀌게 된다. 특히 우상숭배의 죄를 국가나 민족, 개인이 지었을 경우에는 뱀이 용의 모습으로 바뀐다. 그러므로 전투천사들이 힘있게 전투하여서 우리 몸안에 있는 영들이나 우리 몸 밖에 있는 영들을 결박한 채 끌어가게 하려면 우리는 할 수만 있으면 죄를 회개하는 일을 많이 해야 한다. 특히 조상적부터 내려온 우상숭배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는 것이다. 그러면 악한 천사들(귀신들)은 확실히 힘을 잃어버린다. 그리고 우리가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전투천사들이 지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싸움 할 때를 지켜보면 전투천사들이 귀신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하고 또한 그 숫자도 많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를 많이 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올린다면, 우리는 이미 이겨 놓은 싸움을 싸우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의 성공과 실패는 사실 기도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 기도하는 자들은 자신과 하나님 사이에 통로가 없다. 공중에 새까만 영들이 그 통로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회개하면서 기도를 하게 되면, 전투천사들이 하늘로 가는 길을 내어 준다. 그래서 우리가 매일 기도하여 전투천사들이 길을 만들어 놓는 일을 하게 되면, 어느 순간에는 하늘로 가는 통로가 계속 열려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확실히 기도 응답이 빠르고 기적을 많이 체험할 수가 있는 것이다. 

 

 

 

2023년 05월 1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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