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환상의은사(6)] 개인의 사명에 대한 꿈과 환상, 과연 언제쯤 실현되는가?(창37:2~11)_2023-07-28(금)

https://youtu.be/kY4mQ8mI6bg [또는 https://tv.naver.com/v/40837217]

1. 꿈이 환상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꿈'이나 '환상'은 '예언'과 더불어 하나님의 뜻과 계시를 전달해 주는 중요한 통로들이다(욜2:28). 그런데 이것들 중에서 '꿈'이 수동적인 입장에서 받는 계시라고 한다면, '환상'은 수동적인 것도 있으나 능동적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환상은 보고 싶으면 볼 수도 있는 환상이기 때문이다. 즉 우리가 기도하면서 주님께 보여 달라고 하면 보여 주는 것이 환상인 것이다. 그런데 또 다른 특징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꿈은 불신자 곧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도 하늘의 계시가 전달되는 통로로 쓰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환상은 대부분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만 나타나는 계시의 통로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의 경우 그랄 왕 아비멜렉(창20:3~7)이나 야곱의 외삼촌이었던 라반(창31:24,29), 그리고 요셉을 총리로 삼았던 애굽의 바로왕(창41:1)이나 다니엘이 섬겼던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단2:1) 역시 꿈을 꾸고 하늘의 계시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사명을 알려 주는 통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사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그의 사명을 알려 주는 방법에는 여러 통로들이 있다. 그것은 첫째로, 베드로는 직접적인 말로서 사명을 받았다(마4:19). 예수께서 오셔서 "내가 너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그에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고로 구약시대에 쓰임받던 주의 종들이나 선지자들도 다 여호와께로부터 직접 어떤 말씀을 듣고서 사명을 받아서 자신의 직무를 수행했음을 알 수 있다. 둘째로, 요셉은 꿈으로 사명을 받았다(창37:7,9). 사명을 꿈으로 받은 사람을 성경 기록으로 찾아보면 요셉이 가장 확실한 사람이다. 꿈이라는 것도 하나님께서 사명을 전달하는 중요한 통로로 사용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신약에 들어와서 예수님의 계보적인 부친으로서 요셉도 역시 자신의 사명을 꿈으로 전달받았기 때문이다(마1:20~21). 그래서 약혼한 처녀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았지만, 자신의 꿈속에 나타난 천사의 지시를 받은 요셉은 파혼하지 않고 마리아를 자신의 아내로 데려온다. 셋째, 예레미야나 바울은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만남 그리고 환상과 예언으로 자신의 사명을 받았다. 예레미야는 약 20세쯤에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환상을 통하여 자신의 사명을 받는다(렘1:4~19). 그리고 사도 바울도 역시 다메섹 도상에서 직접 예수님의 방문을 받는다. 그리고 다메섹에 들어가서 기도할 때 환상을 보았고 환상에서 보았던 아나니아로부터 안수를 받고 자신의 사명을 예언으로 받는다. 그때 예수께서는 바울은 주의 이름을 이방인들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기 위해 택하신 예수님의 그릇이라고 말씀하셨다(행9:15~16). 그러므로 사람이 사명을 받는 통로는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환상에는 대상에 따라 어떻게 분류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받는 대상에 따라 환상은 어떻게 분류할 수 있는가? 그것은 첫째, 개인에 대한 환상이 있다. 주님께서 어떤 개인에 대해 환상을 보여 주시는 것이다. 아나니아가 받은 환상, 고넬료가 받은 환상이 그것이다. 둘째, 가족에 대한 환상이 있다. 이것은 요셉이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 본 환상이다. 첫 번째로는 형들의 곡식단이 자신의 곡식단에게 절하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해와 달과 별들이 자신에게 절하는 꿈이었다. 셋째, 어떤 단체나 믿음의 공동체 특히 오늘날에는 교회에 주시는 환상이 있다. 환상을 보여주시되 어떤 공동체에 주시는 환상들이 있는 것이다. 그것으로는 사도 요한이 유배되어 가서 밧모섬에서 기도하다가 본 7개 교회에 주신 환상이 있다(계2~3장). 넷째, 국가와 민족에게 주시는 환상이 있다. 요셉시대에 애굽 왕 바로가 꾼 꿈이나, 다니엘시대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꾼 꿈이 그러한 것들이다. 그리고 다니엘이 보았던 네 짐승의 환상(단7장)이나 두 짐승 곧 숫양과 숫염소에 대한 환상이 그것이다(단8장). 마지막으로 다섯째, 우주적인 종말에 관한 환상도 있다. 그러한 것에는 에스겔이 보았던 곡과 마곡의 전쟁에 관한 환상(겔38~39장)이 있다. 그러나 환상 중에는 그것이 성취되지 못한 환상들도 있다. 예를 들어 에스겔이 보았던 성전 환상(40~48장)은 결코 실현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범죄가 그 원인이다. 그리고 에스겔이 본 환상 중에서 성전 동쪽 문지방에서 물이 흘러나와 강을 만들고, 그것이 달마다 나무들로 하여금 열매를 만들게 하고, 잎사귀는 치료하는 약재가 될 것이라는 예언 역시 그대로 성취되지 못할 것이다. 

 

4. 자신이 본 개인의 사명에 대한 환상은 과연 언제쯤 실현되는가?

  자신이 보았던 환상들 중에 어떤 것은 개인의 사명에 대한 환상도 가끔씩 있다. 요셉이 17세에 꾸었던 꿈들은 바로 그러한 꿈이요 환상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그가 꾸었던 꿈들은 훗날 21년이 지난 뒤에 그리고 23년이 지난 뒤에 고스란히 성취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세가 시내산에서 보았던 환상은 민족에 대한 환상이기는 하지만 그로부터 약 40년이 지나서야 그대로 실현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므로 개인의 사명에 대한 환상이든 국가나 민족에 대한 환상이든 그 환상이 언제 실현된다고 딱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요셉의 경우를 통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 환상을 보았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개인의 사명에 대한 것일 경우 그에게 그 사명이 성취되기까지는 상당 기간의 훈련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요셉은 이것을 13년을 겪었다. 먼저 형들의 시기로 인해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서 거기에서 종살이를 약 13년 정도 하였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로 하여금 경제를 배우게 하려고 안배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요셉은 또다시 3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었으니 그것은 요셉이 감옥에서 정치를 배워야 했기 때문이다. 고로 요셉은 보디발 아래에서 종살이를 했어도 그것으로 인하여 짜증이나 원망과 불평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요셉이 경제 학교와 정치 학교에 입학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5. 요셉이 보았던 꿈과 그의 꿈의 실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가?

  요셉은 곡식단과 해와 달과 별들이 절하는 꿈을 꾼 이후, 그것이 성취되기까지는 대략 잡아도 21~23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그 시간이 그에게는 결코 의미없는 것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가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기 위한 최단기간의 훈련 코스였기 때문이다. 어찌 한 나라의 총무가 되는데 그냥 공부도 없이 한 나라 총리의 일을 맡아볼 수 있겠는가?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최고의 학교에 요셉을 먼저 들여보낸 것이다. 그래서 요셉은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열심히 공부했다. 그러므로 나중 형들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에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여기에 오게 된 것은 형들이 나를 팔아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형님들과 가족들을 기근의 재앙에서 구원하려고 먼저 보낸 것이다(창45:5~8). 그러나 이것도 요셉을 애굽에 보낸 궁극적인 뜻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요셉이 애굽에 가서 총리가 되어야 할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창세기 15장에서 약속했던 횃불언약이 성취되기 위한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아져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기근의 재앙을 받지 않는 넓은 영토가 필요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애굽으로 들여보냈고 이어서 거기에서 나라의 총리가 되게 하였으며, 기근으로 인하여 야곱과 그의 식구들 총 70명이 애굽으로 들어오자, 그들을 나일강 하구 유역인 고센 땅에 살게 하셨다. 이로써 횃불언약이 성취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다. 이 세상에는 우연이 없다. 왜 어릴 적부터 요셉이 꿈을 잘 꾼 것인가? 그것은 장차 그가 꿈으로 대성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술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주고, 바로왕의 꿈을 해석해 줄 사람으로 준비돼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셉의 13년간의 종살이와 감옥살이는 그로 하여금 경제 공부와 정치 공부를 하라고 하나님께서 들여보낸 학교였던 것이다. 그것이 없이는 꿈과 환상만 가진 채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없기 때문이다. 

 

 

2023년 07월 2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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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환상의 은사(5)] 환상, 대체 어떻게 보는가?(행2:38~39)_2023-07-27(목)

https://youtu.be/wcFMHdkK9cM [또는 https://tv.naver.com/v/40837205]

1. 환상의 은사는 누가 볼 수 있는가?

  환상의 은사는 누가 볼 수 있는가? 환상의 은사는 이전에 말씀드렸던 것처 첫째로, 성령께서 환상의 은사를 주셔서 그것을 받은 자가 볼 수 있다. 환상의 은사도 일종의 선물이다. 그런데 선물이란 선물을 주시는 분의 원대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지 내가 그것을 내놓아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꼭 얻을 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둘째, 신약시대에 들어온 이후에는 어떤 은사라도 차별없이 주어지기 때문에, 환상의 은사 역시 누구든지 주어질 수는 있는 것이지만, 실제를 보면 특별히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역자들 곧 복음전하는 자, 선교사, 선지자들에게 주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명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성령께서 그에게 환상의 은사를 주시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셋째, 사모하면서 기도하는 자가 받게 된다는 것이다(고전12:31). 그렇다. 하나님께 더 신령한 은사를 사모하면 하나님께서 사모하는 자에게 주시기 때문에, 은사를 사모하며 기도해야 한다(눅11:13). 사실 자신에게 은사가 이미 믿는 부모에게서부터 그리고 자신이 성령을 받을 때에 주어진 채 있지 않다면, 은사가 사모가 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2. 영의 세계를 보는 은사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영의 세계를 보는 은사에는 2가지 은사가 있다. 하나는 영안 열림의 은사가 있다. 이는 자신의 영이 눈을 떠서 영적인 세계를 실시간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니까 영안 열리게 되면 천사와 귀신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보이고, 주님도 보이 천국과 지옥도 보인다. 또 하나는 환상의 은사가 있다. 환상의 은사도 역시 영의 눈으로 보는 은사이기는 하지만, 영적인 실제들을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 어떤 사람이나 사건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실제적 혹은 상징적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환상의 은사를 오면 과거의 일들이 그리고 장차 되어질 미래의 일이 보인다. 물론 육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영의 눈으로 보는 것이다. 보는 것이기는 하지만 좀 다른 차원의 봄이다. 

 

3. 환상을 보기 위한 전제 조건은 무엇인가?

  환상을 보기 위한 전제 조건은 무엇인가? 그것은 환상이 영의 세계에서 자신의 영으로 어떤 것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환상을 잘 보려면 상상(想像)을 잘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상상(想像)은 환상을 보는 영의 활동의 전 단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상상(想像)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하여 마음 속(영)으로 그려 보는 것이다. 그러니까 만약 어떤 것에 대해서 상상할 수 없다면 환상도 볼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어떤 문제에 관하여 내 영에서 상상이 펼쳐진다면 그는 환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하나님의 뜻과 계시를 미리 알고 그것에 대비할 수가 있다. 그렇더라도 귀신이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보여주는 환상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상상보다도 우선적인 조건은 자신이 성령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성령을 받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신이 방언을 말하는 것이다(행2:1~4). 왜냐하면 방언은 영이 말하는 것이요 영이 기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사람이 거듭나서 성령을 받았다면, 제일 처음으로 영적인 세계를 접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때 성령께서 가장 먼저 주시는 선물이 방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영이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도 알아듣는 자가 없으며, 또한 영으로 하나님께 비밀을 말씀드리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환상을 잘 보려 첫째는 상상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며 둘째는 성령을 이미 받은 자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충족되었다면 그는 영적 세계에 들어가서 환상도 곧 보게 될 것이다. 

 

4. 환상을 보는 3가지 방법은 무엇인가?

  환상을 보는 3가지 방법이 있다. 3가지 중 한 가지만 있어도 환상을 볼 수 있으나 3가지가 겸비되어야만 온전한 환상을 볼 수가 있다. 

  첫째, 영안으로 보는 것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을 회개를 통해 자기 몸에서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로 많이 자신이 회개를 충분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안을 열리면 곧바로 양신이 역사하게 된다. 그러면 제대로 된 환상을 볼 수 없다. 귀신도 얼마든지 꿈을 꾸게 하고 환상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환상을 보려면 회개기도문으로 적어도 360번 이상은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한 후에 환상을 보여달라고 해야 하는 것이다. 

  둘째, 환상을 보는 훈련이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환상을 보는 훈련을 하면, 이미 환상의 은사를 가진 자가 그 환상이 쫙 열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환상열기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2가지다. 하나는 환상은 상상으로 시작한다는 것이다. 즉 환상은 '상상'이라는 중간 단계를 통과한 후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이다. 고로 환상은 상상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상상하기를 연습해 보는 것이다. 또 하나는 아주 작은 단면적인 그림일지라도 그것을 붙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는 우상숭배의 죄들을 회개하고, 누구누구의 영적 상태를 보여 달라고 요청하면서 십자가 세우기를 하면, 어떠한 한 장면이 그림으로 잠깐 보이게 될 것이다. 그때에 그것을 붙잡을 수 있다면 환상의 세계로 들어갈 수가 있다. 많은 사람은 그 짧은 그림을 붙잡지 못한 채 놓쳐버리기 일쑤다. 그러므로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짧은 그 한 장면을 가지고, "주님, 더 자세히 보여주세요", "위를 보여주세요. 아래를 보여주세요." "주님, 저것이 대체 무엇입니까?" 등등의 질문을 던지면서 성령께서 간구해야 한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보여진 짧은 그림을 바탕으로 위 아래가 보여지고, 양쪽 옆을 보여지며, 앞이 보여지면서 환상이 제대로 열리게 되는 것이다.

  셋째, 은사내림의 은사를 받은 분에게 안수를 받을 때에도 어느 정도는 가능하는 것이다. 사도행전 8장을 보면, 빌립 집사에 의해 사마리아 사람들이 복음은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성령 받지 못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그들이 성령을 받지 못했다는 것은 성령의 은사를 받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미 성령을 받아 성령의 은사를 받은 사도들이 내려가서 사마리아인들에게 안수하니 그들 성령을 받고 성령의 은사도 받게 된다. 안수를 하게 되면 은사가 내려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도행전 19장을 보면,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학자 아볼로가 에베소에 가서 복음을 전해 주었지만 그 복음을 받은 자들은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한 상태에 놓여있었다. 아볼로 역시 성령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성령을 받아 영안이 이미 열려진 채 있고 방언을 말하고 있으며 예언을 말하던 사도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자, 그들도 역시 성령을 받고 방언을 말하고 예언도 하게 된다(행19:6). 그렇다. 은사를 전이되기 위해서는 안수를 하는 자가 과연 어떤 은사를 가지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사명자들 중에 은사내림의 은사를 받은 주의 종이 있다면, 그는 자신이 받지 않은 은사라도 얼마든지 하늘로부터 내려 줄 수가 있다. 

 

5. 환상을 보는 목적은 무엇인가?

  환상을 보는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이는 자기를 자랑하기 위함인가? 아니면 모든 은사는 다 좋은 것이니까 그냥 악세사리 정도로 갖고 싶어서 그렇게 하는 것인가? 둘 다 아니다. 그렇게 하면 아니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렇게 하라고 은사를 주시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시는 이유는 성도들로 하여금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증거하라고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도 모르고 예수님도 모르는 자들에게 복음을 증언할 때에 은사를 사용하면 보다 더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3년 07월 27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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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환상의 은사(4)] 환상의 은사는 과연 누가 받을 수 있으며 어떻게 받는가?(고전12:8~11)_2023-07-26(수)

https://youtu.be/ZXCo1IbM9xo [또는 https://tv.naver.com/v/40836437]

1. 환상의 은사는 어떤 은사인가?

  환상의 은사는 일반 은사가 아니라 특별 은사 곧 영적 은사에 속하는 은사다. 그렇다면 영적인 은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은사의 기준은 고전12:8~10에 나오는 바울이 말한 은사의 분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바울은 여기에서 영적인(신령한) 은사를 총 9가지로 나누었다.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침, 능력 행함, 예언, 영들 분별, 방언, 방언 통역"의 은사가 그것들이다. 그런데 여기에 보면 환상의 은사는 들어 있지 않다. 환상의 은사는 사실 매우 신령한 은사이기는 하지만, 주요 9가지 은사에는 들어 있지 않는 것이다.

 

2. 환상의 은사의 특징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환상의 은사는 어떤 은사라고 할 수 있는가? 그것은 다른 영적인 은사를 활성화시켜 주는 은사들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즉 환상의 은사는 지혜의 말씀의 은사나 지식의 말씀의 은사, 병 고침이나 능력 행함의 은사를 사용하는 은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은사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지혜의 말씀의 은사'는 미래를 초자연적으로 아는 은사인데, 환상을 봄으로써 그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요, '지식의 말씀의 은사'는 과거와 현재를 초자연적으로 아는 은사인데, 환상을 봄으로써 그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혜의 말씀의 은사를 가진 자나 지식의 말씀의 은사를 받은 자는 대부분 환상의 은사를 통해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보고 아는 것이다. 그리고 '병 고침의 은사'나 '능력 행함의 은사'도 역시 환상의 은사를 봄으로 치유 사역과 능력 행함의 사역을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병 고침이나 능력 행함의 은사를 사용할 때에는 응당 귀신을 쫓아내거나 기적을 행해야 하는데, 이때 은사자들은 환상의 은사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보면서(열린 환상) 병을 고치기도 하고 귀신을 쫓아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것이 아니라면 먼저 기도하여 본 것을 근거로 그대로 행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환상의 은사는 영적인 9가지 은사에 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꿈의 은사'나 '불의 은사'와 같이 영적인 9가지 은사를 활성화시켜 주는 은사인 것이다. 

 

3. 환상의 은사는 과연 누가 받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환상의 은사는 과연 누가 받을 수 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3가지 기준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성령께서 환상의 은사를 선물로 주실 때에 받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은사는 성령께서 주시는 선물이기 때문에, 그것은 그분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는 것이지 우리의 뜻대로 나눠 주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은사도 일종의 '예정'이라고 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그러한 은사를 주시기로 정했을 때에 그에게 은사가 부어지는 것이다. 둘째, 대부분 사역자들(복음 전파자,치유 사역자, 귀신 축사자, 예언 사역자 등)에게 주어진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역자가 그 직무를 수행하려 할 때에 꼭 필요한 은사 중의 하나가 바로 환상의 은사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바울이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을 때였다. 그때 바울은 잠시 가이사랴에 있는 빌립 집사의 집에 들르게 되는데, 그때에 아가보라는 유대로부터 내려온 선지자가 바울의 허리 띠를 가져다가 자신의 손과 발을 잡아매는 것이었다. 그러고는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바울에게 전해 준다.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주리라(행21:11)." 여기서 바울이나 아가보는 둘 다 사역자다. 그중에 아가보는 선지자의 사역을 하고 있는 자다. 그러므로 그가 복음 전파자인 사도 바울을 보았을 때에 그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예언하게 된다. 그때 아가보는 장차 바울에게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를 환상을 보았다. 그래서 자신이 본 것을 바울에게 그대로 예언할 수 있었다. 이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로 이뤄진다. 셋째, 바울이 모든 은사들을 언급한 후에 "너희는 더욱더 신령한 은사들을 [계속] 사모하라(고전12:31)"고 했던 말처럼 은사를 사모하는 자가 받게 된다. 이는 우리가 은사를 사모하면서 구하게 될 때에 은사가 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어떤 은사를 사모한다는 것은 그것이 이미 자신에게 주어져 있는 은사인데, 악한 영들의 방해 때문에 그것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경우가 많다. 

 

4. 환상의 은사를 과연 평신도도 받을 수 있는가?

  환상의 은사는 사실 예정된 것이지만 그렇다고 예정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못 받는다고 말할 수도 없다. 사실 은사는 누구나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은사는 사모하고 기도했을 때에 수여된다. 그런데 은사의 약 50%는 사실 부모에게서 받는 것이다. 그러니까 부모가 귀신쫓는 은사를 받아서 사용했던 사람이라면 자식들은 응당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은사를 받은 후에 태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부모가 능력 행함의 은사를 받은 분이라면 자식은 사역자가 아니더라도 그러한 은사가 조금은 다 들어와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또한 자신이 자기 가족 중에서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어 성령을 모신 자가 되었다면 그는 그때에 성령의 은사를 받게 된다. 다만 영적으로 무뎌져서 그러한 은사가 자신에게 있는 것인지를 모르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어느 날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어떤 은사가 있는지를 알게 해 주신다. 그중에서도 환상의 은사를 받은 분들을 보면 주로 복음 전파하는 주의 종들이나 선교사들이나 그 자녀에게서 환상의 은사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은사를 가진 부모가 기도원 원장이나 교회의 담임목사를 하고 있을 때에는 아무래도 자식에게서 은사가 잘 나타나게 된다. 그중에 환상의 은사도 포함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하늘에서 주신 사명이 없는데도 순전히 떼쓰고 기도하여 은사를 받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해서 은사를 받을 확률은 많지는 않다. 한 0.1%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만큼 신령한 은사를 받기가 쉽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 중에 어떤 은사가 자기에게 있기를 간절히 사모가 되고 있다면 그는 아마도 은사를 받을 확률이 많다.

 

5. 환상의 은사는 어떻게 받는가?

  자기는 지금 환상의 은사를 받지 않았지만 자신이 맡은 사역을 위해 환상의 은사가 필요하다면 그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하면 되는 것일까? 그러기 위해서는 여기에 나오는 3가지 방법을 주의해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첫째 자신이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았는데도 아직 환상의 은사를 받지 못했다면 회개를 열심히 하여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다시 말해 자신이 사명자인데도 환상의 은사를 받지 못했다면 그는 이제부터라도 회개를 열심히 해야 한다. 그러면 어느 날 숨겨져 있던 은사가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고로 자신이 사명자로서 아직 환상의 은사를 받지 못했다면 그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회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면 점차로 자신에게서 환상의 은사가 있는지 없는지가 확연히 드러날 것이다. 왜냐하면 성령께서는 회개하는 자에게 은사를 선물로 주시기 때문이다(행2:38~39). 한편 감사한 일은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환상을 보는 대상이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첫째로는 본인이 환상의 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둘째로는 자신의 자식들도 환상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로는 환상의 은사를 받기에 전혀 합당하지 않는 자라도 환상의 은사를 받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환상을 보는 훈련을 통해서 환상의 은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요 셋째는 은사 내림의 은사를 가진 사역자의 도움을 받아서 그에게 안수받을 때에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의 경우는 시간 관계상 다음 시간에 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2023년 07월 26일(수)

정보배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환상의 은사(3)] 진짜 환상과 제대로 열린 영안은 어떤 것인가?(행10:1~23)_2023-07-25(화)

https://youtu.be/bghy459PEis [또는 https://tv.naver.com/v/40836426]

1. 환상이란 어떤 것이며 어떤 종류가 있는가?

  '환상'이 보여지는 어떤 것 혹은 보는 것인데, 육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보는 것을 가리킨다. 다시 말 사람의 속사람(영)의 눈으로 보는 것을 가리킨다. 그런데 이러한 환상을 좀 더 범위를 넓게 보면 영안이 열려서 보는 것도 환상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환상의 종류 곧 기도하다가 보는 일반 환상, 비몽사몽간에 보는 환상, 입신 환상, 열린 환상을 포함하여 영안으로 보는 것도 환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영안이 열려 보는 것은 영적인 실제를 보는 것이므로 환상과는 구별할 필요 있다. 즉 영안이 열려서 보는 것은 영의 세계를 보는 것으로서, 지금 영적인 세계에서 펼쳐지고 있는 실제적인 광경을 보는 것이다. 그러니까 영안이 열리면 귀신들과 천사들이 활동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천국과 지옥도 볼 수 있으며, 천국에 계시는 예수님과 투영체로 자기 눈앞에 나타나시는 예수님도 볼 수가 있다. 하지만 환상은 영안이 열려서 보는 것과는 약간 차이가 난다. 왜냐하면 환상은 현재 상태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볼 수도 있고 미래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환상은 상징적으로도 볼 수 있고, 실제적인 것으로도 볼 수가 있다. 

 

2.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환상은 종류별로 어떻게 나눌 수 있는가?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을 때에 그의 영이 하늘에 올라가서 본 것을 기록한 책이다. 그런데 사도 요한이 올라가서 본 것은 비단 하늘에서 펼쳐지고 있는 당시의 광경만을 기록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사도 요한은 하늘에 올라가서 영안으로 실제를 본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과거와 미래의 일을 환상으로 본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제일 처음으로 일곱 개의 인을 뗄 때 사도 요한에게 보여졌던 것은 환상들도 있었고 영안이 열려서 실제를 본 것도 있었기 때문이다. 일곱째 인들 가운데, 처음 4개의 인들을 뗄 때 사도 요한에게 보여진 광경은 장차 지구상에 있게 될 일들을 상징적으로 본 것이다. 이때 사도 요한이 본 것은 흰 말과 그 말을 탄 자, 붉은 말과 그 말을 탄 자, 검은 말과 그 말을 탄 자, 청황색 말과 그 말을 탄 자가 보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실제가 아니다. 장차 지구상에 펼쳐지게 될 4가지 일을 본 것이다. 그것은 복음 전파(혹은 적그리스도의 활동), 전쟁, 기근, 전염병을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섯째 인을 뗄 때에는 좁은 의미의 환상이 보여진 것이 아니라, 넓은 의미의 환상으로서 제단 아래에서 호소하는 순교자의 영혼을 보았다. 그런데 이것은 환상을 본 것이 아니라, 영안으로 제단 아래에서 펼쳐지고 있는 실제를 본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일곱째 인을 뗄 때에 나타난 광경은 환상은 환상이지만 장차 미래에 고스란히 나타나게 될 모습을 미리 내다본 것이다. 그리고 일곱번째 나팔 후에 보았던 해를 옷 입은 여자의 환상(계12:1~17)은 과거로부터 계속해서 진행되어 온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한 산출 광경을 상징적으로 본 것이다. 그리고 환상 가운데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예수님의 탄생을 언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림 때까지 하나님의 자녀들이 계속해서 산출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3. 환상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자신이 본 환상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즉 자신이 본 것이 성령께서 보여 준 것인지 귀신이 보여 준 것인지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그것을 구분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최소한 거기에는 2가지 기준점이 있다. 첫째는 회개를 많이 한 상태에서 환상을 보았느냐 그렇지 않고 환상을 보았느냐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아무래도 회개를 많이 하고 환상을 보면 거의 투명게 환상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환상을 볼 수가 있다. 둘째는 이미 보았던 환상이 사실에 부합하는가를 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기가 본 환상들 가운데 장차 미래에 일어날 일을 보았다고 치자, 그런데 실제로 그 날짜가 되었음에도 환상이 고스란히 실행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환상은 신빙성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환상은 시간이 조금 지나봐야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가 있는 것이다. 환상을 보는 자가 말씀을 증거하는데, 그 말씀에 대해 신뢰성이 있고 인격이 훌륭하다고 한다면 그가 본 환상은 가짜가 아니라 진짜일 확률 더 높을 것이다. 

 

4. 제대로 본 영안 열림과 가짜 열림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사람이 영안이 열리면 영의 세계를 보고 영의 세계를 출입할 수가 있다. 먼저 영안이 열리면 영의 세계를 볼 수 있다. 즉 영의 세계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것이다. 그러니 자기 곁에 수호천사 두 명이 달라붙어 있는 것도 보이고, 교회 문 앞에 귀신 두 마리가 떡 버티어 서 있다는 것을 보게 되기 시작한다. 그런데 무당은 천사는 절대 볼 수 없고 오직 귀신만이 보인다. 그런데 성령의 사람은 귀신도 보이지만 자기를 돕는 천사들도 보인다. 그렇다면 가짜로 영안이 열린 상태에서 본 간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러한 것에는 천국 간증들이 조금 있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것을 보았다고 간증한다면 그가 본 것들은 거의 가짜일 확률이 90%이상 된다고 보인다. 예를 들어 보자. 첫째, 천국에 갔더니 테레사 수녀가 있더라. 둘째, 마리아와 살로메가 죽은 아이들, 낙태 아이들을 돌보고 있더라. 셋째,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물고기를 잡아서 오븐에 구워 먹다면 100% 가짜다. 넷째, 천국집으로서 고층 빌딩이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면 그것은 가짜 확률이 높다. 지극히 귀한 사도들의 집도 다만 몇 층 에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섯째, 천국에서 모든 지위가 왕 같은 제사장이요 신부라고 한다면 그것도 가짜다. 여섯째, 천사들 중에는 여자인 천사들도 있다고 하는 것도 가짜다. 천국에 어린아이와 같은 천사가 있지만 나머지는 다 성인처럼 잘생긴 천사이기 때문이다. 일곱째, 천국서 예수님을 보았는데 손과 발에 상처가 없더라. 그러면 100%가짜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상처 입은 그 몸 그대로를 가지고 하늘로 가셨기 때문이다. 

 

5. 동탄명성교회의 성도들이 본 환상과 영안 열림의 간증들은 사실일까? 

  어떤 간증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방송에 나오는 간증만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 사람의 인격과 삶 그리고 영성 기도의 깊이가 얼마인지를 가늠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과거 기존에 들었던 지식보다는, 지금 간증자가 얼마나 성경을 근거로 이야기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귀신은 얼마든지 곡식 사이에 가라지를 뿌리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창립16년 감사주일 찬양예배 때 간증자가 보았던 환상(장미꽃 두 송이 환상)과 영안 열림 및 입신 환상(천국에 있는 베드로의 집 방문) 등은 회개를 충분히 한 상태에서 받은 것들이기 때문에 그나마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보다 더 영적으로 깨끗한 사람이 본 것과 내가 본 것이 일치한다면 그것은 틀림없이 하나님께서 보도록 하시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07월 25일(화)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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