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3(금) 금요기도회

제목: 성도에게 과연 불과 물, 보혈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가?(계22:1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vzFC4qXDb5E [또는 https://tv.naver.com/v/48263544]

 

1. 들어가며

  구약의 절기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오순절(칠칠절) 날에 두 덩이의 소제물을 드리도록 명령하셨다(레23:16~17). 그런데 이 소제물 만큼은 유일하게 누룩이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셨다(레23:17). 그런데 이 두 덩이의 소제물은 결국 우리 주 예수께서 자신의 피값으로 사신 교회를 가리킨다. 두 덩이의 떡은 유대인들로 구성된 교회와 이방인들로 구성된 교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죄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인 것이지 완전히 거룩한 자들의 모임은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더욱더 깨끗하고 거룩하게 되기 위해서는 자기 몸속에 있는 죄된 본성 곧 귀신들을 제거해야 한다. 이것이 '무교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뜻이다. 그렇다면 모든 성도들은 귀신을 제거하는 데 불을 사용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보혈을 사용할 수 있는가? 대체 불은 무엇이며, 보혈은 무엇인가? 왜 이 불과 물은 우리 몸속에 들어온 귀신을 제거하는 데에 효과적인가? 그리고 이것들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는가 아니면 어떤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에 사용할 수 있는가?

 

2. 우리 몸속에 있는 귀신은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

  우리 몸속에 들어온 귀신은 결코 그냥 순순히 나가지 않는다. 그들도 우리 몸속에 들어오기 위해 얼마나 애를 썼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 몸속에 들어올 때에는 다 합법적인 과정을 거쳐서 들어왔다.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가 자신의 자유의지를 사용해서 죄를 지었든지(요일3:8), 아니면 조상들의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지 않아서 자기에게로 내려왔든지(출20:5) 다 합법적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놈들을 밖으로 내보내려 할 때에도 우리 역시 합법적인 과정을 거쳐 그놈들을 내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자신이 지은 죄를 자신의 입을 벌려 자백해야 한다(요일1:9). 그리고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 역시 우리의 입을 벌려 자백해야 하는 것이다(요일1:9). 이것 이외에 다른 방법으로 귀신을 내보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실제적으로 귀신을 내보낼 때는 어떤 절차가 필요한가? 그것은 첫째, 자신의 자범죄와 조상들의 우상숭배죄를 자백해야 한다. 그것도 죄들을 구체적으로 자백해야 한다(이것을 위해서는 '회개기도문'을 활용하시기 바란다). 둘째, 자백했으면 주의 이름으로 귀신에게 나갈 것을 명령해야 한다. 이때 간접적인 방식으로 명령하는 것이 '십자가 세우기'라면, 직접적인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는 것'이다. 어떤 분은 회개하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귀신이 떠나간다고 생각하겠지만(몇몇 약한 귀신이나 들어온 지 얼마되지 않은 귀신은 그래도 떨어져 나가기도 한다) 아니다. 귀신은 떠나가라고 명령해야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했으면 귀신더러 떠나갈 것을 명령해야 한다. 그런데 명령해도 떠나가지 않고 버티는 귀신들이 매우 많다. 그때에는 세 번째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셋째, 나가지 않는 귀신에게 고통을 안겨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귀신들이 우리의 명령을 듣고도 떠나가지 않는 이유가 2가지가 있기 때문이다. 첫째는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떠나가라고 명령했지만 우리의 믿음이 부족해서 우리가 내린 명령권이 잘 작동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천사가 와서 나를 도와주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둘째는 그들더러 떠나가라고 명령을 했지만 버텨도 괜찮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우리 성도들에게 주신 권세를 사용해서, 그들이 떠나가지 않으면 안 되게끔 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귀신이 떠나가도록 영적 무기들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그들을 불로 태워버리는 것이다. 여기서 불은 귀신들까지도 태울 수 있는 불로써,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불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자체가 소멸하는 불이시기 때문이다(신4:24, 히12:29). 그리고 그때 떠나간 귀신이 다시는 달라붙지 못하도록 그 자리에 보혈도 함께 뿌려야 한다. 그러므로 귀신들을 진정 확실하게 떠나가게 하려면 불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하고 그리고 보혈도 같이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3. 귀신을 떠나가게 하는데 사용하는 불은 어떠한 불인가?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에만 해도 자신에게서 불이 흘러나오고 있었다(단7:9~10). 왜냐하면 하나님은 소멸하는(먹어 버리는, 삼켜 버리는, 소멸시키는, 멸하시는) 불이시기 때문이다(신4:24).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불로 타버리지 않을 것들은 아무것도 없다. 물질세계의 것들도 다 타버리고 영적인 세계의 것들도 다 타버린다. 왜냐하면 그 불은 심판하는 불이기 때문이다(시9:7~8). 그런데 그 불은 하나님에게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좌로부터도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단7:9~10, 겔1:26~27). 그러므로 구약시대 하나님과 하나님의 보좌에서는 불이 강처럼 흘러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의 성도가 천국에 올라가 하나님을 뵈올 때는 무서워 떨어야 했다. 왜냐하면 태우면서 심판하는 불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보좌에서 흘러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불은 귀신까지도 태워버린다(계20:10). 고로 귀신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불을 매우 싫어한다. 불이 자신을 태워버릴 때에 엄청난 고통이 가해진다는 것을 자신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귀신들 대부분은 그러한 불을 많이 경험해 보지 못했다. 영권 있는 자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들은 우리가 예수 이름으로 명령해도 따르지를 않는다. 왜냐하면 버티면 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에게 영적 무기를 사용해서 귀신에게 고통을 안겨 주어야 한다. 그러한 실행의 대표가 바로 불을 사용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불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권능이기 때문이다. 

 

4. 구약시대의 불은 신약시대에 어떻게 물로 바뀌었는가?

  구약시대에 하나님과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불'은 신약시대에 들어와서는 '물'이 되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구속사역을 완성하신 이후 하나님으로부터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은 이제는 불이 아니라 물이 된 것이다. 그런데 이 물은 그냥 물이 아니라 생명의 물이다. 그래서 '생명수' 혹은 '생수'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대신하여 심판을 받으신 이후 하나님의 보좌는 심판의 보좌에서 이제 은혜의 보좌로 바뀐 것이다(히4:16). 구약시대만 해도 하나님으로부터 강력하게 불이 흘러나왔지만 이제는 생명의 물이 콸콸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계22:1~2). 이 생명의 물이 흘러나와 생명의 강을 이루고 생명강 좌우에 생명나무들을 키운다. 그러면 생명나무는 1년에 달마다 12번씩 과일을 맺는다. 그리고 이 물은 더 흘러나와서 천국의 온 땅을 적신다. 그러므로 천국에 있는 성도들의 집 마당 유리바닥에 이 생명수가 흘러가고 있다. 그리고 이 물은 지금도 영적으로 볼 때, 말씀을 선포하는 강대상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그렇다면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물이 흘러나오지 않았던 것일까? 아니었다.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눈에는 그것이 불로 보여졌고 불로 체험되었을 뿐이다. 실은 불이 물이요, 물이 곧 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죄에 대한 심판을 받은 이후, 이제는 불은 물로 보이며, 또한 물로써 체험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불과 물, 이 둘은 사실은 서로 같은 것이다. 다시 말해, 죄를 지은 자에게 그것은 불로서 체험되기 때문이요, 죄를 용서받은 자에게 그것은 물로 체험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서 더러움을 씻기시며 청결하게 하신다고 말이다(사4:4). 불이 곧 물이요, 물이 곧 불이기 때문이다. 둘 다 더러움을 태우는 것이자 씻어내는 것이다. 

 

4. 귀신을 쫓아낼 때 우리는 불과 물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는가?

  우리가 귀신을 쫓아낼 때 하나님과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나오는 불과 물은 누구든지 다 경험할 수 있는가? 그렇다. 그것은 다 경험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귀신을 제거할 때에는 그것이 불로써 작용하기 때문이요, 회개하여 귀신을 제거한 자에게 그것은 생수로써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순서는 불이 먼저이고 물이 나중이라는 것이다. 이는 먼저 불로써 죄와 악과 귀신을 태워버려야, 우리에게 하나님의 불은 물이 되어 체험되기 때문이다. 사실 불은 성질적으로 볼 때 매우 뜨겁다. 그런데 이것은 물질세계에서나 영의 세계에서나 마찬가지로 그렇게 쓰인다. 그러므로 귀신도 뜨거워서 고통스러워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을 제거할 때에는 물이 아니라 불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귀신이 어느 정도 제거되면 그때부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물을 주시기 시작하신다. 생수를 부어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원함을 느낀다. 그러면 마음과 육체의 병이 고쳐지기 시작한다. 우리의 몸의 장기들이 신선하게 되고 새로워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치유가 일어난다. 하늘의 평강과 기쁨이 찾아오는 것이다.

 

5. 주의 보혈은 어느 때에 필요한 것인가?  

  그렇다면 주의 보혈은 어느 때 어디에 필요한 것인가? 사실 천국에서는 보혈이 없다. 거기에는 더 이상 보혈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보혈은 사실 육체에서만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천국에 들어가실 때에 보혈은 가지고 가지 않으셨다. 그분은 당신의 피를 십자가에서 다 흘리고 가셨다. 그러므로 보혈이 있는 장소는 지금 이 세상인 것이지 결코 셋째 하늘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 있을 때에 보혈의 능력과 보혈의 혜택을 맛보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가 언제 보혈의 능력과 보혈의 혜택을 맛볼 수가 있는가?

  그것은 첫째, 우리가 회개할 때다. 회개하면 보혈이 우리에게 들어오기 때문이다. 보혈이 우리에게 뿌려지고 발라지고 흘러들어 오는 것이다. 둘째, 우리가 보혈을 달라고 요청할 때다. 만약 성도가 회개를 했다면, 그때부터는 자신의 몸에 보혈을 부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그러면 보혈이 우리 몸에 부어진다.

  그러면 귀신들은 보혈을 보고 무서워한다. 보혈이 들어왔을 때에 그것이 뱀인 자기들의 몸에 닿으면 귀신의 살(뱀의 살)이 녹아 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혈이 들어오면 귀신은 더 이상 자신이 사람의 몸안에 붙어 있어야 할 근거가 사라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의 몸이 잘려진 곳에 보혈을 부어 버리면, 그들의 몸이 서로 붙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귀신들은 지금 하늘나라에 올라가서 행위책에 그 사람의 죄가 지워졌는지를 볼 수 없다. 하지만, 보혈이 그 사람 속에 들어오는 것을 통해 그 사람의 죄가 사해졌는지를 비로소 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보혈은 우리가 회개할 때에 우리에게 들어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보혈을 달라고 요청했을 때에 즉시 보혈이 우리에게 들어온다. 그러면 천국에서는 우리의 죄가 용서되며(지워지며), 이 땅에서는 귀신들이 고문을 당하다가 떠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보혈이 우리 몸에 들어 있으면 귀신이 다시 들어오는 것이 어렵게 된다. 보혈이 있는 곳에 들어갔다가 그만 자신의 몸이 녹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6. 성도라면 불과 물 그리고 보혈을 사용할 권한이 있는가?

  성도라면 누구든지 불과 물 그리고 보혈을 사용할 수 있는가? 있다. 그가 예수님을 믿어서 성령을 받은 자라면 그는 누구든지 불과 물과 보혈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가 사용할 수 있는 불과 물 그리고 보혈의 양은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때 우리는 충분하게 불과 물 그리고 보혈을 사용할 수 있는가? 그것은 오늘 말씀에 그 비밀이 들어 있다(계22:17). 왜냐하면 신약의 물(생수)은 구약의 불과 같다. 그런데 그 물은 누구든지 와서 마실 수 있는 물이요 사용할 수 있는 물이다. 그런데 어떤 자에게 그것이 효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생명수의 세계로 초청하는 두 존재의 비밀에 달려 있다. 하나는 성령(그 영)이요 또 하나는 신부이다. 

  계22:17 성령(그 영)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취하라) 하시더라 

  첫째, 성령, 정확히는 그 영에게 달려 있다. 그 사람 속에 얼마나 그 영이 강하게 활동하고 있느냐에 따라 불과 물 그리고 보혈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커질 수도 있고 더 작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기 안에 성령으로 충만케 되지 않는 자는 불과 물 그리고 보혈을 충만하게 경험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아무리 안수자가 강한 불을 갖고 있어도 자기 속에서 성령께서 내보낼 수 있는 불의 양이 적으면 그 사람 속에 있는 귀신도 덜 태워지는 것이다. 

  둘째, 신부가 얼마나 깨끗한가에 달려 있다. 신부는 어떤 존재인가?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 정절을 지켜온 자다. 신앙의 지조를 지킨 자들만이 결국 신부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결혼식장에 서 있는 신부들을 보라. 웨딩드레스는 또 얼마나 희고 깨끗한가? 그러므로 자신이 죄를 지어 옷이 더렵혀져 있는 자는 불과 생수를 체험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이런 자들은 빨리 자신의 더러워진 몸을 예수님의 피에 씻어야 한다(계7:14). 그것은 바로 자백하는 회개를 하는 것이다. 그런 자는 회개하라. 회개해야 피가 자기에게 뿌려지고 덮여지고 채워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사람이 비로소 깨끗해진다. 피가 귀신들을 몰아내기 때문이다. 

 

7. 나오며

  성도들은 누구든지 불과 물 그리고 보혈을 체험할 수 있고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양에 있어서는 각자가 다르다. 그러므로 우리가 힘써야 하는 것은 내가 더 많은 양의 불과 물 그리고 보혈을 사용하기 위해 댓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그 모든 것의 핵심은 '회개'에 달려 있다. 얼마나 회개를 많이 했으냐, 얼마나 회개를 간절히 했느냐에 따라서 더 많은 양의 불과 물을 가져다 쓸 수 있으며 또한 보혈도 가져다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불은 물과 똑같은 것이다. 그것이 죄를 태우고 귀신을 태울 때에는 불로 사용되는 것이고, 그것이 사람을 치유하고 회복시키고 강하게 할 때에는 물(생수)로 사용되는 것 뿐이다. 둘 은 지금도 하나님과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그런데 보혈만큼은 불과 물과 비교할 때에 약간 다르다. 보혈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으셨을 때 그때에 비로소 생겨난 것이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그것을 십자가에서 다 쏟으시고 가셨다. 그러므로 보혈은 이 세상에만 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그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보혈은 무슨 역할을 하는가? 그것은 죄를 씻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죄를 인격화시키면 귀신들이다. 즉 귀신들을 씻어내서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곧 예수님의 피인 것이다. 그러므로 피가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귀신들은 홍수처럼 쓸려 떠나간다. 그러므로 회개를 할수록 더 많은 양의 피를 우리 몸에 흘려보낼 수가 있다. 그러면 큰 영이라도 우리 몸에서 버틸 힘이 없다. 홍수처럼 밀려오는 예수님의 피를 당해 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회개다. 회개하면 할수록 불이 내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태워버릴 수 있고, 회개하면 할수록 더 많은 생수가 우리 몸속에 공급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회개하면 할수록 더 많은 양의 피가 우리에게 공급되므로 귀신도 쓸려나가기 때문이다. 

 

 

2024년 02월 23일(금)

정보배목사

2023-02-16(금) 금요기도회

제목: 귀신 축사의 의지, 과연 어떻게 불타오르게 할 것인가?(갈3:13)(부제: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z6Z7vCNo56g [또는 https://tv.naver.com/v/48262175]

 

1. 들어가며

  오늘날에 들어와서 우리에게 알려진 가장 큰 놀라운 발견은 바로 저주가 곧 우리 몸속에 들어와 있는 귀신이라는 것이다. 구약시대에 주님이 주시는 저주는 귀신이 아니라 형벌이었다. 왜냐하면 형벌은 귀신이 자기 맘대로 직접 주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순절 성령강림 후에는 우리가 죄를 짓게 되면 귀신이 직접 우리에게 재앙을 내리고 저주를 준다. 그런데 또 하나의 놀라운 영적 사실이 있다. 그것은 구약시대에는 주님께서 한번 재앙을 내리시면 돌이킬 방법이 없었다. 그대로 받아야 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의 시대에는 주님께서 저주를 내리시더라도 그것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실천한다면 우리에게는 놀라운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이러한 놀라운 영적인 메카니즘과 저주 해방법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기를 원한다. 

 

2. 신구약시대에 저주는 어떻게 내려졌는가?

  구약시대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를 하는 자에게 그 죄는 혹시 용서할 수도 있다고 할지라도 그 벌은 면제하지 않으시겠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출20:5, 34:6~7). 특히 우상숭배의 죄에 대해서 그렇게 하시겠다고 했다. 그래서 조상들의 우상숭배로 인한 형벌을 아버지로부터 아들과 손자 3~4대까지 보응하시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자신이 지은 죄를 속죄제사를 통해 용서받을 수 있었으나 그 벌은 면제받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죄를 지으면 형벌은 계속해서 쌓여만 갔다. 왜냐하면 벌을 면제받을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예수님을 믿고 있는 우리들의 경우는 어떠한가?

  오늘날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자신이 예수님을 믿었으니, 자신의 죄도 용서받을 뿐만 아니라 형벌까지도 다 면제받는다고 생각한다. 이 말은 틀린 말은 아니지만 한 가지 빠진 것이 있다. 왜냐하면 그렇게 믿는다고 할지라도 저주는 계속해서 받고 있기 때문이다. 고로 오늘날에 예수님을 믿으면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하여 예수께서 십자가에 대신 죽으셨기 때문에, 자신의 죄를 용서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그 벌은 면제받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일평생에 걸쳐서 그 형벌을 받고 사는 것이다.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에게 가서 물어 보라. 놀랍게도 예수님을 믿고 있는 자라도 예외 없이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왜 그런가? 과연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 죄만 사해 주셔서 그런 것인가 아니면 우리의 저주까지 담당하셨는데 무엇인가가 우리에게 빠져 있어서 그런 것인가? 

 

3. 하나님께서 우상숭배자에게 주시는 형벌은 무엇인가?

  사실 구약시대에 사람이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면 하나님께서 징계하셨다. 즉 형벌을 주신 것이다. 그런데 구약시대에 우상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형벌 방식과 예수님시대 이후에 하나님의 형벌의 방식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것을 잘 모르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믿은 자가 되었지만 여전히 형벌 속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형벌하셨는가? 우리는 십계명과 그리고 우상숭배에 대한 처벌 기준을 출20:5, 34:6~7에서 살펴볼 수 있다. 그것은 우상숭배하는 사람에게만 그 형벌을 받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후손 3~4대까지 받게 하신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렇다면 구약시대에는 형벌이 실제로 어떻게 임하였을까? 그것은 신명기 28장에 아주 소상하게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우상숭배의 죄값으로 주시는 형벌은 사실 여러 가지 재앙으로 나타난다고 했다(신28:59~61). 그리고 그것은 자손 3~4대까지 이어지는 것이므로 일종의 '저주'라고 할 수 있다(신28:45~46).

  그렇다면 우상숭배의 죄로 인하여 받게 될 재앙 곧 저주는 무엇인가? 그것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는 질병이요, 또 하나는 가난이며, 또 하나는 막힘의 저주다. 먼저 각종 질병들과 정신병에 걸리고 소경이 되는 것이다(신28:21~22,27,28). 그리고 가난의 저주도 임한다. 즉 자신의 것을 빼앗기는데, 먼저는 토지 소산과 과실을 빼앗긴다(신28:30,33,40). 그리고 가축으로서 소와 양과 나귀 등을 빼앗긴다(신28:31). 그리고 자녀를 빼앗겨 포로로 잡혀가거나 노예가 된다(신28:32,36,41). 그래서 자손이 없어지고 망하게 된다(신28:62).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것이 막히는 저주가 임한다. 형통함이 없어지는 것이다(신28:29, 수1:8, 왕상2:3). 그러면 하는 일마다 안 된다. 막힌다. 결국 망하게 된다. 그런데 신약시대에 들어와서도 십계명법은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동일하게 우상숭배의 저주를 받고 사는 것이다. 

 

4. 신구약시대에 형벌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그런데 신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형벌을 주시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과 오신 이후에 차이가 생겨난 것이다. 그 차이는 이렇다.

  첫째,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천사를 시켜 범죄자들을 형벌하셨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형벌을 주는 방식에 있어서 구약시대에는 2가지 방식을 사용하셨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직접 자신의 천사를 시켜 형벌을 주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킬 때에는 예수의 피를 바르지 않은 곳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천사를 보내 장자를 죽이는 재앙을 내리신 것이다. 그리고 다윗이 말년에 인구 조사를 하자 그 나라에 전염병을 내렸는데 그때에도 하나님께서 당신이 직접 부리시는 천사 곧 여호와의 천사를 보내서 그 일을 행하셨다. 그런데 또 하나의 방식이 있었다. 그것은 타락한 악의 천사 사탄을 사용하는 것이다. 사탄은 창조 직후부터 범죄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직 천국에서 그를 쫓아내지는 않으셨다. 그리고 그를 참소자로 그리고 형벌 주는 자로 쓰고 계셨던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욥기서에 나온다. 거기에 보면 사탄이 욥을 참소한다. 그러자 하나님의 허락을 받은 사탄이 욥에게서 물질과 자녀와 건강을 빼앗아 간다. 그러나 구약시대에는 제아무리 악의 화신인 사탄이라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어떤 것도 불가능했다. 다 하나님의 허락하심에 따라 일을 행할 수 있었던 것이다. 

  둘째, 신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형벌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간접적인 방식을 취하셨는데, 그것은 이미 하늘에서 떨어진 귀신들을 통하여 재앙이 내려지도록 허락하신 것이다. 구약시대에는 아직 귀신들이 많지 않았다. 그리고 귀신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대도 아니었다. 타락한 천사들이 많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타락한 천사들이라도 대부분은 아직 하늘에서 쫓겨난 상태는 아니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 재앙을 내리고 저주를 주는 타락한 천사는 대부분 한 놈 곧 사탄 마귀로 나온다.

  다음의 예를 보라. B.C. 2091년경 욥기서에 보면 욥에게 재앙을 내리고 있는 이는 분명 사탄이라고 나온다(욤1:6~12, 2:1~6). 그리고 B.C.1025년경 사울왕이 범죄하고 회개하지 않았을 때 그 속에 들어가서 역사했던 영도 여호와께서 부리신 악한 영이라고 했다(삼상16:14). 그놈은 아마도 사탄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B.C.853년경 미가야 선지자가 북이스라엘에서 활동하고 있었을 때, 열왕기상 22장에 나오는 거짓말하는 영으로 출현하는 그놈도 역시 사탄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당시 아합왕을 길르앗 라못에 보내 전쟁통에 누가 죽게할 것인가에 대해서 천상회의가 열렸을 때, 한 천사가 나와서 자신이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다고 말하였기 때문이다(왕상22:22). 그는 거짓말장이기 때문이다(요8:44). 그리고 B.C.520년경에 스가랴 선지자가 본 환상에 따르면,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참소하는 놈이 있었는데, 그놈도 역시 사탄이었다(슥3:1~6). 

  그런데 신약시대에는 달라졌다. 어떻게 달라졌는가?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셨을 때에는 이미 지상에는 사탄의 왕국이 있었다(마12:26). 그리고 사탄도 귀신들의 왕으로 활동하고 있었다(마12:24). 그런데 아마도 예수님의 탄생 직전이나 직후에 사탄과 그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공중으로 떨어진 것 같아 보인다(눅10:18). 그리고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 예수께서는 귀신들의 왕 사탄 마귀와 싸워서 3대0 판정승으로 승리하셨다(마4:1~12). 그리고 십자가에서 KO로 이기셨다(골2:14~15). 그리고 하늘에 오르신 예수께서는 천국에 사탄과 그의 천사들이 더 이상 들어오지 못하도록 미가엘과 그의 천사를 시켜서 그들을 쫓아버리셨다. 그래서 그날부터 사탄 마귀 대장은 음부의 무저갱에 갇혀 있는 신세가 되었다. 다만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을 올려보내 지금도 마귀의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이때부터 귀신들은 이미 셋째 하늘에서 떨어진 상태이면서 동시에 다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러므로 이때부터 그들은 하늘의 하나님께 사람들의 죄를 참소하지 않는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곧바로 사람의 몸속에 침투해 들어가는 것이다. 그것은 아담의 타락 직후 뱀더러 사람의 육체를 먹고 살라는 말씀에 따른 것이다(창3:14). 그러므로 사람 몸속에 들어가 있는 귀신들에게 그 속에 들어간 지 얼마나 되었느냐고 물으면 귀신들 중에 2,000년 이상 되었다고 하는 놈들은 하나도 안 나온다. 

 

5. 예수 승천 이후 시대의 성도들은 우상숭배의 죄값으로서 주어지는 재앙을 그대로 다 받아야 하는가?

  그렇다면 예수 승천 이후 시대의 성도들은 우상숭배의 죄값 곧 형벌로서 주어지는 질병과 가난과 막힘의 저주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구약시대의 경우처럼 계속해서 받는 것이 맞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그 재앙이며 저주를 계속해서 받고 있다. 재앙이라고 함은 자기만 받는다는 성격이 강한 용어이고, 저주라는 말은 3~4대까지 대를 이어받는다는 개념이 보다 강한 개념이다. 어찌 되었든 예수님을 믿고 있는 그리스도인도 역시 질병에 걸리고 가난하게 살고 막힘의 저주를 받고 있는데 왜 그러는 것일까?

  첫째,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에 죄값으로서 사망을 지불하여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을 뿐만 아니라 온갖 저주들까지도 대신 담당하셨다는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그럴 수 있다(갈3:13).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사실 죄값으로서의 사망의 값을 지불하신 것이다. 그런데 그때 죄값을 지불하여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을 뿐만 아니라, 저주의 형벌도 대신 담당하셨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도 있다. 왜냐하면 그때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만을 알고 있을 뿐, 그때에 우리 죄인들이 받게 될 형벌들 곧 질병과 가난과 막힘의 저주까지도 대신 받으셨다는 사실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때 예수께서는 우리가 받을 저주까지도 대신 받으셨다. 주님께서는 먼저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가 받을 질병을 대신 담당하셨으며(사53:5, 벧전2:24), 십자가에서 헐벗고 굶주리고 목마르심으로 우리가 받을 가난의 저주도 대신 받으셨다(신28:48, 고후8:9). 그러므로 그때 예수께서는 옷벗김을 당하셨고 드시지도 못했으며 목말라 하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십자가에서 '목마르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배척을 받으심으로 막힘의 저주까지도 대신 담당하셨다(마26:26). 사도 요한을 제외한 다른 제자들을 보라. 다 예수님을 버린 채 도망갔다. 그리고 예수님을 그토록 따르던 군중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소리쳤던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분명하게 말한다. 그날 예수께서 율법의 저주가 되시어 율법의 저주에서도 속량하셨다고 말이다(갈3:13).

  둘째, 예수께서 십자가 상에서 분명히 저주를 담당하셨는데, 그것이 실제적인 것이 되게 하여 저주를 받지 않으려면, 반드시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하는데 그 사실을 몰라서 회개하지 않기 때문이다(요일1:9). 신약시대에는 죄를 지으면 2가지 결과가 주어진다. 하나는 하늘의 행위책에 우리의 죄목이 기록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귀신이 곧바로 우리 몸속에 침투해서 들어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회심으로서의 회개를 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의 죄는 사함을 받는다. 즉 하늘에 기록된 행위책에서 우리의 죄목들이 용서함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한편 이때 우리가 이 땅에서 해야 할 일도 있다. 그것은 이미 범죄로 인하여 우리 몸속에 들어와 있는 귀신을 쫓아내는 일이다. 그래야 재앙과 저주가 끝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죄도 용서함을 받았다는 것을 귀신들도 알게 해 줘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백함으로 귀신에게도 내 죄가 용서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그 귀신들을 쫓아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한다. 그래서 더러운 귀신이 쫓겨나가야 비로소 우리가 깨끗해지는 것이다(요일1:9). 그러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믿은 후에 죄를 자백하면 하늘에서는 내가 지었던 죄들이 지워지면서 용서가 되는 것이고, 이 땅에서는 귀신들이 우리 몸속에 들어 있어야 할 근거를 상실했기 때문에 쫓겨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믿는 사람이라도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하는 것이다. 

 

6. 오늘날 귀신을 내 몸에서 내보내기 위해서는 어떤 죄를 자백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오늘날 내 몸에 저주를 가져다 주는 귀신을 확실히 내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은 첫째로, 내가 지은 죄를 자백해야 한다. 그것이 우상숭배의 죄가 되었든지 생활 속에 지은 죄가 되었든지, 십계명을 어긴 죄들을 자백하는 것이다. 그러면 귀신들도 우리 몸속에 들어 있을 근거를 상실하게 된다. 그러면서 즉시 십자가 세우기를 하든지, 축사를 하든지, 영권이 작으면 강한 은사자에게 축사를 받든지 하여, 귀신을 내보내야 한다. 둘째로, 내가 지었던 죄만 자백할 것이 아니라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를 비롯하여 십계명을 어긴 죄를 자백해야 한다. 왜냐하면 내 몸속에 들어와 있는 귀신들의 경우 약 70~80%가 내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로 인하여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들도 나의 조상들의 우상숭배로 인한 형벌을 자손 3~4대까지 받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7. 나오며

  그러므로 오늘날에 우리 성도들이 힘써야 할 것은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어서 하늘에서는 죄용서를 받았어도, 날마다 자신이 지었던 과거의 죄와 현재 짓고 있는 죄를 회개하여 자신의 죄를 용서받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마4:17, 계22:15). 더불어서 자기 몸속에 이미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하여 들어와 있는 귀신을 내보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자신의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를 철저히 자백하는 것이다. 그래야 자기 몸속에 들어 있는 70~80%의 귀신들을 내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구원받기 위해서 하는 회개가 아니다. 이것은 지금도 우리의 삶을 질병과 가난과 막힘으로 이끌고 있는 귀신들을 내보내기 위함이다. 또한 이러한 악한 영들을 나의 사랑하는 후손에게 넘겨주지 않기 위함이다. 귀신들은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는 않는 한 계속해서 버틴다. 우리 몸에서 나가지 않으려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늘의 행위책에서 우리가 지은 죄를 사함받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늘에서 쫓겨난 이래로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지은 죄를 자백하여 귀신에게도 알려 주어야 한다. 그러고는 그 귀신을 떠나가게 해야 한다. 그러면 그렇게도 해결할 수 없었던 저주들이 비로소 우리에게서 하나씩 둘씩 떠나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귀신들이 바로 저주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주를 인격화시키면 그것이 곧 귀신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당대에 저주를 끝내려면 반드시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한다. 그래야 내 죄를 용서받으며 동시에 귀신을 쫓아낼 수 있고, 내 조상들의 죄로 인하여 들어온 귀신들 곧 저주를 떠나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2024년 02월16일(금)

정보배목사

2024-02-09(금) 금요기도회

제목: 나의 영적 계급은 어느 정도이며 어떻게 올릴 수가 있는가?(엡6:1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4eZEEM46qNw [또는 https://tv.naver.com/v/48262152]

 

1. 들어가며

  사람은 하나님과 천사와 더불어 영을 가진 존재다(요4:24, 히1:14, 슥12:1). 하나님은 영을 가졌지만 그분은 창조주이시고, 천사와 인간도 영을 가졌지만 피조물인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영을 창조한 영을 가진 존재이고 천사와 인간은 영적인 피조물로서 영을 가진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천사에게 일정한 계급이 있다는 것이다(엡6:12). 그것은 타락한 천사들인 귀신들에게 있어서도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인간에게도 영적인 계급이 있다는 것이다. 영적인 계급의 완성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거기에서 누릴 지위와 신분 그리고 영광과도 거의 일치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것의 총체적인 표현은 곧 144,000석의 보좌자리에 앉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에서 보좌자리는 이 땅에서의 수고와 헌신 그리고 충성도에 영적인 계급을 합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이 땅에 우리 인간이 소유할 수 있는 영적인 계급은 대체 어느 정도이며, 나의 영적인 계급은 어느 정도인 것일까? 더불어 나의 영적인 계급을 높이기 위해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

 

2. 영적인 계급이란 무엇인가?

  영적인 모든 존재는 계급을 가지고 있다. 다 계급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계급장은 보통 군대와 같은 계급의 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등병에서 시작하여 별 7개까지 달 수 있다. 훗날 천국에 가 보시면 알겠지만, 7개의 별을 달고 있는 존재는 오직 예수님 뿐이시다. 그리고 별이 6개인 천사들도 있는데, 우리가 잘 아는 가브리엘 천사장이나 미가엘 천사장이다. 그리고 사람으로는 베드로와 바울이 별 6개의 계급장을 달고 있다.

  그렇다면 영적인 계급이란 어떤 것인가? 그것은 한 마디로 영의 파워(능력) 즉 영권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영적 세계에서 통하는 놀라운 능력을 영적인 계급 혹은 영권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인 계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영적인 권세와 권한이 많이 주어진다. 특히 사람의 경우는 하나님의 자녀이면서 동시에 상속자가 될 수 있는 존재이므로, 비록 천국에 들어간 상태가 아니더라도 이 땅에서부터 자기보다 상대적으로 계급이 낮은 천사들을 부릴 수가 있다(히1:14).

  그렇다면 영적인 세계에서는 어떤 계급들을 가지고 있다. 영적인 세계에서는 가장 중요한 영적인 계급으로서 귀신과 싸워서 승리할 수 있는 축사계급이라는 것이 있다. 축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할 수 있으나, 만약 귀신의 공격을 거의 받지 않으면서 축사를 하려면, 별이 3~4개 정도는 되어야 한다.

  그러나 영적인 세계에서 영의 계급은 축사 계급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는 여러 종류의 영적인 계급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으로는 기도, 말씀, 예언, 치유, 찬양 등의 영적인 계급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엄두섭 목사(전 은성 수도원 원장)는 영적인 계급이 말씀사역에서는 최고의 등급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찬양 사역자로서 스캇 브레너는 영적인 계급이 별 3개다. 그리고 말씀 사역자로서 옥한흠, 하용조, 김선도, 박윤선 목사 등의 영적인 계급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그렇다면 평신도는 어느 정도까지 영적인 계급을 높일 수가 있는가? 평신도는 축사사역을 전문으로 하는 사역자는 결코 아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회개를 지속적으로 한다면 그는 소령까지 계급을 높일 수가 있다. 그런데 만약 자신의 계급이 중령을 지나 대령 그리고 별을 달게 된다면 그는 목회자나 축사사역자가 되어야 할 사람이다. 참고로 별 1개를 달게 되면, 귀신을 쫓아내는 천사가 약 40명 정도가 상시 대기하고 있어 축사사역이 상당히 용이해진다. 

 

3. 축사의 영적인 계급(영권)이란 어떤 것인가?

  그렇다면 축사 곧 사악한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에 있어서 영적인 계급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가? 영적인 계급이란 다른 사역의 분야가 아무리 많아도 가장 큰 핵심은 역시 귀신을 쫓아내는 축사 계급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축사 분야에 있어서 영적인 계급이 높으면, 사탄 마귀에게 눌려 있거나 잡혀 있는 자들을 구출하기에 용이하며, 또한 자신의 혼과 몸을 구원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축사 분야에 있어서 영적인 계급이란 어떤 것을 가리키는가? 그것은 2가지다. 하나는 과연 얼마나 영적인 무기를 끌어다 쓸 수 있는가 하는 것과 또 하나는 과연 얼마나 천사를 부릴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안이 열린 사람이 보면, 축사자가 어떤 영적인 무기들을 끌어다 쓰는지 그리고 축사할 때에 얼마나 많은 천사들이 동원되는지를 살펴보면 그가 가진 영적인 계급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4. 축사할 때에는 어떻게 영적인 계급(영권)을 사용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축사할 때에 영권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2가지 사항에 주의하면 된다.

  첫째, 회개가 되어진 상태에서 영권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개가 되어진 상태에서 영권을 사용하지 않으면, 귀신이 주는 것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알고 잘못 알고 사용하다가 죽을 때에 지옥에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어떤 이가 주의 이름을 사용해 귀신을 쫓아내었다고 말하지만 실은 그가 귀신의 힘을 힘입어 귀신을 달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마7:22~23). 그렇다면 어느 정도 회개해야 축사할 때에 귀신들이 우리를 농락하지 않는가? 그것은 경험상으로 볼 때, 자기의 몸속에 귀신이 들어 있는 양이 10% 미만으로 감소될 때라고 보시면 된다. 그리고 쓴 뿌리가 어느 정도 빠졌을 때에 축사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 정도가 되려면 회개기도문으로 기도할 때 적어도 1,000번 이상을 회개해야 한다. 

  둘째, 반드시 예수님의 이름으로 영권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으로서 영권이 아무리 높다고 할지라도 귀신들이 우리의 영권보다 더 높을 수 있다. 그러므로 귀신을 쫓아낼 때에는 온 우주 가운데 최고의 영권을 가진 예수님을 힘입어 명령도 하고 선포도 해야 한다. 특히 이제 갓 믿어 거듭난 성도는 이등병의 계급장을 달고 있으므로, 귀신을 축사할 때에는 반드시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영적인 무기를 사용할 때에도 처음에 그리고 다섯 마디 이후에는 반드시 예수님의 이름을 넣어야 한다. 예를 들어, 머리 뒤쪽에 있는 혈기 분노의 영을 성령의 불로 태워버리려고 한다 하자. 그때에는 이렇게 말하라. "주님, 이 성도님의 머리 뒤쪽에 있는 혈기 분노의 영을 제거하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하시옵소서. 이 시간 이 성도의 머리 뒤쪽에 붙어 있는 혈기 분노의 영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노니, 성령의 불로 태워질지어다. 성령의 불로 태워져, 태워져, 태워져, 말끔히 싹 다 태워질지어다. 예수의 이름으로 다 타버려, 타버려, 타버려."라고 명령하는 것이다. 처음과 중간에 예수의 이름을 언급하여, 지금 사역이 예수 이름의 권세 하에 진행되고 있음을 귀신에게도 알려 주어야 한다. 

 

5. 영적인 계급과 보좌자리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가?

  모든 천사가 계급장을 달고 있듯이, 사람도 실은 다 계급장을 달고 있다. 다만 영안이 열리지 않아서 그것이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그런데 귀신들도 원래는 천사들이었으므로 그들 역시 계급장을 달고 있었다. 하지만 십자가에서 그들은 무장해제되고 말았다(골2:15). 그래서 그때부터 그들은 계급장이 달린 옷이 벌거벗겨진 채 있다. 그래서 그때 이후로 이들은 뱀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그러므로 그들은 자기들의 모습이 흉하므로 다른 모습 곧 짐승이나 조상의 모습으로 자신을 가장한다). 그런데 실은 그들도 옷이 벗겨지기 전에는 다 계급장을 달고 있었다. 하지만 하늘에서 쫓겨나면서 그들의 계급장은 떼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능력들이 사라진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귀신들은 대부분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벧후2:11). 그러므로 인간의 힘만으로는 결코 귀신들을 대적할 수는 없다. 그들이 계급이 우리들이 가진 계급보다 높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이 귀신을 쫓아낼 때에는 반드시 예수의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막16:17~18). 

  그렇다면  성도들의 영적인 계급은 천국에서 들어갔을 때에 어떤 효과를 미치는 것인가? 특히 보좌자리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인가? 한 마디로 매우 큰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다. 사실 천국에서 성도들이 누릴 상으로는 3가지가 있다. 그것은 '천국집'과 '면류관'과 '144,000석'의 보좌자리다. 이중에 '천국집'은 우리가 행한대로 받는 보상에 해당하고, '면류관'은 더 충성한 자에게 그리고 경주에서 승리한 최고의 경주자에게만 주어지는 명예상이다. 그런데 '보좌자리'는 이것들에다 영적인 계급까지 합쳐져서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인 계급은 천국에서 보좌자리를 차지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인 계급이 높을수록 천국의 보좌자리는 대부분 앞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그런데 천국에서 보좌자리는 예배드릴 때에 사용되는 것으로, 24반차별로 총 70줄로 구성되어 있다. 1번 줄이 최고로 높은 등급이고, 70번 줄은 가장 낮은 등급이다. 그러나 아무리 낮은 70번 줄이라고 할지라도 이 사람에게는 섬기는 자들이 따라붙는다. 

  그렇다면 천국에서 보좌자리는 어느 정도의 영적인 계급이 되어야 차지할 수 있는가? 이것은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대강 어떤 기준을 말씀드리자면 이렇다. 천국에서 보좌자리 20번 안에 들어가려면 최소 영적인 계급이 별 1개는 되어야 한다. 그리고 보좌자리 10번은 별 2개 이상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보좌자리 3번은 별이 3~4개 정도는 되어야 하고, 보좌자리 1번은 별이 5~6개는 되어야 한다. 현재 천국의 보좌자리 1번에는 약 40명 정도가 앉아 있으며, 2번에는 약 100명 정도, 3번에는 200명 정도가 앉아 있다. 그리고 70번에는 수천 명이 앉아 있다. 

 

6. 어떻게 하면 나도 영적인 계급을 높일 수가 있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나의 영적인 계급을 높일 수 있는가? 영적인 계급에 관하여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5가지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된다. 

  첫째, 회개를 하되 많이 해야 한다. 그래서 내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쫓아내야 한다. 그래야 깨끗한 그릇으로 쓰임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딤전2:20~21). 회개기도문으로 1,000번 이상은 해야 한다. 최고는 귀신의 집까지 파괴한 상태에서 성령이 육체를 다스려서 결국 죄를 짓지 아니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 정도가 되려면 회개기도를 약 10년 정도는 해야 한다. 

  둘째, 좀 얻어터지는 일이 있더라도 축사사역을 감당해야 한다(눅9:1~2,6). 내가 예수님을 갓 믿은 신자라도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예수의 이름이 주어지므로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작은 것부터라도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감당해야 한다. 그래서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영적인 계급도 올려 주는 것이다. 성냥불이 모여서 라이터불이 되고, 라이터불이 모이면 장작불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느 정도 되면 눈에 띄게 축사사역이 가능한가? 그것은 무궁화 3개에서 별1개 정도가 되는 것이다. 이러면 기도원 원장을 할 수 있다. 특히 귀신의 공격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귀신을 쫓아내려면 별이 3~4개 정도는 되어야 한다.

  셋째, 성경 말씀을 들어서 믿음을 키워야 한다(마17:20). 특히 말한 대로 되어진다는 믿음이 생겨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말한 대로 되어진다는 믿음을 가지신 분이다(막11:22).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가 명령하고 선포한 대로 되어진다는 믿음으로 귀신을 쫓아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은 4차원, 5차원의 능력을 가져다 쓰는 통로이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명령하고 믿음으로 선포해야 한다. 

  넷째, 담대해야 하고 결코 귀신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수1:9). 진정 회개를 하고서 회개가 되어진 상태에서 귀신을 쫓아낸다면 귀신은 그 어떤 저항이나 해코지도 할 수 없다. 그런데 축사도 회개가 덜 되어진 상태에서, 축사를 받는 당사자도 회개도 안 하고 귀신축사를 하려고 하니까 귀신이 공격하는 것이다. 우리의 싸움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이미 이겨 놓은 싸움이다. 그러므로 이미 우리가 이겼다는 것을 귀신에게 주장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명령하면 그들은 떠나야 한다는 것을 정확히 인식하고 강하고 담대하게 외쳐야 한다. 

  다섯째, 마지막으로 지속적으로 꾸준히 이 사역을 충실하게 감당해야 한다(마25:21). 축사사역을 조금하다가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평생 동안 귀신을 쫓아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악한 영들에게 사로잡힌 자들을 구출해내야 한다. 그러면 영적인 계급도 지속적으로 올라간다. 

 

7. 나오며

  영적인 계급이란 하루아침에 올릴 수 있는 그러한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리고 어느 누구라도 처음부터 높은 영적인 계급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모두가 다 이등병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베드로와 바울 같은 분들은 위의 6가지 사항들을 준수하여 결국 별을 6개까지 달았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영적인 계급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그러나 합당한 조건이 되지 않는 자에게 영적인 계급은 결코 주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도 지금부터라도 영적인 계급을 높이기 위해 회개를 시작하자. 그리고 사역을 시작하자. 그리고 믿음을 키워나가자. 그리고 담대해지자. 그리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이 일을 계속하자. 그러면 언젠가는 우리도 귀신이 두려워할 만한 계급을 가진 존재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천국에 올라가서도 보좌자리에 앉아서 예배드리는 복되고 영광스러운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 

 

 

 

2024년 02월 09일(금)

정보배목사

2024-02-02(금) 금요기도회

제목: 우상숭배 죄와 생활의 죄, 어떤 순서로 회개하는 것이 좋은가?(마5:21~3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eovRnBy-T8c [또는 https://tv.naver.com/v/48258906]

 

1. 들어가며

  사람이 짓는 죄에도 어떤 유형이 있다. 그것을 우리는 보통 '우상숭배의 죄'와 '생활의 죄'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우리가 회개해야 할 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다면, 과거의 죄를 다 용서받고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까지 다 용서받았으니 회개는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십자가 상에서 우리 주 예수께서 흘리신 보혈로 인해 우리의 죄의 문제는 이미 다 끝난 것인가? 오늘날 믿는 이들 중에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다. 하지만 조금 있다가 살펴보겠지만 우리 주 예수님의 가르침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접근하지 말고 성경에 따라서 접근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가야 한다. 그럼, 우리는 어떤 죄를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 그리고 죄를 회개할 때에는 어떤 순서를 따라 하는 것이 좋은가? 이제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을 같이 찾아보자.

 

2. 죄란 무엇이며, 죄의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죄란 무엇인가? 죄란 하나님의 뜻에서 어긋났거나 벗어난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바라지 않는 것을 우리가 행하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죄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구약시대에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는 잣대가 있었다. 그것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율법'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는 믿는 자들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금하는 것이 곧 죄가 되는 것이다. 더욱이 영안이 열려서 영적 세계를 볼 수 있다면, 그것이 죄인지 아닌지를 금방 알 수가 있는데, 그것은 어떤 것을 행하고 났을 때에 과연 귀신이 들어오는지 안 들어오는지를 살펴보면 된다. 예를 들어 담배를 피는 것이 과연 죄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성경에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성령이 충만한 자는 그것이 죄라는 것을 알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성전을 굴뚝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성령께서 깨우쳐 주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안으로 보면 담배 연기를 따라 귀신이 입과 코 안으로 쏘옥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 그것은 죄인 것이다(요일3:8).
  그렇다면 죄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그것은 십계명의 기준을 따르면 된다. 그런데 구약의 율법 가운데 모든 의식법들(제사법, 절기법, 음식법, 정결법)은 주 예수님의 오심으로 이미 폐지되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계속해서 살아 있는 율법 조항은 오직 한 가지 '도덕법' 뿐이다. 그런데 이 도덕법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십계명'이다. 그러므로 십계명을 가지고, 그것이 죄인지 아닌지를 먼저 구분한 다음, 십계명의 순서를 따라 회개를 하면 된다.

  그럼, 십계명은 죄를 어떻게 구분하고 있는가? 십계명은 하나님께 잘못한 죄와 사람에게 잘못한 죄로 구분한다. 그래서 전자를 '우상숭배의 죄'라고 부르고, 후자를 '생활의 죄'라고 부른다. 우상숭배의 죄는 1~4계명까지를 범하는 죄이고, 생활의 죄는 5~10계명까지를 범하는 죄이다. 하지만 십계명을 다르게 구분할 수도 있다. 그것은 첫째로, '하라'의 법과 '하지 말라'의 법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 '하라'는 계명은 하나님과 관련된 계명으로 제4계명인 '안식일을 지키라'는 계명이고, 인간과 관련된 계명으로 제5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이다. 나머지 1, 2, 3계명과 6, 7, 8, 9, 10계명은 전부다 '하지 말라'는 계명들에 속한다. 

  한편, 십계명은 그것을 '말'과 '행동'과 '마음'의 죄로도 구분할 수가 있다. 첫째로, '말'로 짓는 죄가 있으니 그것으로는 제3계명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와 제9계명 '거짓 증거하지 말라'가 있다. 그리고 둘째로, '행동'으로 짓는 죄가 있으니 그것으로는 제2계명 '우상을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고 섬기지 말라'와 제 4계명은 '안식일을 지키라'는 계명이 있으며, 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 제8계명 '도둑질하지 말라'가 있다. 그리고 '마음'으로 짓는 죄는 제1계명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가 있으며, 제10계명 '탐내지 말라'가 있다. 

  그런데 신약의 예수께서는 마음으로 짓는 죄에 대해서 한층 더 강화시켜 말씀하셨다. 즉 신약의 예수께서는 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단지 사람의 목숨을 살해하는 것만을 가리키지 아니하고 마음으로 미워하는 것까지 살인죄의 범주에 속한다고 말씀하셨고(마5:22),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 역시 진짜 간음해서가 아니라 마음속으로 음흉한 생각을 가진 것까지도 간음죄를 범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마5:28). 그러므로 마음으로 짓는 것을 죄가 아니라고 우겨서는 아니 된다. 마음으로 짓는 죄도 역시 십계명을 어긴 죄이기 때문이다. 

 

3. 오늘날에 죄의 유형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오늘날에 들어와서 구약의 십계명법과 예수께서 산상수훈의 말씀으로 가르쳐 주신 마음의 죄까지 포함시켜 죄를 구분한다면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그것을 한국적인 상황으로 본다면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우상숭배의 죄로는 조상제사의 죄, 부처 불교의 죄, 무당 점쟁이의 죄, 미신 잡신의 죄로 구분할 수 있다. 이중에 조상제사는 약 500년 된 것이고, 부처 불교의 죄는 1,500년 이상 되었으며, 무당 점쟁이의 죄는 적어도 2,000년에서 4,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미신 잡신의 죄는 4,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둘째, 생활의 죄로는 교만, 음란, 거짓, 혈기와 분노, 우울, 근심과 걱정, 불평과 불만, 시기와 질투, 쾌락과 유흥, 조급, 게으름, 의심, 두려움, 인색, 욕심, 누설, 수다, 미움과 무자비, 알콜과 니코틴과 게임 중독 등이 있다. 

 

4. 회개할 때에 내 죄만 회개할 것이 아니라 조상죄까지 회개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우리가 고백해야 할 죄들로는 내가 지은 죄들만 회개하면 되는가? 물론 자신이 지은 죄는 자신이 고백함으로 용서를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죄는 자백할 때에 예수님의 피로 용서가 되기 때문이다(요일1:7,9). 그런데 회개를 하다 보면 내가 지은 죄만을 회개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도 회개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조상들이 우상숭배할 때에 역사했던 악한 영들이 나와 내 후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죄를 지어도 악한 영들이 곧바로 침투해 들어온다. 그런데 조상들이 지었던 죄들로 인해 조상들 속에 들어 있던 악한 영들이 이내 자신의 후손들에게도 들어온다는 것이다. 그것은 우상숭배의 죄를 무겁게 보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우상숭배를 하게 되면 그 죄값을 3~4대까지 물리겠다고 하는 십계명의 보조 조항 때문이다(출20:5). 그러므로 사람이 범죄할 때에 침투해 들어온 악한 영들 곧 귀신들은 그 사람이 죽으면 그 시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의 후손에게 내려가되 아래로 3~4대까지 내려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우상숭배의 죄를 짓지 않았어도 조상들이 우상숭배할 때에 들어갔던 악한 영들이 그의 후손에게 곧바로 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제로는 내가 우상숭배를 하지 않았는데도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의 대가가 내게서 나타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오늘날 내가 받고 있는 저주들을 분석해 보면 적어도 80~90%가 조상들이 범한 죄로 인하여 내게 내려온 악한 영들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할 때에는 내가 지은 죄를 우선적으로 회개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마치지 말고 조상죄까지도 회개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내 대에서 저주가 끊어지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지은 죄를 회개하는 이유는 그 죄 때문에 지옥에 떨어지지 않고 죄사함을 받기 위함이다. 그래서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기 위함이다. 다시 말해 자신이 구원받으려고 자신이 지은 죄를 철저히 회개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이 회개할 죄에는 과거에 지은 죄가 있고 현재 짓고 있는 죄도 있으며, 앞으로 미래에 지을 죄도 있다. 여기서 내가 지은 과거의 죄는 이미 주님이 덮어버린 죄들이기는 하지만, 조상죄들의 경우처럼 귀신들이 내게 역사하고 있으므로 자백함으로 회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현재 짓고 있는 죄와 앞으로 미래에 지을 죄들은 확실히 자백함으로 용서받아야 한다(요일1:9). 그렇지 않으면 그 죄들 때문에 하늘의 생명책에서 자신의 이름이 지워져서 성밖으로 쫓겨날 수 있으며(계22:15), 더욱더 잘못되면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 곧 지옥에까지 던져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계21:8). 그러니까 예수님을 믿은 이후에 지은 죄들에 대해서는 천국과 지옥이 갈리는 죄들이므로 보다 더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5. 내가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회개해야 할 성경적인 근거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내가 조상들이 지었던 죄까지 회개해야 할 성경적인 근거는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로, 출애굽기 20:5의 십계명 중 제2계명법의 보조 조항에 따라 우상숭배의 죄를 범할 경우 그 죄값을 자기의 후손 3~4대까지 받게 된다는 말씀에 기인한다. 내가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 때문에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죄들이 있으면 내가 예수님을 믿어도 여전히 저주 가운데 살아야 하기 때문에 매우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특히 내가 병들어 살고, 가난하게 살고, 형통치 못한 삶을 살게 되기 때문에 내 자녀들을 전도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금은 힘들더라도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여서 저주를 다 털어버려야 한다.

  둘째로, 조상들이 범죄했을 때에 나는 씨로서 조상들의 허리에 있었기 때문이다(히7:9~10). 이는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에 마중나온 멜기세덱이라는 제사장에게 십일조를 바쳤는데, 그때 아브라함의 4대 후손으로서 증손자였던 레위도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친 것과 같은 이치라는 말씀에 근거한다. 그러므로 내가 직접적으로 조상들의 우상숭배의 죄에 동참하지는 않았어도, 간접적으로 조상들이 범죄할 때에 씨로 들어가 참여했기 때문에 내 죄는 아니더라도 내 죄처럼 생각하여 회개를 해야 한다.

  셋째, 부활 승천하신 예수께서 부모의 죄로 인하여 자녀를 죽이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계2:22~23). 두아디라교회에 거짓 여선지자가 있었는데, 그녀의 이름은 이세벨이었다. 그런데 그녀가 우상숭배를 하였는데 회개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녀를 징계하겠다고 하셨다. 우선 그녀를 질병의 침상에 던질 것이고, 그녀의 가르침을 따라가는 종들을 큰 환난 가운데 던질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녀의 자녀는 사망으로 죽이겠다고 하셨다. 어머니의 우상숭배의 죄 때문에 죄짓지 않은 그녀의 자녀가 죽을 위협에 직면한 것이다.

  그러므로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자기와 자기 후손들이 그 죄값을 담당한다는 것을 알고 우리는 회개를 해야 한다. 물론 그 죄값으로 혹시 내가 죽는다고 해서 다 지옥 가는 것은 아니다. 자녀가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믿고 있는 아이였으면 이 세상에서는 비록 그의 생명의 날을 다 채우지 못했어도 천국에는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일찍 죽으면, 하늘나라에 들어가서 받아야 할 지위와 신분 그리고 영광을 준비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너무나 크다.

 

6. 회개할 때 어떤 순서대로 회개하는 것이 좋은가?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회개할 때에 어떤 순서로 회개하는 것이 좋은가? 그것은 딱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회개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십계명 법에 따라 처음에는 우상숭배의 죄와 생활의 죄를 같이 회개하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 나온 책이 바로 '회개기도문'이다. 그런데 조상죄에 대한 회개의 마음이 열리지 않는 분들이 더러 있을 수 있다. 그때에는 '회개기도문'으로 회개하지 말고, '십계명 회개기도문'으로 기도하면 된다. 왜냐하면 '십계명 회개기도문'은 아주 부드럽게 조상의 죄까지도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은 기도문이기 때문이다.

  둘째, '회개기도문'으로 약 1,000번 이상 회개했다면, 그 다음에는 우상숭배의 죄를 집중적으로 회개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 죄 때문에 나와 내 자녀들이 지금 고통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위해 나온 책이 바로 '우상숭배 회개기도문'이다. 이 책은 위에서 언급했던 오늘날 우상숭배 죄의 4가지 유형을 보다 더 깊이 더 많이 회개할 수 있도록 죄의 목록들을 더 소상히 써 놓았기 때문이다.

  셋째, 그래서 우상숭배 회개기도문으로 약 1,000번 이상 기도했다면, 이제는 '쓴뿌리 회개기도문'으로 기도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오늘날 내가 짓고 있는 생활의 죄들도 사실 위로 올라가면 다 우상숭배에서 나온 것들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내게 혈기와 분노가 많이 있어서 그것을 회개한다고 치자. 이 죄는 사실 마음이나 행동으로 짓는 생활의 죄에 속한다. 그런데 영안으로 보면, 내가 성질히 급해서 혈기와 분노를 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게 들어온 혈기 분노의 영이 혈기 분노를 내게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면 혈기 분노의 영은 어떻게 되어서 내 속에 들어왔는가? 그래서 그 영을 따라 올라가 보면, '무당 점쟁이의 영'과 '제사의 영'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즉 혈기와 분노의 영은 무당 점쟁이의 영과 제사의 영에서 파생된 작은 영인 것이다. 그러므로 사실상 생활의 죄들도 다 우상숭배의 영으로부터 나온 작은 영들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실을 정확히 구분한 다음, 내 죄의 뿌리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밝힌 책이 바로 '쓴뿌리 회개기도문'이다. 

 

7. 증상이 있어 회개 자체를 할 수 없는 자들은 어떻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가?

  회개를 시작하는 분들 중에는 더러는 회개 자체를 할 수 없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있다. 왜냐하면 이런 분들에게는 귀신의 역사가 너무나 강해서 회개할 때에 귀신들이 회개 자체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런 분들은 사역자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회개를 해야 한다. 그것은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한꺼번에 120번을 쭉 회개할 것이 아니라, 일주일 동안 회개기도문으로 기도한 다음에 사역자에게 와서 악한 영을 제거받으면서 회개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회개하면서 악한 영들을 뽑아내지 아니하면, 아예 회개 자체를 할 수 없도록 귀신이 회개 자체를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밖에 노출된 악한 영들은 사역자의 도움을 받아 제거하면서 회개를 해야 회개를 잘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런 분들은 반드시 사역자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를 바란다.

 

8. 나오며

 회개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회개 없이는 구원도 받을 수 없을 뿐더러(계22:15) 내 삶을 괴롭히는 저주 가운데서 벗어날 길이 없기 때문이다(출20:5). 그러나 대부분의 성도들은 회개 자체를 잘 모른다. 예수님을 믿었으면 그것으로 저주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자신은 엄청난 저주 가운데 살고 있으면서 애써 그것을 부인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저주까지도 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다만 우리가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그래서 회개기도를 많이 하신 분들이 그 비밀을 하나씩 하나씩 벗겨내기 시작했다. 특히 영안이 열린 분이 보니, 사람의 몸속에는 조상들이 우상숭배를 한 죄의 댓가로 인해 내려온 영들이 아주 많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회개할 때에는 자신이 지은 죄 뿐만 아니라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도 회개하게 된 것이다. 회개를 시작하자. 십계명에 나온 대로 우상숭배의 죄와 생활의 죄를 회개하자.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우상숭배의 죄를 집중적으로 회개하자. 그리고 생활의 죄를 하나씩 하나씩 더 회개하여 죄의 뿌리까지 회개해 보자. 그러면 놀라운 일들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저주가 물러가기 시작한다. 병이 낫고 물질이 들어오고 자녀의 길이 열려진다. 성령의 은사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능력과 권세가 찾아온다. 그리고 귀신들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 그리하여 귀신으로 인해 고생하는 다른 사람을 돕는 자들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우리말 속담이 있다. 지금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를 시작하라. 지금 시작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인 것이다. 

 

 

2024년 02월 02일(금)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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