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그리스도인의 율법관(11)] 나팔절은 무슨 절기이며, 앞으로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레23:23~25)_2024-02-23(금)

https://youtu.be/NBUBqwD03Po [또는 https://tv.naver.com/v/48263541]

 

1. 들어가며

  이스라엘의 연중 일곱 절기들 가운데 나팔절이 있다. 나팔절은 이스라엘 연중 절기들 중에 다섯 번째 절기로서, 아주 특별한 절기다. 왜냐하면 연중 일곱 절기들 가운데 유일하게 나팔을 불기 때문이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연중 일곱 절기들 중에 굳이 나팔절 절기에는 나팔을 불라고 하셨는가? 대체 나팔을 분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기에 이날만큼은 나팔을 불라고 한 것인가? 그리고 이러한 이스라엘의 나팔절 절기는 그리스도에 의해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그리스도와 나팔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가?

 

2. 이스라엘의 연중 일곱 절기 가운데 '나팔절'이란 어떤 절기를 가리키는가?

  이스라엘의 연중 절기에는 7개의 절기가 있다. 이러한 절기들 중에 앞의 4가기 절기 곧 유월절(1.14)과 무교절(1.15~21) 그리고 초실절(1.18)과 칠칠절(오순절, 맥추절)(3.5)은 봄의 절기에 해당하며, 이미 그리스도에 의해 성취된 채 있다. 그리고 3가지의 가을의 절기가 더 있는데, 이러한 절기에는 나팔절(7.1). 속죄일(7.10) 그리고 초막절(장막절,수장절)(7;15~22)이 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에 있어서 '나팔절'은 어떤 절기인가? 이스라엘에 있어서 나팔절은 칠칠절(오순절,맥추절) 다음으로 지키는 절기로서, 7월 1일에 지키는 절기인데, 그날에는 하나님께서 나팔을 불어 기념하라고 하신 날이다(레23:24). 그리고 그날은 절기의 안식일로도 지켜야 함으로 그날에는 어떤 노등도 하지 말고 성회로 모이라고 하셨다(레23:24~25). 

  그리고 이날은 이스라엘의 농작물의 절기로 보았을 때, 밀추수가 마쳐지는 날이기도 하다. 사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초실절에 처음으로 보리를 거두기 시작한다. 이뗘 처음 익은 보리 한 단을 하나님께 바치고 추수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칠칠절(오순절,맥추절)까지 보리추수를 계속한다. 그리고 칠칠절이 되면 보리추수를 마치고 이제는 밀의 추수를 시작한다. 그리하여 밀의 추수는 나팔절까지 계속된다. 그러므로 초실절에서 칠칠절 그리고 나팔절까지의 기간은 보리와 밀의 추수기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해마다 칠칠절이 되면 두 덩이의 새 소제를 하나님께 바치라고 했는데, 하나는 보리의 소제이요 또 하나는 밀의 소제다. 그런데 이때 누룩을 넣어서 소제물을 만들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유월절에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께서 무교절에 죄를 없이하는 일을 하시고, 초실절에 부활의 첫 열매로 다시 살아나셨는데, 이때부터 영혼의 추수가 시작된 것이다. 그러므로 그때부터 모든 믿는 자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고 있다. 그런데 초실절 직후에는 '보리추수'로 예표된 유대인들이 구원을 받았다. 하지만 칠칠절이 지난 후부터는 밀의 추수가 시작되듯이 이방인의 추수가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밀의 추수가 끝마쳐지게 되면 주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것이다. 나머지 성도돌을 홀연히 변화시켜 공중으로 데려가시기 위해 오시기 때문이다. 

 

3. 이스라엘 민족은 언제 나팔을 부는가?

  그렇다면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어서 나팔은 언제부는가? 그것은 적어도 3가지 일이 있을 때, 나팔을 불라고 하셨다. 그것은 민수기 10장에 나온다. 첫째, 천부장이나 이스라엘 온 회중을 모아서 소집하려고 할 때 나팔을 불었다(민10:2,7). 그것은 어떤 소식을 전달하고자 함이다. 둘째, 전쟁하러 나갈 때다(민10:9). 즉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물리치려고 나갈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나팔을 불어야 했던 것이다. 그리고 셋째, 희락의 날과 정한 절기와 초하루가 되었을 때애 나팔을 불라고 했다(민10:10). 그러므로 초하루날인 나팔절에는 반드시 나팔을 불어야했던 것이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나팔은 단지 음악을 연주하는 악기적인 차원이 아니라 어떤 중요한 일에 대한 일종의 신호였던 것이다. 적이 쳐들어왔을 때 나팔소리는 전쟁을 알려주는 신호가 되었고, 새로운 시작의 절기를 알려주는 신호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4. 하나님께서는 왜 해마다 7월 1일에 나팔을 불라고 하신 것일까?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이날에 나팔을 불라고 하신 것일까? 그것은 이날이 아주 특별한 날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날은 민간력으로 양력 설날 곧 1월 1일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에 있어서 1일은 첫째 날로서 어떤 것을 시작하는 날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7월 1일에 나팔을 불라고 하신 것은 어떤 것의 시작을 알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적어도 새로운 시작인 것이다.

 

5. 나팔절을 성취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던 예수께서는 어떻게 절기를 지키실 것인가?

  우리는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나팔을 불게 할 때 적어도 3가지 핵심적인 사항이 있을 때였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그것은 첫째, 온 회중을 모으려 할 때였고 둘째, 전쟁하러 나갈 때였으며, 셋째, 정한 절기를 알려주려고 할 때였다. 그러므로 신약의 예수께서도 이때 나팔절을 성취하기 위해 셋째 하늘에서 공중으로 오실 것이다.

  이때 그분이 오셔서 하시는 일은 첫째, 천사로 하여금 나팔을 불게하여서 구원받은 택한 성도들을 공중으로 불러 모으시는 일이다(마24:30~311). 이때 예수님의 재림은 이중적이어서 예수께서 공중에 강림하시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은 공중으로 끌어올려져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는 날이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재림과 성도의 부활 및 휴거는 동시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특별히 초실절 이후 모든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간다. 그리고 그중에 어떤 이는 왕노릇하기도 하는데, 그 기간은 나팔절이 되기전까지다. 참고로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성도들은 죽은 성도들이 먼저 부활하여 휴거될 것이고, 이어 살아서 남아있는 성도들이 부활하여 휴거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이때 죽은 성도들은 개인적인 부활을 하여 곧바로 천국에 가는 것이지만, 주님께서 오실 때에는 곧바로 천국에 가지 않고 공중으로 간다. 왜 그런가? 그것은 아마겟돈에서 악의 세력들과 전쟁하기 위해서다. 

 

마24:30-31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둘째, 재림하시는 예수께서는 그때 데리고 온 천국성도들과 천사들 그리고 그날에 불려올린 성도들과 함께 아마겟돈에서 전쟁을 치르실 것이다(계19:11~16). 이때 참여하는 군대는 두 종류로서, 하나는 선한 천사들의 군대가 있고 또한 동시에 성도들의 군대가 있다. 그리고 선한 천사들은 악한 천사들인 귀신들과 싸울 것이요, 성도들은 이 땅에서 사탄에게 속하여 전쟁에 참여한 악한 자들을 치게 될 것이다. 이때 성도들이 사용하는 전쟁용 무기는 칼과 철장이다. 그러므로 이날 전쟁할 때에 공중에서 천사에 의해 나팔이 불어질 것이다. 

 

계19:11-16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15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셋째, 이날 또한 나팔이 울려퍼지는 이유는 새로운 절기, 새로운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계11:17). 이날 나팔소리는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신호와 같은 것이다. 그것은 신천신지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다. 그리하여 드디어 구약에 절기로서 약속된 나팔절이 완성될 것이다. 

계11: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2024년 02월 2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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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인의 율법관(10)] 이스라엘의 칠칠절(오순절)은 어떻게 성취되었는가?(레23:15~22)_2024-02-22(목)

https://youtu.be/Z4k-guRORuI [또는 https://tv.naver.com/v/48263535]

 

1. 들어가며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시다(계1:8). 그러므로 그분은 시간과 공간 밖에서 모든 일을 수행하고 계신다. 또한 그분은 우주의 모든 역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미리 계획하신 것이고 그것을 지금도 성취하고 계신다. 그리고 그분의 만세 전의 계획은 천지창조 때부터 그분이 만드신 만물 가운데 계시되기 시작했으며, 지금도 계속 계시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는 모두가 다 아들을 통하여 이루시는 역사다. 모든 피조물들이 '아들 안에서' '아들을 통하여' '아들을 위하여' 창조되었기 때문이다(골1:16). 특히 인간을 향한 모든 계획은 그리스도 없이는 어느 것 하나라도 이뤄질 수가 없다.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되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고로 죄인된 인간이 구원받아 죄사함을 받으며 부활체의 영광을 입을 때까지 인간이 겪어야 할 모든 여정도 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뤄진다. 그런데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어떠하심이 이스라엘의 절기법에 고스란히 예표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참으로 놀랍기만 하다. 그래서 오늘은 이스라엘의 7대 절기 가운데 칠칠절(맥추절), 신약으로 치자면 오순절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2. 칠칠절 혹은 오순절은 어떤 절기인가?

  '칠칠절'이란 초실절 이후 일곱 안식일을 계수한 뒤 그 다음날인 곧 50일째 되는 날에 새 소제로서 두 덩이의 떡을 하나님께 요제로 드리는 절기를 가리킨다(레23:15~16). 그래서 이 날을 가리켜 '칠칠절' 혹은 '오순절'이라고 부른다. 날짜로 계산한다면, 이 날은 3월 5일 정도가 될 것이다. 이날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나온지 약 3개월이 된 시점이자, 시내산 아래에 진을 쳤던 시기였다. 그리고 그때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았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이 칠칠절 날을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은 날이라고 가르친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이 날을 가리켜 '맥추절'이라고도 말씀하셨다(출23:16). 왜냐하면 이 절기를 농사의 절기로 보았을 때에는, 보리 추수를 끝마치고 밀 추수를 시작하는 날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한 이 날은 무교절의 절기와 같이 절기의 안식일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 날에는 일하지 말라고 하셨으며 성회로 모이라고 하셨기 때문이다(레23:21). 그리고 이 날에 하나님께 올릴 제사로는 소제와 번제 그리고 속죄제와 화목제이다(레23:18~19). 

출23: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3. 칠칠절에 드려지는 새 소제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그렇다면 칠칠절에 드려지는 새 소제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제사 중에는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가 있다. 이것을 '소제'라고 부른다(레2:1~16). 그런데 소제제사를 올릴 때에는 하나같이 누룩을 넣지 않는 소제물을 드리도록 되어 있다. 즉 곡식을 빻아서 고운 가루를 사용해 하나님께 드리는데, 여기에는 누룩을 넣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레2:11). 그런데 단 하나, 오직 칠칠절에 드리는 새 소제의 제물만큼은 누룩을 넣어서 구운 떡으로 드리라고 하였다(레23:17).

  왜 하나님께서는 소제제사 가운데 유일하게 칠칠절의 소제제사만큼은 누룩을 넣어서 구우라고 한 것일까? 그것은 구약의 관점으로 볼 때에는 결코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신약시대 이 절기가 어떻게 성취가 되었는지를 살펴보면 그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칠칠절의 성취는 오순절 성령강림의 사건인데, 이때 성령강림으로 인하여 탄생한 탄생한 교회는 누룩이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누룩'이란 작지만 크게 퍼져나가는 잘못된 교리들이나 잘못된 가르침 그리고 전통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크게 보았을 때에는 그것은 죄를 상징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칠칠절에 드리는 소제제사에는 왜 누룩이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셨는지를 알 수가 있다. 

 

4. 칠칠절 즉 오순절은 어떻게 신약시대에 성취되었는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칠칠절 곧 오순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강림하심으로 성취된 절기다. 왜냐하면 유월절 양으로 피 흘려 죽으신 예수께서 무교절에 죄를 없이하는 일을 하시고, 초실절에 살아나셨는데, 그 후 50일이 지난 오순절 날에 비로소 성령으로 강림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순절에 오신 성령께서는 두 무리의 사람들을 얻으셨다. 그중 하나는 유대인들로만 구성된 교회 곧 예루살렘 교회다(행2:1~4, 37~41). 그리고 또 하나는 이방인들로만 구성된 교회 곧 고넬료 가정의 교회다(행10:44~48). 하나님께서는 두 무리의 사람들을 얻으셨는데, 이것이 바로 새 소제로 드려지는 두 개의 빵의 성취인 것이다. 그리하여 성령으로 오신 예수께서는 두 덩이의 떡 곧 유대인으로 구성된 교회와 이방인으로 구성된 교회를 하나님께 올려 드린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때 드리는 소제물에는 유일하게 누룩이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셨다. 이는 교회 안에 죄가 있지만 그것을 허용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만약 모든 사람이 다 죄된 본성인 귀신들을 제거해야 성령을 받을 수 있고 구원받을 수 있다면, 이 세상 사람치고 성령받아 구원받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자기 육체 속에 귀신들이 들어 있다고 할지라도 회심의 회개를 하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일단 성령을 주신다. 그래서 이때에 성령께서 사람의 영 속에 들어가신다. 그러면 인간이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육체 속에는 귀신들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사람이라도 일평생에 걸쳐 회개를 계속해서 자기의 육체 속에 들어 있는 귀신을 제거하는 일을 해야 한다. 

 

5. 이 세상에 교회가 존재하는 기간에 성도들이 꼭 이루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고로 교회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동안 성도들이 꼭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자기 속에 들어 있는 귀신을 제거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구원하실 때에 왜 죄가 있는 상태에서 구원한 것인가?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되면 어떤 죄도 다 용서받으니, 죄를 마음껏 지어도 된다는 뜻이었을까? 아니다. 그런 뜻으로 죄가 있는 상태에서 구원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만약 누구든지 자신의 죄를 다 청산한 후에 구원받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해서 구원받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자비를 먼저 베풀어 주신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믿는 자는 먼저 구원을 받고 그러고 나서 그 다음부터 자신을 깨끗케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구원을 먼저 허락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정말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받은 성도가 되었다면, 그때부터는 날마다 철저하게 우상숭배의 죄와 자범죄를 회개하여 귀신으로 더럽혀진 상태에 있는 자기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의 몸속에 들어 있는 악한 영들인 귀신들을 제거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그래야만이 우리가 죽어서 부활체를 입을 때에 예수님과 같은 영광스럽고 빛나는 옷을 입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6. 나오며

  우리가 어찌 오묘한 하나님의 구원 경륜을 다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런데 놀랍게도 B.C.1446년경에 주어진 절기법 안에는 에수께서 속죄양으로 오셔서 죽으신 후 죄를 정결케 하시는 일을 하시고 부활하신 후 50일째 되는 날 성령으로 오실 것이 다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성령으로 오신 예수께서 그때부터 교회를 세워 나가실 터인데, 이때 세워지는 교회의 순서가 먼저는 유대인으로 구성된 예루살렘 교회가 될 것이며, 이어서 고넬료 가정으로 구성된 이방인 교회가 될 것임이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대로 성취가 되었다. 교회는 이미 추수가 끝나고 있는 유대인의 보리로 만들어진 떡 한 덩이와 이제 시작하고 있는 이방인의 밀로 만든 떡 이방인의 밀 한 덩이를 같이 소제물로서 요제로 드리라고 하신 것이다. 그리고 교회의 추수는 그대로 이뤄졌다. 이것이야말로 칠칠절의 예언에 따른 영혼의 놀라운 추수인 것이다. 

 

 

2024년 02월 2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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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그리스도인의 율법관(09)] 초실절의 실체는 대체 누구며 그날은 실제 언제였을까?(레23:9~14)_2024-02-21(수)

https://youtu.be/BBeTSN6Nmo4 [또는 https://tv.naver.com/v/48263530]

 

1. 들어가며

  예수께서는 부활의 첫 열매이시다(고전15:20).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과연 언제 첫 번째로 부활하셨는가? 보통 알고 있기로는 예수께서는 성 금요일에 돌아가셨고, 토요일 안식일에는 무덤에 묻혀 계시다가, 일요일 새벽에 부활하셨다고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예수께서 친히 하신 말씀 중에서, 주님이 보여 주실 표적은 오직 요나의 표적 뿐인데,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가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마12:40)"는 말씀이 성취될 수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성 금요일 오후 3시에 돌아가셨다가 일요일 오전 6시경에 부활하셨다면 3일(72시간)이 아니라 1일 반 정도(39시간)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대로 믿어야 한다. 예수께서는 분명하게 세 날들과 세 밤들을 땅 속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언제 돌아가신 것이고 또한 언제 부활하신 것인가?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은 구약의 초실절의 절기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인가?

 

2.' 초실절'이란 어떤 절기인가?

  '초실절'이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기업으로 차지하게 되었을 때에 그 해의 곡물을 수확한 후에 맨 처음 익은 곡식 첫 이삭 한 단을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고 명하신 절기를 가리킨다(레23:5~14). 그리고 이때 바칠 첫 열매는 안식일 다음 날에 요제로 흔들어 바치라고 하셨다(레23:11). 그리고 이때에는 곡식단으로 드린 요제와 함께 번제와 소제 그리고 전제를 같이 드리라고 했다(레23:12~13). 그리고 이 예물을 바치기 전까지는 어떤 곡식이든지 먹지 말라고 하셨다(레23:14). 그리고 이 절기는 무교절의 절기 후 안식일에 지켜져야 했다. 또한 이 절기는 하루만 지키는 절기였다. 

 

3. 초실절날은 언제였는가?

  그렇다면, '안식일 이튿날'은 과연 언제인가? 우리는 출애굽기 12장의 기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유월절을 1월 14일로 정하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인 15일은 무교절의 첫날로서 절기들 가운데 첫 번째로 있는 절기의 안식일이었다(레23:7). 그러고 나서 '안식일 이튿날'에 초실절을 지키라고 하셨다(레23:11). 그러므로 보통은 그날이 1월 16일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때 말하는 안식일은 절기의 안식일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주간의 안식일(일곱째 날)을 가리킨다. 그것은 안식일을 기준으로 해서 다시 일곱 번을 지나서 그 이튿날을 오순절로 계산하라고 하셨기 때문이다(레23:15~16). 그러므로 굳이 유대력의 날짜로 따진다면, 1월 14일(수)은 유월절이고, 1월 15일(목)은 무교절의 첫날(명절 큰 날, 요19:31)이며, 1월 16일(금)은 아무것도 아닌 평일이며, 대신 이날이 평일이었기에,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가 향품을 사다 갖다 둔다. 그리고 17일(토)이 되니 그날은 주간의 안식일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여인들이 계명을 좇아 주간의 안식일에는 쉬었다고 말한다(눅23:56~24:1). 그리고 그때 여인들은 안식일(주간의 안식일)이 지난 이른 아침에 예수님의 시체에 향유를 바르기 위하여 무덤을 찾아갔던 것이다. 

 

4. 예수님께서 언제 부활하셨는가?

  예수께서는 과연 언제 부활하셨는가? 예수께서는 무교절의 첫날의 안식일(15일/목)에는 무덤에 계셨다. 아마도 누룩과 같은 죄를 속량하시는 일을 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평일(16일/금)을 하루 더 보내신 후에, 주간의 안식일이 지난 후에 부활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것이다(고전15:20). 그런데 첫 열매는 하나님께 바쳐져야 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시기 전에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을 붙잡으려 하자, 아직 자신은 아버지께 첫 열매로 드려지지 않았다면서, 아직 자신을 만지지 말라고 말씀하신다(요20:17). 

 

5. 구약의 성도들의 부활과 신약 성도들의 부활은 언제인가?

  예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후 다른 성도들은 언제 부활하는가? 먼저, 죽어서 낙원에 가 있는 구약의 성도들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한꺼번에 부활체를 입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영체로 낙원에 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약의 성도들은 자기들이 죽자마자 곧바로 낙원에 있는 심판대로 간다. 그런데 이런 자들에 대한 심판은 이미 끝난 것이다. 심판이 이미 끝났음으로 죽을 때에 두 명의 천사의 부축을 받는다든지, 마차를 가지고 데리러 온 천사들의 안내를 받고 천국의 낙원으로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부활은 죽은 즉시 이뤄지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성도들이 죽으면 자신의 육체는 무덤에 묻혀 있고 영혼은 잠자는 상태에 있다가 주님이 오시는 날에 부활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런데 아니다.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가서 왕 노릇할 자는 왕 노릇을 한다. 주님의 재림때까지 말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20장에 나오는 천년왕국이란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이후 재림 때까지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 중에 왕 노릇하는 자가 왕으로 통치하시는 시기를 가리키는 것이다. 

 

 

 

2024년 02월 2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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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인의 율법관(08)] 예수 그리스도는 무교절의 절기를 어떻게 지키셨는가?(출12:15~20)_2024-02-20(화)

https://youtu.be/6Ku6YraeGmU [또는 https://tv.naver.com/v/48263528]

 

1. 들어가며

  그리스도께서 유월절 양의 실체였다는 사실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유월절 어린양으로서 A.D.30년 유월절 날인 1월 14일(수) 해 질 무렵(오후3시 경)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분이 초실절로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데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없다. 하지만 무교절과 관련하여 예수께서 무슨 일을 하셨는지에 관하여 속시원하게 답해 주는 이는 많지 않다. 단지 예수께서 유월절 양으로 죽으시고 무교절의 첫날에 무덤에 묻히셨으며 3일째 되는 날 초실절에 살아나셨기 때문이다(고전15:3~4).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무교절에 무슨 일을 하셨는가? 그리고 예수께서는 무교절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인가?

 

2. 유월절 양이신 예수께서는 유월절의 어떤 규례를 이루셨는가?

  유월절이란 애굽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애굽 전역에 내린 장자 죽음의 재앙을 피하고 출애굽할 수 있도록 마련하신 규례를 기념하는 절기를 가리킨다. 이스라엘 백성은 매년 1월 14일 해 질 무렵에 양을 잡아야 했다. 그것도 1년 된 흠없는 어린양 수컷을 잡아야 했다. 그리고 그때 어린양의 피를 양푼에 담아 우슬초로 자기 집의 좌우 설주와 문인방에 뿌리고 발라야 했다. 그리고 그날 밤(15일)부터 아침까지 12시간 안에 어린양의 고기를 쓴 나물과 함께 먹되 급히 먹어야 했다. 하지만 양의 뼈는 꺾지 말아야 했다. 이것이 유월절의 규례다. 예수께서는 이 모든 유월절의 규례를 직접 유월절 양이 되시어 그대로 성취하였다. 그분은 A.D.30년 1월 14일(수) 해질녘인 오후3시에 십자가에서 갑자기 돌아가셨다. 산헤드린 공회도 급히 서둘러 예수님을 처형해버린 것이다. 그분은 33세의 젊은 나이에 죄가 없는 흠없는 양이 되어 돌아가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피를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해 뿌리셨다. 깨끗하신 그분이 우리를 대신하여 속죄의 피를 흘리신 것이다. 왜냐하면 인류가 저지른 죄들의 삯은 사망이었기 때문이다(롬6:23). 그분이 인류의 죄값을 치르신 것이다. 그리고 그분은 인류의 생명 공급을 위해 자신의 살을 내어 놓으셨다. 그러나 그분의 뼈는 꺾이지 않았다. 다만 로마 군병이 예수님의 옆구리(심장)를 찔렀을 뿐이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그분을 먹는 자는 영생을 가지게 된다. 

 

3. 무교절이란 어떤 절기를 가리키는 것이며, 그날은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그렇다면 '무교절'의 절기는 어떤 절기인가? 이스라엘의 연중 절기 가운데 '무교절'이란 유월절 다음날(15일)부터 시작하여 일주일간 진행되는 절기로서(출12:8,15), 이날들 가운데 첫날에는 집안에 있는 모든 누룩을 제거해야 했다(출12:15,19). 그리고 일주일 동안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빵 곧 발효되지 못한 무교병을 먹어야 했다(출12:15,18). 이날에는 유교병이 집안에서 보이지 않게 하라고 하셨고(출13:7), 만약 이 절기 동안에 유교병을 먹는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고 했다(출12:15,19). 이것이 바로 무교절의 규정들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교병을 먹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그날에 급히 애굽을 탈출했어야 했기 때문에 발효되지 못한 빵을 먹게 된 것이다. 

 

4. 예수께서 무교절에 제거하는 누룩이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우리는 예수께서 구약의 의식법의 실체라는 것을 바울 사도의 율법 해석을 통해 알게 된다(골2:16~17). 고로 예수께서는 유월절이자 유월절 양이 되셨을 뿐만 아니라 무교절이 되신 것이다. 이날 무교절이 되신 예수께서는 온 인류의 누룩을 제거하는 일을 하셨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무교절에 할 일이 바로 누룩을 제거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고로 예수께서는 인류의 누룩을 제거하기 위해 유월절 양이 되셨고 무교절이 되신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누룩'이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 사도 바울은 아주 명확하게 그 의미를 해석해 주었다. 그것은 작지만 온 덩이에 퍼지게 하는 전염성이 강한 죄라고 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날 예수께서 모든 인류의 죄값을 대신 담당하려고 유월절 양으로 희생되셨으며, 곧바로 누룩을 제거하신 일을 하셨기 때문이다(고전5:6~8).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누룩에는 2가지가 있다고 했다(고전5:8). 첫째는 묵은(오래된) 누룩이 있다고 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공생애 당시에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삼가하라)'고 하신 적이 있었다(마16:11~12). 이것은 오래된 전통으로서 하나님의 뜻과 어긋나거나 역행하는 죄악들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고르반 제도가 바로 그러한 것이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분명한 계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부모를 공경할 것을 돈으로 환산하여 하나님께 드리면 살아 계신 부모님께 효도를 하지 않아도 하늘나라에서는 의인이 될 것이라고 배운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둘째는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이 있다고 했다. 이것은 악한 것들로서 인간의 마음속 깊은 곳을 차지하고 있는 탐심과 같은 것들을 가리킨다. 이것은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강렬한 열망에도 들어 있는데, 보통은 이것을 감추고 세상 밖으로 나와 자신을 소개한다. 이러한 악한 누룩에는 겉으로는 남을 위한다고 하면서 일하지만 실제는 자신의 안일을 위한 것이요, 자기 자랑을 하기 위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결국 '누룩'이란 예수님을 믿기는 믿었으나 아직까지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는 죄된 본성을 가리킨다. 이것을 제거하기 위해 무교절 첫날에 예수께서 음부에 내려가신 것이다. 

 

5. 예수께서 음부에 들어가셔서 행하신 일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스스로 무교절의 규례를 성취하기 위해 음부에 내려가신 예수께서는 무슨 일을 하셨던 것인가? 엡4:9, 시16:10, 행21:27, 마13:40, 벧전3:18, 4:4~6에 따르면, 사실 무교절의 첫날은 절기의 안식일에 해당하는 날이다(출12:16). 그러므로 그날에는 일을 하지 말아야 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진 일곱 가지 절기 가운데 안식일은 무교절의 첫날과 마지막날과 그리고 칠칠절, 나팔절, 속죄일 및 거룩한 대회의 첫날과 마지막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죽으신 후에 그의 몸은 무덤에 있으면서 그의 영은 어디로 가셨는가? 성경에 나온 기록에 의하면, 그분은 그날 음부로 가셨다. 그리고 노아 홍수 때에 홍수의 심판을 몰라 죽임당한 영혼들이 가득 들어 있는 옥에도 다녀오셨다. 아마도 예수께서 인류의 속죄를 위해 피 흘렸음을 그들에게도 전해 주고 그때 구원받을 자들을 구원받게 하셨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교병의 절기이신 예수께서 무덤으로 내려가셨지만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 되어, 영으로는 쉬지 않고 일을 하신 것이다(요5:17). 이는 인간으로 하여금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더 만들어 주시려는 것이었다. 

 

6. 왜 하나님께서는 갓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군대라고 칭하셨는가?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갓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켜 '군대'라고 칭하셨는가?(출12:17) 그것은 군대는 무기를 장비하고 싸움을 훈련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집에서 누룩을 제거했을 때에 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누룩은 '죄'를 의미하는 것이므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으로 강한 군대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몸에서 아주 작은 죄라도 제거해야 함을 의미한다. 특히 죄를 인격화시키면 그것이 곧 귀신들이다. 그러므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군대가 되려면 자기 몸에서 작은 귀신 하나라도 있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어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면, 그때부터는 자기 몸속에 들어 있는 귀신들을 내보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는 상속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24년 02월 20일(화)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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