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2(금) 금요기도회

제목: 우상숭배 죄와 생활의 죄, 어떤 순서로 회개하는 것이 좋은가?(마5:21~3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eovRnBy-T8c [또는 https://tv.naver.com/v/48258906]

 

1. 들어가며

  사람이 짓는 죄에도 어떤 유형이 있다. 그것을 우리는 보통 '우상숭배의 죄'와 '생활의 죄'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우리가 회개해야 할 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다면, 과거의 죄를 다 용서받고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까지 다 용서받았으니 회개는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십자가 상에서 우리 주 예수께서 흘리신 보혈로 인해 우리의 죄의 문제는 이미 다 끝난 것인가? 오늘날 믿는 이들 중에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다. 하지만 조금 있다가 살펴보겠지만 우리 주 예수님의 가르침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접근하지 말고 성경에 따라서 접근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가야 한다. 그럼, 우리는 어떤 죄를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 그리고 죄를 회개할 때에는 어떤 순서를 따라 하는 것이 좋은가? 이제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을 같이 찾아보자.

 

2. 죄란 무엇이며, 죄의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죄란 무엇인가? 죄란 하나님의 뜻에서 어긋났거나 벗어난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바라지 않는 것을 우리가 행하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죄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구약시대에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는 잣대가 있었다. 그것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율법'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는 믿는 자들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금하는 것이 곧 죄가 되는 것이다. 더욱이 영안이 열려서 영적 세계를 볼 수 있다면, 그것이 죄인지 아닌지를 금방 알 수가 있는데, 그것은 어떤 것을 행하고 났을 때에 과연 귀신이 들어오는지 안 들어오는지를 살펴보면 된다. 예를 들어 담배를 피는 것이 과연 죄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성경에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성령이 충만한 자는 그것이 죄라는 것을 알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성전을 굴뚝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성령께서 깨우쳐 주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안으로 보면 담배 연기를 따라 귀신이 입과 코 안으로 쏘옥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 그것은 죄인 것이다(요일3:8).
  그렇다면 죄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그것은 십계명의 기준을 따르면 된다. 그런데 구약의 율법 가운데 모든 의식법들(제사법, 절기법, 음식법, 정결법)은 주 예수님의 오심으로 이미 폐지되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계속해서 살아 있는 율법 조항은 오직 한 가지 '도덕법' 뿐이다. 그런데 이 도덕법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십계명'이다. 그러므로 십계명을 가지고, 그것이 죄인지 아닌지를 먼저 구분한 다음, 십계명의 순서를 따라 회개를 하면 된다.

  그럼, 십계명은 죄를 어떻게 구분하고 있는가? 십계명은 하나님께 잘못한 죄와 사람에게 잘못한 죄로 구분한다. 그래서 전자를 '우상숭배의 죄'라고 부르고, 후자를 '생활의 죄'라고 부른다. 우상숭배의 죄는 1~4계명까지를 범하는 죄이고, 생활의 죄는 5~10계명까지를 범하는 죄이다. 하지만 십계명을 다르게 구분할 수도 있다. 그것은 첫째로, '하라'의 법과 '하지 말라'의 법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 '하라'는 계명은 하나님과 관련된 계명으로 제4계명인 '안식일을 지키라'는 계명이고, 인간과 관련된 계명으로 제5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이다. 나머지 1, 2, 3계명과 6, 7, 8, 9, 10계명은 전부다 '하지 말라'는 계명들에 속한다. 

  한편, 십계명은 그것을 '말'과 '행동'과 '마음'의 죄로도 구분할 수가 있다. 첫째로, '말'로 짓는 죄가 있으니 그것으로는 제3계명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와 제9계명 '거짓 증거하지 말라'가 있다. 그리고 둘째로, '행동'으로 짓는 죄가 있으니 그것으로는 제2계명 '우상을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고 섬기지 말라'와 제 4계명은 '안식일을 지키라'는 계명이 있으며, 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 제8계명 '도둑질하지 말라'가 있다. 그리고 '마음'으로 짓는 죄는 제1계명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가 있으며, 제10계명 '탐내지 말라'가 있다. 

  그런데 신약의 예수께서는 마음으로 짓는 죄에 대해서 한층 더 강화시켜 말씀하셨다. 즉 신약의 예수께서는 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단지 사람의 목숨을 살해하는 것만을 가리키지 아니하고 마음으로 미워하는 것까지 살인죄의 범주에 속한다고 말씀하셨고(마5:22),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 역시 진짜 간음해서가 아니라 마음속으로 음흉한 생각을 가진 것까지도 간음죄를 범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마5:28). 그러므로 마음으로 짓는 것을 죄가 아니라고 우겨서는 아니 된다. 마음으로 짓는 죄도 역시 십계명을 어긴 죄이기 때문이다. 

 

3. 오늘날에 죄의 유형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오늘날에 들어와서 구약의 십계명법과 예수께서 산상수훈의 말씀으로 가르쳐 주신 마음의 죄까지 포함시켜 죄를 구분한다면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그것을 한국적인 상황으로 본다면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우상숭배의 죄로는 조상제사의 죄, 부처 불교의 죄, 무당 점쟁이의 죄, 미신 잡신의 죄로 구분할 수 있다. 이중에 조상제사는 약 500년 된 것이고, 부처 불교의 죄는 1,500년 이상 되었으며, 무당 점쟁이의 죄는 적어도 2,000년에서 4,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미신 잡신의 죄는 4,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둘째, 생활의 죄로는 교만, 음란, 거짓, 혈기와 분노, 우울, 근심과 걱정, 불평과 불만, 시기와 질투, 쾌락과 유흥, 조급, 게으름, 의심, 두려움, 인색, 욕심, 누설, 수다, 미움과 무자비, 알콜과 니코틴과 게임 중독 등이 있다. 

 

4. 회개할 때에 내 죄만 회개할 것이 아니라 조상죄까지 회개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우리가 고백해야 할 죄들로는 내가 지은 죄들만 회개하면 되는가? 물론 자신이 지은 죄는 자신이 고백함으로 용서를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죄는 자백할 때에 예수님의 피로 용서가 되기 때문이다(요일1:7,9). 그런데 회개를 하다 보면 내가 지은 죄만을 회개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도 회개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조상들이 우상숭배할 때에 역사했던 악한 영들이 나와 내 후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죄를 지어도 악한 영들이 곧바로 침투해 들어온다. 그런데 조상들이 지었던 죄들로 인해 조상들 속에 들어 있던 악한 영들이 이내 자신의 후손들에게도 들어온다는 것이다. 그것은 우상숭배의 죄를 무겁게 보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우상숭배를 하게 되면 그 죄값을 3~4대까지 물리겠다고 하는 십계명의 보조 조항 때문이다(출20:5). 그러므로 사람이 범죄할 때에 침투해 들어온 악한 영들 곧 귀신들은 그 사람이 죽으면 그 시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의 후손에게 내려가되 아래로 3~4대까지 내려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우상숭배의 죄를 짓지 않았어도 조상들이 우상숭배할 때에 들어갔던 악한 영들이 그의 후손에게 곧바로 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제로는 내가 우상숭배를 하지 않았는데도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의 대가가 내게서 나타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오늘날 내가 받고 있는 저주들을 분석해 보면 적어도 80~90%가 조상들이 범한 죄로 인하여 내게 내려온 악한 영들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할 때에는 내가 지은 죄를 우선적으로 회개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마치지 말고 조상죄까지도 회개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내 대에서 저주가 끊어지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지은 죄를 회개하는 이유는 그 죄 때문에 지옥에 떨어지지 않고 죄사함을 받기 위함이다. 그래서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기 위함이다. 다시 말해 자신이 구원받으려고 자신이 지은 죄를 철저히 회개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이 회개할 죄에는 과거에 지은 죄가 있고 현재 짓고 있는 죄도 있으며, 앞으로 미래에 지을 죄도 있다. 여기서 내가 지은 과거의 죄는 이미 주님이 덮어버린 죄들이기는 하지만, 조상죄들의 경우처럼 귀신들이 내게 역사하고 있으므로 자백함으로 회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현재 짓고 있는 죄와 앞으로 미래에 지을 죄들은 확실히 자백함으로 용서받아야 한다(요일1:9). 그렇지 않으면 그 죄들 때문에 하늘의 생명책에서 자신의 이름이 지워져서 성밖으로 쫓겨날 수 있으며(계22:15), 더욱더 잘못되면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 곧 지옥에까지 던져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계21:8). 그러니까 예수님을 믿은 이후에 지은 죄들에 대해서는 천국과 지옥이 갈리는 죄들이므로 보다 더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5. 내가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회개해야 할 성경적인 근거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내가 조상들이 지었던 죄까지 회개해야 할 성경적인 근거는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로, 출애굽기 20:5의 십계명 중 제2계명법의 보조 조항에 따라 우상숭배의 죄를 범할 경우 그 죄값을 자기의 후손 3~4대까지 받게 된다는 말씀에 기인한다. 내가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 때문에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죄들이 있으면 내가 예수님을 믿어도 여전히 저주 가운데 살아야 하기 때문에 매우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특히 내가 병들어 살고, 가난하게 살고, 형통치 못한 삶을 살게 되기 때문에 내 자녀들을 전도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금은 힘들더라도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여서 저주를 다 털어버려야 한다.

  둘째로, 조상들이 범죄했을 때에 나는 씨로서 조상들의 허리에 있었기 때문이다(히7:9~10). 이는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에 마중나온 멜기세덱이라는 제사장에게 십일조를 바쳤는데, 그때 아브라함의 4대 후손으로서 증손자였던 레위도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친 것과 같은 이치라는 말씀에 근거한다. 그러므로 내가 직접적으로 조상들의 우상숭배의 죄에 동참하지는 않았어도, 간접적으로 조상들이 범죄할 때에 씨로 들어가 참여했기 때문에 내 죄는 아니더라도 내 죄처럼 생각하여 회개를 해야 한다.

  셋째, 부활 승천하신 예수께서 부모의 죄로 인하여 자녀를 죽이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계2:22~23). 두아디라교회에 거짓 여선지자가 있었는데, 그녀의 이름은 이세벨이었다. 그런데 그녀가 우상숭배를 하였는데 회개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녀를 징계하겠다고 하셨다. 우선 그녀를 질병의 침상에 던질 것이고, 그녀의 가르침을 따라가는 종들을 큰 환난 가운데 던질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녀의 자녀는 사망으로 죽이겠다고 하셨다. 어머니의 우상숭배의 죄 때문에 죄짓지 않은 그녀의 자녀가 죽을 위협에 직면한 것이다.

  그러므로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자기와 자기 후손들이 그 죄값을 담당한다는 것을 알고 우리는 회개를 해야 한다. 물론 그 죄값으로 혹시 내가 죽는다고 해서 다 지옥 가는 것은 아니다. 자녀가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믿고 있는 아이였으면 이 세상에서는 비록 그의 생명의 날을 다 채우지 못했어도 천국에는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일찍 죽으면, 하늘나라에 들어가서 받아야 할 지위와 신분 그리고 영광을 준비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너무나 크다.

 

6. 회개할 때 어떤 순서대로 회개하는 것이 좋은가?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회개할 때에 어떤 순서로 회개하는 것이 좋은가? 그것은 딱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회개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십계명 법에 따라 처음에는 우상숭배의 죄와 생활의 죄를 같이 회개하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 나온 책이 바로 '회개기도문'이다. 그런데 조상죄에 대한 회개의 마음이 열리지 않는 분들이 더러 있을 수 있다. 그때에는 '회개기도문'으로 회개하지 말고, '십계명 회개기도문'으로 기도하면 된다. 왜냐하면 '십계명 회개기도문'은 아주 부드럽게 조상의 죄까지도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은 기도문이기 때문이다.

  둘째, '회개기도문'으로 약 1,000번 이상 회개했다면, 그 다음에는 우상숭배의 죄를 집중적으로 회개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 죄 때문에 나와 내 자녀들이 지금 고통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위해 나온 책이 바로 '우상숭배 회개기도문'이다. 이 책은 위에서 언급했던 오늘날 우상숭배 죄의 4가지 유형을 보다 더 깊이 더 많이 회개할 수 있도록 죄의 목록들을 더 소상히 써 놓았기 때문이다.

  셋째, 그래서 우상숭배 회개기도문으로 약 1,000번 이상 기도했다면, 이제는 '쓴뿌리 회개기도문'으로 기도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오늘날 내가 짓고 있는 생활의 죄들도 사실 위로 올라가면 다 우상숭배에서 나온 것들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내게 혈기와 분노가 많이 있어서 그것을 회개한다고 치자. 이 죄는 사실 마음이나 행동으로 짓는 생활의 죄에 속한다. 그런데 영안으로 보면, 내가 성질히 급해서 혈기와 분노를 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게 들어온 혈기 분노의 영이 혈기 분노를 내게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면 혈기 분노의 영은 어떻게 되어서 내 속에 들어왔는가? 그래서 그 영을 따라 올라가 보면, '무당 점쟁이의 영'과 '제사의 영'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즉 혈기와 분노의 영은 무당 점쟁이의 영과 제사의 영에서 파생된 작은 영인 것이다. 그러므로 사실상 생활의 죄들도 다 우상숭배의 영으로부터 나온 작은 영들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실을 정확히 구분한 다음, 내 죄의 뿌리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밝힌 책이 바로 '쓴뿌리 회개기도문'이다. 

 

7. 증상이 있어 회개 자체를 할 수 없는 자들은 어떻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가?

  회개를 시작하는 분들 중에는 더러는 회개 자체를 할 수 없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있다. 왜냐하면 이런 분들에게는 귀신의 역사가 너무나 강해서 회개할 때에 귀신들이 회개 자체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런 분들은 사역자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회개를 해야 한다. 그것은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한꺼번에 120번을 쭉 회개할 것이 아니라, 일주일 동안 회개기도문으로 기도한 다음에 사역자에게 와서 악한 영을 제거받으면서 회개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회개하면서 악한 영들을 뽑아내지 아니하면, 아예 회개 자체를 할 수 없도록 귀신이 회개 자체를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밖에 노출된 악한 영들은 사역자의 도움을 받아 제거하면서 회개를 해야 회개를 잘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런 분들은 반드시 사역자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를 바란다.

 

8. 나오며

 회개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회개 없이는 구원도 받을 수 없을 뿐더러(계22:15) 내 삶을 괴롭히는 저주 가운데서 벗어날 길이 없기 때문이다(출20:5). 그러나 대부분의 성도들은 회개 자체를 잘 모른다. 예수님을 믿었으면 그것으로 저주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자신은 엄청난 저주 가운데 살고 있으면서 애써 그것을 부인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저주까지도 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다만 우리가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그래서 회개기도를 많이 하신 분들이 그 비밀을 하나씩 하나씩 벗겨내기 시작했다. 특히 영안이 열린 분이 보니, 사람의 몸속에는 조상들이 우상숭배를 한 죄의 댓가로 인해 내려온 영들이 아주 많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회개할 때에는 자신이 지은 죄 뿐만 아니라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도 회개하게 된 것이다. 회개를 시작하자. 십계명에 나온 대로 우상숭배의 죄와 생활의 죄를 회개하자.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우상숭배의 죄를 집중적으로 회개하자. 그리고 생활의 죄를 하나씩 하나씩 더 회개하여 죄의 뿌리까지 회개해 보자. 그러면 놀라운 일들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저주가 물러가기 시작한다. 병이 낫고 물질이 들어오고 자녀의 길이 열려진다. 성령의 은사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능력과 권세가 찾아온다. 그리고 귀신들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 그리하여 귀신으로 인해 고생하는 다른 사람을 돕는 자들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우리말 속담이 있다. 지금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를 시작하라. 지금 시작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인 것이다. 

 

 

2024년 02월 02일(금)

정보배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경륜(27)] 하나님께서 에덴동산 중앙에 선악과를 두신 이유는 무엇인가?(계12:1~12)_2024-02-02(금)

https://youtu.be/eCSSeddqzWU [또는 https://tv.naver.com/v/48258904]

 

1. 들어가며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에덴동산에 두신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만세 전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생명을 인류에게 분배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한 다음, 영혼육의 구원을 이룬 분량만큼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상속하려는 경영 계획을 세우셨다. 이것을 가리켜 '하나님의 경륜'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하나님의 경영 계획이 성취되는 것을 보면, 생명 분배에 앞서 인류의 구속을 먼저 실행하셨다. 그 이유는 인류의 시조 아담이 사탄의 말을 듣고 범죄하여 하나님의 경륜(플랜A: 생명분배+땅의 분배)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플랜B(구속이 포함된 경륜=구속성취+생명분배+땅의 분배)가 작동된 것이다. 만약 아담이 뱀의 말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에덴동산에 있는 생명과를 먼저 먹었더라면 플랜B는 작동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아담은 뱀의 말을 듣고 범죄하고 말았기에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셔서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던 것이다(막10:45).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굳이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두심으로 플랜B를 작동시키셔야 했던 것일까?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아예 선악과를 두시지 않았다면 그것을 아담이 먹지도 않았을테고 그러면 굳이 플랜B를 작동하지 않아도 되셨을 텐데 말이다. 대체 하나님께서는 왜 에덴동산에 굳이 선악과를 두셨던 것인가?

 

2.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무엇인가?

  성경은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에 대해 총 3가지로 답을 해 주고 있다. 

막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요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일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첫째,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섬기려고 오셨는데, 그것은 많은 사람을 구속하시려고 자신을 대속물로 내주기 위해 오신 것이다(막10:45). 그리고 둘째,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양으로 비유된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고 더 풍성히 얻도록 하기 위해 오셨다는 것이다(요10:10). 그런데 이 두 가지 목적은 인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이지만 세 번째는 조금 다른 방면이다. 마지막으로 셋째,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오셨다는 것이다(요일3:8).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 세상에 들어오신 3가지 이유의 관점을 가지고 선악과의 사건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두신 이유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3. 하나님께서는 왜 선악과를 에덴동산에 두셨는가?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선악과가 자라게 하셨는지 아니면 천국에 있는 선악과를 에덴동산에 갖다가 놓으셨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경고하셨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을 경우 그는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셨다는 것이다(창2:16~17). 이 명령은 십계명 이전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먼저 주신 계명으로서 일종의 원시계명과도 같은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두신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죄의 유혹에 직면케 하여 죄를 짓게 만든 후, 인류를 위한 속죄제물로서 아들을 보내 주시어,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를 알게 하시기 위함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설명이 옳지 않은 이유는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죄의 조장자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에덴동산에 두신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두신 이유를 다음과 같은 3가지 관점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첫째,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은 천사와 더불어 자유의지를 가진 특별한 존재로 창조하셨음을 알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을 딱 한 가지만 두신 것이 아니라 한 가지 이상 두셔서 인간으로 하여금 진정 자유의지를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허락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인간이 어떤 길을 선택하든 하나님께서는 그 선택에 따른 플랜(계획)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창세기 2장의 말씀을 종합해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지 말고 생명과를 따먹기를 바라셨음을 알 수 있다. 즉 인간에게는 플랜A와 플랜B 둘 다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생명과를 먹고 생명을 얻기를 바라신 것이다. 

  둘째,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선악과 취식 금지 명령을 내리심으로 인하여, 인간은 창조주가 아니라 피조물로서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 생명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고 그리하여 사망의 길을 걸어갔던 것이다.

  셋째, 인간이 죄를 짓기 전에 먼저 하늘에서 죄를 지었던 마귀로 하여금 실제로 이 땅에서 범죄하게 함으로 그를 심판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죄는 이 세상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한다(롬5:12). 즉 죄가 한 사람 곧 아담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 들어오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죄가 이 세상 밖에 먼저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뱀의 말을 들음으로 인하여 죄가 이 세상으로 들어오게 되었다는 뜻이다. 그렇다. 죄는 이미 하늘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것은 바로 하와를 거짓말로 속여 아담까지 범죄케 한 사탄 마귀가 먼저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때 사탄 마귀의 범죄는 말이나 행동으로 드러난 것이 아니었다. 그냥 그의 마음에 교만한 마음을 품어 피조물인 주제에 창조주 하나님처럼 되려고 한 것이다. 이와 같은 사실을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적으로 알려 주었다. 

사14:13~14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그러므로 사탄이 마음속으로 품은 교만의 죄를 밝히 드러내기 위해 일부러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두셨고, 사탄 마귀인 루시퍼가 듣고 있을 때에, 아담에게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 그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신 것이다. 이는 사탄 마귀로 하여금 아담을 넘어뜨릴 계획을 스스로 만들게 하고, 사탄의 본질인 거짓과 속임수가 밖으로 드러나게 하신 것이다. 그러니까 선악과를 에덴동산에 두시고 아담에게 그것을 먹지 말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 지어진 피조물인 사탄이 감히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는 교만함을 심판하기 위한 덫으로서 그렇게 하신 것이다. 

 

4. 사탄 마귀는 어떻게 되어서 인간으로 하여금 선악과를 따먹게 하였는가?

  사탄 마귀(원래는 '루시엘'이었다가, 타락 직후 '루시퍼'로 이름이 바뀌었을 것으로 추정함)는 원래 어떤 존재로 창조된 것인가? 우리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서 그가 어떤 존재로 창조되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에스겔 선지자가 두로 왕을 빗대어 루시퍼의 심판을 예고하는 장면 속에 고스란히 나온다. 

겔28:12~15 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그렇다. 루시엘, 그는 처음에는 완전한 도장 곧 창조의 걸작품이었고, 지혜가 충만하였으며, 전체가 아름답게 창조된 최고의 피조물이었다(겔28:12). 즉 그가 비록 천사로 창조되었지만 완전함에 대한 하나의 모델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옷은 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 입으시는 대제사장 옷에 있는 12가지 보석 중에 9가지 보석들과 금으로 수놓아져 있었다(겔28:13a). 그리고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소고(작은 북들)와 비파(관악기)를 가지고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었다(겔28:13b). 이름하여 찬양 담당 천사장이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그는 자신을 너무나 대단한 존재로 착각하게 되었고, 자신도 하나님처럼 되어 하나님과 같은 보좌에 앉아서 다른 천사들의 경배를 받고자 하는 마음을 품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가 인간을 꾀어 자기 종으로 삼으려고 한 것은 하나님께서 지구와 에덴동산의 모든 지배권을 자신이 아니라, 아담에게 주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로 하여금 거주하게 했던 공간은 과연 어디였는가? 그곳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동산 에덴이었다(겔28:13). 이 에덴동산이 지금 우리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구의 동쪽에 있는 에덴동산을 가리키는 것인지, 하늘에 있는 원형으로서의 에덴동산을 가리키는 것인지 명확하지는 않으나 그가 에덴동산에 두어졌다는 것은 사실이다(겔28:13). 그런데 그가 보았을 때, 하나님께서 우주와 지구와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창조하신 후에 마지막으로 에덴동산을 창설하시더니, 아담에게 지구와 에덴동산의 지배권을 주시는 것이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담으로 하여금 모든 만물 위에 왕 노릇하는 존재가 되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자 루시엘이 매우 기분이 나빴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지구와 에덴동산 그리고 그것에 대한 지배권을 제일 잘난 자신에게 줄 줄 알았는데, 한낱 흙으로 지어진 아담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루시퍼는 하나님께 반역하는 마음을 품었고 그것을 실행에 옮긴 것이 아담과 하와를 거짓말로 속여 범죄케 한 것이다. 

 

5. 왜 하나님께서는 굳이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귀신을 쫓아내게 하시는가?

  한 분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들어오셨고 드디어 서른 살쯤에 공생애를 시작하셨는데, 주 예수께서는 3년 반 공생애 기간의 1/3을 귀신을 쫓는 데에 사용하셨다. 그러고는 이내 귀신을 쫓는 권세와 능력을 12제자들에게도 주셨다(눅9:1~2). 그리고 그 다음에는 70명의 제자들에게도 주셨다. 그러자 그들도 역시 귀신을 쫓아내었는데 12제자들처럼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었던 것이다(눅10:17). 그리고 예수께서 승천하기 전에 그의 승천을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도 역시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낼 수 있도록 허락하셨다(막16:17~18).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왜 주님께서 귀신을 사람의 몸에서 쫓아내는 일에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고 당부하셨는지를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것의 궁극적인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종으로 지어진 피조물인 주제에 하나님처럼 되고자 했던 교만한 마음을 품은 루시퍼와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을 심판하시고자 함이다(마12:28). 그런데 하나님께서 직접 사탄 마귀와 싸우는 것은 격에 맞지 않는 일이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사람으로 오신 아들에게 맡기신 것이요, 아들은 또한 그것을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우리들 곧 교회에게 맡기신 것이다.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늘나라의 땅을 기업으로 물려주신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육체 속에 들어 있는 귀신을 쫓아냄으로 우리의 육체에까지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게 하는 일은 사탄을 더 비참하게 만드는 것이 된다.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이자 상속자가 될 사람들을 위해 결코 불과 유황이 타는 못을 준비하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그것은 피조물인 주제에 하나님을 대적한 사탄 마귀와 그를 따르는 부하들인 귀신들을 가두는 영원한 감옥으로 만드신 것이다(마25:41). 그렇지만 귀신들에게 속아 죄를 지은 인간이 귀신들로부터 벗어나지 못해서 함께 지옥에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어찌하든지 우리 사람들이 지옥에 떨어지지 않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며, 귀신들을 쫓아내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생명 분배의 마지막 단계인 것이다. 

 

 

2024년 02월 02일(금)

정보배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경륜(26)] 귀신을 쫓아내는 영적 무기들은 실제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가?(눅4:31~41)_2024-02-01(목)

https://youtu.be/PVV0K1G7PTY [또는 https://tv.naver.com/v/48258895]

 

1. 들어가며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생명의 분배는 결국 육체의 영역에서 완성이 된다. 그런데 육체의 영역에서 최종적으로 구원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육체 속에 들어 있는 귀신들을 우리 몸속에서 제거해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귀신을 내 몸속에서 제거할 수 있는가? 그것은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는 것이다.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에게 떠나갈 것을 명령하는 것이다(눅10:17, 행16:18). 하지만 귀신들이 우리들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을 때가 많다. 그 이유는 귀신들이 참고 버티는 것이다. 없는 것처럼 버티는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서는 그들이 나가지 않으면 안되게끔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영적 무기들을 사용해서 그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영적 무기들을 실제적으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가?

 

2. 귀신을 떠나보내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영적인 무기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성도들이 귀신을 떠나가게 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영적인 무기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것에는 하나님께서 귀신에게 고통을 안겨 주는 무기여야 한다. 그러한 무기에는 대표적으로 6가지 종류가 있다. 즉 불(히12:29)과 쇠망치(렘23:29), 피(계12:11)와 쇠지팡이(계2:26~27), 그리고 칼(엡6:17)과 성령의 은사들(고전12:8~10)은 귀신에게 고통을 안겨 줄 수 있는 영적인 무기들이다. 그러나 영적인 무기들은 이것 외에도 다른 것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그러니까 앞의 6가지 무기 외에도 펄펄 끓는 용암이나 찌를 수 있는 창, 긁을 수 있는 불갈퀴, 자를 수 있는 불가위, 뽑아낼 수 있는 핀셋, 갈아버릴 수 있는 연자맷돌 등 어떤 것이든지 가져다가 무기로 사용하면 된다.

 

3. 우리 몸에서 귀신을 좇아낼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귀신은 영물이다. 이들은 우리들이 사는 세계보다 한 차원 높은 영의 세계에서 살면서 이 물질세계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의 세계에서도 통하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이 물질세계의 왕이면서도 영의 세계에서도 왕이신 예수의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 즉 예수의 이름이면 귀신들을 제압할 수가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 마귀를 이기셨기 때문이다(마4:1~11). 왜냐하면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되기 때문이다(벧후2:19). 그러므로 그때부터 예수께서는 마귀의 졸개들인 귀신들을 쫓아낼 수 있었고, 당신의 제자들에게도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를 위임하여 귀신을 쫓아내게 하셨다. 그리고 십자가 사건 때에는 불법을 저질렀던 사탄 마귀의 사망과 음부의 권세도 빼앗으셨다. 그래서 지금까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는 주 예수께서 갖고 계신다(마28:18~19). 이러한 예수의 이름은 곧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서(마28:19),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이다(빌2:9~10).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 위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모든 자들 곧 사람과 천사들(귀신들 포함)이 주님께 복종하고 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예수의 이름을 사용하여 귀신을 쫓아낼 수가 있는 것이다. 

 

4. 우리 몸에서 귀신을 제거하기 위해 영적인 무기들을 사용하려면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가?

  그렇다면 예수의 이름을 사용해서 귀신을 쫓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3가지가 필요하다. 예수님의 다음의 말씀은 과연 우리가 어떻게 귀신을 제어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준다.

막11:22~23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원문: 하나님의 믿음을 계속해서 가지고 있어라)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말]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첫째로, 귀신을 제어할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영의 세계에 존재하는 귀신들을 우리가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믿음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도 하나님처럼 말을 하면 그대로 이뤄진다는 믿음이다. 이것은 마치 천지창조 때에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고 하실 때에 빛이 있었던 것처럼(창1:3), 우리들도 "귀신아 떠나가라"고 명령했을 때에 그대로 이뤄진다는 믿음이 있으면 가능한 것이다. 

  둘째로, 명령한 것에 대해서 마음에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마음 안에서 의심이 없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의심한다면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이다(약1:6~7). 그러므로 우리가 귀신에게 떠나갈 것을 명령할 때에는 믿음으로 선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로, 원하는 것을 말로 '명령'하고 '선포'해야 한다. 다시 말해, 귀신이 떠나갈 것을 그대로 말로 표현하여 명령하거나 선포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대로 되는 것이다. 사실 하나님께서 빛과 식물, 해와 달과 별들과 동물을 창조하실 때에 말로 선포하심으로 창조하신 것처럼 우리들도 귀신에게 말로 명령함으로 쫓아낼 수가 있는 것이다. 

 

5. 성도들이 귀신을 쫓아내는 3가지 방법은 무엇인가?

  믿는 성도가 귀신을 쫓아내려면 3가지 방법이 가능하다. 첫째는 하나님께 기도로 요청하여 귀신이 떠나가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귀신에게 직접 말로써 명령하여 떠나가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는 천사를 시켜서 귀신을 쫓아버리는 것이다. 어느 것을 사용해도 상관은 없다. 하나님과 가까운 자는 기도로 요청하면 되는 것이며, 말의 권세가 있으면 직접 말로 명령하면 된다. 그리고 천사들을 부릴 수 있는 높은 영적 계급을 가지고 있으면 천사에게 시켜도 된다. 그러나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결과는 같다. 그리고 실제로 귀신을 쫓아낼 때에는 3가지 방법을 다 사용하면서 축사하는 것이 보통이다.

 

6. 귀신을 쫓아낼 때에 실제적으로 사용하는 기도와 명령과 선포는 어떤 것인가?

  귀신을 쫓아낼 때에 실제적으로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여기, 불을 사용해서 귀신을 쫓아내는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하나님, 이 시간 이 사람 속에 들어 있는 악한 영들을 쫓아내기 원합니다. 이 성도님은 그동안 회개해 왔습니다. 이제 오늘 떠나보낼 영들을 주님께서 내보내 주시옵소서. 주님, 이 시간은 하늘에서 불을 내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이 사람 속에 있는 귀신이 떠나가게 하옵소서." "이제 하늘에서 불을 다스리는 천사는 불을 가지고 내려옵니다. 양손에 제단에서 불을 담은 대접과 같은 그릇을 가지고 내려옵니다" 그리고 당사자의 머리에 손을 얹는다. 그리고 명령한다. "정수리는 열릴지어다. 이제 불이 들어갑니다. 귀신이 견딜 수 없는 높은 온도의 불이 들어갑니다. 불이 들어가면서 머리는 뜨거워집니다. 계속 뜨거워집니다. 점점 더 뜨거워집니다. 귀신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워집니다. 이제 불은 머리에서 목으로 내려갑니다. 목에서 가슴으로 내려갑니다. 가슴에서 배로, 배에서 자궁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다리와 발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귀신들을 태워버립니다. 귀신들의 몸이 타들어갑니다. 지글지글 타들어갑니다. 견딜 수 없는 고통이 가해집니다." "이제 군대천사들 만 명이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그리고 지금 타들어가고 있는 영들을 결박합니다. 이제 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결박을 받으라. 결박을 받아라. 지금 천사들은 결박한 이 악한 영들을 음부로 끌어갑니다. 싹 다 끌어갑니다. 남김없이 끌어갑니다." "주님, 이제 귀신이 떠나간 자리에 귀신이 달라붙지 못하도록 예수님의 피를 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피는 귀신이 떠난 자리에 들어갑니다. 예수님의 피가 빈 자리에 채워집니다. 그래서 귀신이 달라붙지 못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오늘 이 성도님에게서 귀신을 쫓아주시고, 예수님의 피로 채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건강하게 하옵시고, 귀신으로부터 벗어나 주님만 잘 섬기는 복된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년 02월 01일(목)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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