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마귀 귀신론] 왜 우리는 마귀와 귀신들을 대적해야만 하는가?(요12:31~32)_2024-02-08(목)

https://youtu.be/1Ef11WvtrmQ [또는 https://tv.naver.com/v/48262145]

 

1. 들어가며

  왜 그리스도인들은 마귀를 대적해야 하는가? 마귀와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은 나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그것들을 무시하고 살면 아니 되는가? 사실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생명을 얻는 데에는 예수님만 믿으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왜 굳이 마귀를 알아야 하고 마귀와 싸워야 하는가 하고 질문한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만약 우리가 마귀를 잘 모른다면 예수님이 누군지도 역시 잘 모를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마귀를 잘 모르면 일평생 마귀에게 속아서 죄짓다가 그만 지옥에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원수이자 우리의 대적인 마귀를 공부하고 마귀와 싸우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래서 마귀와 귀신들을 쫓아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왜 그리스도인들이 마귀와 싸워야 하는지 그 이유를 총제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마귀와 싸워서 이기는 자가 되었을 때에 어떤 축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마귀에 대해서 몰라도 과연 행복할 수 있는가?

  어떤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말한다. "왜 우리가 굳이 마귀와 그리고 귀신들과 상대해야 하는가?" "그리스도가 누군지를 아는 것도 바쁜 일인데, 왜 굳이 마귀와 귀신들까지 공부해야 하는가?" "마귀와 귀신을 모른다고 하여도 예수님을 믿으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며, 결국 천국에도 들어갈 수 있는데, 왜 굳이 마귀와 귀신을 공부하고 또 대적해야 하는가?" 그러나 이러한 물음이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것은 사실 한쪽 면만을 보고 말하는 주장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빛이 무엇인지를 알려면 어둠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진리가 무엇인지를 알려면 거짓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며, 생명이 무엇인지를 알려면 죽음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듯,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려면 응당 마귀를 알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마귀와 싸우는 것이 쉽지 않고 힘들다 보니까 아예 마귀는 건드리지도 않으려 하는 것이다.

  그런데 또 어떤 분은 "예수님을 믿으면 행복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으며, 죽은 다음에는 천국에 들어갑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을 믿고 행복하게 살다가 천국갑시다."라고 말한다. 그런데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마귀와 귀신들을 내 몸에서 몰아내지 않고서도, 과연 행복이 찾아오고 또한 죽어서 자동적으로 천국에 들어가는가? 물론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야 죄사함을 받을 수 있고, 생명도 받아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왜 죄사함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 그 근본 원인은 전혀 알아보지도 않고 결과만 처리한다면 우리는 일평생 뒤치다꺼리하다가 인생을 마감하고 말 것이다. 만약 우리가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의 혼과 몸의 영역에서 귀신을 쫓아내야 하는데, 예수님만 믿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고 행복해진다고 말하는 것은 사실 절반만 알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마귀를 알아야 하고 마귀를 대적해야 하며, 마귀와 그의 귀신들을 쫓아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만이 이 땅에서 살 때 죄짓지 않고 살 수 있으며, 주의 일을 잘 감당하다가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3. 마귀는 누구이며 어떤 일을 하는 존재인가?

  그렇다면 마귀는 대체 누구인가? 그는 대체 어떤 일을 하는 존재인가? 성경에서 마귀는 천지창조 직후 에덴동산에서부터 등장하고 있는 높은 지위의 천사였다. 그는 창세기 3장에서부터 벌써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성경의 맨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 20장까지 계속 나온다. 요한계시록 20장에 보면 그가 불못에 처넣어져야 우주가 종결되는 것으로 나온다. 마귀가 불못에 던져질 때에 비로소 옛 하늘과 옛 땅이 사라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가 누구며, 마귀가 멸망받기 전까지 무슨 일을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마귀는 바로 우리 인간을 죄짓게 만들고, 결국 우리를 지옥으로 끌고 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마귀는 사실 창세기 3장에 옛뱀으로 지구에 처음 자신의 모습을 본격적으로 드러낸다. 하지만 그는 이전에 하늘에서 이미 범죄한 상태에 있었던 천사였다. 종으로서의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마음이 교만하여 피조물인 주제에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품고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의 죄를 밝히 드러내고자,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놔둔다. 그러자 아니나 다를까 마귀는 하와와 아담을 거짓말로 속여 죄짓게 만든다. 그리하여 그의 본성인 거짓말과 대적함과 교만함이 밖으로 드러나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구약시대만 해도 하나님께서는 사탄 마귀를 하늘에서 쫓아내지는 않으셨다. 오히려 그를 야당으로 즉 하늘의 법정에서 죄지은 자를 참소하는 자로 사용하신 것이다. 오히려 죄지은 인간을 위한 징계의 도구로서 그를 사용하신 것이다. 그러니 마귀는 점점 자신의 세를 불려 나가기 시작했고 예수님의 탄생 직전에는 하늘의 천사들 1/3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일 수가 있었다. 그것들이 바로 나중에 귀신들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들어오신 후에, 귀신들의 대장인 마귀와 싸워 3대0으로 승리하셨다. 그리고 그때부터 귀신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셨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에는 불법을 저지른 마귀에게서 사망과 음부의 열쇠까지 빼앗아버린다. 그리고 승천하신 직후에는 아예 하늘에 절대 못 들어오도록,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을 시켜서 그들을 쫓아버린다. 그래서 마귀는 이제 음부 맨 아래인 무저갱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하지만 그는 그곳에서 자기를 따르던 수많은 귀신들을 지구로 올려보내 자신의 일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마귀가 하는 일은 첫째,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를 하나님의 원수라고 말할 수 있다. 둘째, 그는 사람들이 죄짓도록 유혹하고 있다. 자기의 부하인 귀신들을 써서 죄짓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셋째, 그는 죄지은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 조정하되 온갖 저주로서 인간을 괴롭히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마귀와 그의 졸개들인 귀신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그것들을 우리의 몸에서 제거하는 일을 해야 한다. 

 

4. 그리스도인들이 마귀를 대적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일평생 마귀를 대적하고 귀신들을 쫓아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하나님의 구원 경륜을 대대적으로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경륜은 인간으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는 것이며(요10:10), 생명을 더 풍성히 얻은 자들에게 하늘에 있는 땅을 기업으로 물려주는 것이다(계5:10). 그런데 이 일을 방해하고 있는 놈이 있으니 그놈이 바로 사탄 마귀인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승천 이후 무저갱에 갇혀 지내는 신세가 되었으니, 그후부터는 자신의 부하들인 귀신들을 지상으로 올려보내 하나님의 경륜을 방해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놈을 그대로 놔두면 하나님의 자녀가 생산되기 어렵고 땅의 상속자가 산출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를 대적해야 하는 것이다. 

  둘째, 사람들을 죄짓게 만들어 이 땅에서는 저주를 받게 하고 죽어서는 지옥에 떨어지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탄 마귀는 자기가 죄를 지어 하늘에서 쫓겨났고 나중에는 영원한 감옥인 무저갱에 갇혀 지내야 한다(마25:41)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기만 지옥에서 영원히 살지 않으려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된 인간을 죄짓게 만들어 지옥으로 끌어 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자기만 지옥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배 아프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을 유혹하여 죄짓게 만들어 지옥으로 끌어 가려고 하는 것이다. 

  셋째, 비록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이라 할지라도 회개를 못하게 방해하여 일평생 저주를 받고 살아가도록 작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할지라도 마귀의 정체를 잘 모르고 그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잘 모르면 일평생 마귀에게 속고 살다가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죄지은 자들 속에 귀신들을 집어넣어 예수님을 믿은 자가 되었어도 일평생을 저주 가운데 살게 하다가 어느 날 죽여서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이다. 이때 귀신들이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서 주는 저주로는 질병과 가난과 형통치 못함의 저주들이다. 

 

5. 마귀를 대적하여 이기는 자들이 받게 될 축복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예수님을 믿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또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었다고 만족할 것이 아니다. 우리 몸속에 침투해 들어와 있는 귀신들을 쫓아내는 전사가 되어야 한다. 귀신들과 싸워서 그놈들을 우리 몸속에서 제거해야 하는 것이다. 왜 그러한가? 그놈들이 우리 몸속에 남아 있는 한 우리가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우리가 일평생 그놈들을 우리 몸에서 얼마나 제거해 냈느냐에 따라 천국에서 받을 우리의 지위와 신분 그리고 영광이 결정되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와 똑같은 인간으로 이 세상에 오셨던 예수께서 공생애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를 주목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부터 귀신의 왕 바알세불과 싸우셨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마귀를 제압한 다음에 공생애를 거의 끝마치는 시기까지 그의 부하들인 귀신들을 쫓아내는 일을 하셨다. 왜냐하면 귀신과 싸워 이겨야 결국 천국에 들어가서 왕 노릇하는 지위와 신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마귀와 싸워서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가 장차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땅에서 왕 노릇하는 자가 되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귀신과 싸워서 승리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출애굽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어떻게 차지하게 되었는지를 잘 보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연 어떻게 해서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되었는가? 그것은 가나안 땅에 이미 살고 있던 가나안 일곱 족속을 정복하고 몰아냄으로 얻은 것이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들도 귀신들과 싸워서 적의 영토를 성령의 영토로 바꾸어야 한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한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은 자가 되고 말 것이다. 간신히 천국에는 들어갈 수 있겠으나 천국에서 왕이 되지는 못하는 것이다. 왜 그런가? 이 세상에 살 때에 이 세상의 왕(지배자)인 마귀와 그의 천사들인 귀신들과 싸워서 이겨야만이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신분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6. 나오며

  그리스도인이 되는 과정은 천국에서 우리가 가질 신분을 얻는 과정과 비슷하다. 우리 인간은 예수님을 믿어 죄사함 받고 생명을 얻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리고 자신을 죄로부터 지켜서 거룩한 신부가 된다. 그런데 죄를 이기려면 우리는 전사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 몸속에 들어 있어서 죄를 짓게 만들고 온갖 저주를 주고 있는 귀신을 몰아내야 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귀신들과 싸우는 것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혼과 육체는 계속해서 귀신의 영토로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거듭나 영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그때부터 우리는 혼의 구원과 육체의 구원을 위해 힘써야 한다. 이것을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 천국에서 우리가 받을 지위와 신분과 영광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혼의 구원과 육체의 구원을 이루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것은 우리 육체 속에 있는 귀신들을 몰아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마귀와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과 싸우는 것이 필수적인 것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교회에서 귀신을 말하고 마귀를 말하면 이단이니 삼단이니 주장하는 분들이 아직도 있다. 아니다. 우리는 예수님만 따라가면 된다. 예수께서는 마귀와 싸웠으며 마귀를 대적했다. 그리고 귀신을 쫓아내었다. 그래서 이긴 자가 되어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자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주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이제는 일평생 귀신을 쫓아내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천국에서의 우리의 신분과 지위를 결정해 주기 때문이다. 사도 베드로나 야고보도 마귀를 대적하라고 했다(약4:7, 벧전5:8~9). 그래야 그놈들도 그들의 정체를 알고 싸우는 우리들을 무서워하고 도망가기 때문이다. 

 

 

2024년 02월 08일(목)

정보배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축사사역할 때 선조치와 후조치는 왜 필요하며 어떻게 하는가?(계12:10~12)_2024-02-07(수)

https://youtu.be/sjoNBeS253k [또는 https://tv.naver.com/v/48258921]

 

1. 들어가며

   축사사역은 단순히 귀신을 몰아내는 일이라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마지막번째인 육의 구원을 완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사실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누가 과연 천국에서 아름다운 지위와 신분을 얻고 영광을 누리느냐 하는 것은 이땅에 혼의 구원과 육의 구원 그리고 육의 구원 중에서도 귀신을 우리 몸에서 제거하는 일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아니 된다. 오늘날에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했던 이들이 왜 뜨뜻미지근하고 또한 그중에 어떤 이들은 불신자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인지 아는가? 그것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지만 혼의 구원과 육의 구원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육체 속에 들어 있는 귀신이 다시 그를 사로잡아버린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귀신을 잘 처리해야 한다. 그런데 귀신을 내보내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강제로 귀신을 쫓아내면 오히려 귀신들이 나를 공격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귀신을 축사하는 일을 하려면 반드시 어떠한 선조치가 필요하며 또한 후조치가 필요한 것이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때면 오히려 귀신의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귀신의 공격을 받지 않는 귀신축사를 할 수 있다는 말인가?

 

2. 성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귀신을 잘 쫓아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도 영을 가지고 있어서 4차원적인 존재이기는 하지만, 사람은 육체를 가진 상태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3차원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아담의 범죄 이후 사람의 영적인 감각은 거의 상실되고 말았다. 그러므로 사람은 귀신을 볼 수 없다. 그러나 귀신들은 4차원의 세계에서 살고 있기에 인간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보고 있다. 또한 아담의 범죄 이후 귀신들은 사람의 육체 속에 들어가 살고 있으며, 대부분 그 안에 집을 짓고 살고 있다. 다만 사람이 그것을 모를 뿐이다. 그러므로 3차원적인 삶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은 귀신의 존재에 대해 잘 모른다. 또한 구원을 받는 문제를 예수님을 믿어 죄사함을 받는 것으로만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귀신은 자신과는 상관없는 존재처럼 여긴다. 그러므로 성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귀신을 잘 쫓아내지 않는 이유는 첫째로, 귀신을 쫓아내지 않는다고 해도 죄사함을 받을 수 있으며, 주 예수님을 믿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천국에 들어갔을 때의 자신의 신분과 지위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하는 말이다. 둘째, 귀신을 쫓아낸다고 명령해 보지만 귀신을 볼 수 없기에 귀신이 진짜로 떠나가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을 축사할 때에는 반드시 귀신을 볼 수 있는 사람에게서 검증을 받을 필요가 있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할 때 귀신이 떠나가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다. 셋째, 귀신을 쫓아내기는 했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귀신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내 삶이 더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귀신을 쫓아내지 않았다면 귀신이 나를 공격해 오지는 않았을텐데 귀신을 쫓아내다 보니 그들 중의 일부가 도리어 나를 공격하는 것이다. 그래서 남에게 있는 귀신을 쫓아내다가 오히려 내가 더 어려움을 당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는 자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귀신을 쫓아내는 일에는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다.

 

3. 왜 축사자들 중에 반신불수가 되는 이가 있고 중풍에 걸리며 죽는 자도 생기게 되는가?

  교회를 다니다 보면 예수님을 믿기만 해서는 안 되고 성령을 받고 능력을 받아서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래서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는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하는 목회자나 성도들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분들 중에는 귀신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오히려 귀신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는 떨어져 나가는 귀신들 중의 일부가 축사자의 몸에 달라붙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그 귀신들이 축사자의 몸안으로 침투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을 쫓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안수하다 보면, 축사자들 중에 상당수가 10년이 채 못되어 반신불수가 되거나 중풍에 걸리며 몸이 굳어져서 움직이지 못하기도 한다. 그리고 심지어 일찍 죽기도 한다. 분명히 귀신을 축사하는 일은 주님의 뜻이요 제자들이 받은 명령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것인가? 그것은 귀신을 처리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그렇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고 했는데, 귀신을 어떻게 축사해야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는지를 잘 몰라서 그렇게 된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귀신이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가 아닌가 싶다. 

 

4. 귀신의 공격을 받지 않는 축사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러려면 귀신을 쫓아내는 축사자는 반드시 귀신의 공격을 받지 않는 축사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때 귀신이 공격해 오지 못하는 축사를 할 수 있는가? 그것은 귀신을 축사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이며, 귀신을 축사한 후에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이다. 이 두 가지만 잘 지키면 얼마든지 축사를 할 수가 있다.

  첫째, 귀신을 축사하기 전에 해야 할 선조치가 필요하다. 이것은 내가 축사할 때 내 몸에 귀신이 달라붙지 않게 하기 위해 쓰는 방법을 가리킨다. 이때는 자신의 몸 구석구석에 예수님의 피를 바르는 것이다. 특히 안수해야 할 자신의 양손에 예수님의 피를 흠뻑 바르는 것이다. 이것은 구약의 유월절 의식에서 가져온 것이자, 이 땅에 남겨두고 가신 예수님의 피를 활용하는 방법의 하나이다. 그렇다. 이 방법은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죽음의 재앙의 천사를 보내 장자를 죽이실 때에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보면 재앙의 천사가 그 집을 넘어갔던 것에서 유래된 것이다(출12:23). 그리고 예수께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지만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가실 때에, 그분의 살과 뼈는 변형시켜 가지고 가셨으나, 이 땅 위에 물과 피는 다 남겨두고 떠나가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이 땅에 남겨두고 가신 예수님의 피를 뿌릴 수가 있는 것이다. 이때는 이렇게 명령하고 선포하라. "내 몸에 예수께서 남기고 가신 보혈의 피를 바르노라. 내 몸은 보혈의 피로 적셔질지어다. 귀신이 달라붙지 못하도록 내 몸은 이제 보혈의 피로 코팅될지어다. "

  둘째, 귀신을 축사한 후에 해야 할 후조치가 필요하다. 아니 사실 이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귀신의 공격은 대부분 귀신을 축사한 후에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귀신을 축사하고 난 후에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가? 이때에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첫째로, 자신의 몸에 예수님의 피를 발라야 한다. 그래서 몸에 특히 손에 묻어 있는 귀신들이 피를 보고 떨어지게 해야 한다. "주님, 예수님의 피를 바릅니다. 사역할 때에 내 몸에 달라붙어 있던 영들이 이 시간 다 떨어지게 하옵소서. 내 몸에 예수의 피를 바르노라. 예수님의 피를 바르노라. 이 피에 뱀의 몸이 닿으면 다 녹아내릴지어다." 그리고 둘째로, 자신의 몸에 달라붙어 있는 귀신들을 불로 태워야 한다. "방금 사역할 때 내 몸에 달라붙어 있는 영들은 다 타버려! 다 태워져! 다 태워져! 하나도 남김없이 다 타버려!" 이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머리와 손과 가슴을 툭툭 쳐가면서 태운다. 셋째로, 이제는 하늘에 있는 군대천사들을 불러서 사역할 때 떨어져 있는 영들을 결박하여 음부로 보낸다. "지금 하늘에 있는 군대천사들은 만 명 이상이 내려옵니다. 그래서 방금 사역할 때 떨어진 영들을 예수의 이름으로 결박합니다. 그리고 싹 다 음부로 끌어갑니다. 남김없이 싹 다 끌어갑니다." 그러고 나서 " 음부에 끌려간 영들은 다시는 오지 말지어다. 다시는 오지 말지어다." 군대천사를 불러 귀신들을 음부로 보낸 후에는 넷째로, 약 5~10분 정도 귀신을 대적하는 대적 방언기도를 한다. 이때 입으로 방언기도를 하지만 마음으로는 "이 악한 것들은 들어라. 너희들은 진 자들이다. 이제 너희는 더 이상 여기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 다 음부로 가라. 다 가야 해, 이곳에 다시는 오지 말지어다."라고 말하라. 다섯째, 이제 마지막으로 가족들을 보호할 차례이다. 왜냐하면 귀신들이 떠나갈 때 축사자가 강해서 어떻게 할 수 없으면 믿음이 약하거나 영권이 약한 가족들에게 따라 가서 해코지를 하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주님, 나의 사랑하는 가족을 귀신의 세력으로부터 지켜 주옵소서. 주님, 나의 아들에게 예수님의 피를 듬뿍 바릅니다. 나의 딸에게 예수님의 피를 뭉쳐서 바릅니다. 귀신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5. 결국 귀신 축사사역을 할 때에 귀신들으로부터 우리가 지켜내야 할 것 3가지는 무엇인가?

  결국 우리가 축사사역을 할 때에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3가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는 내 몸이다. 내 육체의 건강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귀신들이 다시 우리 몸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내가 사역을 한 장소로서 교회다. 귀신축사 사역을 할 때에는 교회에서 하기 때문에 교회에 많은 악한 영들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영들을 하늘의 군대천사를 동원하여 제거해 주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이것들이 교회의 성도들에게 달라붙어 성도를 이상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러므로 축사사역을 마쳤다면 반드시 축사사역을 했던 장소에 예수님의 피를 바르고, 군대천사를 불러와서 남은 영들을 결박하여 음부로 끌어가도록 명령해야 한다. 셋째, 내 가족을 지켜야 한다. 축사사역을 하다 보면 귀신들이 축사자의 영권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축사자를 따라가서 축사자의 가족을 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되면 믿음과 영권이 약한 가족이 대신 해코지를 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축사 사역자는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반드시 취해야 한다. 그래야 가족이 안전하다.

 

 

2024년 02월 07일(수)

정보배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경륜(30) 최종회] 이제 나도 하나님의 경륜을 성취하는 사람이 되려면?(고후4:16~18)_2024-02-06(화)

https://youtu.be/Hzs626pe1_0 [또는 https://tv.naver.com/v/48258919]

 

1. 들어가며

  하나님의 경륜의 핵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뭐니 뭐니 해도 '생명 분배'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생명 분배가 되어야 생명이 사람의 혼과 육에도 확장되며, 이러한 생명이 혼과 육에게까지 확장된 사람이 하늘에서 '땅의 분배'를 받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경륜을 성취하는데 참여하는 자가 되려면, 과연 자신에게서 생명이 얼마나 확장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된다. 그런데 이러한 생명의 확장은 생명이 사람의 영 속에 들어감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명이 혼과 육에게까지 확장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그 이유를 찾아보고 그것을 뚫어야 한다. 그래야 천국에서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는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님의 경륜의 마지막 시간으로서, 어떻게 하면 내 혼과 육의 영역에서 생명이 확장되게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사람의 영 속에 들어온 생명이 확장되어야만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경륜에 따르면, 하나님의 생명은 우리의 영 속에 들어온다(요5:26, 고전15:45). 그런데 사람의 영 속에 들어온 생명이 거기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아니 된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요10:10). 만약 하나님의 생명이 영 속에만 머물러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하나님의 자녀는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생명이 영 속에 들어오면 그 사람도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거듭나게 되고 그러면 그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위해 준비해 놓은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명이 성장해야 하고 또한 성숙해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영 속에 들어간 생명이 혼과 육체 속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이다. 그래서 혼을 장악하고 육체를 장악해야 한다. 그래야 최종적으로 육체가 의의 병기로서 하나님께 드려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생명이 혼의 영역을 장악하지 못한 채 있는 사람은 여전히 옛 사람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옛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지 않을 뿐더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영이 구원받은 사람은 이제 혼도 구원시키고(벧전1:9) 육까지도 구원시켜야 하는 것이다(고후4:10~11). 그것은 예수의 생명이 죽을 육체에까지도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  

 

3.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 요소는 무엇인가?

  그러므로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는데 가장 큰 방해 요소는 자신의 혼과 육체다. 자신의 혼 곧 자아가 살아 있는 자는 육체 속에 들어 있는 죄된 본성 곧 귀신의 유혹을 결코 물리칠 수 없다. 그러므로 자신의 영에 생명을 받은 자가 되었다면 이제부터는 혼과 육을 처리해야 한다. 왜냐하면 사람의 혼은 이미 육체 속에 들어 있는 죄된 본성 곧 귀신과 하나가 되어 있어 죄를 짓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자신의 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부인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마16:24, 갈2:20). 곧 혼인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음에 넘겨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혼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자신의 생각을 영에 둠으로서 영의 통제를 받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혼의 구원을 이루는 방법이다. 그리고 육체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고(갈6:24), 성령의 소욕에 자신의 몸을 내어 드리는 것이다(갈5:16). 그리고 육체 속에 들어 있는 귀신들을 회개하여 내보내는 것이다(창3:14, 마12:43~45).

  그런데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의 편지에서, 속 사람과 겉 사람에 관하여 말해 주었다. 겉 사람은 바깥쪽에 있는 사람을 가리키고, 속 사람은 안쪽에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고 하였다(고후4:17). 이때 '속 사람'이란 사람의 영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그 속에 영원한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수 있는 안쪽의 사람을 가리킨다. 그리고 속 사람을 제외하고 보다 더 바깥쪽에 위치해 있는 사람은 겉 사람인데, 이것은 육과 하나되어 있는 혼(자아)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겉 사람이란 혼과 육이 하나가 되어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그런데 아담의 타락 이후로 육체와 혼은 서로 결탁하여 하나가 되어 있다. 서로 끈끈한 정이 있다. 

 

4. 자아의 파쇄와 영의 해방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가?

  사람의 구조를 보면, 사람은 크게 영과 혼과 육으로 구성되어 있다(살전5:23, 히4:12). 사람의 육체는 사람의 바깥을 싸고 있는 것이며, 사람의 영은 사람의 안쪽 깊숙한 곳에 있다. 그리고 그 중간에 혼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 안에 있는 영이 바깥으로 뚫고 나오려면 자아가 파쇄되어야 한다. 혼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임을 당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영이 바깥으로 나오지 못한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6:63)라고 말씀하셨다. 살리는 것은 영이 하는 일이지 결코 육이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이 살아나서 활동하게 해야 하는데, 그 영이 혼과 육체에 뒤덮여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이 해방되어 사람을 살리는 기능을 수행하게 하려면 반드시 혼과 육체를 죽음에 넘겨야 한다. 단단해져 있는 자아를 파쇄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안에 있는 영이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즉 안에 있는 영은 그리스도를 통해 생명을 받아 둘이 하나된 존재로서 연합된 영이 밖으로 나올 수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주님께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쓰임받느냐 하는 문제는 사실 사람의 영에 있지 않고 혼과 육에 결합된 겉 사람의 파쇄에 달려 있는 것이다. 

 

5. 천국에서 받을 상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우리 성도들이 이 땅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은 사실 천국에서 상을 받기 위해서다. 왜냐하면 만약 이 땅에서 살면서 천국에서 받을 상을 준비하지 못한다면 그는 천국에는 혹시 들어갈 수 있을른지 모르겠지만 거기에 들어갈지라도 집도 없이 꽃밭에서 살면서 남을 섬기는 자로 살아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의 영이 구원을 받았으면 그 다음부터는 혼의 구원과 육의 구원을 위해 더욱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 그것은 천국에서 누릴 우리의 천국집과 지위와 신분 그리고 이기는 자만 받게 될 면류관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수고와 노력 그리고 땀이 천국에서 어떻게 저장되고 있으며, 훗날에는 어떻게 되찾게 되는지를 잘 모른다. 놀랍게도 옛 사람이 활동하여 일한 것은 천국에서 상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왜냐하면 혼적인 삶으로 일한 것은 천국집을 지을 재료가 올라갈 때에 아예 계산되어 작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의 혼의 활동은 자기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고 자기를 자랑하기 위한 것이었음으로 상으로 변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자아를 파쇄하고 혼을 죽음에 넘겨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자신을 죽음에 넘겨야 한다. 날마다 십자가에 못박는 것이다. 그러고 난 뒤에 자신의 육체마저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그래서 혼의 구원을 통하여 천국에서 받을 보상(미스도스)과 동시에 승리자가 받을 상(브라베이온)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천국에서 누릴 영광을 바라보고 있다면, 그는 천국에서 자신의 머리에 쓸 면류관을 잘 준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2024년 02월 06일(화)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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