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2(금) 금요기도회

제목: 보혜사 성령사역(2) 성도들의 혼의 기도와 영의 기도를 도와주신다(롬8:26~2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88M3sMBSGjU [또는 https://tv.naver.com/v/36742511]

1. 들어가며

  A.D.30년 5월 28일 오전 9시, 보혜사 성령께서 오심으로 인류 구원 역사에 새로운 장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이때부터 구약시대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성령의 임재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성령께서 위에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 속에도 계시게 된 것이다(요14:16~17). 이것은 노아홍수 이전의 성령의 임재 방식이었으나(창6:3) 다시 회복된 것이다. 회복의 역사가 오순절 날 성령을 통하여 다시 시작된 것이다. 그렇다면 믿는 이들 위에도 계시지만 이제는 믿는 이들 속에 들어오셔서 도와주시는 보혜사 성령의 사역에는 대체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것은 우선적으로 성령께서 인류의 구원을 펼쳐 나가는 사역과 믿는 이들의 기도를 지원하는 사역이 있다. 그리고 이어서 성령께서 위에 머물러 계셔서 능력과 은사를 주심으로, 복음 전파를 지원하는 사역이 있다. 이것들 중에서 오늘은 기도지원 사역에 대해 살펴보고자한다. 성령께서 과연 성도들의 기도를 어떻게 도우시는가? 그리고 성령께서 도우시는 기도지원 사역에는 어떤 방면이 있는가? 그것을 통해 보혜사 성령의 놀랍고도 귀한 역할을 살펴보도록 하자. 

 

2. 보혜사 성령의 3대 사역이란 무엇인가?

  보혜사 성령께서 오셔서 행하시는 사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것은 학자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2가지로 본다. 하나는 성령께서 사람들 속에 들어오셔서 행하시는 사역이 있고, 또 하나는 성령께서 믿는 이들 위에 머물러 계시면서 행하시는 사역이 있다. 이것들 중에서 성령께서 사람들 속에 들어오셔서 행하시는 사역에는 첫째로, 사람들로 하여금 구원받도록 믿음을 도와주시고, 회개를 도와주신다는 것이다(막1:15, 요11:27, 20:28, 16:7~9, 요일1:8~2:2, 계22:14). 그러므로 사람들의 구원은 성령의 도우심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그리고 둘째로, 이제 믿게 된 이들이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고 하나님의 나라 전파에 필요한 것을 공급받도록 성도들의 기도를 도와주신다는 것이다(행1:4~5,8).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령께서 믿는 이들 위에 머물러 계시면서 능력과 은사를 부어 주시는 일도 같이 행하신다. 이것은 전적으로 복음 전파를 위한 하나님의 배려이자 선물에 속한다. 

 

3. 믿는 이들이 기도할 때 왜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한 것일까? 

  보혜사 성령께서는 이제 믿게 된 성도들의 기도를 어떻게 도와주시는가? 사실 인생은 육체를 지닌 영적 존재이므로, 육적인 필요가 있고, 영과 혼을 지닌 존재이기에 영과 혼의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인간은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전부다 스스로 해결할 수는 없다. 고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모든 믿는 이들은 하나님께 기도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2가지 방면의 기도가 있다는 것이다. 하나는 혼이 드리는 기도의 방면이 있고 또 하나는 영이 드리는 기도의 방면이 있는 것이다. 이 땅에 살면서 필요한 것을 구하는 혼의 기도는 우리의 지정의를 사용해서 드리는 기도를 가리킨다. 그리고 영의 기도는 사람의 내부에 있는 보이지 않는 속사람이 드리는 기도를 가리킨다. 혼의 기도는 보통 우리가 말하는 바로 그 기도라고 한다면, 영의 기도는 방언기도를 가리킨다. 왜냐하면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은 영이 기도하는 것이라고 사도 바울이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고전14:14). 그런데 우리가 이러한 혼의 기도와 영의 기도를 하나님의  뜻대로 구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아니다. 보통은 이러한 기도를 드리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에도 우리 안에 들어오신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롬8:26~27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그렇다. 믿는 이들의 영과 하나가 된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함께 도와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를 때에 오직 그 영이 말로 표현되지 않는 깊은 신음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해 주시는 것이다. 그것에는 혼이 드리는 기도가 있고 영이 드리는 기도가 있다. 

 

4. 성령께서는 어떻게 혼의 기도를 도와주시는가?

  성령께서는 우선 우리가 드리는 혼의 기도를 도와주신다. 왜냐하면 내 혼은 무엇이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인지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인류에게 있어서 혼은 일찌기 육체의 소욕과 함께 동거해왔기에 이 세상적인 것을 구하는 기도를 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혼이 드리는 기도를 보면, 이기적인 기도도 들어 있고, 정욕적인 기도도 들어 있다. 여기서 '이기적인 기도'라 함은 예를 들어, 이번에 회사나 군대에서 승진이 있는데, 내 남편이 승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기도는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기도는 내 욕심이 조금이나마 들어간 기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정욕적인 기도가 있는데, 이러한 기도는 드려서는 아니 되는 기도다. 그러므로 성령께서는 정욕으로 쓰려고 구하는 기도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지 않다는 것을 가르쳐 주신다. 그렇다. 세상의 쾌락을 즐기려는 욕망으로 주께 기도드리는 것은 올바른 기도가 아닌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육신의 정욕을 구하는 기도 뿐만 아니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위해 구하는 기도도 역시 합당한 기도가 아니다. 성령께서는 바로 그것을 깨우쳐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올바른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장로 야고보와 요한 사도는 이렇게 말한 바 있다(약4:1~5, 요일2:15~16). 

약4:1~5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2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5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요일2:15~16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5. 성령께서는 어떻게 영의 기도를 도와주시는가?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보낸 첫 번째 편지에서 영의 기도가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그것은 영의 기도란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이라고 했다(고전14:14). 그리고 사도 바울은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했다(고전14:39). 뿐만 아니라 자신은 방언들을 더 말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고전14:18). 이는 그가 방언 곧 영의 기도의 유익을 잘 알고 있었다는 증거다. 그렇다. 방언기도는 정말 내 신앙생활에 매우 유익한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우리가 방언으로 기도할 때에 우리의 영의 기도를 도와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영이 올바르게 기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시고, 방언으로 기도함으로 더 많은 영적인 유익을 얻을 수 있도록 우리는 도와주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방언기도의 유익은 무엇인가? 첫째로,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은 영이 드리는 기도이기 때문에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는 것이다. 방언기도는 혼이 드리는 기도가 아니기 때문에 결코 정욕적이거나 올바르지 못한 기도가 없다. 심지어 이기적인 기도도 나오지 않는다. 오직 방언기도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대로 쓰임받기를 바라고, 다른 사람들의 영혼 구원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방언기도는 하나님께 직접 기도를 올릴 수 있어 즉각적으로 주님과 접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실 혼의 기도는 천사들이 받아서 올린다. 하지만 방언기도는 내 영이 하나님께 직고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방언기도는 능력이 있다. 혼의 기도가 샛길이라면 영의 기도는 고속도로와 같은 것이다. 셋째로, 방언기도는 영이 풀어지는 기도이자 영이 강화되는 기도이니만큼 다른 은사들이 나타나게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방언기도가 될 때에 방언통역이 나오고 예언과 환상이 나오며, 치유의 기름부음이 임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복음 전파자로서 준비를 시켜준다. 넷째로, 방언기도는 내 혼의 짧은 기도를 보완해 줌으로, 더 오랫동안 그리고 더 깊이 하나님께 기도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섯째로, 영이 기도를 계속하다 보면 악한 영을 물리칠 수 있는 강력한 기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귀신이 떠나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주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그것은 기도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셨기 때문이다(막9:29). 그러므로 방언기도가 강하지만 대적기도, 능력기도, 전투기도가 가능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의 씨름은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요(고후10:4~5),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엡6:12~13). 

 

6. 나오며

  우리 믿는 이들은 사실 보혜사 성령의 도우심이 아니라면 기도도 제대로 못해 기도 응답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보혜사 성령께서 내 안에 내주하심으로 우리의 기도를 돕고 계신다. 우선 보혜 성령께서는 우리의 혼이 드리는 기도를 도와주신다. 그래서 우리의 혼이 정욕적인 기도나 혹은 세상 욕망을 채우기 위한 기도를 하지 않도록 우리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신다. 반대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보혜사 성령은 우리의 영이 드리는 기도를 도와주신다. 즉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을 도와주시는 것이다. 이때 하나님과 내 영의 통로가 열려지게 하시며, 그 통로를 통해 하나님과의 은밀하고도 친밀한 교제가 시작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엔가 신령한 은사와 능력이 우리에게 임한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결국 악한 영에게 매여 있는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우리를 장비로 무장시켜 주는 일이 된다. 사실 불신자를 전도하려면 그들을 붙잡고 있는 악한 영들보다 내가 더 큰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 인간의 힘만으로는 귀신을 이기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우리는 필수적으로 하나님께 그러한 힘과 권세를 달라고 기도할 수밖에 없다. 그것이 바로 기도인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도 도래할 수 있도록, 그래서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가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바로 그러한 기도를 성령께서 도와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악한 영들을 제압하는 능력 있는 기도를 하려면, 혼의 기도와 더불어서 반드시 방언기도를 해야 한다. 그리고 대적기도까지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성취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가 바르게 기도할 수 있도록 그리고 강력한 영적 전사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하는 일을 도와주시는 보혜사 성령께서 계셔서 우리는 한량없이 기쁘고 행복하다. 그분이야말로 영원한 우리의 보호자요, 변호사요, 위로자요, 또한 돕는 이이자, 영적인 스승이시기 때문이다. 

 

 

2023년 06월 02일(금)

정보배목사

2023-05-26(금) 금요기도회

제목: 쓴뿌리제거(22) 불충성의 영 쓴 뿌리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눅19:12~2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fbFIduojZKs [또는 https://tv.naver.com/v/36740181]

1. 들어가며

  사람 속에 깊숙히 박혀 있는 오래된 영들, 이들은 우리의 몸 속에서 살고 있는 악한 영들로서, 내 몸의 쓴 뿌리를 형성하고 있다. 겹겹히 쌓여있는 이러한 쓴 뿌리 영들은 한 두 번 회개한다고 해서 나가는 것은 아니다. 수년동안 기도하면서 진실로 회개할 때에 비로소 이 쓴 뿌리들은 점차로 우리 몸에서 녹아서 빠져나가고, 잘려서 떨어져나간다. 그러면 어느날 마침내 평안이 찾아온다. 이러한 쓴 뿌리 중에서도 우리가 간과하는 것이 한 가지 있으니 그것은 적극적으로 살지 않는 '불충성'의 쓴 뿌리다. 하나님을 향하여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야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이 모양 저 모양 핑계를 대면서 주님께 충성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불충성'이라는 것도 죄요 쓴 뿌리가 될 수 있는가? 그리고 우리가 주님께 충성해야 할 이유는 대체 무엇미여, 얼마만큼 충성해야 하는가? 그리고 충성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떤 복을 주시는가? 그래서 오늘은 불충성의 쓴 뿌리에 대해 알아보고 이 뿌리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불충성도 죄요 쓴 뿌리가 될 수 있는가?

  마태복음 25장에 보면, 달란트의 비유(마25:14~30)가 나온다. 여기에 보면 한 달란트를 받았던 자에게 대한 주인의 최종적인 결산이 나온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가진 한 달란트마저도 빼앗긴 채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난다(마25:30). 그리고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된다. 그렇다면, 이 한 달란트 받았던 종은 대체 어떤 잘못을 저지른 것인가? 그것은 그가 악하고 게을렀다는 것이다. 그런데 반대로 다섯 달란트 받은 자와 두 달란트 받은 자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므로 악하고 게으르다는 말은 착하고 충성되지 못하다는 것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결산 이후 이 무익한 종은 어떻게 되었는가? 그것은 그가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게 되었다는 것이다(마25:30). 그렇다면 그가 쫓겨난 바깥 어두운 곳이란 대체 어디일까? 그곳은 천국인가 지옥인가? 우리 주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것은 분명 '바깥 어두운 곳'이라고 말이다. 실제 영의 세계로 들어가보면, '바깥 어두운 곳'이란 새 예루살렘 성 바깥의 캄캄한 곳을 가리킨다. 여기는 결단코 천국이 아니다. 왜냐하면 천국은 새 예루살렘 성 안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고로 한 달란트 받았던 불충성한 종은 이제 새 예루살렘 성 바깥으로 쫓겨나서 그곳에서 영원히 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알아야 한다. 불충성한 것도 죄이면서, 악한 영의 쓴 뿌리를 만드는 요인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러한 쓴 뿌리가 있으면, 우리는 우리의 주인되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주인도 이러한 종에게는 장차 맡겨줄 것들이 아무 것도 없다.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는 그를 천국에서 아예 내쫓아버리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불충성의 쓴 뿌리를 우리 몸에서 제거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육체를 벗는 날, 우리는 반드시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3. '불충성'과 '게으름'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불충성'이란 '충성'의 반대말이다. 충성하지 않은 것이 곧 불충성인 것이다. 그렇다면 '충성'이란 어떤 개념인가? 그것은 주인을 향한 변함없는 정성과 그 마음을 가리킨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우리 주 예수님에 대하여 영원히 갖는 마음을 가리킨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나를 구원하기 위해 하늘의 영광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내 대신 모진 고초와 고난을 겪으신 뒤 그분의 목숨을 내 죄값을 대신하여 내어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를 구원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우리 주 예수님에 대해 일평생 보답하며 살아야 한다. 고로 나를 구원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우리 주 예수님에 대한 변함없는 보답의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그곳이 곧 충성인 것이다. 고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우리 주님께 감사하며 보답하며 살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그때 주님에 대한 신실한 지조의 마음이자 변함없는 올곧은 마음이 곧이어 충성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구원의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자는 반드시 주님께 충성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그렇게 살지 못했을 때, 그것은 내 습관이 되고 내 생활이 되어 '불충성'이라고 하는 죄와 쓴 뿌리를 형성하게 된다. 고로 '불충성'의 죄는 '게으름'의 죄와는 성격상 약간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충성'이란 우리가 주님을 향하여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적극적으로 행하지 않은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개념이라면, '게으름'은 우리가 반드시 행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행한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게으름도 죄이지만 실은 불충성도 죄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4. 나를 구원해주신 주님의 뜻은 대체 무엇인가?

  그렇다면 나를 구원해주신 주님의 뜻은 무엇인가? 나의 구원자이시며 나의 영원한 주인이신 주님의 뜻은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내가 예수믿고 회개하여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처럼 남들도 예수믿고 회개하여 천국에 들어가도록 돕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것은 땅끝까지 이르어 주님의 증인이 되어서 천국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세상의 죽어가는 영혼을 구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믿는 이들을 향한 주님의 뜻은 영혼 구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하여 우선 갓 구원받은 영혼이 튼튼히 신앙의 뿌리를 내리도록 그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또한 그들로 하여금 다른 사람도 천국에 들어가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하도록 돕는 것이 주님의 뜻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에게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려면 우리는 반드시 영혼구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다른 사람들도 천국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님의 뜻을 알고도 이를 행하지 않는다면, 그는 결국 악하고 게으른 종으로 낙인찍히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서 살 때에 나를 구원해주신 주님의 뜻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 

 

5. 주님께 충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주님께 충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주님의 뜻을 알고 그 일을 이루는 데에 내 남은 인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기 때문이요(고전4:2), 우리가 충성은 우리의 목숨을 바치는 것까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계2:10). 왜냐하면 주님께서도 나를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인생은 영혼만을 가진 것이 아니라 육체를 가졌기에 사탄마귀는 우리가 죽는 그 날까지 우리의 죄된 몸을 사용해 주님께 충성하는 것을 방해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는 영혼구원을 위한 영적 싸움에 대해 배워야 하고 또한 그것을 이기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럴면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기도하는 것이다. 내 힘과 내 지혜만으로 주님의 뜻을 이뤄드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지혜와 능력을 간구해야 하는 것이다. 고로 충성이란 곧 '기도하는 것이다'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기도하지 않는 자는 충성되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기도 없이 주님의 뜻을 이 땅에서 성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 땅에 죄된 육신과 사탄마귀가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것을 계속 방해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통해 영혼구원을 위한 영적 싸움에 대해서 배워야 한다. 훈련받아야 한다. 그리고 기도해야 한다. 이것이 없이는 충성된 삶을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6. 충성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주님께 충성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우리가 가진 시간과 물질, 은사와 달란트를 사용하여 주님의 뜻을 이뤄드리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먼저, 불신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내 소중한 시간을 드려야 한다. 그 일의 시작이 바로 기도다. 하나님께서 불신 영혼을 구원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물질을 드리는 것이다.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데에 물질로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 물질선교사가 되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시간은 낼 수 없으나 물질을 낼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물질은 낼 수 있으나 시간을 낼 수 없는 사람이 있다. 어느 것이든 우리는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그것은 주와 복음을 위해 내 시간과 물질을 내어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로, 내가 가진 은사와 달란트로 주님을 섬겨야 한다. 모든 사람이 모든 일을 다 잘할 수는 없다. 누구든지 잘할 수 있는 어떠한 한 분야를 가지고 있다. 바로 그것이 내가 주님께 헌신할 수 있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 가르치는 자는 가르치는 일로, 섬기는 자는 섬기는 일로, 찬양을 잘 하는 자는 찬양하는 일로, 음식을 잘 하는 자는 음식을 잘 하는 일로 충성할 수 있는 것이다. 

 

7. 하나님께서 충성한 자들에게 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은 무엇인가?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충성하는 자들을 그냥 받으시는 것이 아니다. 충성하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드려 주님께 충성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매우 귀히 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인생이 끝나는 그날, 주님께서는 얼마만큼 주님께 충성했는지를 보시고는 그에게 합당한 상을 내리시는 것이다. 그것을 성경에서는 총 4가지로 말씀하고 있다. 

  첫째, 주님께서 재림직후 베푸실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그를 참여케해 주실 이다(마25:21,23). 그날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그 사람에게 합당한 예복을 입혀주시고 그날 그 잔치에 참여하게 하시는 것이다.  둘째, 영원한 영예의 상징인 면류관을 씌워주실 것이다(계2:11). 주님께서는 주님을 위해 충성했던 자들을 주님께서는 반드시 보상해주실 것인데, 그날 우리에게 여러 가지 종류의 면류관을 씌워주실 것이다. 그래서 어떤 이는 생명의 면류관을 쓰게 될 자들도 있을 것이요, 어떤 자는 충성의 면류관, 섬김의 면류관, 희생의 면류관, 자랑의 면류관 등을 쓰게 될 것이다. 셋째, 하늘나라의 기업을 많이 물려주실 것이다(마25:21,23, 눅19:17). 주님께서는 작은 것일지라도 충성했던 자들을 기억하신다. 그래서 천국에서는 더 많은 것으로 안겨주실 것이다. 그러면 그는 하늘나라에서 많은 기업 곧 땅과 집과 종들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넷째,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될 것이다(눅19:17). 천국에 들어간다고 해서 모두가 다 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천국에 들어가서도 섬기는 자로 사는 자가 있고 왕으로 사는 자가 있다. 그런데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충성하는 자는 천국에서 왕노릇는 복을 누리며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는 천국에서도 다스릴 고을의 숫자가 다를 것이다. 저마다 자신의 지위와 신분을 따라 다스릴 고을들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충성한 자는 이 모든 축복의 누림에서 제외되고 말 것이다. 아니 제외되는 정도가 아니라 새 예루살렘 성 안에서 저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다. 

 

8. 불충성의 영을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불충성의 영들을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첫째, 먼저는 자신의 불충성과 그에 따른 게으름의 죄까지 근본적으로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더욱이 자신에게 불충성과 게으름의 품성을 가져다 준 조상들의 죄 가운데서 부처와 불교를 섬겼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왜냐하면 부처와 부처를 섬기게 되면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일하지 않으며 떠돌아다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자는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과거 조상들이 부처와 불교를 많이 섬겼다면 그 사람은 부처와 불교를 섬겼던 죄를 깊이 회개해야 한다. 그래야 주님을 섬기고픈 열정이 다시 피어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부지런하여 주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되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야 한다(롬12:11). 사실 육체는 천성적으로 놀고 먹기를 좋아하며 게으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자신의 육체를 쳐 복종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금새 불충성과 게으름의 노예가 되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십자가 세우기를 하여 불충성의 영들과 그것에 따라 달라붙은 '게으름의 영'과 '가난의 영'을 자가축사 해야 한다. 남에게만 축사를 맡길 수는 없다. 날마다 회개를 한 뒤, 불충성의 영과 게으름의 영, 가난의 영과 십자가 세우기를 하라. 마지막으로 넷째, 너무나 크거나 오래된 영들로서 본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것들은 권세있는 축사자의 도움을 받아 축사를 받아야 한다. 내게 들어있는 영이 워낙 드세고 커서 내가 감당하기에 벅찬 것들도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충성이 무기력으로까지 연결된 자들도 생기게 된다. 그때에는 능력있는 축사자의 도움을 받아서 악한 영들을 내보내야 한다. 그러면 보다 더 쉽게 악한 영으로부터 빠져나올 수가 있다. 

 

9. 나오며

  불충성의 영들은 자기자신이 우리 몸 속에 없는 것처럼 늘 가장한다. 그래서 주님을 위해 적극적으로 살지 않은 것을 두고 그것이 죄가 될 수 있겠느냐고 하면서 늘 우리에게 반문을 할 것이다. 그래서 적당히 사는 것에 나를 안주를 시키려 할 것이다. 하지만 아니다. 그렇게 살아서는 아니 된다. 그러면 우리가 이미 갖고 있는 것들마저 빼앗겨버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일은 기회가 주어지면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도하는 일에 시간을 내어야 한다. 회개하는 일에도 시간을 내야 한다. 시간을 내기 어려우신 분들은 최소한 물질이라도 선교사역에 동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충성의 죄에 갇혀 살게 될 것이다. 그러다가 성밖으로 쫓겨나는 일을 당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신차려야 한다. 주님의 일은 그냥 시간이 나면 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을 내서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런 자들에게는 육체의 죽음과 동시에 하늘나라에서 그를 향한 놀라운 보상이 뒤따를 것이다. 고로 우리는 그날을 기대해야 한다. 우리는 그날을 위해 살아가야 한다. 그날 주님으로부터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말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오늘도 게으르고 식어버린 나의 열정을 다시 불일듯 일어나게 해야 한다. 그것을 위해서는 뭐니뭐니해도 충분한 기도가 가장 관건이 된다. 기도가 충성의 시작이자 충성의 마지막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열심히 살았던 우리 주님의 강력한 열망을 나도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한다. 그리고 기지개를 활짝 펴보자. 그러면 반드시 우리 주님께서도 우리 곁에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2023년 05월 26일(금)

정보배목사

 

22. ‘불충성의 영을 불러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1) 나를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보답하며 살지 못한 죄

하나님, 저는 나를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보답하며 살지를 못했습니다. 나를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신 우리 주 예수님께 충성하지 못했습니다. 이 시간 마음을 다해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는 나를 위해 목숨을 바치셨건만 저는 주님을 변함없이 사랑하지 못했고 정성을 바치지 못했습니다. 또한 나를 구원해주신 주님의 뜻에 부합하는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나를 천국에 데려가시기 위해 주님께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 놓으셨건만 저는 이제껏 주님의 고귀한 희생과는 반대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날마다 내 일을 행하는 데에는 적극적이었으나 나를 구원해주신 주님을 위하는 일에는 심히 게을렀던 죄를 회개합니다. 용서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는 세상의 죽어가는 영혼을 구출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소홀히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영혼 구원을 위해 하늘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까지 내려오셨건만, 저는 나의 만족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나를 위해서는 뭐든지 다 하면서도 불신영혼을 구출하는 데에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사실 지옥으로 가고 있는 영혼들을 구출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공부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만물의 주인이자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성경을 읽고 예배하는 일에 게을리했습니다. 그리고 불신 영혼들은 지금도 악한 영들에 붙들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힘과 지혜만으로는 그들의 영혼을 구출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여 능력을 받아야 하는데, 저는 영적인 일에 게을렀습니다. 그래서 악한 영들과 싸울 힘이 없었습니다.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이 온갖 저주에 시달리고 있어도 그들을 도와줄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라만 보다가 시간만 허비하였습니다. 기도를 등한히 여겼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씨를 뿌리지 않으면 어제나 오늘이나 무기력한 삶을 사는데도, 저는 기도의 제단을 쌓지 못했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시간만 허비했습니다. 주여, 죽어가는 영혼을 위해 기도하지 못한 죄를 회개합니다. 이 시간 용서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는 하나님의 뜻인 영혼구원을 위해 나의 시간과 물질, 은사와 달란트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저는 돈 주고는 결코 살 수 없는 어마어마한 구원의 은총을 받았지만 불신영혼을 살리는 일에 나의 시간과 물질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내가 가진 은사와 달란트를 주님께 드리면, 주님께서는 그것으로 일하실 텐데, 저는 주님께 인색했습니다. 저는 저에게 주어진 시간과 물질을 내 육체와 만족을 위해서 사용했을 뿐 불신자의 영혼을 위해서는 쓰지 않았습니다. 전도하는 일을 외면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영혼을 구원하라고 나에게 시간과 물질, 은사와 달란트를 주셨건만, 그것을 주님께 드리지 못했습니다. 이 악하고 게으른 죄를 이 시간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는 주님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일에 게을렀음을 회개합니다. 약한 지체들을 돕고 성도들을 섬기는 일, 가족과 친구와 이웃을 전도하는 일, 내 가족과 구역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일에 게을렀음을 회개합니다. 어떤 작은 일이라도 충성하기만 하면, 주님께서는 장차 천국에서 많은 것들을 맡겨주시고, 천국 잔치에 나를 참여케 해 주신다고 약속하셨건만 저는 주님께 충성하지 못했습니다. 게을렀습니다. 무릇 있는 자는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있는 것까지도 빼앗긴다고 하셨는데(25:29), 맡겨주신 일에 충성하지 못해 있는 것마저도 빼앗길 처지에 놓였습니다. 게으른 자는 자기의 손을 그릇에 넣고서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한다고 하셨는데(19:24), 왜 주님의 일에는 이렇게 게을렀는지 이 시간 진실로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서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하셨는데(12:11), 저는 열심으로 주를 섬기지 못했습니다. 죽도록 충성하면 둘째 사망의 해도 받지 아니하고 천국의 영생을 소유하며, 자랑스러운 면류관도 얻는다고 하셨는데(2:10), 저는 주님의 일에 충성하지 못했습니다. 주님께서는 맡겨주신 일에 충성하면, 천국에서 기업도 주시고 왕노릇하는 신분도 주신다고 하셨는데, 저는 하늘의 것을 사모하지 못했습니다(19:17). 이 땅의 것만을 추구하다가 아까운 시간만 흘려보내고 말았습니다. 주님 진실로 죄송합니다. 이 어리석고 악하고 게으른 죄인을 이 시간 용서해 주시옵소서.

나를 구원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보답하지 못해 불러들인, 불충성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

 

2) 부처 불교의 죄

하나님, 나와 내 부모와 조상들이 부처와 불교를 섬겨 게으르게 살아왔음을 회개합니다. 일하기는 싫어하고 놀기는 좋아했습니다. 배우기는 싫어하면서도 존경받기는 원했습니다. 수고하고 노력하지 않으면서도 공짜로 얻어먹는 것은 좋아했습니다. 저와 저의 조상들은 받는 것은 좋아하면서도 베풀지는 않았습니다. 내게 맡은 일에는 충성하지 않으면서, 풍성하기는 원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사실은 부처와 불교를 섬김으로 악한 영들이 내려와서 나를 누르고 있어서였지만, 저는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냥 내 천성이 게으른가 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내가 모든 삶에 최선을 다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체력이 약해서요, 내 두뇌에 한계가 있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또한 영적인 일을 사모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즐기고 노는 것에는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내 체질은 영적이지 않는가 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악한 영들이 내 신앙을 방해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적인 것을 사모하지 못하도록 그것들이 막고 있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시간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일이 주어지면 그것을 미루는 것은 저의 천성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탄 마귀를 따르는 길인 줄을 몰랐습니다. 회개합니다. 악하고 게을렀습니다. 주님 일에 최선을 다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불충성했음을 회개합니다. 주님 일에 적극적이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이는 제가 게으름의 영과 불충성의 영을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나의 잘못을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하나님, 이제는 영적인 일에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 기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내 시간과 물질을 드리겠습니다. 내가 가진 은사와 달란트를 주님께 드리겠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맡겨주시면 충성되이 감당하겠습니다. 그래서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천국에서 면류관 받고, 천국에서 그 이름이 빛나는 영광스러운 자가 되겠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나와 내 조상들이 부처와 불교를 섬겨 불러들인, 불충성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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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금) 금요기도회

제목: [쓴뿌리제거(21)] 살인의 영 쓴 뿌리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호4: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8ilZ4-NxEYs [또는 https://tv.naver.com/v/36738496]

1. 들어가며

  십계명에는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이 있다(출20:13). 제6계명이다. 인간 계명 중에서 두 번째 계명이다.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은 히브리어 '로'로 시작된다. '로'는 '절대, 결단코'라는 부정어이다. 그러니까 출20:13의 말씀을 히브리 원어에서 번역하면, "너는 결단코 살인하지 말라"이다. 왜 하나님께서 살인 금지 명령을 그렇게 강하게 말씀하셨는가? 그 이유가 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살인의 이유와 신구약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살인의 종류와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살인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낙태가 얼마나 사람의 영혼을 해치는 것인지 그리고 살인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대체 무엇이며, 살인하는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악한 영을 받은 사람인지를 살펴보고 그 죄를 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2. 신구약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살인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이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사람은 사람을 해친다. 그런데 사람을 죽이는 데에도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고의적으로 살인하는 경우다(민35:21,41). 사람을 죽이되 철 연장이든지, 돌이든지, 나무 연장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사람을 해치는 것이다(민35:16~18). 그런데 주님께서는 이런 자들은 반드시 죽이라고 명령하셨다. 사람을 의도적으로 해치는 것은 큰 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 댓가를 본인이 직접 받아야 한다고 가르치신 것이다. 그런데 또 하나의 경우는 원치 않게 부지중에 사람을 죽인 경우가 있다(민35:11~15). 이것은 사람을 죽이려고 의도한 것이 아니었지만, 실수로 사람을 죽인 경우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는 그가 살인을 처음부터 의도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살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주셨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도피성'으로 도망쳐서 목숨을 보존하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서는 요단강을 중심으로 하여, 동쪽에 3개의 도피성을 두었고, 서쪽에도 3개의 도피성을 두었다. 그래서 부지중 살인한 자가 그곳으로 도망쳐서 목숨을 보존하도록 하였다(민35:9~15). 그래서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혹은 살인자가 회중 앞에서 재판을 받을 때까지 거기에 거주하며 살라고 하셨다(민35:25). 

  그런데 신약 성경에서는 살인의 죄를 사람을 미워하는 것 자체로도 살인죄라고 말씀한다는 사실이다. 특히 예수께서도 역시 산상수훈에 살인하지 말라는 제6계명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사람이 형제에 대해 분노하고 형제에게 욕을 하는 경우 그것도 일종의 살인과 같은 죄가 됨으로 지옥불에 떨어질 것이라고 하셨다(마5:22). 또한 사도 요한도 가인이 자신의 동생 아벨을 쳐죽인 사건을 언급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라고 말했다(요일3:15). 그러므로 당시 가인이 아벨을 쳐죽인 것은 단지 동생이 미워서만 죽인 것이 아니라, 그때 가인이 악한 자인 사탄에게 속하여 아우를 죽였던 것이다(요일3:12). 그렇다. 사람이 사람을 죽일 때에는 감정으로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악한 자 사탄이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4. 낙태죄는 어떤 죄인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실제적으로 살인의 죄를 범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마음으로 미워하는 살인죄를 짓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 중에서 살인죄를 짓고 있는 사람이 더러 있으니, 그들은 낙태하는 자들이다. 어린 아기가 태중에 있을 때에 그 태아를 태중에서 죽여서 꺼내는 것이 바로 낙태다. 그런데 사람은 육체만 가진 존재가 아니라 영혼도 가졌다. 영안으로 보면, 사람이 생성되는 과정에 영혼이 들어오는 순간이 있다. 그때는 태중에 아기가 임신된 후 약 2~3개월 정도가 되는 때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한 영혼을 그 태아에게 집어넣어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2~3개월이 지난 태아는 오늘날 우리 성인들과 똑같이 영혼을 지닌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고로 2~3개월이 된 태아를 죽이는 것은 살인죄에 해당하는 것이다. 오늘날 여성들이 자신의 자궁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이유에는 태아 살인죄가 들어 있다. 그렇게 되면 자궁에 수많은 질병을 달고 산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아이를 가지려 해도 임신이 잘 되지 않는다. 왜 그런가? 그것은 태아를 살해할 때마다 악한 영 곧 살인의 영이 들어와서 자궁에 거주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낙태를 많이 한 사람의 경우, 태중의 아기를 죽인 숫자만큼 칼이 자궁 안에 박혀 있다. 살인의 영이 칼의 모습으로 들어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절대 낙태하지 말아야 한다. 낙태하는 것도 엄연히 살인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5. 왜 사람을 죽여서는 아니 되는가?

  사람이 사람을 죽이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2가지 차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사람의 생사화복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는데, 살인하는 것은 생명의 주권이 주께 있음을 거역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사람의 출생과 죽음에는 사실 다음과 같은 과정이 있다. 엄마의 자궁에서 아기가 임신되고 하나님께서 그 아기에게 영혼을 보내시면, 그때부터 그 아기는 진정 사람이 된다. 그리고 성장하게 된다.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그의 영혼을 불러 가실 때가 되면, 다시 육체만 남게 된다. 그것을 죽음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영혼의 유무에 달려 있다. 그런데 살인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하나님께서 아직 그 사람의 영혼을 부르지 않았는데도 인위적으로 사람을 죽임으로 그의 영혼이 그 육체로부터 강제로 떠나가게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어긴 행위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살인은 사람의 생사화복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부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결국 죄가 되는 것이다. 둘째,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그 사람의 영혼이 구원받을 기회를 상실케 할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이 이 땅에 태어나서 하나님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시키는 행위이며, 이 땅에서 영혼이 성장할 기회를 상실하게 만드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의 영혼은 천국의 낙원이라는 곳에서 창조되어 그곳에서 일정 기간 동안 자라다가 어느 날 하나님에 의해 엄마의 배 속에 보내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때 보내어진 영혼이 성장할 수 있는 시기는 육체를 갖고 있는 이 땅에서의 삶 뿐이라는 사실이다. 한 번 죽어서 천국이나 지옥에 간 사람은 더 이상 영혼이 성장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이 육체를 갖고 있을 때에만 장차 하늘나라에 들어가서 살 자신의 지위와 신분 그리고 천국집을 마련할 수 있는데, 사람이 죽게 되면 이러한 기회를 아예 박탈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얼마나 억울하고 또 억울하겠는가? 그러므로 사람을 죽여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6. 사람이 사람을 죽이면 어떤 형벌을 받게 되는가?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면 그냥 그대로 끝나는 것인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함부로 사람을 죽인 죄를 반드시 물으시기 때문이다. 고로 사람이 사람을 죽이면, 그것으로 인하여 다음과 같은 3가지 징계를 받는다. 첫째, 사람을 죽인 본인이나 혹은 그의 후손이 반드시 때가 이르기도 전에 먼저 죽는다는 것이다. 조상들이 사람을 많이 죽인 경우를 보면 그 집안에 일찍 죽는 사람들이 많이 발생한다. 이것은 일종의 법칙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출21:12,14). 혹시 본인이 죽지 않는다면 그의 후손이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다(호4:2). 이것은 일종의 철칙이다. 아니 반드시 그렇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은 사람을 죽여서는 아니 된다. 둘째, 사람을 죽인 본인도 저주를 받고 땅도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창4:11~12). 사람을 살해했던 본인도 어떤 형벌을 받고 고생해야 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사람을 죽인 죄 때문에 일평생 여러 가지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살인자가 사는 땅도 동시에 저주를 받는다. 예를 들어, 가인이 아벨을 살해했을 때에 그 땅도 저주를 받았다. 그러므로 가인이 아벨을 쳐죽인 그 땅은 더 이상 효력을 내지 못하였다(창4:11~12). 그리고 다른 예로, 북한의 경우를 보라. 6.25를 일으켜 동족상잔의 비극을 일으킨 북한은 지금까지 땅이 저주를 받아서 땅이 그 효력을 내지 못하고 있다. 셋째, 가장 중요한 것은 살인자가 회개하지 않고 죽을 경우에 그 사람의 영혼이 새 예루살렘 성밖으로 내던져지거나(계22:15), 아니면 불과 유황이 타는 못 곧 불못에 던져진다는 것이다(계21:8). 영혼이 영원한 불행을 겪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결단코 다른 사람을 죽여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7. 살인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사람을 살인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 아주 놀랍게도 살인하는 사람에게는 살인의 영이 붙어 있다는 것이다. 살인의 영은 작은 경우에는 몸에 대못처럼 박혀 있지만, 큰 경우는 칼의 형태로 몸에 박혀 있다. 머리에 박혀 있기도 하고, 가슴에 박혀 있기도 하며, 어떤 사람은 자궁에도 칼이 박혀 있다. 만약 낙태 시술을 통해서 4명의 아이를 죽였다면, 그 사람의 자궁 안에는 4개의 칼이 박혀 있다. 그리고 목매달아 죽은 사람의 경우는 자신의 목이 어떤 밧줄 같은 것으로 감겨 있으며, 뛰어내려 자살하는 경우는 다리에 살인의 영이 박혀 있다. 어떤 사람은 칼이 머리를 뚫고 밖으로 나온 경우도 종종 있기도 하다. 그런데 신비한 것은 남을 살해하는 영을 가진 자는 칼끝이 자신의 몸 바깥쪽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자살하는 영을 가진 사람은 칼끝이 자신의 몸 안쪽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 칼이 3~4개 정도가 보인다면, 그 사람은 조만간 남을 죽인다든지 자살하든지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 살인의 영이 많은 집안을 보면 그 집안에 무당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살인의 영은 무당계열의 영이기 때문이다. 무당의 영이 불러들이는 파생 영들 중에는 시기 질투의 영이 있고, 혈기 분노의 영도 있으며, 미움 다툼의 영도 많이 붙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영들은 결국 사람을 죽이는 데로 이끌어 간다는 사실이다. 혈기 분노가 강하면 남을 살해하는 것으로 가고, 혈기 분노를 낼 수 없으면, 우울 쪽으로 가서 결국에는 자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을 살해하거나 자살하는 사람이 많은 집안에 자신이 속해 있으면, 그 사람은 반드시 무당 점쟁이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무당의 영과 그에 따른 파생 영들을 쫓아내야 한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자기 집안에 무당이 있으면 무당의 숫자만큼 누군가 죽어 나가는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고로 자기 집안에 무당이 여섯 명이 있으면 그 집안에 일찍 죽는 사람이 반드시 나온다는 것을 알고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8. 살인의 영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럼, 자기 집안에 살인의 영이 많아 일찍 죽는 일이 많은 집안사람은 어떻게 살인의 영을 처리할 수 있는가? 그것은 첫째, 가장 먼저 혈기 분노 미움 다툼의 죄를 회개함으로 살인까지 엮으려 하는 악한 영들을 씨앗부터 잘라내야 한다. 둘째, 자기와 자기의 조상들이 살인죄를 범한 것을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특히 권력을 남용하여 남의 집안사람이나 아랫사람들을 죽인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는 낙태의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셋째, 자기 조상들이 무당질을 했거나 무당을 가까이 한 죄를 회개해야 한다. 왜냐하면 살인의 영은 무당의 영에게서 파생되어 나온 영이기 때문이다. 넷째, 회개했다면 십자가 세우기를 하여 자가 축사를 하거나 축사 은사자의 도움을 받아 귀신을 내보내야 한다. 그리고 다섯째, 자신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섯째, 살아 있는 생명체를 죽인 살생의 죄도 같이 회개해야 한다. 

 

9. 나오며

  살인의 죄는 사실 다른 죄에 비해 아주 큰 죄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사람의 목숨을 빼앗음으로 죽임당한 사람의 영혼이 지옥가게 만들기도 하고,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마저 박탈해 버리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살해당한 사람의 경우, 그는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가만두면 예쁜 꽃을 피울 수도 있는 사람이었는데 그만 싹이 잘려져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살인죄에 대해서는 죄값을 아주 무겁게 물린다. 고로 살인죄를 범한 자는 자기와 자기의 후손이 일찍 죽게 되거나 일평생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그리고 더욱이 살인죄를 회개하지 못한 채 본인이 죽게 된다면, 그는 예수를 믿었던 자라 할지라도 성밖으로 쫓겨나게 되며, 심지어 지옥에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와 내 조상들이 지었던 살인죄를 보다 더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특히 미움 다툼의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그리하여 살인의 영이 아예 내 몸 근처에도 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나와 내 후손이 진정 복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2023년 05월 19일(금)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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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살인의 영을 불러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1) 사람을 미워하고 잘못 판단하여 살인을 저지른 죄

하나님, 저와 저희 조상들이 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고 한 말씀을 지키지 않은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 저와 저희 가문의 조상들이 직접 사람을 죽이는 죄를 지었습니다. 마음에 미워하는 마음을 갖다 보니 앙심을 품게 되었고 그래서 계획적으로 살인했습니다. 복수하기 위해 살인하였으며, 부지중에도 사람을 죽였습니다. 다른 사람을 시켜서 살인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내 가문을 진출시키고 출세시키기 위해 그리고 내 후손의 안정을 위해 다른 가문의 사람을 수도 없이 죽였습니다. 때로는 재앙을 모면하고 신을 달래보려고 사람을 잡아다가 인신제사를 드렸습니다. 또한 전쟁이 났을 때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수 없는 사람들을 총칼로 죽였습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은 사람을 함부로 죽인 죄를 진실로 회개합니다. 용서해 주옵소서.

하나님, 저와 저희 가문의 조상들이 원하는 않은 아이를 임신했다고 하여 낙태를 시키는 살인죄를 지었습니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민간의 방법으로 낙태를 하였고, 현대의 의학 기술로도 태중의 생명을 해하였습니다. 태중에 있는 아이라 할지라도 2~3개월이 지나면 엄연히 영혼을 가진 사람인데도, 태중의 생명을 해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겼습니다. 태중의 아이를 죽이면, 그 아이가 이 땅에서 일하여 하늘의 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시키는 것이었는데, 그만 태중의 아이를 죽였습니다. 또한 태중의 아이가 성장하여 성숙한 나이로 하늘나라에 돌아갈 수 있었을 터인데, 그런 기회마저 빼앗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불신상태에서 낙태하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은 태중의 아이에게 구원받을 기회마저 잘라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이 악한 죄를 아무 거리낌 없이 저질렀던 지난 날의 잘못을 통렬히 자복하오니, 이 시간 예수님의 피로 용서해 주옵소서.

하나님, 저와 저희 가문의 조상들이 인생살이가 힘들고 어렵다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살하고, 자살을 시도한 죄를 회개합니다. 끊임없이 죽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한 죄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자살하면 내가 나를 살인하는 것이 되어, 죽은 다음에 회개할 기회를 얻을 수 없는데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내 생명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이었는데도,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내 맘대로 단절시키는 어리석음을 범했나이다. 용서해 주옵소서.

하나님, 저와 저희 가문의 조상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바, 형제에게 분을 품지 말고 화도 내지 말며 욕을 하지 말라! 만약 그러면 지옥불에 들어가게 된다고 경고하셨는데도, 형제를 미워함으로 마음으로 살인한 죄를 지었습니다(5:22). 사도 요한도 역시 자신의 형제를 미워하면 그것이 곧 살인죄라고 경고했는데도 불구하고, 형제를 미워하는 죄를 지었습니다(요일3:15). 형제가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욕설하며 죽으라고 저주를 퍼붓기도 했습니다. 형제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늘 말하면서, 형제를 옆에 두고도 투명인간 취급한 죄를 지었습니다. 그간 형제자매를 미워하고 증오하고 살인한 죄를 이 시간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사람을 증오하여 살인함으로 불러들인, 살인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

 

 

2) 무당 점쟁이의 죄

하나님, 저와 저희 가문이 무당 점쟁이를 섬겨 사람을 미워하고 살인한 죄를 지었습니다. 사람이 살인을 할 때는 살인의 영이 머리를 사로잡거나 충동질 시켜서 살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와 저희 가문의 조상들은 이러한 살인의 영이 있는지도 모른 채 속아서 살인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사탄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로서, 사람 속에 들어와서 사람을 미워하게 만들고 또한 분노하게 만들어서 사람을 죽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와 내 조상들은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을 삭이지 못한 채 그 마음을 무당에게 바쳤습니다. 그래서 남을 저주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죽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와 저희 가문의 조상들은 무당으로부터 미움과 살인의 영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살인했습니다. 살인이 내 맘대로 되지 않을 때에는 내가 나를 살해했습니다. 그래서 내 가문에 살인의 영이 가득차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가문에는 대대로 살인자가 많았고 자살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이처럼 사람을 미워하고 용서하지 않고 살인한 죄를 진실로 회개합니다. 그래서 미움과 살인의 영이 내 가문의 특징이 되게 한 죄를 회개합니다. 그래서 우리 가문이 계속해서 살인의 영이 떠나지 않게 한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 아울러 살생의 죄도 회개합니다. 살아있는 생명체를 함부로 죽인 죄를 회개합니다. 각종 곤충이나 동물들을 죽이고 또한 잡아먹는 행위를 단순하게 그리고 예사로운 일로 생각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노아 홍수 이후, 부족한 식량 때문에 제한적으로 동물을 먹이로서 허용한 것이었는데도, 곤충이나 동물들을 죽이고 잡아먹는 데에 조심하지 않았음을 회개합니다. 그래서 살생의 영을 제 몸에 달라붙게 한 죄를 회개합니다. 이제부터는 작은 생명일지라도 그것을 귀하게 여기며 사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제는 미워하지 않겠습니다. 남을 살인하지 않겠습니다. 주님 주신 내 몸도 귀한 것으로 여기겠습니다. 그래서 내 몸을 하늘나라를 세우는 도구로 드리겠습니다. 내 이웃을 주의 사랑으로 품겠습니다. 그들을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지낼, 나의 가족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그들이 잘못 속아서 저지른 허물일지라도 내가 먼저 용서하겠습니다. 이제는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그들과 화목하며 살겠습니다. 그들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다면 먼저 가서 사과하겠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듯 이웃도 내 몸처럼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항상 하늘나라의 동역자로 생각하고 배려하겠습니다. 주여, 저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주의 사랑을 내게 더 풍성히 부어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나와 내 조상들이 무당 점쟁이를 섬겨 불러들인, 살인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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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금) 금요기도회

제목: [천사론(7)] 천사를 부릴 수 있는 영권 있는 자가 되려면?(약4:7~8)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v5ScQLcjaQQ [또는 https://tv.naver.com/v/35893131]

1. 들어가며

  천사를 부린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천사를 부린다는 것이다. 천사는 하나님께 수종들기 위해 창조된 존재로서,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역자이면서 종이다(시103:20~22). 그렇다면 천사는 사람에게도 종이 되는가? 그렇지는 않다. 성경에는 천사를 사람의 종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 천사는 하나님의 종으로 창조된 것이지, 사람의 종으로 창조되지는 않은 것이다. 다만 구원얻을 후사들을 섬기라고 파송한 채 있는 존재가 천사들이다(히1:14). 그러므로 우리는 천사를 함부로 대할 수는 없다. 우리의 동역자로 생각해야 한다. 그렇다고 우리에게 붙여준 천사들에게 우리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늘 아버지 하나님에게만 부탁해야 하는가? 그건 아니다. 우리에게 붙여진 천사들이니만큼 우리도 천사에게 어떤 명령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사람에게 영권이 있다는 것은 천사들에게 명령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성도들이 명령할 수 천사들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영권이 있는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되는가? 

 

2. 성도들이 명령할 수 있는 천사들에는 어떤 천사들이 있는가?

  천국에 가면, 하나님의 보좌 아래 뒷편에 수많은 천사들의 거처가 있다. 거기에서 천사들이 나온다. 그런데 그러한 천사들을 역할별로 나누게 되면,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7가지 천사들이 있다. 예배천사, 기록천사, 건축천사, 경비천사, 전투천사, 치유천사, 소식전달천사가 그들이다. 그중에서도 우리 성도들이 명령하면, 그 명령을 받드는 천사들이 있으니, 그러한 천사에는 '전투천사(군대천사)'가 있고 '치유천사'가 있다(눅9:1~23, 막16:17~18). 이 두 가지 종류의 천사들만 우리 성도들이 부릴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투천사는 어떤 영역에서 일하는 것이며, 치유천사는 어떤 영역에서 일하는 천사인가? 먼저, 전투천사는 악한 영들과 대적하여 싸우는 천사들인 것이다. 고로 그들이 상대하는 것은 혈과 육을 가진 우리 인간이 아니라 악한 영들 곧 타락한 천사들이다. 그러므로 전투천사들은 악한 영들을 결박하고 쫓아내고 음부로 끌어가는 일을 한다. 그리고 두번째로 치유천사가 있으니, 치유천사는 사람의 육체를 치료해주는 천사이다. 그러므로 치유천사는 악한 영들과 싸우지 않는다. 우리의 병든 육체를 치유한다. 그러므로 전투천사는 완전무장을 한 채 우리에게 파송되지만, 치유천사는 치료기구들을 들고 파송되며, 그 크기도 아주 큰 것에서부터 아주 작은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다. 이러한 천사들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그리고 우리 구원얻은 상속자들이 명령함에 따라 움직인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이러한 두 가지 종류의 천사들을 붙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3. 천사들에게 명령할 때에는 어떻게 명령하는 것이 좋은가?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천사들에게 명령할 때에는 종을 호되게 다루듯이 해서는 아니 된다. 귀신에게는 그렇게 해야 하겠지만, 선한 천사들을 그렇게 대해서는 아니 된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도록 지음받은 종이기 때문이다. 사실 어찌보면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할 존재로서, 천사와 인간 모두는 서로 동역자들이기 때문이다(계22:8~9).

  또한 우리 성도들이나 천사들에게는 영적인 계급이 있다. 그러므로 낮은 계급을 가진 자가 높은 계급을 가진 자에게 이래라 저래라 명령할 수가 없다. 다시 말해 이제 갓 믿은 성도가 천사장 미가엘에게 이래라 저래라 시킬 수가 없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시킨다고 해도 그 명령에 복종할 천사장은 아니다. 다만 우리가 갖고 있는 영적인 계급이, 천사들이 갖고 있는 계급보다 낮다면, 우리는 그 천사들에게 명령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천사장의 도움을 받기를 원한다면, 그때는 하나님께 간구하면 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그 기도가 합당하다면, 하나님께서는 천사장이라도 시켜서 우리를 돕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사들에게 명령할 때에는 동역자라는 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물론 이때 우리가 명령할 수 있는 천사들은 모두다 우리보다 낮은 계급의 천사들이지만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천사들에게 명령할 때에 생각해야 할 것은 그 명령을 듣고 있는 천사는 우리보다 영적 계급이 낮은 계급의 천사가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기왕 명령할 때에는 믿음으로 단호하게 명령해야 한다. 

 

4. 천사를 부릴 수 있는 영권있는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부릴 수 있는 영권있는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금까지 우리가 살펴보았듯이 영권은 천사에게 명령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영권이 없으면 우리가 부릴 수 있는 천사의 숫자도 적을 뿐더러, 영적 계급이 낮은 천사들이 온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권을 갖고 악한 영들을 대적하고 그들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찌하든지 영권을 확보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때 우리의 영권 곧 영적인 계급이 올라가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사항에 주의하면 된다. 물론 이것들만이 영권을 높일 수 있는 요소는 아니지만 이 세 가지가 핵심적인 요소인 것만큼 확실하다. 

  첫째, 주인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 우리의 영원한 주님이신 하나님의 말음에 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진급을 시켜주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원리는 마치 군대에서 누군가가 계급을 승진하는 것과 비슷하다. 가령 내가 누군가를 진급시키려고 한다면, 과연 누구를 진급시켜줄 것인가를 생각해보자. 평소 때 상관에서 대들고 거역하면서 틈만 나면 불평하고 불만을 가진 자를 진급시켜 줄 것인가? 아니면 상관에게 충성하고 어떤 일이든지 맡겨만 주면 성실히 감당하는 자를 진급시켜줄 것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할 때 우리는 주인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될 수 있는가? 그것은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을 나도 행하고,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것을 나도 행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무엇을 좋아하시고 싫어하시는가? 그것은 우리도 하나님처럼 거룩하고 깨끗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죄를 짓는다. 그러므로 진정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자가 되려면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죄를 미워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죄를 짓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지 맡겨주신 일에 충성하고 주님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이라고 바치기를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 자를 주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그런 자를 주님께서도 귀히 보시고 계급을 올려주고 그를 들어 쓰시는 것이다. 

  둘째, 훈련을 잘 받아야 하고 현장에서 전투실력을 갖춰야 한다. 장교는 그냥 장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사병으로서 살아갈 사람은 그냥 대충 사병으로 살아가면 된다. 하지만 악한 영들을 결박하고 쫓아내는 성도가 되려면 우리는 장교처럼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대적하는 원수가 어떤 존재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 그래서 영의 세계를 잘 알고 악한 영들을 대적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할 수만 있으면 영적인 세계에 대해 훈련을 받아 영적인 세계의 실상을 잘 알아야 한다. 그래야 영적인 세계에서도 장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더욱이 현장에서 귀신과 상대하고 전투하여 그들을 이기는 경험을 쌓아야 한다. 이론만으로 영적 세계에서 일할 수는 없다. 우리는 귀신과 상대해여 싸워야 한다. 그런데 혹 우리의 영적 계급이 낮은 상태라고 치자, 그렇더라도 우리는 작은 영부터 쫓아내는 것을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점점 더 높은 계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 처음부터 장교 중에서 무궁화를 달거나 처음부터 별을 다는 사람은 없다. 다 처음에는 소위 계급부터 시작하여 점차 무궁화(소령, 중령, 대령)를 달고 별(소장, 중장, 대장)을 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전투하지 않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결단코 높은 계급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셋째, 영이 강해져야 한다. 귀신들과의 싸움은 영들과의 싸움이다. 그러므로 영이 강해져야 한다. 영이 약하면 영적 싸움을 할 수 없다. 그리고 싸움을 한다고 할지라도 적의 대군을 무찌를 수는 없다. 그러므로 자신의 영을 더 강하게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를 하되 대적하는 방언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사실 우리 성도들이 기도하면 천사들이 파송된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를 더 많이 할 수록 더 많은 수의 천사들이 파송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기도를 더 많이 하라. 그리고 더 나아가 방언기도를 하라. 방언기도는 기도의 분량을 더 늘려주는 장점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 영을 더 강하게 하는 데에 엄청난 효과가 있다. 방언기도에도 부드러운 방언이 있고 방언찬양도 있다. 이러한 것들은 자신의 영을 풀어주어 주님과 친밀함을 더 가져다준다. 하지만, 대적하는 방언기도는 자신의 영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악한 영들이 불화살을 막아내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할 수만 있으면 기도의 분량을 더 넓혀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자신을 더 강한 전사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많은 시간을 방언에 할애할 것을 권면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악한 영을 대적하는 방언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그러면 영권은 올라가게 되어 있다. 

 

5. 나오며

  성도들에게 있어서 영권은 영적 싸움을 하는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런데 우리가 들어가서 차지해야 할 하늘의 기업은 결단코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약속되어 있었지만 그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가나안 땅에 이미 살고 있던 가나안 일곱족속을 쫓아내야 했다. 여기서 '가나안 땅'이란 우리의 육체를 상징하고, '가나안 일곱족속'이란 우리 몸 속에 예수믿기 전부터 살고 있던 악한 영들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이것들을 쫓아내지 않는 한 우리는 가나안 땅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없음을 알라. 그들과 함께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가나안 일곱족속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귀신들이다. 그런데 그들과 함께 섞여 살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들을 쫓아낼 수 있겠는가? 그것은 영권을 기르는 것이다. 영적인 힘이 없으면 그들을 쫓아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3가지가 필요하다. 우리는 날마다 주님 마음에 들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죄를 회개하고 죄를 멀리하며 주님께 충성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영적인 세계에 대한 훈련을 받고 실제로 귀신들은 쫓아내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그동안 배웠던 십자가 세우기를 하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도의 양을 늘릴 뿐만 아니라, 대적하는 방언기도의 양을 늘려보자. 그러면 우리는 점차적으로 영권이 올라가게 될 것이다. 그러면 언젠가는 우리도 큰 영을 때려잡을 수가 있을 것이다. 

 

 

2023년 05월 12일(금)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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