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령의 은사(07) 병고침(신유)의 은사_질병과 귀신은 어떤 관련이 있는가?(마8:14~17)_2020-06-26(금)

https://youtu.be/64rE-KtYsEo [혹은 https://tv.naver.com/v/14502125 ]

 

1. 성령의 9가지 특별은사들 중에서 병고침(신유)의 은사는 어떤 은사에 속하는가?

  성령의 특별은사들 중에서 병고침의 은사는 "능력행함"의 은사, "믿음"의 은사와 더불어 행함의 은사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다시 말해 어떤 행동을 통해서 그것이 표출될 때에 기적처럼 보여지는 초자연적인 일들이 일어나는데, 그것이 바로 "병고침(신)의 은사"인 것입니다. 

 

2. 사람이 병고침(신유)의 은사를 받으면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누군가 병고침의 초자연적인 은사를 받았다고 할지라도, 치유가 일어나는 것은 본인이 받은 은사의 분량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므로, 어떠한 한 명의 은사자가 모든 병을 다 치료할 수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특화된 질병치료에만 유효합니다. 그러나 오직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육신을 입고오신 하나님이셨기에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예수께서는 질병(고장난 것)뿐만 치료하신 것이 아니라, 장애(처음부터 발달이 되지 않은 것)도 다 고쳐주시고 치료해주셨습니다. 

 

3. 사람은 어떻게 해서 질병을 얻게 되나요?

  사람이 질병을 얻게 되는 이유는 2가지입니다. 하나는 부주의해서 얻게 됩니다. 음식먹는 것을 부주의해서, 스트레를 해소하는 것 등을  부주의해서 질병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의 몸이나 마음의 어떤 곳을 계속해서 잘못 사용하게 되면 질병이 오게 됩니다. 특히 자신의 조상들에게 특정부위에 대한 질병의 병력이 있으면 그러한 질병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그것을 붙잡고 있는 귀신이 있기에 자신의 약함에 주의하지 않고 있으면 틀림없이 그쪽 방면에 질병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혈기가 많은 집안에서는 고혈압환자가 발생하기 쉽니다. 또한 이러한 집안에서 태어난 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에 갈릴 위험성이 훨씬 많습니다. 또 하나는 귀신(뱀들 포함)이 몸 안에 침투함으로 질병을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귀신들이 몸 안에 들어옴으로 사람이 걸리게 되는 질병의 대부분은 병원에서 진단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온 몸 구석구석이 아프기는 한데, 병원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검사결과가 나온다면 그것은 귀신이 역사하고 있는 질병이라라는 것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4. 귀신들(혹은 뱀들)이 사람의 몸 안에 들어옴으로 얻게 되는 질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사람 안에 귀신이 들어오게 되면 그놈이 어디에 붙어있느냐에 따라 질병은 각각 다르게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머리 뒤쪽에 붙어 있으면 혈기로 인하여 중풍병이 발병합니다. 그놈이 사람의 위장에 붙어있으면 위장과 관련된 질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럼, 귀신이나 뱀들이 사람의 몸 속에 거주함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그것은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해본다고 할지라도 특별히 병명이 나오지 않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몸은 매우 아픕니다. 이런 것은 거의 다 귀신들이 질병이 발생하는 부위에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불치병과 희귀병에 걸리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상당부분은 귀신들에 의해 발생합니다. 귀신들이 그러한 질병에 관여하는 것은 그를 죽여 지옥에 내려보내면, 지옥에 있는 루시퍼(사탄마귀)로부터 칭찬을 듣고 상급을 받고 지위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5. 베드로의 장모는 어떻게 치료될 수 있었나요?

  베드로의 장모는 그때 당시 열병에 걸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에 따르면, 그녀가 열병을 앓고 있었습니다(마8:15). 그런데 누가복음에서는 그녀가 "중한 열병"에 걸려 있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왜 묘사가 다르며 더 또한 구체적일까요? 그것은 마태복음의 저자인 마태는 직업이 세리였고, 누가복음의 저자인 누가는 의사였기 때문입니다. 의사는 질병을 볼 때 다른 사람보다는 남다른 안목으로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에 예수께서는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치료하실 때에 어떻게 치료하셨습니까? 마태복음에서는 "그녀의 손을 만지셨다(마8:15)"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복음에서는 그 전 단계에 해당하는 일이 더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베드로의 장모가 앓고 있던 열병을 꾸짖었다고 말하는 대목입니다(눅4:49). 이것은 열병이 귀가 달린 것이 아니라, 열병의 배후에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렇습니다. 그것은 "귀신"입니다. 그러므로 마태 기자는 예수께서 베드로의 장몬의 열병을 치유하신 후에 예수님의 활동을 요약해서 기술하고 있는데, 그것은 예수께서 귀신들린 자를 말씀으로 쫓아내시고 그리고 병든 자를 고쳐주셨다는 했다는 대목입니다. 이러한 은사의 겹침현상은 병을 고치는 은사와 능력햄함의 은사의 겹침을 말해줍니다. 이는 병을 고칠 때에 귀신을 내쫓거나, 뱀들을 집어올리는 일도 같이 병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능력행함의 은사를 가진 자는 귀신쫓는 은사도 가지고 있고, 영물을 볼 수 있는 은사들도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2020년 06월 26일(금)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령의 은사(06) 영적 은사로서 능력 행함으로 은사의 핵심(눅10:17~20)_2020-06-25(목)

https://youtu.be/zcWOJ6h0tL8 [혹은 https://tv.naver.com/v/14462296 ]

 

1. 성령의 은사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성령의 은사에는 크게 2종류가 있습니다. 그것에는 "일반은사"와 "특별은사"가 있습니다. "일반은사"는 지혜의 은사, 지식의 은사, 찬양의 은사, 지도력의 은사, 재물의 은사 같은 것들로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은사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들은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것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것들은 예수믿지 않는 자들도 받을 수 있는 은사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부모님을 비롯하여 조상들로부터 물려받게 한 은사가 바로 "일반은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반은사에는 성품의 은사도 있으니, 사랑의 은사, 온유의 은사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직 예수믿는 사람에게 위로부터 부어지는 성령을 통하여 주어지는 은사가 따로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특별은사"라고 부릅니다. 특별은사는 신령한 은사로서, 신적인 능력이 포함되어 있는 은사를 가리킵니다. 혹 자신이 영적인 사역자가 되려면 그 사람은 반드시 특별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영적인 세력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 "특별은사(영적인 은사)"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특별은사"는 고전12:8~10에서 바울이 언급한 9가지 은사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구분해보자면, 3가지입니다. 첫째는, 말의 은사로서 3가지가 있는데, 방언의 은사와 예언의 은사와 방언통역의 은사가 있습니다. 방언은 자기가 사람은 알아들을 수 없는 영의 언어를 가리키는데, 방언을 자기가 알아듣는 은사를 예언의 은사라고 부르며, 남이 하는 방언을 알아듣는 은사는 방언통역의 은사라고 부릅니다. 둘째, 행함의 은사가 있으니, 이것들에는 능력행함의 은사, 병을 고치는(치유의) 은사, 믿음의 은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셋째, 초자연적인 앎의 은사가 있으니, 지혜의 말씀의 은사, 지식의 말씀의 은사, 영들 분별함의 은사가 있습니다. 

 

3. 능력행함의 은사는 어떤 은사를 가리키나요?

  '특별은사" 중에서 "능력[행함]"의 은사는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기적을 행하는 은사요 또 하나는 뱀들과 귀신들을 제어하는 은사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능력[행함]의 은사는 대부분 병을 고치는 은사와 같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능력[행함]의 은사가 기적을 행하는 은사라고 해서, 기적이 나타나기만 하면 다 성령의 은사인가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한 것들은 분별을 해보아야 앎니다. 왜냐하면 귀신들도 원래는 천사였기에 자체에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얼마든지 기적을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능력[행함]의 은사는 손가락이나 발을 자라게 하는 것도 있고, 죽은 자를 살리는 것도 있으며, 사람을 쓰러뜨리는 은사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사람을 쓰러뜨리는 것은 귀신들도 행할 수 있기 때문에 분별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한편 능력[행함]의 은사는 뱀들과 귀신들을 제어하는 은사들이 있는데, 실은 이것이 능력의 은사의 핵심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을 옷입은 후에 나가서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는데, 이때 성령의 능력으로 옷을 입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온 세상은 이미 악한 자 안에 처해 있을 뿐만 아니라(요일5:19), 불신자들도 다 조상대대로부터 물려받은 뱀들과 귀신들에 의해 장악된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요일3:8). 고로 뱀들과 귀신들을 제어하지 못하면 혹 그가 복음을 전파할 수 있어도, 뱀들과 귀신들로부터 불신자들을 실제로 건져낼 수 없습니다. 고로 예수 믿은 자라도 가난과 질병과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수가 아주 많고, 귀신들이 의심을 심어버리고 불평불평하게하는 생각을 집어넣는 등의 수작으로 결국 그 사람을 믿음에서 떨어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복음을 전파하려는 자는 누구라도 다 뱀들과 귀신들을 제어하는 은사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4. 능력의 은사의 핵심은 뱀들과 귀신들을 제어해야 한다는데, 그럼 이 둘은 서로 다른 존재인가요? 

  아닙니다. 뱀들과 귀신들은 똑같은 영물들입니다. 죽어서 없어지는 존재가 아닌 것이죠. 한편 이들은 영체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가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의 모양을 얼마든지 다른 것으로 만듧니다. 위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에게도 우두머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바로 "사탄마귀"입니다(마12:24~27, 계12:9). 그런데 사탄마귀는 옛뱀으로서 처음부터 거짓말로 속이는 자였습니니다(계20:2,12:9,요8:44). 또한 사탄도 일종의 귀신에 해당합니다(계16:13~14). 사탄마귀는 사실 귀신들의 왕에 해당합니다(마12:24). 그런데 요한계시록에서는 사탄마귀를 "옛뱀"이라고도 부릅니다. 아주 오래된 뱀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아주 오래된 뱀"이라는것은 그가 바로 창세기 3장에 나오는 뱀으로서, 거짓말로 아담과 하와를 꾀어서 선악과를 먹게해서 죄짓게 만들었던 장본인입니다. 그들은 생명체 중에 가장 간교한 자였습니다. 그러니까, 뱀들과 귀신들은 간교한 저주받은 영입니다. 그들은 영물로서 원래는 하늘의 천사들이었으나, 타락하여 이 땅으로 쫓겨내려온 천사들로서, 악한 영들입니다. 아마도 [추측컨데] 귀신들은 [시간적으로] 이 땅으로 올라온 지 아니한 타락한 천사들을 가리키는 말인 것 같고, 뱀들은 이 땅으로 올라온지 오래 된 천사들을 가리키는 것 같아 보입니다. 

 

5. 뱀들과 귀신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복음전파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능력을 받아서 복음을 전파하는 일입니다(눅24:49, 행1:8). 그런데 그 능력의 핵심은 뱀들과 귀신들을 제어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뱀들과 귀신들은 어떻게 제어할 수 있습니까? 마가복음 16:17~18에 보면, 귀신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쫓을 수 있으며, 뱀들은 집어[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귀신들을 쫓아버리고, 뱀들은 그 사람에게서 뽑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성도들 중에는 귀신들은 쫓아버려야 하는 것을 조금 알고는 있지만, 뱀들을 사람의 몸 속에서 뽑아내야 한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들도 다 사람 몸속에 들어갈 때에는 합법적으로 들어갔기에 쉽게 그냥 쫓겨나오지 않고, 쉽게 그냥 뽑혀지지도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우리가 지은 자범죄들과 우리의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회개한다면, 주께서는 우리의 죄들을 다 용서하심으로 그들이 그만 힘을 잃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구든지 귀신들을 쫓아버릴 수가 있고, 뱀들을 뽑아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회개가 관건입니다. 회개가 안 되면 귀신도 웃어버립니다. 그 다음으로는 능력의 은사를 받아서 뱀들과 귀신들이 우리를 보기만 해도 벌벌 떨게 만드는 일입니다. 

 

2020년 06월 25일(목)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령의 은사(05) 능력의 은사로서 뱀과 귀신을 제어하고 기적을 행함(고전12:7~11)_2020-06-24(수)

https://youtu.be/_2V9wOiP1pE [혹은  https://tv.naver.com/v/14442231 ]

 

1. 성령의 은사는 "능력의 은사"는 어떤 은사에 속하는가요?

  성령의 은사들 중에서 "능력의 은사"는 굳이 구분하자면 성령의 "특별은사"에 속합니다. 왜냐하면 은사에는 "일반은사"와 "특별은사"가 있으니, "일반은사"는 예수믿지 않는 사람들도 가질 수 있는 은사로서 자연적인 은사라고 한다면, "특별은사"는 예수믿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은사요, 초자연적인 은사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은사"에는 지혜의 은사, 총명의 은사, 찬양의 은사, 기술의 은사, 운동의 은사, 재물의 은사" 등이 있으며, "특별은사"에는 고전12:8~10에 나오는 성령의 9가지 은사로서,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고침, 능력행함, 예언, 영들분별함, 방언, 방언통역"의 은사들이 있습니다.

 

2. "능력의 은사"는 어떤 은사인가요?

  "능력의 은사"는 성령의 특별은사들 중의 하나로서, 사람이 초자연적으로 능력을 행할 수 있는 은사를 가리킵니다. 이러한 은사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으니 하나는 뱀과 귀신들을 제어하는 은사요, 또 하나는 기적같은 것을 행하는 은사입니다. 

 

3. 믿는 자들에게 나타나는 표적으로서 "능력의 은사"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마가복음에 따르면,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들이 주어진다고 하였는데, 그러한 표적들에는 5가지가 있습니다(막16:17~18). 첫째, 귀신을 쫓아냄. 둘째, 새 방언들을 말함. 셋째, 뱀을 집어올림. 넷째, 독을 마셔도 해를 받지 아니함. 다섯째,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어 치료함. 이러한 것들 중에서 "능력의 은사"는 귀신을 쫓아내고 뱀들을 집어올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4. 귀신을 쫓아내는 것과 뱀들을 집어올리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귀신들은 하나님의 종들(심부름꾼)이던 하늘의 천사들이 타락하여 하늘로부터 쫓겨난 후 이 세상에 내려왔고 지금은 음부(지구의 맨틀 안쪽)에 거처를 삼고서, 수많은 음부의 문들을 통하여 지구 위로 올라와 활동하고 있는 악한 천사들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귀신들은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서 사람을 정신과 육체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고 병들게 하고 있으며, 자살하게금 만들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렇다면 "뱀들"은 무엇일까요? 믿는 자들이 뱀들을 집어올린다고 되어 있는데, 이는 예수께서 복음전파자로 파송하는 제자들을 땅꾼(뱀잡이)으로 만드실려는 계획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오는 뱀은 기어다니고 개구리잡아먹는 뱀(snake)가 아니라 영물(serpent)을 가리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도 70명의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냈다고 기뻐하며 돌아와 보고했을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눅10:18~19).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눅10:18~19)" 그렇습니다. 이러한 말씀 또한 70명의 제자들이 나가서 뱀과 전갈을 밟고 다닐 수 있다는 말은 아닐 것입니다. 이것은 주께서 제자들에게 영물인 뱀들과 전갈들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뱀"과 "전갈"의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추측컨데 하늘에서 떨어진 귀신들 중에, 사람들의 조상들 3~4대 위쪽에 위치한 오래된 귀신들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복음을 전파하려면 이것들을 제어하지 않고는 쉽게 복음전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예수께서도 이것들을 집어(들어) 올려야 한다(뽑아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5. 성령의 은사들은 기도하여 얻을 수 있는 은사들인가요 아니면 성령께서 그냥 주시는 은사들인가요?

  성령의 은사들은 눅1:13에 의하면, 기도하여 얻을 수 있다고 언급되어 있으며, 동시에 주 예수께서 성령으로 세례를 부으실 때에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시는 은사라고 되어 있기도 합니다. 고로 은사들은 기도로 얻을 수도 있고, 성령께서 그냥 선물로 주시는 것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굳이 퍼센트로 따지자면, 기도로 얻을 수 있는 은사는 약 20%정도 해당되는 것 같고, 그냥 주어지는 것은 80%정도 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여기서 그냥 주어진다고 할 때에 그것은 부모나 조부모의 기도와 노력과 헌신의 산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부모가 기도하고 공로를 쌓아서 예언과 환상의 은사를 받았다면 그의 자녀는 정말 이러한 은사들을 그냥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조상 3~4대가 예수믿지 않았으며 또한 우상을 숭배하고 살았다면 그의 후손으로서 자녀들은 귀신들을 물려받게 되며, 그 윗대의 귀신들은 아마도 뱀(실같은 뱀부터 손가락만한 뱀까지)으로서 몸 속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것을 사람의 몸 속에서 빼내지(집어올리지) 않는 한 후손들은 질병과 사건과 사고에 늘 시달리고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신과 자기의 후손들을 아끼고 사랑한다면 자신과 자신의 조상들이 지었던 죄를 회개하여 이런 것들을 다 뽑아내야 합니다. 

 

2020년 06월 24일(수)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령의 은사(04) 능력의 은사와 귀신방언(눅9:1~2)_2020-06-23(화)

https://youtu.be/Nyt7yFUjDR4 [혹은 https://tv.naver.com/v/14422395 ]

 

1. 예수께서는 복음을 전파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모두가 성령세례를 받으라는 권면이었습니다. 즉 성령이 제자들 위에 부어지심으로 그들이 다 위로부터 능력으로 옷입혀져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눅24:49, 행1:8). 그것은 어느 누구라도 성령의 능력을 힘입지 않고는 제대로 복음을 전파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 세상은 이미 악한 자 안에 놓여 있으며(요일5:19), 마귀가 이 세상 임금이 되어 모든 믿지 않는 자들을 꽉 붙잡고 내놓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요일3:8). 그러니 우리들이 가서 마귀와 그의 부하들인 귀신들에게 붙들려있는 사람들을 꺼내오려면 최소한 마귀와 귀신들보다는 능력이 있고 지혜로워야 합니다. 그것을 얻는 방법은 오로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2. 사도행전에 성령세례가 부어졌을 때에 그들에게 선물로 주어진 공통적인 은사는 무엇인가요?

  사도행전에 보면, 어떤 공동체에 성령이 부어지신 사건이 총 4차례 나옵니다. 예루살렘에(행2장), 사마리아에(행8장), 고넬료가정에(행10장), 에베소에(행19장)이 성령세례가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과 고넬료가정에는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서 그리고 사마리아에는 빌립집사의 복음전파를 받은 후 베드로와 요한의 안수를 통하여, 에베소는 사도바울의 안수를 통하여, 성령세례가 부어졌고 또한 성령의 선물이 그들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사마리아를 제외하고는 방언의 은사가 다 공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사마리아도 그때 무엇인가가 하나님의 선물이 주어지기는 했지만(행8:20) 그것이 어떤 것인지 기록되지만 않았을 뿐 짐작컨데 그때 방언의 은사가 그들에게 나타났을 것이라고 봅니다. 고로, 우리는 성령세례가 부어지게 되면 가장 기초적인 선물이자 공통적인 은사로서 방언의 은사가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3. 방언의 은사는 능력의 은사인가요?

  예수께서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면 능력을 받아 복음을 전파하는 증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사도행전을 보니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는데 우선적으로 나타난 성령의 은사는 거의 대부분 방언의 은사였습니다. 어떤 경우는 이 은사에 더하여져 다른 은사도 나타났는데, 고넬료가정에는 방언과 더불어 방언찬양의 은사가 나타났고, 에베소에서는 방언과 더불어 예언의 은사도 나타났습니다. 그럼, 방언의 은사가 능력의 은사인가요? 그렇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정확히는 방언의 은사는 능력의 은사가 나타나기 전단계에 주어지는 은사요, 다르게 말하면, 능력의 은사의 시작점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능력의 은사가 나타나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먼저 방언의 은사가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4. 방언의 은사는 왜 거의 대부분의 성령세례 시에 다 받는 것인가요?

  방언의 은사는 좋은 것지만 모두가 다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전12:30에 보니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라고 바울이 언급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못 받는 사람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도들은 성령세례를 받을 때에 방언을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방언의 은사는 거듭난 성도의 영이 말을 하는 은사이며(고전14:2) 거듭난 성도의 영이 기도하는 은사이기 때문입니다(고전14:14). 사실 사람이 거듭태어난다는 것은 내주하시는 보혜사 성령께서 그 사람 속에 들어오셨다는 뜻입니다(요14:16~17). 사람이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을 때에 성령께서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그 사람 속에 들어오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생명이 그 사람 속에 분배되어집니다. 그러면 죽어있던 그의 영이 살아남으로 인하여 영이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을 "방언"이라고 부릅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태어나게 되면 "응애 응애"하면서 말을 하듯이, 새롭게 태어난 영도 자신이 태어났다는 것을 방언으로 말을 합니다. 그러므로 거듭난 성도는 거의 대부분이 다 방언을 말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주하시는 보혜사 성령의 역사와 더불어 동시에 위로부터 성령이 능력이 부어지게 될 때에, 대부분의 성도들은 다 방언으로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듭난 성도이지만 방언을 말하지 못하는 성도도 더러 있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조상대대로부터 내려온 귀신들이 그 사람 속에 아주 많이 들어 있어서 그의 영이 말하는 것을 막는 경우입니다. 둘째는 방언같은 성령의 은사들은 성경이 완성됨에 따라 더 이상 필요가 없어져서 사라졌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예루살렘 마가다락방에서 나타났던 방언의 은사는 외국어였으며, 이러한 은사는 성경이 완성되어 자기나라의 말로 퍼져나감에 따라 더이상 필요없게 되어 사라졌다고 굳건히 믿는 이들에게서 방언의 은사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처럼 성령의 역사를 제한하는 자에게는 방언의 은사도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셋째로 방언의 은사는 기도를 더 잘하고 더 많이 하라고 주신 은사이니만큼 기도하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통성으로 기도할 줄을 모르는 자에게는 방언의 은사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5. 귀신방언이라는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방언은 사실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는 영의 언어(고전14:2)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무슨 말인지 사람 중에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방언을 말한다고는 하지만 사실은 귀신방언을 하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그것은 방언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라는 것을 귀신이 악하게 이용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방언이 귀신방언인지 아닌지는 방언통역을 해보야 합니다. 그러면 알 수 있습니다. 방언통역을 해보니, "이 목사새끼, 죽어라. 이 교회는 빨리 망해라" 등의 통역이 나온다면 그는 틀림없이 귀신방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방언통역을 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귀신방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아닙니다. 있습니다. 그것은 그의 입술과 혀의 모양 그리고 그 말소리를 들어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입술과 혀과 뱀처럼 모양을 하고, 혀가 쭉 빠진 상태에서 혹은 혀가 밖으로 나왔다가 안으로 들어갔다가 하면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귀신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방언소리가 영락없이 뱀이 기어가는 소리를 내는데 소름이 끼치는 소리를 하고 있다면 그것은 귀신방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교회의 담임목회자가 영적으로 영적인 것을 잘 모를 때 귀신이 사람(특히 사모님)을 사로잡아 저주하는 말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빨리 바르게 잡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제대로 된 방언을 받아서 말하도록 인도해주셔야 합니다.

 

2020년 06월 23일(화)

정병진목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