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1(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하나님의 경륜(15)] 어떻게 하면 혼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롬12:1~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JCH4Yg62Vk0 [또는 https://tv.naver.com/v/46735346]

 

1. 들어가며

  성경 말씀에 따르면 사람은 영과 혼과 육으로 구성되어 있다(살전5:23, 히4:12). 그런데 이 세 가지 구성 성분 중에서 구원을 받는 순서는 영에서부터 시작하여 혼으로 그리고 육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생명주는 영이신 예수께서는 가장 먼저 사람의 영 안으로 들어오신다(딤후4:22, 고전6:17). 그러므로 생명이 들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을 담는 그릇으로 창조된 영 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오신다. 그러면 사람이 거듭 태어나게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그것으로 끝인가? 아니다. 우리는 혼의 구원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혼의 구원이 이뤄지는가? 그럴려면 혼의 영역에도 하나님의 생명이 흘러들어 와야 한다. 이는 곧 그리스도께서 혼의 영역에 거처를 정하셔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전에 혼은 육신에 팔려 늘 죄를 짓는데 빨랐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어 거듭난 성도가 되었으면 혼도 처리를 해야 한다. 그래서 혼의 영역에도 그리스도께서 거주하시게 해야 한다. 그렇다면 사람의 혼의 영역에 그리스도께서 거처를 정하시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에는 2가지 실제적인 가르침이 있다. 오늘은 혼을 구원하는 2가지 실제적인 가르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2. 사람의 혼(魂)(헬, 프쉬케)이란 무엇인가?

  사람의 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혼이 무엇인지부터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이전에도 살펴보았지만 사람의 혼(soul)이란 영과 육이 만났을 때에 생겨나는 정신적인 것으로서, '생각(知)'과 '감정(情)'과 '의지(意)'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을 사람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바로 사람에게는 생각이 있고 감정이 있고 의지가 있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사람의 혼(프쉬케)을 가리켜 '자기 자신'이라고 가르쳐 주셨다(마16:24~26, 눅9:25). 그러므로 사람의 사람됨이 곧 혼인 것이다. 그러므로 혼은 일종의 '자아(自我)'라고 정의할 수가 있다. 헬라어로 보면, 혼은 '프쉬케'라는 단어다(히브리어로는 '네페쉬'이다). 그런데 우리말 개역성경에 따르면, 혼을 '혼'이라고 번역한 곳이 많지 않다. 거의 없다. 신약성경에는 총 91번의 '프쉬케'라는 단어가 등장하지만, 그것을 '혼'이라고 번역하고 있는 곳은 단 2곳 뿐이다(살전5:23, 히4:12).

  그럼, '프쉬케'라는 단어는 우리말 개역성경에서 어떻게 번역되어 있을까? 그것은 대부분 '영혼'(마10:28), '목숨'(마6:25), '마음'(마11:29), '생명'(막3:4,계12:11)이라는 단어로 번역하고 있다. 그리고 때로는 '사람'(행2:43, 7:14), '영(靈)'(롬2:9, 고전15:45), '심령'(벧후2:8), '뜻'(빌1:27), '명(名)'(벧전3:20)'이라고도 번역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번역들은 전부 의역이라고 말할 수 있을 뿐, 정확한 번역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정확한 번역은 혼이라고 해야 하기 때문이다(살전5:23, 히4:12). 그러나 우리나라의 언어에서 '혼'은 '넋'을 뜻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번역자들이 문맥에 따라 각기 다른 말로 번역을 시도했던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번역들은 성경 원문을 따라 성경을 보기 원하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혼의 뜻이 무엇인지를 더 알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3. 사람의 혼을 새롭게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인간의 혼은 어떠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인가? 안타깝게도 아담의 범죄 이후 인간의 모든 혼은 이미 악해진 상태로, 부패한 상태로 그리고 더럽혀진 상태에 놓여 있다. 왜냐하면 아담의 범죄로 인해 혼이 이미 망가졌기 때문이다. 혼이 더 이상 원래의 용도로 쓰임받지 못한 상태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원래 혼은 어떤 용도로 창조되었는가? 원래 아담을 창조하셨을 때에 창조된 혼은 생각과 감정과 의지가 중립적인 상태에 있어 마귀에게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인간의 혼은 마귀의 생각에 의해 물들었고 결국 범죄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인간의 혼은 마귀를 꼭 닮아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께 반항하며 죄를 짓는 도구가 되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아무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2가지를 해야 한다고 하셨다. 하나는 자기 자신을 부인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또 하나는 자기의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다. 그렇다. 사람의 혼을 변화시키려면 첫째는 예수믿기 전의 혼 곧 이전의 혼을 부인해야 한다(마16:24). 즉 이전의 자기 자신을 부정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전의 자기 자신의 혼은 이미 마귀의 포로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혼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둘째는 자기의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다(마16:24). 이는 십자가에 못박아 자신을 죽음에 넘겨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왜냐하면 자신의 혼이 죄짓기를 좋아하는 옛 사람에게 속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옛 사람의 혼을 십자가에 못박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로운 생명을 분배받아 새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4. 혼의 생각을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자기의 혼을 부인한다는 뜻은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부정하고 주님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로 바꾸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기가 혹 예수님을 믿어 자신의 영에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 있다고 할지라도, 자신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는 여전히 옛 사람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거듭난 자라면 혼의 3가지 영역에서 달라져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중의 첫 번째는 생각의 영역이 변화되어야 한다. 이는 혼이 주는 생각을 버리고 아예 생각을 영에 두어, 영의 생각을 따라가는 것이다(롬8:6). 왜냐하면 육신의 생각은 사탄의 열매로서 사망을 맺지만, 영의 생각은 성령의 열매로서 생명과 평안을 맺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사람이 구원받은 후에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을 따라 살려 한다면, 그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생각('누스')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던 것이다(롬12:2). 고로 혼의 생각을 새롭게 하려면 생각을 혼에 둘 것이 아니며, 육신에 두어서도 아니된다. 그는 생각을 영에 두어야 하는 것이다(롬8:6).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영과 성령이 결합되어 하나 되어 있는 영에 놓아 두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생각이 새로워지게 되는 것이다. 생각이 새로워지면 그는 영에게 역사하고 있던 그리스도께서 혼의 존재 안으로도 들어와서 역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머지 두 가지는 혼의 감정과 혼의 의지를 새롭게 하는 것이다.  

 

5. 혼의 감정과 의지를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이제 혼의 감정과 의지를 새롭게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두 번째는 혼의 감정을 새롭게 하는 것인데, 이는 옛날의 자신의 혼의 감정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음에 넘기우고 난 후, 자신의 감정을 예수님의 감정으로 바꾸는 것이다(요8:29). 그럼 예수께서는 어떤 감정으로 살았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자신도 기뻐하고, 하나님이 슬퍼하는 것은 자신도 슬퍼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것을 나도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미워하는 것을 자신도 미워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예수님의 방식을 나도 똑같이 따라가는 것이다. 

  세 번째는 혼의 의지를 새롭게 하는 것인데, 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를 죄를 짓는데에 사용하지 말고, 오직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드리는 것이다(요6:38). 그럼 예수께서는 자신의 의지를 어떻게 사용하셨던 것일까? 그분은 자신의 뜻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오로지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를 원했다(눅22:42). 그래서 그분은 자신의 뜻을 따라 행하지 않고 자신을 이 땅에 보내셨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자신을 굴복시켰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의 의지를 새롭게 하려면 자신의 뜻을 내려놓고 오로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 

  예로서 베드로의 경우를 살펴보자(마16:21~23). 예수님에 대한 계시적인 신앙고백을 했던 베드로에게 예수께서는 자신이 예루살렘에 올라가게 되면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게 될 것이고, 죽임을 당한 뒤에 삼 일 만에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들고 항변하면서 말했다.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를 향하여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고 하셨다. 그렇다. 예수님은 자신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죽으실 것이라고 말했는데, 베드로는 예수께서는 죽어서는 안 된다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그러나 그때 베드로의 생각(의견)은 사탄의 생각이었다. 이때 베드로의 생각은 혼이 생각하는 것이었는데 그것은 이미 사탄에게 장악된 상태였기에 사탄이 원하는 말을 그가 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베드로의 혼 안에 사탄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엄한 책망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 우리의 혼이 변화를 받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아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십자가에 못박아야 한다. 그리고 아버지의 생각 곧 우리 안에 들어와 계시는 예수님의 생각으로 돌이켜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기뻐하고 그것을 성취하는데 자신을 드려야 하는 것이다. 

 

6. 나오며

  사람이 새롭게 되는 부분은 영에서부터 시작되며, 이어서 혼과 육으로 이어진다. 이때 영은 주 예수님을 믿고 영접함으로 즉시 생명주는 영이신 예수님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면 그때 아버지의 생명이 자신의 영에게 공급(분배)이 된다. 그러면 영은 이제 성령과 하나가 된다(고전6:17). 그러므로 그때의 영은 성령의 영과 나의 영이 하나된 연합된 영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때부터 우리는 영으로 돌이키면 영에 속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때부터는 연합된 영을 따라가면 되는 것이다. 그럼 그때 우리의 영은 어떤 영이 되는가? 첫째로 주의 이름을 불러 하나님을 예배하는 영이 된다. 둘째로 깨끗해진 양심을 따라 행동하게 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셋째로, 성령의 직접적인 계시와 가르침을 따라가게 된다. 그런데 이 다음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때부터는 사탄에게 넘어가 있는 우리의 혼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영에 있는 생명을 혼에게로 흘러가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영에 계신 그리스도가 혼을 다스리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쉬운 작업이 아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로는 혼을 부인해야 한다. 이전에 자신이 혼을 따르던 것을 그쳐야 한다. 그리고 둘째로는 내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내 영의 인도에 맞추어 드리는 것이다. 오직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는 것이다. 그리하여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그리스도의 생각이 자신을 지배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자신의 감정을 내려놓고 주님의 감정을 따라가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의지를 내려놓고 주님의 의지에 자기 자신을 굴복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그는 자신의 혼의 영역에 있어서도 변화된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리하면서 혼의 구원을 이뤄가는 것이다. 

 

 

2024년 01월 21일(주일)

정보배목사

2024-01-21(주일) 주일낮예배

제목: [하나님의 경륜(14)]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거처를 정하게 하려면?(엡3:1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KkcMDWD3N_w [또는 https://tv.naver.com/v/46735314]

 

1. 들어가며

  사람이 구원받는 것은 일순간이기는 하지만 일평생의 과정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받아 거듭나는 것은 일순간이지만 그 생명이 내 영에서 혼으로, 혼에서 다시 육에까지 흘러들어 가서, 영이 거듭난 이후 혼이 변화되며, 육신의 영역까지도 영의 의해서 변화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어떤 사람은 영혼육의 변화 과정을 잘 감당하여 하늘에서 왕 노릇할 자가 되기도 하지만, 어떤 이는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영의 구원을 받았다면, 이제는 혼의 구원과 육의 구원을 향해 전진해 가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할 때 나도 혼의 구원을 이룰 수 있는가? 그래서 오늘은 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의 마음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왜냐하면 마음이 아담의 범죄로 인해 악해졌고 부패되었으며 더러워졌는데, 이 마음은 원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주신 기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으로까지 진정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대체 사람의 마음이란 어떤 것이며,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변화되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관으로 바뀌어지는가?

 

2. 하나님의 경륜이란 무엇이며 그 핵심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에 이미 어떤 기쁘신 뜻을 세우셨다. 그것은 인간에게 당신의 생명을 분배하고 그 생명을 풍성히 얻게 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자들에게 하늘나라 곧 천국을 기업으로 물려주시려는 것이었다.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을 가리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경륜'이라고 불렀다(엡1:3~10, 3:1~11).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경륜은 창세 전에 이미 세우신 것으로서 이 계획을 성취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이 있었으니 그것이 곧 창조 사역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창조의 중심에는 인간이 있었다. 그러므로 온 우주 만물은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이때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으니, 이는 사람을 하나님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창조하신 것이었다(고후4:7).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인간(사람=아담)을 위해 에덴동산을 창설하셨고 그를 거기에 두셨다. 인간을 생명나무 앞에 두신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생명나무로부터 생명을 취하기 전에 그만 뱀(사탄 마귀)의 꾀임을 받고 말았다. 그리하여 선악의 지식의 나무의 열매를 따먹음으로 하나님의 경륜에서 벗어나고 말았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범죄의 대가를 대신 지불하시기 위해 사람이 되어 오셨으니 그분이 바로 우리 주 예수님이시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부활 승천하시어 생명주는 영이 되시었고(고전15:45), 믿는 자들 속에 바람처럼 호흡처럼 들어오시게 되었다(요20:22). 그러므로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의 세대는 이제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주 예수님을 믿게 되면, 죄용서를 받게 되고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경륜의 시작일 뿐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자신을 인류를 위한 대속물로 주려고 오셨던 것 뿐만 아니라(막10:45), 자신의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게 하시려고 오셨기 때문이다(요10:10). 그러므로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생명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이때부터는 생명을 더 풍성히 누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것이 바로 영에 있는 생명을 혼으로 흘러가게 하는 방법이고, 또한 혼에 있는 생명이 육에게까지 흘러가게 하는 방법인 것이다. 이런 자가 천국에서 땅을 기업으로 분배받는 것이다. 

 

3. 하나님의 경륜에 있어서 혼을 처리하는데 마음의 역할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경륜에 있어서 영은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오는 공간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의 영에 생명을 공급 받아서 거듭나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의 거듭남이란 하나님의 생명을 개인이 자기 속에 분배받은 것을 가리킨다. 그때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그때 하늘의 생명책에 호적등록되듯이 그의 이름이 기록이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었다고 할지라도, 그러한 모든 사람이 생명의 왕국인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비록 하나님의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었다고 할지라도, 대부분의 사람은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진 채 새 예루살렘 성 밖으로 쫓겨나게 되며(계3:5, 22:15), 심지어는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까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계21:8). 그러므로 우리가 천국의 온전한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들어온 생명을 잘 보존하고 그것이 내 존재의 영역 전체로 흘러가게 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의 혼에까지 흘러들어 가면, 우리의 인격에는 놀라운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 그리고 그때에 비로소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마음의 역할이다. 그렇다면 내 안에 들어온 생명으로 하여금 내 혼의 영역까지 확장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내 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마음을 처리해야 한다. 왜냐하면 아담의 범죄 이후 사람의 마음은 악해졌고 부패해졌으며 더러워졌기 때문이다. 

 

4. 사람에게 있어서 마음이란 어떤 것인가?

  하나님께서 처음 사람(아담)을 창조하실 때에 어떻게 창조하셨는가? 그때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자신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창조하셨다. 먼저 흙으로 육신을 빚으신 후에 그 코에 영(靈)(spirit)을 불어넣으셔서, 육(肉)(flesh)과 영이 만날 때에 혼(魂)(souls)이 생겨나게 창조하신 것이다(창2:7). 그러므로 인간은 영과 혼과 육을 지닌 존재로 창조된 것이다(히4:12, 살전5:23). 그중에 영(spirit)은 영이신 하나님과 그리고 영의 세계와 접촉하도록 창조된 것이며, 육은 물질세계와 접촉하도록 창조된 것이다.

  그렇다면 혼(魂)이란 무엇인가? 혼(魂)은 영과 육이 만날 때에 생겨난 것으로서, 생각과 감정과 의지의 기능을 가진 우리 자신 곧 자아(self)를 가리킨다. 내 자신이 곧 혼(魂)(soul)인 것이고 이 혼(魂)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판단하고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의 '마음(heart)'이란 무엇인가? 사람의 마음은 사실 혼(魂)도 아니며 영(靈)도 아니다. 그렇지만 마음은 혼이 전혀 아니라고도 말할 수 없으며, 영도 전혀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마음은 혼의 기능도 다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의 기능도 조금은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말 국어사전에는 '마음'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가? 국어사전에 보면, '마음'이란 3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첫째는 사람이 본래부터 지닌 성격이나 품성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둘째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대하여 감정이나 의지, 생각 따위를 느끼거나 일으키는 작용이나 태도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는 사람의 생각, 감정, 기억 따위가 생기거나 자리 잡는 공간이나 위치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마음이란 대체 어떤 것을 가리키는가?

 

5. 사람의 영과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다른가?

  사람의 마음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살펴볼 것은 사람의 마음이 자신의 영과 어떻게 다른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성경을 우리말로 번역했던 일에 참여했던 번역자들은 당시 '마음'과 '영'을 잘 구별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마음'이라는 단어를 '영'이라고 번역하기도 하였고, 반대로 '영'을 '마음'이라고도 번역하고 말았다. 그러므로 우리말 성경만 보면, 마음과 영이 늘 헷갈린다. 그러므로 성경 원문에 따라서 마음과 영을 구분해야 한다. 성경 원문에 따르면, 사람의 영(spirit)은 히브리어로는 '루아흐'이며, 헬라어로는 '프뉴마'이며, 사람의 마음(heart)은 히브리어로는 '레브'이며, 헬라어로는 '카르디아'이다.

  그래서 성경 원문에 따라 영과 마음을 비교해 보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사람의 영은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기관으로 창조된 것이며, 사람의 마음은 영이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관으로 창조하셨다는 것이다.

  먼저, 사람의 영은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기관으로 창조된 것이다. 그러므로 영이신 하나님께서 사람 안으로 들어오실 때에는 바로 사람의 영으로 들어오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딤후4:22, 고전6:17). 그래서 사도 바울은 사람의 구조가 영락없이 하나님의 성전과 꼭 닮았다고 했다(고전3:16). 그런데 성전은 성막과 똑같은 구조이니, 그 구조들을 살펴보면 영락없이 사람의 구조와 똑같다는 것이다. 즉 성막이나 성전의 구조가 '성막뜰'과 '성소'와 '지성소'라는 3중 구조로 되어 있듯이 사람도 3중 구조로 되어 있고, 성막에서 하나님께서 지성소에 거주하듯이 영이신 하나님도 사람의 영 속에 거주하시는 것이다. 그렇다. 사람의 구조를 보면, 제일 바깥 쪽에 육이 위치하고 있고, 중간 지대에 혼이 위치하고 있으며, 제일 안쪽 깊숙한 곳에 영이 자리잡고 있다. 하나님께서 성막의 지성소에 거주하고 계시듯이, 생명주는 영이신 성령께서도 역시 사람의 영 속에 거주하고 계시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관으로 창조하셨다는 사실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예수께서 공생애 기간에 어떤 서기관의 질문에 대답하시면서 알려 주신 사실이다. 그때 예수께서는 사람의 첫째되는 계명이란 유일한 한 분 하나님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셨다(막12:28~30).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주신 기관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혼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다시 말해 창조된 상태의 마음으로 변화되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사람의 마음은 이미 망가진 채 있으니, 사람의 마음은 그때로부터 악해져왔고(창6:5), 부패해졌으며(딤후3:8), 더러워져 버렸다(딛1:15). 그러므로 이미 악하고 부패해졌으며 더러워진 마음을 그대로 갖고 있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는 것이다. 육체 속에 들어와 있는 귀신이 주는 유혹과 욕망에 사로잡혀 늘 죄를 짓고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자신의 마음을 처리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때 우리의 더러워진 마음을 회복시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기관으로 만들 수가 있는가?

 

6.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마음의 4가지 기능은 무엇인가?

  우리가 마음을 창조된 원래의 상태대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마음이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마음이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래서 성경 원문을 따라 마음이 하는 일을 비교 분석해 보니, 마음은 총 4가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첫째, 마음은 생각하는 기관이라는 사실이다. 마음 안에 생각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히4:12, 마9:4). 둘째는 마음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즉 기뻐하고 슬퍼하며, 사랑하고 미워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요16:22,6). 셋째, 마음에는 의지가 있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실행한다는 것이다(엡2:3, 행11:23). 마지막으로 마음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죄를 책망하는 일도 한다는 것이다(히10:22, 요일3:20~21). 그러므로 마음의 기능을 요약하면, 마음에 있어서 앞의 3가지 기능 곧 생각과 감정과 의지는 혼의 3가지 기능과 일치하는 것이며, 마음의 마지막 한 가지 기능은 영의 3가지 기능 중에 양심의 기능과 일치한다는 사실이다. 즉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관으로 창조되었으며, 그것은 생각하고 느끼고 결단하고 행동하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옳은 것을 따라가도록 창조되었던 것이다.

 

7. 사람의 마음이 아담의 범죄로 인해 어떻게 되어 있는가?

  하지만 최초의 인류였던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사람의 몸 안에는 뱀(귀신)이 치고 들어오게 되었다(창3:14). 그리하여 우리의 육체는 뱀의 소굴이 되고 말았다. 그러므로 사람은 그때로부터 악한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감정은 시기 질투심과 미워하는 감정으로 충만하게 되었으며,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빼앗는 의도적인 죄를 짓게 된 것이다. 그 대표적인 표상이 가인이 자신의 동생 아벨을 살해한 사건이다. 그러므로 아담 이후 모든 사람의 마음은 이미 악해져 있는 상태에 놓여 있으며, 부패한 상태에 있고, 더러워진 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마음을 그대로 놔둔다면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서 자기의 영 안에 생명을 가지고 있고, 그 속에 그리스도께서 좌정해 계신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우리의 마음은 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서 죄를 짓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이전의 마음은 반드시 처리가 되어야 한다. 

 

8. 어떻게 하면 우리의 마음을 새 마음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가?

  그렇다면 이미 악하고 부패하고 더러워진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선하고 살아 있고 깨끗한 마음으로 바꿀 수가 있는가? 그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혼이 이미 육체 속에 들어와 있는 귀신과 하나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분명 악을 저지를 것이고 더러운 일들을 자행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인간을 위해 하나님께서 어떤 특단의 조치를 취했으니, 그것은 먼저 우리의 영 속에 성령을 보내 주셔서 마음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구약시대였던 B.C.585년경,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장차 부패한 인간의 마음을 바꾸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는 것이다. 때가 되면 하나님의 영을 이스라엘 백성들 속에 넣어 주어서 그들의 영이 새 영이 되게 하고 그들의 마음이 새 마음이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이다(겔36:24~27).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신의 부패한 마음을 바꾸려고 한다면, 그는 반드시 자기의 영 속에 성령을 모셔들여야 한다. 성령이 아니고서는 육체의 소욕을 이길 수가 없고, 육체의 소욕을 따라가는 자신의 악한 마음을 선한 마음으로 바꿀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새 창조에 속한 선한 마음을 가지려면 우리 인간은 자신의 영 속에 생명주는 영이신 그리스도 곧 성령을 모셔들여야 한다. 이것이 마음을 바꾸기 위한 첫 출발선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기의 영 속에 생명주는 영이신 그리스도 곧 성령을 모시게 된다면, 자동적으로 악하고 부패하고 더럽혀진 마음이 선하고 살아 있고 깨끗한 마음으로 바뀌는 것인가? 그건 아니다. 그럴려면 육신을 따라 살던 나의 이전의 마음을 처리해야 한다. 그것은 영으로서 혼을 처리하는 것이며(마16:24~26), 예수님의 피로 양심을 씻어 깨끗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히10:22). 

 

9.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마음과 혼까지 새롭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우리의 마음과 혼을 새롭게 할 수가 있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영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혼에도 거처를 정하게 하는 것이다. 영에 계신 그리스도를 혼으로 모셔 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에베소서 3:17의 말씀의 핵심이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을 향하여 3가지를 기도했다. 먼저는 주의 능력으로 그들의 영이 강건하게 되기를 기도했다(엡3:16). 그리고 둘째는 그들의 마음에 그리스도께서 계시기를(거처를 정하시기를) 기도했다(엡3:17상).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그들에게 충만케 되기를 기도했다(엡3:17하~19). 그렇다. 먼저는 영이 강해져야 한다. 그럴려면 날마다 영으로 돌이켜 날마다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르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깨끗해진 양심을 따라 행하고, 성령의 직접적인 인도를 받아야 한다. 그러면 영이 강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늘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마음 안에 그리스도께서 들어오시도록 해야 한다. 그리하여 생명주는 영이신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아예 사시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2가지가 필요하다. 첫째는 이전의 악하고 부패하고 더럽혀진 혼을 처리해야 한다(마16:24~26). 그리고 성령과 내 영이 하나된 영의 인도를 따라가야 한다(롬8:14, 갈5:16~17). 참고로 혼을 처리하는 방법과 영의 인도를 따라가는 방법은 다음 시간에 자세히 다룰 것이다. 

 

10. 나오며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13:5에서 이렇게 말했다. "너희가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고후13:5)" 그렇다. 모든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영 안에 그리스도께서 계신다.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자신의 영 안에 그리스도께서 계신지 아니 계신지도 모르는 이들이 매우 많다. 왜냐하면 영을 접촉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았으며, 그러한 삶을 살아보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자신의 영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자신의 마음 즉 자신의 혼 안으로 모셔 와서 변화된 마음 안에 그분이 거처를 정하시도록 해 본 일도 거의 없다. 그냥 믿음만 있으면 자신은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아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죽는 날에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고 있다. 그러면 자신의 영 안에 들어와 계셨던 성령께서 그날 그를 떠나간다. 왜냐하면 그가 예수님을 믿긴 믿었어도 생명을 따라 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생명이 마음과 혼에까지 흘러가도록 해 본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저 죄를 짓고 있어도 자신은 이미 예수님을 믿은 자이니 구원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 뿐이었던 것이다. 아니다. 자신의 영이 강건해지지 않고, 마음에 그리스도가 거처를 정하게 하지 않으면 나는 여전히 옛 사람의 방식으로 살고 있는 사람인 것이다. 사도 바울은 말한다. 옛 사람의 행위를 벗어버리고 오직 생각의 영이 새롭게 되어 의와 진리와 거룩하심으로 창조된 새 사람을 입어야 한다고 말이다(엡4:22~24). 그것도 한 번만 그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매일 날마다 그렇게 살아야 한다(눅9:23). 그래서 아담으로 인하여 내 속에 들어온 뱀의 형상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바뀌어져야 한다. 그런 자가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고,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도 빛나는 존재로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2024년 01월 21일(주일)

정보배목사

2024-01-19(금) 금요기도회

제목: [금요기도회] 귀신이 나를 공격하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막9:17~2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NaYxU_xCWI [또는 https://tv.naver.com/v/46735308]

 

1. 들어가며

  귀신들은 어떤 존재인가? 그들은 지금도 인간을 해치기 위해 일을 꾸미고 있는 악한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성도들이라 할지라도 죄만 있다면 언제든지 그것을 빌미로 공격해 들어온다. 그렇다면 귀신이 나를 공격하고 있는지 나는 과연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만약 우리가 그 시점을 파악할 수만 있다면 그것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귀신이 주는 폐해를 최소한 작게 할 수 있으며 공격의 초기부터 미리 막아낼 수도 있을 것이다. 더불어 우리는 귀신들이 공격하는 시기도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한다. 물론 그들은 어느 때든지 공격할 수 있지만 그들이라도 아무 때나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일평생 귀신들과 싸워야 하는 우리 성도들은 귀신이 역사할 때 나타나는 증상을 미리 파악하고 그들의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귀신이 공격했을 때에 그들을 어떻게 몰아내고 그리고 그들의 공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오늘 귀신이 나를 공격하는 증상과 시기 그리고 대처법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2. 귀신이 나를 공격할 때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인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들이라 할지라도 언제나 아무런 이유 없이 사람들을 공격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죄를 지은 자에게만 역사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이미 법칙으로 정해 놓았기 때문이다(요일3:8, 창3:14). 그렇다면 귀신들이 지금 나를 공격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는가? 그것에는 다음과 같은 5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귀신이 나를 공격해 올 때 내게 일정한 느낌이 표출된다는 것이다. 그때가 되면 갑자기 두려운 생각과 공포감이 몰려온다. 그리고 소름이 돋거나 가슴이 조여 오면서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정신이 혼미해진다. 그리고 현기증이 일어나기도 한다. 때로는 썩은 냄새 같은 것이 나기도 한다. 때로는 머리카락이 쭈삣쭈삣 서기도 한다. 그리고 짜증이 나고 의욕이 상실되며 신경 쇠약에 걸려 있다면 지금 그들이 내 몸을 공격하고 있다는 증거다. 때로는 어떤 시커먼 물체 같은 것이 보이기도 하고 짐승의 이상한 소리 같은 것이 들리기도 한다. 그러면 귀신이 나를 지금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꿈을 통해서도 그것을 알 수가 있다. 악한 영들은 내가 잠을 잘 때에 공격을 많이 시도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주로 활동하는 시간은 저녁 11시에서 새벽 4시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이다. 그러므로 밤에 잠을 자다가 악몽을 꾸었다든지 아니면 가위눌림을 당했다든지 했다면, 그때 귀신이 나를 공격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꿈속에서 짐승이 보였다든지 자기 품에 들어왔다면 귀신이 지금 나를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꿈에서 뱀이나 지렁이를 보아도 역시 귀신이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병원에 가서 진단해 보면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육체적으로 매우 아프고 정신적인 면에서 고통을 겪는다는 것이다. 귀신이 공격해 오면 어딘지 모르지만 몸이 매우 아프다는 것이다. 귀신에게 공격을 자주 받는 사람의 특징의 하나는, 잠을 잘 못 잔다는 것이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것이다. 또한 귀신이 나를 공격하고 있을 때에는 무기력증에 시달리거나 우울증에도 걸린다는 사실이다. 그러다가 대인 기피 증세가 나타나고 방안에 혼자 있게 되고 죽고 싶은 생각이 들고 있다면 틀림없이 지금 귀신이 자신을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넷째, 나는 괜찮은데 내 가족 중에 문제가 있는 식구가 생긴다는 것이다. 내가 영권을 가지고 있으면 귀신들은 함부로 나를 공격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럴 때에 귀신은 믿음이 없거나 정신력이 약한 가족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갑자기 내 자녀에게서 문제가 나타나는 것이다. 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내 자녀가 갑자기 반항적이 되거나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다면 귀신이 지금 내 아이를 치고 있다는 증거다. 특히 사역자의 자녀에게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떠나간 귀신이 사역자의 자녀에게 가서 공격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귀신이 지금 우리를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3. 귀신은 언제 우리를 공격하는가?

  귀신은 영물이기 때문에 언제나 공격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들도 성공적인 공격을 하기 위해서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공격한다. 그리고 그들이 작정하는 때가 되었을 때 그들은 주로 그 시기에 공격을 감행한다. 그렇다면 귀신들은 언제 공격을 시도하는가? 이것도 약 5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 우리 조상들 중에 우상숭배 종사자(무당이나 스님)가 있다면 그들이 정한 어느 때에 반드시 공격해 들어온다는 것이다. 이런 자는 빠르면 12살 이전에도 귀신이 공격한다. 그리고 한 번 공격에 실패했다고 해서 그들이 공격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 2차 3차 4차 디데이를 잡고 다시 공격해 들어온다. 그런데 그 시기는 우리 몸에 들어 있는 대장 귀신이 모든 상황을 판단하고 공격이 가능한 시점을 노린다. 그런데 우리가 그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으니, 자신의 부모가 무당이었거나 주지승이었다면 반드시 그러한 때가 온다는 것을 알고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자기의 조상들 중에 무당이 있었다면 반드시 딸들 중에 문제가 생긴다. 자꾸 이상한 것이 보이고 무슨 소리가 들리면서 몸이 아프다. 모든 일들이 안 되고 길이 막힌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폐인이 되다시피 한다. 특히 어깨가 짓눌리는 고통을 강하게 느낀다. 병원에 가도 특별한 치료약도 없다. 하지만 아프다. 그것은 그때가 귀신의 공격 시점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때 무당 점쟁이를 찾아가 물어보면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귀신이 몸주가 되어 들어오기 위해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무당이 되는 신내림도 우리가 허락할 때에 가능하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이도록 여러 가지 방면으로 우리를 공격하여 신내림을 받도록 종용한다. 

  둘째, 우리가 회개를 집중적으로 하여 귀신들이 이제는 떠나야 한다는 위기감이 들 때 공격을 감행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처음에 회개할 때에는 약하고 낮은 계급의 귀신들과 갓 들어온 귀신들은 그냥 떨어져 나간다. 그러면 나의 체력이 좋아지고 시력도 회복되고 몸의 아픈 것들이 낫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본격적으로 회개를 시작하면 귀신들도 어떤 위기감을 느낀다. 이러다가 자신이 쫓겨나가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어느 날 함께 공격을 감행한다. 그러므로 회개를 정말 맘먹고 행하려 하는 자는 때가 되면 귀신들이 총공세를 펼치는 날이 온다는 것을 예상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더불어 그들이 회개하고 있는 우리를 아무리 죽이려고 시도한다고 해도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회개는 내가 나 자신을 거룩하고 흠없게 만드는 일로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귀신들이 아무리 우리를 공격한다고 해도 우리를 죽일 수 없도록 하나님께서 지켜 주신다. 다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약간의 고통이 뒤따른다. 그만큼 우리가 귀신이 좋아하는 죄를 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겨내야 한다. 왜냐하면 이제 내 안에 사는 이는 전능하신 주님이시고, 주님께서 나의 주인이시며 나의 영원한 보호자이시기 때문이다. 혹시 믿음이 약해서 너무 힘겨울 때에는 반드시 강한 능력의 사역자에게 도움을 청하라. 

  셋째, 내가 회개를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 강한 능력의 축사자에게 부탁하여 큰 세력의 귀신들을 강제로 쫓아낼 때도 귀신들이 공격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귀신들도 안다. 회개하고 축사를 받으면 나가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회개도 하지 않았는데 강한 축사자로부터 강제로 쫓겨나가게 되면, 가면서 몇몇 귀신들은 축사자와 그리고 당사자 둘 다를 공격한다. 특히 이때 축사자가 영권이 작거나 영적인 계급이 약하면, 귀신들의 일부가 축사자의 몸을 직접적으로 공격한다. 그런데 축사자가 회개가 잘 되어 깨끗한 상태이고 영권이 강하면 축사자의 가족에게도 찾아가서 가족을 공격하기도 한다. 이때 귀신은 축사자의 배우자 내지는 자녀를 공격한다. 그러므로 축사자가 축사 사역을 할 때에는 반드시 하나님께 천사를 보내 가족들을 보호해 달라는 보호 요청기도를 드리고, 예수님의 피를 많이 바른 다음에 사역을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축사를 부탁한 당사자도 회개기도문으로 회개를 충분히 한 상태에서 축사를 부탁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귀신이 떠나가더라도, 떠나가는 귀신들의 일부와 그리고 그 다음 순번의 귀신이 자기도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왜 회개도 안 했으면서 자신을 몰아내려고 하느냐면서 공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사자는 반드시 충분히 회개를 하고 와서 축사를 부탁해야 축사자도 좋고 자신에게도 좋은 것이다. 

  넷째, 내 양심에 가책을 느낄 정도로 그것이 죄라는 것이 분명한데도 계속해서 죄를 짓게 되면 어느 날 귀신이 공격한다는 것이다. 너무나 합당한 죄를 짓고 있기 때문에 귀신들은 그 양심의 참소 소리를 틈타서 합당하게 공격을 시도한다. "네가 이러한 죄를 지었으니 너는 이런 귀신의 공격을 받아도 합당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의 몸을 공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죄를 지어도 해가 지기 전에 빨리 죄를 회개해야 한다. 왜냐하면 회개가 늦어질수록 귀신들이 우리를 공격할 빌미를 더 주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혈기 분노를 내지 말라. 그리고 교만하지 말고 거짓말을 삼가하라. 그럴수록 귀신이 나를 더 잘 공격하기 때문이다.

  다섯째, 내 체력이 급속히 쇠약해졌을 때에도 귀신이 공격한다는 것이다. 이는 내 몸에 체력이 없으면 귀신의 공격을 방어할 힘과 의지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원래 모든 사람의 몸은 어떤 바이러스의 공격도 막아낼 준비를 항상 하고 있다. 그런데 내 몸에 체력이 저하되면 바이러스의 공격도 막아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귀신들의 공격도 막아내기가 어렵다. 그것들을 밖으로 튕겨버릴 힘과 의지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들도 이것을 잘 알고 있기에, 체력이 떨어지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가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날에 공격을 감행한다. 그러므로 수시로 건강을 체크하여 체력이 바닥이 나지 않도록 항상 대비해야 한다. 그러므로 나이가 50살 이상이 되면 운동도 하고, 영양제도 먹고, 피곤할 때에는 링거(수액)주사도 맞아야 한다. 왜냐하면 나의 체력이 너무 약해지면 귀신들이 공격할 빌미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어떻게 하면 귀신의 공격을 이겨낼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가 귀신들의 공격을 받는 것을 그냥 지켜보지는 아니하신다. 우리를 도와주시려고 하신다. 하지만 한편으로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죄를 범한 자는 벌해야 하고 선을 행한 자에게는 상을 주셔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죄가 가득 차는 날에는 귀신의 공격을 어느 정도 허용하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귀신의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귀신이 우리를 공격한다고 해도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려면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가? 여기 6가지 지침이 있다. 

  첫째, 내가 지은 죄와 조상들이 지은 죄를 지속적으로 회개하라는 것이다. 특히 귀신의 공격을 받았을 때에는 내가 지은 죄들과 조상들이 지은 죄들 가운데 지금 생각나는 죄, 성령께서 지금 내 양심에 호소하고 있는 죄를 즉각 회개하라는 것이다. 자백하는 회개를 진심으로 행해야 한다. 그러면 예수님의 피로 죄가 씻겨져서 귀신도 떠나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다 이유가 있어서 귀신이 들어온 것이다. 

  둘째, 귀신이 빨리 떠나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주님의 보혈의 능력을 찬양하는 보혈 찬송을 많이 부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십자가에서 귀신들이 무장 해제 되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피 앞에서 그들의 계급장은 더 이상 소용이 없어졌기 때문이다(골2:14~15).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다. 나는 공로 없으니 예수의 피밖에 없네"(찬 252장),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지극히 화평한 맘으로 찬송을 부름은 어린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찬257장),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그 어린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찬268장) 등의 보혈 찬송을 부르라. 이때에는 자신의 죄를 씻겨 주는 예수님의 피를 언급하는 찬양을 많이 하는 것이다. 그러면 2~3시간 안에 점차로 귀신의 힘이 없어지고 만다. 

  셋째,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영역에 관련된 영들과 십자가 세우기를 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십자가 세우기'는 우리 몸에 들어온 귀신들을 몰아내고 밖에 있는 귀신들이 못 들어오게 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명령과 선포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 위에 경련이 일어났다고 치자, 그러면 이렇게 십자가 세우기를 하라. "내 위를 공격한 모든 영과 십자가 세운다." 혹은 "내가 공격받은 모든 영과 십자가 세운다." 사실 십자가 세우기는 간접적인 축사방법으로서 그리고 자가 축사방법으로서 가장 탁월한 방법이다. 그러므로 어떤 공격을 받았든지 자신을 공격한 영과 십자가를 세우기를 하라. 그러면 귀신이 떨어져 나가기 시작한다. 특히 예방적 차원의 십자가 세우기가 아니라, 자신을 공격한 귀신 축사를 위해서는 1,000번, 2,000번 이상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족 전체가 같이 하면 더욱 좋다.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가 자녀와 손자녀와 함께 하면 더더욱 좋다. 금세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이다. 

  넷째, 공격받은 영역에 예수님의 피를 바르라는 것이다. 내 머리가 공격을 받았으면 두 손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주여, 내 머리에 예수님의 피를 발라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한 다음에, "내 머리에 예수님의 보혈을 바르노라. 예수의 피, 예수의 피, 예수의 피"하면서 자신을 공격한 부위에 자신의 손을 사용해 예수님의 피를 발라야 한다. 그러면 예수님의 피가 자신의 손에서부터 흘러나와서 몸 안으로 들어간다. 그러면 그곳에 박힌 악한 영들이 고통을 받다가 떠나게 된다. 그러므로 어디가 아플 때에는 거기에다가 손을 얹어 그곳에 예수님의 피를 바르라. 

  다섯째, 강력한 불의 사역자 내지는 귀신 축사자로부터 사역을 받으라는 것이다. 우리를 공격한 영들 중에서 어떤 영들은 매우 강하다. 그리고 영적인 계급이 높은 귀신들도 더러 있다. 그때에는 낮은 계급을 가진 우리 스스로가 그 귀신을 몰아내기가 힘들다. 그럴 때에는 높은 계급을 가진 사역자나 혹은 귀신 축사를 전문으로 하는 은사 사역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특히 사역자가 불을 집어넣어 귀신을 고통스럽게 할 수 있는 사역자라면 더욱 좋다. 그러므로 평소 때 회개를 많이 하면서 강력한 불의 사역자를 알고 있다면, 위급한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오늘날에도 우리 주변에는 귀신을 뽑아낼 수 있는 사역자, 불로 귀신을 고문시킬 수 있는 사역자 그리고 영권 있는 사역자가 더러 있다. 특히 귀신을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는 사역자는 적어도 별이 2~3개 정도의 계급장을 달고 있어야 한다. 

  여섯째, 방언기도를 하되, 대적하는 방언기도를 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방언기도는 내 영이 하는 기도이자 성령과 더불어 하는 기도다. 그러므로 방언기도는 능력이 있다. 더욱이 귀신의 공격을 받았을 때에는 대적 방언기도를 해야 한다. 이때는 귀신이 내 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 귀신을 칼로 찌르고 자르는 것을 상상하면서 대적 방언기도를 하라. 그러면 귀신이 많은 상처를 입는다. 그리고 내 속으로 들어온 귀신들이 우리의 영의 기도 때문에 밖으로 밀려나가게 된다. 강력한 영의 기도는 내 안에 들어온 귀신들을 밖으로 내보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 

 

5. 나오며

  이제 주님이 오실 때가 얼마 안 남았다. 그러다 보니 귀신도 발악을 하는 시기가 되었다. 귀신들이 총공세를 펼치는 시기가 지금이다. 왜냐하면 귀신들은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한 사람이라도 더 지옥에 끌어가려고 안간힘을 쓰기 때문이다. 그러나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친다는 말씀처럼, 귀신이 발악을 하면 할수록 하나님께서도 더 강력한 권세를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다. 지금이 바로 그 때다. 그러므로 지금 회개하는 자가 복이 있는 자다. 지금 회개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더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때문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큰 권세를 주시고 더 큰 능력도 주시는 때가 바로 지금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기도한다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인지 모른다. 어느 때이든지 공격해 들어오는 귀신들을 떠나보내려면 회개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회개가 없이는 병도 잘 낫지 않는다. 귀신도 잘 떠나가지 않는다. 그만큼 회개가 중요한 것이다. 사역을 하다 보면 회개를 많이 하고 사역을 받으러 온 성도는 귀신의 정체가 금방 드러나서 떠나간다. 그래서 심지어 5백년 천년 된 귀신이라도 잘 나간다. 하지만 회개를 전혀 하지 않은 자는 축사자의 명령을 받아도 귀신이 잘 나가려 하지 않는다. 반응도 잘 하지 않는다. 그만큼 귀신들도 자신들에게 주어진 합법적인 권한으로 행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가 관건이다. 오늘부터라도 회개기도문으로 회개를 시작해 보라. 그러면 내 몸을 지켜낼 수가 있고 내 가족도 지켜낼 수가 있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어떤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2024년 01월 19일(금)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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