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회개와 천국복음(80) 종합편(1) 천국가는 믿음의 3대 요체는 무엇인가?(막1:14~15)_2020-10-07(수)

https://youtu.be/DriDLx1BMzY  [혹은  https://tv.naver.com/v/16102978 ]

 

 

1. 천국가는 믿음이란 대체 어떤 것인가?

  천국가는 믿음은 "믿음의 내용"과 "믿음의 방법"과 "믿음의 시간"에 있어서 하나님의 기준에 합당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무엇을 믿으며, 어떻게 믿으며, 언제까지 믿을 것인지가 하나님의 기준에 합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중에서 한 가지라도 잘못되면 그는 천국에 들어가가기 사실상 어렵습니다. 

 

2. 천국가려면 무엇을 믿어야 할까요?

  그렇다면,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떤 믿음을 소유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중에서 먼저 "믿음의 내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사람이 천국에 가려면,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막1:15). 그러므로 먼저는 복음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복음"이란 무엇인가요?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류에게 전해진 기쁜 소식을 가리킵니다(눅2:10~11).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십니까? 그분은 우리 죄인인 인간을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듣고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그분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아들의 신분으로 오셨는데 그분이 예수님인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고로 구원을 위해서는 2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속죄와 또 하나는 생명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인류의 속죄를 위해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으며, 죽고 부활하신 후에는 천국에 올라가 당신 대신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어 우리에게 생명을 나눠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믿는 자들은 동시에 속죄를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영생을 소유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천국가려면 예수님을 믿되 그분을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으로 믿어야 합니다. 이것을 좀 더 구분해보면, 우리가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자 곧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그리스도로 믿어야 할 뿐만 아니라(요20:31, 마16:16), 그분을 주님이요 하나님으로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요20:28, 사9:6, 계1:8)

 

3. 천국가려면 어떻게 믿어야 하나요?

  두번째로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믿는 것인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도 믿고 다른 것을 같이 믿는 것인지 아니면 오직 예수님만을 나의 구원자로 믿는 것인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방법이 아닌, 곧 예수님을 믿고도 다른 것들도 거기에 추가되어야 한다거나 다른 것들도 같이 있어도 구원에 상관이 없다는 것은 천국가는 믿음이 아닙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믿음에다가 율법을 추가하는 경우입니다. 천국에 가려면 예수님만을 믿어서는 아니 되고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경우입니다. 갈라디아서는 바로 그러한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서 기록된 책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믿기는 믿는데 다른 것도 동시에 무엇인가를 같이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을 믿는 자라도 우상을 숭배하거나 우상의 제물을 먹어도 구원에는 상관이 없다고 믿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계21:8). 예를 들어, 요한계시록 2장에 나오는 버가모교회와 두아디라교회의 경우가 이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아닙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불순물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믿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얻는 믿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행16:31, 계3:14). 

 

4. 언제까지 믿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나요?

  어떤 사람은 한 번 믿으면 그것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줄 압니다. 물론 그러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 번 믿었다고 해서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중간에 믿음을 부인하거나 포기하는 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믿는 것 때문에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끝까지 견뎌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마10:22). 만약 어떤 급박한 상황이 전개되어 만약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한다면 고문을 받거나 죽임을 당할 형편에 처할지라도, 속으로는 믿고 있지만 그러면 자기의 목숨이 위태로워지기 때문에, 잠깐동안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자는 구원받을 수가 없습니다. 혹 일시적으로나 또는 입술로만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는 자라고 구원받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회개한다면 가능하겠지만 대부분 입술로나마 주님을 부인하는 자는 결국 대부분 구원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는 끝까지 자신의 믿음을 지키고 붙들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사람에게 주어지는 환난이 "칼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고 그 뒤에는 "사나운 짐승들"에 의한 것이라고 나옵니다(계6:8). 여기서 "짐승들"이란 귀신들에 의한 핍박과 환난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이 때에 성도들은 어떠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까? 요한계시록 14;12에 의하면, 하나님의 계명들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한 분 이외에 다른 신을 둔다든지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는 결국 구원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통하지 않는 그 어떤 다른 방법으로도 구원받을 방법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요14:6, 행4:12, 요17:3).

 

5.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믿음에서 내게 있어서 부족한 것이나 없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렇습니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3가지가 중요합니다. 첫째는 무엇을 믿느냐는 것입니다. 복음의 내용이 잘못 되어버리면 그것은 미신이 되어버리고 말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어떻게 믿느냐는 것입니다. 순수한 정금같은 믿음, 불순물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아니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구원의 방법에 있어서 예수님을 통하는 것말고 다른 방법도 인정한다면 그 방법으로는 결코 구원받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셋째, 언제까지 믿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목숨이 끝나는 그날까지입니다. 우리가 죽는 그날까지 우리는 자신의 믿음이 변질되거나 믿음을 부인하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말이나마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만약 구원에 관한 믿음의 3가지 요체들 중에 혹 하나라도 부족하거나 잘못된 것이 있다면 즉시 고치시기를 바라며, 구원받기에 합당한 믿음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불순물이 섞여있지 아니하는 순수한 말씀을 들으셔서 그것을 붙드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게 되었으면 그 믿음을 죽는 그날까지 끝까지 붙들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건투를 빕니다. 

 

 

2020년 10월 07일(수)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회개와 천국복음(79) 구원얻는 회개란 무엇인가(40) 회개는 구원의 최종관문이다(계22:14)_2020-10-06(화)

https://youtu.be/WMM_tnWzc3c  [혹은  https://tv.naver.com/v/16086386 ]

 

 

1. 사람들 중에 가장 불쌍한 자는 누구인가?

  사람들 중에 가장 불쌍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혹시 건강을 잃어버린 사람일까요 아니면 자식복이 없는 사람일까요? 아니라면 물질복이나 권력복이 없는 사람일까요? 그런데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가장 불쌍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원자를 믿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더욱 더 불쌍한 자는 예수님을 믿은 자였지만 회개를 하지 못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지는 사람입니다. 고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회개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지옥에 떨어지게 되는 것은 그 사람이 죄를 지어서가 아니라 회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 요한계시록에 보면 죽어서 누가 지옥에 떨어지나요? 

  요한계시록에 보면, 회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먼저는 2~3장에 나오는 소아시아의 일곱교회 가운데, 칭찬만 들었던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를 제외한 나머지 5개교회(에베소교회, 버가모교회, 두아디라교회, 사데교회, 라오디게아교회)입니다. 이들 교회는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책망한 내용을 보면, 그들이 죄를 지었으나 그 죄를 회개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교회는 촛대가 옮겨질 위험에 처해 있거나, 또한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위기에 처해 있거나, 아니면 주님께서 그를 토해버리려고 하고 계셨습니다. 한편, 이 외에도 여섯째 나팔재앙(계9:20~21)때나 넷째와 다섯째 대접재앙 때에도(계176:9~10), 사람이 죽어나가고 질병에 시달리는 일이 있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럴수록 귀신들과 우상들을 숭배하였고 강포를 행하였으며 하나님께 원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죄짓고도 회개하지 않는 자가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요한계시록에는 몇 개의 복이 나오며, 그 중에서 마지막 복은 무엇인가요?

  요한계시록은 7이라는 숫자와 12이라는 숫자가 많이 등장합니다. 그중에서도 "7"이라는 숫자는 이 세상에서의 완전수를 가리키는데, 요한계시록에는 일곱금촛대, 일곱교회, 일곱교회의 사자, 일곱인, 일곱나팔, 일곱대접, 일곱천사 등이 나오는데, 그중에는 일곱 개의 복도 같이 나옵니다(계1:3, 14:13, 16:16, 19:9, 20:6, 22:7, 22:14). 그런데 이러한 일곱가지 복들 중에서도 맨 마지막에 나오는 복은 대체 무엇일까요? 그것은 놀랍게도 물질복이나 자녀복, 건강복이나 권력복이 아닙니다. 그것은 회개하는 자가 되는 것이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자기들의 두루마기들을 지금 계속해서 씻고 있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장차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그 성 안으로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계22:14)[일부직역]". 

 

4. 구원받을 성도들 혹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입게 되는 두루마기 옷은 어떤 옷을 가리키나요?

  성도들이 입을 옷들 중에는 "두루마기" 옷이 있습니다. 두루마기는 통옷으로 된 것으로써 긴 옷을 가리킵니다. 치렁치렁한, 통으로 짠 길다란 겉옷이 바로 "두루마기"입니다. 헬라어로는 이 옷을 "스톨레"라는 부릅니다. 한편 요한계시록에는 네 종류의 옷이 나오는데, 세마포옷과 혼인잔치용 예복과 겉옷과 두루마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것들 중에서 "두루마기" 옷은 어떤 행사같은 격식있는 장소에서 입는 옷으로서, 제일 바깥에 입는 길다란 겉옷을 가리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이 옷에 대한 용례는 6장과 7장 그리고 22장에만 나옵니다. 6장에서는 [향단]제단 아래에 있는 순교자들의 호소 후에 주님께서 그들에게 입혀주는 옷으로 처음 이옷이 등장합니다(계6:11). 그렇다면 순교자들은 아예 옷을 입고 있지 않았던 것일까요? 아닙니다. 천국에서는 기본적으로 세마포 옷을 입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그 옷 위에 "두루마기" 겉옷을 더 입혀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곧 행사를 치를 때가 되었으니 조금만 그 옷을 입고 대기하고 있거라"는 말씀과 같습니다. 곧 인류의 모든 구원의 역사가 끝나고 전구원받은 전 성도가 함께 모여서 예배하고 축하하고 잔치할 날이 올 것이니, 두루마기 옷을 입고 준비하고 있거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두루마기" 겉옷은 주님 앞에 서는 성도들이 최종적으로 입는 바깥 겉옷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한계시록 7장에서도, 환난에서 나오고 있는 수많은 무리들이 흰 옷(흰 두루마기)를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하나님과 어린 양 앞에서 찬양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즉 구원받은 이들이 공식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공식적으로 예배할 때에 입을 옷이 두루마기인 것입니다. 

 

5. 우리도 어떻게 하면 흰 두루마기 옷을 입을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우리가 흰 두루마기 겉옷을 입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요한계시록 6장을 보면, 하나님의 계명들을 순종하고 끝까지 주님을 부인하지 않는 순교자들와 같은 믿음을 지녀야 합니다(계6:11). 그리고 7장에 보면, 죄를 지었더라도 회개하여 어린양의 피에 자기들의 두루마기 겉옷을 씻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계7:14). 그러므로 성도들이 입게 되는 두루마기 겉옷은 구원이 확실하거나 이미 구원받은 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공식적인 행사를 가질 때에 입는 옷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옷은 천국에서 처음으로 입을 수도 있겠지만, 이 땅에서부터 입고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옷마저도 어린양의 피에 희게 해야 한다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구원이 거의 확정적인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다시 범죄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구원받기 위해서 해야 할 최종적인 일은 뭐니뭐니해도 회개하는 일입니다. 회개가 구원의 최종관문이기 때문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2020년 10월 06일(화)

정병진목사

 

말세가 되면 자연환경을 치는 재앙에서 사람으로 고통의 대상이 전환될 것이다. 그럼, 사람에 대한 고통은 어떻게 임하게 될까? 그리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탄은 말세가 될수록 인류를 어떻게 미혹하는 것일까? 또한 미혹이 통하지 않는 자들을 사탄은 어떻게 공격할 것인가? 이러한 와중에 수많은 사람들은 고통을 받다가 결국에는 재앙으로 죽어나갈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그러한 재앙 앞에서 과연 어떻게 처신새야 하는가? 여기, 요한계시록의 말씀에 그 해답이 들어있다.
 
2020-10-04(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회개와 천국복음(77) 사람이 죽어나가면 비로소 회개하는가?(계9:13~21)
https://youtu.be/UYuTn1gDH2M [혹은 https://tv.naver.com/v/16066418 ]

 

1. 들어가며

  올 해 2월부터 전염병인 코로나19가 창궐한 가운데 벌써 세계인구 가운데 100만명 이상이 사망했다. 그럼, 앞으로 전염병 말고 또 다른 것이 올 것인지 궁금하다. 성경에서는 과연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가? 그리고 말세에 되었을 때 우리의 신앙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뿐만 아니라, 끝날이 다가올수록 재앙의 빈도수와 수치는 더욱 더 올라갈 터인데, 그렇게 되었을 때 과연 사람들은 회개하여 하나님을 찾게 되는지가 궁금하다. 오늘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회개에 관한 말씀 중에서, 소아시아에 위치해 있던 교회들에게 주신 말씀 이외에 회개에 관해 주신 말씀을 살펴보려고 한다. 그 말씀은 여섯째나팔 재앙 후에 주어졌으며, 네번째와 다섯번째 대접 재앙 후에 주어졌다. 

 

2.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재앙들은 언제 나타나는가?

 요한계시록에 보면, 인류역사가 어떻게 진행될른지 어느 정도 파악할 수가 있다. 특별히 그것의 전체적인 그림은 일곱 개의 인들로 봉해진 두루마리 속에 있다. 두루마리 형태로 기록된 글들 안에는 예수님의 승천이후 인류에게 일어날 미래의 일들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었다(계5:1). 그것을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께서 보좌 위에 앉으신의 오른 손에서 취한 후 하나씩 하나씩 떼시자(열어젖히자), 그것들이 하나의 환상처럼 보여졌다. 그 환상은 총 7개였는데, 첫째인부터 넷째인까지는 주님 승천이후 재림시까지 인류에게 일어날 일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계6:1~16). 즉 총 일곱 개의 인들은 네 개의 인들로 세 개의 인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첫번째부터 네번째까지 앞쪽에 위치한 네 인을 떼자, 다른 종류의 색깔을 지닌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이 나타났다. 그런데 네째인을 떼었을 때에, 그 말 위에 탄 자가 나타났는데, 그것은 "사망"이라고 했다(계6:8). 그러므로 말과 그 위에 탄 자는 다 상징적인 것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때 말들을 보니, 말들은 차례대로, 흰 말과 붉은 말과 검은 말과 청황색(시체색)의 말이 튀어나왔다. 첫번째 나온 흰 말과 그 위에 탄 자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대체로 "복음전파"로 보고 있다. 그리고 붉은 말은 "전쟁"을, 검은 말은 "기근"을, 청황색말은 "사망"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망"은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그것은 구약성경이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겔14:12,렘14:12, 겔5:17). 그리고 이때 사람을 해치는 또 하나의 다른 존재가 있는데 그것은 "땅의 짐승들"이라고 되어 있다(계6:8). 그런데 우리는 그것이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에 이어 등장하는 사나운 짐승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왜냐하면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치시는 도구들이 그 네 가지 였기 때문이다(겔14:21).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사람을 치는 도구인 "사나운 짐승"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가?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이 사나운 짐승은 음부에 있는 용이 올려보낸 짐승들로,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과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을 가리킨다(게13:1~18). 앞의 것은 그냥 "짐승"이라고 부르고, 뒤의 것은 "거짓선지자"라고 부른다(계16:13). 그리고 그것들은 다 음부에서 올라오는 것들로서, 귀신들을 가리킨다. "또 내가 보내 개구리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그들은 귀신들의 영이라(계16:13~14)".

  그리고 다섯째 인을 떼게 된다. 그러자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향단 아래에 있는 순교자들의 호소가 나온다. 그리고 여섯째 인을 뗐을 때에는 해와 달과 별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나타난다. 예수께서는 마24장의 감람산 강화에서, 주님의 오시기 직전의 일들을 말씀해주셨는데, 그것은 해과 달과 별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그날 환난 후에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면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마24:29~30)". 그리고 이러한 일들은 여섯째 인이 떼진 후 일곱째 인이 떼어질 때에 완성되어질 것이다. 

  그런데 사도요한은 일곱째인의 내용을 간단하게 말하지 않았다. 그것은 다시 일곱 가지의 나팔 재앙으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살펴보니, 나팔재앙은 일곱 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넷 더하기 셋이다. 그리고 이 재앙들은 자연과 사람을 각가 1/3씩 해치기 위해 준비된 것들이다. 특별히 앞의 네 가지 나팔재앙은 지해강천 즉 땅과 바다와 강과 하늘의 자연을 치는 재앙으로서, 그 안에 있는 생명체들의 1/3이 죽어나가는 재앙이었다. 그리고, 그리고 세 가지 재앙이 계속되는데, 이때 한 마리의 독수리가 날아가면서 "화화화가 있도다"고 외쳤다(계8:13). 왜냐하면 나머지 3가지 재앙은 땅에 거주하는 인간을 직접 치는 재앙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먼저, 다섯번째 나팔재앙은 하늘에서 떨어진 별(사탄마귀) 하나가 열쇠로 무저갱을 열 때에 시작된다(계9:1~12). 그러자 무저갱으로부터 엄청나게 많은 황충들(메뚜기떼)이 올라왔다. 그런데 메뚜기떼의 꼬리에는 전갈같은 것이 붙어 있었는데, 이것들로 사람들을 쏘아 괴롭게 하였다. 하지만 전갈에 쏘인 자는 죽지는 않았고 다섯 달 동안만 괴롭힘만 당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여섯째 나팔이 울려퍼지니(계9:13~21), 이번에는 향단뿔 곁에 있는 순교자들의 외침이 들렸고, 이에 따라 유브라데강에 결박된 네 명의 천사가 놓임을 받는 것이 보였다. 그러자 2억의 군대가 준비되었는데, 그 군대의 모양은 말과 그 위에 탄 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말들의 입에서 "불과 유황과 연기"가 나오더니 사람을 죽였다. 그것들은 무려 지구상에 있는 사람 1/3을 죽이고 있었다. 그리고 말 탄 자의 꼬리에 뱀같은 모양을 한 것이 있었다. 황충들의 꼬리나 말 탄의 꼬리나 다 전갈과 뱀들인데, 이것들은 사실 모두가 하늘에서 떨어진 타락한 천사를 지칭하는 표현들이다(눅10:18~19). 

 

3. 여섯째 나팔 재앙이 지나간 다음에 사람들은 과연 회개할까? 

  그렇다면 여섯째 천사의 나팔재앙으로 사람들의 1/3이 죽어나갔을 때, 과연 나머지 2/3의 사람들은 회개를 하는 것일까? 사도요한은 전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그렇게 될수록 사람들은 더욱더 귀신들에게 절하고, 금과 은과 동 그리고 나무와 돌로 만든 우상에게 절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계9:20). 그리고 그들은 더욱더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행할 것이라고 했다(계9:21). 한 마디로 절대 회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재앙이 닥치면 닥칠수록 사람은 더욱더 미신적이 되고 우상숭배를 자행하게 되며, 더욱 더 강포한 일을 자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출애굽 당시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내렸지만 애굽사람이 회개하지 않았던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므로 지금에 일어나고 있는 재앙보다 더 악한 일이 발생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게 되고, 심지어 자식이 죽어나가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회개가 그만큼 어려운 것이다. 

 

4. 네번째와 다섯번째 대접 재앙이 지나가면 과연 사람들은 회개할까?

  그렇다면, 일곱나팔 재앙이 지나가면 사람들은 회개하는 것일까? 요한계시록에 보니, 일곱나팔재앙은 지해강천의 1/3의 생명체가 죽는 재앙이고, 사람 1/3이 죽는 재앙이다. 그리고 마지막 일곱번째 나팔재앙은 또 다시 일곱 개의 대접재앙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이때부터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은 대접재앙으로부터는 제외가 된다. 일곱 대접재앙은 오직 사탄의 무리에 속한 자들에게 임하는 재앙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첫째와 둘째, 셋째와 넷째 대접재앙은 지해강천에 내려서 모든 생명체를 파괴하는 재앙이다. 그런데 넷째 대접재앙이 내릴 때에, 하늘의 해가 그만 사람들을 불태워죽이게 된다. 그렇다면 그때에 비로소 사람들은 회개하는지를 살펴보자. 놀랍게도 사도요한은 그래도 그들이 회개하지 않는다고 기록하고 있다(계16:9). 그리고 다섯째 대접재앙이 음부에 있는 짐승의 보좌 위에 쏟아지게 되는 데도 사람들은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할지언정 자기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않는다고 기록하고 있다(계16:11). 그렇다. 재앙이 가속화되고 더 무거워지고 더 세진다고 해서 사람들이 회개하느냐?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결국 회개는 겸손한 사람들, 작은 것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알고 주님의 뜻에 굴복하기를 원하는 자, 곧 마음이 가난한 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인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사람으로 태어나서 회개가 되지 않은 것만큼 불행한 일은 없다. 

 

5. 나오며

  말세가 될수록 하나님께서는 자연환경과 인간에 대한 재앙을 더욱 더 가속화시키실 것이다. 이 세상은 더이상 살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재앙을 받았을 때 과연 사람들은 회개할지에 대해 살펴보았지만 결론적으로 볼 때 그들은 회개하지 않는다는 사실만 확인할 수 있었다. 놀랍게도 말세가 되어 재앙이 임할수록 사람들은 더욱 더 귀신들을 섬기고 무당을 찾으며, 우상을 섬기 게 된다는 것이다. 이때 귀신들은 더욱 2가지 것을 통하여 사람들을 미혹하고 또한 압박해올 것이다. 하나는 상업활동을 통하여 물질의 추구하게 만들 것이다. 이것이 요한계시록 17~18장에 나오는 바벨론이자 음녀다. 주님 오시기 직전까지 다시 말해 일곱 대접심판 중 일곱번째 대접 때까지 사탄과 음녀는 사람들을 경제라는 미끼로 유혹할 것이다. 그리고 한 편으로는 무력과 공권력을 사용하여, 사람들에개 압박과 통제를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다. 고로 그때에 권력자를 따르지 않는 모든 자는 누구든지 마구 짓밟힘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말세가 되면 돈에 취해 있거나 권력에 취하는 것에 매우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사람들의 대부분은 물질과 권력에 취해버릴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즐기는 것도 잠시뿐, 주님께서 오셔서 모든 것을 하루 아침에 다 깨끗히 정리하실 것이다. 그것이 아마겟돈 전쟁날이다. 이제 그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무엇보다도 간직해 두어야 할 것은 말세가 될수록 귀신들의 활동이 더 증가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므로 말세에 귀신들이 우리를 공격하지 않도록 날마다 회개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회개하면 죄가 씻겨지기에 귀신들도 힘을 잃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요일3:8,1:9). 그러면 아무리 강하고 힘센 그들도 우리를 공격할 근거를 가질 수가 없다. 혹시 공격해와도 우리의 대적기도로 물러날 수밖에 없다(벧전5:8). 말세는 회개가 정말 중요하다. 회개가 구원의 관문이 되기도 하지만 귀신들을 이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도 되기 때문이다. 건투를 빈다. 

 

2020년 10월 04일(주일)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회개와 천국복음(78) 구원얻는 회개란 무엇인가(39) 말세에 마귀를 이기는 방법은 무엇인가?(계9:13~21)_2020-10-05(월)

https://youtu.be/xacNNGcIE7I [ 또는 https://tv.naver.com/v/16071696 ]

 

 

 

1. 요한계시록에서는 나팔재앙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요한계시록에서 미래에 일어날 일들(6장~19장)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는 일곱 인으로 봉인된 두루마리를 어린양께서 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일곱째인으로서, 일곱나팔이 불어지면서 나타나는 재앙들입니다. 이 재앙은 크게 4+3으로 구성되어 있는바, 앞의 4가지 재앙은 자연의 1/3을 해치는 자연에게 주는 재앙(지해강천)이 될 것이고, 나머지 3개의 재앙은 사람을 해치는 재앙이 될 것입니다. 

 

2. 말세에 인간을 해롭게 하는 존재는 누구인가요?

  그런데 인간을 해롭게 하는 재앙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 귀신들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을 해롭게 하는 재앙은 다섯째 나팔재앙과 여섯째 나팔재앙과 일곱째 나팔재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 귀신들이 나타나서 인간들을 배후조종해서 인간을 해치기 때문입니다. 

 

3. 다섯째 나팔재앙과 여섯째 나팔 재앙에 등장하는 존재의 모습은 무엇을 가리키나요?

  특별히 다섯째 나팔재앙은 황충들(메뚜기떼)에 의한 재앙이요, 여섯째 나팔재앙은 2억의 말과 군대에 의해 발생하는 재앙들인데, 둘 다 귀신들에 의한 재앙들입니다. 이중에서 다섯째 나팔재앙은 무저갱에서 올라온 황충들이 하나님의 인맞지 아니한 자들만을 다섯달동안 괴롭히는 재앙인데, 이 재앙은 메뚜기떼의 꼬리에서 나오는데, 그 꼬리는 전갈같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섯째 나팔재앙은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된 네 명의 천사가 놓임을 받아서 2억의 군대를 동원, 사람 1/3을 죽이는 재앙인데, 이 재앙은 말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과 유황"이 그 도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꼬리는 뱀같이 생겼다고 했습니다(계9:19). 그런데, 두 개의 나팔재앙을 일으키는 "전갈과 그리고 뱀"은 사실 전부 귀신들을 지칭하는 용어들입니다. 왜냐하면 타락한 천사들이 하늘에서 떨어질 때에 저주를 받아 사탄마귀는 용이 되었고, 나머지 천사들은 뱀과 전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눅10:18~19). 고로 사람을 괴롭게 하고 죽이는 재앙들은 다 귀신들이 일으키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 말들의 입에서 나와 사람을 죽이는 "불과 연기와 유황"은 무엇을 가리키나요?

  그렇다면, 여섯째 나팔재앙 때에 말들의 입에서 나와 사람을 죽이는 "불과 연기와 유황"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가요? 그것은 무저갱(음부, 지옥, 불못)에서 올라오는 것들으로서, 사탄과 귀신들의 권세를 가리킵니다. 특별히 "불과 유황"은 사람에게 괴로움을 주는 도구들이며(계14:10), 그리고 연기는 고난을 가중시키는 힘을 가리킵니다(계14:11). 

 

5. 말세에 마귀와 귀신을 이기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

  그러므로 말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귀과 귀신들을 이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섯째와 여섯째 나팔재앙을 보니 이 재앙으로 인해 사람들이 괴로움을 당하고 죽임을 당해도 사람들은 거의 다 회개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은 어떻게 해서 이 세력을 이길 수 있을까요? 계12:11에 의하면, 하늘에서 쫓겨난 마귀와 귀신들을 이기고 그들을 비웃음거리로 만들 수 있는 비결이 한 가지 나와 있는데, 그것은 어린양의 피와 그들이 증언하는 말씀(로고스)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어린양의 피로써 자기들이 지었던 죄를 씻어내는 것 곧 "회개하는 것"이 귀신들을 이기는 비결입니다. 그리고 때로는(이는 순교자들에게 해당되겠지만) 끝까지 주님을 부인하지 않고 목숨을 사랑하지 않는 증언으로 귀신들을 이길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회개와 주님에 대한 증언이 귀신들을 이기는 첫번째 도구인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도구 하나가 더 있는데, 그것은 사탄마귀를 대적하는 것입니다(약4:7, 벧전5:8~9). 그들을 대적하면 그들이 피하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대적 마귀가 아무리 집어삼킬 자를 찾고 있다 하여도 믿음에 굳게서서 대적하면 그들은 도망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마귀와 귀신들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대적하십시오. 그들을 향하여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일들을 선포하고, 그들에게 떠나갈 것을 명령하시기 바랍니다(막16:17~18).

 

2020년 10월 05일(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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