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경륜(25)] 예수의 이름과 귀신을 쫓아내는 놀라운 영적 무기들은 무엇인가?(눅10:17~2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zKRmolT19oo [또는 https://tv.naver.com/v/48258609]

 

1. 들어가며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몸과 육체의 구원은 귀신을 몸에서 제거하는 일이 그 핵심이다. 왜냐하면 귀신이 우리 몸에 계속 남아 있으면 그들은 반드시 우리를 죄된 본성으로 유혹하여 우리를 죄짓게 만들 것이며, 자기들의 특성에 따라 온갖 저주를 퍼주다가 결국 우리가 회개치 못하면 우리를 지옥으로 끌고 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우리 몸에서 귀신을 제거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귀신을 우리 몸에서 제거할 수 있는가? 귀신을 축사할 때에 우리가 사용하는 예수의 이름은 어떤 이름인가? 그리고 귀신을 쫓아낼 때 귀신이 떠나가도록 고문할 수 있는 영적인 무기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2.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낼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인가?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인가? 아니다.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낼 수 있었던 것은 귀신의 왕 바알세불 곧 마귀와 싸워서 승리했기 때문이다(마4:1~11). 왜냐하면 강한 자의 집의 세간을 강탈하려면 먼저 강한 자인 사탄 마귀를 결박해야 하기 때문이다(마12:29). 그러므로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셨을 때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광야로 내몰았고 거기에서 40일간 금식기도하게 하셨다. 그리고 사탄 마귀와 한판 붙게 했던 것이다. 그러자 마귀는 예수께서 체력적으로 가장 떨어져 있던 순간을 알고서 찾아와 예수님을 시험했지만, 그만 3대 0으로 지고 말았다. 그날 예수께서는 마귀의 3가지 시험들로서 "돌을 떡덩이로 만들어 보아라,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내게 절하라 그리하면 천하 만국과 그것의 영광을 주리라"는 유혹을 받았지만 세 가지 시험을 모두 기록된 말씀으로 이기셨다(신8:3, 신6:16,13). 그리고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되는 영적인 법칙(벧후2:19)에 따라, 마귀는 이제 예수님의 종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마귀의 하수인들인 귀신들을 그때부터 내쫓기 시작하셨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낼 수 있었던 이유는그분이 귀신의 왕인 바알세불 곧 사탄 마귀와 싸워서 승리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때는 뱀의 머리를 아주 작살낸 것은 아니었다. 

 

3. 믿는 우리가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사탄 마귀와 싸워 판정승을 거두신 후, 예수께서는 공생애의 1/3을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치는데 사용하셨다(눅13:32).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공생애의 시작에 마귀의 시험을 물리쳐서 이기셨으며, 십자가 사건 때에는 옛 뱀인 마귀의 머리를 박살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마귀의 머리를 박살냈다는 것은 마귀가 가진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빼앗았을 뿐만 아니라 그가 가진 권세와 능력과 보좌에 제한을 두셨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탄은 그때부터 무저갱에 갇혀 지금까지 나오지 못하고 있다. 다만 자신의 종들을 올려보내 자신의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천년왕국의 끝이 오면 하나님께서는 그를 잠깐 놓아줄 것이다. 그리고 십자가 사건 때에 주님께서 행하신 또 하나의 일이 있었으니 그것은 높은 계급의 귀신들을 무장해제시켰다는 것이다(골2:15). 이는 귀신들이 가진 권세 곧 그들의 계급장을 떼어버리셨다는 것이다. 이것이 '무력화했다'는 말의 원뜻이다. 그러므로 사탄 마귀와 귀신들은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어떤 계급도 가질 수가 없다. 다만 원래 창조된 바에 따라 자기들에게 주어진 능력만을 갖고 있을 뿐이다. 

  이후 예수께서는 그의 공생애 약 1년쯤 지났을 때에, 당신의 12제자들에게 귀신을 쫓는 권세와 능력을 주시면서 그들로 하여금 귀신을 쫓아내게 하셨다(눅9:1~2). 그러고 나서는 70명의 제자들에게도 귀신을 쫓아내도록 권세와 능력을 주셨다. 그러자 70명의 제자들도 나가서 귀신을 쫓아내었으니 그들이 돌아와서 하는 말은 무엇이었는가! "주여, 주(당신)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항복하더이다(눅10:17)"라고 말했다. 그랬다. 귀신들이 예수의 이름을 듣고는 쫓겨났던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속죄사역을 마치셨다. 그래서 사탄 마귀의 권세와 능력과 보좌를 제한하셨고 귀신들을 무장해제시키셨다. 그리고 3일 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기 직전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믿는 자들은 이제 누구든지 예수의 이름으로 표적을 행할 수 있다고 하셨으니(막16:17~18), 그것은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는 모든 성도들은 누구나 귀신을 쫓아낼 수가 있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해 성도가 귀신을 쫓아낼 수 있게 된 근거는 예수님의 승리에 있는 것이며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예수의 이름에 있는 것이다. 우리가 비록 귀신보다 능력이 조금 떨어진다 하여도 우리에게는 암행어사 마패와 같은 예수 이름의 권세가 있는 것이다. 

 

4. 예수의 이름이란 대체 어떤 이름인가?

  그렇다면 믿는 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낼 수 있도록 주신 예수의 이름은 어떤 이름인가? 그 이름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으로서, 하늘에 있는 자들(선한 천사들과 구원받은 성도들)과 땅 위에 있는 자들(육체가 살아 있는 사람들과 귀신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지옥에 가 있는 사람들과 귀신들) 위에 있는 뛰어난 이름이다. 그러므로 모든 무릎이 예수 이름 앞에 꿇고 있는 것이다(빌2:9~10).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예수'라는 이름이 단지 아들만의 이름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이름은 '아버지'의 이름이며, 또한 '아들'의 이름이자 '성령'의 이름이기 때문이다(마28:18~19). 왜냐하면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명령하셨지만, 이때 사용된 '이름'이 먼저 단수라는 것이며, 또한 제자들이 직접 나가서 세례를 줄 때에, 그들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가 아니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주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예수의 이름이 곧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예수의 이름을 사용해 귀신을 쫓아낸다는 것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권세와 능력을 사용하여 쫓아내는 것이다. 

 

5.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영적 무기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믿는 자들은 예수 이름의 권세와 능력을 사용하여 귀신을 쫓아낼 수가 있는 것이다. 예수이름의 권세는 우리가 말로 명령하고 선포할 때 사용하는 것이며, 그러면 능력 있는 천사들이 와서 그 명령과 선포대로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귀신들에게 이렇게 명령하고 선포한다고 해서 다 떠나가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전능하신 한 분 하나님 곧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한다고 할지라도 그들은 버티기 때문이다. 그래야 루시퍼에게 책망과 징계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견디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는 성도들은 귀신이 떠나가지 않고 버틸 때 그들이 버틸 수 없도록 강력한 무기들을 써서 그들을 쫓아내야 한다. 영적인 무기들을 사용하셔서 그들에게 강력한 고통을 안겨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믿는 우리 성도들이 귀신을 쫓아낼 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것들은 사실 성부와 관련하여 사용할 수 있는 무기와 성자와 관련하여 사용할 수 있는 무기와 성령과 관련하여 사용할 수 있는 무기로 각각 나눠볼 수 있다. 

  첫째, 성부와 관련하여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불'과 '망치'가 있다. 왜냐하면 불은 하나님께서 소멸시키는 불이시기 때문이다(히12:29, 렘23:29).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바위를 쳐서 부숴뜨리는 방망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렘23:29). 그러므로 귀신을 쫓아낼 때에는 그들을 불로 태우고 망치로 머리를 깨부셔버려야 한다. 

  둘째, 성자와 관련하여 사용할 수 있는 무기도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피'와 '쇠지팡이(철장)'이다. 어린양의 피는 모든 죄를 사할 뿐만 아니라 귀신들의 권세와 능력을 완전히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계12:11). 그리고 쇠지팡이는 어떤 계급의 높은 귀신도 단숨에 몸통을 잘라버리고 뼈도 부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계2:26~27). 

  셋째, 성령과 관련하여 사용할 수 있는 무기에는 '검'과 '은사들'이 있다. 성령께서 그때 주시는 말씀인 레마 말씀으로 귀신들을 자를 수가 있다. 왜냐하면 그때 사용하는 칼은 예리할 뿐만 아니라 좌우에 날이 서 있기 때문이다(엡6:17). 아울러 믿는 성도들은 각종 성령의 은사들을 사용하여 귀신들을 쫓아낼 수가 있다. 이러한 은사에는 '지혜의 말씀의 은사, 지식의 말씀의 은사, 믿음, 병들 고침과 능력 행함과 예언, 영들 분별함과 방언과 방언 통역' 등이 있다(고전12:8~10). 

  그렇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영적인 무기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영 안에 들어오신 예수께서 한 분 하나님이자 전능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믿고, 그분이 바로 우리 믿는 이들의 승리의 이름인 예수님의 이름을 주셨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그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되, 각종 영적인 무기들을 사용해 쫓아내고 안 나가려 하는 놈들은 고문을 해서라도 쫓아내야 한다.  

 

 

2024년 01월 31일(수)

정보배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경륜(24)] 귀신은 어떤 존재이며 우리는 왜 귀신을 쫓아내야 하는가?(요10:10)_2024-01-30(화)

https://youtu.be/_FrWkvpAs_4 [또는 https://tv.naver.com/v/46737008]

 

1. 들어가며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에 있어서 귀신은 대체 어떤 존재인가?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생명 분배의 최종 단계는 육체의 구원에 있다. 그런데 육체 속에는 귀신이 들어 있기에, 이 귀신을 제거하지 않는 한 이 귀신은 우리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들고 사망으로 이끌어갈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육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었다고 간주하는 것만으로 죄를 이길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 죄된 본성인 귀신들이 우리 육체에 남아 있는데 어찌 육체의 본성을 우리 스스로가 극복할 수 있겠으며 이것을 초월해서 살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주의 생명이 육체의 영역까지 흘러 들어오게 하려면 반드시 육체를 처리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육체 속에 들어 있는 귀신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육체 속에서 귀신을 쫓아내다가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귀신의 집을 완전히 파괴시켜야 한다. 왜냐하면 귀신의 집이 우리 육체 속에 있는 한 귀신은 한사코 우리 육체 안으로 들어오려고 시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체 구원의 최종 단계는 귀신의 집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귀신의 집을 파괴하기 위해서는 우선 귀신들부터 우리 몸에서 하나씩 하나씩 쫓아내야 한다. 그렇다면 귀신은 대체 어떤 존재인가? 더불어 우리가 귀신을 반드시 쫓아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관해 말씀을 이제 하나씩 정리해 보도록 하자. 

 

2. 귀신이란 대체 어떤 존재인가?

  귀신은 영물이다(계16:14). 귀신은 영적인 존재로서 원래는 천사였으나 타락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영물을 가리킨다(벧후2:4). 이들은 하늘들과 지구가 창조된 후, 아직 다른 것들이 창조되기 이전에 먼저 창조된 천사들이다(창1:1~2,2:1, 왕상22:19, 골1:15). 그러므로 이들은 우리 육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영물들인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원래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수종드는 자들로 창조되었다(시103:20~22). 그러나 이들의 대장인 루시퍼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자기가 하나님 노릇을 하려다가 발각되었고(사14: 12~15, 겔28:12~19),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신 직후 그들의 대장인 루시퍼를 따라 한 패가 되어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과 싸웠으나 이기지 못하고 하늘에서 쫓겨난 자들이다(계12:7~9). 성경은 하늘에서 떨어진 그들을 귀신이라고 일컫는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만 해도 이들은 귀신들이라고 불리지는 않았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 타락한 천사들은 비록 그들의 마음이 타락했어도 여전히 하나님의 종으로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신 분이시다. 그래서 잘한 일에는 상을 주시고 악을 저지르면 징계하신다. 만약 누구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우상을 숭배하거나 악한 일을 행할 경우 하나님께서는 그를 반드시 징계하신다. 그때 징계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이 바로 천사들이다. 그런데 구약시대만 해도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들을 심판하실 때에 선한 천사들을 사용하기도 하고 악한 천사들을 사용하시기도 하셨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 범죄한 다윗을 칠 때에는 선한 천사인 '여호와의 천사'를 보내셨다(삼하24:15~17). 그때 그 천사는 이스라엘 백성을 전염병으로 쳤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욥에게 시험을 허락하실 때에는 악의 천사인 '사탄('대적하는 자'라는 뜻)'을 쓰셨다(욥1:6~10). 그래서 사탄은 하나님의 허락을 받고 욥을 치되, 처음에는 그의 소유물을 쳤고 두 번째는 그의 가족들을 쳤으며, 세 번째는 그의 건강을 쳤다. 그러나 구약시대에는 아무리 악한 천사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허락을 받고 징계의 일들을 수행해야 했다. 그러나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후 부활 승천이후부터는 달라졌다. 하나님께서는 미가엘과 그의 천사를 보내어 용(사탄 마귀)과 그의 천사들을 하늘에서 쫓아버리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때 이후 사탄 마귀는 음부(무저갱)에 갇혀 지내고 있다. 그러나 그가 사탄의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 자신을 대리할 자들을 이 땅에 올려보내 사람들을 죄짓게 만들고 있고 지옥으로 끌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때부터 달라진 점은 구약시대에는 악한 영들이 사람의 죄를 참고하는 일을 하였으나, 예수님의 승천이후부터는 참소하지 않고 우리가 죄를 지으면 곧바로 공격한다는 것이다(계12:10). 

 

3. 귀신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귀신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들은 악의 화신으로서 죄를 지은 자들에게 하나님의 징계를 내리는 일을 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자기들의 처할 운명의 장소인 지옥불(불과 유황이 타는 못)로 끌고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들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때마다 온갖 저주들을 받게 하다가, 나중에는 그 사람을 죽인 후, 그의 영혼을 지옥에 끌어간다. 그렇다면, 귀신들은 오늘날까지 사람 속에 들어가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첫째는 질병의 저주를 준다(신28:21~22, 27~28, 59~61). 각종 질병들과 불치병과 중병에 걸리게 하여 성도를 고통받게 하는 것이다. 심지어 임신을 못하게 하기도 한다(출23:25~26). 둘째는 가난의 저주도 준다(신28:30~33). 아무리 노력하고 힘써도 손에 쥐는 것이 없도록 하는 저주를 내린다. 그리고 이미 가진 것도 남에게 빼앗기는 저주를 내리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지은 죄와 조상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내려온 귀신들이 우리의 물질을 가로막기 때문이다. 있는 물질은 새어나가게 하고, 들어오는 물질은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버리는 것이다. 셋째, 형통하지 못하게 하는 저주를 준다. 이것은 성도들의 앞날을 귀신들이 가서 막아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회사가 망하게 되고, 부부관계는 깨지고,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3가지 저주를 없애려고 한다면 그는 반드시 자기 안에 들어 있는 귀신을 제거해야 한다. 

 

4. 예수께서는 사탄 마귀와 귀신들이 이 땅에 온 목적을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예수께서는 사탄 마귀와 귀신들을 도둑에 비유하셨다. 그들은 도둑이자 강도라고 말씀하셨다(요10:9). 그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빼앗아 가되 사람으로 하여금 먼저 죄를 짓게 만든 후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대체 이러한 악한 귀신들에게 무엇을 빼앗기며 살아가는가? 그것은 도둑으로 비유된 귀신들이 사람 속에 들어가서,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귀신들이 사람 몸속에 들어갈 때에는 사람을 해치러 들어오는 것이고 저주를 주기 위해서 들어오는 것이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는 사망을 선고받아 지옥에 떨어지게 하는 것이다. 그것을 예수님께서는 3가지로 설명해 주셨다. 

  첫째, 귀신들은 도둑질을 한다는 것이다(요10:10). 도둑질을 하되 사람의 '건강'을 도둑질하여 병들게 하고, '물질'을 도둑질하여 가난하게 만들고, 사람의 '미래'를 도둑질하여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반드시 자기의 몸에서 귀신을 몰아내야 한다. 

  둘째, 귀신들은 죽인다는 것이다(요10:10). 여기서 '죽인다'는 표현은 단순히 사람의 목숨을 끊는다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헬라어 원문에 보면, 이 단어는 '뒤오'라고 되어 있다. 이 단어는 '제물로 바치다, 살인하다, 살해하다, 죽이다'라는 뜻을 가졌다. 그러니까 귀신들은 사람들을 죽여서 결국 루시퍼에게 제물로 바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귀신들이 주의 일을 많이 했거나 주님께 크게 쓰임받는 사람을 죽여서 지옥에 데려가면, 사탄이 상을 주기 때문에 귀신들은 그 일을 기뻐하는 것이다. 

  셋째, 귀신들은 멸망시키신다는 것이다(요10:10). 여기서 '멸망시키다'의 헬라어 단어('아폴뤼미')는 그 뜻이 크게 3가지가 있다. 첫째는 '멸망시키다, 파괴하다'라는 뜻이 있다. 그리고 둘째는 '살해하다, 피살시키다'는 뜻이 있고, 세 번째는 '잃어버리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귀신들은 사람을 파괴시키는 것을 즐거워한다. 그러므로 귀신들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5. 왜 우리는 귀신들을 우리 몸속에서 제거하고 결국 귀신의 집까지 파괴해야 하는가?

  우리가 비록 자기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음에 넘기도, 자신의 육체 또한 십자가에 못박아 죽음에 넘겼다고 간주한다 하더라도, 귀신이 우리 몸속에 남아 있는 한 우리는 계속해서 귀신의 공격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의 몸속에 들어 있는 귀신들을 매일 조금씩 조금씩 쫓아내야 한다(신7:22~24). 귀신을 한꺼번에 다 쫓아버리면 우리 육체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되기 때문이다. 그럼, 왜 우리는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날마다 귀신을 쫓아내야 하는 것인가? 그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4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하나님의 경륜상 생명 분배의 최종 단계로서, 사람의 육체가 구원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고후4:11).

  둘째, 귀신이 우리 몸속에 남아 있는 한 그들이 계속해서 죄된 본성으로 우리를 유혹하여 죄를 짓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귀신이 내 몸속에 있는 한 우리가 질병과 가난과 약함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신28장).

  넷째, 하나님의 경륜을 방해한 사탄 마귀를 인간을 통해서 패배시키기 위함이다(요일3:8, 계21:7). 

 

6. 나오며

  사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과정을 보면, 그것은 영락없이 하나님의 경륜 곧 우리 인간의 영혼육의 구원의 과정을 고스란히 대변해 주고 있음을 본다. 왜나하면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유월절을 지키고, 홍해를 건너 광야로 나와서 40년간 만나를 먹은 후, 가나안 일곱족속을 쫓아내어 그 땅을 정복했던 과정이 영락없이 하나님의 경륜의 성취 과정과 그대로 일치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라도 예수님을 유월절 양으로 믿으면 죄사함을 받고 영의 구원을 받게 된다. 그리고 세례를 받은 후 광야 같은 교회생활을 통해서 생명의 떡을 계속 먹음으로 혼의 구원을 이뤄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요단강 건너가서 가나안 일곱 족속을 정복하는 것은 자신의 육체 속에 들어 있는 귀신을 정복하는 것이다. 육체의 구원은 귀신을 쫓아냄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라면 반드시 귀신을 우리 몸에서 제거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경륜상 생명의 분배 가운데 육체의 구원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귀신의 집까지 파괴시켜야 육체의 온전한 구원을 이룰 수가 있다. 

 

 

2024년 01월 30(화)

정보배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경륜(23)] 어떻게 하면 우리도 귀신의 집을 깨뜨릴 수 있는가?(수5:13~6: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YPxoZxF1MA4 [또는 https://tv.naver.com/v/46736998]

 

1. 들어가며

  어떻게 하면 우리도 귀신의 집을 깨뜨릴 수 있는가? 사실 우리 육체 안에 있는 귀신의 집을 깨뜨린다는 것은 귀신을 쫓아내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귀신의 집을 깨뜨리기 위해서는 하늘의 군대천사들이 오는 것이 아니라 귀신집을 부술 수 있는 특수천사가 와야 비로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그것을 지휘하는 천사의 계급은 최소 장군급이어야 한다. 그러니까 이를 군대 계급장으로 굳이 표현한다면, 귀신의 집을 깨뜨리려고 오는 천사는 최소 별1개 이상이어야 하며 상황에 따라 별 3~4개짜리도 오는 것이다. 그러나 정말 강력한 귀신의 집을 파괴하려 할 때에는 미가엘 천사장이 파송되어야 하는데, 이때 파송되는 미가엘 천사의 계급은 별이 6개나 된다. 그러므로 귀신의 집을 깨뜨린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특히 사역자가 귀신의 집을 깨뜨릴 수 있는 수준이 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영혼육을 구원하는 단계에서, 맨 마지막 단계로서 육체의 구원을 이루려면, 우리는 반드시 귀신의 집을 깨뜨려야 한다. 그렇다면 귀신의 집을 깨뜨린다는 말은 대체 어떤 의미를 지닌 것이며, 영적인 세계에서 계급은 어떤 역할을 차지하는 것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육체에 성령의 집을 지으려면 최소한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어야 하는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귀신의 집을 깨뜨린다는 말씀의 의미는?

  귀신의 집을 깨뜨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우리 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귀신들의 공간을 이제 한꺼번에 다 제거해 버린다는 것을 뜻한다. 즉 귀신이 우리 몸에서 활동하는 아지트 자체를 다 제거해 버리는 것이 귀신집의 파괴다. 그러므로 귀신에게 있어서는 누군가에 의해 자기의 집이 깨뜨려진다는 것만큼 서글픈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의 집을 함부로 깨뜨릴 수 없다. 고로 귀신의 집을 깨뜨리려면 자기 몸에서 귀신들은 어느 정도 다 제거한 다음에 깨뜨려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귀신들이 한꺼번에 공격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의 집이 깨뜨려진다는 말은 이전까지 귀신이 그 사람의 주인 노릇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것이 끝장났다는 것을 뜻한다. 더욱이 귀신의 집을 깨뜨린다는 것은 이전까지는 귀신을 한 명씩 혹은 한 무더기로 쫓아낸 것이었다면, 이제는 나머지 귀신들을 전부다 한꺼번에 쫓아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자기 몸에서 귀신을 거의 다 내보낸 상태가 되어야, 비로소 귀신의 집도 깨뜨릴 수가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커다란 귀신들은 거의 다 뽑아냈으니 이제는 잔챙이들을 한꺼번에 처리하겠다는 것이 귀신의 집을 깨뜨린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귀신의 집을 깨뜨린다는 것은 귀신을 제거하는 단계 중에서도 거의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3. 귀신을 자기 몸에서 거의 제거하지 않은 상태인데도 억지로 귀신의 집을 깨뜨리게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

  어떤 성도들은 귀신의 집을 깨뜨려야 비로소 우리의 육체가 성령의 집이 되고 자신의 육체가 하나님께 아름답게 쓰임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당장 자기 속에 있는 귀신의 집을 깨뜨려주기를 부탁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러한 일은 상당히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귀신이 우리 몸에서 거의 다 제거되지도 않았는데도, 귀신의 집을 깨뜨려 버리면 그 집에 들어 있는 귀신들이 한꺼번에 밖으로 나오게 된다. 그러므로 그들은 반드시 공격한다. 왜 그런가? 그들은 자기가 머물러 있던 집에서 나갈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회개함으로서 자기들이 떠날 준비를 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함부로 귀신의 집을 깨뜨려 버리면 귀신들은 떠나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데도 그 집에서 쫓겨날 신세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때에는 귀신이 곧바로 사역자와 당사자를 공격해 버린다. 고로 큰 귀신들을 잡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런 일이 생긴다면, 귀신을 쫓는 사역자나 귀신을 쫓으려 하는 당사자가 큰 곤경에 처하게 된다. 귀신들이 한꺼번에 공격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엄청 큰 일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므로 귀신의 집을 함부로 깨뜨려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귀신의 집을 깨뜨릴만한 준비가 되었을 때 그 일이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의 집을 깨뜨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날마다 회개하여 자신의 몸에서 귀신을 계속 떠나보내되, 어느 정도 귀신들이 떠나간 상태가 되어서, 더 이상 떠나보낼 큰 귀신들이 없을 때에 귀신의 집도 깨뜨려야 하는 것이다. 

 

4. 귀신의 집은 누가 어떻게 깨뜨릴 수 있는가?

  그렇다면 귀신의 집은 누가 어떻게 깨뜨릴 수 있는가? 귀신의 집이란 사실 귀신이 우리 사람의 몸속에 지어 놓은 영적인 공간이다. 그러므로 귀신의 집은 우리 몸 크기만한 공간이 결코 아니다. 실로 엄청나게 크고 넓다. 또한 귀신의 집을 깨뜨리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귀신의 집들 중에는 그나마 깨뜨리기 쉬운 집이 있기도 하다. 그것은 흙이나 나무나 유리나 기와로 만든 집일 경우다. 이런 경우라면 그 집을 쉽게 깨뜨릴 수 있겠지만, 귀신의 집이 돌이나 쇠나 놋으로 지어진 상태라면 정말 깨뜨리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인간의 힘으로 귀신의 집을 깨뜨릴 수는 없는 것이다. 그것은 오직 하늘에서 집을 부수는 특수천사들이 와야 가능하다. 그리고 실제로 귀신의 집을 깨뜨리려 오는 천사들을 살펴보면 그들은 갑옷을 입고 칼을 차고 온다. 그리고 오는 천사들의 계급도 다 장군급들이다. 그리고 더욱이 미가엘 같은 천사장과 같은 급의 천사가 올 때에는 말을 타고 오는 것이다.

  그러면 귀신의 집은 어떻게 깨뜨리는가? 그것은 장군급의 천사들이 와서 깨뜨리되 돌이나 쇠 그리고 놋을 깨뜨릴 수 있는 특수장비를 가지고 온다. 즉 돌이나 바위를 깨뜨릴 수 있는 특수 드릴이나 착암기를 가지고 와서 집을 깨뜨리는 것이다. 그러면 트럭이 와서 깨진 돌이나 쇠, 놋을 어디론가 실어나른다. 그러면 천사들이 깨끗이 물청소를 한다. 그러면 실로 엄청난 공간이 확보된다. 그러면 그곳이 이제 성령이 다스리는 공간으로 변화된다. 그러면 천사들이 그곳에 집을 짓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한가운데에 성령의 보좌가 내려온다. 이제 육체의 모든 공간의 주인이 성령님이 되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5. 귀신의 집을 깨뜨리려면 어느 정도의 계급을 가져야 하는가?

  그렇다면 귀신의 집을 깨뜨릴 수 있는 장군급의 천사를 부릴 수 있는 사역자가 되려면 어느 정도의 계급을 가져야 하는가? 그것은 최소한 별 2개 정도는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귀신집을 깨뜨리려고 오는 천사들은 별 한 개를 달고 있는 장군급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천사의 세계에서는 계급은 매우 중요하다. 계급에 따라 일할 수 있는 크기와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가 제압할 수 있는 천사들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천사들의 세계에서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타락한 천사들이라도 큰 능력을 가진 천사들일 때에는 선한 천사라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다. 그러므로 악한 귀신들이나 선한 천사들이나 모두 자신의 계급에 따라 일처리가 가능하다. 만약 자신이 싸우는 천사라고 한다면 보다 더 높은 계급의 천사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자기보다 단계 더 낮은 계급의 천사들을 물리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천사들의 세계에서는 자기보다 높은 계급의 천사와 싸워서 이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의 사정은 약간 다르다.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는 능력을 가진 것이 아니라 천사를 부릴 수 있는 권세를 가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 귀신들이 무장해제되었다(골2:15)는 말은 귀신의 능력이 없어졌다는 뜻이 아니다. 단지 그들의 계급장이 뜯겨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높은 계급의 귀신들이라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 믿는 이들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우리 믿는 이들에게는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이신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믿음이 없거나 귀신의 공격을 무서워하는 자는 몇 번 귀신축사를 시도하다가 그만 못하게 된다. 그러면 귀신들이 자기를 공격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도 영적인 계급을 높여가야 한다. 이제 갓 거듭난 성도는 계급장이 이등병 정도다. 그러나 영적인 세계를 어느 정도 알고 영적인 세계를 분별하기 시작하면 그는 이제 소위 계급장을 단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부지런히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영권을 성장시키기 위해 방언으로 기도하고, 귀신들과 싸워야 한다. 그래야 영권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6. 귀신의 집을 갖고 있는 당사자는 자기 육체 안에 있는 귀신의 집을 깨뜨리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일반 평신도로서 귀신의 집을 갖고 있는 경우라면 자기 안에 있는 귀신의 집을 깨뜨리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우선 감사한 것은 평신도의 경우 귀신의 집의 재질은 강하지 않고, 귀신의 계급도 그리 높지는 않다는 것이다. 물론 예외는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부모님이 신내림을 받은 무당이라면, 그 속에 들어 있는 귀신의 경우 계급이 무궁화 1~3개에서 별 1개짜리다. 그러므로 무당 속에 들어 있는 영들을 쫓아내려면 상당한 영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평신도 치고 별 1개의 계급장을 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이런 무당과 같은 경우에는 높은 계급을 가진 주의 종들에게 부탁해서 무당의 영을 쫓아내는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평신도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훗날 귀신의 집을 파괴할 수 있는가? 그것은 첫째로, 날마다 회개를 하여 조금씩 조금씩 자기 안에 있는 귀신을 쫓아내되, 점차로 더 많이 회개하여 자기 안에 있는 더 큰 계급의 귀신까지도 쫓아내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귀신의 집을 파괴할 때에 귀신의 공격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의 종들인 사역자에게 축사를 받을 때에도 회개를 충분히 하고 사역을 받아야 한다. 둘째로, 자신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음에 넘긴 다음, 죄짓기 좋아하는 육체는 죽었다고 간주하여 죄에게 내주지 말며, 자신의 몸을 의의 병기로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롬6:11,13). 그러면 내 육체의 전부는 아니더라도 내 육체의 일부 공간이나마 성령께서 다스리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수가 있는 것이다. 

 

 

2024년 01월 29일(금)

정보배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경륜(20)] 몸과 육의 구원을 이루는 것이 왜 그리 중요한가?(마19:27~30)_22024-01-26(금)

https://youtu.be/QdacOvcVBbg [또는 https://tv.naver.com/v/46736983]

 

1. 들어가며

  사람의 구원은 영에서부터 시작되지만 이어서 혼으로 그리고 육으로 이어진다. 이는 자신의 영이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영의 구원에서 만족할 것이 아니라, 혼과 육도 구원을 받는 데까지 이르러야 함을 의미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믿음으로 구원받은 것에 대해 만족한다. 자신이 예수님을 믿어서 죄사함을 받게 되었고 구원을 받게 되었으니 자신의 구원은 이제 완성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끝인가? 아니다. 성경에서는 영에서 시작된 구원이 혼의 구원을 이루고 더 나아가서 몸과 육의 구원으로까지 이어져야 함을 계속해서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예수님을 믿어 영의 영역에서 구원을 받았다면 이제는 혼의 구원과 더불어 육신의 구원 곧 몸의 구원을 위해 힘써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도들은 영의 구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육신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니 왜 사람은 영의 구원에서 만족하지 말고 혼의 구원과 육의 구원을 위해서 힘써야 하는가?

 

2.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구원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성경이 말하는 구원은 사실 3단계로 진행되는 것이다.

  첫째로, 영이 구원을 받는 단계가 있다(고전5:5). 이는 자신의 영에게 하나님의 생명이 분배되는 것을 가리킨다. 이때 사람은 영의 영역에서 거듭 태어난다. 이때 거듭남은 생명주는 영이신 성령께서 자신의 영 안으로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들어옴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다(요3:5). 여기서 물은 회개를 통한 죄사함을 의미하고, 성령은 생명을 가지고 들어오시는 생명주는 영이신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그러면 그 순간에 그는 자기의 영과 성령의 영이 하나가 되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된다(고전6:17). 이 영을 두고 성경은 '연합된 영'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태는 그가 죽는 날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죽는 날에 자신의 영과 성령의 영이 떨어지는 사람이 아주 많다. 왜냐하면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면서 자신의 영에게서 성령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번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그것이 영원토록 안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찌 되었든 모든 사람은 자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하고 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그가 구원받는 순간에 죽는다면 그는 반드시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을 것이다.

 둘째로, 혼이 구원을 받는 단계가 있다(벧전1:9). 이에 대해 베드로 사도는 믿음의 끝으로서 혼이 구원을 받아야 함을 역설하였다. 왜 그런가? 그것은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나는 사람 치고 자신의 혼이 하나님의 뜻을 기뻐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육신 안에 곧 자신의 육체 속에 죄가 들어 있어 자기를 죄의 법 아래로 끌고 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아 곧 혼은 반드시 부인되어야 한다(마16:24). 그러므로 타고난 자아는 십자가에 못박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혼의 생각을 영에 두고 영의 소원을 따라가야 한다. 그래야 혼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즉 혼의 영역에 예수님의 생명이 흘러들어와서 그가 예수 생명으로 살아야 혼이 구원을 받는 것이다(고후4:10). 그런데 사람의 혼 곧 자아는 이미 엄마의 배속에 있을 때부터 귀신의 공격을 받고 살고 있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아는 귀신의 가르침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므로 그러한 사람의 자아를 가만 놔두게 되면, 그는 죄된 본성이 가득차 있는 육신의 소욕을 따라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타고난 나의 옛 사람은 십자가에 못박아 죽음에 넘겨야 한다. 그리고 생각을 영에 두고 영에 속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 셋째로, 몸과 육(육체)이 구원받는 단계가 있다(고후4:10~11). 예수님을 믿기 전에 자신의 육체 안에는 이미 귀신들이 들어와 자리를 잡고 살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사람의 육체를 가리켜 '귀신의 집'이라고 말씀하셨다(마12:43~45). 그러므로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귀신의 영향을 받고 살고 있으며 그래서 죄를 짓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죄를 짓고 있는 육신을 '사망의 몸'이라고 불렀다(롬7:24).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받아 영이 구원을 받았다면 그때부터는 날마다 혼을 부인하고 죽음에 넘김으로 혼도 구원받게 한 다음에 반드시 몸과 육의 구원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먼저 육체가 구원받게 하려면 이미 자신의 육체 안에 들어와 있는 귀신을 제거한 다음에 나중에는 반드시 귀신의 집을 파괴시켜야 한다(눅8:1~2, 11:24~26). 그리고 몸이 구원받게 하려면 이제는 자신의 몸을 쳐 복종시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의의 병기로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롬6:13). 

 

3. 왜 우리는 자신의 몸과 육체를 구원받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왜 우리는 자신의 영이 구원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혼을 구원시키고 더 나아가서 자신의 몸과 육체를 구원받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우리가 어떤 지위와 신분을 누리고 또한 어떤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인지가 바로 우리의 몸과 육체를 얼마나 구원시켰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천국은 우리가 행한 만큼 보상을 받는 장소이기 때문이다(계22:12).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회개하고 믿음을 가져서 자신의 영이 구원을 받았는데, 그날 죽게 된다면 그는 천국에 들어갈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천국에서 누릴 지위와 신분 그리고 영광과 같은 보상이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비록 천국에는 들어갔지만 천국집도 준비되어 있지 않을 것이며 면류관도 하나 없을 것이며, 자신이 앉아서 예배드릴 보좌자리는 더더욱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구원받은 이후 자신의 몸과 육신으로 한 일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천국은 행한 대로 보상을 받는 것이지 은혜로 보상이 주어지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4.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가 행함으로 받는가?

  많은 성도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과연 자신이 믿음만으로도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 자신의 행함이 뒷받침되어야 구원을 받는지가 늘 헷갈리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의 영혼육이 어떻게 구원을 받는지에 대하여 그 과정을 잘 모르기 때문에 하시는 말씀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영이 구원받음으로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문제는 전적으로 믿음의 문제인 것이지 행함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진술도 온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종국적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문제는 자신이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이름이 죽을 때에 생명책에서 지워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계3:5, 계21:27). 그러므로 만약 그가 죽을 때에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진다면, 그는 결국 성밖으로 쫓겨나거나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던져지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계22:14, 21:8). 그러므로 천국에 입성하는 문제는 단지 자신이 믿었다는 이유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천국 입성은 반드시 회개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원에 있어서 믿음과 회개는 어쩌면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믿는 것만 아니라 회개도 필요하다고 가르치셨다(마4:17). 자신의 더러워진 두루마기(겉옷)를 빨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계22:14). 그러므로 우리는 천국에 들어가려면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들어간다는 말씀을 절대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요3:5). 

  그렇다면 성도들에게 있어서 '행함'이란 어떤 의미가 있는가? 그것은 우리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우리가 받을 지위와 신분과 그리고 영광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믿고 회개하여 천국에 들어갈 사람이 되었을지라도, 이 땅에서 자신의 육신을 이용해 주의 나라와 복음 전파를 위해 행한 일이 하나도 없다면, 천국에서 그가 누릴 지위와 신분 그리고 영광이 하나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이제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우선 그는 믿음과 회개생활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그가 이미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확실해졌다면 그는 그때부터라도 천국에서 자신이 받을 지위와 신분 그리고 영광을 위해 부지런해야 한다. 왜냐하면 천국은 우리가 수고한 대로 보상을 받는 보상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우리의 육체로 일한 것만이 천국에서 나의 상으로 주어질 것이 되기 때문이다. 
 

5. 천국에서 진짜 신분적 차이가 존재하는가?

  어떤 분들은 믿음만 있으면 천국에도 들어가고 또한 천국에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 것이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이것은 예수님의 말씀도 모르고 천국의 실상도 모르기 때문에 하시는 말씀이다. 왜냐하면 천국에서 보상의 하나로 주어지게 되는 자신의 지위와 신분이 결코 똑같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섬기는 자로 천국에 들어갈 것이다. 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다스리는 자가 되거나 더 나아가서는 왕으로 참여하는 자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다른 사람이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님께서 직접적으로 제자들에게 하셨던 말씀 속에 나와 있다. 그런데 그 말씀을 사람들은 자기의 이해의 수준에서 번역하고 해석함에 따라 그것을 쉽게 찾아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마태복음 20장에 따르면, 예수님의 좌우편에 있는 보좌에 앉을 자는 주님이 마시는 잔을 마셔야 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이 땅에서 크고자 해서는 아니 되고, 이 땅에서 으뜸이 되고자 해서도 아니 된다고 말씀하셨다(마20:26~27). 그러면 천국에서는 섬기는 자가 되거나 종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천국에서 성도의 지위와 신분은 이 땅의 개념의 경우처럼 그러한 것은 아니다. 

마20:26~27[헬라어 직역] 너희 중에서 장차 이와 같은 것이 있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만일 너희 안에서 누구든지 크게 되기를 원한다면 그는 장차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될 것이다(봉사자로 있을 것이다). 27 그리고 만약 너희 중에서 누구든지 으뜸이 되기를 원한다면(첫째이기를 바란다면), 그는 장차 너희의 종으로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보라. 누가 과연 천국에서 자기의 영광의 보좌에 앉아 다스리는 자가 되는 것인가? 그것은 분명하다. 그것은 제자들이 주님을 따르되 그냥 따른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미래, 재산 등등)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라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국에서 다스리는 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천국에서 섬기는 자가 될 것인지 하는 문제는 자신이 이 세상에 살 때에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이지 결코 믿음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 아닌 것이다. 

 

2024년 01월 26일(금)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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