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하는 '귀신'과 우리 조상들이 생각했던 '귀신'은 대체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 것인가? 왜 우리 조상들은 죽은 조상을 극진히 그렇게 섬겨온 것인가? 그리고 죽은 고인은 언제 고인에서 조상신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것인가? 왜 우리는 죽은 조상에게 음식을 바치거나 절을 하면 안 되는가? 그리고 내 자식과 손자에게 죽은 조상을 섬기도록 하면 안 되는 것인가? 그 영적인 실체를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은 놀라운 사실들이 숨어 있는 것이다.

 

2022-04-01 금요기도회

제목: [우상숭배죄회개(10)] 제사의 죄를 어떻게 회개할 것인가?(3)(출23:13)_귀신의 실체 알기와 상례제사 회개하는 법_2022-04-01(금)

https://youtu.be/6mOdqlc7C5k [혹은 https://tv.naver.com/v/26080679 ] 

 

1. 들어가며

  사람이 죽으면 정말 조상귀신이 되는 것일까? 유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죽은 조상이 '귀신'이 된다고 분명히 가르친다. 그렇다면 유교에서 말하는 귀신이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것이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귀신과 과연 일치하는 것인가? 그리고 사람이 한 번 죽으면 우리 나라 조상들은 약 15차례에 걸쳐 예를 갖추어 죽은 자를 섬겼다. 곡하고, 절하고, 음식을 차려드렸다. 왜 그랬을까? 왜 우리 조상들은 사람이 죽으면 땅에 빨리 파묻지 않고 여러 가지 절차를 지켜서 죽은 사람을 산 사람 이상으로 섬긴 것일까? 그리고 짧게는 100일에서 많게는 3년까지 그렇게 했던 것일까? 오늘은 조상이 제사드리던 조상귀신들의 실체를 한 번 살펴보고, 왜 우리 조상들은 죽은 조상들을 그렇게 살아 있는 사람 섬기듯 하였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기를 원한다. 

 

2.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되는 것인가?

  사람이 죽으면 정말 귀신이 되는 것일까? 그리고 귀신이 되어 제사드리는 시간에 나타나 제사상을 받고 그 음식을 먹는 것일까? 그리고 제사상에 나타난 조상들에게 후손이 절을 하는 것은 예를 갖춘 행위이며 그것이 과연 효를 실천하는 것인가? 사실 사람치고 제사드릴 때에 제사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혹시 거기에서 일어나는 일을 본다고 말할지라도 과연 무엇이 진실인지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 악한 영들은 얼마든지 가짜를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가 무엇을 보았다는 것을 두고서 그것을 변함없는 진리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판단 기준은 우리에게 남겨 주신 변치 아니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되는지에 대해 그리고 귀신이 정말 죽은 조상인지에 대해서 우리는 성경 말씀을 비추어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성경 말씀에는 이방인들이 제사하는 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으며, 이때 그 귀신을 무엇이라고 정의하고 있는가? 우선 성경에 보면, 이방인들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고전10:20). 그리고 이 귀신은 헬라어로 '다이모니온(단수는 '다이몬')'이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대부분 귀신들은 혼자 들어가거나 혼자 사람 속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작게는 여럿에서 많게는 2천 명 이상도 한꺼번에 들어가기도 하고 나오기도 한다. 그러므로 귀신은 대부분 복수로 나온다. 그래서 대부분 '다이모니온'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수로 '다이몬'은 대체 어떤 존재인가? '다이몬'이라는 말이 어원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에 관하여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다. 그러나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우리 주 예수님께서 귀신을 무엇이라고 칭하셨는지를 살펴봄으로서, 귀신의 본질과 실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귀신을 무엇이라고 불렀을까? 그것은 바로 딱 하나로 말씀하셨다. 그것은 '더러운 영'이라는 것이다(막5:8). 한글 성경에는 대부분 '더러운 귀신'이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헬라어  성경에서는 전부 다 '깨끗함을 받지 못한 영' 혹은 '깨끗하지 않은 영'이라고 나와 있다. 다시 말해, 이 영은 더러운 것이다. 이 말은 그 영이 원래는 깨끗했지만 죄를 범하여 더럽혀진 것이고, 깨끗함을 받지 못해서 더럽혀진 상태로 계속해서 남아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영이 바로 '귀신(다이몬)'인 것이다. 그렇다. 성경에서는 이처럼 귀신을 더러워진 상태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이 영은 사람의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고, 영안이 열린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것을 볼 수가 있다. 그런데 우리 조상들은 거의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에, 귀신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잘 몰랐다. 보이지 않으니까 그것을 두려운 존재로 여기고 그냥 섬겨온 것이다. 만약 잘못 섬겼다가 해코지를 받기라도 하는 날에는 큰 일 날 것 같으니까, 우리 조상들은 죽은 조상의 귀신들을 지극 정성으로 섬긴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유교에서는 죽은 사람의 혼백이라고 하니까 그냥 그렇게 믿어온 것이다. 

 

3.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된다는 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으며, 어떻게 섬겨왔는가?

  우리 조상들은 왜 지극 정성으로 죽은 조상들을 섬긴 것일까? 그리고 죽은 조상들에게 예를 갖춰 '조상 제사'를 지냈던 것인가? 그건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조상이 죽어서 [귀]신이 되는 것이라고 믿어 왔기 때문이다. 왜 그러한가 하면, 위에서처럼 조상 제사를 지내도록 말했던 유교의 창시자 공자가 그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 조상들은 옛날부터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된다고 믿었기에 죽은 조상을 지극 정성으로 섬겨온 것이다. 

  그렇다면 유교의 공자는 귀신을 어떤 존재로 보았을까? 공자가 말하는 '귀신'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공자가 쓴 책 [중용]이라는 책에 보면, 거기에 귀신의 실체가 무엇인지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어느 날 공자의 제자였던 '제아'라는 제자가 공자에게 물었다. "귀신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그 의미가 대체 무엇입니까?" 그러자 공자가 대답한다. 그 핵심은 이렇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하늘에서 온 부분이 있고 땅에서 온 부분이 있는데, 이 둘이 합쳐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죽으면 이 둘이 다시 분리가 된다. 이때 하늘에서부터 온 부분은 '혼'이라고 부르고, 땅 곧 흙에서부터 온 것은 '백'이라고 부른다. 이때 사람이 죽게 되면 혼은 하늘로 펼쳐져서 날아가고, 백은 흙으로 돌아간다. 이때 하늘로 펼쳐져서 하늘로 돌아간 것은 '신'이라고 하고, 땅으로 돌아가서 땅의 성분이 된 것은 '귀'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죽은 사람의 땅의 백과 하늘의 혼을 하나로 '귀신'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죽은 사람의 혼백을 가리켜 '귀신'이라고 줄여서 부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후손들은 자기 조상이 하늘의 부분이 되었고 땅의 부분이 되었으므로, 조상이 죽은 날이 되면, 땅에게 술을 부어 백을 불러내어 대접해 드리고, 하늘에게 향을 살라 혼을 불러내어 극진히 잘 대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제사'라고 부르는 행위다. 죽은 조상에게 예의를 갖추는 하나의 경배 행위가 바로 조상 제사였던 것이다. 

 

4. 과연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면 후손들이 복을 받게 되는가?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수많은 후손들은 자기의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낸다. 특히 동양 문화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의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다. 제사드리는 그날 밤에 죽은 조상의 혼백이 다시 돌아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진정 죽은 혼백 곧 귀신이 제삿날에 되돌아오는 것인가? 만약 되돌아온다고 치자. 그렇다면 죽은 혼백은 어디에 있다가 오는 것인가? 그리고 1년에 한두 번 제삿밥만 먹어도 그들이 살아가는 데에는 아무 지장이 없는 것인가?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 아무도 묻지도 않고 대답도 안 해 준다. 그냥 조상 귀신은 제삿날에 와서 제삿밥 얻어 먹고 후손들에게 복을 준다고 말할 뿐이다. 그런데 어느 누구도 죽은 조상을 본 사람은 없다. 꿈이나 환상으로 보는 이도 있지만 그게 진짜는 아니다. 어딘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쉽게 말해 가짜가 진짜 흉내를 내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속지 말아야 한다. 영안을 열어서 보면, 제삿날에 제삿상에 오는 것은 죽은 조상이 아니다. 죽은 조상의 몸에 있었던 악한 영이 오는 것이다. 이것이 곧 귀신이다. 귀신이 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영은 죽은 조상의 모습과 특성과 심지어 말하는 목소리까지도 비슷하게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후손들은 죽은 조상이 온 것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아니다. 그것은 죽은 조상을 가장하여 귀신이 속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삿날에 아무리 죽은 조상을 잘 모셨다고 할지라도 죽은 조상을 섬긴 것이 아니다. 귀신을 섬긴 것이다. 그러므로 제삿날에 지극 정성으로 섬긴 것은 귀신을 섬긴 것이다. 그러므로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일은 귀신을 자기의 몸속에 불러들이는 공식적이고도 공개적인 절차인 것이다. 그러므로 제사를 많이 지낸 사람들일수록 귀신들이 그의 후손의 몸속에 많이 들어와 있다. 귀신이 많이 들어올수록 귀신이 더 많이 역사하게 된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귀신들이 어떤 존재라고 말씀하셨는가? 그것은 '더럽혀진 채 있으며 깨끗함을 받지 못한 영'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이 영이 사람 속에 들어오면 그 사람도 역시 더럽혀진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많은 귀신을 모시고 있거나, 그것들이 몸속에 들어와 서로 뭉쳐쳐 있어서 큰 귀신이 된 것을 모신 사람들은 귀신들의 노예가 된다. 또한 더럽다. 생각이 더럽고, 정신이 더럽고, 말이 더럽고, 육체가 더럽다. 그 속에 들어온 영이 더러운 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을 모시면 후손들의 영이 더럽혀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육체도 더럽혀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귀신에게 잘 제사한 가정의 사람일수록 예수믿기가 어렵다. 귀신들은 사람이 신앙을 갖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 회개하게 되면 그 사람의 육체 속에서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예수 믿기 전까지 사람의 몸은 사실 귀신의 집과 같은 것이었다. 그런데 그 정든 집을 떠나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하지 않고서는 사람에게서 귀신은 절대 떠나지 않는다. 사람이 죄를 지을 때에 합법적으로 사람 속으로 들어왔기에 합법적인 상태가 되어야 비로소 떠나가는 것이다. 회개하여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아, 하늘에 기록된 행위책에서 죄목이 지워질 때에 비로소 귀신도 사람에게서 떠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회개하지 않고 계속해서 귀신을 섬긴다면 그 사람은 복을 받기는 커녕, 저주만 받게 된다. 깨끗함을 받지 못한 영들로서 귀신들은 원래 천사였지만 하늘로부터 떨어질 때에 저주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들린 사람은 그 귀신이 받은 저주의 특성을 그대로 나타낸다. 그러므로 아무리 조상을 잘 섬긴다고 할지라도 복을 받을 수 없다. 왜냐하면 원래부터 귀신들은 저주받은 영이었으니까 말이다. 

 

5. 우리 조상들은 사람이 죽으면 어떤 절차를 밟아 고인을 신으로 승격화 시켜 왔는가?

  사람이 죽으면 곧바로 그를 귀신(귀신)으로 섬기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49일이나 100일이 지나야 하고 많게는 3년이 지나야 귀신으로 섬기기 시작한다. 탈상을 해야 죽은 사람이 고인의 신분에서 조상 귀신으로 승격을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럼, 탈상은 언제 하는가? '상을 끝낸다'는 의미의 탈상은 보통은 3년상을 치른 후다. 그때는 담제나 길제를 지낸 후다. 여기서 '담제'라는 것은 고인이 죽은 지 3주기가 되었을 때 상복을 벗고 상주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죽은 이의 신주를 사당에 앉히는 제사가 '길제'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초혼에서부터 시작하여, 탈상까지 마치는데 약 15개의 상례 제사가 치러진다. 그리고 이것이 마쳐지게 되면 고인이 이제 조상신으로 승격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죽은 고인은 어떤 절차에 따라 조상신 혹은 귀신으로 승격이 되는가? 시대나 지방마다 이 순서와 절차가 약간 다르지만, 많게는 15번의 상례 제사를 드린 후에 귀신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작게 삼우제를 마치고도 탈상을 하는 이들이 더러 있다. 삼우제를 드리는 날 장례복을 벗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원래 장례법은 아니다. 만약 우리가 조선시대 말기에 태어났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라 고인을 귀신으로 승격화시키는 일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1) 초혼(招魂, Invocation of the spirits of the dead)

  초혼이란 발상(發喪)하기 전에 죽은 이의 혼을 부르는 것을 말한다. 즉, 사람이 죽으면 생시에 입던 저고리를 왼손에 들고 오른손은 허리를 짚은 채 지붕이나 마당에서 북쪽을 바라보며 '아무 동네 아무개 복(復)'을 세 번 외치는 풍습을 말한다. 이렇게 하면 죽은 이의 혼이 돌아온다고 믿었는데, 그래도 살아나지 않으면 장례를 준비하게 된다.

 

2) 발인제(發靷祭)

  상여가 집에서 떠나기 바로 전에 상여 앞에 차려 놓고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3) 노제(路祭)

  장례 절차 중 한 과정으로 상여가 장지로 가는 도중 거리에서 지내는 제사를 가리킨다. 고인의 생시 행적이 깃들어 있는 곳에서 간단한 제사를 올리는 것으로, 성문 밖이나 마을 어귀에서 조문객들이 장막을 쳐 제사 지낼 장소를 마련하고 상여를 기다리다가 지내기도 하였고, 친척 집 앞을 지날 때에도 지냈다.

 

4) 하관제(下棺祭)

  시체를 묻을 때 관을 무덤의 구덩이에 내리는 의식을 가리킨다. 

 

5) 반혼(返魂)

  장례 지낸 뒤에 신주(神主)를 집으로 모셔 오는 일로서, 불교에서는 죽은 사람을 화장하고 그 혼을 집으로 도로 불러들이는 것이나 그런 일을 가리킨다. 

 

6) 초우제(初虞祭)

  장례 당일에 반혼(返魂) 후 즉시 지낸다. 초우제는 낮에 지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반혼이 늦을 때에는 저녁 상식(上食)과 겸하여 지내기도 한다. 만약 당일 돌아올 수 없어 유숙할 경우에는 도중에 숙소에서라도 지내야 한다. 초우제는 장례 당일을 넘겨서는 안 된다. 초우제를 지내려면 상주 이하 모두 목욕을 하되, 머리는 빗질하지 않는다.

 

7) 재우제(再虞祭)

  초우제를 지낸 다음의 첫 유일(柔日)에 지내는 제사를 가리킨다. 재우제는 원래 초우제를 지낸 다음의 첫 유일의 질명(質明), 날이 밝을 무렵에 지낸다. 유일은 십간(十干)에서 음(陰)에 해당하는 짝수 간지, 즉 을(乙)・정(丁)・기(己)・신(辛)・계(癸)가 들어간 날로, 부드러운 날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지금은 대개 장례 다음 날 지내며, 의식과 절차는 초우제와 같다.

 

8) 삼우제(三虞祭)

  재우제(再虞祭)를 지낸 다음의 첫 강일(剛日)의 질명(質明), 날이 밝을 무렵에 집에서 지낸다. 강일은 십간(十干)에서 양(陽)에 해당하는 홀수 간지, 즉 갑(甲)・병(丙)・무(戊)・경(庚)・임(壬)이 들어간 날로, 굳센 날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요즘은 장사를 지내고 3일째 되는 날에 지낸다.

 

9) 49제(四十九齋)

  불교에서 사람이 죽은 뒤 다음 생을 받기까지 중유(中有)의 존재로 머무는 49일 동안에 치르는 천도재를 가리킨다. 

 

10) 졸곡(卒哭)

  수시로 하던 곡을 그친다는 뜻이다. 졸곡제는 장사를 마치고 삼우제(三虞祭)를 지내고 나서 석 달(90일)이 지난 뒤 갑(甲)・병(丙)・무(戊)・경(庚)・임(壬)의 강일(剛日)을 택하여 거행한다. 빨리 장사를 지내면 우제도 빨리 지내 신을 편안하게 해야 하지만, 오직 졸곡만은 반드시 장사 후 석 달을 기다렸다 지내야 한다. 이로부터 수시로 하던 곡을 멈추고 아침, 저녁에만 한다. 비록 아침과 저녁 사이에 슬픔이 있어도 곡하지 않는다.

 

11) 소상(小祥) - 13개월에 드리는 제사

  사망한 날로부터 1년이 지난 뒤에 지내는 상례의 한 절차를 가리킨다. 초상(初喪) 때부터 계산하여 13개월 만에 지내는데 윤달은 계산하지 않는다. 옛날에는 13개월이 되면 날을 받아서 지냈지만 지금은 사망한 지 1주년이 되는 날 지낸다.

 

12) 대상(大祥) - 25개월에 드리는 제사

  사망 후 두 번째 기일에 지내는 제사를 가리킨다. 대상은 크게 길한 날이라는 뜻으로, 돌아가신 조상의 두 번째 기일에 지내는 제사이다. 초상부터 이날까지 윤달을 계산하지 않으며 모두 25개월이다.

   

13) 담제(禫祭) - 27개월에 드리는 제사

  대상 후 중월(中月)에 지내는 상례의 마지막 제사를 가리킨다. 3년의 상기(喪期)가 끝난 뒤 상주가 평상으로 되돌아간다. 『주자가례(朱子家禮)』에 기재된 상례(喪禮)의 마지막 절차는 초상으로부터 27개월 만에 지내는 담제(禫祭)이다. ‘담(禫)’은 ‘담담하니 평안하다’는 뜻이다.

 

14) 길제(吉祭) - 담제 후 30일 안에 드리는 제사

  죽은 이의 신주를 사당에 안치하기 위해 담제(禫祭)를 지낸 다음 달의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에 지내는 제사를 가리킨다.

 

15) 탈상(脱丧)

  삼년상이 모두 끝나 상복을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가리킨다. 

 

6. 나오며

  사람이 죽었을 때에 고인을 귀신으로 승격시키기까지 우리 조상들은 참으로 많은 절차를 밟으며 그 일들을 진행해 왔다. 그렇다면 왜 우리 조상들은 장례 절차를 단 며칠에 걸쳐 끝내지 않고 왜 이러한 복잡한 과정과 절차를 거친 것일까? 그것은 한 마디로, 죽은 고인의 몸속에 들어 있는 모든 영들을 그의 후손들이 다 받기 위해서 그랬던 것이다. 사람 속에는 수천에서 수만 마리의 귀신들이 들어 있다. 그 영들은 사람이 죽으면 보통 3군데로 나뉘어 흩어진다. 첫째는 자신의 후손들의 몸속으로 들어간다. 둘째는 시체 속에 계속 남아 있어서 무덤에 같이 가 있다. 셋째는 하늘로 올라가서 가문의 영들이 된다. 그런데 우리에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죽은 고인의 몸속에 들어 있던 1/3의 귀신들이 죽은 이의 후손들에게 들어간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들어가도록 행하는 의식이 우리가 '장례 절차'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리고 그 후에도 우리는 여러가지 제사를 드리며 살아간다(기일 제사와 차례 제사). 그러므로 우리는 조상 제사라는 절차를 통하여 죽은 고인의 몸속에 있던 영들을 다 후손들에게 가게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그것을 두고서 후손이 복받는 행위라고 자식들에게 가르치고 시켰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죽은 할아버지의 몸속에 들어와 있는 영들이 손자에게 들어가도록 한 것이다. 얼마나 끔찍한 일이었는가? 그래서 얼마나 많은 영들이 지금 나와 후손의 몸속에 들어가도록 했는가? 그러니 한 번 회개한다고 해서 이 영들이 다 빠져나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우리가 죽은 이에게 예를 갖춘 숫자 만큼 그 영들이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반대로 그 영들을 내쫓아 보내려면 그 영들이 들어오게 한 숫자만큼 우리도 회개를 해야 하는 것이다. 회개를 단순하게 몇 번 하고 끝낼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이것은 우리의 일생을 두고 해야 할 일이다. 그래야 우리가 비로소 귀신의 속박에서 자유롭게 될 것이요, 저주로부터 벗어나며, 우리 후손들을 자유롭게 놓아줄 수 있게 된다. 그래야 비로소 내 후손들도 수고한 대로 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지게 된다. 왜 후손들에게 귀신들을 물려주려고 하는가? 왜 회개하지 않고 있는가? 왜 회개하지 않아서 내 영과 내 몸을 더럽힌 채 그냥 놔두고 있는가? 그럴수록 우리는 더러운 그릇이 될 뿐이다. 더러운 그릇을 주님께 귀한 그릇으로 내어 드릴 수가 없지 아니한가! 귀신이 다 빠져나가지 않은 상태에 아직도 놓여 있기에, 우리들 중에는 귀신의 역사와 성령의 역사를 혼돈하고 있는 것이다. 귀신이 역사하는 것도 성령이 역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영적인 세계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회개하자. 철저히 회개하자. 귀신 섬긴 것을 회개하고, 귀신이 들어오도록 행위를 한 조상 제사의 죄를 회개하자. 그것이 우리가 이 시대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들 중의 일이기 때문이다. 

 

2022년 04월 01일(금)

정병진목사

 

자기 자녀의 앞길이 늘 막히고 있다면 이 영상을 조목하길 바란다. 왜 우리 조상들은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동네 두레박 우물에 가서 정한수를 떠다놓고 천지신명에게 빌었으며, 정월대보름날이 되면 장독대에 정한수를 떠놓고 빌어왔던 것인가? 이것은 바로 우리 민족의 고유신앙인 '칠성신앙" 때문이다. 오늘은 미신 잡신의 죄들 중에서 칠성신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하고자 한다. 왜 칠성신앙이 나와 내 후손에게 얼마나 고통스럽고 참담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는지를 도교와 무교와 불교와 함께 살펴보자. 이제 우리에게도 새로운 밝은 미래가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을 주목하라.

 

2022-03-25(금) 금요기도회

제목: [우상숭배죄회개(09)] 미신잡신의 죄를 어떻게 회개할 것인가?(3)(출20:1~6)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XTgNDMkWSUU [혹은 https://tv.naver.com/v/25945341 ]

 

1. 들어가며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자신의 앞길이 막히는 것을 볼 때에 그것을 두고서 자신이 짊어져야 할 십자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간다. 아마도 이러한 사람이 진짜 신앙인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회개를 하면서 깨닫게 된 것은 이러한 일의 상당 부분이 자신의 십자가가 아니라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악한 영들의 방해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고 있으면 과거에 지었던 우상 숭배의 죄들도 다 용서된 줄로 안다. 물론 천국 길을 가로막는 죄는 진정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을 때에 용서받는다(요13:10). 하지만 우리가 용서받아야 할 죄가 그것만은 아니다. 문제는 악한 영들은 가족중 누군가의 회개없이는 3~4대를 내려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우상 숭배의 죄를 짓지 아니하였다고 할지라도 조상들의 지은 죄값으로 인해 질병에 시달리기도 하고, 가난해질 수도 있으며, 성격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앞길이 막힐 수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하나님께 먼저 무엇인가를 구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진정으로 회개하는 것이다. 그래야 어둠이 떠나가고 그때부터 빛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내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던 영들이 떠나게 함으로 내 사람의 환경들에 있어서 막혔던 것들이 진정 뚫려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는 진정 우리의 회개 생활 가운데 우리의 앞길을 막는 영들을 내보내기 위해서는 어떤 회개를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그러한 죄들 가운데서도 가장 큰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한 가지 우상 숭배의 죄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놀라운 영적인 진전이 함께 하길 빈다. 

 

2. 나와 내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 숭배의 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누가 조상들이 지은 우상 숭배의 죄를 네 가지로 나눠 놓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것만큼 확실하게 우상 숭배를 구분하는 방법은 아직까지는 없는 것 같다. 그것은 첫째, 조상 제사의 죄요, 둘째, 부처와 불교의 죄이며, 셋째, 무당과 점쟁이의 죄요, 넷째, 미신 잡신의 죄다. 그런데 이 4가지의 우상 숭배의 죄는 특징이 있다. 그것은 4가지 종류의 우상 숭배를 했을 때에 달라붙거나 들어오는 영이 각각 유형이 다르다는 것이다. 첫째로, 조상 제사를 드리고 제사 음식을 먹으면, 악한 영들이 주로 머리와 위장을 공격한다. 더 나아가서는 자궁까지 공격한다. 그러므로 조상 제사를 많이 드린 사람은 두통과 더불어 머리가 맑지 않다. 그리고 늙어서는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그리고 위장병에 걸려 위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제사지낼 때 들어온 영이 더 아래로 내려가서 여자의 자궁까지 가면 임신을 못해, 제사를 많이 드린 종손 집안은 자손이 귀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조상 제사를 드릴 때에 손으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재물을 주관하는 손을 악한 영들이 묶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둘째로, 부처와 불교를 섬기면, 헛된 망상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러면 일을 하지 않으며 게으른 사람이 된다. 그러므로 부처를 많은 섬긴 집안의 사람은 재물을 모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왜 그러한가? 부처상 앞에서 3배, 7배, 108배, 500배, 3천배, 1만배의 절을 할 때마다 그 손을 악한 영들이 감아 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셋째로, 무당과 점쟁이를 섬기게 되면, 혈기 분노의 영이 들어오고, 음란과 거짓, 분리의 영이 들어온다. 그러므로 무당 점쟁이 집안에는 싸움이 잦고, 이혼도 많아진다. 그리고 교만하여 자기 자랑을 잘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당 점쟁이의 죄를 늘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신 잡신을 섬기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게 되는가? 그것은 자기의 앞길과 자녀의 앞길이 계속 막힌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사람과 그 집안은 형통하지 못하고 늘 성공하지 못한다. 축복을 방해받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모든 자연 만물을 신으로 믿고 섬긴 이유 때문에 그때 역사했던 영들이 가는 곳마다 그 사람의 발목을 감아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런 사람은 앞으로 전진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항상 거기에 그냥 머물러 있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람은 미신 잡신을 섬겼던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그러면 그때부터 앞길이 열리기 시작한다. 왜 그러한가? 그것은 앞길 방해의 영들이 나와 우리들의 발목을 감고 있다가 풀고 떠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녀의 앞길이 막히거나 일이 잘 성사되지 않거나 한곳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반드시 미신과 잡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기를 바란다. 

 

3. 미신 잡신을 섬긴 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나와 내 조상들이 섬겼던 미신 잡신의 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미신 잡신의 죄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 만물을 신적 대상으로 여기고 거기에다 무엇을 차려 놓고 비는 행위들을 총체적으로 가리키는 표현이다. 예를 들어, 하늘의 칠성신에게 빌고, 장독대에 정화수 떠놓고 빌고, 당산나무에 빌고, 큰 바위에도 빌고, 일월성신에게도 빌고, 미륵이나 돌부처에게도 빌고, 장승이나 솟대에도 빌고, 서낭신이나 삼신, 업신, 조왕신, 문전신, 측간신에도 비는 모든 행위가 미신 잡신의 죄인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어떤 행위를 했을 때 그것이 복이 된다는 말을 믿고 행하는 모든 행위들과 이와 반대로 어떤 행위를 하게 되면 저주가 들어온다고 믿고는 그러한 행위들을 하지 않는 것, 역시 미신 잡신의 죄이다.

  그렇다면 위의 죄들과 더불어 어떤 행위들이 미신 잡신을 불러들이는 죄가 되는가? 그것은 해마다 연초부터 시작된다. 첫째로, 정초에 복을 받으려고 복주머니나 복조리를 사는 행위, 북어와 실 그리고 소코뚜레를 집에 매달아 놓는 행위, 정월 대보름날에 찰밥과 오곡밥을 쪄서 먹는 행위 그리고 돼지머리 놓고 고사지내는 행위 같은 것들이 여기에 속한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둘째로, 액을 쫓아 보내겠다고 하면서 정월 보름날에 쥐불놀이를 하고 지신밟기 하고, 명절에 대문 앞에 작은 상을 차려 놓거나 음식을 갖다 놓는 것, 돼지나 소가 새끼를 낳았을 때에 금줄을 치는 것 그리고 아들을 낳으면 왼 새끼줄에 고추를 달아 놓고, 딸을 낳으면 왼 새끼줄에 숯을 달아 놓는 행위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리고 셋째로, 앞날과 운명을 알고자 운이나 사주나 띠운세를 본 것 역시 미신 잡신의 죄에 속하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관상을 보거나 토정비결, 사주팔자, 궁합을 보는 것은 명백한 우상 숭배 행위라는 것을 알고 회개하기를 바란다. 또한 결혼식 날짜를 운세와 띠를 보고 잡는 것이나 손없는 날에 이사를 한다거나 장 담거나 문짝 바르는 일을 그때 행하는 것도 다 이러한 미신 잡신의 죄에 해당하는 것이다. 

 

4. 미신 잡신의 죄들 중에서 가장 신경 써서 회개해야 할 죄는 무엇인가?

  미신 잡신의 죄들 중에서 가장 신경 써서 집중적으로 회개할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아무래도 우리 조상들이 '칠성신'을 섬긴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현 세대의 한두 세대 위로 올라가면, 칠성신을 안 섬기는 집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체 우리 조상들이 열심히 섬겼던 '칠성신'이란 어떤 존재를 가리키는 것인가? 칠성신은 하늘에 있는 별을 섬기는 것이다. 그것도 북두칠성을 신으로 섬기는 것이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이 칠성신이 한 사람의 목숨과 빈부와 생사와 화복을 주관한다고 믿어 왔다. 결국 인간의 삶의 길흉화복을 칠성신이 주관한다고 믿어 왔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정한수를 떠다 놓은 다음, 늘 빌었던 것이 바로 이 칠성신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군대 간 우리 아들 몸 건강하게 있게 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던 것이다. 이때 정한수 떠놓고 기도했던 그 대상 곧 '천지신명'이 칠성신인 것이다. 이러한 칠성신은 자녀 출생까지 관장한다고 믿었기에 처음에는 삼신으로 여기기도 하였다. 그래서인지 가장 오래된 불화를 보면, 칠성신은 대부분 여자들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삼신이 곧 칠성신이라는 것을 부각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고려시대를 지날 무렵에 칠성신은 남자신으로 바뀐다. 그리고 삼국시대에 들어온 불교가 고려시대에는 이미 칠성신과 하나가 된다. 그러므로 석가모니의 주변에 7명의 보살들을 배치하는 그림들이 많은데, 이는 불교와 칠성신을 하나로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칠성신은 아주 오래된 신적 대상으로서, 우리 민족의 시작과 더불어 함께 했던 민간 신앙의 최고 두목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은 북두칠성을 칠성신으로 여겼기에, 유물을 살펴보면 돌에다가도 북두칠성을 새기고 죽은 시체를 넣는 관에다가도 새기고, 그림으로도 그려 왔던 것이다. 그러니 무교(무당)에서도 '칠성님'을 최고의 신으로 알고 지극 정성으로 섬기고 있으며, 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에 전래되었던 불교에서도 역시 칠성신을 섬긴다. 그러기에 모든 절마다 대웅전 옆에 작은 크기의 '칠성각'을 만들어 놓고 있다. 결국 불교도 칠성 신앙을 이기지 못하고 부처와 함께 칠성신을 섬기도록 배치해 놓은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윗대가 예수님을 믿지 않고 민간 신앙을 섬겼던 집안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필수적으로 자기 조상들이 칠성신을 섬긴 죄에 대해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과 자신의 자녀의 앞길이 활짝 열리는 것이다. 

 

5. 불교에서는 석가와 칠성신을 어떻게 섬기는가?

  사실 불자들은 '부처'를 칠성신 밑에 있는 신으로 여길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불교에서는 부처를 최고의 신으로 생각하여, 별자리를 배치하여, 불화를 보면 북극성의 자리에는 석가모니를 앉혀 놓고, 북두칠성의 자리에 칠성신을 배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불교는 부처와 칠성신을 하나로 묶어서 섬기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부처와 칠성신을 하나로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북두칠성이 바라보고 있는 북극성의 자리에 석가모니를 배치하고, 석가모니 주변에 칠성신을 배치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전남 화순의 운주사라 할 수 있다. 운주사는 천불천탑을 가진 사찰이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지금은 소실되어 몇 개 안 남았는데, 이전에 운주사에는 수백 개의 탑들이 즐비해 있었다고 한다. 그중에서 제일 압권은 와불로서 부부 부처상이 있다. 그리고 그 와불 근처에 비밀스러운 둥근 돌들이 7개가 있고, 바로 그 옆에 7층 석탑이 서 있다. 북두칠성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처음에는 절에 웬 북두칠성이 놓여 있는지 좀 의아스럽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오래된 민간 신앙으로서 칠성신이 어떻게 불교 속으로 들어가 불교와 하나가 되었는지를 잘 표현해 주는 예라고 하겠다. 한편 무당들도 굿을 할 때 칠성신을 모시는 굿을 한다. 그들도 칠성신을 매우 높은 신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6. 민간 신앙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면 자기와 자기의 후손에게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

  우리 민족에 있어서 민간 신앙은 아주 다양하게 표현되어 왔다. 그러므로 미신과 잡신을 한두 가지 정도로 정의할 수 없다. 자연 만물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미신 잡신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늘에 떠 있는 하늘에는 해와 달과 별들을 신이라 여기고 섬겼으며, 땅에 있는 지신을 신으로 섬겼고, 바다나 강이나 심지어 우물도 용왕신이 있다고 믿고 섬겼다. 그러므로 정월 대보름날이 되면 옛날 각 마을의 우물 앞에 음식을 갖다 놓는 행위들을 하였다. 그리고 집안에도, 부엌에는 조왕신, 부뚜막에는 부뚜막신, 광에는 업신, 문지방에 문지방 신, 측간에는 측간신 등을 섬긴 것이다. 가는 곳마다 신으로 가득했다. 그러므로 이런 신을 섬기는 사람에게 가는 못된 악한 영들이 사람의 발목을 휘어감는 것이다. 그러므로 앞길이 방해를 받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미신 잡신을 섬기게 되면 자기와 자기의 후손들에게 어떤 일들이 발생하는가? 첫째, 온통 집안이 어둡다. 해 뜰 날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침침하고 암울하여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집안에 웃음꽃이 피지 않는 것이다. 둘째, 형통이 방해받는다. 환경이 악한 영들이 막아 버리기 때문이다. 그 놈들이 우리 발목을 칭칭 감아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셋째, 이러한 집안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늘 잡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에게 도움을 받지도 못하고 남에게 도움을 줄 수도 없다. 넷째, 자녀의 앞길이 늘 막힌다. 내게 역사하던 미신 잡신의 영들이 고스란히 자녀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녀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유없이 미움을 받게 되고, 승진이나 합격을 방해받게 되고,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왜 앞길을 열어 주시지 않느냐고 원망 불평하기 전에 먼저 자신과 자신의 조상들이 지었던 미신 잡신의 죄를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7. 나오며

  오늘은 미신 잡신의 죄가 어떻게 불교와 무속에까지 하나가 되어 발전해 왔는지를 중심으로 미신 잡신의 죄를 살펴보았다. 그렇다. 미신 잡신은 아주 오래된 토속 신앙이다. 심지어 고조선 때에 하늘의 신에게 제사지냈던 고인돌 위에도 북두칠성의 모양이 새겨져 있기도 하다. 하늘의 칠성신이 인생과 우주의 모든 것을 관장한다고 믿은 가운데 매일 새벽마다 정한수 떠놓고 광에 들어가 빌었으며, 정월 대보름날이면 장독대에 정한수 떠놓고서 칠성신에 빌었던 것이다. 이러한 신앙을 무속인들도 막지 못했으며, 삼국시대에 전래된 불교도 막지 못했다. 그러한 사실은 오늘날 모든 사찰에 삼신각 내지는 칠성각이 꼭 있는 이유가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우리 나라가 쇄국 정책을 펼치다가 망한 것이다. 앞으로 뻗어 나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감사하게도 구한말에 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오면서 드디어 이러한 미신 잡신을 섬기는 것이 우상 숭배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우리나라가 좋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집집마다 개별적으로 볼 때에는 여전히 2~3대 윗대만 올라가도 칠성신에게 지극 정성으로 빌어 왔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므로 내 자녀의 앞길이 열리지 않고 계속 막힌 상태에 놓여 있다면 그는 반드시 자기의 조상 2~4대가 칠성신을 섬긴 죄를 회개하기를 바란다. 칠성신을 섬겼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유튜브에 들어가셔서 '칠성신'을 검색하시고 거기에 나와 있는 영상 3~4개만 시청하신 후에 기도하시면 기도가 절로 나오게 될 것이다. 우리 민족이 이렇게 어리석었던 것이다. 좋게 말하면 이렇게 종교심이 강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있다. 그것은 나와 내 조상들이 지었던 미신 잡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는 것이다. 회개하기만 하면 예수님의 피가 죄를 속해 줌으로 나와 내 자녀를 붙잡고 있는 미신 잡신의 영들이 드디어 떠나가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에게도 비로소 형통의 시간이 시작될 것이다. 

 

2022년 03월 25일(금)

정병진목사

 

불교는 인간의 본성이 어떤 것이며, 인간이 어떻게 운명지어지는가를 잘 설명해준다. 하지만 죽은 후에 인간의 운명을 바꾸어주지는 못한다. 그럼, 왜 인간은 죽은 후에 그 운명을 바꿀 수 없는 것인가? 49재와 천도재는 진정 효력이 있는 불교행위인가? 그리고 왜 석가모니를 신으로 숭배하면 아니 되는 가? 그리고 부처와 불상 앞에 절하거나 탑돌이를 하면 왜 아니 되는가? 그리고 사찰을 지어 바치고 불상과 불탑을 세우면 아니 되는가? 여기 명쾌한 해답이 있다.

2022-03-18(금) 금요기도회

제목: [우상숭배죄회개(08)] 불교의 죄를 어떻게 회개할 것인가?(3)(수23:6~7)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i2Vazq8Pmrg [혹은 https://tv.naver.com/v/25735106 ]

 

1. 들어가며

  부처와 불교를 섬기는 것은 진정 죄가 되는가? 그렇다. 그것은 진정 죄가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영안을 열어서 보면, 아무리 부처상이나 돌부처에 빈다고 할지라도 부처가 그 자리에 오지 않기 때문이다. 부처가 오지 않고 오히려 귀신들이 오기 때문이다. 이것은 불교를 폄하하려고 하는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실상을 그대로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부처는 인간이었다(인도 왕족의 왕자). 그런데 한 번 죽은 사람은 절대 이 세상에 다시 올 수 없다는 것이 만고불변의 법칙이자 영계의 법칙이다. 혹 부처가 그 자리에 온다고 친다고 해보자,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예불을 하면, 부처는 과연 어느 절에 가서 예불을 받겠는가? 부처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여기에 있으면 저기에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처가 설령 사바세계에서 온다고 할지라도 동시에 사람들의 예불을 받고 그들의 소원을 들어줄 수가 없다. 그렇다면 부처와 불교를 섬긴 죄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그리고 불교에서 흔히들 말하는 '보살'이나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라는 말은 대체 무슨 뜻인가? 우리 조상들은 1~2대만 올라가면 다 우상을 숭배하고 살았다. 그런데 우리 조상들 중에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불교를 신앙하고 살았던 것인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부처와 불교를 섬긴 죄들에는 대체 어떤 것이 있으며, 우리의 직계 조상들이 직접적으로 지은 부처와 불교의 죄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것인지를 살펴보자. 

 

2. 부처와 불교를 섬긴 죄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절에 다니면서 지은 부처와 불교를 섬기는 죄들에는 어떤 죄들이 있는가? 참고로, 우리가 영의 눈을 떠서 부처와 불교를 섬기게 될 때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되는지를 보면, 부처는 오지 않고 귀신들이 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부처와 불교를 섬길 때 어떤 귀신들이 오게 되는가? 그것은 총 5가지의 경우의 죄가 있다.

  첫째, 부처를 신으로 알고 숭배하고 섬기면 죄가 된다. 왜냐하면 부처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동시에 사람들이 비는 기도와 소원을 들을 수도 없고 그 소원을 들어줄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것으로 끝인가? 아니다. 그때에는 대신 귀신들이 바로 부처를 신으로 알고 숭배하고 섬기는 것을 대신 받는다. 그리고 자신을 신으로 숭배하는 자 속에 들어간다. 이때 부처를 신으로 섬기면 헛된 망상에 빠지게 하는 영들이 침투해 들어온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들은 헛된 꿈만을 좇아가며, 현실감 없는 허무맹랑하는 것들을 추구하게 된다. 

  둘째, 부처와 불상 앞에 엎드려 절하고 소원을 빌어도 죄가 된다. 부처와 불상은 돌로 만들거나 나무에다가 금을 입힌 것이 대부분이다. 돌과 나무는 인격체가 아니다. 어떤 장인이 그것을 만들어서 거기에 갖다놓았을 뿐이다. 그것은 결코 신이 아니다. 그런데도 거기에다가 절하고 예를 갖추면 귀신들이 와서 그 절을 받는 것이다. 불교에서 행하는 절의 종류를 살펴보면 보통 3배, 7배, 108배가 있고, 많게는 500배, 3,000배, 10,000배도 있다. 그러나 많이 절을 할수록 많은 영들이 그 사람 속에 들어간다. 그러나 부처와 불상 앞에 절을 하게 되면 그의 후손들이 집중력을 갖지 못해 학습능력이 떨어지며, 믿는 사람의 자녀라 할지라도 영안이 쉽게 열리지 않는다. 

  셋째, 불경을 외고, 염주를 세고, 연등을 달고, 촛불을 켜놓고, 방생하고, 기왓장에 이름 올리게 되면 죄가 된다. 이는 이 모두가 다 어떤 신앙의 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이러한 행위를 한다할지라도 여전히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 달라붙는다. 하나님이 아닌 것에 무엇인가를 바치게 되면 바친 만큼 악한 영들이 오는데, 그중에서도 "잃어버리게 하는 영"이 온다. 그러므로 우상에게 무엇인가를 바친 사람은 반드시 회개할 때에 속죄헌금을 바쳐서 과거의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서 속건제사를 드릴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재물을 모을 수가 없다. 

  넷째, 사찰을 지어 바치고, 불상과 불탑을 세우고, 시주하고 공양하면 죄가 된다. 그것도 아주 큰 죄가 된다. 그리고 사찰과 불상과 불탑을 지어버치면 저주를 받아 당대나 다음 대에서 자손이 망하게 된다. 그리고 그 후손들도 물질에 복을 받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때에 "모아지지 못하게 하는 영", "재물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영", "거지가 되게 하는 영" 등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다섯째, 죽은 자를 위해 49재와 천도재를 지내도 역시 죄가 된다.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49재와 천도재는 겉으로 볼 때에는 망자의 한을 달래줄 수 있는 의식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 영안을 열어서 보면 귀신들을 맞이하고 그것들이 후손들에게 들어오게 하는 통로를 열어주는 주술행위이다. 이미 죽은 자는 운명은 절대 바뀔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죽은 망자의 혼이 절대 이 지상에 다시 나올 수 없다. 죽은 자의 운명은 아무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죽은 자를 위해 빌어주는 어떤 행위를 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돈만 허비할 뿐이다. 석가모니도 힌두교에서부터 시작된 천도재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이미 운명 지어진 것을 어찌 바꿀 수 있겠느냐면서 부질없는 일이라고 말한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불교에서는 뭇 중생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고, 후손들이 자기의 조상들을 좀 더 편안한 곳으로 보내드렸다는 위안을 갖도록 천도재를 드려준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무당이 행하는, 죽은 자를 위한 '씻김굿'과 거의 유사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죽은 자를 위해 49제나 천도재 그리고 씻김굿을 해준들 이미 죽은 영혼을 이 세상에 다시 불러 올 수도 없을 뿐더러, 이미 운명지워진 그들을 다시 다른 장소로 옮겨줄 수도 없다. 만약 무당이나 후손이 빙의를 하여 죽은 망자가 "고맙다"고 말을 했다고 할지라도 절대 속지 말라. 영안으로 열어서 보면 다 귀신들이 들어가서 그렇게 말하도록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3. 기본적으로 말해지고 있는 불교 용어는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가?

  그렇지만 우리가 부처와 불교를 이해하고 회개에 집중하려면 불교에서 쓰는 기본적인 용어정도는 알아둘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종종 '보살'이라는 말을 들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부처와 불교를 섬기는 자들은 '불자'라고 불리룬다. 그리고 그 일에 종사하는 자들을 '승려('중', 높여서 '스님')'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보살'이란 무슨 뜻인가? 그것은 살아있는 사람으로서 불교의 구도자를 일컫는 말이다. 다시 말해, 부처의 깨달음을 구하여 수도를 하고 있는 중생으로서 지혜를 가진 자를 일컫는 말이 곧 '보살'인 것이다. 그러므로 보살은 중생을 구제하겠다고 하는 서원이 있어야 하고, 자기가 쌓은 공력을 남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하는 헌신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옛날에는 '고승'이나 '불교 대학자'를 일컫는 말이 '보살'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좀더 흔한 말이 되어버렸다. 

  또한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라는 기도문도 종종 듣게 된다. 이 말은 무슨 뜻인가? 여기서 '나무'라는 말은 '귀의한다'는 것에 대한 불교용어다. 그리고 '아미타불'은 '아미타 부처'라는 말로서, 이미 죽어서 극락에 있다고 하는 부처를 일컫는 말이다(그러나 실제 부처는 지옥에 있다). 그리고 '관세음보살'은 보살은 보살은 보살인데, 관세음보살이다. 여기서 '관세음'이라는 말은 대자대비한 마음으로 중생을 구제하고 제도하는 분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라는 말은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에게 귀의한다는 뜻으로서, 자신도 이분들처럼 되게 하고 이분들처럼 살게 해 달라는 비는 것이다. 

 

4. 바로 윗대의 우리 조상들이 지은 부처와 불교의 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실제적으로 우리 조상들은 어떤 불교의 죄를 짓고 살았을까? 사실 불교의 죄의 경중은 지역적으로도 상당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 과거 통일신라가 위치한 경상도 지역의 사람들 특히 대구지역 사람들은 불교에 더욱 더 노출되어 있다. 대신 지금으로부터 30년전만해도 전라도와 제주도 지역의 사람들에게는 '무당'을 접할 기회가 아주 많았다. 왜냐하면 마을마다 단골네 혹은 당골네라는 무당과 점쟁이들과 함께 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일신라와 고려시대를 끝으로 조선시대 때에는 숭유억불정책이 펼쳐져서 나라가 유교를 장려함으로 조상제사가 우리나라에 성행하게 된다. 하지만 천년 이상된 고찰들을 중심으로 여전히 불교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렇더라도 과거 삼국시대나 통일신라시대 혹은 고려시대만큼 불교가 성행하는 때는 없었다. 그러므로 조선시대와 그 다음 시대를 살았던 우리 조상들은 여전히 절에 다녔다. 특히 자기가 태어난 지방에 있는 가까운 절에 다녔다. 특히 사월 초파일 석가탄신일에는 거의 모든 집에서 한 두 사람쯤은 절을 찾아가 석가탄신을 기뻐하면서 염불하고 곡식을 바치면서 소원을 빌었다. 그때 서민들이 보통 저질렀던 불교의 죄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첫째, 사월 초파일에 공양미(곡식 종류)를 바치고 떡 해서 바치거나 돈을 바쳤다. 둘째, 부처상(불상)과 돌부처에게 빌고 절했다. 셋째, 탑돌이를 하면서 소원을 빌었다. 넷째, 절밥을 얻어먹었다. 다섯째, 때로는 중이 되거나 보살이 되기도 하였다. 여섯째, 절을 지어 바치거나 불상이나 돌탑을 바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죄들이 있는 집안은 반드시 저주가 뒤따른다. 몇 대 안 가서 재물을 앗아가는 영들의 공격을 받아 망하여 가난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손이 재물에 있어서 넉넉하게 살려면 반드시 조상들이 지은 죄들 가운데 부처와 불교의 죄를 회개하기를 바란다. 

 

5. 나오며

  사실 부처는 자신을 신으로 섬기라고 단 한 번도 말한 적도 없고 가르친 적도 없다. 그리고 죽은 자를 위해 천도재를 지내라고 말한 적도 없고 또한 가르친 적도 없다. 그는 사람은 이전 세계에서 지은 업보를 따라 그 댓가를 받는다고 가르쳤다. 그러나 실은 조상들이 지은 죄들의 결과를 후손들이 받는 것이지다. 전생이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천국에 있는 낙원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영혼을 창조하신 후, 거기에서 지구의 나이로 약 5세에서 15세 정도가 되었을 때에 그 아이를 여자의 자궁 속에 집어넣어준다. 그래서 엄마 뱃속에 있다가 태어난다. 그러므로 사람의 전생이 있다는 것을 귀신의 속임수다. 오직 귀신이 전생이 있는 것처럼 환상과 꿈을 통하여 조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실 오늘날의 불교는 좀 변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토속신앙과 맞물려서 혼합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워낙 토속신앙이 강했기 때문이다. 무엇인가 빌어서 복을 받기를 원하는 우리 조상들의 간절한 마음을 불교에서도 저버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삼국시대가 되어 불교가 중국으로부터 전래되기 전까지 칠성신(천지신명)이나 산신, 용왕신을 믿고 그 신들에게 빌었다. 이 셋을 합하여 '삼신'이라고도 부른다. 그러므로 지금도 절에 가보면, 대웅전 옆에 삼신각이나 칠성각이 꼭 모셔져 있다. 우리나라의 토속신앙과 불교가 한데 결합되어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죽은 자를 대상으로 그가 더 좋은 곳으로 가게 하고자 행하는 불교의 49재나 천도재 의식은 전부 우리나라 토속 신앙에 있었던 '씻김굿'이 그대로 불교에 자리매김된 것이다. 그것이 단지 49재나 천도재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이다. 그러므로 죽은 자를 위해 어떤 의식을 행하는 것은 우상숭배 행위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죽은 망자나 조상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귀신을 섬기는 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행위들은 반드시 저주가 뒤따라온다. 하지만 꼭 당대에 저주가 나타나지 않고 몇 대 후손에게 나타날 수도 있어서 잘 모르고 살고 있을 뿐이다. 속지 말라. 하나님 이외에 다른 모든 것을 신앙하는 행위는 다 귀신을 섬기는 행위라는 것이다(고전10:20). 저주를 자처하는 것이다(수23:6~7,출20:4~5). 우리는 우리의 목숨이 끊어지는 그날까지 오직 한 분 하나님, 예수님만을 믿고 섬겨야 한다. 그분이 창조주이자 전능자이시며 그분만이 참 신이시기 때문이다. 그분 이외의 모든 것들은 다 귀신들이 장난치는 것에 놀아나는 것이다.

 

2022년 03월 18일(금)

정병진목사

 

그리스도인들이 되었다면 과거 나와 내 조상들이 제사지낸 죄를 회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예수님을 믿던 날에, 내가 우상숭배했던 죄들까지도 다 용서가 되어버린 것인가? 그렇지가 않다. 만약 그게 진정 사실이었다면 우리는 질병과 가난에 자녀문제로 인해 더이상 시달리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이 되었을지라도 이러한 문제는 여전히 우리를 괴롭힌다. 열심히 산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복을 달라고 열심히 기도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가 우상숭배의 죄를 얼마나 회개하느냐에 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오, 신비한 이 영적인 비밀이여! 2022-03-11(금) 금요기도회 제목: [우상숭배죄회개(07)] 제사의 죄를 어떻게 회개할 것인가(2)(시106:28~29)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_wK8IYEeiZ0 [혹은 https://tv.naver.com/v/25679935 ]

 

1. 들어가며

  왜 우리는 조상들이 지은 조상 제사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성경은 분명히 아비의 죄악을 아들이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겔18:20).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알 것은 "아들이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버지의 죄 때문에 아들이 구원받지 못하는 일은 없다는 뜻인 것이다. 이것을 두고 아버지의 죄악의 결과가 아들과 전혀 상관없다는 말이 전혀 아니라는 것이다. 나중에 살펴보겠지만 아버지가 지은 조상 제사의 죄는 직접적으로 그의 후손에게 장애 요인으로 나타난다. 물론 그렇다고 할 지라도 아버지가 지은 죄 때문에 그 사람이 지옥간다는 말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회개해야 할 조상 제사의 죄란 대체 어떤 것이며, 어떤 종류가 있는 것인가? 우리가 조상 제사와 관련하여 회개해야 할 직접적인 죄들은 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회개할 때에 죄들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잘 내보낼 수가 있는가? 특히 조상 제사를 지낼 때에 사람에게 역사하는 결과의 죄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이런 것들은 어떻게 회개할 때 영이 잘 떠나가는가? 오늘은 이러한 주제들을 가지고 함께 말씀을 나눠보고자 한다. 

 

2. 제사를 지낸 죄들에 관한 유형 2가지는 무엇인가?

  사람들이 지내는 제사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상례 제사가 있으며, 또 하나는 제례 제사가 있다먼저, 상례 제사를 살펴보자. 이것은 사람이 상을 당했을 때 곧 사람이 죽었을 때에 예를 따라 지키는 제사를 가리킨다. 이러한 상례 제사는 보통 2년까지 지속되며, 어떤 경우 곧 3년상을 치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1년이 더 연장된다. 그리고 사람이 죽은 지 2년이 지나면 그때부터 죽은 사람은 신으로 승격된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조상신'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망자가 조상신이 되기까지 사람들은 어떤 예를 갖추고 제사를 드리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밟는다. 첫째, 사람이 죽게 되면 곧바로 초혼한다. 혼을 다시 불러온다는 뜻이다. 이것을 '초혼제'라고 한다. 둘째, 죽은 지 3일이 되면 집에서 '발인제'를 하고 살았던 집을 떠난다. 그리고 상여가 동네를 한 바퀴 도는데, 친구가 나오면 그 자리에 상여를 놓고 제사를 지낸다. 이것을 '노제'라고 한다. 그리고 산에 올라가 시신을 묻는데 묻기 전에 지내는 제사를 '하관제'라고 한다. 이렇게 해서 죽은 망자의 시신은 땅에 묻힌다. 그리고 당일에 집에 돌아와서 초우제를 지내고, 다음 날에는 재우제를 지내며, 3일에는 삼우제를 지낸다. 삼우제를 드리는 날에 식구들은 무덤이 잘 써진 것인지를 확인하여 무덤을 둘러본다. 그리고 죽은 지 100일이 되는 날까지 아침저녁으로 곡을 한다. 그리고 100일이 되면 더이상 곡하지 않는다. 이것을 '졸곡'이라고 한다. 그리고 죽은 지 1주년이 되는 날에 제사를 지내는데 이것을 '소상'이라고 부르고, 2년이 되는 날에 드리는 제사는 '대상'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때까지 아직까지 망자는 신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2년이 지나 대상을 치르게 되면 그때에 비로소 망자는 신격화된다. 조상신으로 승격이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담제와 길제까지 지내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어떤 자식은 자신의 죽은 부모를 위해 무덤 옆에 영호를 짓고 거기서 3년상을 치르기도 한다. 여기까지가 상례 제사들이다. 

  그리고 둘째, 제례 제사가 있다. 제례 제사라는 것은 신격화된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는 것인데, 이것에는 두 가지 종류의 제사들이 있다. 하나는 죽은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드리는 기일 제사가 있으며, 또 하나는 명절에 드리는 차례 제사가 있다. 먼저, 기일 제사를 살펴보자. 기일 제사는 조상신이 된 죽은 조상에게 그가 죽은 날에 드리는 제사를 가리킨다. 이 기일 제사는 보통 4대 조상까지만 지낸다. 그리고 4대의 죽은 조상 모두를 한 자리에 모아서 한꺼번에 제사를 지내기도 하는데, 2월 5월 8월 11월에 이 제사를 드린다. 이 제사를 '사시제'라고 부른다. 그리고 죽은 부모에게는 9월에 '이제 제사'를 드리고, 생신날에 '생신제'를, 환갑날에는 '사갑제'를 드린다. 그리고 가문의 시조에게는 동지에 '시조 제사'를 드리고, 2세부터 6세까지는 입춘에 '선조 제사'를 드린다. 그리고 두 번째로 '차례 제사'가 있다. 차례 제사는 각종 명절에 조상에게 드리는 제사를 가리킨다. 그런데 이 제사는 명절 때마다 제사상에 음식이 올라가는 것이 좀 다르다. 설날에는 떡국이 올라간다고 한다면, 추석에는 송편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명절에는 하여튼 사돈네 8촌까지 함께 모여 제사를 드린다. 차례 제사는 설날과 추석 뿐만 아니라 정월 대보름날이나, 초하룻날, 섣달 그믐날에도 제사를 드리기도 한다. 그리고 한식날에 성묘를 다녀온다. 이것이 바로 차례 제사들이다. 한편 종손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죽은 조상 4대의 위패를 모셔 놓은 사당에 가서 문안 인사를 드린다.

 

3. 상례 제사와 제례 제사를 드리게 되면 무엇이 죄가 되는가?

  그렇다면 사람이 자기의 가족이 상을 당했을 때나 죽은 조상의 기일이나 차례날에 제사를 드리면 그것이 왜 죄가 되는 것인가? 오늘날 제사를 지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죄인 줄을 잘 모른다. 오히려 그것은 조상을 섬기는 선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상에 대한 존경심과 가풍을 일깨워 주고, 가족과 친척의 우애를 돈독히 하며, 조상에 대한 고마움과 은덕에 보답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렇게 할 때 조상들로부터 복을 받게 되며, 그렇게 하는 것은 후손된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화가 임한다고 생각했기에, 우리의 조상들은 한 번도 빠짐이 없이 조상 제사를 지극정성으로 지내온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어떠한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이 지내는 제사는 죽은 조상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 귀신에게 하는 것이다(고전10:20). 후손들이 제사지낼 때 찾아오는 영은 죽은 조상신이 아니라 귀신들이 조상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사지내기 위해 음식을 만들고, 제사상에 절할 때에 귀신이 들어온다. 또한 제사 음식을 먹는 사람에게도 들어간다. 그렇다면 왜 제사를 지내는 것이 죄가 되는 것인가? 그것은 한 분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들을 자기 마음에 두었기 때문이요(출20:3), 신주 앞에 산 사람처럼 음식을 차려서 먹게 하고는 거기에 절을 하고(수23:7) 또한 조상들이 먹은 음식을 함께 나눠 먹음으로서 우상 숭배를 하기 때문이다(시106:28~29). 성경은 분명하게 말한다. 죽은 자에게 바친 음식을 먹어도 재앙이 그의 후손에게 나타난다고 말이다(시106:28~29). 다시 말해, 죽은 사람 때문에 곡하고, 죽은 사람 때문에 제사 음식 만들고, 죽은 사람에게 음식을 해서 바치고, 또한 제사상에 올라간 음식을 먹는다면 악한 영들이 가느다란 뱀의 형태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재앙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안으로 보았을 때에 악한 영들이 들어오면 그것이 바로 죄라는 것을 곧장 알 수 있는 것이다. 

 

4. 죽은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

  그렇다면 죽은 조상들에게 곡하고, 절하고, 음식만들어 바치고 그 음식을 먹으면 그의 후손에게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 그것은 첫째로, 곡을 할 때에 입술에 악한 영들이 달라붙는다. 그러면 입술에서 영적인 권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둘째로, 음식을 만들 때에는 악한 영들이 손을 감아 버린다. 그러면 물질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영적으로 볼 때 손은 물질이 들어오는 길인데, 이 통로를 뱀들이 차단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런 자는 이 땅에서 풍성한 삶을 살 수가 없다. 셋째로, 제사지내면서 절을 하면 그때에는 악한 영들이 머리 속을 침투해 들어온다. 그리하면 뇌가 하는 기능에 어떤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면 어떤 자녀는 공부에 한계를 느끼어 공부를 중단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때 더 많은 영이 침투해 들어오면 '공황 장애'가 나타나기도 하며, 약하게는 '두통'이 나타나며, 더 나아가서 죽기 전에 '치매', '알츠 하이머' 등의 뇌질환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이 영들은 이때 사람의 머리와 뇌를 공격할 때에 동시에 사람의 영도 감싸버린다. 그러면, 영안이 잘 열리지 않아 영적인 세계를 볼 수가 없다. 그리고 영의 귀를 닫히게 하기 때문에 영적인 세계에서 들려오는 음성도 잘 들을 수 없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영적인 은사들을 받지도 못하게 되고 그것을 누리지도 못하게 된다. 그리고 교회에 다닌지는 오래 되었지만 신앙도 잘 성장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제사 지낼 때에 들어온 악한 영들이 머리를 꽉 붙잡아 버리기 때문에 말씀을 듣지 못하게 막기 때문이다. 넷째로, 제사 음식을 먹으면 악한 영들이 제사 음식을 따라서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런데 이때 영들이 달라붙는 곳은 1차적으로 식도와 위장이다. 그러므로 제사 음식을 많이 먹은 자일수록 식도암이나, 위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그리고 이러한 영들이 더 아래로 내려가면 대장을 지나서 남자는 전립선에 영향을 미치고 그리고 여자는 자궁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여자들의 자궁 안에는 악한 영들이 많이 쌓이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임신이 잘 안 된다. 그래서 종손 집안에는 손이 귀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5. 제사의 죄를 회개할 때에 어떤 방법을 따라 회개해야 영들이 잘 빠져나가는가?

  회개를 하면 무조건 유익이 된다. 한 번도 우상 숭배에 대한 죄를 회개하고 있지 않던 사람이 회개를 시작하면 조상대대로 겹겹이 쌓여 있던 영들이 쉽게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즉시 어떤 변화가 찾아오는 것이다. 즉 회개 기도문을 가지고 약 120번 정도를 회개한다거나 많이 하면 360번 정도 회개를 하면, 그동안 겹겹이 쌓여져 있던 악한 영들이 몸의 바깥쪽에서부터 떨어져 나간다. 그래서 즉시 어떤 변화를 겪게 된다. 그런데 그후부터는 답보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왜냐하면 몸 깊숙이 그놈들이 처박혀 있기 때문이다. 그럼, 그때에는 어떤 식으로 회개를 해야 하는가? 어떤 식으로 회개해야 영들이 잘 빠져나가는가? 이미 회개 기도문으로 회개를 많이 하고 계시는 분은 여기서부터 주목하기를 바란다. 첫째, 이때부터는 회개 기도문을 안 보고 자신과 조상들이 지은 죄를 낱낱이 고백하듯이 회개하기를 바란다둘째, 특히 자신과 자신의 부모(1대 조상)가 직접 지었던 죄들을 꼭 자신의 죄로 알고 가슴을 찢으며 회개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혹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았더라도, 내가 태중에 있을 때 곧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에, 악한 영들로부터 자신은 거의 무방비한 상태에서 그 영들을 받아들이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땅 위에서 살고 있는 사람치고 귀신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러므로 나와 내 부모의 조상 제사의 죄를 더 많이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일 제사를 드리는 4대 조상들의 죄까지는 더 많이 회개해야 한다. 사실 4대 조상까지의 죄가 죄들 중에 약 70%정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10대 이상부터 시조 때까지는 그리 영이 많지 않지만, 우리가 만약 세대별로 기도하기를 시작했다면, 10대부터 시조까지 하나하나 회개하시면 된다. 그러면 더 깨끗한 사람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 회개를 한다고 할지라도 큰 영들은 잘 나가지 않으려고 한다. 또한 큰  영들이 몸속에 들어 있으면 작은 영들도 눈치를 보면서 잘 나가지 않기 때문에, 그때에는 귀신을 강력하게 쫓아낼 수 있는 능력있는 종으로부터 축사 사역을 받을 필요가 있다. 

 

6. 조상 제사를 지낼 때에 실제적으로 우리 몸속에 들어오는 24가지의 특화된 영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조상 제사를 지낼 때에 사람의 몸속에 들어오는 영들은 어떤 영들인가? 들어오는 영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양한 종류의 영들이 들어오는데, 그래도 조상 제사를 지낼 때 들어오는 영들은 다음과 같은 특화된 영들이다. 그 영들은 24가지 정도 된다. 이것들을 그룹으로 지어 보면 크게 3가지다. 첫째, 대체로 머리를 망가뜨리는 영들이 들어온다. 이것은 죽은 시신에게 그리고 제사상의 신위에게 머리를 숙여 절하기 때문이다. 이때에 들어오는 영들은 무지하게 하는 영, 무능케 하는 영, 무기력하게 하는 영, 무책임하게 하는 영, 지능이 떨어지게 하는 영, 공부를 방해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그리고 더 크게는 눌려 있게 하는 영, 헤매이게 하는 영, 열매맺지 못하게 하는 영, 풍성하지 못하게 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둘째, 영안과 영적 은사를 방해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이때에는 영안 안 열리게 하는 영, 영적인 감각이 떨어지게 하는 영, 영적으로 무뎌지게 하는 영, 영적 은사를 못 받게 하는 영, 영적으로 무지하게 하는 영, 영적 세계를 보지 못하게 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과 성경과 영적인 것을 믿지 못하게 하는 영들이 들어오는데, 이때에는 의심하게 하는 영, 믿지 못하게 하는 영, 기도를 방해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그리고 셋째, 제사와 관련된 질병의 영들이 들어오는데, 그러면 머리와 위장과 자궁과 손에 관련된 병들이 생긴다. 왜냐하면 머리로 절하고, 손으로 제사 음식 장만하고, 제사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두통을 일으키게 하는 영, 치매에 걸리게 하는 영, 위장병에 걸리게 하는 영, 임신 못하게 하는 영, 가난하게 하는 영들이 들어오는 것이다. 

 

7. 나오며

  그렇다. 죽은 조상에게 처음에는 무서워서 절하고 음식을 차려 바치지만, 나중에는 복받기 위해 조상들에게 음식을 해 바치고, 신위에게 절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이 곧 저주의 시작이라는 것을 잘 모른다. 왜냐하면 그날 죽은 조상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저주받은 악한 영들(뱀들, 귀신들)이 조상의 모습으로 가장하여 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조상에게 곡하고 절하고 음식만들고 음식을 먹을 때에 그 사람 안에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사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지내면 지낼수록 육적으로 영적으로 손해가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제사는 지내지 않아도 상을 차려 놓는 어떤 집안도 있다. 그것도 마찬가지로 악한 영들이 치고 들어온다. 또한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장례식과 추도식을 장례 예배와 추도 예배로 바꾸어 드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변형된 우상 숭배 행위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죽은 자에게 조문은 허락하셨지만 죽은 자를 위해 예배하는 것을 결코 허용한 일이 없다. 죽은 자를 만지고 접촉하고 우상 숭배 행위를 행하면 부정해지기 때문이다. 그것은 구약도 마찬가지이고, 신약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죽은 조상에게 예를 갖춘다든지, 또한 기일 제사와 차례 제사를 지내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라고 하겠다. 자기와 자기의 후손에게 귀신을 강제로 쑤셔 넣는 격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절대로 제사 음식을 만드는 데에 참여하지 말 것이며, 곡하거나 절하지 말 것이며, 제사 음식을 먹지도 말아야 한다. 그래야 탈이 없다. 그래야 귀신들이 침투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미 그러한 경험이 있다면 철저히 목놓아 금식하며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혹 어떤 이는 자기는 모태 신앙인지라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자기의 부모가 예수믿기 전에 지극 정성으로 제사를 드렸다면 이미 엄마의 태중에 있을 때부터 악한 영의 공격을 받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부모가 지은 조상 제사의 죄는 보다 더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이것이 정말 나와 내 후손이 살 길이다. 그래야 깨끗한 그릇으로 주님께 쓰임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주님 재림시 영광스러운 주님과의 재회를 위해 오늘부터라도 회개하여 정결한 처녀로 자신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22년 03월 11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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