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7(금) 금요기도회

제목: [우상숭배죄회개(18)] 보혈사역(덮기,뿌리기,붓기) 어떻게 할 것인가?(계12:10~11)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ya2LsE-pypQ  [혹은 https://tv.naver.com/v/27081582 ]

 

1. 들어가며

  예수님의 피가 하는 일은 대체 무엇인가? 사실 영의 눈이 열려지지 않은 사람에게는 예수님의 피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알 수가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회개하면 어떻게 예수의 피가 우리의 죄를 속죄하는지를 그 과정을 잘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냥 그렇게 된다고 믿는 것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영안이 열려서 그러한 메카니즘을 볼 수 있다면 우리 예수님의 보혈이 하는 일들을 보다 더 명확히 알 수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성도들이 회개할 때 과연 영적인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인가? 그것은 지은 죄가 사함을 받으며 또한 죄로부터 깨끗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것은 보혈의 소극적인 기능에 속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보혈은 이러한 소극적인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예수님의 피의 소극적인 기능과 더불어 예수님의 피의 적극적인 기능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그래서 사역자들이 가끔씩 "예수 피!, 예수 피!"하면서 보혈 뿌리기로 사역을 하는데 그 실상은 무엇이며, 또한 오늘 우리 모든 성도들이 실천할 수 있는 보혈 사역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것은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예수님의 보혈이 행하는 기본적인 일은 무엇인가?

  예수님의 피가 행하는 일반적인 기능은 무엇인가? 그것은 크게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그것은 하늘에서 행하는 일과 이 땅에서 행하는 일이다. 그런데 이러한 보혈의 2가지 기능은 반드시 회개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인 것이지,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는 주어지지 않는다. 사실 아무리 큰 효능을 가지고 있는 예수님의 피라 할지라도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치 않는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피는 하늘과 땅에서 어떤 일을 수행하는가? 그것은 요한일서 1장 9절에서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그렇다. 사도 요한은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들을 계속해서 자백한다면 그분 곧 예수께서는 신실하고 의로우셔서 [하늘에서] 우리의 죄들을 [단번에] 사하실(용서하실) 것이며, 그리고 [땅에서] 우리를 모든 불의에게[부터] [단번에]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 예수님의 피는 동시에 2가지 일을 수행하는 것이다. 먼저 첫째로, 우리가 지은 죄들을 용서받게 해 주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아래의 구절을 읽어 보라.

마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엡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눅24: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행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그런데 둘째로, 우리를 모든 불의한 것에서부터 깨끗하게(정결하게) 하는 일도 같이 수행하는 것이다. 이것은 땅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히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히9: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요일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그러니까 예수님의 보혈은 2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하나는 하늘에서 속죄 사역을 수행하는 것이요, 또 하나는 땅에서 정결 사역을 수행하는 것이다. 

 

3. 예수님의 피가 행하는 바, 적극적인 일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예수님의 피가 행하는 적극적인 사역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2가지다. 첫째는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죄로부터 해방시켜 준다는 것이다(계1:5). 이는 예수의 피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도록 우리를 막아 준다는 것이다. 그렇다. 회개 기도를 하여 예수님의 피를 적용하면 점점 더 죄를 짓지 못하도록 예수님의 피가 죄로부터 우리를 막아 주는 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예수님의 피가 사탄 마귀와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을 이기게 해 준다는 것이다(계12:10~11). 사실 우리 성도들이 우리들보다 더 큰 능력을 가진 사탄 마귀를 대적하여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딱 2가지 뿐이다. 하나는 자기들의 증거하는 말씀을 통하여 그를 이길 수가 있다. 즉 사탄 마귀에게 예수님의 이름을 선포함으로 그를 패배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어린양의 피를 통하여 그를 이길 수가 있다. 이는 어린양의 피를 사용할 때에 적극적으로 사탄과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이 하는 일을 막아 준다는 것이다. 이는 예수님의 보혈이 크게 3가지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첫째, 회개를 하고 예수님의 피를 뿌리거나 붓거나 덮게 되면, 악한 영들이 자신들이 떠나가 버린 공간에 다시 못 들어온다는 것이다. 둘째, 회개를 하고 예수님의 피를 뿌리거나 붓거나 덮게 되면, 자신의 몸과 자신이 있는 공간이 보호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셋째, 회개를 하고 예수님의 피를 뿌리거나 붓거나 덮게 되면, 귀신들로 하여금 도망치게 만든다는 것이다. 

 

4. 보혈 사역을 시행할 수 있는 대상과 장소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우리 성도들이 오늘날 우리의 삶의 영역에서 보혈의 피를 적용하려면 어떤 대상이나 어떤 장소에 적합한가? 그것은 첫째로, 사람의 몸에 적용하는 것이 좋다. 즉 예수님의 피를 자기 자신의 몸이나 타인의 몸에 부어 달라고, 그리고 악한 영이 떠나간 빈 공간에 채워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의 몸 안에 그리고 악한 영이 떠나간 빈 공간에 예수님의 피가 뿌려지고 채워진다. 이것은 자기의 몸에도 할 수 있고, 타인의 몸에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자신이 머물러 있는 공간에도 적용할 수 있다. 즉 자기 자신이 머무는 장소에 보혈을 뿌리거나 붓거나 채울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장소에는 자기가 활동하고 있는 방이나 사무실, 그리고 사업장이나 자기 교회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5. 보혈 사역을 하면 어떻게 효과가 나타나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보혈을 받아 뿌리거나 혹은 주님께서 보혈을 부어 달라고 간구하거나 혹은 채워 달라고 요청하게 될 때에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일까? 그 때에는 3가지 일들이 우리와 우리의 주변 환경에서 즉시 일어난다(영안이 열린 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관찰할 수가 있다).

  첫째, 귀신이 떠난 몸에 더 이상 귀신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보혈의 피가 우리의 몸을 방어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둘째, 귀신이 있는 공간에 붓게 되면 귀신이 도망가게 한다는 것이다. 이는 준 축사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귀신이 떠난 공간이나 자신의 몸에 더 이상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보호막을 쳐준다는 것이다. 이는 귀신이 우리 몸에 달라붙지 못하게끔 보호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6. 보혈 사역자로서 일을 수행하려 한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그렇다면 전문적인 보혈 사역자로서 보혈을 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때는 먼저 주님께 자신의 손에 보혈을 부어 달라고 요청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 그래서 주님이 보혈을 주신 만큼 사역할 수 있는 것이다. 이때는 천사가 하늘에서 보혈을 가지고 온다. 이때 내가 하나님께 보혈을 부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기도의 단계다. 그리고 그것을 뿌리는 것은 선포하는 단계에 해당한다. 고로 자신이 주님으로부터 보혈을 받아 적극적으로 보혈 사역을 하려면 그는 다음과 같은 것에 주의해야 한다.

  첫째, 나의 영적 계급(영권)이 과연 주님께 보혈을 받아서 남에게 뿌릴 수 있을 만큼 큰 것인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만약 나의 영권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몸이나 환경에 보혈을 뿌리게 된다면 보혈의 양은 매우 적게 나오기 때문에 효력이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인이 보혈 사역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그는 먼저 자신의 영권을 높여야 한다. 영권이 높을수록 피를 더 많이 뿌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둘째, 죄를 회개하면 회개할수록 보혈의 양도 많이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영권이 낮아서 보혈이 많이 뿌려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때에는 다른 사람이 한 번 할 것을 나는 10번 하면 된다. 계속해서 더 많이 뿌리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보혈은 과연 어디에서 오는 것이며 어떻게 내 손에 채워지는 것인가? 그것은 하늘로부터 오는 것이다. 보다 더 정확한 표현은 하나님에게서 혹은 예수님에게서 오는 것이다. 그때 그 보혈을 가지고 이 땅까지 오는 존재는 바로 '천사들'이다. 천사들이 보혈을 양동이에 담아서 가져오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작은 대접에 담아서 가져오기도 한다. 그것은 영권의 크기에 따라 다르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더 적극적으로 회개하기를 힘쓰고 십자가 세우기를 하여 영권을 더 강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실제로 축사 사역이나 보혈 사역을 자주 해서 전투 경험을 쌓아 나가야 한다. 

 

7. 보혈이 적극적인 일을 수행하게 하려면 우리 믿는 이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늘날 우리 자신이나 타인에게 보혈이 적극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2가지로 나눠서 하면 된다. 그것은 영권의 크기에 따라 영권이 작으면 기도로 하나님께 보혈을 요청하는 일만 하면 될 것이요, 영권이 커서 보혈이 많이 온다면 그때에는 보혈을 뿌리는 사역도 행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 영권이 높은 사람일수록 더 많은 종류의 보혈 사역을 할 수 있고, 영권이 낮은 자는 그만큼 더 적게 보혈 사역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권의 크기에 따라 예수 보혈 사역의 실제는 다음과 같이 둘로 나뉜다. 

  첫째로, 보혈을 주께 간구하여 덮거나 채우거나 붓는 사역을 하는 것이다. 이때에는 다음과 같이 주님께 보혈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면 된다. 
  “주님, 이 공간을 보혈로 채우기를 원합니다.” 그러고 나서 “주님, 이 공간을 보혈로 덮어 주시옵소서"“주님, 이 공간을 보혈로 채워 주시옵소서.” “주님, 이 공간에 보혈을 부어 주시옵소서.”라고 보혈 요청하는 기도를 드리면 된다. 

  둘째로, 영권이 있는 자는 보혈을 뿌리는 사역을 하면 된다. 이 때에는 먼저 자기의 손에 보혈을 부어 달라고 주님께 간구하고 뿌리면 된다. 이렇게 말이다. “주님, 이 시간 제 손에 보혈을 가득히 부어 주시옵소서" 그리고 보혈이 채워지게 되면, 자기의 손을 사용하여 벽과 천장과 바닥을 향해 뿌리면 된다. “주님, 이 공간에 보혈을 뿌립니다.” "주님, 이 공간을 보혈로 덮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짧게 “보혈의 피! 보혈의 피! 보혈의 피!”라고 피를 손으로 뿌리면 된다. 

 

8. 나오며

  주님께서 보혈을 통해서 행하시는 일은 우리 성도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대부분 수동적인 것이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보혈을 적극적으로 우리의 삶에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즉 보혈을 사용하여 사람의 몸과 공간을 지켜 주고 보호해 주는 일을 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악한 영이 더 이상 우리 몸과 공간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일을 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보혈을 통해 할 수 있는 적극적인 기능이다. 이처럼 보혈은 우리를 악한 영으로부터 방어해 줄 수가 있다. 그리고 보호해 줄 수 있으며, 심지어 귀신이 떠나도록 하는 일을 수행한다. 그러나 이것은 보혈이 가진 적극적인 기능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방법을 사용한다면 우리는 보혈의 놀라운 기능을 맛볼 수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루라도 빨리 보혈 사역을 내게 적용시켜 보는 것이 좋다. 자기의 몸과 방에 보혈을 부어 달라고 그리고 보혈을 뿌려 주시고 또한 보혈로 덮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감사하게도 이러한 보혈 사역은 악한 영들의 공격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께 보혈을 구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보혈 사역은 악한 영들과 충돌을 야기시키지 않는다.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매일 주님께 나에게 보혈을 부어 달라고, 보혈로 채워 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이 일은 계속 해서 많이 할수록 더 많은 보혈이 우리에게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왜나하면 기도는 하면 할수록 그것에 대한 응답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님의 보혈로 하여금 잠자고 있게 그냥 두지 말라. 만약 우리가 회개를 시작했다면, 그때부터는 보다 더 적극적으로 보혈의 능력을 활용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악한 영들의 활동을 차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주님께서 우리를 보호해 주시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고로 우리가 굳이 보혈을 뿌리려고 하기보다는 보혈을 부어 달라고 요청하는 기도를 더 많이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우리는 악한 영들과 충돌없이도 얼마든지 악한 영들의 공격을 차단할 수 있고, 그들로부터 우리의 몸과 환경을 보호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2022년 05월 27일(금)

정병진목사

 

사람의 병은 어떻게 할 때 제대로 치료가 되는가? 의사의 진단과 시술(수술)을 받고 운동만 잘 하면 되는가? 그러나 이것은 결과만을 치료하는 방법일 뿐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은 아니다. 성경에서는 어떤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인을 제거하라고 한다. 그런데 사실 병든 자의 대부분은 귀신과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치유를 받으려면 귀신을 축사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그러므로 축사와 신유사역을 하려면 영의 세계를 알고 영의 세계를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귀신보다도 더 큰 권세와 능력을 우리가 받아야 한다. 그러면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을까? 여기에 답이 있다.

 

2022-05-20(금) 금요기도회

제목: 축사(逐邪)와 병고치는 신유(神癒)사역, 어떻게 할 것인가?(눅9:1~6)_2022-05-20(금)

https://youtu.be/AFYCAV8eBDE [혹은 https://tv.naver.com/v/26940824 ]

 

1. 들어가며

  왜 그리스도인은 축사 사역과 신유 사역에 대해 알아야 하는가? 여기서 축사(逐邪)사역이란 악한 영들을 쫓아내는 사역을 그리고 신유(神癒)사역이란 하나님의 능력으로 병든 자를 고치는 사역을 가리킨다. 이것은 이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왕국 곧 천국을 알리고 그것을 믿게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다. 주님께서 이 세상을 만들고 이 세상에 사람이 되어서 오신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믿고 회개하는 우리들을 천국에 데려가시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천국에는 관심이 없다. 삶의 문제도 해결 못했는데 무슨 천국이냐 하면서 한가한 타령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 세상에 살 때는 반드시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인간의 기술이나 의술로도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그때에 어떻게 하는가? 그러면 그때에는 세상 사람들도 역시 하나님을 찾아가라고 말한다. 그렇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는 여전히 문제가 산적해 있다. 그러므로 그 문제들을 처리해 줄 수 있을 때에 사람들도 비로소 천국복음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사역은 천국복음 전파 사역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아니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에서 이 부분을 터치하지 않는다. 아니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대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천국복음을 전파할 때에 축사 사역과 신유 사역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그 사역은 어떤 순서로 진행되어야 하는지, 이 사역이 주는 영적인 혜택은 무엇인지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이 사역들에 대해 어떤 태도와 준비가 되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예수님의 12사도들이 나가서 천국복음을 전파할 때에 꼭 행해야 했던 2가지 사역은 무엇이었는가?

  예수께서 공생애의 초기에 하신 일들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을 꼽으라면 그것은 주께서 12제자들을 선택하여 따로 사도로 세웠다는 것이다. 여기서 '사도'라 함은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이다. 증인으로 보냄을 받아 사역자로 일하도록 주께서 뽑은 자들이 12제자들이었던 것이다. 그때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어떻게 준비시켜서 바깥으로 내보냈는가? 돈과 전대를 줘서 보냈는가? 아니면 선교지에 나가서 써먹을 수 있는 직업을 하나씩 가르친 뒤에 보냈는가 아니었다. 그러나 그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준비시킨 것은 딱 2가지였다. 하나는 귀신을 쫓는 권세와 능력을 그들에게 주셨다는 것이다(눅9:1~2). 즉 악한 영들 위에 있는 권세를 그들에게 주신 것이다. 그러자 그들이 나가서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이 떠나가도록 명령했고, 그러자 귀신들이 복종하였다(눅10:17). 그렇다. 주님은 그들에게 귀신쫓는 권세와 능력을 주신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병을 고치는 권세와 능력을 주신 것이다(눅9:1~2).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장차 귀신을 내쫓는 사역을 할 사람은 반드시 귀신을 어떻게 쫓을 수가 있는지를 배워야 할 뿐만 아니라 능력과 권세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귀신을 쫓는 능력과 권세는 주님으로부터 받은 것이지 원래부터 제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받았다고 하는 표현은 원래는 자신의 것이 아니었지만 받게 되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3. 성도가 축사와 신유 사역을 하려면 어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가?

  그러므로 오늘날에 우리 성도들이나 주의 종들 혹은 은사 사역자들이 이러한 축사 사역이나 신유 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2가지 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첫째는 귀신쫓는 은사를 받아야 한다. 이것을 위해서는 귀신을 보는 은사, 귀신을 제압하는 은사, 귀신을 짓밟는 은사, 귀신을 쫓아내는 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둘째는 치유의 은사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병든 자에게 손을 얹었을 때에 치료가 일어나는 은사, 천사들을 부려서 병을 치료하게 하는 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축사 사역을 진행하는 자는 상대방 속에 들어있거나 붙어 있는 귀신보다는 더 높은 계급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천사와 귀신의 세계는 철저히 계급 사회이기 때문에 상대방보다 더 높은 계급을 가질 때에라야 명령하고 어떤 일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로 축사나 신유 사역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사역은 사실 아니다. 만약 자기가 조금 회개했다고 해서 함부로 귀신을 쫓아내면 귀신이 오히려 자기 자신에게 달라붙어 큰 고생을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준비된 자가 이러한 사역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들은 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나눠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에 이 사역을 하려면 우리도 이것을 행할 수 있는 권세와 능력을 주님께로부터 받아야 한다(눅9:1~2)

 

4. 사도바울의 그의 서신서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2가지 표적 곧 권세와 능력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귀신을 쫓고 병든 자를 고치는 권세와 능력을 받을 수 있는가? 귀신을 쫓고 병든 자를 고치는 권세와 능력은 어떻게 받는 것인가? 그것은 어떤 물건 같은 것인가? 아니면 위임장 같은 것인가? 우리가 기왕 축사와 신유사역을 하려고 한다면 최소한 이것의 근본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셨다는 '권세'와 '능력'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런데 우리는 공관복음서만을 가지고서는 이것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알기가 어렵다. 그것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지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도 바울의 서신서에는 이것의 실체가 명확히 나와 있다. 그것은 '권세'와 '능력'이 높은 계급의 천사들이라는 것이다. 다음의 성경 구절을 보라. 

엡1: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엡3: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고전15: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골1: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골2: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골2: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그렇다. '권세'(엨수시아)와 '능력'(뒤나미스)'은 통치[자](=정사)(아르케), 주권(퀴리오테스), 보좌(=왕권)(쓰로노스) 등과 더불어 천사들의 종류다. 특히 계급이 높은 천사들이 여기에 속한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탄생 전에 천사들의 반란이 있었으며, 그 때에 하늘에 있는 천사들의 일부가 사탄 편에 가담하여 악의 영들이 된 것이다(눅10:18~20). 그러므로 귀신들 중에도 일부는 보다 더 계급의 권세와 능력의 천사들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이보다 한 수 위인 천사들을 확보해야 한다. 기도해서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귀신들이라도 우리의 명령에 잘 순종하지 않을 수 있다. 

 

5. 병고침과 축사사역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영적인 계급은 어떤 것이며 얼마만큼 필요한 것인가?

  그러므로 우리가 축사사역이나 은사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귀신들보다 더 큰 힘을 가진 천사들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자가 귀신들보다 더 높은 계급의 천사들을 거느릴 수가 있는가? 그것은 2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성도들이 이미 천국에서 어떤 계급을 가진 자로 이 땅에 보내어졌는지에 따라 어느정도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주님께 구할 때에 비로소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은사를 사모하여 그 은사를 하나님께 요청하는 것이다. 그런데 고린도전서 12장에 보면, 은사는 성령께서 그분이 원하시는 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다고 하셨다(고전12:11). 그러니까 분량이 어느 정도는 정해져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축사와 신유사역을 하거나 사역자들이 그 은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어떤 은사가 있는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영적 세계는 조폭세계와 비슷하여, 계급이 철저하게 통용되기 때문이다. 즉 내가 별 3개를 달고 있다면, 내 밑에는 별 2개짜리 천사들 2명이 따라붙는다. 그리고 그 천사들 뒤에는 별 1개짜리 천사가 붙어있다. 그러므로 계급이 높을수록 천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경험에 의하면, 귀신축사사역이나 신유사역을 하려면 최소 무궁화 3개 정도는 되어야 하고(기도원 원장 수준), 별이 2개 정도는 되어야 왠만한 악한 영들은 거의 다 제압할 수 있다.  

 

6. 성령의 9가지 은사들 가운데 귀신을 쫓는 은사의 특징은 무엇인가?

  사실 예수님은 대신하여 이 땅에 파송된 보혜사 성령께서 나눠주시는 초자연적인 은사에는 총 9가지가 있다고 사도 바울이 언급해 놓았다(고전12:8~10). 그런데 이러한 은사라도 그 성격에 따라 크게 3가지 부류로 분류된다. 그것을 헬라어성경으로 보면 정확하다. 첫번째 부류는 지혜의 말씀의 은사와 지식의 말씀의 은사가 있다. 이것은 일종의 깨달음의 은사다. 두번째 부류는 5가지가 있는데, 이는 믿음, 병고침의 은사들, 능력행함, 예언, 영들분별함의 은사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번째 부류의 은사가 있는데 이것은 방언들과 방언들 통역함의 은사가 있다. 그런데 이 마지막 은사들은 자신의 영에 관계된 은사들이다. 그렇다면 중간으로 분류되어 있는 믿음을 비롯한 병고침과 능력과 예언과 영들분별함의 은사는 무엇과 관계된 것들인가? 이것은 사실 천사와 관련이 있는 것들이다. 이것은 천사들이 그러한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 천사들이 우리에게 달라붙을 때에 그러한 은사가 내게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천사들이 가르쳐주고 보여주고 어떤 일을 수행하는 것이 내게 적용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은사를 받기 위해서는 정말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기도해야 천사가 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은사들을 받게 되면 우리의 계급이 올라가는 것이다. 우리가 계급이 올라가야 축사사역도 할 수 있고, 병고침의 사역도 할 수 있는 것이다. 

 

7. 귀신쫓는 은사나 병고치는 은사를 받기 전에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원칙에 따르면 믿는 자들도 얼마든지 귀신을 쫓아낼 수 있고, 병든 자를 고칠 수 있다(막16:17~18). 그러나 예수께서 제자들을 파송할 때 하신 것처럼 권세와 능력을 받아야 그러한 사역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평신도들은 은사를 받아서 사역할 것이 아니라면, 최소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첫째는 회개하는 것이다. 날마다 회개하는 것이다. 회개는 구원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왜 제자들에게 권세와 능력을 주어서 보냈는가? 그것은 2가지 목적 때문이었다. 하나는 그들로 하여금 천국복음을 전파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그들이 나가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치게 하기 위함이었다(눅9:1~2,6). 그러므로 회개는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목적으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다.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치기 위해서도 회개는 필수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가르치지 않고 축사와 신유사역을 하면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있다. 그러다가 본인이 갑자기 죽기도 하고 상대방에 있는 귀신을 자신이 받아서 더 어려워질 수 있다. 그러므로 축사자나 신유자 그리고 축사를 받는 자나 신유를 받는 자는 반드시 회개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자기자식이나 부모에게 문제가 있다면 그는 반드시 회개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통상 7년 정도는 회개해야 자기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거의 다 내 보낼 수 있으며, 계급도 올라가게 된다. 그러므로 일반 평신도들은 회개하면서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왠만한 영들은 떠나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용급 수준의 악한 영들이 들어 있는 자는 그보다 더 높은 계급을 가진 사역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8. 병는 자를 치료하는 절차는 어떠해야 하는가?

  만약 우리가 병든 자를 치료하려면 어떤 순서를 밟는 것이 좋은가? 그것은 병든 원인을 제거하고 그리고 결과를 처리하는 순으로 치유사역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사람을 병들게 하는 원인은 대체 무엇인가? 그것의 원인은 악한 영들 때문이다. 그럼 왜 악한 영들에 내게 역사하게 되었는가? 그것은 우리가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아서 그러한 것이다. 그러한 죄에는 나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먼저 죽은 우리 조상들이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에게 붙어있던 악한 영들이 그의 자손들인 우리에게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지는 않았지만 사실 우리가 엄마의 태중에 있을 때부터 이미 악한 영들의 공격을 받은 상태에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내 죄를 회개해야 할 뿐만 아니라 내 조상들로 내려온 영들을 처리해야 한다. 그리할 때에 비로소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은 채 우리가 좋은 의사나 병원을 만나 치료를 한다 할지라도 언젠가는 다시 재발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병을 치료할 때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회개하여 내 몸 속에 들어있고 내 손과 발에 붙어있는 악한 영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오직 나와 내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회개하는 길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그러므로 신유사역자는 반드시 병든 자 속에 들어있는 악한 영들을 보고 제거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병이 낫도록 안수기도를 하거나 천사들 시켜 병을 고치도록 명령해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운동요법이나 식이요법을 통해 몸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9. 나오며

  천국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자신이 천국복음만 갖고 있다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사실 절반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천국복음이 제대로 전파되기 위해서는 축사와 신유사역이 병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천국의 통치가 몸과 마음과 영의 영의 영역에서 일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가르쳐준 천국복음 전파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천국복음을 전파할 사명을 받은 교회는 천국복음만을 준비할 것이 아니라 사역까지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자신의 문제를 가지고 찾아오면 이렇게 하면 좋을 것이다. 첫째는 그 사람 속에 어떤 악한 영들이 숨어서 역사하고 있는지를 보고 진단해주는 것이다. 둘째는 그 사람으로 하여금 회개를 하게 한 다음, 그 사람 속에 들어있는 영을 핀셋처럼 집어 꺼내주는 것이다. 그리고 십자가로 보내고, 어떤 것은 불로 태워버리는 것이다. 셋째는 병는 자를 치유해주는 것이다. 넷째는 병에서 고침을 받았으나 운동과 식이요법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그것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다섯째, 이제는 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은사를 진단해주는 것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값진 삶인지를 그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여섯째, 천국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하고 천국에서 어떠한 신분으로 살아갈 것인지를 알고 준비하게 도와주는 것이다. 그리고 일곱째, 이제 그 사람도 천국복음을 전파하며 살아가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날이 속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언젠가는 모든 교회가 이렇게 사역하여 성도들을 진짜로 천국보내는 사역이 충만하기를 정말 기대해 본다. 그러면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는 이들까지도 천국에서도 천국집이 아름답게 꾸며질 것이고, 면류관 쓰는 성도가 될 것이며, 천국에 들어가서도 보좌에 앉는 자들이 될 것이다. 

 

2022년 05월 20일(금)

정병진목사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물질의 문제를 해결받지 못하며, 자기와 자기자녀의 형통의 문제를 해결받지 못하며 살아가는가? 내가 게으르기 때문인가? 아니면 내가 공부를 못해서인가? 아니면 다른 어떤 이유가 있는가? 그렇다. 여기에는 다른 어떤 이유가 있다. 그것은 나의 게으름하고는 비교할 수 없이 큰 문제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한 우리는 재정과 형통의 문제를 해결받지 못한 채 일평생을 살아가게 된다. 만약 오늘 이 문제의 도움을 받아 실천한다면 그는 반드시 10년 안에 복을 받을 것이다.

 

2022-05-13(금) 금요기도회

제목: [우상숭배죄회개(16)] 내 자녀의 형통을 방해하는 영은 어떻게 회개할 것인가?(창28:1~5)_2022-05-13(금)

https://youtu.be/jbgQ0z7vvMM [혹은 https://tv.naver.com/v/26825698 ]

 

 

1. 들어가며

  왜 그리스도인들은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인 가난한 삶이 아니라 형통한 삶을 추구해야 하는가? 번영신학이 옳다는 것인가? 그건 아니다. 그렇다면 성경에 과연 신실한 부자들은 없는가? 아니다. 구약시대에 보면 자기 식솔들로 1,000여명을 두었던 아브라함이 부자였고, 동방의 최고의 부자였던 욥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그러므로 꼭 청빈한 삶만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그것만이 축복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꼭 부자로 살아야 하는가? 부자로 살면 좋겠지만 신구약성경에서는 부자들에 대한 경고가 참 많이 나온다. 특히 예수께서도 부자들이 천국에 들어가기가 매우 어렵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마19:23).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왜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반대로 왜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형통한 삶을 살지 못하는가? 과연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 안에서 형통한 삶을 살 수 있는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나와 내 자손이 왜 형통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그리스도인답게 형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오늘 이 말씀에 놀라운 은혜가 있기를 기원한다. 

 

2. 그리스도인들은 청빈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을 앞 길이 열려진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사실 청빈한 삶을 살았다고 해서 그가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반대로 그가 부자로 살았다고 해서 천국에 못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그가 청빈한 자로 혹은 부자로 살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만 하나님께서 그의 삶을 인정하는 삶을 살았느냐가 관건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래도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시는 형통한 자가 되기를 힘써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할 때에 형통한 삶을 살 수 있는가? 그냥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100% 순종하면서 열심히 살고 또한 부지런히 살면 되는가? 보통 그리스도인들은 마25장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를 통하여 이해하기를,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살면 복을 받을 것이며, 부자로 살고 또한 형통한 삶(앞 길이 열리는 삶)을 살 것이라고 기대하고 살아간다. 아니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부지런히 일하면서 열심히 살아간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 되어서 열심히 살아보지만 여전히 재정의 문제가 해결받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이가 부지기수다. 그리고 자기의 길이 막힐 뿐만 아니라 자녀의 알 길이 막히는 경우가 아주 많다. 왜 그런가?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 근면성실을 몸에 달고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어떤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형통한 삶을 살지 못하는 자가 많은가? 정말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이유 때문에 더 어렵고 힘든 삶을 사는 사람이 주변에서 많이 본다. 우리는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런데 그 해답을 우리 자신에게서만 찾으려 하면 그 답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보통 사람이 다 그렇게 찾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주와 가난과 질병 가운데 살고 있는 것이 우리와 관련된 악한 영들이 많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니 핵심부분을 차지한하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한 개인의 수고와 노력만으로 부자로 살거나 형통한 삶을 사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은 먼저 우리의 열심히 수고하고 노력한 것을 갉아먹고 손해보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막아버리고 없애버리려고 하는 악한 영들이 어떻게 역사하고 있는지를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을 내 삶에도 적용시켜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악한 영들의 장난에 놀아나는 것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3. 왜 우리는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오늘날 만약 누군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는 자기 자신의 부귀영화와 영달을 위해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왕국의 그의 복음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이 정말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그리스도인들이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할 첫 번째 이유는 불신자들에게 참된 천국복음을 전파하기 위함이다. 불신자들은 사실 천국복음에는 관심이 없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삶에만 집착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그들의 눈은 천국에는 관심이 없고 우리의 삶에 관심이 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을 믿었는데도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계속 궁색한 삶을 산다면 그들은 우리가 가진 이 위대한 복음에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예수믿고 난 수 달라진 우리의 삶을 보았을 때 비로소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우리는 불신자들의 눈에 보기에도 부러워할 만한 삶을 살아야 한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늘 가난에 시달리면서 형제들에게 돈이나 꾸러 다니고, 병원신세를 면치 못하면 그들은 영영 우리가 전하는 천국복음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믿어 이제는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복음전파의 막강한 힘이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 자신이 아니라 천국복음 전파를 위해서 우리는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둘째, 그리스도인들이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할 두 번째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의 거룩한 사역에 물질로 헌신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 형통한 자가 되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위해서다. 이 땅에서 천국복음을 전파해야 하는데, 천국복음 전파는 그냥 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 일을 위해 헌신하는 자들이 있어야 한다. 또한 이들의 사역을 지원하는 재정이 있어야 한다. 사도바울이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구애됨이 없이 복음전파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선교재정지원을 담당해주었던 안디옥교회가 있었고, 빌립보교회가 있었으며(자주장사 루디아), 고린도교회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의 형통해야 하는 진짜 이유는 복음전파사역과 이에 종사하는 사역자를 위해서는 재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4. 영적으로 볼 때 실제적으로 나와 내 자녀의 형통함을 방해하는 세력은 대체 무엇인가?

 사실 그리스도인이 치고 형통한 삶을 싫어하거나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다만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리스도인들은 형통한 삶을 살지 못하는가?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2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는 그가 부지런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으르고 나태한 자는 결코 세상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가서 열심이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마25:16,21). 이것은 기본이다. 자신의 삶에 열정이 없는 자를 하나님이 쓰신 일이 거의 없다. 구약시대의 최고의 지도자 모세를 보라. 그리고 신약시대의 최대의 전도자 사도바울을 보라. 그들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따르기 전에도 열정이 끓어 넘쳤다. 그리고 둘째는 성도들의 형통함을 방해하는 세력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이 근면보다 더 중요한 요소다. 왜냐하면 영적으로 볼 때에 성도들이 형통하게 살지 못하는 데에는 악한 영들이 훨씬 더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 자신을 비교해 볼 때에, 나의 게으름과 악한 영들이 역사를 서로 비교해 본다면, 악한 영들의 역사가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형통한 삶을 살지 못하는 데에는 악한 영들의 방해가 훨씬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악한 영들을 우리의 몸으로부터 제거하지 않는한 성도들에게 형통함은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다는 알아야 한다. 

 

5. 형통함을 방해하는 영들을 나에게로 불러들이는 죄에는 대체 어떤 것이 있는가?

  그리스도인이 형통한 삶을 사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배후에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 때문이다. 축복을 방해하는 영, 손해보게 하는 영, 크게 쓰임받지 못하게 하는 영, 성공하지 못하게 하는 영, 형통방해의 영,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는 영, 나와 내 자녀의 앞 길을 막는 영들이 역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형통을 방해하고 있는 이러한 악한 영들을 처리해야 한다. 이러한 영들이 나와 내 자녀에게 붙어있는 한 재정을 늘 고갈될 것이고, 앞 길은 막힐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럼, 대체 어떤 죄를 지었을 때에 이러한 악한 영들이 달라붙으며, 또한 언제 이러한 영들이 달라붙는 것인가? 이것을 아는 것이 영의 비밀이다. 자신의 삶에 악한 영들이 역사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 해도 대단한 것이지만 그 배후에 어떤 영들이 역사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영들이 어떻게 내게 붙게 되었는지를 안다는 것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열쇠가 된다. 

  첫째, 사람은 무슨 죄를 지었을 때 재정과 형통을 방해하는 영이 달라붙는가? 영적인 세계를 알고보니 이 영이 달라붙는 이유는 우상숭배의 죄이지만 그중에서도 대부분은 우리가 '미신 잡신'을 섬기는 죄를 범했을 경우에 달라붙는다. 사실 재정과 형통을 방해하는 영들은 우리가 4가지 종류의 우상숭배의 죄를 범했을 때에 달라붙는다. 우상숭배의 죄에는 조상제사의 죄, 부처불교의 죄, 무당 점쟁이의 죄, 미신 잡신의 죄가 있는데, 이것들 중에서 나와 내 자식의 물질과 형통을 방해하는 영들에 어떤 영들이 달라붙는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조상제사를 드렸을 때에는 열매맺지 못하게 하는 영과 풍성하지 못하게 하는 영과 가난하게 하는 영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둘째, 부처불교를 섬겼을 때에는 재물 복 얻지 못하게 하는 영과 재물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영, 가난하게 하는 영과 모아지지 못하게 하는 영이 달라붙고, 좌절하게 하는 영과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영이 달라붙기 때문이다. 셋째로, 무당 점쟁이를 섬길 경우에는 억울하게 하는 영과 망하게 하는 영이 달라붙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미신 잡신의 죄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미신 잡신을 섬길 때에 대부분의 가난과 형통 방해의 영들이 달라붙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미신 잡신을 섬길 때에는 어떤 영들이 달라붙는가? 그때에는 해결책 보이지 않게 하는 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영, 앞으로 뻗어가지 못하게 하는 영,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영, 환경 막히게 하는 영, 눌리게 하는 영, 손발이 묶이게 하는 영, 크게 쓰임받지 못하게 하는 영, 축복방해의 영, 세우지 못하게 하는 영, 성공하지 못하게 하는 영, 형통을 방해하는 영, 가난 거지의 영, 손해보게 하는 영, 열매 없게 하는 영, 실패하게 하는 영, 자녀 앞길을 막는 영, 승진합격 방해의 영, 도움받지 못하게 하는 영, 주눅들게 하는 영, 잡혀있게 하는 영들이 달라붙는다. 그러므로 자신이 계속 가난에 쪼들리어 살고 있고, 또 앞길이 막히는 경험을 하고 있다면,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라. 그리고 나서 그 죄로 인하여 내 속에 들어온 악한 영들을 내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4가지 우상숭배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사역자에게 축사를 받든지 아니면 개인적으로 십자가 세우기를 해야 한다. 

 

6. 물질과 형통을 방해하는 영들은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나에게 물질이 들어오지 않으며, 나 앞길과 내 자녀의 앞길을 막는 영들을 제거하려면 구체적으로 무슨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시간관계상 정리를 하면 이렇다. 첫째, 재정의 문제는 손으로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손으로 제사음식을 정성껏 준비한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또한 불상 앞에 가서 손으로 빌고 손바닦을 뒤집으면서 절했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무당 앞에서 손으로 빌었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또한 칠성신이나 천지신명, 성주신에게 손으로 빌었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둘째, 형통의 문제는 발로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제삿상에 음식 올리기 위해 머나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걸어다니며 시장을 보았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사월 초파일이 되면 두 발로 절에 찾아가 연등달고 시주했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자식이 아프거나 문제가 생기면 두 발로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가 물어보고 시키는대로 했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가는 곳마다 미신을 만들어 숭배했던 것을 회개해야 한다. 또한 장독대에 정한수 떠놓고 빈 죄, 측간(화장실) 앞에 음식 차려놓고 빈 죄, 대문 앞에 음식 차려놓은 죄를 회개해야 한다. 특히 옛날에는 동네에 샘이 있어서 그 물을 떠다가 식수와 생활수로 사용했는데, 그때 새벽 미명에 샘으로 가서 제일 처음 떠온 물을 가져다가 그릇에 담고 빈 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렇게 우상이나 미신을 숭배하러 다닐 때에 악한 영들이 다리에 달라붙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형통을 방해하는 영들은 주로 다리에 달라붙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정리하면, 재정의 문제를 해결받으려면 손에 달라붙어있는 영들을 떼어내야 하고, 형통의 문제를 해결받으려면 발에 달라붙어있는 영들을 떼어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오직 앞에서 언급했던 4가지 종류의 우상숭배의 죄를 철저히 자백함으로 회개하는 것 밖에 없다(4가지 우상숭배의 죄는 홈페이지에 있는 '우상숭배 회개기도문'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이러한 죄는 아마도 우리 자신이 지은 죄보다는 내 어머니와 할머니 혹은 외할머니가 지은 죄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 자신이 직접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해야 할 뿐만 아니라 내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도 함께 회개해야 한다. 

 

7. 나오며

  그렇다. 나와 내 자녀의 재정이나 형통의 축복은 나 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나와 내 자녀의 길을 막고 있는 존재가 있었던 것이다. 그놈들은 바로 나와 내 조상들이 우상숭배할 때에 들어온 '악한 영들'이다. 한 마디로 재정을 손해보게 하는 영들, 앞길 막는 영들이 역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영들은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우상숭배할 때에 우리의 손을 우상에게 무엇인가를 드리고 우리의 발로 걸어다님으로 묻혀 들여온 영들이다. 그러므로 재정의 축복을 받지 못하는 자들의 손에는 손해보게 하는 영들이 주룩주룩 달려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과 자기자녀의 앞 길이 늘 막히고 어려움이 있고 사업이 망하게 될 때에는 그 사람의 발에 엄청난 많은 양의 영들이 감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약 회개하여 우리가 이러한 영들을 우리의 손과 발에서 제거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재정의 축복과 형통의 축복은 사실상 어렵다. 곧 회개 없이는 재정의 축복이나 형통의 축복을 받는 것은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한편 만약 자기의 조상들 중에 그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가난한 자를 도왔다거나 남을 복되게 하는 일에 발품을 팔았던 사람이 있었다면 그는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재정의 축복과 자녀 앞 길이 열려지는 복이 받을 수 있다. 심는 대로 거두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혹시 자기의 조상들이 이러한 선한 구제의 일을 전혀 행하지 않았더나거, 오히려 반대로 권력을 사용해 남의 것을 착복하거나 놀음으로 갈취했거나 강제로 빼앗거나 혹은 빌리고 돈을 갚지 않은 채 야반도주한 전력이 있다면 더더욱 회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물질적인 것이나 영적인 세계에서의 축복이나 사실은 다 심는대로 거두는 법칙이 다 통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심은 것이 없이 빼앗은 것만 있는 사람이라면 그에게는 회개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나서 열심히 살면 재정과 형통의 축복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다. 만약 회개를 한 후에 부지런히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재정과 형통의 복이 따라오지 않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 될 것이다. 

 

 

2022년 05월 13일(금)

정병진목사

 

회개할 때에 최대의 적은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꼭 이렇게까지 회개해야 하는가?" 하는 의구심도 있을 것이고, 가족이나 지인들의 반대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회개하다보면 같은 죄를 계속해서 반복해야 하니 지루함과 답답함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렇게 많이 졸립게 된다는 것이다. 하품이 많이 나온다. 왜 회개하려고 하면 이렇게 졸리운 것일까?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늘은 회개할 때에 부딪히는 실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말씀을 나누고자 한다.

 

2022-05-06(금) 금요기도회 제1부

제목: [우상숭배죄회개(15)] 회개할 때 지루함과 졸음을 없애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느1:5~7)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aEEikpWhybM  [혹은 https://tv.naver.com/v/26808150 ]

 

1. 들어가며

  우리는 왜 회개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이 회개하는 데에는 2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그것이 구원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회개와 믿음을 통해 구원을 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막1:15). 이때 처음으로 하는 회개는 '회심으로서의 회개'라고 할 수 있으며(눅15:18~20), 그 뒤에 짓는 자범죄를 회개할 때에는 '자백하는 회개'라고 말할 수 있다(요일1:9). 온 몸을 씻었으면 발만 씻으면 되기 때문이다(요13:10). 그리고 또 하나는 죄에 대한 벌(저주)로부터 해방을 받으려면 회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대부분 우상 숭배의 죄(1~2계명 어긴 죄)에 해당하며, 그것은 자신이 지은 우상 숭배의 죄라기보다는 조상들이 지은 우상 숭배의 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이 부분의 회개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리하여 이러한 죄를 회개하는 자를 이단이니 삼단이니 정죄하기에 바쁘다. 그러나 영적인 세계는 실재하고 있으며, 거기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는 자는 저주로부터 해방되는 회개에 대해 결코 비방하거나 정죄하지 않는다.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가 죄의 벌(저주)로부터 해방되는 회개를 할 때에 나타나는 증상 중에서 '지루함과 답답함' 그리고 '졸음'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아무쪼록 이러한 방법들이 진실로 회개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작지만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2. 회개의 최대의 적(敵)은 무엇인가?

  회개를 하려고 하는 자에 있어서 가장 큰 적(敵)은 무엇인가? 그것은 '지루함'도 아니며, '졸음'도 아니다. 그것은 '의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의심'에다가 조금 더 살을 붙다면 회개 자체를 '거부하는 것(반대)'이다. 즉 회개에 대한 거부와 반대 때문에 사람들은 회개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회개하려고 할 때 가장 큰 반대는 이미 성도라고 불리는 자들의 반대가 제일 크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먼저, 반복적으로 그리고 내가 짓지도 아니한 죄를 회개할 때마다 늘 자신의 마음 가운데 '내가 이렇게 회개하는 것이 과연 진정한 회개의 바른 길일까?'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며, '내가 이렇게 회개한다 정말 내 조상들이 지은 죄가 용서되며, 내 속에 들어와 있는 악한 영들이 나가는 것일까?'하는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의 최대의 적은 '의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반대'는 우리의 의심을 더욱 더 확정하게 만들어 주는 나쁜 조미료와 같은 것으로서, 믿음 좋다고 일컬어지는 분들이 조상의 죄를 회개하는 것에 대해 잘못 되었다고 말한다거나 그것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면 금방 그 말에 동조해 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회개의 두 번째, 세 번째의 적은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지루함과 답답함' 그리고 '졸음'이라고 할 수 있다. 회개 기도문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기도하다 보면 같은 기도 제목을 가지고 또 기도해야 한다는 지루함과 답답함이 자기 앞에서 늘 서성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할 때 반드시 처리해야 할 것은 '지루함과 답답함'이다. 그리고 이어서 회개할 때 자꾸 터져나오는 '졸음'을 어떻게 이길 것인가 하는 것이다. 

 

3. 회개의 세 번째 적인 '졸음'을 이기는 방법은 무엇인가?

  회개의 최대의 적(敵)부터 시작하여 두 번째 적을 다루고 그리고 세 번째 적을 다루어야 하겠지만, 두 번째 적을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 먼저 짧은 세 번째 적으로서 '졸음'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회개할 때면 왜 졸음이 자꾸 그리고 마구 쏟아지는가? 왜 하품이 절로 막 나오는가? 그리고 회개하다 보면 졸려서 내가 과연 어디까지 회개했는지를 헷갈릴 때가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회개하다가 졸았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회개할 때에 졸리는 현상은 왜 발생하는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은 회개할 때 졸리고 하품나오는 현상은 귀신이 떠날 때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올바른 해답이라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회개할 때 졸립게 만들고 하품 나오게 하는 것은 나 자신이 아니라 '귀신'이기 때문이다. 물론 하도 오랜 시간 동안 회개하다 보면 졸리울 수도 있다. 그러므로 졸립다는 것을 무조건 귀신 탓으로만 치부할 수는 없지만 십중팔 졸리는 이유는 자신의 피곤함 때문만이 아니라 기 속에 들어 있는 귀신들의 방해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 성도들이 회개하면 이 귀신들이 자기가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졸립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할 때에 졸립다는 것이 느껴지시는 분들은 자기 안에 악한 영들이 아주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을 우선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회개할 때 나타나는 졸림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실제적으로 기도하다가 이런 경험을 하는 자는 다음과 같은 3가지 방법을 적용해 보는 것을 권해 드린다. 첫째, 졸립게 되면 즉시 잠깐이지만 아예 휴식을 취해 버리는 것이다. 왜냐하면 육체의 피로와 함께 졸리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때에는 차라리 한 10분에서 30분 정도를 맘 편히 쉬는 것이다. 그리고 깨어나서 정신차리고 회개를 하는 것이다. 둘째는 걸어 다니면서, 돌아다니면서 회개를 하라는 것이다. 회개 기도문을 가지고 기도하다 보면 읽었던 줄을 또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도 있다. 눈이 스스로 감겨서 어디를 읽고 있었는지를 갈리는 것이다. 그때에는 더 이상 앉아서 회개하지 말고 일어나서 걸 다니면서도 회개하기를 권해 드린다. 발 움직이고 걸어 다서 회개하면 졸리는 상태가 거의 찾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졸리운 기운이 그만 달아나 버리기 때문이다. 셋째는 똑같은 톤으로 기도문을 읽거나 회개하지 말고, 큰 소리를 내면서 회개하되, 죄지은 인물이 나올 때마다 다른 음색으로 바꾸어 회개하거나, 손동작이나 발동을 하면서 회개하는 것이다. 그러면 졸리움을 이기면서 회개하는 데에 많이 도움이 될 것이다. 

 

4. 회개할 때 지루함과 답답함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실 회개의 최대의 적은 역시 '의심'과 주변의 믿는 자들의 '반대' 때문이다. 이때 주변의 믿는 자들이 회개는 하되 굳이 조상의 죄까지 해야 할 필요가 있겠느냐 하면 주춤하게 된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 이미 저주를 다 담당하셨으니(갈3:13) 우리가 받을 저주는 더 이상 남아 있지 않는다고 말하면 진짜로 생각해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귀신들도 거들어 왜 자꾸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하느냐면서 의심을 불러 일으키고 또한 주변의 믿는 자들이 반대 의견을 피력하는 것을 보면 회개를 중단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알 것은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다는 것은 맞는 말씀이다(갈3:13). 그러나 이것은 일종의 원칙 같은 것임을 알아야 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가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은 진실이자 사실이며 꼭 그렇게 되는 공식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 진술이 사실이 되려면 중간에 밟아야 할 과정이 있는 것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수학 공식이 하나 있다고 하자. 그 공식은 어떤 조건에서든지 그 안에 숫자 값을 대입하기만 하면 항상 똑같은 결과를 산출하게 된다. 그런데 공식을 알고 있다고 해서 우리가 답을 얻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 공식에다가 자기 자신을 집어넣어야 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집어넣을 때에 비로소 공식값이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자기 자신을 집어넣지도 않은 사람이 이미 공식에 따라 답이 나왔다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마치 배가 고파 있는데, 앞에 놓여 있는 밥을 보면서, 이것을 먹으면 배가 부르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두고 나는 이미 배부르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나 일단 숟가락을 들어야 배가 부르게 되는 것이지 생각만 하고 원칙만을 되뇌인다고 해서 배가 부르지는 않는 것이다. 죄사함이 이루어지려면 우리의 회개가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회개할 때에 대부분의 성도들은 똑같은 죄목들을 계속해서 읽고 또 읽어야 한다. 그러므로 회개 기도문에 나오는 죄목들이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단조롭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졸립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잘못된 사고 내지는 사탄이 우리를 회개하지 못하게 만드는 방해 작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을 이겨내는 자가 결국 회개도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5. 회개할 때 지루함과 답답함을 이기게 해 주는 5가지 실제적인 처방전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똑같은 죄를 반복하며 회개하는 것이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질 때에는 어떤 조치를 취하면 회개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가? 사실 이 문제에 대하여 정답 따로 있지는 않다. 저마다 회개하면서 자기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발견하고서 그대로 회개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회개하는 습관을 제대로 바꾸려면 최소 약 1년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회개하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았을 때 효과적이었다고 생각되는 5가지 실례를 함께 나누려고 한다. 

  첫째, 처음에는 무조건 '회개 기도문'에 나오는 한 가지 죄의 제목을 그대로 쭉 읽으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제사'의 죄라고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이 부분을 그대로 읽어 내려가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나열해 둔 죄목을 읽으 자기와 자신의 부모가 어떤 죄를 지었는지를 다시 마음에 떠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둘째, '회개 기문' 책을 읽을 때에 죄목에 따라 이미 자신이 지었던 죄들이 떠오르게 되면 그때에는 회개 기도문 대로 기도하는 것을 잠시 중단한 채, 그 죄를 통회하면서 회개하는 것이다. 혹은 그때 읽으면서 기억나는 죄가 있는 대목에 밑줄을 그어 놓는 것이다. 그리고 다 읽은 후에 그 밑줄 그어진 죄를 놓고 깊이 회개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직접 경험했거나 자신이 직접 보았던 죄를 중심으로 회개해야 통회 자복하는 마음이 더 생기게 된다. 

  셋째, '우상 숭배 회개 기도문' 책으로 회개를 할 경우에는 한 가지 죄목에 대해 자기 조상의 세대의 수만큼 회개하는 것이다. 그전에는 회개 기도문을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회개했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자기의 조상이 지은 우상 숭배의 4가지 죄목을 가지고 하나씩 하나씩 회개하되, 각 대마다 끊어서 한 번씩 처음부터 끝까지 회개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 조상의 시조때까지 회개를 하는 것이다. 자기의 시조가 35대라면 35대가 지은 죄까지 35번을 회개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회개하는 것은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왜하면 한 세대가 지은 죄에 따라 그들이 지었던 죄의 내용들을 반복적으로 회개하다 보 회개했던 죄를 또 반복해야 하는 지루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1대 부모의 죄부터 회개하기 시작하여, 5대까지 회개하고, 또 10대까지 나누어서 회개하고, 또 20대 30대까지 회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회개할 수 있다. 그리고 옆에 '회개 기도표'를 놓고 기록하면서 회개하면 회개의 진척도를 볼 수 있어 더 낫다. 참고로, 회개했으면 반드시 '십자가 세우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회개하는 것은 내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이 떠날 준비를 시켜 주는 것이요, 십자가를 세우는 것은 그것들이 떠나가도록 명령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넷째, 우상 숭배 회개 기도문을 가지고 회개할 경우에는 각 세대의 조상의 이름과 그의 부인의 이름을 불러가면서 회개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 조상 3대의 증조할아버지 할머니의 성함이 '정만숙'과 '김상문의 딸 김해 김씨'라고 하면,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친가 3대의 할아버지 정만숙과 그의 부인 김상문의 딸 김해 김씨가 무지하고 무식하여..."이런 식으로 회개를 하는 것이다. 4개의 우상 숭배의 죄에 최소 7번 이상씩 이름을 넣을 수 있도록 '우상 숭배 회개 기도문'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기 조상들의 이름을 기억하면서 회개하게 되고, 그 조상들의 부인들의 이름과 가문까지 기도하게 되기 때문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즉 그냥 "친가 3대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무지하고 무식하여..."라고 기도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영이 잘 빠져나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몸속에 들어 있는 수천 수만의 악한 영들이 지금 누구 죄를 회개하고 있는지 서로에게 묻다가 "바로 너야"라고 지적해 주기 때문에, 그 세대에 들어온 악한 영이 그때 빠져나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어느 선조 때에 들어온 영인지를 귀신들도 다 듣고 있기 때문에 누가 떠나야 하는지를 그들도 알고 떠나게 되는 것이다.

  다섯째, 회개 기도할 때 하나님이 보여 주신 환상을 통해 더욱더 구체적으로 지은 죄를 회개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느 정도 회개를 하게 되면 기도할 때에 그 세대에 지은 죄가 환상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그러면 그 죄를 놓고 회개하면 더욱더 효과적으로 회개할 수가 있는 것이다. 환상과 꿈은 하나님의 간접적인 계시의 통로이기 때문에, 이것을 회개에 활용하고 적용하는 것도 좋은 것이다. 물론 환상이나 꿈에는 유의미한 것이 아닌 것도 들어 있다. 하지만 진실로 회개하면서 가다 보면 점차 유의미한 환상과 꿈이 나타난다. 사실 요셉도 꿈는 자였고, 다니엘도 꿈꾸는 자였지 않았는가? 그렇다. 깨끗하고 진실한 성도들이 기도하다가 받은 환상 기적은 우리를 더 전문적으로 회개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가져다 줄 것이다. 

 

6. 나오며

  회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수적이다. 회개없이는 천국도 못 들어가고, 저주(죄에 대한 벌)로부터도 빠져나올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보통 그리스도인들이 될 때에 회심의 회개를 하며, 또한 자기가 지은 자범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회개를 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 데에 나아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 이유는 첫째로 그것은 내가 짓지 아니한 죄라고 생각되기 때문이요, 둘째는 조상들이 지은 죄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적인 실상은 다르다. 십계명의 말씀에 조상들이 지은 우상 숭배의 죄는 3~4대까지 벌하겠다고 주님이 직접 말씀하셨기 때문이다(출20:5). 그 벌이 무엇인지를 영으로 살펴보니, 악한 영들이 자기의 몸속에 들어오는 것이요, 자기가 죽으면 그 영들이 자기의 후손에게 내려가는 것이었다. 특히 엄마의 모태에 잉태되는 순간부터 악한 영들이 치고 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아담 이후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치고 악한 영이 들어 있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오직 예수님만 예외이시다). 이것을 두고 아담의 원죄가 유전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자기의 죄 뿐만 아니라 조상들의 죄를 다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우상 숭배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온갖 저주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악한 영들은 저주받은 영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회개할 때에는 죄를 지을 때마다 한 마리의 영들이 들어온 것이니, 회개할 때에도 나와 내 조상들이 지은 죄의 숫자만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각 세대마다 각각 따로 따로 한 번씩 회개를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 것이다(물론 시간은 훨씬 더 많이 들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기 생각에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거야?'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할 것이고, 믿는 가족들과 지인들의 반대도 매우 심할 것이다. 그리고 지루함과 답답함과 그리고 졸음과의 싸움도 해야 한다. 하지만 해 보라. 해 보면 알게 될 것이다. 이렇게 회개하여 5년, 10년, 30년을 회개했다고 쳐보자, 하늘은 투명해질 것이다. 내 속은 더할 나위 없이 깨끗해져 있을 것이다. 더 이상 내 자식과 손자에게 물려줄 악한 영들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오, 주님, 우리에게도 그러한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소서!!!"

 

2022년 05월 06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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