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종말신앙(02) 주님의 때가 가까운 종말 시대에 있을 6가지 징조는 무엇인가?(마24:4~14)_2021-08-20(금)

https://youtu.be/H46fGsKwOoc [혹은 https://tv.naver.com/v/21971099  ]

 

1. 예수께서 종말의 징조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셨나요?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성전의 파괴와 더불어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완성)에는 어떤 징조가 있겠는지를 물었을 때에 총 6가지 징조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미혹(마24:4~5) 및 천국 복음 전파(마24:14) 둘째, 전쟁들(마24:6~7a) 셋째, 기근들과 지진들(마24:7b) 그리고 쓰나미(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눅21:25) 넷째, 전염병(눅21:11) 다섯째, 성도들이 받는 핍박과 순교(마24:9~10) 여섯째, 해와 달과 별들의 이상(마24:29)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2. 예수께서 말씀하신 종말의 징조는 어떻게 분류해야 하나요?

  예수께서 언급하신 종말의 징조들이라고 할지라도 모두가 다 정말 마지막 시기에 있을 징조들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징조에도 3단계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먼저, 예수께서는 재난(해산의 고통)의 시작으로서의 징조들이 있다고 했습니다(마24:5~8). 그것들에는 거짓 그리스도의 미혹과 전쟁, 기근과 지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있을 것입니다. 즉 이러한 일들은 그 규모와 크기가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주님이 오실 때까지 계속해서 있을 것들입니다. 그리고 둘째, 끝날이 가까울 때의 징조들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에는, 환난으로서 핍박과 순교, 실족함과 미워함, 거짓 선지자의 미혹, 불법(무법) 증가, 사랑이 식어짐 그리고 모든 민족에게 천국 복음이 전파됨(마24:9~14)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셋째로, 주님의 재림 일보 직전에 있을 징조들에는 대환난(마24:15~22), 거짓 재림 예수의 출현(마24:23,26),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의 활동(마24:24), 마지막 전쟁(아마겟돈 전쟁)(마24:27~28),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고 별들이 떨어지며, 하늘의 능력들(귀신들)이 흔들림 등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3. 종말과 재림의 때에 있을 징조들은 시기상 어떻게 구분해야 하나요?

  예수께서 말씀하신 종말과 재림의 때에 있을 징조들을 시기별로 구분한다면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죽음 이후 곧바로 임하게 될 징조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징조에는 장차 진짜로 있을 징조에 대한 하나의 샘플로서 미리 작동하는 징조들입니다. 예를 들어,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성전)에 서는 일입니다. 이것은 헬라 시대에 나타났던 예표로서,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가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의 지성소에 들어간 사건을 가리킵니다. 하지만 이것의 실체는 A.D.70년 디도 장군 때에 있었습니다. 로마의 장군이 지성소에 침입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께서 죽으시고 가까운 장래에 일어날 단회적인 사건을 말해줍니다. 하지만 종말에 관한 예수님의 말씀은 이러한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왜나하면 계속해서 2가지 종류의 다른 징조들에 대해서도 더 말씀해 주셨으니까요. 그것에는 둘째, 반복적으로 일어날 징조들도 있습니다. 그러한 징조들에는 전쟁과 기근, 복음 전파와 거짓 그리스도의 미혹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 셋째로, 이것은 정말 주님 재림 직전에 마지막으로 딱 한 번 일어날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것에는 아마겟돈 전쟁, 마지막 시기에 있을 적그리스도로 인한 핍박과 순교(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1260일, 42달, 3년 반의 기간과 일치함) 등이 있습니다. 

 

4. 요한계시록에는 종말의 징조들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고 있나요?

  요한계시록에서는 종말의 징조들에 관하여 총 7가지 인(印)으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4 더하기 3의 구조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러한 것들에는 4마리의 말과 말 탄 기사들(흰 말, 붉은 말, 검은 말, 청황색 말)이 있고, 순교자들의 호소, 해과 달과 별들의 이상, 일곱 나팔로 구성된 일곱 번째 인(印)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은 예수님의 말씀 속에 고스란히 들어 있습니다. 이 부분에 관하여서는 오늘 저녁에 다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5. 마태복음 24장에 나와있는 종말과 재림의 징조는 요한계시록에서 일곱 인과 일곱 나팔과 어떻게 비교할 수 있나요?

  마태복음 24장에는 예수께서 제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셨던 것들 곧 첫째, 성전파괴의 시기, 둘째, 종말(세상 끝)의 징조들, 셋째, 재림의 징조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성전파괴의 시기'에 관한 예언의 말씀은 예수님의 사후에 일어날 일로서 가까운 미래의 단회적인 사건을 가리키며, '종말의 징조들'은 주님 오실 때까지 반복적으로 계속될 사건들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재림의 징조들'은 인류 역사의 마지막 끝자락에 있을 일들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재림의 징조들'에는 '아마겟돈 전쟁', '마지막 시기의 두 증인의 활동', '마지막 시기에 일어날 짐승에 의한 핍박과 순교' 등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찬찬히 살펴보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인과 일곱 나팔재앙과 비교할 수가 있는데, 그것을 정리하면, '일곱 인들'은 마태복음 24장에 나오는 '종말의 징조'와 일치하는 것이며, '일곱 나팔 재앙'은 정말 마지막 시기에 일어날 '단회적인 사건들'을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곱 인들 가운데 두번째 인은 붉은 말과 말 탄 자에 대한 환상인데, 이때 붉은 말을 탄 자가 "큰 칼"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언급되고 있는 "큰 칼"은 마지막 시기에 있을 '아마겟돈 전쟁'을 일컫기 때문입니다. 고로 '일곱 인'과 '종말의 징조', '일곱 나팔'과 마지막 시기에 있을 '단회적인 사건'이 서로 짝을 이루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것에 관하여 자세한 것은 시간관계상 오늘 저녁 시간(금요기도회)에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1년 08월 20일(금)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종말신앙(01) 종말과 재림신앙의 분별기준은 무엇인가?(마24:3~4)_2021-08-19(목)

https://youtu.be/aMiQnSaLS5k  [혹은 https://tv.naver.com/v/21956818  ]

 

1. 마태복음 24~25장은 어떤 말씀인가요?

  마태복음 24장~25장은 '감람산 강화'라고 하는데, 이것은 예수께서 이러한 말씀들을 '감람산'에서 하셨다고 해서 '감람산 강화'라고 부르는 것인데, 이는 마태복음에 나와 있는 5대 강화 중에서 다섯 번째로 마지막 강화에 해당합니다. 이 감람산 강화는 마태복음 24장에서 시작하여 25장으로 끝나는데, 이 내용은 성전 건물의 파괴, 세상 종말의 징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파루시아)의 징조(여기까지 마24장) 그리고 재림을 대비하는 성도의 자세(마25장)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예수께서 성전 건물의 파괴, 세상 종말의 징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징조에 대해 답변하실 때에 제일 처음 언급하신 것은 무엇인가요?

  예수께서는 성전 건물의 파괴, 세상 종말의 징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징조를 묻는 제자들을 향하여 제일 처음으로 주신 말씀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원문: "누가 너희를 미혹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의하고 있어라")였습니다. 이는 사람의 미혹이 종말과 주님의 재림 전에 아주 성행할 뿐만 아니라, 이것이 최고로 위험한 것이라는 것을 언급하신 것입니다. 

 

3. 오늘날에 들어와 종말(세상의 끝) 및 예수 재림과 관련지어서 어떤 미혹들이 있을까요?

  오늘날에 들어와서도 역시 종말 및 예수 재림과 관련지어서 많은 미혹들이 있습니다. 첫째, 환난전 휴거론이 있고, 둘째, 666 베리칩이 있고, 셋째, 지상 천년 왕국의 실현이 있으며, 넷째, 적그리스도의 출현이 있고, 다섯째, 7년 대환난 내지는 3년 반의 대환난(1,260일,42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기간, 여섯째, 여성의 재림 예수 등이 있습니다. 첫째, 휴거에도 7년 대환난 전에 휴거된다는 주장과 후 3년 반 직전에 휴거된다는 주장 그리고 대환난 후에 휴거된다는 주장 등이 있는데, 이 문제의 관건은 휴거가 과연 단회적인가 아니면 반복적인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둘째, 과연 베리칩이 666인가?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코로나19 백신이 과연 666인가 하는 문제인데, 이것이 관련 현대판 선악과가 존재하는 문제입니다. 셋째, 천년 왕국이 과연 지상에 실제로 존재할 것인가 하는 문제인데, 이 문제의 핵심은 '천년'이라는 기간이 과연 문자적인가 아니면 상징적인가 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넷째, 마지막 시대에 나타나게 될 적그리스도는 과연 누구인가? 그리고 예수 재림 이후 나타나게 될 적그리스도는 한 명만을 가리키는가 아니면 계속적으로 출현할 적그리스도를 가리키는가가 관건입니다. 다섯째, 과연 환난의 기간이 얼마나 되는가에 관한 문제인데, 그 기간이 과연 7년인가 아니면 3년 반인가, 아니면 그보다 짧은 기간이 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그 기간도 문자적인 것인가 아니면 상징적인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여섯째, 과연 재림 예수는 남자가 아니라 여자일 수 있으며, 육체를 입고 있는  재림 예수인가 아니면 부활체로 오는 재림 예수인가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4. 종말과 재림의 때에 관한 말씀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종말과 재림 신앙의 올바른 판단 기준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오늘도 종말과 재림 신앙에 관한 수많은 말씀들을 접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전 세계를 팬데믹의 상황으로 몰아가면서, 갑자기 예배가 온라인 예배로 전환되면서 온라인 방송이 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인터넷 방송으로서 유튜브 방송이 상대적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으며, 인터넷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글이나 영상 그리고 종말에 관한 많은 책들이 출간됨에 따라, 종말과 재림에 관한 엄청난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혹 이 사람의 방송을 보면 이 사람의 주장이 다 맞은 것 같고, 혹 저 사람의 방송을 시청하다 보면 저 사람의 주장이 옳은 것 같은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럴수록 우리는 종말과 재림 신앙에 관하여 올바른 판단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무턱대고 아무 것이나 들었다가는 미혹받기 가장 좋은 시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종말론에 관한 말씀이 혼탁한 지경에 이른 작금의 현실에서 우리는 어떻게 종말과 재림 신앙을 가져야 하며, 어떤 올바른 기준을 세워야 하는 것인가요? 그것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과연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종말과 재림에 관하여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모든 종말과 재림 신앙의 표준과 중심으로 삼는 것입니다. 그것은 2가지인데, 먼저는 예수께서 육체를 입고 계실 때에 주신 말씀으로, 마태복음 24~25장, 마가복음 13장, 누가복음 17~21장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에 주신 말씀으로 요한계시록 1~2장과 21~22장을 통해 주신 말씀을 중심으로 잡는 것입니다. 다른 말씀들은 여기에다가 보조적으로 추가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전서 4:13~17에서 말씀하고 있는 성도들의 휴거를 과연 예수께서도 언급하셨는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만약 그것을 예수께서 언급하고 있다면 그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예수께서는 단회적인 의미로 말씀하셨는가 아니면 여러 차례 있을 것으로 예언하였는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특히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본 환상들 가운데, "666"이나 "천년 왕국"에 관한 말씀은 오직 요한계시록 13장과 20장에만 나오는 사건인데, 과연 이것을 예수께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셨는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요한계시록 13장과 20장을 제외하고는 '666'이나, '천년 왕국'이라는 용어가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는 보조적인 말씀이라는 것이며, 그것도 이것은 환상 가운데 상징적인 예언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입니다. 

 

5. 종말과 재림 신앙에 관한 말씀을 해석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종말과 재림 신앙에 관한 말씀을 해석할 때에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들려주신 종말 및 재림에 관한 예언의 말씀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때를 기준으로 볼 때에, 과연 그때로부터 가까운 시일 안에 일어날 일인가 아니면 미래에도 반복적으로 일어날 일인가 그리고 궁극적으로 종말에 일어날 일인가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건물로서의 성전 파괴 예언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시점에서 가까운 시일에 일어날 징조에 해당하는 것이지만, 이러한 일은 장차 인격으로서의 성전인 교회의 파괴와 맞물려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적그리스도의 출현은 예수의 종말 및 재림 예언 이후 계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일어날 예언에 속합니다. 그렇지만 마지막 때에 가면 마지막으로 등장할 한 사람을 지칭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 해석을 할 때 위의 3가지 사항을 고려해서 해석을 해야 사이비나 이단에 빠지지 않으며, 엉뚱한 해석을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2021년 08월 19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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