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회개해야 하는가? 이것은 영의 축복과 육의 축복을 다 가져다주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가 회개할 때에 하늘의 축복과 땅의 축복은 어떻게 오는가? 거기에는 보이지 않는 세력인 귀신들이 관계되어 있다. 특히 조상들로부터 내려온 귀신의 역사과 나와 내 후손까지도 힘들게 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조상들이 물려준 저주와 가난과 질병을 제거할 수 있는가? 여기에 그 해답이 있다.

2020-11-29(주일)
제목: 바른 회개(06) 왜 회개해야 하는가?(06) 조상의 저주와 가난과 질병이 3~4대까지 내려가니까(출34:6~7)
https://youtu.be/PtOwNm3RHoI [혹은 https://tv.naver.com/v/16967653 ]

 

 

1. 들어가며

  왜 사람들은 자기조상들의 죄를 회개할 필요가 있으며, 자신의 자범죄들을 낱낱이 고백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그리고 사람의 몸에서 귀신이 떠나가게 되면 왜 병이 낫게 되고, 가난에서 벗어나게 되며, 자녀들이 일이 잘 풀리고, 속지 아니하며, 형통의 축복을 받게 되는가? 우리는 회개와 자백을 통해 조상들의 죄와 자범죄들에 대한 자백이 얼마나 자기와 자기후손들에게 유익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한 번쯤은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가 회개해야 할 이유 가운데 여섯 번째 시간으로서, 우리가 회개할 때 일어나는 4가지 유익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2. 사람이 죄를 짓게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되는가?

  사람이 죄를 짓게 되면 징계와 저주가 뒤따른다(신27:26, 28:15~68). 그렇다면,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 나타나는 어떤 징계가 나타나는가? 보통 4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그것은 질병과 가난과 자손저주와 속임당함이다. 신명기 28장을 읽어보면,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불순종했을 때에 나타나는 온갖 저주들과 그 목록이 있다. 

  첫째, 온갖 질병들과 정신병에 시달리게 된다(신28:20~!22, 27~29, 34~35, 58~61). 특히 질병이 중하고 오래 간다고 했다(신28:5). 다시 말해 사람이 죄를 짓게 되었을 때에는 각종 불치병과 희귀병에 걸려 잘 낫지 않게 되며,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자꾸 아프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만일 그 일이 국가적인 범죄였다고 한다면,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온 마을과 국가가 쑥대밭이 되기도 한다. 

  둘째, 가난해진다. 왜냐하면 토지소산이 기근에 의해 수확량이 줄어들게 되고, 가축은 전염병에 걸려 죽어나가기 때문이다(신28:15~19).

  셋째, 자손들이 저주를 받는다(신28:18a). 사람이 범죄하게 되면 자기의 자식들이 포로로 끌려가거나 노예로 팔려가거나 전쟁터에서 죽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자손을 낳지 못해 자손이 귀해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넷째, 속임당하는 일이 계속 발생한다. 사람들을 만나도 꼭 사기치는 사람을 만나 손해를 보는 것이다. 그런데 신약시대가 되면 이 모든 일의 배후에 귀신이 관계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3. 구약시대에는 귀신이 나오지 않는데 신약시대에는 왜 그렇게 많은 귀신의 활동이 등장하는가?

  구약시대에는 "귀신(다이모니온)"이라는 용어가 나오지도 않을 나올 뿐더러(잘못 번역되어 2번 나오기는 한다), 귀신의 활동도 거의 목격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귀신의 활동이 목격되는 대표적인 사례를 들라면, 엔돌의 신접한 여인이 불러올린 귀신(사무엘로 변장하고 나타남)의 경우다(삼상28:3~25). 그런데 신약시대에는 귀신의 활동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난다. 왜 그럴까? 아마도 추정컨데 그것은 예수님의 탄생 직전에 하늘에서 천사들의 대반역사건이 있었고, 사탄과 그를 따라는 천사들이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에 의해 하늘에서 쫓겨나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계12:1~5, 눅10:18~19). 그리하여 하늘로부터 쫓겨난 천사들은 그 순간 저주를 받아 뱀들로 변했고, 그들 중에 계급이 높은 놈들은 용이 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그중에서 제일 큰 용이 하나 있으니, 그가 사탄마귀 곧 루시퍼인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시대에는 귀신의 활동이 아주 많이 목격된다. 예수 탄생 직전에 조직적인 범죄로 타락 그리고 하늘로부터의 쫒겨남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사탄의 왕국이 세워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할 무렵에는 벌써 알고 귀신의 왕 바알세불이 찾아와 예수님을 시험하였으나 실패하고 만다. 그러자 그때부터 예수께서는 귀신을 내쫓기 시작하셨는데, 사복음서를 보면, 그분의 공생애의 1/3은 귀신을 쫓는데 사용하신 것 같다. 그리고 제자들을 뽑아 파송할 때에도 가서 회개하라고 명령하셨는데, 그때도 역시 귀신을 쫓아내면서 병든 자들을 치료하라고 하셨다.

 

4. 신약시대에는 죄를 짓게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

  하늘에서 쫓겨난 수많은 천사들(귀신들)은 지금도 땅속 곧 음부에서 올라와 사람들을 미혹하여 죄를 짓게 하고 있다. 그리고 죄를 짓게 되면 사람 속으로 곧장 들어간다. 사람의 몸이 자기들의 집이기 때문이다(마12:43~45). 그래서 사람을 죽이거나 그 사람이 죽게 되면 그의 영혼을 음부로 데려간다. 그러므로 사람이 죄를 짓게 되면 귀신들이 사람 몸 속으로 침투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하늘에서 쫓겨날 때 그들은 저주를 받았기 때문에 사람에게서도 저주가 나타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귀신이 하늘에서 쫓겨날 때 눈 멀고 귀가 먹었으면, 그 귀신이 사람에게 들어가는 순간 그 사람의 눈이 보이지 않고, 그 사람의 귀가 들리지 않는 것이다. 그러다가도 귀신이 그 사람에게서 쫓겨나게 되면 다시 볼 수 있게 되고 다시 귀가 들린다(마12:22).

  그런데 사람 몸 속에 들어오는 귀신은 전부 뱀의 형태로 들어온다(눅10:19, 막16:17~18). 그놈들이 하늘에서 쫓겨날 때 저주를 받아서 뱀이나 용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들이 하늘에서 쫓겨나면서 저주를 받았기에 이놈들이 사람들의 몸 속에 들어오면 사람에게서 온갖 저주들이 나타나는데, 첫째는 질병이 발생한다. 몸이 자꾸 아프게 되는 것이다. 병원에서 이상없다고 해도 아프다. 둘째는 가난해진다. 열심이 일해도 얻은 것이 없이 망쳐놓기 때문이다. 이놈들이 우리가 하는 일마다 방해를 놓아서 일이 성사되지 못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셋째는 자손들에게 저주를 받는다. 자손들의 하는 사업이 망하고 늘 빼앗기는 것이다. 넷째는 속임당하는 일이 계속해서 발생한다. 왜냐하면 귀신들은 속이는 영이요 거짓말하는 영이기 때문이다. 

 

5. 예수믿는 사람이 회개(자백)하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그런데 예수믿는 사람들이 과거 자신의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면서 그 죄들을 자백하게 되면 사람 몸 속에 침투해 있던 뱀들이 힘을 잃어버리고 결국에는 떠나가게 된다. 그러면 그 뱀으로 인하여 발생했던 모든 안 좋은 일들 곧 질병과 가난과 저주와 사기당함이 제거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불치병이 낫게 되고, 물질의 축복이 들어오게 되고, 자식들이 하는 일마다 손대는 일마다 잘 되게 되고, 남들에게 속임당하지 않게 된다. 형통함의 축복이 찾아오는 것이다. 저주받은 영들이 빠져나가니 응당 복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것이다. 

 

6. 나오며

  예수님을 믿는 재미는 사실 회개하여서 저주에서 벗어나 형통의 축복을 받는 데에 있다. 물론 우리의 영혼이 죽어서 천국가는 것은 가장 큰 행복 중의 행복이다. 하지만 이 땅에서도 소소한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것은 회개할 때에 우리 몸에 들어와 있던 뱀들이 하나씩 둘씩 제거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렇게 풀리지 않던 인생, 비참한 인생, 꼬인 인생이 쫘악 펴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저주받은 영들이 떠나나가기 때문이다. 고로 우리에게는 무엇보다도 회개가 필요하다. 회개할 때에 내 죄를 사함받을 뿐만 아니라 내 속에 있는 귀신들도 다 떠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면 저주도 떠나가는 것이다. 그러면 그때부터 형통의 축복이 내게 찾아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간만 나면 회개하도록 하라. 아니 시간을 내서 회개하자. 기도할 때에도 회개기도부터 먼저 하라. 가급적이면 회개는 90% 정도 하고, 간구는 10%를 하는 것으로 우선 목표를 설정해 보자. 회개하지 않으면 공중에 있는 세대의 영과 가문의 영이 우리의 기도를 막아서 우리의 기도가 하늘에 올라가지도 못한다. 공중의 권세잡은 영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 의해 우리가 드린 기도가 하나님께 가는 일에 저지를 당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회개해보라. 회개하면 그시로 하늘 길이 뻥 열린다. 하늘로 올라가는 기도의 통로가 열리는 것이다. 그러면 천사가 그 길을 따라 그 기도를 가지고 하나님께 전달하는 것이다. 고로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기 전에 먼저 회개기도부터 먼저 드리자. 그래서 하늘 길을 연 다음에 간구하는 기도를 하자. 그렇다. 이렇듯 회개는 죄사함을 가져다 주고 축복과 형통을 가져다준다. 또한 회개는 하늘길을 여는 축복의 열쇠인 것이다. 

 

 

2020년 11월 29일(주일)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회개(07) 왜 회개해야 하는가?(07) 회개없이는 죄사함도 깨끗함과 받을 수 없으니까(요일1:9)_2020-12-01(화)

https://youtu.be/Hve9vxpBuB8  [혹은 https://tv.naver.com/v/16967378 ]


 

 

1. 회개는 왜 해야 하는 것인가요?

  회개를 해야 하는 이유는 사실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자신의 영혼이 천국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자신의 죄를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결코 구원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눅24:47). 그러므로 예수께서 처음으로 외친 말씀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4:17)"는 말씀이었으며, 부활후 제자들을 파송할 때에도 제자들이 증거할 할 일은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 전파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24:47). 또 하나 우리가 회개해야 하는 이유는 이 세상에서 형통한 삶을 살기 위해서입니다. 왜냐하면 회개(자백)하지 않으면 죄를 지을 때에 이미 우리 몸 속에 들어와 있는 귀신들이 그대로 우리 몸에 남아있어서 그놈들에 의해 내게서 온갖 저주가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만일 우리가 과거의 죄를 자백하는 회개를 한다면, 그놈들이 점차 우리 몸에서 제거됨으로 우리가 형통한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2. 회개의 2가지 방면은 무엇인가요?

  회개에는 사실 2가지 방면이 있습니다. 하나는 회심의 회개가 있고, 또 하나는 자백의 회개가 있습니다. 회심의 회개는 처음 믿을 때 행하는 회개로서, 내가 세상과 마귀를 좇던 삶으로부터 돌이키면서 자신이 죄인이라고 시인하는 회개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자백의 회개는 자신이 지은 죄를 낱낱이 고백하는 회개를 가리킵니다. 고로 자백의 회개는 처음 믿을 때도 행하는 것이지만 예수님을 믿고 나서 일평생 해야 할 회개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회심의 회개가 한 번 행하는 일이라면, 자백의 회개는 매일 반복해서 하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3. 처음 믿을 때에 행하는 회개(회심의 회개와 자백의 회개)와 믿고난 후에 자백하는 회개의 사례가 있나요?

  네.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보면 오순절날 베드로서의 설교를 듣고 유대인들이 처음으로 회개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 베드로가 그들에게 외쳤던 말은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2:38)"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돌이켜 회개하였는데, 그들은 이전에 잘못된 믿음에서 돌이켜 오직 예수님을 그들의 임금과 구주로 모셔들이기로 회개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때 행한 회개를 우리는 "회심의 회개"라고 명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도행전 8장에 보면, 사마리아성의 시몬에게 나타났던 일은 회심 이후의 회개를 말해주고 있다 하겠습니다. 마술사 시몬이 빌립집사의 전도를 받아 먼저 회개하여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와서 안수하여 성령받는 것을 보고는 시몬이 베드로에게 돈을 주면서, 자기도 그러한 능력을 받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그의 악함을 알고 그로 하여금 회개하여 죄용서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행8:22). 그러므로 예수를 믿은 사람일지라도 죄를 지었으면 자신의 죄에 대하여 자백하는 회개를 꼭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죄도 용서받고 우리의 몸도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4. 사도요한은 우리가 회개 특히 자백의 회개를 할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난다고 했나요?(요일1:9)

  사도요한은 사람이 자백하는 회개를 하면 2가지 일이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지은 낱낱의 죄들을 사함(용서)받는다고 했습니다. 이는 하늘에 있는 행위책에 기록된 나의 죄가 용서되어지는 것을 가리킵니다. 둘째, 모든 불의에서 우리가 깨끗하게 된다고도 했습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이 깨끗하게 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지은 죄들은 결국 하나님께는 "죄사함"을 받는 것이 필요하고, 우리의 몸은 "깨끗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로 우리가 지은 죄들을 회개하면 하늘에 있는 행위책에서 내 죄가 지워지기 때문에 그 사람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회개하면 회개할수록 우리의 몸은 더욱 더 깨끗해집니다. 그러면 우리 몸에 속에 죄로 인하여 들어와 있던 귀신들은 힘을 잃어버리고 되고 결국 우리가 더 회개하면 그들은 떠나가게 됩니다. 마치 빛이 비춰지면 어둠이 사라지듯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회심의 회개를 할 때에는 세상과 마귀로부터 돌이킴과 동시에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는 자백하는 회개를 계속해서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5. 자백하는 회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리가 자백하는 회개를 할 때에는 반드시 입술로 고백을 해야 합니다. 마음으로나 속으로나 눈으로 자백하는 것은 자백이 아닙니다. 여기서 "자백하다"는 단어는 헬라어로, "호몰로게오"라는 단어인데, 이는 접두어 "호모" 즉 "같은, 동일한"이라는 것과 "로게오(말하다)"가 합쳐진 말로서, 같은 말을 다시 반복해서 말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반드시 자신의 입술을 사용하여 말로서 자백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법정에 설 때에, 눈시늉으로 시인하지 않고 반드시 자신의 말로 시인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데 자백할 때에는 그 대상이 누구냐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 대상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요일1:9). 카톨릭처럼 신부에게 자백하는 것(고해성사)도 아니며, 목회자에게 자백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다만 상대방이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를 다 알고 있을 때에는 죄를 지은 사람끼리 서로가 자백하기도 하겠지만 이것은 일반적인 경우는 아닙니다(약5:16). 고로 우리가 예수믿을 때에는 돌이키고 자백하는 회개를 했다면,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우리는 자백하는 회개를 행하여 자신의 죄를 용서받고 자신의 몸도 깨끗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처음 예수믿을 때에 자신의 과거의 죄들과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자백하기를 적당히 했다면 지금이라도 낱낱이 그 죄들을 자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애냐하면 우리가 그렇게 했을 때에 저주에서 벗어나 형통함을 입기 때문입니다. 즉 과거의 지었던 죄를 낱낱이 자백하게 되면, 우리의 몸이 날로 깨끗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과거 죄를 지었을 때에 내 몸 속에 이미 들어와있던 귀신이 쫓겨나가게 됩니다. 그러면 성령의 선물도 덤으로 받게 되고(행2:28), 장차 유쾌하게 되는 날도 오는 것입니다(행3:19). 그리고 과거의 죄를 자백할 때에는 내가 지은 죄의 횟수만큼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더 깨끗해지기 때문입니다. 마20장에 나오는 포도원 품군의 비유를 보면, 우리가 진정 자신의 죄를 낱낱이 회개하다보면 어느날에는 하나님의 긍휼이 주어져서 죄를 지은 숫자만큼 안 할 수 있을른지도 모르겠지만 원칙은 자신의 죄를 지은 횟수만큼 자백하여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2020년 12월 01일(화)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회개(04) 왜 회개해야 하는가?(04) 회개없이는 영안이 열리지 않으니까(행9:10~19a)_2020-11-27(금)

https://youtu.be/uGF_DsredyM  [혹은 https://tv.naver.com/v/16931270  ]

 

 

1. 왜 회개해야 할까요?

  사람이 왜 회개해야 합니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 하나는 영안이 열리기 위해서입니다. 영의 사람 곧 속사람의 눈이 열리기 위해서는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 거듭났다고 할지라도 워낙 조상의 죄로부터 시작하여 본인이 지은 죄까지 죄들이 많기때문에 거듭났어도 영의 눈이 떠지지 않은 상태로 계속 있기 때문입니다. 영의 눈은 죄를 회개할 때에라야 비로소 떠지기 때문입니다. 

 

2. 영안이 열리지 않게 되었을 때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인가요?

  사람이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영안(속사람의 눈)이 열리지 않게 되면, 악한 영들과의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적은 우리를 다 보고 우리의 약점과 상황을 다 아는 상태에서 공격해 들어오는데, 우리는 적이 어디에서 어떻게 공격해 들어오는지도 모른 채 전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눈은 떳으나 보지 못하는 당달시각장애인과 같은데, 저쪽은 다 지켜보고 심지어 우리의 약점까지도 안 상태에서 공격해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인지라 쉬어야 하고 잠도 자야 하는데, 저쪽은 천사계열이기에 쉬지 않아도 되고 잠도 자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적은 우리를 보면서 속이고 죽이려고 쳐들어오는데, 우리는 전혀 보지 못하면 얼마나 불리한 전투가 되겠습니까? 그러므로 영안은 열려야 합니다. 특히 최소한 영적 전투를 치러야 하는 지휘관은 반드시 적을 보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3. 영안이 열리게 되었을 때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영안이 열리게 되면, 귀신(악한 영들)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주님도 보이고, 천사도 보게 되며, 환상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영안이 열리게 되면 영적인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주님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계셔서 우리를 돕고 계시며, 우리를 위해 천군천사를 보내주신다는 것을 직접 볼 수 있기에, 전쟁을 치러도 담대하게 치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 되어주시지만 적은 피조물 중에서 지혜로운 자를 따르고 있는 것 뿐이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창조주의 지혜와 피조물의 지혜, 창조의주의 권세와 피조물의 권세, 창조주의 능력과 피조물의 능력, 어느 것이 더 확실하고 세겠습니까? 예를 들어봅니다. 바울이 고린도에 가서 복음을 전파할 때에 영안이 열려있던 바울에게 주님께서 직접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행18:9-10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4. 예수께서 사탄과 싸울 때나 귀신을 내쫓아낼 때 어떤 상태에서 행하셨나요?

  예수께서 사탄과 싸울 때나 귀신을 내쫓아낼 때에는 항상 눈을 뜬 채로 그놈들을 보면서 싸우고 내쫓아내셨습니다. 마태복음 4장에 보면,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도 예수께서는 마귀를 직접 보시면서 싸우셨습니다. 그리고 마가복음 9장에 보면,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에도 예수께서는 뱀들이 그 사람의 입에 덕지덕지 붙어있어 그 사람으로 하여금 말을 못하게 하고 있으며, 뱀들이 귀를 틀어막고 있어서 듣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아시고는, "말 못하고 못 든는 귀신아!"라고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5. 어떻게 해야 영안이 열리나요?

  그럼, 어떻게 해야 영안이 열리나요? 그것은 간단합니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우리의 영 사이에 막혀있는 죄들을 제거하면 됩니다. 지은 죄(특히 우상숭배의 죄) 때문에 온갖 악한 영들이 뇌 속에 들어와있는 것입니다. 이놈들 들어와 있어서 뇌의 골짜기 사이사이, 뇌와 머리뼈 사이사이에 꽉 차 들어있어서 거듭났음에도 불구하고 영의 눈이 보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안이 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철저한 회개가 필요합니다. 영안이 열리게 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하고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오직 한 가지 그것은 회개하는 길뿐입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기자는 사람이 거룩함을 추구할 때에라야 비로소 주님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히12:14). 아무도 거룩함이 없이는 주를 보지 못할 것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주 예수님께서도 산상수훈에서 "마음에 청결한(깨끗한) 자는 복이 있으니 그들이 장차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5:8). 그렇습니다. 원래 타락하기 전 아담은 하나님을 보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타락 이후 인간은 죄 때문에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다시 회개만 철저히 한다면 우리도 하나님도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천사도 보았고, 귀신도 보았으며, 주님도 직접 보았던 자입니다. 왜 보게 되었습니까? 그도 영안이 열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영안이 열렸습니까? 다메섹 성의 아나니아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울에게 안수하여 비늘같은 것을 벗겨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영안이 열릴 수가 있었습니까? 그것은 그가 영안이 열리기까지 3일동안 금식하켜 회개기도를 했기 때문입니다(행9:9). 그러므로 영안이 열리려면 회개해야 한다. 하루에 3~4시간씩 적어도 1년 정도는 회개해야 하고, 영안이 완전히 다 열려지기 위해서는 약 10년 정도는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마음 톡톡히 먹고 날마다 회개의 시간을 갖게 되길 빕니다. 

 

 

2020년 11월 27일(금)

정병진목사

 

사람이 회개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의 하나는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드는 죄된 본성이 죽기 전까지 계속해서 우리 몸 속에있어서 나를 괴롭힌다는 것이다. 그러면 죄된 본성은 어떻게 되어서 내게 있게 되었고 또한 자손에게 물려주고 있다고 말하는 것인가? 사람의 영은 어디에서 생성되었으며, 그것은 죄와 어떤 상관이 있는가? 오늘은 사람의 기원과 아물러 죄된 본성의 실체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눠보자.

2020-11-27(금) 금요기도회
제목: 바른 회개(05) - 왜 회개해야 하는가?(05) 회개하지 않고는 죄된 본성과 악한 귀신들의 공격을 피할 수없으니까(롬7:18~20)
https://youtu.be/oQ0iGaD_8Ck [혹은 https://tv.naver.com/v/16931199 ]

 

 

1. 들어가며

  우리는 왜 회개해야 하는가? 회개를 안 해도 상관없는 것은 아닌가? 사실 오늘날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은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의 완성을 자신의 구원사역의 완성으로 본다. 그래서 예수께서 2천년전에 골로다 언덕에서 흘리신 피로 인하여 자신의 모든 죄가 다 용서받았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때에 자신의 과거의 죄와 현재 짓고 있는 죄와 앞으로 짓게 될 미래에 죄에 이르까지 다 용서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회개는 그 사람의 신앙생활의 영역 가운데 그리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굳이 애쓰게 회개하지 않아도 그리스도의 피공로로 이미 죄용서를 받았고 구원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진술은 성경의 기록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지지난 시간에 이어,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도 왜 회개가 그렇게 더욱 절실이 필요한 것인지지를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는데 가운데, 오늘은 우리 사람들이 예수님 믿어도 여전히 죄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귀신의 유혹에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고자 한다. 

 

2.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에 내 죄가 다 용서되었다는 말은 사실인가?

  사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그것은 모든 인류의 죄가 다 용서받을 수 있는 근거가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으로 인하여 마련되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만이 사람되신 하나님이시기에 그분의 희생제사야말로 영원한 속죄제사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을 오해하여 예수님의 속제제사를 기점으로 모든 사람들은 더이상 회개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니다. 예수님의 희생제사는 하나님께서 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당신이 행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행하심으로 모든 인류를 구원한 근거를 마련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속제제사 때문에 내가 자동적으로 죄용서를 받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든, 믿지 않든, 예수님께 우리 자신이 지은 죄를 아뢰고 용서를 빌게 될 때에 예수님의 피로 자신의 죄가 용서받는 것이다. 

 

3. 아담의 후손들이 가지고 있는 죄성(죄된 본성)은 어떻게 후손에게 전해지고 있나?

  아담의 후손들은 모친으로부터 태어날 때부터 이미 죄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이 정설이다(롬5:12~14). 그럼 왜 이런 말이 있게 되었을까? 사실 사람은 창2:7에 의하면,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된 존재다. 이때 육체는 땅의 흙으로부터 유래하였다. 그렇다면 영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그것은 나중에 더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왔다. 그래서 영과 육이 만나는 순간에 혼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러나 통상 우리는 영과 혼을 하나로 보고, 영혼이라고 부른다. 어찌되었든 육체는 물질성분으로서 흙에서 왔기에 죽으면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영혼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영혼도 응당 원래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국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천국이 원래 우리 인간의 영의 본향이기 때문이다(히11:16). 우리가 떠나온 곳이 그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국으로 가지 못하고 불못에 떨어지고 있다. 왜 그런가?.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해서 거듭났지만, 결국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죄된 본성은 어디에서 어떻게 유래하게 되었는가? 그리고 죄된 본성이 자리잡고 있는 장소는 과연 사람의 영혼인가 아니면 육체인가? 사도바울 롬7:18에서 자신을 죄짓도록 이끌어가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자기자신이 아니라 자기 속에 있는 죄라고 했다. 그리고 그 죄가 자기의 육체 안에 있다고 말했다. 결국 사람의 죄된 본성 곧 죄를 짓고자하는 욕구는 사람의 육체 안에 들어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의 육체가 처음 시작될 때부터 이미 죄된 본성이 자리잡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다윗은 자기모친이 죄가운데서 자신을 잉태하였다고 말했다(시51:5). 곧 "보십시오. 저는 죄악 중에 태어났고 어머니는 저를 죄 중에 잉태하였나이다(시51:5, 회복역)" 그러므로 사람은 이미 잉태된 순간부터 죄된 본성으로 채워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잉태된 순간부터 사람의 육체에 죄가 채워지는가? 이에 대해 시편기자였던 다윗은 자기의 모친이 죄중에서 자신을 잉태하였다고 말했다(시51:5). 이미 임신하게 된 여자(엄마)가 죄 가운데에 있었고, 죄 중에서 다윗을 임신했기 때문이다. 다윗의 부친은 이새였는데, 이새의 부인이었던 다윗의 모친은 죄중에 다윗을 임신했다고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다윗은 죄악 중에 자신이 임신되었으며, 그리고 죄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라 말했던 것이다. 엄마가 이미 죄된 본성 가운데 있게 되었으니 사실 알고 보면 엄마도 그 윗대조상들의 귀신들에 의해 태 중에 있을 때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고로 모든 사람은 이미 모태로부터 죄악 가운데 놓여있는 것이다. 다르게 말하면, 아기는 태아 때부터 이미 귀신들의 공격을 받은 상태에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엄마의 뱃속에서 출생하는 것이다. 

 

4. 사람의 영은 대체 언제 어디에서 오는가?

  그렇다면 사람의 영은 어떻게 사람 속에 들어와서 육체와 하나가 되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 성경은 정확히 말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태 중의 아이를 죽이는 것은 분명 살인행위에 해당한다. 사실 살인은 동물을 죽이는 것과 같은 그러한 것이 아니다. 그 육체 속에 있는 영에게도 큰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태어나지도 못한 채 영이 천국이든지 지옥이든지 가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런 저항권을 가지지 못한 상태에서 태중의 아이는 부모의 결정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태중에 아이에게 언제 영이 들어가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른다. 하지만 천국과 지옥의 간증을 들어보면, 낙태는 분명 살인행위에 해당하며, 보통 잉태후 2~3개월 정도 되었을 때는 이미 그 아이의 육체 속에 영이 들어와 있었다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사람의 육체 속에 영이 들어오는 시점은 아이가 태중에 있는 어느 순간인데, 보다 더 빠른 시기 아니 처음의 시기에 들어오는 것 같다. 이때 아이의 육체 속에 들어오는 영은 이 세상에서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본향인 하늘의 고향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그곳은 구약의 모든 성도들이 그리워하는 하늘에 속한 본향으로서 아마도 "낙원"이었을 것이다(히11:16). 고로 사람의 영은 하늘에서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후에 이 땅에 보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엄마가 아이를 임신할 때에 뱃속으로 그영이 보내지는 것이다. 

 

5. 태아 때부며 태아신앙교육이 들어가야 하는 이유는?

  고로 우리는 엄마가 자식을 잉태할 순간부터 아이가 자라는 아이의 환경(자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 이곳이야말로 또 한 사람의 인생이 시작되는 장소요, 여기에서 10달동안 자라고 있는 아이의 경험들이 이 아이의 장래를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자궁에 있을 때에 아이가 받는 경험은 결국 이 아이의 장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아이도 자궁에서 있을 때 엄마의 심장 박동 소리부터 듣기 시작하여 세상의 수많은 소리를 듣고 자란다. 엄마 아빠의 싸우는 소리도 듣는다. 그런데 더욱이 엄마가 죄를 지어서 귀신들이 들어와서 활동할 수있는 배경을 만들어준다면, 이 아이는 자궁에서부터 귀신의 공격을 더 많이 받고 자라는 것이다. 아니 조상 때부터 지은 죄로 인하여 이미 악한 영들이 엄마에게 침투한 상태에서 아기를 임신하기 때문에, 아이는 시작부터 사탄마귀의 공격을 받고 자라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엄마나 아이를 임신했다고 하면 그 사람은 즉시 다음의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할 수만 있으면 회개를 시작하는 것이다. 조상 적부터 내려온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여 귀신이 자궁 속에 있는 아이를 침범하지 못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절대 남편과 싸우지 말고 아이의 신체발육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충분한 영양공급을 받도록 해주어야 한다. 이때 이 아기의 엄마의 부모들의 회개기도가 있다면 금상첨화다. 귀신이 공격할 틈을 주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자궁에 있을 아기에게 귀신이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줄수록 이 아이는 태중에서부터 많은 불행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해서 태어난 아이는 아무래도 의기소침하고 우울해 하며, 자신감없이 태어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가?

 

6. 죄된 본성은 어떻게 자식에게 유전되는가? 

  이상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어린아기가 엄마의 뱃속에서 임신되었을 때, 육체가 먼저 생기고 그 다음 얼마 지나지 않아(곧바로) 하나님께서 그 아이에게 하늘의 낙원에 있는 영을 보내주어 겉사람(육체)과 속사람(영)이 하나가 되도록 한다는 것을 배웠다. 사실 엄마의 뱃속에서 아이가 잉태될 때 그 아이는 엄마와 아빠의 유전자를 각각 절반씩 물려받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는 엄마 아빠의 유전적인 특성을 물려받고 태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엄마의 몸 속에는 조상적부터 내려온 귀신들(뱀들)이 들어 있고 또한 임신한 이후 지은 죄들(남편과 싸우거나 등등)로 인하여 뱀의 공격을 추가로 더 받게 된다. 아마도 악한 영이 임신한 엄마의 뱃 속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귀신들의 공격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가 더울 절실히 필요햐다.

  그렇다면 사람의 영혼은 귀신의 공격을 받았을까? 사실 사람의 영혼은 오직 하나님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딤전4:22, 고전6:17). 그래서 영은 어떤 귀신들이라도 그곳에 침투해서 들어갈 수 없다. 다만 영을 둘러싼 환경이 공격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당연히 영도 그 영향을 받게 되어 있다. 그 상태를 일컬어 "허물과 죄로 죽어있는 상태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다(엡2:1). 그러므로 이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은 엄마의 뱃속에 잉태된 순간부터 귀신의 공격을 받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죄된 본성이 그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모친이 죄 가운데서 나를 잉태하였다고 표현한 것이다(시51:5).

  하지만 이 세상에 단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만큼은 모태로부터 하나님의 특별하신 지키심과 보호하심을 받은 상태에서 태어난 유일한 사람이다.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는 남자의 씨를 받아 잉태하지 않았다. 성령께서 그녀의 태중에 예수님을 잉태시켰기 때문이다(눅1:35). 그래서 그녀는 "은혜를 입은 자"라고 가브리엘 천사가 말했다(눅1:27). 그래서 그녀는 처녀로서 잉태한 것이다. 그녀에게 성령이 내려오셨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능력이 그녀를 덮었던 것이다(눅1:35). 그러므로 예수님은 귀신의 영향으로부터 철저히 보호받을 수 있었다. 또한 아이가 임신된 순간에 하늘에서 온 하나님의 영이 태중의 성령으로 잉태된 아이에게 들어왔던 것이다. 고로 우리는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되신 분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마리아는 경건한 자손의 제사장의 외손녀였다. 그녀의 어머니는 제사장의 딸이었기 때문이다(눅1:5,36). 외경에 보면 그녀의 이름은 안나였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아론의 자손이었다. 그런데 마리아의 아버지는 딸만 둘을 낳았다. 안나와 엘리사벳(장차 세례요한의 어머니가 된 자)이 그들이다. 마리아의 아버지의 이름은 성경에 나온다. 그는 "헬리"라는 이름을 가졌다(눅3:23). 헬리가 안나를 만나 딸을 둘 낳은 것이다. 안나는 두 딸을 낳았으니 그중에 맏딸인 마리아가 18살(?)정도 되었을 때에 임신을 하게 된 것이다. 그녀는 처녀인 상태에서 성령으로 아기를 잉태하였고 아들을 낳았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되신 분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7. 나오며

  우리 인간은 아담의 타락이후 이미 귀신의 공격을 받은 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귀신의 계속된 공격 가운데서 태어나고 있다. 에덴동산에 있던 아담와 하와가 죄를 지었을 때에 드디어 귀신의 공격이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귀신은 사람의 영 속에는 들어가지 못했고, 오직 육체 속에 거주하게 되었다(창3:14). 그래서 귀신은 사람의 몸을 자기의 집이라고 생각한다(마12:43~45). 그러므로 그놈들이 자기 집으로 주어진 사람의 육체 속에 들어오려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사람은 인격체이므로 함부로 들어가지는 못한다. 예수님도 문을 두드리고 허락을 받고 들어가는데 어찌 귀신이 함부로 사람의 육체 속에 들어가겠는가? 그러나 사람이 죄를 짓게 되면 그때에는 합법적으로 사람의 육체 속에 귀신이 들어가서 자리잡는다. 그리고 엄마가 자식을 잉태하는 순간부터 아기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그 아기의 육체 속에도 귀신이 자리잡는 것이다. 그러면 그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죄된 본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기적인 욕심, 거짓말, 미워함, 폭력, 살인 등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엄마의 신앙이 매우 중요하며,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엄마가 임신할 때에 회개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럴수록 아이는 좋은 자궁의 환경에서 자랄 수 있고, 태어나서도 밝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우리 자녀들에게 이러한 놀라운 영적 비밀을알려주자. 그리고 우리는 날마다 회개하여 우리의 자녀들에게 깨끗한 것만 물려주자. 내게 회개를 많이하면 내게부터서 저주와 질병이 떠나갈 뿐만 아니라 자녀손자에게도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으니 말이다. 건투를 빈다. 

 

2020년 11월 27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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