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성도들이 있을까? 이것이 진짜 있을 일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우리는 2가지를 알아야 한다. 첫째, 성도들은 과연 언제 부활하게 되는가? 그리스도의 부활승천 직후부터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재림 때인가? 둘째, 성도들이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시기는 그리스도의 재림 이전부터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부터인가? 그렇다면 부활의 시기에 대해 성경과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그리고 지금 우리가 일반적으로 듣고 있는 천국과 지옥 간증은 사실인가 아니면 환상에 불과한 것인가? 여기에 그 해답이 있다.

 

2022-04-10(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천국복음(43) 지금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성도들이 진짜 있는가?(계19:1~5)_2022-04-10(주일)

https://youtu.be/wn86V0E5Zgg [혹은 https://tv.naver.com/v/26214764 ]

 

1. 들어가며

  사람이 죽으면 무덤 속에 있다가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부활하여 그때 천국에 들어가고 그날에 이르러 보상을 받는가? 아니면 지금 죽는다면 지금 즉시 천국에 들어가 보상을 받는 것인가? 교리책들은 애매한 입장을 취한다. 죽은 자의 영혼은 무덤에서 쉰다고 하는 교리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은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비로소 몸이 부활할 것이라고 말한다. 어떤 것이 사실일까? 그렇다면 현재 천국과 지옥에 갔다가 온 분들의 간증은 다 거짓말이라는 말인가? 그들은 천국과 지옥에 가서 영광을 누리거나 고통을 받고 있는 가족을 보고 왔다고 하는데 그 말은 틀린 것인가? 그러면 그들은 과연 천국과 지옥에 영체로 가서 있는가 아니면 부활체를 가서 있는가? 혹 그곳에 영체로 가 있다가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그 영체와 지상에 있는 육체와 서로 만나서 새로운 몸을 얻게 되는가? 그러나 우리는 성경을 따라가야 한다. 성경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경에서는 지금 천국에 들어가 왕노릇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증거하는가? 아니면 중간상태에 잠자는 상태로 있다가 주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비로소 영광을 얻고 보상을 받는다고 증거하는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죽은 자의 상태는 어떠하며, 그들 중에 천국에 들어가서 왕노릇하는 자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오늘 나눌 성경의 말씀은 사도바울과 사도요한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라갈 것이다. 

 

2. 사람이 죽으면 중간상태에 잠자고 있는가? 아니면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과 지옥으로 가게 되는가?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정말 중간 상태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주께서 오시는 날에 깨어나서 부활체를 입는 것인가? 대부분의 성도들은 사람이 죽으면 불신자는 '음부'에 떨어지고, 신자는 '낙원'으로 들어간다고 알고 있다. 그리고 죽은 성도들은 낙원에서 쉬고 있다가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부활체를 입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면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말씀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수 많은 이들이 벌써 그곳에 들어가서 예배하고 있고 심지어 왕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 죽었을 때에 언제 부활체를 입느냐가 하는 것을 우리는 성경대로 정리해야 한다. 이것이 풀려야 그 다음 과정이 역시 좀 더 쉽게 풀려질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성도들의 부활의 시기야말로 지금까지 종말론 분야에 있어서 가장 왜곡되어 왔다. 왜냐하면 성도들이 부활하는 시기는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때라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의 가르침은 그렇지 않다. 성도들의 부활하는 시기는 예수께서 부활하신 이후부터, 사람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기 때문이다. 사도바울은 성도들의 부활에 대하여 고린도전서 15장에서 그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그는 부활의 시기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정확히 언급하였다(고전15:23~24). 

고전15:23-24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위의 말씀에 따르면, 부활이 꼭 세 번 있을 것처럼 언뜻 생각이 든다. 맨 처음은 그리스도요, 그리고 그분이 강림하실 때에 그분에게 속한 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있을 것같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헬라어 원문에서는 그렇지 않다. 부활을 2가지로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 문장을 헬라어에서 직역해보면 이렇다. "그런데 각각 자기 자신에게 속한 순서 안에서 첫 열매는 그리스도다. 그 다음은 그의 강림(파루시아)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다. 그 다음은 끝이다. 그가 모든 통치(아르케)와 권세(엨수시아)와 능력을 폐지하는 때, 그 왕국을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넘겨주는 때(고전15:23~24)." 이 말씀에 따르면 처음 부활의 시기는 그리스도의 부활이 그 첫 시작이다. 그분이 부활의 첫 열매이기 때문이다. 레위기 23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하는 절기가 쭉 나온다. 그런데 유월절(1월 14일) 다음날(15일)은 무교절이다. 그리고 그 다음날(16일)은 초실절이다. 초실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장 먼저 익은 보리 한 단을 하나님께 가져간다. 그러면 제사장이 그것을 흔들어 하나님께 바친다. 그리고 보리추수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때로부터 50일이 지나는 날까지 계속해서 보리 추수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보리 추수를 마치고 칠칠절(맥추절, 오순절)을 지킨다. 그렇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도들의 부활의 첫 열매였던 것이다. 그분께서 부활의 첫 스타트를 끊은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 영체로 낙원에 가 있던 구약의 성도들이 한꺼번에 부활체를 입어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모든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보상을 받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신 후에 그분이 재림하실 때까지 모든 성도들은 죽으면 죽은 즉시 개인적으로 부활하고 있는 것이다. 이대 죽은 성도들은 곧장 낙원으로 가서 심판을 받은 후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든지 아니면 성밖에 남겨지든지 아니면 불못에 던져지는 것이다. 

 

3. 사도바울의 종말관은 어떻게 달라졌는가?

  그런데 사도 바울은 자기 생애에 주님이 오실 줄 알았다. 그러므로 그가 초기에 썼던 편지들을 보면, 자신은 살아서 주님을 영접할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는 주님의 재림을 자신의 세대에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세대에 주님은 오시지 않았다. 그러자 그는 죽음을 앞둔 시점에 이르러서 자신은 주님이 오시는 우주적인 종말을 맞이할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먼저 죽어 개인적인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그가 죽기 전에 기록한 디모데후서의 말씀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딤후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그렇다. 사도 바울은 주님이 오셔서 죽음을 맞이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죽고나면 그분의 천국 안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확신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가 초기에 기록했던 편지들을 보면 그는 죽음과 부활과 휴거가 동시에 묘사되어 있는 것이다(고전15:50~52, 살전4:13~18). 다시 말해 주님이 오시면, 이미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간 사람들은 데리고 온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때 죽은 자들이 먼저 부활할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때까지 살아 남아있는 자는 홀연히 부활체를 입을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하여 항상 주와 함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부활은 딱 두 가지인 것이다. 하나는 죽어서 개인적으로 부활하는 '개인적인 부활'이 있고 그리고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 한꺼번에 부활하는 '우주적인 부활'이 있는 것이다. 앞의 부활을 '첫째 부활'이라고 부르고, 뒤의 부활을' 둘째 부활' 혹은 '마지막 부활'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첫째 부활은 그리스도의 부활이후 그리스도의 재림때까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부활이자 개인적인 부활을 가리키고, 둘째 부활은 전 우주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한꺼번에 부활체를 입는 놀라운 부활을 가리킨다. 

 

4. 예수께서는 죽은 즉시 어떻게 된다고 말씀하셨는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길 때만 해도 [오른편] 한 편 강도에서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믿는 성도는 개인적으로 죽게 되면 곧장 낙원으로 가서 심판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 예수께서는 아직 부활하기 전의 상황이므로 구약적인 개념으로 그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다. 그렇지만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장차 사람이 죽어서 다시 살아나게 될 때에는 어떻게 된다고 말씀하셨는가? 

요5:28-29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그렇다. 무덤 속에 있는 자가 그분의 음성을 듣고 나올 때에 부활로 나온다고 하셨다. 그때 선인은 생명의 부활로, 악인은 심판의 부활로 나온다고 했다. 그러므로 죽은 성도들은 곧바로 부활체를 입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무덤 속에 있는 자"라는 무슨 말인가? 죽은 자가 무덤 속에 들어있다가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그분의 음성을 듣고 생명과 심판의 부활로 나온다는 뜻인가? 그 답은 바로 앞에 나와 있다. 

요5: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그렇다. 여기서 죽은 자들이란 영이 죽은 자들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영이 죽은 자드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고 믿어서 살아나게 된다. 그러므로 영이 죽어있는 자들은 무덤 속에 있는 자와 같다. 다시 말해 육체라는 무덤 속에 영이 죽어 있는 자가 들어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덤 속에 있는 자가 그분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온다는 말은 육체 속에 들어있는 사람의 영이 그분의 음성을 듣고 생명의 부활이나 심판의 부활로 나온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는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이후부터는 죽은 신자는 그대로 낙원으로 가고, 불신자는 음부로 가는 구약시대와는 죽은 자가 가는 곳이 달라진 것이다. 즉 부활이후부터는 죽은 성도는 곧장 부활체를 입고 낙원으로 가서 심판을 받은 후 천국으로 가고, 죽은 자도 역시 부활체를 음부 곧 지옥으로 가는 것이다. 

 

5. 사도 요한이 A.D.95년경에 보았던 천상의 상태는 어떠했으며, 거기에 과연 왕노릇하는 성도가 있었는가?

  그렇다면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예수님의 부활승천 이후에 천국에 이미 들어가 있으며, 거기서 왕노릇하고 있는 성도들이 있는가? 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최소한 7~8번 이상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의 모습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요한계시록은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신 이후 약 60년이 지난 시점에 사도 요한이 천국에 올라가서 보고 온 것을 기록한 책이다. 그렇다면, 사도 요한은 천국에 올라가서 시제로 천국에 있는 어떤 성도들을 보았을까? 여기에 그 사례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천국에는 이미 24장로가 있었으며 그들은 자기의 보좌에 앉아 있었다(계4:4,10, 5:6,8,11, 7:11, 11;16, 19:4). 다시 말해, A.D.95년경에는 24보좌에 24장로들이 차 있었던 것이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적어도 사도 요한은 24보좌에 들어가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그가 24장로들을 보았고 자신을 거기에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둘째, 이미 순교한 자들도 거기에 있었다. 그래서 자신의 피를 제단(분향단) 아래에서 신원하여 주기를 호소했다(계6:9).

  셋째,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 가운데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 거기에 있었다(계7:9). 이들은 흰 겉옷을 입고 잇었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서 보좌 앞에 어린 양 앞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다(계7:9~10). 그러자 장로들 중에 한 명이 그들이 누군지를 알려주었는데, 그들은 그때도 큰 환난으로부터 나오고 있는 자들로서, 어린양의 피에 자기들의 겉옷을 빨아 희게 한 자들이라고 하였다(계7:14). 그러므로 그들은 이미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 있고, 하나님의 성전에서 밤낮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다(계7:15). 

  넷째, 천국의 시온산에144,000명이 있었다(계14:1~5). 하지만 그때 당시는 그 숫자가 다 찬 상태는 아니었을 것이다. 이들은 이기는 자들로서,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들과 주인으로 살아갈 자들이다. 이들은 예배드릴 때에는 하나님의 보좌 앞쪽에 마련된 144,000석의 보좌에 앉아서 예배드릴 것이다. 

  다섯째,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리고 짐승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유리 바닷가에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찬양하고 있었다(계15:2~4). 이들 또한 이기는 자들로서 천국에 땅에서 왕노릇할 자들이다(계20:4). 왜냐하면 이들은 세상에 있을 때에 이겼기 때문이다. 이들은 24장로들과 144,000명의 사람들로서, 이들은 이 세상에서 속량함을 입은 144,000명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계14:4). 

  여섯째, 일곱번째 대접 심판 때에 큰 성 바벨론이 드디어 멸망을 당하게 되는데, 이미 그때 하늘에는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계18:20) 혹은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순교자들(계18:24)이 있었다. 이들이 바로 요한계시록 19:1에 나오는 하늘에 있는 허다한 무리들로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성도들이다(계19:1). 이들은 이제 곧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계19:6~9).

  일곱째,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백마를 타고 그분의 뒤를 따르는 자들이 있었다(계19:11~15). 이들은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만왕의 왕 만주의 주되신 예수님을 뒤를 따라서 악의 무리들을 처단하기 위해 올 것이다. 

  여덟째, 보좌들(아마도 24보좌들)에 앉아 있는 이들이 있다(계20:4). 이들에게 심판하는 권세가 주어졌다는 말씀을 보면, 이들도 역시 이기는 자들로서 천국에서 천년동안 왕노릇할 자들이 누군지를 심판하는 어떤 역할을 하는 자들로서,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이다.

  고로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하여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특히 천국에서 이미 천년동안(그리스도의 승천이후 재림시까지) 하늘에서 왕노릇하고 있는 성도들도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6. 나오며

  그렇다. 사도 요한이 천국에 올라가서 하나님과 어린양을 뵈올 때에 거기에는 이미 성도들이 부활체를 입고 있었으며, 거기에서 왕노릇하고 있는 자들도 있었다. 왜내하면 사도 바울이 전해준 부활의 순서를 따르면, 그리스도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기 때문이요, 그후부터 모든 성도들이 하나씩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예수님의 뒤를 따라 추수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재림시까지 개인적으로 죽은 자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이것을 '첫째 부활'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성도들 중에 일부는 천국에서 천년동안 왕노릇할 것이다. 그리고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모든 성도들은 주님의 재림시에 백마를 타고 그분의 뒤를 따라올 것이다. 그렇다. 믿는 성도가 죽으면 그 영혼은 낙원에 가 있으며 몸은 무덤 속에 있다는 말은 틀린 것이다. 그리고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영혼과 육체가 만나서 부활체를 입는다는 것도 틀린 것이다. 그것은 상상에 속한 교리에 불과하다. 실제는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가서 보상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천국에 있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재림 전까지 보상을 받고 있는데, 이 시기를 '천년왕국'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에는 영원 천국에서 그들 역시 계속해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년왕국에서 누릴 영광과 그리스도 재림 이후에 영원 천국에서 누릴 영광을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 여기서의 삶이 천국에서의 신분과 위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고로 회개하려면 지금 하라. 충성하려면 지금 하라. 그리고 주님께 자신의 시간과 물질 그리고 재능과 은사를 바치려면 지금 하라. 왜냐하면 우리가 육신을 갖고 있을 때에만 천국에 들어가서 받을 상을 미리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날이 매우 가까이 와 있다. 고로 길지 않은 시기에 우리에게 그날이 나타날른지도 모른다. 

 

2022년 04월 10일(주일)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천국복음(42) 천년왕국이 시작되는 첫째 부활의 시기는 언제인가?(계20:1~6)_2022-04-08(금) 

https://youtu.be/Qewiol-BdyI  [혹은 https://tv.naver.com/v/26115580 ]

 

1. 하늘의 보상에 관한 시기인 천년 왕국을 푸는 2가지 열쇠는 무엇인가?

  '천년 왕국'이란 성도들이 죽은 후에 받는 보상에 관한 말씀이다. 그러므로 천년 왕국을 제대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첫째로는 성도가 언제, 그리고 둘째로는 어디에서 보상을 받는지를 제대로 살펴보아야 한다. 사람은 과연 언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며, 어디에서 보상을 받게 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그런데 주 예수께서는 사람이 죽은 후에 보상을 받는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럼, 사람이 죽은 후 곧바로 보상을 받는 것인가 아니면 예수님께서 재림하신 이후에 받는 것인가? 그리고 보상을 받는 장소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상에서인가 아니면 저 천국에서인가? 이것을 파악하기 위해 우리는 지난 4번의 시간을 통하여 이 문제를 살펴보았다(천국복음 38강, 39강, 40강, 41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천년 왕국에 관한 진실은 대체 무엇인가?

  그래서 우리는 지난 4번의 시간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성도들이 보상을 받는 장소는 이 지상이 아니라 저 천국이라는 것이다(계5:9~10, 21:24~27). 성도들이 죽은 후에 저 천국에 올라가 거기 땅에서 왕 노릇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에서 추가로 알 수 있는 사실은 천년 왕국은 결코 육체를 입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때 어린양과 사자들이 함께 뛰놀며 어린이가 독사의 굴에 장난치는 원시 지구의 에덴동산의 시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기는 육체를 가진 존재가 사는 때가 아니기 때문에 1,000년을 산다든지, 100년을 산다든지 하는 말은 천년 왕국과는 사실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둘째, 성도들이 보상받는 시기는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이후라는 것이다.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첫째로는 이 시기가 사탄이 감금된 상태라는 것을 가리키며(계20:1~3), 둘째는 성도들이 부활한 이후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계20:4). 그래서 우리는 지난 4번의 시간을 통하여, 사탄이 감금된 시기가 언제인지를 살펴보았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가 아니라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바로 그 직후였다는 것이다(요12:31~32, 골2:13~15). 사탄은 이때 죄 없는 예수님을 사망 권세로 죽게 함으로, 결국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예수님에게 빼앗기고 말았으며(계1:18), 하늘에서 내러온 천사에 의해 금 쇠사슬로 결박당한 채 무저갱에 던져 넣어진 바 되었음을 살펴보았다(계20:1~3). 그래서 그는 지금도 여전히 지상으로 못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가 그의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지금도 음부에 있는 악한 영들을 대신 올려 보내어 자신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용이 요한계시록에 13장에 나온다. 이때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귀신=악한 영)은 용으로부터 능력과 보좌와 권세를 받아서 음부에서 올라옴으로 사탄과 똑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대표적인 일은 성도들을 유혹하고 죄짓게 만들고 핍박하고 죽이는 일이다. 이에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귀신=악한 영)이 이 대열에 합류함으로서, 지구상의 사람들로 하여금 우상을 섬기게 하고, 그렇게 하지 않는 자는 표로 매매를 할 수 없게 하고 있다. 

 

3. 요한계시록 20:4에서는 천년 왕국이 언제 시작된다고 말씀하고 있는가?

  성경에서 천년 왕국의 존재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곳은 오직 요한계시록 뿐이며, 그것도 요한계시록 20:4~6에 나오는 말씀 뿐이다. 그런데 여기에 보면, 천년 왕국의 시기에 어린양이 사자들과 뛰놀 것이라는 말씀이 나오지 않는다(사11:6~9, 65:25). 이스라엘인들이 제사장이 되어 이방인들을 율법 말씀으로 가르친다는 말씀도 역시 나오지 않는다(사65:18~21). 제3의 성전을 세운다는 말씀도 또한 없다(겔40~44장). 다만 여기에 기록된 말씀은 죽은 자들이 부활하여 24보좌에 앉은 자들로부터 심판을 받고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한다는 것 뿐이다(계20:4). 그러므로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죽은 자들이 살아나서 곧 죽은 자들이 부활하여 천 년 동안 왕 노릇한다는 데에 있다. 이것을 '첫째 부활'이라고 하는데, 이 용어는 정확히 표현하면 '첫 번째의 부활' 내지는 '먼저의 부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부활체를 입지 않은 자들이 천년 왕국에 참여한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그러므로 육체를 가진 사람이 평화로이 살거나, 오래도록 산다는 말씀, 예루살렘이 천년왕국의 수도가 되고 거기에 에스겔 성전이 세워질 것이며, 유대인들이 제사장이 되어 이방인들을 가르친다고 하는 말씀들 곧 이사야서나 에스겔서나 스가랴서에 나오는 예언의 말씀들을 이 천년 왕국의 말씀에 끼워넣으면 아니 되는 것이다(사65:17,20,25, 겔40~44장, 슥14장). 왜냐하면 천년 왕국은 오직 부활체를 입은 자들이 왕 노릇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4, 천년 왕국이 시작되는 시점을 알려 주는 첫째 부활이란 대체 어떤 것을 가리키는가?

  그렇다. 천년 왕국은 부활체가 왕 노릇하는 시기인 것이다. 그렇다면 성도들은 언제 부활체를 입는가? 어떤 사람은 그 시기가 그리스도의 재림시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때까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은 무덤에 머물러 있거나 아니면 중간 상태에 있다가, 에수님의 재림 때에 부활하여 심판받고 천년 왕국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주장을 과연 사실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어찌되었든 우리는 성경에 나온 말씀대로 믿고 따라가야 한다. 그렇다면 성도들의 부활체를 입는 시기는 대체 언제일까? 그것은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정확하게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고전15:23~24). 

고전15:23~24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이 말씀에 따르면 부활은 오직 두 종류 뿐이다. 첫 열매인 그리스도를 시작으로 먼저 부활하는 것이 있고, 이어서 두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부활하는 것이 있다. 첫 번째 부활은 그리스도를 필두로 성도가 죽으면 곧바로 개인적으로 부활하여 부활체를 입는 부활이다(고전15:23). 이것을 가리켜 요한계시록에서는 '첫째 부활'(첫 번째 부활, 먼저의 부활)이라고 명명하고 있다(계20:5).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이후부터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으로 들어가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24보좌들에 앉은 자들의 심판을 따라 천국에서 누릴 보상을 얻게 된다. 이때 왕 노릇할 자는 왕 노릇하게 될 것이며 종노릇할 자는 또한 종노릇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거기에서 왕 노릇한다는 말은 천 년 동안 천국에서 왕 노릇한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여기서 천 년이란 하늘에서의 시간으로서, 충분한 수를 나타내는 10을 세 번 곱한 것이기 때문에, 그 기간이 충분하고 긴 시간인 것을 말한다.

  그리고 두 번째 부활 곧 마지막 부활이 있다(고전15:24). 이때는 예수께서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실(쓸모없게 하실, 폐하실) 때라고 말씀하고 있다. 여기서 '통치와 권세와 능력'은 다 천사의 계급을 지칭하는 표현들이며(엡1:21, 6:12, 3:10, 골1:16), 그날에 예수께서는 높은 계급의 악령들을 멸하실 것이다. 이날은 타락한 천사들을 무저갱으로 보내는 날이자 그를 따르는 자들을 처리하는 날로서, 아마겟돈 전쟁(=곡과 마곡의 전쟁)의 날이 될 것이다(계19:20, 20:10), 그러므로 이 날은 예수 재림의 날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그때가 되면 지구의 약 80억 인구들 중에 어떤 그리스도인은 죽기도 할 것이고 어떤 그리스도인은 산 채로 있다가 곧바로 부활체를 입기도 할 것이다(살전4:13~17). 이것을 '둘째 부활'(두 번째 부활, 마지막 부활)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부활은 개인적인 부활이 아니라 전 우주적인 부활이 될 것이며 단체적인 부활이 될 것이다. 

 

5. 천년 왕국이 시작되는 첫째 부활의 시기는 언제인가?

  고로 성도들이 죽어서 보상을 받는 시기인 천년 왕국은 성도들이 죽은 즉시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첫째 부활(the first resurrection)은 이미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이후부터 시작이 된 것이다. 이때 그리스도는 부활의 첫 열매(아파르케=the first fruit)가 되신다(고전15:20). 그러니까 그리스도는 부활의 첫 스타트가 되신 것이다. 구약시대 절기 가운데에는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가 있다. 그것을 '초실절'이라고 부른다(레23:20~11). 이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제일 처음 익은 보리 한 다발을 주님께 드린다. 그리고 보리 추수를 계속해서 칠칠절(맥추절, 오순절)까지 하고 보리추수를 마친다(레23:15~16).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러한 첫째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것이다. 그러므로 A.D.30년경 예수님의 부활이 있은 후부터 모든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하여 천국에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그리고 지금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다). 그러므로 천년 왕국을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에 시작된다고 주장하는 전천년설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죽으면 오늘 즉시 심판을 받고 천국에 들어가 보상을 받거나 아니면 벌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부터라도 정신차려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이 땅에서 주님을 위해 일한 만큼 천국에서 보상받는다는 것을 알았다면 오늘부터라도 회개하고, 천국복음 증거하며, 주께서 맡겨 주신 일에 충성하고, 주의 일에 열심을 내는 복된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2022년 04월 08일(금)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가짜 천국과 지옥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18) - 천국편(17) -  부활과 휴거의 진실 (계20:1~6)_2020-10-29(목)

https://youtu.be/GGJhah4TopU  [혹은 https://tv.naver.com/v/16447401  ]

 

 

1. LA주님의사랑교회 서사라목사는 성도들에게 2번의 휴거가 있다고 했는데, 그것은 언제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나요?

  서사라목사는 성도들에게 휴거는 2번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번은 환난전에 있을 것이고 또 한 번은 환난 후에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환난전이라 함은 전3년반후를 가리키고, 환난후라 함은 후3년반후를 가리킵니다. 

 

2. 과연 성도들의 휴거는 2번이나 그 이상 있는 것인가요 아니하면 한 번 있는 것인가요?

  휴거는 성도에게 몇 번 있는 것인가요? 그것은 휴거에 대한 분명한 정의가 서지 않으면 잘 풀리지 않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휴거는 성도들이 부활하는 일의 하나인데, 성도들의 몸이 일순간에 변화하여 부활체가 되면서 공중으로 올라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이러한 휴거는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일어나는 것으로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소리에 함께 있을 떠들썩한 일이기도 합니다(살전4:16~17). 또한 이러한 휴거는 모든 사람들이 다 지켜보는 가운데 일어나는 공개적인 일입니다. 그래서 휴거를 받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나 그것을 쳐다보고 있는 사람이나 동시에 경험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그때 모든 사람들이 예수께서 구름을 타시고 천사들과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과 함께 오시는 것을 다 눈으로 똑똑히 지켜볼 것입니다(계1:7). 그러면 이때 휴거되어 올라가는 이들은 영광스러운 그 현장에서 감격하며 환호할 것입니다. 하지만 남겨진 불신자들은 그때 가슴을 치고 애곡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휴거는 모든 것이 끝나는 날에 있을 일로서, 순식간에 일어날 우주적인 대변혁의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휴거가 은밀하게 일어난다는 것은 거짓입니다. 그리고 휴거가 여러번 일어난다는 것도 거짓입니다. 휴거는 주님의 재림시에 단 한 번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3. 휴거과 부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휴거와 부활의 차이를 모르거나 혼돈합니다. 한 마디로 휴거는 부활의 맨 마지막 모습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시에 있을 우주적인 부활사건으로서, 살아있는 사람의 육체가 홀연히 변화하여 공중으로 들려올라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하지만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승천이후 성도들이 죽는 순간에 그 속에서 영이 빠져나와서 그 영이 부활의 몸을 입는 사건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승천이후 구원받는 모든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고 있습니다(요5:25,28~29). 그러므로 부활은 예수님의 부활승천이후부터는 개인적으로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물론 사람이 이러한 부활의 장면을 육안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성도들의 이러한 개인적인 부활을 일컬어 성경은 "첫째부활"이라고 부르고 있으며(계20:5~6), 예수재림시에 있을 우주적인 부활 곧 휴거에 대해서는 "둘째부활"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고로 휴거는 부활의 한 종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4. 첫째부활과 둘째사망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가요?

  성도들에게 있어서 부활사건은 언제 있을까요? 대부분의 성도들은 이 사건은 먼 훗날 예수님의 재림시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닙니다. 즉 사람이 죽으면 구원받은 사람은 무덤 속에 쉬고 있다가 주 재림의 날에 부활체를 입고 부활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성도는 지금이라도 죽으면 죽은 즉시 생명의 부활을 입고 천국에 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천국과 지옥을 간증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미 천국과 지옥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을 보고 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성도들이 죽은 후에 무덤 속에 잠자는 상태로 있다고 한다면, 간증자들이 천국과 지옥에서 사람들을 보고 올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요한계시록에 보면, 사도요한도 천국에 가서 수많은 사람들이 보았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도요한이 계시록을 쓸 당시 곧 A.D.95~96년경에도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승천이후 죽은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왕노릇하다가 주님의 재림시에 주님의 뒤를 따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첫째부활에 참여한 자들에게는 3가지의 특별한 혜택이 베풀어질 것입니다(계20:6). 첫째, 그들은 둘째사망의 해를 입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들에게는 더이상 심판받을 일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요, 다시는 주님과 분리될 일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부활찬 성도들은 천국에 들어가서 하늘의 제사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한다는 뜻인데, 이는 그들이 천국에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찬송을 드린다는 뜻입니다(계5:8). 셋째, 이들은 천국에서 천년동안(상징적인 숫자) 왕노릇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미 첫째부활을 입고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은 천국에서 주님의 재림시까지 왕노릇하고 있다가, 주님의 재림시에 주님의 뒤를 따라 아마겟돈 전쟁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5. 오늘날 휴거와 천년왕국과 재림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무엇인가요?

  고로 오늘날 환난전휴거나 환난후휴거 혹은 문자적인 천년왕국이나 상징적인 천년왕국, 예수님의 공중휴거와 지상재림의 문제들을 다 들여다보면, 그것은 부활이 언제 일어나는가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부활하는 시기를 잘 모르게 되면, 이 모든 것들은 뒤죽박죽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간단합니다. 성경이 밝히 말씀하고 있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승천이후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때의 부활을 성경은 "첫째부활"이라고 부르며, 이때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을 일컬어 "사람들 가운데 첫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계14:4)'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예수께서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기 때문이며, 그 뒤부터 첫째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바로 사람들 가운데 첫열매로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드려진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도요한은 첫째부활에 참여하는 자가 복되도다고 했습니다. 이들이야말로 천국에서 천년동안 왕노릇하다가 주님의 재림시 주님의 뒤를 따라 아마겟돈 전쟁에서 승리할 자들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020년 10월 29일(목)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도가 지금 죽으면 낙원으로 가는가 천국으로 가는가?(고전15:20~26)_2020-04-13(월)

https://youtu.be/hMGtlcJGSbk [혹은 https://tv.naver.com/v/13346259 ]

 

1. 부활신앙이란 무엇이며, 그 핵심은 무엇인가요?

  "부활신앙"이란 무엇인가요? 이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으로 좌절과 절망과 어둠데 갇혀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는 사실을 믿고, 지금 자신이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든는지 믿음으로 환난을 이겨내는 신앙을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부활신앙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2가지입니다. 첫째, 그것은 예수께서 사망권세로 인해 죽음으로 들어갔으나 그곳에서 뚫고 나와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이 실제하지 않은 사건이었다면 우리의 모든 신앙과 인내는 아무 쓸모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과 인류의 모든 역사는 예수께서 부활하신 것이 역사적인 사실인 것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둘째, 예수께서 부활하셨으니 우리도 부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사실 예수님 개인의 부활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첫 열매로서의 부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부활은 곧 성도의 부활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첫 표적이요 예시하는 것이며 확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예수께서는 언제 죽으시고 언제 부활하셨나요?

  그럼, 예수께서는 언제 죽으시고 언제 부활하셨을까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성경보다는 과거에 들어왔던 이야기나 교리를 성경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예수께서는 금요일 오후3시에 돌아가시고 일요일 새벽에 부활하셨다고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아닙니다. 그러면 성경의 기록을 바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역사적인 사실도 바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말씀에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즉 공생애기간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당신이 누군인지 표적을 보여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지만 인자는 선지자 요나의 표적 외에는 보여줄 표적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12:39). 그리고는 요나 "밤낮" 사흘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마12:40)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원문으로 보면, 예수께서는 "사흘 낮들과 사흘 밤들"을 땅 속에 있을 것이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만약예수께서 금요일 오후3시에 돌아가셨다가 일요일 새벽에 부활하셨다고 한다면, 예수께서는 밤으로 치면 이틀뿐이요(금요일밤과 토요일밤), 낮시간으로 치면 하루 반밖에(토요일만 온종일) 되지 않습니다. 고로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은 틀린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과학과 천문학의 발달로 인하여 예수께서 돌아가시던 날과 시간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날 정오에 예루살렘에 일식이 있었다는 것과 그날이 유대인들이 유월절 양잡는 날에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기초하여 유월절(1월 14일)이 목요일이었다는 것을 추적해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예수께서는 유월절 양잡는 날인 수요일 오후3시에 돌아가셨다가 토요일 오후3시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꼬박 3일 밤낮을 땅 속에 있었다가 부활하신 것입니다.

 

3. 성도들은 언제 부활하나요? 그리고 그 증거는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성도들은 언제 부활할까요? 이것도 오늘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99.9%)은 마지막 날에 곧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잠자던 모든 성도들이 한꺼번에 부활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실은 틀린 정보입니다. 성도들의 부활은 마지막 날 한 번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성도들의 부활은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전까지는 죽은 즉시 부활하여 천국으로 들어가고,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그때에 죽은 성도들과 살아있는 성도들이 한꺼번에 홀연히 변화되어 부활할 것입니다. 성경은 앞의 부활을 일컬어 "첫째 부활"이라고 부르며, 따라서 뒤의 부활을 일컬어 "둘째 부활'이라고 부릅니다. 이중 "첫째 부활"은 개인적인 부활들을 가리키며, "둘째 부활"은 우주적인 부활을 가리킵니다. 그럼, 그와 같은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크게 2가지의 증거가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께서 부활의 첫열매가 되셨다는 말씀으로 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고전15:20,23). 여기서 예수께서 첫 열매가 되셨다고 함은 레위기23장에 나오는 절기에 관한 규례의 말씀처럼, 예수께서가장 먼저 부활의 첫 수확물이 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절기상 초실절은 1월 16일입니다.  그때에 보리추수를 시작하는데 이때는 맨 처음 익은 곡식 한 단을 요제로 드립니다. 그리고 보리추수를 약 50일동안 계속해서 행합니다. 익은 대로 곡식을 거둬들이는 것이죠. 그러다가 50일째 되는 날(약 3월 5일정도)에는 이미 다 익은 곡식을 한꺼번에 거둬들이고 난 후 맥추절을 지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것은 그분이 처음으로 부활하여 부활체를 입고 아버지께 드려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후부터는 계속해서 성도들의 추수가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승천이후 모든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추수가 되어)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가게 됩니다. 둘째는 요한계시록의 강력한 증거들입니다. 요한계시록이 쓰여질 당시는 A.D.95~96년경으로 로마의 도미시안황제가 통치하던 시기입니다. 그런데 이때 사도요한은 천국에 올라가 하나님의 보좌의 환상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이미 하나님의 보좌 앞에 와 있는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무려 12번 이상이나 그러한 사실을 언급합니다. 예를 들어, 계6장에는 하나님의 보좌 앞의 분향제단 아래에 있는 순교당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계7장에서는 환난으로부터 그때도 나오고 있는 흰 옷입은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계14장에는 시온산에 서 있는 144,000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영으로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으로는 있었을 때에는 구약시대의 성도들의 경우입니다. 그때는 예수께서 아직 부활체를 입지 않은 상태이므로, 구약의 성도들은 다 영으로 낙원에 가 있었습니다. 그곳은 천국의 한 켠으로서, 사탄마귀가 타락하기 전에 있었던 장소입니다(겔28:13). 그러나 예수께서 맨 처음으로 첫 열매로 아버지께 드려진 이후 구약의 성도들은 한꺼번에 부활체를 입고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모든 죽은 성도들은 죽은 즉시 눈깜짝할 사이에 천국으로 올라가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 증거가 24보좌들과 24장로들입니다. 성경에는 많은 하나님의 보좌 환상이 나오는데, 구약시대에는 단 한 번도 24보좌들과 장로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승천이후에 비로소 24보좌들이 생겨났고 24장로들이 거기에 앉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계20:4에 보면, 24보좌들에 앉은 자들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공생애 마지막 시간에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내 아버지께서 나라(왕국)을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왕국)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들]에 앉아 이스라엘의 12지파[들]을 다스리게(심판하게) 하려 하노라(눅22:28~30)"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12제자들(11명의 제자들은 그 자리에 앉았겠지만 가룟유다는 자살했기에 그 자리에 사도바울이 대신 앉아있을 가능성이 있음)이 앉게 되었고, 구약성도들 중에 대표들이 거기에 앉게 되었을 것입니다.

 

4. 성도들이 죽으면 낙원으로 가나요 천국의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가나요?

  그렇습니다. 성도들이 죽으면 구약시대에는 천국의 한 켠인 낙원으로 갔습니다(그래서 에녹도 하늘로, 엘리야도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고로 사람이 죽으면 무덤 속에 들어가서 거기서 잠자는 상태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비유적인 표헌을 잘못 이해한 것입니다(성경에서 성도들이 죽었을 경우에는 그것을 잠들었다고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아닙니다. 구약의 성도들은 천국의 한 켠에 있는 임시처소인 낙원으로 들어가 거기에 있었고(한 편 강도에게 예수께서 약속하신 바로 그 장소가 낙원입니다)(눅24:43), 예수께서 처음으로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가신 후에 모든 구약의 성도들은 한꺼번에 부활체를 입고 그리로 들어갔으며(이때 아마도 구약의 성도들 중에 12보좌에 앉을 자들이 선택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12명의 신약의 제자들이 나머지 12보좌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후부터는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아버지 앞으로 가게 됩니다.

 

5. 성도들이 부활의 시기를 아는 것은 왜 중요한가요?

  그렇습니다.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합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데리고 오는 성도들이 있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고전15:23, 살전3:13, 4:14, 계19:1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는 계속해서 개인적인 부활이 있을 것입니다(이것을 '첫째 부활'이라고 부릅니다, 계20:5~6). 그리고 재림때에 한꺼번에 부활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는 그때 죽은 성도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아남아있는 성도들이 그 다음에 일어나서 부활체를 입고 공중으로 올라가 주님을 영접할 것입니다(살전4:16~17). 그럼, 왜 부활의 시기를 아는 것이 그리 중요할까요? 그것은 우리가 게으르고 나태해지기 않기 위함입니다. 성도들이 지금 죽으면 곧바로 천국에 가는데, 어찌 시간을 허투루 쓸 수 있으며, 자기 앞에 있는 죽음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어차피 언제간는 죽을 것인데 먼저 죽으면 감사할 따름이겠죠. 그리고 만약 우리의 믿음이 잘못 되었다든지,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고 있다면 그 사람은 즉시 심판을 받고 지옥에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라도 부활의 시기를 제대로 안다면 허투루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마25장에서도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한 종이 과연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그는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셨습니다. 그때 주님은 그에게 뭐라고 책망하셨습니까? 생각하지 않는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할 것인데, 그러면 그가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마25:50~51). 그렇습니다. 부활의 시기를 안다는 것은 지금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시기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신앙에 매우 유익하다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부활체와 부활의 시기에 대해서 더 알기를 원하시는 분은 제가 강의했던 "요한계시록강해"(https://dongtanms.kr/board_qHUM98)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0년 04월 13일(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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