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선거가 혼동 그 자체이듯이, 세상은 앞으로 더 혼돈된 상태로 빠지게 될 것이다. 상식은 정지되고,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은 더 창궐하게 됨으로 개인의 자유와 권리는 더 박탈당할 것이다. 그럴수록 가짜 종말론은 더 기승을 부릴 것이다. 우리의 혼을 빼앗아갈른지도 모른다. 정신차릴 때가 된 것이다. 특히 환난전휴거주장과 후속베리칩종말론이 기승을 부릴지도 모른다. 그러니 이제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고 또한 미래의 일들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오늘 이 말씀은 환난전휴거와 환난후휴거에 관한 전체적인 말씀이다. 주님의 계시의 영이 임하기를 빈다.

2020-11-06(금) 금요기도회
제목: 가짜 천국과 지옥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26) – 토마스주남편(03) – 환난전 환난후 휴거의 진실(계19:11~16)
https://youtu.be/iyUdL1pho0s [혹은 https://tv.naver.com/v/16598013 ]

 

 

1. 들어가며

  성도들은 휴거는 과연 언제 일어나는가? 그것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어떤 관계가 있으며, 그 시기는 환난전인가 아니면 환난중인가 아니면 환난후인가? 성도들의 휴거에 관한 이론은 지금도 논쟁중에 있다. 저마다 나름대로 성경적인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럴 때에는 우리는 누구의 주장과 해석을 따라가야 하는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2013년에 작고하신 토마스주남여사가 주장했던 환난전휴거가 과연 맞는 주장이었는지를 성경을 가지고 꼼꼼히 살펴보고자 한다. 이때 우리가 살펴볼 성경은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계실 때에 주신 말씀인 공관복음서의 말씀과 사도바울의 말씀 그리고 부활승천후 하늘에서 사도요한을 불러서 주신 말씀(요한계시록)을 비교검토해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 성도들은 과연 언제 휴거되는가? 환난전인가 환난후인가?

 

2. 부활과 휴거의 차이는 무엇인가?

  부활하는 자나 휴거를 받는 자가 부활체를 입는다는 측면에서는 다 동일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부활이 죽은 자가 부활(다시 살아남)하면서 부활체를 입는 것이라면, 휴거는 죽은 자가 부활하면서 부활체를 입는 것과 아울러서 살아있는 자까지도 홀연히 변화되어 부활체를 입는 상황을 말하는 표현이다. 이때 부활하는 사람들은 휴거를 받아 재림하기 위해 공중 계시는 주님을 마중 나가게 된다. 그러므로 부활은 계속적이요 반복적인 경우라고 한다면, 휴거는 단회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고로 부활은 그리스도의 승천이후 그리스도의 재림시까지 개인적으로 계속 일어나는 경우라면, 휴거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맞물려 한 번 일어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의 재림 이전에 죽는 사람들은 부활하여 부활체를 입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직접 가지만, 그리스도의 재림시에 죽거나 그때까지 살아남아있는 자들은 휴거를 하되,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가지 않고 공중에 와 계시는 예수님 곁으로 가는 것이다. 

 

3. 그리스도의 재림시에 누가 그리스도를 동행하는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과연 누가 그리스도의 뒤에 함께 오는가? 그것은 요한계시록 19:11~16에 나온다. 그때 재림하시는 예수께서는 백마를 타고 앞장서신다. 그리고 그때 예수께서 피뿌린 옷을 입으시고 전쟁의 선두에 서시는 것이다. 이때 하늘에 있는 군대들도 희고 깨끗한 세마포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분의 뒤를 따를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하늘에 있는 군대는 대체 누구를 가리키는가? 일차적으로는 그들이 하늘의 천사들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유1:14). 하지만 더 나아가면, 그들은 하늘의 천사들일 뿐만 아니라, 이미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살전3:13, 계17:14). 이때 그리스도와 함께 공중으로 내려오는 성도들은 천국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동안 왕노릇하고 있던 바로 그들이다(계20:4~6).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시에 동참하게 될 "하늘에 있는 군대"는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던 천년왕국의 성도들과 동시에 예수께서 우선 공중으로 오실 때에 휴거를 통해서 올려진 성도들인 것이다(살전4:16~17). 그런데 뒤에 공중에서 함께 합류할 성도들은 두 종류라고 할 수 있다. 하나는 그때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고, 또 하나는 그때까지 "살아있고 남아있는 자들"이다. 왜냐하면 이 순간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라도 곧바로 하나님의 보좌로 가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보좌에 앉아계시던 예수께서 그때에는 공중에 와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살아있고 남아있는 자"이 있다. 이들은 그때까지 죽지 않고 살아있는 자들이자 이 땅에 남아있는 자들로서, 이들은 홀연히 변화하여 부활체를 입고 공중으로 올라가는 자들이다. 이 현상을 우리는 "휴거"라고 부르는 것이다. 고로 휴거란 주님의 재림시에 죽은 성도들과 살아남아있는 성도들이 홀연히 변화되어 부활체를 입고 공중으로 올라가는 것을 가리킨다. 

 

4. 성도들은 환난전에 휴거되는가 아니면 환난후에 휴거되는가, 그리고 그러한 이유는 무엇인가?

  고로 우리는 이제 "성도들의 휴거"에 관한 진실을 제대로 알 수가 있다. 휴거는 여러 번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번 있는 것으로서 그리스도께서 공중으로 오신 후에 성도들을 불러올리는 장면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이때 이미 천국에 들어가서 왕노릇하고 있는 성도들(이기는 자들=천년왕국성도들)은 예수님과 더불어 공중으로 온다. 그리고 이제 곧 휴거되어 올라올 성도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면 순간 우리 주 예수께서는 크게 호령하실 것이다. 이를 테면 "이리로 올라오라~~~" . 그리고 천사장은 천사들에게 "가라"라고 말할른지도 모른다. 그리고 주께서는 하나님의 나팔을 크게 불게 할 것이다.

  그럼, 이때 부는 나팔은 대체 어떤 나팔인가? 마태복음에서는 "큰 나팔"이라고 했다(마24:31).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서 그것은 "하나님의 나팔"이라고 했고(살전4:16), 고린도전서 15장에서는 "마지막 나팔"이라고도 말했다(고전15:51). 그렇다면 요한계시록에서 그것은 어떤 나팔인가? 요한계시록에서 마지막 나팔은 일곱째 나팔을 가리킨다(계11:15). 고로 예수께서 이 땅에서 당시 죽은 성도들과 살아남아있는 성도들을 불러서 공중으로 휴거시키는 나팔은 "일곱째 나팔"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일곱째 나팔은 동시에 일곱대접재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된 성도들에게 그 나팔소리는 공중으로 휴거시키는 나팔소리가 되겠지만,  음녀인 타락하고 세상과 타협한 성도들과 그리고 불신자들에게 그 나팔소리는 재앙의 나팔소리가 될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참된 성도들이라 할지라도 다섯째나팔(첫째화=재앙)와 여섯째나팔(둘째화=재앙)의 재앙까지는 다 받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다섯째나팔재앙부터 여섯째나팔재앙과 일곱째나팔재앙(일곱개의 대접 재앙들)은 다 용이 직접 올라와서 귀신들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해하는 재앙이요, 귀신들이 사람 속에 들어가서 죽이는 재앙이다(계9:1~12, 13~21, 11:14, 15:7~8, 16:1~21). 그런데 용이 올라온 상태라 할지라도 함부로 사람을 죽일 수는 없을 것이다. 고로 다섯째나팔재앙 때에는 무저갱에서 올라온 황충들(귀신들)은 하나님의 인맞지 아니한 자들만 5달동안 괴롭힐 수 있을 뿐이다(일종의 싸인이다. 장차 하나님의 백성을 일곱개의 대접재앙으로부터 보호해 주실 것이라는 것). 그리고 여섯째나팔재앙 때에는 귀신들이 2억의 사람군대를 동원하여 사람 1/3을 죽일 것이다. 이때 그리스도인들이도 많이 환난을 당할 것이다. 이것을 가리켜 "대환난"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고로 참된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첫번째 나팔부터 여섯째 나팔까지는 다 같이 받고 통과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5. 요한계시록에서는 성도의 환난전 휴거를 지원해주는가 아니면 환난후를 지지해주는가?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에서는 성도들이 환난기간 동안(첫째나팔~여섯째나팔)에 지상에 남겨져서 계속해서 환난을 받는다는 것을 언급한다. 다시 말해, 성도들도 다 환난을 통과하는 것이다. 이 때 성도들이 받는 환난은 자연재앙과 성도들에 대한 고난과 핍박을 가리킨다. 그러니 [첫째]짐승과 둘째짐승(거짓선지자)에 의한 핍박과 죽음이 환난치하에서 성도들에게도 계속해서 발생하는 것이다(계13:6, 10). 그러니 성도들의 인내가 필요하다고 사도요한은 거듭 강조한다(계14:12~13). 그래도 끝까지 하나님의 계명들(특히 우상숭배금지)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계14:12). 그런데 환난전휴거론자들은 성도들이 적어도 후3년반의 환난은 받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휴거되어 올라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니다. 성경은 마지막 나팔(일곱째나팔)소리가 날 때까지 성도들도 지상에 계속 남아있다고 언급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공중재림의 때인 일곱째나팔이 울려퍼지는 그날까지 성도들도 역시 지상에 남아서 자연재난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짐승에 의한 고난과 핍박을 받고 그것을 견디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다만 용의 세력 치하에 내리는 일곱대접심판은 받지 않게 하실 것이다. 일곱대접심판은 전부 짐승치하에만 내리기 때문이다(계16:121). 놀라운 사실은 일곱대접심판의 마지막 대접(일곱째대접)이 큰 성 바벨론에 쏟아진다는 것이다. 이는 그때까지 음녀인 성도들이 살아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대접재앙을 통해 음녀 성도들에게도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이 쏟아질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슬피울며 통곡할 것이다(계16:19). 

  이러한 각도에서 다시 요한계시록을 한 번 보기를 권면해본다. 그러면 요한계시록은 온통 환난을 통과한다는 이야기로 가득차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끝까지 자신이 가진 믿음을 지키고 환난을 이겨내야 한다. 자, 이제부터 간단하게 계시록을 조금 들여다보자. 일곱교회 중에 서머나교회에게 주신 말씀은 어떠한가? 주께서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계2:10)"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마귀가 그때가 되면 장차 몇 사람을 감옥에 던져시험을 받게 할 것이라고 했다. 적어도 성도들은 십일동안(충분히 숫자이지만 1,000에 비하면 적은 숫자) 환난을 받을 것이다(계2:10). 또한 버가모교회를 보자. 안디바가 사탄이 있는 곳에서 죽임을 당했다고 했다(계2:13). 순교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6장에 보면, 천국에 이미 올라간 순교자들의 호소가 나온다. 그들은 자신의 피를 신원하지 주지 않기를 언제까지 하실른지를 하나님께 묻는다(계6:10).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들의 형제들도 그들처럼 죽임을 당하 그들의 숫자가 찰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씀하신다(계6:11). 그리고 7장으로 가면, 온 세상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자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과 어린양 앞으로 계속해서 올라와 찬양을 드리는데, 사도요한이 그들이 누군지를 묻는다. 그러자 장로 한 사람이 대답한다. "그들은 큰 환난에서 나오고 있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자기들의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이라고 했다(계7:14). 그리고 11장에 가면, 천년왕국 끝무렵에 무저갱에서 올라운 짐승(용)에 의하여, 두 증인이 자신의 회개사역을 다 마치자, 그들을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계11:7). 짐승의 의한 42달(1,260일, 한때와 두때와 반 때)의 통치기간이 이제 끝났기 때문이다. 이는 순교자가 이 기간에 나온다는 뜻이다. 또한 12장에 보면,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이 누군지를 설명하는데, 그들은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의 증언하는 말씀으로서 용을 이기었던 자들인데, 이는 그들이 죽기까지 자기들의 목숨을 아끼지 아니하였다"고 증언하고 있다(계12:11). 그리고 짐승치하에 일어나는 일들을 기록하고 있는 13장과 14장에서도 사도요한은 끝까지 핍박을 이겨내라고 권면하면서 성도들의 인내를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계13:7,10.14:12). 그리고 마지막 나팔소리와 함께 이 땅의 참된 성도들이 공중으로 휴거되어 올라가는 것이다. 고로 우리는 성도들이 환난을 통과한 후에 마지막 나팔소리에 공중으로 휴거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6. 나오며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인들은 환난을 받지 않고 휴거되어 올라간다고 하는데, 그 시점을 7대 대환난 이전이라고 한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7년대환난이라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42달만 나올 뿐이다). 그리고 환난전에 성도들이 휴거되 올라간다고 증언해 줄만한 말씀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환난전휴거론자들은 그것을 계4:1의 말씀을 인용하여 이것이 환난전휴거의 근거라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사도요한이 환상을 보기 위해 자신의 영이 천국에 올가간 것을 가리키큰 것 뿐이다. 그러니 그것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다. 또한 빌라델비아교회에게 주신 말씀 중에 "시험의 때(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를 면하게 해 준다"는 말에 필이 꽃혀서, 이것이야말로 환난받기 전에 휴거되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헬라어 원문을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나온 약간의 실수같은 것이다. 왜냐하면 헬라어원문에 보면, "내가 너를 시험의 때로부터 면해준다"고 되어 있지 않고, "내가 너를 시련으로 때로부터 지켜줄 것이다"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계3:10). 다 시련의 시험을 받으나, 그때에 성도들을 지켜준다는 말씀인 것이다. 그것도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한 자들에게 그렇게 해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앞서 살펴보았지만 요한계시록은 성도들이 받을 환난과 그것에 따른 인내를 매우 강조하는 편지다. 그리고 장차 받을 고난과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까지 말한다. 죽임당할 자로 예정된 자가 죽을 것이니 너무 겁먹지 말라는 것이다. 하찮은 미물인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조차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되지 않기 때문이다(마10:29). 그러니 너무 쫄 필요는 없다. 혹 순교할 기회가 내게 주어진다면, "주님, 어차피 죽으면 흙이 될 육신, 빨리 벗어버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죽으면 된다. 걱정할 것 없다. 다 그때가 되면 피할 길도 열어주시고 잡혀가더라도 무슨 말을 할 것인지도 성령께서 다 알려주신다고 했기 때문이다(마10:19~20). 다만 우리는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지은 죄들이 있다면 날마다 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개하지 않으면 귀신들이 우리 몸에 계속해서 남아있을 것이고, 그러면 위에 있는 권세자들에게 귀신이 역사할 때에 그 귀신이 내 몸 속에 있는 귀신에게 물어보고 정보를 알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환난의 때(다섯째나팔재앙, 여섯째나팔재앙, 일곱대접심판재앙)는 귀신이 강력하게 역사하는 때인 것을 기억하자. 그러므로 오늘늘 살고 있는 우리는 날마다 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몸에서 귀신이 역사할 수 없도록. 그리고 죄가 깨끗히 씻겨서 오늘이라도 주님이 부르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성도가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참으로 용기를 기원한다. 

 

2020년 11월 06일(금)

정병진목사

 

  지금 미국에서 돌아가는 일들을 보면 심상치 않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월경 모든 연방 행정기관 종사들과 군인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동성애에 대한 자신을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거기에서 오바마는 6월은 성소수자의 달[LGTB(레스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성전환자)의 달]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으며, 동성애에 반대하는 모든 행위를 편견으로 치부하는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은 미국 정부가 추구하는 성의 다양성을 훼손하는 적(敵, enemy)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그는 미국은 이제 더 이상 기독교국가가 아니라고까지 말했다. 미국이 하나님의 품을 스스로 떠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 1일(2015.7.1)에 미국과 쿠바가 54년만에 단절된 국교를 정상화 한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이 둘 사이에 화해의 다리를 놓았던 세력이 누구였는지 아는가? 그것은 천주교(로마카톨릭)였으며 거기의 가장 핵심적인 인물은 바로 프란치스코 현 교황이었다. 그런데 경향신문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관개개선에 합의한 것은 그가 교황을 믿고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면서, 더 나아가 그는 교황을 존경하는 것을 뛰어넘어 그를 숭배한다 전하고 있다(http://ttalgi21.khan.kr/4998). 

  앞으로 전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가 벌써 눈에 선하다. 생각해보라. 오바마가 기독교(보수적인 기독교)를 적으로 여긴다고 말하면서, 교황은 존경하고 숭배한다고 말했다면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이다. 그것은 앞으로 미국이 천주교와 연합하여 오직 예수님만이 하나님이요 예수 이외에는 구원자가 없다고 믿는 개신교인들을 탄압해 나겠다는 선언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는가? 오래전 천주교(로마카톨릭)가 그들의 대표자를 교황이라고 말할 때부터(A.D.533년) 이미 종교다원주의를 표방해 왔었다. 왜냐하면 당시만 해도 오직 예수님만을 주님으로 고백하면서 핍박을 견뎌왔던 순수한 기독교인들에게 태양신종교를 들여와서 혼합시킨 세력이 천주교였기 때문이다. 오늘 이 시간에는 과연 지금까지 누가 순수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죽였었는지 그 세력들에 대해 역사적으로 고찰해보기로 하자.

  첫째, 최초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한 세력은 유대교를 신봉하던 유대인들이었다. 사도행전을 읽어보면 그 전말을 알 수 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이자 주님이요 구원자로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을 그냥 놔두지 않았다. 그들을 신성모독죄로 다스렸다. 당시 그 일들을 주도했던 인물 중의 하나가 있다면 그는 바로 바울(사울)이었다. 그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은 감옥에 쳐넣는 데에 앞장 섰으며, 심지어 성령충만한 참된 그리스도인인 스데반집사를 죽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이다. 당시 혹 이 세상에서 적그리스도를 찾으려 한다면 그가 바로 적그리스도였을 것이다. 그러나 스데반집사의 간절한 기도로 인하여 사울(바울)은 다메섹도상에서 주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거기서 그는 거꾸러졌다. 그는 변화되었고 그후로 그는 기독교 역사상 가장 복음을 열심히 전파하는 한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복음을 전하러 다녔던 거의 모든 지역에서 바울은 유대인들로부터 박해를 받았으며 그들로 인해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겨야 했으며 결국에는 유대인들로 인하여 로마에 붙들려가 순교하기에 이른다. 바울이 순교하자 채 3년이 지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을 진멸하도록 허락했는데, A.D.70년 9월 8일 로마의 디도(Titus)장군에 의해, 유대나라는 완전히 멸망당했다. 이 때 순수 기독교인들의 핍박기간은 약 37년간이었다.

  둘째,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한 두번째 세력은 국가로서 로마제국이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로마제국이 기독교인들을 핍박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약간 미치광이라 불렸던 로마의 제6대 황제 때부터 기독교인에 대한 로마제국의 핍박이 시작된다. 그는 다름 아닌 로마황제 네로다(A.D.54~68). 그는 자신이 저지른 죄악을 그리스도인들에게 전가시켰다. 로마시의 화제의 주범을 그리스도인이라 지명하고는 그리스도인들을 잡아들여 대대적으로 처형시킨 것이다. 그렇게 한 것은 당시 로마제국의 영토 안에 사는 사람들 가운데 오직 그리스도인들만이 자신을 신이라고 부르지 않았기 때문이었으리라. 당시 로마의 황제들은 죽으면 신의 반열에 올리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네로는 자신이 살아있는 신으로 숭배받기를 원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오직 예수님만이 하나님이요 주님이라고 했기 때문에 그들을 가만 두지 않았던 것이다. 그 시기에 기독교에서 신앙의 두 거성이 불리는 할례자의 사도인 베드로와 이방인의 사도인 바울을 잃었다. 이렇게 하여 시작된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박해는 12번째 로마황제였던 도미시안 때에 더욱 증가되었고 그 뒤를 이어 8명의 황제, 도합 10명의 황제들이 집요하게 기독교인들을 핍박하여 죽게 했다. 원형경기장에 쳐넣어 사자의 밥을 만들었으며, 십자가에 달아놓고 불을 질러 화형시켰다. 이 기간이 약 300년 정도 된다.

  셋째, 그리스도인에 대한 너무나도 잔인하고 지속적인 박해는 사실 세번째 박해다. 그것은 국가가 아닌 종교세력으로서 로마카톨릭(천주교)에 의한 박해였다. 하지만 아무리 엄청난 박해가 있었음에도 순수한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이길 수는 없었다. 시간이 흐르자 황제의 친척까지도 예수님을 믿다가 순교하고, 드디어 300년경에는 로마의 패권을 쥔 콘스탄틴 대제의 어머니 헬레나도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결국 콘스탄틴 대제(A.D.306~337)는 A.D.313년 밀라노칙령을 발표해 기독교에 대한 관용을 선포하여 기독교에 대한 박해를 끝내고 기독교를 정식종교로 공인해주었다. 그리고 A.D.324년에는 로마제국의 수도를 로마에서 비잔티움으로 옮겼다. 그리고 A.D.330년 로마제국의 수도를 비잔티움으로 공표했다. 그러자 서로마의 권력에 공백이 생겼다. 그때 콘스탄틴 대제는 서로마를 당시 로마의 교구의 감독에게 일임했다. 그러자 점차 로마교회의 감독의 권한이 확대되었고, A.D.476년 서로마가 멸망하자, 서로마황제의 위치를 점유하게 된다. 이어 동로마의 유스티아누스 황제(A.D.527~565)가 A.D.533년 교황을 "모든 거룩한 교회들의 어머니"라고 공식으로 선언하자, 이때부터 약 1,200년간 전무후무한 교황통치가 시작된다. 교황은 시간이 지날수록 숭배되었고, 이윽고 교황을 하나님의 대리자이자, 이 세상에 있는 하나님으로 추대되기에 이른다. 그러자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며 하나님의 대리자는 예수 그리스도임을 믿는 순수한 그리스도인들이 붙들려 고문을 받게 되고 나중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처형하기게 이른다. 그렇게 하여 시작된 마녀사냥(종교재판)이 수백년을 흐르면서, 교황이 감옥에 처넣어진 A.D.1798년까지 이어진다. 그렇게 해서 죽임당한  순교자가 무려 6,000만명이 넘는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동시에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의 모자상이 숭배되기 시작하였고, 마리아도 구원의 중재자의 반열까지 오르게 된다. 이 기간은 작게 잡으면 500년이요 길게 잡으면 1,200년이나 된다. 놀라운 사실은 종교혼합주의를 표방한 가짜 기독교세력(로마카톨릭)이 순수 그리스도인들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처참하게 죽였다는 사실이다.

  넷째, 이후로 얼마동안 기독교인들에 대한 핍박은 놀랍게도 종교개혁자인 칼빈이 주도한다. 칼빈은 루터와 더불어 중세로마카톨릭의 잘못된 제도들을 비판하여 종교개혁을 단행했지만 여전히 자신의 교리를 따르지 않은 사람들을 화형으로 아니면 목을 잘라서 58명이나 처형했다. 특히 칼빈은 자신의 예정론과 성도의 견인교리를 반대한 자들을 가만 두지 아니했다. 중세의 종교재판형식과 똑같이 재판하여 그들을 예수의 이름으로 잔인하게 처형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당시에 이 세상에서 적그리스도를 찾는다고 한다면 아마도 칼빈이었을 것이다.

  다섯째, 칼빈이 죽고 1800년이 되어서는 기독교인들을 핍박하는 세력은 일시동안 없었다. 그래서 기독교역사상 가장 많이 복음이 전파된 시기가 즉 열린 문의 시기가 1800년대였던 것이다. 그런데 21세기에 들어와서 현재는 IS(이슬람국가)가 기독교인들의 목을 잘라 죽이고 있다. 그들은 "알라 외에 다른 신이 없으며, 무함마드는 알라의 선지자다"로 고백하지 않는 모든 사람은 적으로 간주하여 죽인다. 그것이 그들의 경전(코란)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슬람은 결코 평화의 종교가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반대세력을 포로로 잡든지, 돈을 받고 팔든지, 죽이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지금도 테러를 통해 전세계를 이슬람화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런데 이제 또다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잡아죽이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IS는 그리 오래 가지는 아니할 것이다. 왜냐하면 적그리스도는 기독교세력에 나온다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살후2:1~4). 정말 마지막의 그 때가 되면,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 하는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이 나올텐데, 그가 바로 적그리스도이며 그가 전세계를 다스리게 되고, 그를 대변하는 거짓선지자에 의해 적그리스도와 그의 우상(모자상으로 추정됨)을 숭배하지 않는 자는 모조리 목베어 죽일 것이다(살후2:1~4, 계13장). 설마, 사람의 목을 베어 죽이겠는가 했다. 하지만 이미 IS가 그 일을 하고 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오바마와 교황이 그 일을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때가 다 되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이 세상의 심판이 곧 이를 것만 같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그래도 우리는 예수 이외에는 구원자가 없으며, 회개하여 천국에 들어간다고 외쳐야 할 것이다. 이것이 진리요 이 외침이 생명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순수 기독교인들은 잡아 죽이는 시대가 얼마 남아있지 않는 것 같다. 예수 이외에 구원자가 없으며, 예수님만이 주님이시고 하나님이심을 믿는 신앙을 굳건히 할 때가 바로 지금인 것이다. 곧 있으면 로마카톨릭이 미국처럼 배도할 것이다(살후2:3~4). 구원이 주 예수님께만 있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할 것이다. 그리고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근본주의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죽일 것이다. 신앙을 단단히 가져야 한다. 이럴수록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타협하지 말아야 한다. 오직 구원은 주 예수님에게만 있으니까 말이다(행4:12, 요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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