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가짜 천국과 지옥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23) - 천국편(22) - 짐승과 666과 거짓선지자의 실체(1)(계13:1~10)_2020-11-04(수)
https://youtu.be/d2-7E3VYQNM [혹은 https://tv.naver.com/v/16539880 ]
1. 미국에서는 베리칩 말고 666이라고 주장하는 다른 것은 무엇인가요?
현재 미국에서는 베리칩 말고 코로나 백신이 666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전국민에게 그것을 맞히기 위해 준비중인데 그것을 시작으로 하여 미국 전 국민을 조종할 단계로 접어든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베리칩 공포가 이제는 전국민으로 대상으로 하는 의료백식 투약에게 이르기까지 퍼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2. 베리칩이 666이 되려면?
만약 베리칩이 666이 되려면 산 너머 산입니다. 왜냐하면 짐승의 표을 말하려면, 짐승이 먼저 나와 있어야 하고, 둘째짐승(거짓선지자)에 의해 짐승의 우상도 먼저 만들어져 있어야 하며, 둘째짐승에 의해 짐승과 짐승의 우상에 대한 숭배가 강제로 실행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야 이 우상숭배자들에게 표를 주는 표식이 "짐승이 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짐승이 나와 있습니까? 그리고 둘째짐승은 대체 누구며, 그가 만들어 숭배하게 할 "짐승의 우상"이 있습니까? 그리고 강제로 그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게 하고 있습니까? 하나도 제대로 된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어떤 이들은 지금도 베리칩이 666이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마치, 어떤 사람이 은행에 찾아가서 1억원짜리 수표를 내밀면서, "이것을 돈을 환전해주세요"라고 부탁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그때 은행원이 "이러한 은행이 아직 없는데요. 은행장 도장도 없군요"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가 말하기를 "곧 나올 은행이니까, 그것을 믿으시고, 이 수표를 돈으로 바꿔주세요"라는 것과 같습니다.
3. 짐승의 표는 무엇인가?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오는 "짐승의 표"는 비유입니다. 왜냐하면 "짐승" 자체가 비유요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즉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오는 짐승은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인 해괴한 짐승으로서, 그 모양이 입은 사자같이 생겼고, 발은 곰같이 생겼고, 전체적으로는 표범같이 생겼기 때문입니다(계13;1~2). 둘째짐승(거짓선지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로, "짐승의 표"라는 것도 비유적으로 풀어야 하는 것이지 실제가 아닌 것입니다. 즉 "짐승의 표"는 눈에 보이는 어떤 물건이 아닌 것입니다. 한 마디로 짐승의 표는 짐승과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에게는 치는 영적인 표식(낙인)으로서, 사탄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왜냐하면 그 표는 우상숭배를 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표식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이러한 표식을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의 이마에 인치를 치는 것을 보고 그가 모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의 이마를, 우리가 아무리 눈을 씻고 볼지라도 거기에 어린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을 볼 수 없듯이(영적인 표식이니까), 사탄도 동일하게 표를 찍는데 이러한 표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4. 짐승의 표는 실질적으로 언제부터 찍혀지고 있었는가?
요한계시록 13:8의 말씀에 따르면, 창세이후로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아니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즉 창세이후로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자들이 실질적으로 우상숭배자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21:8에 의하면, 우상숭배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질 것이라고 했으니, 실질적으로 창세이후로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은 다 짐승의 표가 찍힌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러므로 베리칩을 신봉하는 자들은 "나는 예수님을 믿고 있고, 짐승의 표인 베리칩을 안 받았으니 나는 구원에는 아무 문제 없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은 베리칩만 안 받는다면 천국에 간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21:8에 의하면, 베리칩을 안 받아도, 우상숭배하는 자들은 다 불못에 던져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더욱이 우상숭배자들뿐 아니라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도 역시 불못에 던져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지금 내가 십계명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지, 베리칩을 손에 박았으니 난 괜찮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아니, 베리칩은 손에 박지 않았어도 그가 우상숭배하고 있으면 그 사람은 역시 이미 이마나 오른손에 짐승의 표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5. 짐승은 누구를 가리키나요?
요한계시록 13장에서 "짐승"은 "첫째(먼저나온) 짐승"을 가리키며, 이는 "바다에서 올라오고 있는 짐승"을 가리킵니다(계13:1,12).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인 괴물같은 존재, 그리고 사자와 곰과 표범의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짐승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이 짐승은 비유적이라 하겠습니다. 아니 상징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존재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이미 다니엘 7장에 나와 있습니다. 아마도 여기에서 개념을 가져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니엘 7장에 보면,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들이 차례대로 등장하는데, 처음에는 사자 모양을 한 바벨론제국이 등장하였고, 이어서 곰의 모양을 한 메대와 바사제국이, 그리고 다음으로는 표범의 모습을 한 헬라제국이 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매우 무섭고 놀라운 열 뿔 가진 짐승이 올라오게 됩니다. 이 짐승은 다니엘 시대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로마제국을 상징한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열뿔 가진 짐승에게서 한 작은 뿔이 올라오는데, 이 뿔은 사람의 눈과 같은 눈들을 가졌고, 입이 있어 말을 하는데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합니다(단7:1~12). 이는 처음에는 작게 미주 미약했던 로마카톨릭의 교황권이 거대세력이 되어 큰 권력자가 된 것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이 짐승이 칼에 상하였다가(교황권이 힘을 잃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추정), 다시 살아날 때에 둘째짐승(거짓선지자)이 첫째짐승을 위해 우상을 만들게 하고, 그때부터는 땅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첫째짐승과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게 강제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천년동안 무저갱에 갇혀 있는 용이 첫째짐승에게 자신의 능력과 권세 그리고 보좌(왕적인 위치)를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첫째짐승은 말이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인 것이지 실질적으로는 마귀와 진배 없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진짜 마지막 시기가 되면 무저갱에 갇혀 있는 용(짐승)이 직접 올라와 서 사람을 쓸 것입니다. 고로 첫째짐승은 그 근원이 용이요, 용의 하수인인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리고 인류역사 가운데 게속해서 대제국에서 올라오는 짐승을 가리킵니다. 고로 짐승은 귀신이 들어간 사람들로서, 사람들은 계속해서 있어왔고 또 바껴왔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아직 베리칩이 안 받았으니,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괜찮을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지금도 무엇인가를 자기우상으로 섬기고 있는 자는 불못에 던져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0년 11월 04일(수)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