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천사론(6)] 구원얻은 성도들이라면 정말 천사들을 부릴 수가 있는가?(히1:13~14)_2023-05-12(금)

https://youtu.be/40OPdR7eoEM [또는 https://tv.naver.com/v/35893109]

1. 구원얻은 성도들이라면 정말 천사들을 부릴 수가 있는가?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우리나라에 한때 다락방(류광수 목사)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다락방에서는 성도들에게 7가지 권세(성령동행권, 기도청구권, 천사동원권, 사탄제어권, 하늘나라 시민권, 세계를 정복할 정복권)가 있다고 가르쳤다. 그것 중에는 기도청구권, 천사동원권, 사탄제어권 등이 있었다. 이것들 중에서 가장 이슈가 된 것은 뭐니뭐니해도 '천사동원권'이었다. 과연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천사를 동원시킬 수가 있는지가 중요한 관심사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 문제는 류광수목사의 다른 주장과 더불어서 이단 시비 논쟁에 불이 붙었다. 당시만 해도 천사를 부릴 수 있는가의 여부가 이단성 판단의 기준이 되고 있었다. 

  그렇다면 구원얻은 성도들은 정말 천사들을 부릴 수가 있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럴 수 있다고도 말할 수 있고, 그럴 수 없다고도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실제적으로 구원얻은 성도들은 천사들에게 어떤 명령을 내릴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천사들에게 모든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또한 자신이 천사들에게 어떤 명령을 내린다고 할지라도 모두 다 실효성을 갖느냐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2. 히브리서 기자는 히1:14에서 천사들이 어떤 존재라고 말했는가?

  히브리서 기자는 히브리서 1장 14절에서 천사들에 관하여 2가지 사실을 진술하였다. 먼저, 우리말 개역개정 성경과 헬라어 직역으로 이 말씀을 살펴보자.

히1: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히1:14[헬라어 직역] 모든 이들(천사들)은 구원을 상속하도록 작정되고 있는 이들 때문에, 섬김을 위하여(섬기라고, 시중들도록), 파송받고 있는, 섬기는(공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영들이 아니냐? 

  여기서는 천사들에 관한 2가지 사실이 나온다. 첫째는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들이다'라는 것이다. 여기서 '섬기는'이라는 형용사는 '레이투르기코스'라는 단어로서, 동사 '레이투르게오'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이 동사는 그 뜻이 '공적인 직책을 맡아보자, 공무를 수행하다, 제의적으로 직무를 수행하다, 거룩한 일을 맡아 수행하다'라는 뜻을 지녔다(바우어 헬라어 사전). 그러므로 본문에서 이 단어의 뜻은 천사들은 '하나님을 위해 공적인 직무를 수행하는 영들'이다. 즉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위해 하늘로부터 보내어져서 공적인 직무를 수행하는 영적인 피조물이라는 뜻인 것이다.

  둘째는 이 천사들이 이 땅에 파송받은 채 있는 이유가 나오는데, 그것은 천사들이 구원을 막 상속하려고 작정하고 있는 이들 때문에, 섬김을 위하여(섬기도록, 시중들도록) 존재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인간에게 섬김을 위하여 파송받은 채 있는 천사들은 앞에 나오는 '섬기는'이라는 단어와 다르다. 뒤에 나오는 '섬기도록'이라는 단어는 '디아코니아'이다. 그런데 여기에 전치사 '에이스'가 붙어 있다. 그러므로 '에이스 디아코니아'는 '섬김 안으로' 그래서 '섬기기 위하여'라고 번역할 수 있다. 그런데 '섬김'이라는 단어의 동사는 '디아코네오'이다. 이 동사는 '[식사에] 시중들다', '[일반적으로] 시중들다, 섬기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면, '[무엇을] 돌보다, 섬기다, 배려하다, 돕다, 부양하다'의 뜻이 나온다. 그러니까 인간을 위해 파송된 채 있는 천사들은 인간에게 수종들도록 보내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구원받은 성도들은 원칙적으로 천사들에게 시중들도록 명령할 수가 있는 것이다. 

 

3. 성도들은 모든 천사들에게 어떤 명령이라도 내릴 수 있는가?

  구원받은 성도들은 모든 천사들에게 어떤 명령이라도 다 내릴 수가 있는가? 그건 아니다. 구원받은 성도라도 인간 구원에 관하여 천사에게 어떤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그것과 관련되어 있는 천사들에게만 명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성도들이 모든 천사에게 어떤 명령이라도 다 내릴 수 있다면, 이 세상에서 성도들이 못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 "천사들은 밭에 가서 농사를 지어라.", "오늘 내가 힘드니 가서 내 집을 지어라.", "천사는 지금 가서 아무개를 한 대 패주고 오너라." 그러나 이러한 명령은 아무리 내려도 소용이 없다. 왜냐하면 구원얻을 상속자들에게 보내어진 천사는 구원과 관련하여 어떤 직무를 공식적으로 수행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구원얻은 성도들이 천사들에게 어떤 명령을 내릴 수 있을까? 그것은 예수께서 12제자들을 파송할 때의 모습을 보면, 딱 2가지 방면의 일에만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마10:1, 눅9:1~2, 막16:17~18). 그것은 첫째로, 귀신을 쫓을 때에 그리고 둘째로, 병든 자를 치유할 경우다. 그러니까 구원얻은 성도들은 축사와 치유시에 천사에게 어떤 명령을 내릴 수가 있는 것이다. 

마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눅9:1~2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2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시며 
막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4. 구원얻은 성도들이 천사에게 명령했을 때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가?

  그렇다면 구원얻은 성도들이 천사에게 귀신 축사와 질병 치유를 위해 명령했을 때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 것인가? 만약 구원얻은 성도들 누구나 귀신 축사나 질병 치유를 위해 어떤 것이라도 명령할 수 있다면, 이 세상의 모든 귀신은 다 쫓겨나갈 것이요, 병든 사람은 아마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목회자라 할지라도 귀신 축사 명령이나 치유 명령을 한다고 해도 그 결과가 뚜렷이 나타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그런데 귀신 축사나 질병 치유에 관하여 큰 은사를 받은 자나 영적 계급이 높은 자는 좀 다르다. 은사자의 권위와 영적 계급에 따라 조금은 다르겠지만 그때는 귀신이 굴복하고 떠나가며, 병든 자도 잘 낫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가? 그것은 간단하다. 천사에게 명령하는 성도들 자신의 지위와 역량이 얼마나 큰 것인가가 주요한 관건이 된다. 이는 성도들 중에 영적인 계급이 높은 자는 명령하면 보다 더 큰 천사가 와서 그 일을 수행하고 또한 더 많은 수의 천사들을 데리고 와서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갓 믿은 성도가 "미가엘은 지금 이곳에 와서, 이 공간 안에 있는 귀신들을 예수의 이름으로 결박하여 음부로 끌고 갈지어다"라고 명령한다고 해도, 미가엘 천사장이 그 사람의 명령에 순복하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미가엘 천사장은 전투(군대)천사들 중에 가장 높은 계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천사가 파송될 때에는 구원받은 성도들보다 한 단계 낮은 천사가 파송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갓 믿은 성도들이 군대천사나 치유천사에게 명령할 때에는 그 명령에 대한 실효성을 거두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일반 성도가 천사에게 명령을 내리고 그 열매를 거두기 전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 

 

5. 천사에게 명령하지 않고 귀신을 쫓아내거나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가?

  만약 구원얻은 성도들이 천사에게 명령하지 않고도 귀신 축사나 질병 치유를 할 수 있는가? 가능하다. 아니 얼마든지 가능하다. 왜냐하면 믿는 자들에게 주님께서 영적인 권세와 무기를 주셨기 때문이다. 그때는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귀신을 잡는 영적인 무기들을 사용하면 된다. 그러한 무기들에는 첫째, 성령의 검(엡6:17, 히4:12). 둘째, 성령의 불(렘23:29). 셋째, 성령의 쇠지팡이(철장)(렘23:29, 계2:26~27). 넷째, 진노의 포도주(렘25:15~17, 계16:19)가 있다. 고로 만약 이런 것들로 귀신들과 대항한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귀신을 쫓아낼 수 있고, 병든 사람을 치유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 주의 종들이 성도들을 축사할 때에 괜히 천사에게 명령했다가 이단 삼단 소리를 듣기보다는 그냥 성령의 병기들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말이다. "주님, 이제 제 오른손이 성령의 칼이 되기를 원합니다. 제 오른손이 성령의 예리하고 날카로운 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고는 상대방의 환부에 손을 얹고 이렇게 기도한다. "이 형제자매 속에 들어 있는 더럽고 악한 영들은 이제 성령의 칼을 받으라. 각각의 귀신들의 머리에 성령의 칼이 꽂힐지어다." "주여, 제 입술로 선포할 때 제 입의 말이 귀신들을 소멸하는 불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 이제, 이 형제자매 속에 들어 있는 악한 영들은 성령의 불을 받으라. 불로 태워져, 샅샅이 태워질지어다. 다 태워진 영들은 음부로 갈지어다." 그렇다. 상대방이 회개를 했으면 우리에게 그 사람 속에 들어있는 귀신에게 명령할 수 있다. 그런데 나가지 않을 때에는 군대천사에게 명령하라. 그것이 조금 껄그럽다면, 하늘의 병기를 사용하여 귀신을 쫓아내라. 

 

2023년 05월 1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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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사론(5)] 천사를 가리키는 용어가 들려주는 천사타락의 비밀(시82:1~8)_2023-05-11(목)

https://youtu.be/o_FkEPvXHMk [또는 https://tv.naver.com/v/35893098]

1. 타락한 천사가 있는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하늘의 심부름꾼인 천사도 타락할 수 있는가? 타락할 수 있다. 천사와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지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사도 타락한다. 그렇다면 천사가 타락한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은 신약의 베드로 사도와 예수님 친동생 유다 장로가 들려준 말씀 속에 들어 있다(벧후2:4, 유1:6). 

벧후2: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유1:6 또 자기 지위(처음)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그랬다. 천사들이 원래 있어야 할 장소는 하나님의 보좌 밑의 뒷편이다. 그런데 보좌 밑의 안의 공간에 법궤가 있는 성전이 있다(계14:15,17). 천사들은 바로 그곳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천사들은 모든 임무를 마치면 그곳으로 가야 한다. 하지만 그곳에 못 돌아가는 천사들이 있다. 이들이 바로 타락한 천사들로 범죄한 천사들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범죄는 무엇인가? 그것은 자기의 처음 지위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 그것은 바로 천사들이 종의 위치를 망각하고 하나님의 아들이자 상속자의 위치를 차지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과 싸우다가 하늘로부터 쫓겨난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바로 귀신들이 되었다. 그러므로 귀신들도 하늘에서 쫓겨나기 전까지는 천사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천사의 역할을 가리키는 용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것이 알려 주는 천사의 임무들은 무엇인가?

  천사의 역할을 가리키는 용어에는 '천사(사신)', '만군(군대)', '사역자', '순찰자', '중보자' 그리고 '그룹'과 '스랍' 및 '네 생물'이 있다. 이것은 천사들이 무엇을 하는 존재인지를 우리에게 알려 준다. 

  첫째, 천사는 '사신'(말라크)으로 불린다(시103:20). 천사는 한 마디로 소식을 전달해 주는 메신저 곧 '소식전달자'인 것이다. 둘째, 천사는 '만군(모든 군대)'(시148:2) 혹은 '천군(하늘의 군대)'(왕상22:19)이라고도 한다. 이는 천사들이 군대처럼 하나님이 시키는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존재인 것을 말해 준다(시103:20). 셋째, 천사는 '사역자'(사라트)라고도 칭한다(시103:21, 104:4). 이는 천사들이 하나님의 직무를 수행하는 자들 곧 하나님을 수종드는 자들인 것을 말해 준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불꽃처럼 빨리 왕래하여 어떤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넷째, 천사는 '중보자'(멜리쯔)이기도 하다(욥33:23). 왜냐하면 천사는 하나님과 이 세상 혹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어떤 직무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섯째, 천사는 '그룹'(겔10:1,12,14)이나 '스랍'(사6:2~3) 혹은 '네 생물'(겔1:5~21, 계4:6~9)이라는 역할을 통해, 이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수호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역할을 감당한다는 것도 알 수 있다. 

 

3. 천사의 속성을 가리키는 용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것이 알려 주는 천사의 특성은 무엇인가?

  천사의 속성을 가리키는 용어들에는 '영', '하늘에 있는 자들', '거룩한 자들', '별들', '하나님의 아들들' 그리고 '신들=하나님(엘로힘)'이라는 용어가 있다. 이러한 용어들은 천사가 어떤 특성을 지녔는지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첫째, 천사는 '영'이다(왕상22:21,22, 히1:14). 천사들은 영적인 존재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죽지도 않으며, 번식도 하지 않는다(마22:30). 그러므로 영적 존재로서 천사들은 육체를 지니지 않았기 때문에 먹지 않아도 살 수 있으며, 아무리 일을 해도 피곤해 하지도 않는다. 

  둘째, 천사는 '하늘에 있는 자들'이다(시89:5~7). 이들은 하늘에 자신의 거처(처소)를 가지고 있으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창조된 존재들인 것이다. 

  셋째, 천사는 '거룩한 자들'이다(시89:5,7, 15:15). 이는 천사들이 구별된 존재로들로서 깨끗한 자들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도 역시 모든 천사들은 다 흰옷을 입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깨끗한 천사들로서 흰옷을 입고 있는 존재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여 타락하면 더러운 영들이 되고 만다. 그런데 그들을 위한 속죄제물은 없기에, 천사들은 한번 타락하면 영원히 더러운 영의 상태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넷째, 천사는 '별들'이라고 불린다(욥38:7, 사14:12~13). 천사들은 빛나는 존재라는 의미로서 '별들'이라고도 불린다. 천사들 중에 루시엘은 '계명성(샛별=금성)'이라고도 불렸다. 왜냐하면 그는 캄캄한 어둠 가운데서 가장 밝은 빛을 내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다섯째, 마지막으로 천사는 '신들(엘로힘)'(시82:16, 89:6) 혹은 '신의 아들들=하나님의 아들들'(욥38:7)이라고도 불렸다. 이들은 겉으로 보면 힘과 능력과 지혜가 있어서 신적인 존재로 보이기 때문이다. 

 

4. 성경에서 '하나님의 아들'은 누구를 가리키는가?
  성경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표현은 딱 4가지 존재에게만 붙여졌다. 첫째는 노아 홍수 이전에 지구상에 살고 있었던 '하나님의 아들들'이다(창6:2). 이들이 그만 사람의 딸들과 결혼하여 자식을 낳게 된다. 그리고 그 자식들은 고대에 용사로서 '네피림'이라고도 불린 것이다. 나중에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이들은 결코 '천사들'도 아니며, '경건한 셋의 후손들'도 아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지구(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기뻐 소리쳤던 천사들이 있다(욥38:7). 사실 어떤 사람들은 욥38:7에 나오는 '새벽 별들'을 가리켜 진짜 별들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옳지 않은 해석이다. 해와 달과 별들은 넷째 날에 비로소 창조되었고, 하늘들과 지구는 첫째 날 이전에 이미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셋째, 진짜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이자 맏아들이신 예수님이 있다(마8:29, 17). 예수께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그분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왔다는 측면에서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린다. 그리고 신약에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탄생되어 나오기 전까지, 오직 유일하게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탄생하기 시작하자, 예수님은 맏아들로 승격되셨고(롬8:29, 히1:6), 우리 성도들은 이제 그분의 동생들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 천사들을 가리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그들이 비록 작아도 신적인 능력들을 발휘할 수 있는 존재였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5. 왜 천사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칭할 수 없는가?

  천사들은 구약시대만 해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구약시대에 천사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한 것은 그들이 비록 작아도 하나님과 같은 능력을 소유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적인 존재로서 하나님을 가장 닮은 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천사들은 처음부터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종으로 창조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영원히 종의 신분을 갖는다. 그런데 비록 육체를 지녔으나 성령을 받아 죄사함을 받고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은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가지신 계획에 따라 인간을 보면, 하나님께서 거듭난 사람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고(갈3:26, 4:5, 요3:5) 이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해 주려고 하셨기 때문이다(엡3:6). 그러므로 오직 인간 중에 믿는 자들만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가 있는 것이다(롬8:15). 왜냐하면 사람만이 자기 안에 하나님이신 성령님을 모실 수가 있으며, 성령님을 통해서 자기 안에 하나님의 생명을 모실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록 천사들이 뛰어난 존재이기는 하나, 그들은 영원토록 자기 안에 생명을 모실 수 없고, 하나님을 담지할 수 없으며, 그들은 영원토록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천지창조를 하시되 인간을 위해 행하신 하나님께서, 그때 루시엘을 시켜 아담에게 절하라고 그리고 그를 섬기라고 하니까, 루시엘이 그만 반역을 꾀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천사 타락의 주요한 원인이 된 것이다. 

 

 

 

2023년 05월 1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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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사론(4)] 하나님이 천사를 창조하신 목적은 대체 무엇인가?(시103:20~22)_2023-05-10(수)

https://youtu.be/vL36lOMrIY4 [또는 https://tv.naver.com/v/35893078]

1.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2가지 방식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에는 2가지 방식으로 일하신다. 하나는 직접적으로 일하시는 방식이다(요5:17). 그리고 또 하나는 간접적으로 일하시는 방식이다. 이때는 하나님께서 천사를 시켜서 일을 하신다. 인류의 구원 경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들은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일하신다. 또한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일하신다 할지라도 일의 중요도에 따라 높은 계급의 천사를 보내기도 하고 낮은 계급의 천사를 보내시기도 한다. 예를 들어,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전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소식전달천사들 중 제일 꼭대기에 있는 가브리엘 천사장을 보내셨다(눅1:26).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의 두 번째 루트로서 천사를 보내 일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사에 대해 알수록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2.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창조하신 목적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창조하신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을 위해서 창조하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구체적으로 세 가지로 나뉘어진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라고 천사들을 창조하신 것이다(예배자). 둘째,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받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집행하라고 천사들을 창조하신 것이다(사역자).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로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천상회의에 참여시키기 위해서 창조하신 것이다. 그런데 마지막 세 번째의 목적은 천국에 24장로가 세워진 뒤에는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3.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창조하신 첫 번째 목적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창조하신 첫 번째 목적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높이어 찬양하고 그분을 경배하라(절하라)고 창조하신 것이다(시103:20~22, 시148:2, 시97:7, 29:1~2). 이때 천사들은 한 마디로 예배자인 것이다. 

시103:20~22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그의 모든 군대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148:2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시97:7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엘로힘)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시29:1~2 너희 '권능 있는 자들(엘의 아들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2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그런데 시편 97:2에 보면, 천사들이 구약시대에는 '신들(엘로힘)'로 불렸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시29:1에 보면, 천사들은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도 불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천사들이 찬송하는 대상에는 예수님도 포함된다는 것을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알 수 있다(계5:11~12).

 

4.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창조하신 두 번째 목적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창조하신 두 번째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때 천사들은 하나님의 심부름꾼이라는 의미로 '천사'라고 불리며(시103:20, 91:11), 또한 그의 일을 준행한다는 측면에서 하나님의 '군대' 내지는 하나님의 '사역자'라고 불리기도 한다(시103:21, 104:4). 

시103:20~21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104:4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시91: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5.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창조하신 세 번째 목적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창조하신 주요한 목적은 사실 첫 번째와 두 번째에 거의 진술되어 있다. 하지만 목적이 하나 더 있으니, 그것은 바로 천사들을 천상회의에 참여시키기 위해서 창조하셨다는 것이다. 그런데 천상회의에는 모든 천사가 다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천사들 중에 천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자를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셨다. 그만큼 높은 계급을 가진 몇몇의 천사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고로 천상회의를 통해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창조하신 목적이 하나 더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시기가 한정되어 있다. 고로 세 번째 창조 목적이 전부 합당한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천상의 회의에 모든 천사들을 참여시키는 것도 아니며, 하늘의 상속자들의 대표인 24장로들이 나타난 후에는 거의 없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늘에서 천상회의가 있다는 것을 보고 알았던 구약의 신앙 위인들이 있으니, 그들은 바로 미가야 선지자(왕상22:19~23), 이사야 선지자(사6:8), 예레미야 선지자(렘23:19,22), 욥(욥1장과 2장)이다. 특히 미가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천상회의를 보았는데, 그때 하나님께서 그 회의를 주관하고 있었다(왕상22:19~23). 안건은 아합왕을 누가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죽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그때 한 거짓말하는 영(루시엘로 추정됨)이 나와서 자신이 모든 거짓선지자들의 입에 있어서 아합왕을 꾀어서 죽게 하겠다고 하자 그것을 허락하신다. 이는 하나님께서 천상의 회의를 주관하시되, 천사들의 지혜를 사용하여 그들의 의견을 수용하신다는 것을 알려 준다. 
 

 

2023년 05월 10일(수)

정보배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천사론(3)] 천사는 언제 어떻게 그리고 무슨 목적으로 창조되었는가?(시103:30~22)_2023-05-08(월)

https://youtu.be/WWd8gYOQ52w [또는 https://tv.naver.com/v/35893069]

1.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재는 사람뿐인가 아니면 천사도 포함되는가?

  사람은 어떤 존재로 창조되었는가? 모든 존재는 자신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되었다(창1:26~27). 독수리는 독수리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고, 사자는 사자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다. 그러나 사람은 사람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된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과 동류로 창조된 것이다. 그렇다면 천사는 어떠한가? 천사도 거의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된 듯 보이나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은 장차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하나님처럼 왕 노릇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지만, 천사는 처음부터 종으로 창조되었기에 결코 왕 노릇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사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의 완전체로 창조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 거의 비슷하게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사람은 현재는 육체를 가지고 있어서 천사보다는 조금 못한 상태에 있지만 장차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간다면 그곳에서는 하나님과 방불하여 하늘의 상속자로서 살아가게 된다. 

 

2. 천사는 언제 창조되었는가?

  천사는 언제 창조되었을까? 시103:22의 말씀을 보면, 천사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라고 나온다. 그런데 창세기 1장을 읽어 보면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나오지만 천사 창조에 관하여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그러다가 창세기 2장 1절에 가면 천사 창조에 대한 언급을 처음으로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창2:1의 말씀을 히브리어 원문으로 보면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늘들과 땅(지구)과 그것들(하늘들)의 모든 군대(차바)가 완성되었다." 여기에 나오는'하늘들의 군대'가 바로 천사들을 지칭하는 것이다(왕상22:19, 느9:7). 그런데 욥38:6~7의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땅(지구)의 기초를 놓을 때에 천사들이 기뻐하며 노래했다는 말씀이 나온다. 이는 천사가 지구보다는 먼저 창조되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고로 추측컨대, 천사는 하늘들이 창조된 직후에 지구를 창조하기 전에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편 신약의 사도 바울도 하나님께서 보이는 것들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보이지 않는 것들을 창조하셨다고 언급한 바 있다(골1:16).

 

3. 천사는 어떻게 창조하셨는가?

  성경에 보면, 천사는 첫째, 하나님께서 그들을 영적인 존재로서 창조했음을 알 수 있다(히1:7,14). 천사는 육체가 없는 영만 가진 영물이기 때문이다. 둘째, 천사는 힘과 능력과 지혜를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다(시103:20, 벧후2:11, 겔28:12). 그래야 하나님께서 시키신 일을 준행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셋째, 천사는 계급별로 창조되었다. 그래서 천사들 중에는 계급이 높은 천사들이 있으니, '왕권들(보좌들)', '주권들', '통치자들(정사들)', '권세들'의 계급을 가진 자가 있으며(골1:16), 또한 '능력들'의 계급을 가진 자도 있다(엡1:21). 그런데 이러한 높은 계급의 천사들의 일부가 타락하여 사탄의 수중에 들어갔으니, 그러한 높은 계급의 천사들(귀신들) 중에는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 있다(엡6:12). 그러니까 타락한 천사들인 귀신들은 음부에도 있고, 공중에도 있는 것이다. 넷째, 천사는 직무와 역할별로 창조되었다. 보통 7가지 직무와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이들의 꼭대기에는 천사장들이 위치하고 있다. 그렇다면 천사들의 가장 기본적인 직무는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다. 구약성경에 따르면, 그때 하나님의 보좌 가장 가까이에 서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천사들이 있으니, 그들은 바로 '그룹'과 '스랍' 천사들이라고 나온다(겔10장, 사6장).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명령을 받들어 그것을 실행하는 것이다. 

 

4. 하나님께서 천사를 창조하신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천사들을 창조하신 것인가? 그것을 구약의 다윗은 그의 시편에서 이렇게 언급하고 있다. 

시103:20~21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그렇다. 천사들은 첫째, 가장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게 하려고 창조된 것이다. 그리고 둘째,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그대로 집행하도록 하기 위해 창조된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천사들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한다. 어떤 천사는 악기를 연주하고 어떤 천사는 춤을 추기도 한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곧바로 집행하기 위해 항상 대기 상태에 서 있다. 천국의 하나님의 보좌 아래쪽의 뒤쪽으로 들어가 보면, 그 안에 성전이 있다. 그런데 거기에서 천사들이 각자가 조직적으로 5분 대기조처럼 대기 상태로 놓여 있다. 언제 어느 때나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면 즉각적으로 순종하기 위해서다. 한편, 천사들은 시키지 않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것도 우리는 알고 있어야 한다. 자기 옆에 귀신들이 있어도 방해만 하지 않으면 그들과 싸우지 않는다. 같이 지낸다. 자기의 할 일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사를 잘 부리기 위해서는 명령을 잘 해야 한다. 그리고 천사들도 계급이 있으니, 우리 인간보다 높은 계급을 가진 천사는 우리가 명령해도 명령을 듣지 아니한다. 사실 영적 세계에서는 계급이 아주 중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기도 많이 하여 영적 계급을 높여 가야 한다. 

 

5. 천사들이 종으로 창조되었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아들이나 상속자로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부리는 종으로서 창조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그들이 아무리 뛰어난 힘과 능력과 지혜를 가졌어도 그들은 결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낳은 것이 아니라, 피조물로서 그들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께서 낳으셨다. 그러므로 천사는 종으로서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존재들이지만, 인간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길 수가 있는 특별한 존재들인 것이다. 이 얼마나 위대하고 특별한 권리인가? 저 큰 하나님을 감히 아버지라 부를 수 있으며, 필요한 것이 있을 때에는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는 인간은 더 이상 인간이기를 거부한 자들이라고 봐야 한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데, 사람답게 살지 않는 자가 많은 것이다. 하지만 천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들은 종으로 지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결코 하나님께 기도할 수 없다. 결단코 하나님께 뭔가를 바라면서 하나님께 청원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들은 다만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만 순종할 뿐이다. 

 

 

2023년 05월 08일(월)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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