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삼위일체하나님(2)] 예수께서 한 분 하나님이신 여호와인 증거는 무엇인가?(마1:20~23)_2023-06-08(목)

https://youtu.be/Z1OECSrXDKA [또는 https://tv.naver.com/v/37352770]

1. 삼위일체 교리는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가?

  삼위일체 교리는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삼위일체 교리는 예수님이 누군지에 관하여 정의를 내려야 할 문제가 생겨서 시작된 것이다. 다시 말해,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아리우스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첫 번째 피조물이라고 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래서 과연 예수님이 피조물인지 하나님인지를 정의를 내리게 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니케아 종교회의(A.D.325년)였다. 그리고 이 회의를 통해 아리우스를 정죄하고, 아타나시우스가 주장한 것을 받아들였으니 그것이 바로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일본질이라는 교리였다. 그리고 이어진 콘스탄티노플 종교회의에서는 성령께서도 하나님이라는 교리를 채택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성부도 하나님, 성자도 하나님, 성령도 하나님인데 이 세 위격은 한 분이다라는 교리가 완성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아타나시우스 신조이다(A.D.420~450) 이 신조에 따르면 "우리는 삼위일체의 하나님 즉 하나이신 삼위 하나님을 예배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구원받기 원하는 사람은 삼위일체를 믿어야 한다"고 규정하였다. 그러다가 종교 개혁자들이 이 전통을 이어받아 A.D.1561년 벨직 종교회의에서 처음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정의 중 새로운 부분이 추가되었으니 그것은 "성부는 성자가 아니고, 성자는 성부가 아니며, 이와 같이 성령도 성부와 성자가 아니다(벨직 신앙고백 제8조)"라고 규정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증거를 구약성경에도 나와 있다고 하면서, 그것은 창1:26~27에 나오는 '우리'가 바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지칭한다고 하였다(벨직 신앙고백 제9조). 그러니 오늘날에 와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곧바로 이단이라고 정죄하는 것이다. 

 

2.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이단인가?

  우리는 아타나시우스 신조와 종교 개혁자들이 정의한 삼위일체 신앙에 대해 좀 더 숙고해야 한다. 왜냐하면 니케아 종교회의의 정의는 틀린 것은 아니었지만 종교 개혁자들의 정의는 틀렸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성부는 성자가 아니고, 성자는 성령이 아니며, 성령은 성부가 아니다'는 교리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요, 구약시대에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증거가 있다고 언급한 것들이 사실 성경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나 자신과 아버지 곧 우리는 하나이니라"(요10:30)고 말씀하셨기 때문이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요14:9). 뿐만 아니라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고(창1:26)"라는 말씀에 나오는 '우리'라는 것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이신 한 분 하나님과 그 옆에 모시고 서 있는 높은 지위를 가진 천사들을 지칭한다고 해석하는 것이 좀 더 바른 해석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구약시대에는 아들이 이미 아버지로부터 나와서 존재하고 있었으나, 아들께서 자신을 밖으로 드러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들은 성육신을 통해서 비로소 아버지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인 자신을 드러내셨기 때문이다(요1:18).

  더욱이 만약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이단이라고 정의를 해 버린다면, 구약시대에 오직 한 분 하나님 유일한 여호와(신6:4, 사41:10~11)만을 믿고 천국에 들어간 구약의 성도들이 다 지옥에 있다고 말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니다. 오직 유일한 한 분 하나님 여호와를 믿고 섬겼던 구약의 성도들, 곧 삼위일체 하나님을 몰랐던 구약의 성도들이 천국에 있는 것을 보면, 하나님이 한 분이신 것을 믿지 않으면 이단이라고 해야 옳은 것이다. 왜냐하면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믿고 있는 신약의 성도들은 오직 예수님을 한 분 하나님으로 믿고 섬기기 때문이다. 

 

3. 구약의 성도들은 어떻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었는가?

  한때 잘못 알려진 정보에 따라 구약의 성도들은 하나님을 믿고 또한 율법을 지켜서 구원받았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정보다. 왜냐하면 율법 전부를 다 지켜서 구원받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구약의 성도들은 한 분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믿고 오실 메시야를 믿어서 구원받은 것이라고도 말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도 잘못된 정보다. 왜냐하면 구약의 성도들은 한 분 하나님이신 여호와만을 믿고 섬김으로 구원받은 것이다. 그렇지만 살다가 혹 우상을 숭배하거나 악을 저지를 수도 있으므로(십계명을 어길 수 있음으로), 구약의 성도들은 여호와만을 한 분 하나님으로 믿고 그리고 자신의 죄를 회개함으로 천국에 들어간 것이다. 구약의 성도들은 신약의 예수님을 알 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것도 그럴 것이 신약의 예수님은 존재하고 있었으나 만세 전부터 감추어진 비밀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벨이나 에녹 그리고 노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모세와 여호수아 등 구약의 인물들은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고, 지은 죄들이 있으면 회개함으로 천국에 들어간 것이다. 

 

4. 구약의 성도들은 어떠한 하나님을 믿고 섬겨서 천국에 들어갔는가?

  그렇다면 구약의 성도들은 어떠한 하나님을 믿고 섬겨서 천국에 들어갔는가? 한 마디로, 구약의 성도들은 하나님만이 온 우주만물의 유일한 창조주이며, 온 죄인들의 유일한 구원자인 것을 믿고 천국에 들어간 것이다. 그것이 율법에 나온다. 특히 제4계명 안식일 준수를 명령하신 하나님께서는 첫째로, 당신 자신을 온 우주만물의 창조주로서 소개하셨으며(출20:11), 동시에 애굽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건져낸 구원자(신5:15)로서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20: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신5: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예를 들어 보자. 여호수아는 어떻게 해서 구원을 받았는가? 그가 구원받아 천국 성도가 된 이유는 그는 강 저편(바벨론)의 신들이나 애굽의 신들 그리고 가나안 땅의 신들(우상)을 치워 버리고 오직 한 분 하나님 여호와만 섬겼기 때문이다(수24:14~15). 그리고 가나안 여인이었던 여리고 성의 기생 라합과 그의 집안이 구원을 받게 된 것은 이 역시 그녀가 상천하지에 오직 여호와만 하나님이요 그분만이 구원자이신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수2:9~13). 구약의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여호만을 자신의 유일한 하나님으로 섬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요엘 선지자는 누구든지(곧 그가 할례받은 언약 백성이든지, 할례없는 이방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던 것이다(욜2:32).

 

5. 왜 예수님은 구약의 여호와이실 수밖에 없으며, 그러한 증거는 대체 무엇인가?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구약의 여호와이실 수밖에 없는가? 그것은 구약의 성도들이 오직 한 분 곧 유일하신 여호와만을 믿고 구원을 받았기에, 신약시대 역시 유일하신 한 분 하나님만을 믿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로 그 한 분 하나님은 다름 아닌 예수님이신 것이다. 그 이유는 첫째로, 신약의 모든 성도들은 다른 분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자로 믿는 대로 구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요14:6, 행4:12). 이는 구약의 유일한 구원자이신 '여호와'께서 예수님으로 왔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 말씀에 보니, 주의 천사가 마리아와 약혼 상태에 있는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기를, 그녀에게 잉태된 것은 성령으로 된 것이라고 하면서, 이는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예언이 성취된 것이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마1:20~23). 곧 예수님의 잉태는 임마누엘(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의 성취라고 했기 때문이다. 둘째, 예수님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이 땅에 들어오신 것은 사실 두 방면이 있는 것이다.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파송한 것이면서, 동시에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들어오신 것이기 때문이다. 마리아에게 예수께서 잉태되었을 때에 주의 천사는 요셉에게, 그녀에게 잉태된 것은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며, 그의 이름은 이제 예수라고 불려질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들로부터 구원할 자이시다'는 것을 뜻하고 있다. 곧 여호와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예수의 이름으로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 한 분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이셨듯이, 신약에 들어와서 한 분 하나님의 이름은 '예수'인 것이다. 구약시대 '여호와'라는 이름이 하나님의 이름이라면, 신약시대 여호와라는 이름은 '예수'라는 이름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의 기록들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 곧 여호와를 믿는 것이라고 계속해서 말씀한다. 특히 구약시대에 활동하셨던 한 분 하나님 여호와를 사람들이 '주님'이라고 칭했던 것처럼, 신약의 모든 사람들도 여호와께서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을 가리켜 '주님'이라고 칭했다. 같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이 '주의 길'을 예비했던 것을 두고서, 마태복음 기자는 이사야 40:3에 나오는 바, '여호와의 길'이었다는 것을 통해 여호와가 이제 주님이신 예수님으로 오셨다는 것을 분명히 언급한다. 마찬가지로,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하기를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요, 주의 이름으로 오신 이여"라고 했는데, 이 말씀은 시118:25~26의 말씀을 인용한 것으로서,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라는 표현이 곧 시편에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라고 나와 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죄인된 사람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면, 누구든지 예수를 주(여호와)로 시인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려주신 것을 믿어야 한다고 했다(롬10:9~10). 그리고 사도 베드로도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요엘서의 말씀을 인용을 했는데(행2:21), 여기에 나오는 '주'는 곧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시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선포함으로 유대인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여호와로 믿어 구원받게 했던 것이다(행2:38). 

 

 

2023년 06월 08일(목)

정보배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삼위일체하나님(1)]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셔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17:3)_2023-06-07(수)

https://youtu.be/iklkUEHTJQ4 [또는 https://tv.naver.com/v/37352755]

1. 이단의 기준은 무엇인가?

  이단인지 아닌지 그것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제시하는 기준은 다르겠지만 오늘날에 들어와서는 보통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이단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삼위일체 하나님이란 어떤 하나님을 말하는가? 그것은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삼위로 계신다는 뜻이다. 이 정의는 결코 틀린 정의가 아니다. 하지만 이 정의만으로 이단을 정의하는 것은 무리다. 왜냐하면 이단이란 그것을 믿고 따라가면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 이단인데, 구약시대의 성도들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지 않고도 천국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들은 한 분 하나님 여호와를 믿고 천국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이단이라고 하기보다는 성경대로 믿지 않으면 이단이라고 하는 것이 옳다. 

 

2. 구약의 성도들은 어떻게 천국에 들어갔는가?

  우리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우리 주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천국에 들어간 것으로 알 수 있다(마8:11). 그리고 예수께서 변화산에 오르셨을 때, 앞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모세와 엘리야와 의논하셨다는 사실을 통하여(마17:3), 율법의 대표였던 모세와 선지자의 대표인 엘리야도 역시 천국에 들어간 사람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간 사람들의 이름들이 나온다. 이러한 이름들에는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사라, 이삭, 야곱, 요셉, 모세가 나오며, 그 외에도 기생 라합,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이름도 나온다. 그런데 이들 모두는 다 구약시대의 성도들이다. 그렇다면 구약의 성도들은 과연 어떠한 하나님을 믿고 천국에 들어간 것일까? 그것은 오직 여호와만을 유일한 하나님으로 믿었다는 것이다(신6:4, 4:35, 사43:10). 그리고 율법에 비춰보아서 잘못 행한 죄들을 회개함으로서 그들은 천국에 들어간 것이다. 

신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신4:35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43:1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3. 신약에 들어와서 유일한 구원자는 대체 누구이시며, 구약시대에는 누가 구원자라고 언급되어 있는가?

  우리는 신약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신약시대에 유일한 구원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오직 자신만이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기 때문이며, 사도 베드로도 역시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고,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유일한 이름은 오직 예수라고 증언하였기 때문이다(행4:12). 그리고 이와 같은 사실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죽어 보면 금방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신약시대의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서 믿을 때에 구원을 얻는다(요3:16). 

  그런데 구약시대에는 천하만국 상천하지에 오직 유일한 한 분 곧 여호와께서만이 구원자라고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다. 여호와 외에 다른 신은 없으며, 여호와 외에는 다른 구원자가 없다고 말씀하셨다(시3:8, 사43:11, 47:4). 

시3: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사43:11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사47:4 우리의 구원자는 그의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니라 
 

4. 신구약 성경이 증거하는 구원자 사상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해 주는가?

  신구약 성경이 증거하는 구원자 사상을 종합해 보면, 구약시대에는 오직 한 분 여호와만이 구원자이셨다. 그리고 신약시대에 들어와서는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자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구약시대에 여호와께서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다고 단언하셨으니, 만약 예수께서 여호와가 아니라면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예수님을 믿은 자는 한 사람도 구원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구원하는 하나님이 결코 두 분이 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구약시대에는 오직 여호와만이 구원자이시며, 신약시대에는 오직 예수만이 구원자라고 말씀하고 있다는 사실은 곧 한 분 하나님이신 여호와께서 육신을 입고 예수님으로 오셨다는 것밖에는 다른 설명이 불가능하다. 이것이 아니라면, 예수께서는 하나님이 아니신데, 하나님을 사칭하는 거짓말쟁이가 되고 만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한 분 하나님으로 믿어야 한다. 그분이 구약시대에 자신을 여호와로 사람들에게 계시했다면, 신약시대에 들어와서는 예수님으로 자신을 계시한 것이 되는 것이다. 

 

5. 기독교 종교회의는 예수님을 어떻게 교리화했으며 그 단점은 무엇인가?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초기 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왜냐하면 한 번 죽었던 자는 결단코 다시 이 세상에 들어올 수 없는데,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수시로 나타나셨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초기 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로 믿었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주 하나님으로 믿었다(요20:28). 그런데 시간이 흘러 4세기가 되었을 때, 예수님을 피조물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러자 과연 예수님이 누군지에 관하여 정리를 할 필요가 생겼다. 그리하여 최초로 기독교 종교회의가 열렸으니, 이 종교회의를 가리켜 '니케아 종교회의(A.D.325년)'라고 부른다. 이 회의에서는 예수님이 과연 하나님이시냐 하는 것이 중요 주제였다. 결국 결의된 것은 다음과 같다. 한 마디로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일 본질이시다"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니케아 종교회의를 통하여 예수께서 하나님이신 것이 결의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결의는 결국 A.D.381년 콘스탄티노플 종교회의를 거쳐 A.D.420~450년에 아타나시우스 신조를 낳았으니, 아타나시우스 신조에는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하나님께서 삼위로 계신다고 하는, 삼위일체 신관을 낳는다. 그런데 문제는 이때 예수님을 여호와께서 아들로 오셨기에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로 정의한 것이 아니라, 성부도 하나님이고, 성자도 하나님이고, 성령도 하나님으로 정의하는 바람에 하나님이 마치 세 분처럼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오늘날까지 여전히 똑같이 남아 있다. 하지만 방금 전에도 살펴보았듯이, 우리는 구약의 유일한 하나님이자 구원자는 오직 여호와 한 분 뿐이신데, 신약에는 예수께서 유일한 구원자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여호와께서 구원자로서 아들이신 예수님으로 오셨다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영생은 유일한 하나님을 아는 것이요, 그분이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하셨다(요17:3). 왜냐하면 유일한 하나님께서 신약에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오셨기 때문이다. 

 

 

2023년 06월 07일(수)

정보배목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