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30(금) 금요기도회

제목: 쓴 뿌리 제거(06) 거짓의 영 쓴 뿌리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왕상22:19~23)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07UHl9J5uNU  [혹은 https://tv.naver.com/v/32116253 ]

 

1. 들어가며

  사람이 가진 쓴 뿌리 가운데 가장 좋지 않은 쓴 뿌리는 무엇인가? 그리고 이러한 쓴 뿌리 가운데 엄청난 결과를 낳는 쓴 뿌리는 무엇인가? 그것은 아마도 바로 '거짓의 영 쓴 뿌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거짓의 영 쓴 뿌리를 제거하지 않으면 영혼이 천국에 못 들어가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거짓의 영 쓴 뿌리는 사탄의 속성이 가장 많이 묻어 있는 쓴 뿌리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일까? 그리고 거짓말을 한 결과는 과연 어떤 것인가? 그리고 우리 성도들이 거짓말하는 죄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고 거짓말하는 영은 우리의 몸 어느 위치에 붙어 있는 것인가?

 

2. 거짓말의 종류와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거짓말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사람이 거짓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거짓말에는 크게 2종류가 있다. 하나는 자신이 어떤 필요에 의해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고, 거짓말하는 영을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은 첫 번째 종류의 거짓말로서, 나 자신의 필요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경우이다. 그러나 이것이 자꾸 반복되다 보면 거짓말하는 영이 내게 들어와서 나중에는 그 영의 영향으로 거짓말하는 사람이 되어버릴 수 있다.

  그런데, 나 자신의 필요에 따라 하는 거짓말은 또 다시 2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나 자신을 위해서 하는 거짓말이 있고, 또 하나는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해 의도적으로 거짓말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나 자신을 위해 거짓말하는 경우도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나에게 불어닥친 위기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또 하나는 내 말을 상대방으로 하여금 신뢰하도록 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대부분 자기 자신의 경험을 부풀려 과장해 말하거나, 남의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로 바꾸어서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 양 거짓말을 하는 경우인데, 이는 나는 이런 사람이야 하면서 자신을 자랑하고 자신이 무엇이나 된 것처럼 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경우다. 예를 들어, 나에게 불어닥친 위기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던 경우는 가인의 거짓말이 여기에 속한다(창2:9). 그리고 나 자신을 상대방이 신뢰하도록 하기 위해 거짓말했던 경우는 신약의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한 거짓말이다(행5:1~8).

  그리고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해 의도적으로 거짓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경우는 사탄이 아담과 하와에게 했던 거짓말이다. 선악과를 따먹으면 눈이 밝아져 하나님처럼 된다고 거짓말을 태연하게 하였으며, 그리고 선악과를 따먹어도 결코 죽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했다(창3:4~5). 사탄이 이런 거짓말을 하게 된 이유는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던 만물을 다스리며 통치할 수 있는 권한을 빼앗고 싶어 했고(창1:28, 마4:4), 그들을 사망에 이르게 할 목적으로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요10:10, 창2:17). 고로 사탄의 거짓말은 악한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가장 먼저 시작된 거짓말을 사탄이 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탄을 거짓말장이이자 거짓말의 아비라고 선고하셨던 것이다(요8:44). 이러한 사탄의 거짓말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을 가리켜 우리는 '사기꾼' 혹은 '공갈단'이라고 부른다. 

 

3.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

  그렇다면 사람이 회개하지도 않은 채 거짓말을 계속해서 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 그것은 크게 2가지 결과가 나타난다. 하나는 이 땅에서 받는 결과가 있고, 또 하나는 죽어서 받는 결과가 있다. 

  첫째, 이 땅에서 받는 결과는 결국 재앙에 빠지게 되어 망하게 된다는 것이다(잠17:20, 19:9). 다시 말해 벌을 면치 못한 채 누군가는 혹독한 댓가를 치르게 된다는 뜻이다(잠19:5). 혹시 사기를 쳐서 부자가 되었다 할지라도 대부분 본인의 대에서 망하게 되거나 2~3대에 가서 쫄딱 망하게 된다. 이웃에게 선행을 베풀어야지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해 거짓말을 하면 그 결과는 참혹하다. 

잠17:20 마음이 굽은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 
잠19:9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뱉는 자는 망할 것이니라 
잠19:5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하는 자도 피하지 못하리라 
  둘째, 그리고 죽어서 받는 결과가 있으니 그것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지 못한 채 성밖에 던져지거나(계22:15),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계21:8). 

  우리는 알아야 한다. 거짓말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이며 싫어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시5:6, 잠20:10). 왜냐하면 거짓말의 죄는 십계명에서 아홉 번째 계명으로 하나님이 언급하실 정도이기 때문이다(출20:16). 

계22: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시5:6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잠20:10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와 한결같지 않은 되는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출20: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4. 사람이 거짓말하는 죄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사람이 거짓말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람이 거짓말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2가지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하나는 자기 자신에게 각오를 다지는 것이며, 또 하나는 거짓말한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한 각오부터 살펴보자.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면 다음의 몇 가지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첫째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 위해서 어떤 물음에 대답을 할 때에, "예, 아니오" 라고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무심코 대답을 하면서 거짓말을 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답을 할 경우에는 변명하려고 하지 말고, "예 혹은 아니오" 라고 말하라. 그러면 거짓말을 하지 않게 된다. 둘째는, 대답하기가 곤란할 때에는 대답을 하지 않는 것이다. 하얀 거짓말이라고 할지라도 거짓말은 거짓말이기 때문에 거짓말하는 영이 역사하기 때문이다. 셋째, 나는 오직 진리와 진실(사실)만을 말하리라고 각오해야 한다. 특히 목회자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말했다가 행여 성도가 지옥에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그렇게 말한 죄값을 자신이 치러야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말을 해야 하는 것이다. 

  둘째, 거짓말하는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거짓말하는 죄를 회개하면 점차 거짓말을 하지 않게 된다. 왜냐하면 거짓말하면 거짓말한 죄를 회개해야 할 번거로운 절차가 생긴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요, 그것은 자신과 자신의 후손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5. 거짓의 영 쓴 뿌리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내 속에 이미 들어와 있는 거짓의 영들은 어떻게 내 몸에서 제거할 수 있는가? 그것은 회개하고 십자가 세우기(자가 축사)를 하는 것이다. 

  먼저, 거짓말했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것도 내가 거짓말을 했던 죄만 회개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조상들이 거짓말을 했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특히 자기의 조상들 중에 무당이 있었거나 무당에게 늘 물어보고 행했다면 정말 회개를 많이 해야 한다. 왜냐하면 무당의 영은 기본적으로 거짓말하는 영이기 때문이다. 사실 무당은 자기 속에 있는 악한 영을 통하여 점치러 오는 사람 속에 있는 영에게 물어보고 알아 맞추는 것이지만, 이들의 미래는 모른다. 그러므로 무당이 하는 말 중에 과거의 일은 알아 맞힐 수 있지만 미래의 일은 알아맞힐 수가 없다. 그러므로 이들은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다. 내담자는 과거의 일을 맞췄으니 미래의 일도 당연히 맞힐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당의 말을 신뢰해서는 아니 된다. 

  둘째, 거짓말하는 영과 십자가 세우기를 해야 한다. 내가 거짓말하여 받아들인 거짓말의 영이든지 아니면 내 조상들이 거짓말하여 역사했던 영이든지 거짓말을 했다면 먼저는 거짓말했던 죄를 회개하고 그러고 나서는 거짓말하는 영이 내게서 떠나가도록 십자가 세우기를 해야 한다. 그러면 그 영들이 우리에게서 떠나가기 때문이다. 

 

6. 거짓의 영 쓴 뿌리는 주로 사람의 어느 부분에 붙어 있는가? 그리고 토막치기는 어떻게 하는가?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거짓의 영, 속이는 영, 사기의 영이 어디에 달라붙을까? 그것은 거짓말은 일종의 말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입술에 달라붙는다. 그리고 더 영이 많은 사람들은 이빨 사이에도 달라붙고, 어떤 사람은 혀에도 달라붙는다. 그러면 마치 선풍기에 달아 놓은 실들이 펄럭펄럭거리는 것처럼 악한 영들도 사람이 말을 할 때마다 입에서부터 펄럭거린다. 그러므로 철저히 회개하고 십자가 세우기를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회개가 되어 영권을 가지고 있다면, 토막치기도 해야 한다. 토막치기라는 것은 밖에 나와 있는 영들은 작두로 토막을 치듯이 잘라내는 것을 가리키는데, 이때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하면 효과가 있다. 첫째, 악한 영이 손에 달라붙지 않도록 먼저 주님께 보혈을 부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즉 손을 만지면서 "주님, 제 손에 보혈을 부어 주시옵소서"라고 말한다. 둘째, 오른손으로는 입술 부위에 손바닥을 대어 입술을 쓸어담듯이 훓는다. 그리고 그것을 조금 몸 바깥 방향으로 떼어낸다. 왜냐하면 악한 영들은 고무줄처럼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는 왼손을 칼로 생각하고 칼로 손밖과 입술 사이를 내리치는 것이다. 그래서 악한 영들을 잘라 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입술과 이빨에 달라붙어 있는 영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7. 나오며

  사탄 마귀의 제일 큰 속성은 교만함이다. 그리고 그 다음의 속성은 거짓이다. 그가 아담과 하와를 속일 때 사용하던 방법이 거짓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십계명의 한 조항에 들어 있을 만큼 큰 죄가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리고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께서도 거짓말의 죄의 심각성을 이야기해 주셨는데, 그것은 구원받은 성도라도 거짓말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성밖으로 던져지거나 불못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 거짓말은 심각한 죄다. 구원의 당락을 결정할 만큼 큰 죄인 것이다. 사실 사탄 마귀는 거짓과 사망과 어둠의 주관자이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님은 진리와 생명과 빛의 주관자이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을 따라가고 사탄을 따라가지 않으려면 거짓말하는 습관을 반드시 고치고 버려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치고 일부러 남을 해치거나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해 거짓말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 자신에게 처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거나, 자기 자신을 뽐내보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경우이다. 그때에 과장하거나 부풀리어 말하곤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도 역시 거짓말의 죄에 해당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거짓말은 어떤 거짓말이라 할지라도 거짓말하는 영이 치고 들어오는 통로를 열어 주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단 하나,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것은 때로는 용납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성도들이여, 거짓말을 하지 말라. 과장하고 허풍을 치면서 말하는 습관부터 고치기를 바란다. 그래야 우리도 훗날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2022년 12월 30일(금)

정병진목사

 

[쓴 뿌리 회개기도문] 

 

6. ‘거짓의 영을 불러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1) 거짓말하고 속이고 사기친 죄

하나님, 제가 거짓말하고 속이고 사기치고 살아왔던 지난 날의 죄를 회개합니다. 저는 나 자신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고자 원치 않는 말을 했고 때로는 거짓말도 섞어서 말을 했습니다. 거짓말하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였고 때로는 거짓말은 재치있는 위트라고 생각하기도 말했습니다. 분명히 거짓말인데도 그것을 거짓말이라고 인정하지 않고 살아온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는 완전한 거짓말은 하지 못하지만 얼마나 많이 과장하며 말을 해왔는지 모릅니다. 선한 거짓말은 괜찮은 것이라고 하면서 거짓말을 했습니다. 알지 못하는 사실과 정확하지도 않는 사실인데도 그것을 마치 진실인 것처럼 부풀리어 말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을 상대방이 믿도록 하기 위해 때로는 맹세하면서 거짓말했습니다. 나보다 나이가 적거나 힘이 없는 사람 그리고 내 부하의 경우에는 공갈과 협박의 말을 하여 때려 잡으려 했습니다. 때로는 나를 변호하기 위해 상대방에 대한 험담과 비방도 서슴없이 말했습니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들었던 말도 살짝 바꾸어 상대방의 인격과 지위에 손상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말이 들어먹히면 때로는 통쾌함마저 느끼며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나보다 능력 있고 높으신 분들에게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그들에게 아첨하는 말을 하고 그들 앞에서는 온갖 아양을 떨기도 했습니다. 거짓 칭찬의 말이라도 나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그런 것쯤은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높으신 분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는 틀린 말인데도 그들이 말이 옳다고 지지를 해주었습니다. 때로는 나에게 관심을 집중시키고자 없는 말을 보태서 재미있게 말을 만들어서 말하기도 했습니다. 과장하고 부풀렸습니다. 이런 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 시간 이제껏 제가 저지른 거짓말을 진실로 인정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내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나의 과거가 굉장했던 것처럼 과장해서 말한 죄를 회개합니다. 어떤 것은 내가 경험하지도 않은 것인데 주워 들은 남의 말을 마치 내 이야기처럼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내가 경험하지도 않은 일을 마치 내가 했던 것처럼 허풍을 치면서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짓말하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는데, 거짓말을 가볍게 여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하얀 거짓말은 좋은 것이니까 거짓말을 해도 괜찮다는 생각에 빠져 거짓말을 말했습니다. 허황된 꿈을 좇다가 잃어버린 물질을 메꾸려고 부모와 형제, 배우자와 자식 그리고 친구와 동료에게도 거짓말한 죄를 회개합니다. 내 말을 들으면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뻥 치듯이 말한 죄를 회개합니다. 그리하여 허황된 꿈을 심어준 죄를 회개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인생을 허비하고 낭비하며 살게 한 죄를 회개합니다. 그리하여 내 입에는 거짓말이 산더미처럼 쌓이게 했습니다.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진다고 했고(17:20), 거짓말을 내뱉는 자는 망한다고 했는데도(19:9), 제가 이처럼 거짓말을 하고 살아왔습니다. 이 시간 이 모든 거짓말의 죄를 시인하고 자백하오니 주의 거룩한 피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거짓말하고 속이고 사기치면서 불러들인, 거짓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

 

2) 무당의 죄

하나님, 나와 내 조상들이 무당과 점쟁이를 섬겨 거짓말하고 속이고 사기치는 영을 받아서 이때까지 살아온 죄를 회개합니다. 무당이 받은 영은 거짓말쟁이이며 거짓말의 아비인 사탄의 하수인들로서 귀신들에 불과한 것인데, 무당을 가까이하고 무당 점쟁이가 되어 사탄의 졸개들을 따라간 죄를 회개합니다. 귀신들은 사람을 혼미하게 하고 미혹된 마음을 조장하는 영들인데도, 내 자신의 판단과 결정을 저것들에게 맡긴 죄를 회개합니다. 무당과 점쟁이에게 물어보는 것은 속이는 영인 귀신들에게 물어보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하는 말을 진짜로 알고 믿었던 죄를 회개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 거짓말이라는 것이 들통날 것인데도, 일단 믿어보면 어디 덧나는 게 있느냐면서 무당에게 물어보고 그의 말을 신뢰한 죄를 회개합니다. 점을 치면 내 속에 들어있는 귀신이 무당과 점쟁이 속에 있는 더 큰 귀신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것인데도, 내 사정을 알고 있는 무당을 보고 신통하다느니 영험하다느니 하면서 무당과 점쟁이를 높이고 추앙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거짓말하는 영을 따라가면 반드시 망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당장 눈앞에 놓여있는 어려움과 역경을 이겨보고자 무당을 찾아간 죄를 회개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인 것을 믿지 못한 채, 거짓말하는 영과 속이는 영을 따라갔던 죄를 회개합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와 명철만이 진짜 진리인데, 성령이 아닌 귀신의 말을 신뢰한 죄를 회개합니다. 거짓말은 재앙의 웅덩이를 파는 것이라고 했는데(7:14~16), 거짓말을 하여 온갖 재앙을 불러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이 시간은 나와 내 조상들이 거짓말하는 영들을 불러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그리고 거짓말한 죄를 회개치 않아서 거짓의 영들을 고스란히 후손에게 물려준 죄를 회개합니다. 거짓의 영으로 인해 후손들이 사기당하며 살게 한 죄를 회개합니다. 그들이 망하게 하는데 나와 내 조상들이 일조했음을 회개합니다. 나의 조상들이 거짓말하는 무당의 꼬봉노릇을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이웃을 속이는 것은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돈 때문에 이웃에게 사기치고 속여온 죄를 회개합니다. 내 자신에게 정직하지 못했고 거짓말하는 영에게 속았던 나의 과거를 인정하지 않은 죄를 회개합니다. 주여, 이 시간 거짓말의 영이자 사기치게 하는 영을 따라간 죄를 진실로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오직 진실만을 말하게 하시고, ‘예 아니오라고만 말하여 더 이상 거짓말의 죄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는 성밖에 던져지고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을 명심함으로, 더 이상 거짓말의 죄를 짓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이제는 허풍도 떨지 않게 하시고, 과장하여 말하지도 않게 하여 주옵소서.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으로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무당과 점쟁이를 섬겨 불러들인, 거짓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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