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천국복음(46) 천국에 있는 24장로들은 누구며 이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계4:4~11)_2022-04-14(목)

https://youtu.be/vuLTetkpdkI  [혹은 https://tv.naver.com/v/26247214 ]

 

1.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는 어떤 존재들이 있었는가?

  사도 요한이 천국에 올라가서 본 바에 따르면,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는 네 생물과 24장로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너머에 수많은 천사들이 있었다. 여기서 네 생물은 그 생김새가 각각 달랐는데, 하나는 사자 같고 하나는 송아지 같으며, 하나는 그 얼굴이 사람 같고 마지막 하나는 날아가는 독수리와 같았다(계4:7). 이들은 아마도 모든 피조물의 대표이거나 아니면 천사들의 대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천사들처럼 여섯 날개(3쌍)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천사는 날개를 가지고 있는데, 한 쌍의 날개에서 두 쌍, 세 쌍의 날개가 있다. 그룹 천사는 두 쌍의 날개를 가졌고, 스랍 천사는 세 쌍의 날개를 가졌다. 그리고 루시엘(사탄 마귀가 된 그룹 천사)만 네 쌍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의 좌우를 둘러서 24장로들이 24개의 보좌 위에 앉아 있었다. 

 

2. 네 생물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네 생물이 하는 일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피조물로서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린다는 것이다(계4:8). 이들도 인간처럼 피조물이기 때문에 자신을 창조한 창조주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것이다. 둘째는 하나님께서부터 부여받은 사명을 감당하는 것인데, 그중에 가장 중요한 임무는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감찰하여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녹화해 두는 일이다. 이 생물의 실제 크기는 집채만 한 크기이며, 이 생물의 몸에는 눈들이 가득 있는데, 한 생물에게 약 80억 개의 눈들이 달려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은 다른 일들을 수행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전 우주의 경륜이 기록된 인들을 뗄 때에 첫째 인부터 넷째 인까지 이 일에 네 생물이 관여하고 있다(계6:1~8). 그리고 음녀와 짐승의 치하에 내리는 일곱 재앙이 들어 있는 일곱 대접을 일곱 천사에게 주는 일도 이러한 네 생물의 한 생물이 담당하고 있다(계15:7). 그러므로 네 생물에는 창조주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의 가장 근거리에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위임한 일들을 감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24장로들은 천사인가 사람인가? 과연 이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요한계시록을 연구하는 학자마다 24장로들이 누군지를 기록해 놓고 있다. 어떤 이들은 천사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사람이라고도 하며, 어떤 이들은 천상의 존재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면 성경에서는 이들을 어떤 존재라고 증언하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그들이 사람이라는 것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은 과거에 사람이었던 자들이다. 왜냐하면 그 이유가 다음과 같이 3가지이기 때문이다. 첫째로 이들은 금으로 된 승리관(면류관)을 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승리관'은 이기는 자들이 쓰는 면류관이다. 그러므로 천사들은 이것을 쓸 수는 없다. 오직 인간만이 이것을 쓰는 것이다. 고로 이들은 과거 인간이었던 자들이다. 둘째, 이들 24명은 각기 자기들이 앉을 바로 그 보좌에 앉아 있었다(계11:16). 참고로 천사는 섬기는 자들로서 보좌에 앉지 아니한다. 오직 인간만이 천국에 들어가서 보좌에 앉을 수가 있는 것이다. 물론 그들의 수고에 따라서 앉게 될 좌석은 다른 좌석이 될 것이다. 그리고 셋째로, 이들은 네 생물과 항상 구별되어 묘사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네 생물과 24장로들이 함께 등장하는 말씀이 요한계시록에서 무려 7번이나 나온다(계5:6,8,11,14, 7:11, 14:3, 19:4). 또한 네 생물과 24장로들은 따로 구별되어 찬양을 드린다. 이들이 부르는 노래도 다른 것이다. 그리고 참고로, 천국에 실제 가서 보고 온 성도들에 따르면, 이들은 사람이었던 자들임을 확증하고 있다. 

 

4. 천상에 있는 장로들은 왜 24명인가?

  그렇다면 왜 천상의 보좌들 위에 앉아 있는 장로들의 숫자는 왜 24명인가? 성경에서 24라는 숫자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곳은 역대상 24~25장이다. 여기에 보면, 다윗이 제사드리는 제사장들을 24반차로 나누었으며, 노래하는 레위인들 역시 24반차로 나누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다윗은 어떻게 제사장이나 레위인들의 반차는 꼭 24반차로 나눈 것인가? 추측컨대 이는 다윗이 미리 미래의 일들을 본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어찌 되었든지 구원받은 백성들의 대표로서 24개의 보좌에 24명의 장로들이 앉아 있다. 이들이 24명인 것은 아마도 구약의 이스라엘의 지파 12이고, 신약의 예수님의 사도가 12인 것을 감안한다면, 신구약 성도들 가운데에 가장 귀감이 되는 24명의 사람들이 여기에 속하는 것 같다. 그리고 실제로 천국에 올라가서 그 사람들이 누군지를 본 자들의 간증을 들어 보면, 이들은 다음과 같은 자들이다. 먼저 족장 그룹으로서, 1)아담 2)아벨 3)에녹 4)노아 5)아브라함 6)이삭 7)야곱 8)요셉 9)유다가 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동시대에 살았던 10)욥도 있다. 그리고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 시대에 활동했던 11)모세 12)아론 13)여호수아가 있다. 그리고 능력도 행하고 예언도 했던 선지자들로는 14)엘리야 15)엘리사가 있으며, 오직 예언만 했던 선지자들도 있으니, 그들은 16)이사야 선지자 18)에스겔 선지자다. 그리고 여자들도 둘이 있다. 그들은 19)아브라함의 처 사라 20)다윗의 처 밧세바다. 둘 다 자신의 아들로서 하나님이 아들로 올 것을 미리 경험하였던 이들이다. 그리고 신약의 성도가 있으니, 21)세례 요한 22)베드로 23)사도 바울 24)스데반이 여기에 속한다.

 

5. 천상의 24장로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럼, 천상의 24장로들은 하늘에서 무엇을 행하고 있는가? 요한계시록의 말씀에 따르면, 이들은 인류 가운데 최고 수준의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들도 역시 구원받은 자들의 무리수에 포함되어 있는 자들이다. 사실 천국에 가면, 24장로 그룹(group), 144,000명 중에서 왕 노릇하는 그룹, 144,000명 중에서 주인 노릇하는 그룹이 있고, 그룹(케루핌)과 스랍 천사를 비롯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사들 그룹이 있다. 그렇다면 24장로들은 천국에서 어떤 일을 하는 것인가? 첫째, 천상의 24장로들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행한다. 천국에서 제사장의 자격으로서 예배를 드리는 일을 감당하는 것이다. 여기에 예배를 한다는 말은 그들이 하나님과 어린양을 찬양하며, 그분에게 경배하면서(절하면서) 그분을 높여 드리는 모든 일체의 행위들을 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때 이들은 자신이 쓰고 있는 면류관을 벗어서 하나님께 드리면서 경배를 한다(계5:10). 그리고 참고로 요한계시록에서 보면, 24장로들이 엎드려 경배한다는 표현은 3번 나온다(계4:10, 11:16, 19:4). 그런데 이때 24장로들이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음악을 연주할 줄 아는 악기로서 거문고(하프)와 성도들의 기도가 담긴 금 대접이 있다(계5:8). 여기는 악기는 찬양하기 위한 도구이며, 금 대접은 성도들의 기도를 담은 그릇으로서, 그것은 하나님께 직접 올리는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일은 24장로들이 자신이 구원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

  그리고 둘째, 천상의 24장로들은 천국에서 보상의 차원에서 보좌 위에 앉는다. 여기서 보좌에 앉는다는 말은 2가지 일을 하는 것으로 하나는 천국에서 왕 노릇을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는 그들이 왕으로서 통치하고 다스리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심판한다는 것이다(계20:4). 천국에서 누가 왕 노릇할 자가 되는지를 심판하는 것이다(마19:28, 눅22:30). 그리고 또한 천사들을 심판하는 일도 행한다(고전6:3). 이러한 고귀한 신분이 바로 천국에서 우리 인간들이라는 것을 알고, 지금부터라도 회개하여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충성함으로 보석으로 치장된 혼인 잔치의 겉옷을 준비하여, 장차 있을 혼인 잔치에 대비하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2022년 04월 14일(목)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회개와 천국복음(34) 구원얻는 믿음이란 무엇인가(22) 예수님은 영원불변하신 하나님이시다(2)(계1:17~18 )_2020-08-24(월)

https://youtu.be/aBBgyZ9ABeI  [혹은  https://tv.naver.com/v/15401699 ]

 

 

1. 사람으로 오실 것이지만 예수님께서도 영원하시고 불변하신 분이신 것이 예언되어 있나요?

  그렇습니다. 비록 사람으로 오실 것이지만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실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불변하시다는 것이 B.C.700년경 이사야선지자를 통하여 예언되었습니다(사9:6). 

사9:6-7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2. 부활승천하신 후 천상에 계신 예수께서 영원불변하시다는 사실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신 후에 약 60년이 지난 시점에, 사도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었을 때에 성령에 감동되어 하늘에 올라가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닐고 계시는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그때 예수께서 사도요한에게 들려주신 첫번째 말씀은 그분이 누구인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계1:17b~18). 그리고 두번째의 말씀은 그때 사도요한이 본 것과 그때 있는 일과 장차 될 일들을 기록하여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들에게 보내라는 것이었습니다(계1:19~20). 그때 주님께서는 자신이 누군지를 소개하기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라. 곧 살아있는 자라.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계1:17b~18)"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께서 영원히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3. 하늘의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 위에는 누가 앉아계신가요?

  하늘의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 위에는 "주 하나님과 어린양"께서 앉아계십니다(계22:1,3). 그런데 "주 하나님과 어린양"은 두 분이 아니라, 한 분 하나님에 대한 설명적인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원래 자존하시는 주 하나님이신데, 그분이 한 때에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속죄양처럼 죽으셨다가 하늘로 가셨기 때문에, 그러한 사실을 부각시키기 위해 그리고 재림시까지는 하나님의 우편에서 해야 할 일이 있기에 그분을 아들 대신 어린양으로 표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 하나님과 어린양"은 한 분 하나님에 대한 다른 표현입니다. 

 

4. 하나님의 보좌는 어떠한 역할을 하는 보좌인가요?

  사실 하나님의 보좌는 첫째,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보좌입니다(시103:19). 둘째, 그 보좌는 동시에 심판하시는 보좌이기도 합니다(시9:4,7~8).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보좌에 앉으셨다는 말은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창조한 모든 만물들 특히 인간과 천사를 그 보좌에서 다스리시고 통치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그 보좌에 앉으셔서 천사와 인간들을 심판하하시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보좌는 통치와 심판의 보좌이기 때문입니다. 

 

5. 예수께서는 어떻게 되어서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는 권한을 받게 되셨나요?

  예수께서는 원래 이 땅에 오시기 전에는 하나님의 품 속에 계셨습니다(요1:18). 그런데 그분이 이제 때가 차매 동정녀 마리아의 몸 속에 잉태되어 나타나셨고 또한 태어나심으로 출현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예수님은 그때부터 "아들(하나님의 아들, 인자)"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제 아버지와 아들이 되신 것입니다. 신성만 가지신 그분은 "아버지"라 칭하고, 인성을 가지신 그분을 "아들"이라고 칭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공생애를 사시면서 통치과 심판에 관하여 놀라운 2가지 사실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는 아버지께서 예수께서 인자(사람의 아들)가 되심으로 인하여 심판하는 권한을 자신에게 주셨다고 했다는 것입니다(요5:27). 더욱더 놀라운 사실의 또 하나는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심판하고 다스릴 수 있 권한의 일부를 구원받은 사람에게도 나눠주시려고 작정하시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눅22:28~30).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보좌의 좌우 뒤에 둘러서 24보좌를 만드신 것이고, 그곳에 구약의 구원받은 백성들의 대표인 12사람과 신약의 구원받은 백성들의 대표인 12사도들을 그곳에 앉히신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다스림(통치)과 심판의 권한의 어떤 부분을 구원받은 성도들에게도 나눠주셨다는 뜻입니다. 실로 놀라운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일 다시 더 깊게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 08월 24일(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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