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물질의 문제를 해결받지 못하며, 자기와 자기자녀의 형통의 문제를 해결받지 못하며 살아가는가? 내가 게으르기 때문인가? 아니면 내가 공부를 못해서인가? 아니면 다른 어떤 이유가 있는가? 그렇다. 여기에는 다른 어떤 이유가 있다. 그것은 나의 게으름하고는 비교할 수 없이 큰 문제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한 우리는 재정과 형통의 문제를 해결받지 못한 채 일평생을 살아가게 된다. 만약 오늘 이 문제의 도움을 받아 실천한다면 그는 반드시 10년 안에 복을 받을 것이다.

 

2022-05-13(금) 금요기도회

제목: [우상숭배죄회개(16)] 내 자녀의 형통을 방해하는 영은 어떻게 회개할 것인가?(창28:1~5)_2022-05-13(금)

https://youtu.be/jbgQ0z7vvMM [혹은 https://tv.naver.com/v/26825698 ]

 

 

1. 들어가며

  왜 그리스도인들은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인 가난한 삶이 아니라 형통한 삶을 추구해야 하는가? 번영신학이 옳다는 것인가? 그건 아니다. 그렇다면 성경에 과연 신실한 부자들은 없는가? 아니다. 구약시대에 보면 자기 식솔들로 1,000여명을 두었던 아브라함이 부자였고, 동방의 최고의 부자였던 욥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그러므로 꼭 청빈한 삶만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그것만이 축복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꼭 부자로 살아야 하는가? 부자로 살면 좋겠지만 신구약성경에서는 부자들에 대한 경고가 참 많이 나온다. 특히 예수께서도 부자들이 천국에 들어가기가 매우 어렵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마19:23).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왜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반대로 왜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형통한 삶을 살지 못하는가? 과연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 안에서 형통한 삶을 살 수 있는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나와 내 자손이 왜 형통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그리스도인답게 형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오늘 이 말씀에 놀라운 은혜가 있기를 기원한다. 

 

2. 그리스도인들은 청빈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을 앞 길이 열려진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사실 청빈한 삶을 살았다고 해서 그가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반대로 그가 부자로 살았다고 해서 천국에 못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그가 청빈한 자로 혹은 부자로 살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만 하나님께서 그의 삶을 인정하는 삶을 살았느냐가 관건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래도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시는 형통한 자가 되기를 힘써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할 때에 형통한 삶을 살 수 있는가? 그냥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100% 순종하면서 열심히 살고 또한 부지런히 살면 되는가? 보통 그리스도인들은 마25장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를 통하여 이해하기를,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살면 복을 받을 것이며, 부자로 살고 또한 형통한 삶(앞 길이 열리는 삶)을 살 것이라고 기대하고 살아간다. 아니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부지런히 일하면서 열심히 살아간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 되어서 열심히 살아보지만 여전히 재정의 문제가 해결받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이가 부지기수다. 그리고 자기의 길이 막힐 뿐만 아니라 자녀의 알 길이 막히는 경우가 아주 많다. 왜 그런가?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 근면성실을 몸에 달고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어떤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형통한 삶을 살지 못하는 자가 많은가? 정말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이유 때문에 더 어렵고 힘든 삶을 사는 사람이 주변에서 많이 본다. 우리는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런데 그 해답을 우리 자신에게서만 찾으려 하면 그 답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보통 사람이 다 그렇게 찾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주와 가난과 질병 가운데 살고 있는 것이 우리와 관련된 악한 영들이 많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니 핵심부분을 차지한하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한 개인의 수고와 노력만으로 부자로 살거나 형통한 삶을 사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은 먼저 우리의 열심히 수고하고 노력한 것을 갉아먹고 손해보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막아버리고 없애버리려고 하는 악한 영들이 어떻게 역사하고 있는지를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을 내 삶에도 적용시켜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악한 영들의 장난에 놀아나는 것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3. 왜 우리는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오늘날 만약 누군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는 자기 자신의 부귀영화와 영달을 위해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왕국의 그의 복음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이 정말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그리스도인들이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할 첫 번째 이유는 불신자들에게 참된 천국복음을 전파하기 위함이다. 불신자들은 사실 천국복음에는 관심이 없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삶에만 집착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그들의 눈은 천국에는 관심이 없고 우리의 삶에 관심이 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을 믿었는데도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계속 궁색한 삶을 산다면 그들은 우리가 가진 이 위대한 복음에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예수믿고 난 수 달라진 우리의 삶을 보았을 때 비로소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우리는 불신자들의 눈에 보기에도 부러워할 만한 삶을 살아야 한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늘 가난에 시달리면서 형제들에게 돈이나 꾸러 다니고, 병원신세를 면치 못하면 그들은 영영 우리가 전하는 천국복음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믿어 이제는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복음전파의 막강한 힘이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 자신이 아니라 천국복음 전파를 위해서 우리는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둘째, 그리스도인들이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할 두 번째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의 거룩한 사역에 물질로 헌신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 형통한 자가 되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위해서다. 이 땅에서 천국복음을 전파해야 하는데, 천국복음 전파는 그냥 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 일을 위해 헌신하는 자들이 있어야 한다. 또한 이들의 사역을 지원하는 재정이 있어야 한다. 사도바울이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구애됨이 없이 복음전파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선교재정지원을 담당해주었던 안디옥교회가 있었고, 빌립보교회가 있었으며(자주장사 루디아), 고린도교회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의 형통해야 하는 진짜 이유는 복음전파사역과 이에 종사하는 사역자를 위해서는 재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4. 영적으로 볼 때 실제적으로 나와 내 자녀의 형통함을 방해하는 세력은 대체 무엇인가?

 사실 그리스도인이 치고 형통한 삶을 싫어하거나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다만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리스도인들은 형통한 삶을 살지 못하는가?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2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는 그가 부지런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으르고 나태한 자는 결코 세상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가서 열심이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마25:16,21). 이것은 기본이다. 자신의 삶에 열정이 없는 자를 하나님이 쓰신 일이 거의 없다. 구약시대의 최고의 지도자 모세를 보라. 그리고 신약시대의 최대의 전도자 사도바울을 보라. 그들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따르기 전에도 열정이 끓어 넘쳤다. 그리고 둘째는 성도들의 형통함을 방해하는 세력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이 근면보다 더 중요한 요소다. 왜냐하면 영적으로 볼 때에 성도들이 형통하게 살지 못하는 데에는 악한 영들이 훨씬 더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 자신을 비교해 볼 때에, 나의 게으름과 악한 영들이 역사를 서로 비교해 본다면, 악한 영들의 역사가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형통한 삶을 살지 못하는 데에는 악한 영들의 방해가 훨씬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악한 영들을 우리의 몸으로부터 제거하지 않는한 성도들에게 형통함은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다는 알아야 한다. 

 

5. 형통함을 방해하는 영들을 나에게로 불러들이는 죄에는 대체 어떤 것이 있는가?

  그리스도인이 형통한 삶을 사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배후에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 때문이다. 축복을 방해하는 영, 손해보게 하는 영, 크게 쓰임받지 못하게 하는 영, 성공하지 못하게 하는 영, 형통방해의 영,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는 영, 나와 내 자녀의 앞 길을 막는 영들이 역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형통을 방해하고 있는 이러한 악한 영들을 처리해야 한다. 이러한 영들이 나와 내 자녀에게 붙어있는 한 재정을 늘 고갈될 것이고, 앞 길은 막힐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럼, 대체 어떤 죄를 지었을 때에 이러한 악한 영들이 달라붙으며, 또한 언제 이러한 영들이 달라붙는 것인가? 이것을 아는 것이 영의 비밀이다. 자신의 삶에 악한 영들이 역사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 해도 대단한 것이지만 그 배후에 어떤 영들이 역사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영들이 어떻게 내게 붙게 되었는지를 안다는 것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열쇠가 된다. 

  첫째, 사람은 무슨 죄를 지었을 때 재정과 형통을 방해하는 영이 달라붙는가? 영적인 세계를 알고보니 이 영이 달라붙는 이유는 우상숭배의 죄이지만 그중에서도 대부분은 우리가 '미신 잡신'을 섬기는 죄를 범했을 경우에 달라붙는다. 사실 재정과 형통을 방해하는 영들은 우리가 4가지 종류의 우상숭배의 죄를 범했을 때에 달라붙는다. 우상숭배의 죄에는 조상제사의 죄, 부처불교의 죄, 무당 점쟁이의 죄, 미신 잡신의 죄가 있는데, 이것들 중에서 나와 내 자식의 물질과 형통을 방해하는 영들에 어떤 영들이 달라붙는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조상제사를 드렸을 때에는 열매맺지 못하게 하는 영과 풍성하지 못하게 하는 영과 가난하게 하는 영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둘째, 부처불교를 섬겼을 때에는 재물 복 얻지 못하게 하는 영과 재물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영, 가난하게 하는 영과 모아지지 못하게 하는 영이 달라붙고, 좌절하게 하는 영과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영이 달라붙기 때문이다. 셋째로, 무당 점쟁이를 섬길 경우에는 억울하게 하는 영과 망하게 하는 영이 달라붙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미신 잡신의 죄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미신 잡신을 섬길 때에 대부분의 가난과 형통 방해의 영들이 달라붙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미신 잡신을 섬길 때에는 어떤 영들이 달라붙는가? 그때에는 해결책 보이지 않게 하는 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영, 앞으로 뻗어가지 못하게 하는 영,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영, 환경 막히게 하는 영, 눌리게 하는 영, 손발이 묶이게 하는 영, 크게 쓰임받지 못하게 하는 영, 축복방해의 영, 세우지 못하게 하는 영, 성공하지 못하게 하는 영, 형통을 방해하는 영, 가난 거지의 영, 손해보게 하는 영, 열매 없게 하는 영, 실패하게 하는 영, 자녀 앞길을 막는 영, 승진합격 방해의 영, 도움받지 못하게 하는 영, 주눅들게 하는 영, 잡혀있게 하는 영들이 달라붙는다. 그러므로 자신이 계속 가난에 쪼들리어 살고 있고, 또 앞길이 막히는 경험을 하고 있다면,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라. 그리고 나서 그 죄로 인하여 내 속에 들어온 악한 영들을 내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4가지 우상숭배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사역자에게 축사를 받든지 아니면 개인적으로 십자가 세우기를 해야 한다. 

 

6. 물질과 형통을 방해하는 영들은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나에게 물질이 들어오지 않으며, 나 앞길과 내 자녀의 앞길을 막는 영들을 제거하려면 구체적으로 무슨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시간관계상 정리를 하면 이렇다. 첫째, 재정의 문제는 손으로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손으로 제사음식을 정성껏 준비한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또한 불상 앞에 가서 손으로 빌고 손바닦을 뒤집으면서 절했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무당 앞에서 손으로 빌었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또한 칠성신이나 천지신명, 성주신에게 손으로 빌었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둘째, 형통의 문제는 발로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제삿상에 음식 올리기 위해 머나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걸어다니며 시장을 보았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사월 초파일이 되면 두 발로 절에 찾아가 연등달고 시주했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자식이 아프거나 문제가 생기면 두 발로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가 물어보고 시키는대로 했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가는 곳마다 미신을 만들어 숭배했던 것을 회개해야 한다. 또한 장독대에 정한수 떠놓고 빈 죄, 측간(화장실) 앞에 음식 차려놓고 빈 죄, 대문 앞에 음식 차려놓은 죄를 회개해야 한다. 특히 옛날에는 동네에 샘이 있어서 그 물을 떠다가 식수와 생활수로 사용했는데, 그때 새벽 미명에 샘으로 가서 제일 처음 떠온 물을 가져다가 그릇에 담고 빈 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렇게 우상이나 미신을 숭배하러 다닐 때에 악한 영들이 다리에 달라붙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형통을 방해하는 영들은 주로 다리에 달라붙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정리하면, 재정의 문제를 해결받으려면 손에 달라붙어있는 영들을 떼어내야 하고, 형통의 문제를 해결받으려면 발에 달라붙어있는 영들을 떼어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오직 앞에서 언급했던 4가지 종류의 우상숭배의 죄를 철저히 자백함으로 회개하는 것 밖에 없다(4가지 우상숭배의 죄는 홈페이지에 있는 '우상숭배 회개기도문'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이러한 죄는 아마도 우리 자신이 지은 죄보다는 내 어머니와 할머니 혹은 외할머니가 지은 죄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 자신이 직접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해야 할 뿐만 아니라 내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도 함께 회개해야 한다. 

 

7. 나오며

  그렇다. 나와 내 자녀의 재정이나 형통의 축복은 나 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나와 내 자녀의 길을 막고 있는 존재가 있었던 것이다. 그놈들은 바로 나와 내 조상들이 우상숭배할 때에 들어온 '악한 영들'이다. 한 마디로 재정을 손해보게 하는 영들, 앞길 막는 영들이 역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영들은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우상숭배할 때에 우리의 손을 우상에게 무엇인가를 드리고 우리의 발로 걸어다님으로 묻혀 들여온 영들이다. 그러므로 재정의 축복을 받지 못하는 자들의 손에는 손해보게 하는 영들이 주룩주룩 달려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과 자기자녀의 앞 길이 늘 막히고 어려움이 있고 사업이 망하게 될 때에는 그 사람의 발에 엄청난 많은 양의 영들이 감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약 회개하여 우리가 이러한 영들을 우리의 손과 발에서 제거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재정의 축복과 형통의 축복은 사실상 어렵다. 곧 회개 없이는 재정의 축복이나 형통의 축복을 받는 것은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한편 만약 자기의 조상들 중에 그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가난한 자를 도왔다거나 남을 복되게 하는 일에 발품을 팔았던 사람이 있었다면 그는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재정의 축복과 자녀 앞 길이 열려지는 복이 받을 수 있다. 심는 대로 거두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혹시 자기의 조상들이 이러한 선한 구제의 일을 전혀 행하지 않았더나거, 오히려 반대로 권력을 사용해 남의 것을 착복하거나 놀음으로 갈취했거나 강제로 빼앗거나 혹은 빌리고 돈을 갚지 않은 채 야반도주한 전력이 있다면 더더욱 회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물질적인 것이나 영적인 세계에서의 축복이나 사실은 다 심는대로 거두는 법칙이 다 통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심은 것이 없이 빼앗은 것만 있는 사람이라면 그에게는 회개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나서 열심히 살면 재정과 형통의 축복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다. 만약 회개를 한 후에 부지런히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재정과 형통의 복이 따라오지 않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 될 것이다. 

 

 

2022년 05월 13일(금)

정병진목사

 

2022-01-14(금) 금요기도회

제목: 회개할 때 세력(귀신)이 잘 나가게 하려면?(계2:20~23)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67NMv-AGu_w [혹은 https://tv.naver.com/v/24773280 ]

 

1. 들어가며

  어떻게 할 때 귀신이 잘 나가는가? 귀신더러 나가라고 명령하면 귀신들은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잘 나가는가? 그렇지는 않다. 귀신더러 나가라고 명령을 한다고 할지라도 잘 안 나가는 것이 실제다. 그럼 왜 귀신이 잘 안 나가는 것인가? 중요한 것은 왜 귀신이 잘 안 나가는지 알고 귀신 축사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의 말씀은 진리다. 그러므로 모든 일은 성경 말씀대로 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실제로 우리의 삶에 적용되기까지는 어떤 과정이 그 속에 들어 있는 것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그것을 생략한 채, '왜 나는 잘 안 되는 거야'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성경에서는 분명히 믿는 자들이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고(막16:17), 사도 바울도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냈다고 말하고 있는데(행16:18), 왜 내가 쫓아내면 귀신이 안 나가는 것일까 하면서 성경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내 속에 들어 있거나 혹은 내 밖에서 역사하고 있는 귀신들을 쫓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우리가 몰라서 그런 것 뿐이지, 보다 더 확실히 귀신을 쫓아 보내는 방법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오늘은 그것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귀신을 떠나보내기 전에 먼저 기본적으로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은?

  귀신을 떠나보내기 전에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주의 사항이 있다. 그것은 귀신을 축사하기 전에 반드시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시행한 다음에 귀신을 쫓아내더라도 그때에 쫓아내야 하고 치유 사역도 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귀신들린 자가 먼저 회개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회개 없이 귀신을 쫓아내면 귀신이 나가지도 아니할 뿐더러 나간 귀신이라도 도로 들어가고, 때로는 높은 계급을 가진 귀신이라면 귀신 축사자를 치기도 하고, 귀신들린 자를 더 괴롭히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실 귀신을 축사하는 자가 대단한 능력자일 경우에는 귀신이 쫓겨나가기도 하지만, 나간 귀신을 25시간 막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귀신을 쫓아내어도 다시 들어오지 않도록 쫓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므로 축사를 할 때에는 귀신이 다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축사를 해야 한다. 그럴려면 다른 방법이 없다. 그것은 오직 귀신들린 자 본인의 죄를 회개 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개 없이 축사하면 축사자도 힘들고, 귀신들린 자도 힘들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귀신이 그 사람에게 역사했을 때에는 당연히 합법적으로 들어온 것인데, 회개도 안 한 사람인데도 축사자가 그 귀신을 쫓아내려고 하면 응당 귀신이 저항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안 나가든지, 나갔더라도 다시 들어오는 것이다. 그리고 들어올 때는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올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는 합법적으로 그 사람 안에 들어간 것이기에 합법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그놈도 잘 안 나가려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로 귀신을 축사해 보니, 귀신은 귀신들린 자가 회개를 한 다음에 축사를 하면 귀신이 아주 잘 나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을 떠나보내기를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는 먼저 회개 기도문을 가지고 가서 회개부터 시작하도록 하라. 

 

3. 회개는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하는가?

  축사할 때 과연 회개를 얼마나 해야 귀신이 나가는가? 그것은 한 번을 회개하더라도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진실로 회개했다면, 축사 한 번으로도 많은 귀신들을 쫓아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진실된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 대부분 흔들리는 믿음이든지 의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하고 모든 일은 성경대로 이뤄진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수많은 성도들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 그것은 한 번 회개하면 자기의 몸속에 들어 있는 모든 귀신이 다 떠나는 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아니다. 우리 몸속에는 한두 마리의 귀신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니다. 수백 수천 마리의 귀신들이 들어 있다. 그리고 그놈들이 우리 몸속에 들어올 때에는 가느다란 머리카락 모양의 뱀으로 들어온다(눅10:19, 막16:17~18). 그런데 그놈들은 끈쩍끈쩍하다. 그래서 서로 잘 달라붙는다. 그래서 그들의 몸이 서로 붙어 있다. 그러나 머리들은 다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것들이 붙어서 손가락 굵기 정도 되면 벌써 몸에서 자신이 느낄 수 있도록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5cm~10cm되면 중한 암병이나 불치병, 정신 이상에 걸린다. 때로는 귀신이 보이기도 하고 귀신의 음성이 들리기도 한다. 귀신과 대화도 가능하다. 그런데 이놈들이 나갈 때에 한꺼번에 나가는가? 그렇지 않다. 이 놈들도 하나씩 하나씩 들어왔기에 나갈 때에도 하나씩 하나씩 나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뭉쳐 있는 그들도 나갈 때에는 하나씩 하나씩 실타래 풀리듯이 풀려져서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번 죄를 지을 때에 하나의 귀신이 들어온 것이라면 나갈 때도 하나씩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할 때도 우리가 죄를 지은 숫자만큼 회개를 해야 그놈들도 하나씩 하나씩 나가는 것이다. 이 원리를 절대 잊어서는 아니 된다. 

 

4. 귀신이 잘 떠나가는 회개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러므로 귀신이 잘 떠나가는 회개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한 마디로 귀신이 잘 떠나도록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귀신들도 인간처럼 배워서 아는 존재이고 경험해서 아는 존재이고 말을 듣고 행하는 존재다. 그러므로 귀신들도 지금 떠나가야 할 대상이 자신이라는 것을 꼭 집어서 알려 주어야 한다. "네가 나가야 해!"라고 회개 기도로 말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할 때도 죄를 두리뭉실하게 회개할 것이 아니라 개별화시켜서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나의 고모가 무당이었다고 하자. 그런데 그 영이 내게 들어와 있을 때에 "내 조상이 무당이었습니다. 무당이 되어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여 사기를 쳤습니다."라고 말하기보다는 "내 고모가 무당이었습니다. 내 고모가 무당이 되어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사기를 쳤습니다"라고 말할 때에 그 귀신이 나가는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가 고조선부터 치자면 5,000년 동안 단군을 섬기며 살아왔기에 자기의 조상들 중에 무당이 훨씬 더 많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무당 귀신이 3~4대까지 내려오는데, 그것이 또 그 자손의 3~4대까지 내려왔기에 사실 무당끼가 있는 사람은 한 사람의 무당만 있는 것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다. 왜냐하면 무당 집안에서 또 무당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 고모가 무당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면 바로 고모 무당 속에 들어와서 활동하던 그 귀신을 내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 사람의 몸속에 수많은 무당의 영들이 들어 있을텐데, 고모에게 역사했던 무당의 죄를 회개하면 고모에게 역사했던 무당이 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는 다른 죄에도 동시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보자. "내 조상들이 조상 제사를 드렸습니다"라고 말하며 회개하는 것도 좋지만, "내 아버지와 어머니가 조상 제사를 드렸습니다." "내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조상 제사를 드렸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요, 제사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제사의 종류를 말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그 제사를 드렸을 때에 들어온 귀신이 자신을 지칭하는 것인 줄 알고 떠나가게 되기 때문이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귀신을 죽은 조상으로 알고 제사를 드렸음을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실제로 드린 제사의 종류를 회개할 때에 귀신이 잘 나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가정에서 드린 제사로는 초혼제, 성복제, 발인제, 노제, 평토제, 삼우제, 조석상식제가 있으며, 초상이 났을 때에 드린 제사로는 부제, 소상, 대상, 담제, 길제, 연시제, 사시제, 생신제, 사갑제, 이제, 기일 제사, 한식제, 절사제, 차례(명절날)제사, 시조 제사, 선조 제사, 시제 등이 있으니 이러한 제사를 드렸다는 것을 고백할 때 그것과 관련되어 들어온 영이 나가는 것이다. 

 

5. 일상생활 가운데 십자가 세우기를 행하여 귀신을 날마다 털어 버릴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인가?

  그렇다면 만약 우리가 지은 죄를 구체적으로 개별화시켜서 죄를 회개했다고 하자.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귀신이 나가는가? 그것은 2가지가 필요하다. 첫째는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귀신이 떠나가도록 명령하고 선포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첫째로, 십자가 세우기를 왜 하고 어떻게 하는가?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것은 오랫동안 수많은 실험을 통해서 검증된 축사 방법의 하나다. 이 방법은 아무리 많이 해도 자신에게 해가 되지는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십자가 세우기가 아닌 명령과 선포의 축사 방법은 회개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십자가 세우기는 전혀 해가 없다. 그럼 왜 십자가 세우기라는 것을 하는가? 그것은 골로새서 2:15의 말씀에 따라 그날 십자가에서 원수의 모든 영들이 무장 해제를 당했기 때문이다. 사실 귀신은 일반 사람들보다 훨씬 더 높은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벧후2:11). 그런데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 그들 모두를 무력화(무장 해제)시키셨다(헬라어 원문을 보라). 그러므로 아무리 큰 능력과 권세를 가진 귀신이라 할지라도 십자가 앞에서는 무력화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한 다음에 내게 역사하고 있는 영에게 십자가 세우기를 하면 그 영이 무장 해제당하여 떠나간다. 예를 들어, 지금 내 머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났다고 치자. 그때에 그 일에 악한 영이 역사하고 있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때에는 이렇게 십자가 세우기를 하면 된다. "내 머리를 아프게 하는 모든 영과 십자가 세운다" 이것을 최소 3번 이상 10번 그리고 많게는 20번까지 하면 된다. 만약 머리를 아프게 하는 일이 귀신과 연관되어 있으면 귀신은 즉시 떠나고 머리는 금방 낫는다(머리 아픈 증상은 대부분 귀신과 연관되어 있다). 

  그렇다면 둘째로, 귀신이 떠나가도록 승리자이신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고 선포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가? 그것은 남이 내게 해 주는 방법이다. 이때 명령하고 선포할 수 있는 분은 되도록 영적 권위자일수록 좋다. 정 없을 때에는 집안에서는 가장이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영적인 계급이 높은 권위자일수록 더욱 좋다. 믿는 성도들은 영적으로 계급을 가지고 있는데, 소위에서 중위, 대위, 소령, 중령, 대령, 소장, 중장, 대장, 대장에서도 별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개까지 있다. 이것은 귀신의 세계에도 여전히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제 임관(소위부터 임관이 됨)도 하지 않은 분이 대령 귀신에게 명령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물론 십자가 세우기를 할 때에는 잠시 동안 그들의 계급도 무장 해제당하기 때문에 말을 듣지만,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다시 계급장을 달기 때문에, 낮은 계급을 가진 성도가 높은 계급을 가진 귀신에게 명령했다가는 어느 날 얻어터질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6. 나오며

  사람에게 있어서 나타나는 대부분의 아픔이나 다친 것은 귀신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 허다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귀신들과 영적 싸움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들은 우리의 생각을 미혹하여 우리를 실족케 하고 범죄하게 하며, 의심을 넣어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 죄를 짓게 되면 그놈들은 즉시 우리를 공격해 들어온다. 하나님께서도 어디에나 계신 것만큼 귀신들도 거의 모든 곳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대의 영들이 내 주변에서 언제나 진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짓게 되면 즉시 우리 몸 주위에 있는 있던 세대의 영과 내 죄와 관련된 영들이 침투해 들어오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이미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귀신의 공격을 받아 자기의 몸안에 귀신을 지닌 채 이 세상에 나온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귀신들과 일평생 필연적으로 싸워야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무당 계열의 사람들은 그 귀신들에게 굿을 하고 제사를 지내서 그들에게 하소연하고 그들을 달래어 오히려 그들로부터 도움을 받는 직업의 사람들이다. 다시 말해 계급이 높은 귀신에게 빌어서 계급이 낮은 귀신들을 잠깐 제어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예수믿는 사람들은 다르다. 그들을 달래거나 그들을 받들어서 귀신을 제어하는 사람들이 아닌 것이다. 우리가 믿을 때에 들어온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분의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그들을 제어하는 것이다. 영적인 세계는 꼭 조폭 세계와 같아서 맨 꼭대기(오야봉)가 지면 그 조직은 전부가 지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께서 귀신과의 싸움에서 일차로 3대 0으로 판정승하셨고(공생애 초기 40일 금식 기도 후에 광야에서), 십자가에서는 KO승을 거두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귀신과 상대할 때에는 십자자 세우기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의 이름으로 사용하여 그 귀신을 떠나가도록 명령하는 것이다. 이때 반드시 기억할 것은 회개하고 십자가 세우기도 해야 하고, 회개하고 명령과 선포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반드시 회개 기도문을 가지고서 회개를 한 다음에 십자가 세우기를 하고 그리고 명령과 선포도 하라. 그리고 가급적이면 죄를 구체적이고 개별화시켜서 회개하라. 그래야 효과가 훨씬 크게 나타난다. 

 

2022년 01월 14일(금)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회개했다면 어떻게 귀신을 쫓아낼 것인가?(막16:17~18)_2020-10-12(월)

https://youtu.be/FR4SuCTkzkI  [혹은 https://tv.naver.com/v/16180925  ]

 

 

1. 회개한 내 죄가 용서받았는지를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우리가 진정 회개를 했다면 내가 지은 죄가 씻겨졌는지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우리가 천국에까지 올라가서 나의 죄목이 낱낱이 기록된 "행위책"을 떠들쳐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생명책에서 과연 내 이름이 지워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방법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에 우리 몸 속에 치고 들어온 귀신들이 떠나갔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영물인 귀신도 우리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귀신이 우리 몸 속에 들어왔을 때에 가져온 것들이 떠나갔나를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저주가 계속되고 있는지, 불치병이나 희귀병은 떠나갔는지, 자녀들의 앞 길을 그놈들이 계속 막고 있는지, 들어온 물질은 이제 새나가지 않는지, 손 대는 모든 일에 다 내 것이 되는지 등등을 말이죠. 

 

2. 우리는 언제까지 얼마만큼 회개해야 하나요?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까지 회개해야 하나요? 그것은 우리의 삶 속에서 귀신들의 역사가 다 없어질 때까지입니다. 특히 귀신들도 세력의 크기가 다르므로, 큰 세력들이 우리 몸에 들어와 있을 때에는 더 많이 그리고 더 깊이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없이 반복적으로 지었던 죄들은 그만큼 더 많이(숫자적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혈기의 죄를 짓게 되었을 때에는 순간적으로 혈기의 영이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오는데, 혈기는 보통 일평생 내는 것이기에, 그만큼 많이 반복적으로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음란의 죄는 좀 끈질기고 강한 죄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죄들에 대해서는 금식하며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상들의 우상숭배의 죄에 대해서 회개할 때에는 적어도 2~3달 날마다 1시간 이상씩을 회개해야 귀신들이 떠나갑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귀신들이 떠나간 후에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축복들이 내게 다다르고 있나도 확인해보는 것도 내 죄가 완전히 사함받았는지를 확인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3. 다 회개했으면 귀신들을 어떻게 쫓아내야 하나요?

   그래서 어떤 것은 몇 달을, 어떤 것을 1~10년을 회개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때에는 내 몸 속에 들어와 있는 귀신들 중에 나가지 않고 버티고 있는 놈들을 처단해야 합니다. 한 번 우리 몸 속에 들어온 귀신들은 좀처럼 잘 나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때에는 우리 믿는 자들에게 주어진 예수의 이름으로 권세를 사용하여, 그들에게 명령해야 합니다. 천사들은 원래 종으로 지음받았기에 명령해야 듣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때에는 화장실에 있는 거울을 통해 자기의 눈을 쳐다보며 명령하든지, 아니면 눈을 감고 상상을 하시면서 명령를 해야 합니다. "내 몸에 불법으로 박혀있는 악한 영들은 올라와!"라고 명령하십시오. 귀신들은 우리가 회개했으면 더 이상 우리의 몸 속에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죄 때문에 우리 몸 속에 들어와 있었는데 우리가 회개하여 죄를 없애버렸으니 그놈들은 더 이상 우리 몸을 점거하고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놈들을 향하여 명령해야 합니다. 이러한 명령은 예수이름으로 사용할 수 없는 불신자들은 절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4. 우리 몸 속에 들어와 있는 귀신들은 어떤 형태로 있나요?

  그런데 우리가 죄를 지을 때에 우리 몸 속에 들어오는 귀신들은 전부다 "뱀'의 형태로 들어와 있습니다(창3:14, 눅10:18~19). 왜냐하면 창3:14에 하나님께서 뱀에게 흙(사람의 육체의 재료, 창2:7)을 먹고 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귀신이라도 우리 몸 속에 들어올 때에는 뱀의 모습으로 들어와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안이 열린 사람들이 우리의 몸을 들여다 보면 우리의 몸 속에는 수 백 개에서 수 만 개에 이르는 뱀들이 들어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뱀들은 다 실뱀처럼 생겼습니다. 머리카락 굵기의 가느다란 뱀들부터 수Cm나 되는 뱀들이 들어있습니다. 그렇더라도 그것들의 머리에는 눈들과 코와 입이 다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이 위를 감고 있거나 위 속에 있으면 위암이 발생합니다. 심장을 감고 있거나 심장 안에 있으면 고혈압과 심판병들이 발생합니다. 잘못된 경우에는 심장마비를 가져옵니다. 한편, 우리가 커다란 죄를 지었거나 조상대대로 우상숭배를 하여 귀신이 내 몸에 들어왔을 경우에는 큰 뱀들이 들어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적게는 2~3cm에서 크게는 10Cm정도까지 다양한 큰 뱀들입니다. 이런 뱀들이 있는 사람 속에 있는 경우는 그 사람은 대부분 중한 병을 앓고 있으며, 그 뱀들이 뇌 속에 박혀 있을 때에는 정신적인 질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에 시달리거나 자살충동을 느낍니다. 그러므로 우리 몸 속에 들어있는 귀신들을 쫓아낼 때에는 "이 악한 것들아, 올라와!"라고 명령해야 더 맞는 표현이라 하겠습니다. 이때 우리는 "내 몸 밖으로 나와!" 혹은 "내 몸에서 올라와"라고 명령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따라오는 표적(막16:17~18)으로서 귀신들을 쫓아내는 것도 말씀하셨지만 동시에 "뱀들을 집어올린다"고도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뱀들"은 지상에 기어다니는 뱀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 속에 들어와있는 귀신들을 가리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러한 놈들을 들어올릴 수 있는 권세가 주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5. 무수한 뱀들을 들어올렸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제 뱀들을 밖으로 나오라고 명령했으면 어디론가 보내야 합니다. 이놈들에게 명령하지 않으면 또 주변에 계속 남아있다가, 더 악한 귀신들을 데리고 도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나올 때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들어가기도 합니다. 뱀들을 집어올렸다면 이제는 그놈들을 다시 오지 못할 곳으로 보내버려야 합니다. 그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되 기왕이면 멀리 보내버려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예수님께 보내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처리하시는데, 그렇더라면 천국에 있는 예수님께로 가지는 못합니다. 예수님은 지금 천국에 계시는데, 그들은 두 번 다시 천국에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로 가라"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천년전에 이 땅에 있는 "십자가"에게서 귀신들의 권세가 박살났으므로 "십자가로 가라"라고 명령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무저갱으로 가라"라고 명령하는 것도 좋은데, 그것은 주님의 재림 이후의 일들이므로, "십자가로 가라"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내면서도 "다시는 오지 마라"라고 명령하신 것도 좋습니다. 이상을 종합해보면, 내 몸 속에 들어있는 귀신들을 내 보낼 때에는 이렇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내 몸 속에 불법적으로 점거하고 있는 악한 영들은 내 몸에서 올라와!" "십자가로 가라", 그리고는 "다시는 오지 말지어다" 그렇데 우리 몸에 붙어있는 세력들도 우리 몸 구석구석의 다양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기왕이면 네 군데로 나눠서 명령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내 뇌속에 박혀있는 악한 영들은 올라와, 십자가로 가라!" 그리고 "내 가슴에 박혀있는 영들은 올라와"과 "내 팔에 감겨있는 영들도 올라와"과 "내 다리에 감겨있는 영들도 올라와"라고 말한 다음에, "십자가로 가라!"라고 명령하십시오. 그러면 그들은 우리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명령하면 복종해야 하는 종으로 지어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명령한 것만 복종합니다. 

 

2020년 10월 12일(월)

정병진목사

 

귀신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것이다. 그들은 어둠에 속한 자들이라 숨어서 어둠 가운데서 일을 한다. 하지만 의지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생각을 타고 들어가 음성을 들려주고 나중에는 명령을 하면서 한 사람의 영혼을 잠식해 들어간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그 끝은 결국엔 자살이다. 짧게는 4~5년 걸리고, 길게는 20년까지도 걸린다. 그래서 우리는 왜 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오려고 안간힘을 쓰는지 그리고 한 번 사람 속에 들어온 귀신은 왜 안 나가려고 발버둥을 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왜 귀신은 인간을 이처럼 괴롭히고 지옥으로 끌고가려고 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리고 귀신들림의 문제는 단순지 개인만의 문제나 자식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대부분이 다 집안과 얽혀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왜 우리가 귀신을 꼭 쫓아내야 하는지 그 이유를 함께 정확히 살펴보도록 하자.

2019-06-30(주일) 주일낮예배
제목: 귀신은 누구며 왜 쫓아내야 하는가?(막9:17~27)
https://youtu.be/E9Mk3sIKhlY


1. 들어가며

  귀신은 믿는 자라고 해서 봐주고 믿지 않는 자라고 해서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그러한 존재는 아니다. 귀신은 누구를 막론하고 그 사람을 지옥으로 끌고가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장로나 목회자의 아들이라고 봐주지 않는다. 만약 어느 집에 귀신들린 자식이 하나 생겼다고 보자. 그럼, 한 집안 전체가 우울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쳐서 쓰러지기 일보직전이 된다. 그 식구들에게서 웃는 얼굴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그늘져 있는 것이다. 왜 그런가? 귀신들린 자식을 고쳐보려고 백방을 수소문해서 쫓아다녀보지만 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것은 정답은 아니다). 그래서 자기 자식을 영영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지게 되면 온통 집안이 초상집 분위기다. 그렇다면, 정말 귀신은 어찌할 도리가 없는 존재인 것인가? 귀신은 예수이름으로도 쫓아버릴 수 없는 존재라는 말인가? 왜 예수님을 믿는 집안에도 귀신이 있으며, 예수의 이름을 사용하는데도 귀신이 쫓겨나가지 않는 것일까?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귀신이 대체 어떤 존재인지 귀신의 정체를 밝혀보고, 그러한 귀신을 왜 쫓아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귀신은 어떤 절차를 밟아서 사람의 정신세계를 사로잡아가는가?

  귀신은 과연 어떤 절차를 밟아서 사람의 정신세계를 완전히 사로잡으며, 사람을 자기의 수족부리듯 부리다가 나중에 자살함으로 인생을 마감하게 하는가? 우리가 한 번쯤은 귀신이 어떻게 어떤 방버으로 역사하는지를 들여다보면, 그들의 장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는 아니할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오게 되면 어떤 절차가 진행되는지부터 잠깐 살펴보자.

  귀신은 사람의 기질에 따라 역사하는 방법을 2가지 중에서 선택한다. 하나는 귀신이 직접 사람 속에 들어가서 그 사람과 교통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귀신이 사람에게 질병과 쏟아붓고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온갖 우환을 발생케 하는 것이다. 전자는 의지가 약한 사람의 경우에 주로 사용되고 있고, 후자는 의지가 강한 사람에게는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다.

  그럼, 귀신이 사람속에 직접 들어왔을 때 역사하는 경로는 대체로 어떤 절차를 밟게 되는가? 대부분 다음과 같이 5단계를 밟게 된다. 첫째, 생각을 집어넣는 단계다(요13:2). 사람의 머리 속에 귀신이 자신 생각을 살짝 집어넣는 것이다. 어떤 귀신은 그 생각을 그 사람의 생각이라고 속이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자신의 생각을 집어넣어 그 사람을 호린다. 둘째, 환상을 보여주거나 꿈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특히 사람이 꿈을 꾸게 되는 것은 귀신이 그 사람 속에 들어가기 위해 간을 보고 있는 것이다. 셋째, 이제는 소리를 들려주면서 좋은 지식과 정보를 그 사람에게 제공해준다. 그런데 정말 귀신이 들려준 말이 맞아떨어진다. 그러면 사람은 그 귀신을 믿기 시작한다. 넷째, 그러다가 어느 싯점이 되면 귀신은 그동안은 자기가 정보를 계속 가르쳐주었으니 이제는 내 말을 들어주어야하지 않겠느냐고 뭔가를 주문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어떤 것은 지나친 주문을 한다. 그런데 그것을 행하지 않는다면 그 다음부터는 다른 사람을 해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그러나 어떤 것은 결코 들어줄 수 없는 주문을 한다. 특히 자신의 부모님을 죽이라고 한다. 다섯째, 자신의 부모를 죽일 수 없으니 자신을 죽이라고 만다. 이것이 자살이다. 이것이 보통 귀신이 사람 속에서 들어와 그 사람을 장악해가는 과정이다.

 

3. 귀신은 대체 어떤 존재인가?

  그렇다면 귀신은 어떤 존재인가? 어떤 존재이길래 사람을 자기 수중에 넣어서 결국 죽게 만드는가? 우리는 먼저 왜 귀신이 인간을 죄짓게 만들고 괴롭히고 죽여서 지옥으로 끌고가려고 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귀신이 누군지부터 살펴보자. 귀신은 영이다. 영적 존재로서 영물이다. 그런데 성경에는 영물이 딱 셋이 나온다. 하나님(요4:24)과 천사(히1:14)과 사람(슥12:1)이 영적 존재들이다. 그런데 오늘 막9:25에 보면, "더러운 귀신"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것을 헬라어원문에서 보면, "깨끗하지 못한 영"이라고 되어 있다. 또한 귀신을 "벙어리의 그리고 귀머거리의 영"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 아이가 벙어리가 아닌 것이며, 그 아이가 귀머거리가 아니다. 그 아이 속에 들어있는 영적 존재가 바로 "벙어리"요 "귀머거리"인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은 하나님은 아니다. 하나님은 깨끗하지 않는 영이 결코 아니며, 하나님은 결코 벙어리와 귀머거리의 영도 될 수 없다. 그렇다면, 귀신은 천사이든지 사람이든지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런데 마12:26에 의하면, 귀신들에게는 왕(지배자)가 있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런데 이때 귀신들의 왕이란 "사탄마귀"다. 고로 귀신이란 사탄마귀를 자기들의 왕으로 섬기는 영물들을 가리킨다고 하겠다(히1:14). 그런데 사람들은 죽어서 사탄마귀를 왕으로 섬기지 않는다.

  그리하면 귀신은 천사인가 아니면 사람인가? 그런데 결정적인 단서가 계16:13~14에 나온다. 거기에는 세 더러운 영이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의 입에서 나온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귀신의 영"이라고 했다. 결국 귀신들이란 "불신자(인간)의 사후의 영"이 아니라, "타락한 천사들"로서, 인간을 죽이고 도둑질하고 멸망시키려는 악한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눅9:22). 특히 계12:8~9에 보면, 사탄마귀가 하늘에서 타락하여 쫓겨날 때에 사탄마귀를 따라 같이 쫓겨난 그의 천사들이 나온다. 이들이 바로 "귀신"인 것이다. 예수께서도 공생애 기간에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고 있는 사탄을 보았다고 말씀하셨으며, 제자들에게는 그들이 뱀과 전갈을 밟을 것이라고 했다(눅10:18~19). 사탄마귀를 추종하다가 결국 하늘에서 쫓겨내려온 천사들이 귀신인 것이다. 이때 쫓겨나면서 그들이 저주를 받았고 그리하여 그들의 모습은 흉측해졌으며, 파충류를 모양을 하게 된 것이다. 그때 사탄마귀는 "용"의 모습으로, 귀신들은 "뱀과 전갈"등의 모습으로 바뀐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언제나 자기의 모습을 가변할(변형할) 수 있는 존재들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후11:14, 시103:20~22).

 

4. 귀신은 왜 사람들에게 들어가서 그들을 괴롭히고 지옥으로 끌고가려고 애쓰는 것인가?

  그렇다면, 왜 귀신은 사람 속에 들어오려고 그렇게 안달인가? 그것은 한 번 사람 속에 들어가서 그사람의 영혼을 장악해버리면 그 사람을 쉽게 조종하도 부려먹다가 자살로 유도하고 죽여서 지옥으로 끌고가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안정된 지옥행인 인간을 확보한 것이다.

  그럼, 왜 귀신들은 사람들을 지옥으로 끌어가려고 하는가? 그것은 3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그들이 하늘에서 쫓겨내려올 때 분노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계12:12). 그들이 하늘에서 쫓겨나면서 그들은 하나님에 대하여 더욱 거역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는데, 하나님께 직접적으로 대항할 수 없으니, 대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는 인간들을 괴롭히려고 하는 것이다. 둘째, 사람들도 자기처럼 죄를 지었지만 사람들은 회개하여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데 자기들은 절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배가 아픈 것이다. 그래서 인간을 죄를 짓게 만들고 그래서 괴롭히고 그러다가 죽여서 지옥에 데려가는 것이다. 셋째, 어떻게해서든지 지옥에 사람을 많이 끌고내려가면 무저갱에 있는 대장 사탄마귀로부터 칭찬을 듣고 높은 계급으로 승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우리는 왜 귀신을 쫓아내야 하는가?

  우리가 귀신을 쫓아야 하는 이유는 2가지다. 첫째, 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오게 되면 정신질환이 생겨서 일상생활을 거의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살로 끌고가기 때문이다. 귀신이 들어오면 귀신의 저주가 자기에게 나타난다. 그러면 멀쩡했던 사람이 갑자기 어눌하게 되고 폐쇄적으로 나가며 혼자 헛소리를 하거나, 몇날며칠을 씻지도 않으며, 무엇이 보인다고 하고 무슨 소리가 들린다고 하면서 혼자 중얼거리니, 정신분열증환자로 취급받게 된다. 그러나 이미 그를 귀신이 장악해가고 있는 것이다. 귀신은 먼저 생각을 집어넣는다(요13:2). 그리고 꿈이나 환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음성을 들려준다. 그리고 자신의 말을 들을면 좋은 것이 일어난다고 하면서 정보를 제공해준다. 몇 건은 맞춘다. 그러다가 자기도 무엇인가를 해주었으니 너도 내 말을 들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밖에 나가지 말라든지, 밥을 먹지 말라든지 한다. 만약 그렇게 향하면 만나는 사람이 다친다고 한다. 그리고 사건사고를 일으킨다. 그러면 겁이 나서 귀신이 시킨대로 행한다. 그러면 부모가 자식이 이상한 일이 생긴 줄 알고 그를 정신병원에 데려가거나 교회나 기도원에 데려가서 고쳐주려고 한다. 그러면 귀신이 정체가 탄로나니, 귀신은 그에게 어머니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러다가 어머니를 죽일 수 없으니 자신이 자기의 목숨을 끊게 되는 것이다. 아니면, 부모의 돈이나 축내는 쓰레기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차라리 죽어버리라고 말한다. 이것이 귀신들림의 전체적인 과정이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은 정신적으로 약한 사람에게 일어나는 증상이다. 그러므로 귀신은 반드시 쫓아내야 한다.

  둘째, 귀신이 정신적으로 볼 때 멘탈이 강한 사람에게는 첫번째 방법이 안 통한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사람 속에이나 주변에서 자신을 숨긴 채 온갖 사건사고를 일으키고 질병을 주며 우환을 가져다준다. 이것은 귀신이 몰래 하는 짓거리다. 그러므로 귀신은 반드시 쫓아내야 한다.

 

6. 예수님 당시 변화산 아래에 있는 아이에게서 귀신이 떠나가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예수께서 공생애초기에 40일동안 금식하신 후에 사탄과 영적싸움을 싸우셨다. 그리고 거기에서 3대0으로 판정승으로 승리하시자,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되는 것처럼, 예수님에 의해서 사탄마귀의 졸개들인 귀신들이 쫓겨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2년이 지나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도 귀신을 쫓아내도록 권세를 주셨다(마10:1). 그리고 70명의 제자들에게도 똑같은 권세를 주셨다(눅10:1). 그리고 죽고 부활하실 때에는 모든 믿는 자에게 귀신을 쫓아내는 표적을 주셨다(막16:17). 그러므로 모든 믿는 자는 예수 이름의 권세를 사용해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

  그런데 귀신이 안 나가는 경우가 있다. 최근 들어와 귀신은 더더욱 잘 안나가려고 한다. 예수님 당시에도 안 나가는 귀신이 있었다. 그 귀신은 간질을 일으키는 귀신이었다. 그 귀신은 어떤 아버지의 외아들 속에 들어갔는데, 어릴적부터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때가 되자 아이를 죽이려고 물 속에, 불 속에 자주 던졌다. 하지만 그 아이를 죽이지는 못했다. 그러던 차에 예수님을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나아온 것이다. 하지만 당시 산 아래에는 9명의 제자들만 있었다.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산 위에 올라가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9명의 제자들은 그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다. 예수께서 3명의 제자들과 함께 내려오시자 그는 예수님께 달려가서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다. 그리고 귀신을 쫓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렇다면, 왜 이 아이에게 들어있던 귀신은 9명의 제자들에게 의해서 쫓겨나가지 않았던 것일까? 뭐든지 원인이 있다.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하지 못한다면, 영영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게 된다. 예수님은 그에게 분명히 말씀하셨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 그런데 나중에 그 아이의 부모가 예수님과의 대화중에 이렇게 말한다.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눅9:24)" 그렇다. 이 아이의 경우, 귀신이 쫓겨나가지 아니한 이유는 그 아이의 아버지에게 있었던 것이다. 아버지의 믿음이 점점 더 약해지고 있었다. 지금에 와서 보면, 그 아이에게 귀신이 들어가게 된 원인은 틀림없이 아버지에게 있었을 것이라 판단된다. 아버지의 믿음이 떨어지고 있었고, 아버지가 회개하지 않았던 것이다.

  귀신축사사역을 해보면, 아이에게 문제가 있기보다는 부모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 왜냐하면 귀신들림의 문제는 조상이 지은 죄까지도 같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모의 죄가 더 심각하다. 그러므로 자식의 귀신들림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모부터 달라져야 한다. 첫째, 자기와 자신의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둘째, 자신의 믿음을 키워나가야 한다. 그것은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다. 자식에게 귀신이 떠나가지 않고 더 심하게 된 것은 부모의 믿음이 약해진 결과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에 자식에게 귀신이 들렸거 병들었거나 했을 때, 부모의 믿음이 회복되고, 회개가 이루어지면 자식이 나았기 때문이다. 부모가 포기하면 귀신들린 자녀도 영영 회복될 수 없다. 부모는 하늘이 두 쪽이 나더라도 자녀의 귀신들림의 문제앞에서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해결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을 붙들어야 한다.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자식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귀신들을 결박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 그러면 점점 더 귀신이 자식을 붙잡고 있는 능력이 약화된다. 회개기도, 선포기도를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이다.

 

7. 나오며

  자식이 귀신이 들려 어려움을 당하게 될 때, 그 문제를 자식의 문제로만 보지 말라. 아직 자식이 자기의 집에서 독립해서 나간 경우가 아니라면 그것은 십중팔구는 부모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부모가 죄를 지었는데도 회개하지 않는 것이 있어서 자식에게 문제가 나타난 것이다(물론 모든 것이 부모의 문제라고만 볼 수는 없다). 특히 부모가 저지른 우상숭배죄나 살인죄(낙태의 경우)는 큰 죄에 해당한다. 그러한 죄를 짓고도 그것을 회개함이 없이는 결코 자식에게 들어간 귀신이 꿈쩍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부모부터 회개해야 한다. 혹시 부모의 윗대의 부모의 경우에는 대리 회개라도 해야 한다. 회개하지 않으면 죄가 그대로 남아 있고 죄가 남아 있으면 그것을 빌미로 귀신이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하라. 철저히 회개하라. 자식이 정상적으로 활동을 할 때까지 무조건 회개하라. '주여, 내가 이전에 하나님이 누군지를 알지 못하고 대신 다른 것들을 신으로 섬겼습니다. 우상을 숭배했나이다. 알지 못하고 행한 지난날의 저의 우상숭배의 죄를 용서해주소서. 다 저의 잘못입니다. 저의 잘못을 용서해주소서"라고 말이다. 그리고 날마다 자식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귀신을 향해 결박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 그러면 어느날 귀신이 힘이 약하되어간다는 것을 보게 될 날이 오게 될 것이다. 회개의 분량, 기도의 분량이 차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의 문제가 해결되어질 때 자식도 귀신들림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건투를 빈다.

 

2019년 6월 30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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