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하는 '귀신'과 우리 조상들이 생각했던 '귀신'은 대체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 것인가? 왜 우리 조상들은 죽은 조상을 극진히 그렇게 섬겨온 것인가? 그리고 죽은 고인은 언제 고인에서 조상신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것인가? 왜 우리는 죽은 조상에게 음식을 바치거나 절을 하면 안 되는가? 그리고 내 자식과 손자에게 죽은 조상을 섬기도록 하면 안 되는 것인가? 그 영적인 실체를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은 놀라운 사실들이 숨어 있는 것이다.

 

2022-04-01 금요기도회

제목: [우상숭배죄회개(10)] 제사의 죄를 어떻게 회개할 것인가?(3)(출23:13)_귀신의 실체 알기와 상례제사 회개하는 법_2022-04-01(금)

https://youtu.be/6mOdqlc7C5k [혹은 https://tv.naver.com/v/26080679 ] 

 

1. 들어가며

  사람이 죽으면 정말 조상귀신이 되는 것일까? 유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죽은 조상이 '귀신'이 된다고 분명히 가르친다. 그렇다면 유교에서 말하는 귀신이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것이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귀신과 과연 일치하는 것인가? 그리고 사람이 한 번 죽으면 우리 나라 조상들은 약 15차례에 걸쳐 예를 갖추어 죽은 자를 섬겼다. 곡하고, 절하고, 음식을 차려드렸다. 왜 그랬을까? 왜 우리 조상들은 사람이 죽으면 땅에 빨리 파묻지 않고 여러 가지 절차를 지켜서 죽은 사람을 산 사람 이상으로 섬긴 것일까? 그리고 짧게는 100일에서 많게는 3년까지 그렇게 했던 것일까? 오늘은 조상이 제사드리던 조상귀신들의 실체를 한 번 살펴보고, 왜 우리 조상들은 죽은 조상들을 그렇게 살아 있는 사람 섬기듯 하였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기를 원한다. 

 

2.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되는 것인가?

  사람이 죽으면 정말 귀신이 되는 것일까? 그리고 귀신이 되어 제사드리는 시간에 나타나 제사상을 받고 그 음식을 먹는 것일까? 그리고 제사상에 나타난 조상들에게 후손이 절을 하는 것은 예를 갖춘 행위이며 그것이 과연 효를 실천하는 것인가? 사실 사람치고 제사드릴 때에 제사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혹시 거기에서 일어나는 일을 본다고 말할지라도 과연 무엇이 진실인지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 악한 영들은 얼마든지 가짜를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가 무엇을 보았다는 것을 두고서 그것을 변함없는 진리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판단 기준은 우리에게 남겨 주신 변치 아니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되는지에 대해 그리고 귀신이 정말 죽은 조상인지에 대해서 우리는 성경 말씀을 비추어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성경 말씀에는 이방인들이 제사하는 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으며, 이때 그 귀신을 무엇이라고 정의하고 있는가? 우선 성경에 보면, 이방인들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고전10:20). 그리고 이 귀신은 헬라어로 '다이모니온(단수는 '다이몬')'이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대부분 귀신들은 혼자 들어가거나 혼자 사람 속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작게는 여럿에서 많게는 2천 명 이상도 한꺼번에 들어가기도 하고 나오기도 한다. 그러므로 귀신은 대부분 복수로 나온다. 그래서 대부분 '다이모니온'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수로 '다이몬'은 대체 어떤 존재인가? '다이몬'이라는 말이 어원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에 관하여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다. 그러나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우리 주 예수님께서 귀신을 무엇이라고 칭하셨는지를 살펴봄으로서, 귀신의 본질과 실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귀신을 무엇이라고 불렀을까? 그것은 바로 딱 하나로 말씀하셨다. 그것은 '더러운 영'이라는 것이다(막5:8). 한글 성경에는 대부분 '더러운 귀신'이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헬라어  성경에서는 전부 다 '깨끗함을 받지 못한 영' 혹은 '깨끗하지 않은 영'이라고 나와 있다. 다시 말해, 이 영은 더러운 것이다. 이 말은 그 영이 원래는 깨끗했지만 죄를 범하여 더럽혀진 것이고, 깨끗함을 받지 못해서 더럽혀진 상태로 계속해서 남아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영이 바로 '귀신(다이몬)'인 것이다. 그렇다. 성경에서는 이처럼 귀신을 더러워진 상태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이 영은 사람의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고, 영안이 열린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것을 볼 수가 있다. 그런데 우리 조상들은 거의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에, 귀신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잘 몰랐다. 보이지 않으니까 그것을 두려운 존재로 여기고 그냥 섬겨온 것이다. 만약 잘못 섬겼다가 해코지를 받기라도 하는 날에는 큰 일 날 것 같으니까, 우리 조상들은 죽은 조상의 귀신들을 지극 정성으로 섬긴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유교에서는 죽은 사람의 혼백이라고 하니까 그냥 그렇게 믿어온 것이다. 

 

3.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된다는 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으며, 어떻게 섬겨왔는가?

  우리 조상들은 왜 지극 정성으로 죽은 조상들을 섬긴 것일까? 그리고 죽은 조상들에게 예를 갖춰 '조상 제사'를 지냈던 것인가? 그건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조상이 죽어서 [귀]신이 되는 것이라고 믿어 왔기 때문이다. 왜 그러한가 하면, 위에서처럼 조상 제사를 지내도록 말했던 유교의 창시자 공자가 그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 조상들은 옛날부터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된다고 믿었기에 죽은 조상을 지극 정성으로 섬겨온 것이다. 

  그렇다면 유교의 공자는 귀신을 어떤 존재로 보았을까? 공자가 말하는 '귀신'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공자가 쓴 책 [중용]이라는 책에 보면, 거기에 귀신의 실체가 무엇인지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어느 날 공자의 제자였던 '제아'라는 제자가 공자에게 물었다. "귀신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그 의미가 대체 무엇입니까?" 그러자 공자가 대답한다. 그 핵심은 이렇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하늘에서 온 부분이 있고 땅에서 온 부분이 있는데, 이 둘이 합쳐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죽으면 이 둘이 다시 분리가 된다. 이때 하늘에서부터 온 부분은 '혼'이라고 부르고, 땅 곧 흙에서부터 온 것은 '백'이라고 부른다. 이때 사람이 죽게 되면 혼은 하늘로 펼쳐져서 날아가고, 백은 흙으로 돌아간다. 이때 하늘로 펼쳐져서 하늘로 돌아간 것은 '신'이라고 하고, 땅으로 돌아가서 땅의 성분이 된 것은 '귀'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죽은 사람의 땅의 백과 하늘의 혼을 하나로 '귀신'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죽은 사람의 혼백을 가리켜 '귀신'이라고 줄여서 부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후손들은 자기 조상이 하늘의 부분이 되었고 땅의 부분이 되었으므로, 조상이 죽은 날이 되면, 땅에게 술을 부어 백을 불러내어 대접해 드리고, 하늘에게 향을 살라 혼을 불러내어 극진히 잘 대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제사'라고 부르는 행위다. 죽은 조상에게 예의를 갖추는 하나의 경배 행위가 바로 조상 제사였던 것이다. 

 

4. 과연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면 후손들이 복을 받게 되는가?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수많은 후손들은 자기의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낸다. 특히 동양 문화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의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다. 제사드리는 그날 밤에 죽은 조상의 혼백이 다시 돌아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진정 죽은 혼백 곧 귀신이 제삿날에 되돌아오는 것인가? 만약 되돌아온다고 치자. 그렇다면 죽은 혼백은 어디에 있다가 오는 것인가? 그리고 1년에 한두 번 제삿밥만 먹어도 그들이 살아가는 데에는 아무 지장이 없는 것인가?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 아무도 묻지도 않고 대답도 안 해 준다. 그냥 조상 귀신은 제삿날에 와서 제삿밥 얻어 먹고 후손들에게 복을 준다고 말할 뿐이다. 그런데 어느 누구도 죽은 조상을 본 사람은 없다. 꿈이나 환상으로 보는 이도 있지만 그게 진짜는 아니다. 어딘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쉽게 말해 가짜가 진짜 흉내를 내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속지 말아야 한다. 영안을 열어서 보면, 제삿날에 제삿상에 오는 것은 죽은 조상이 아니다. 죽은 조상의 몸에 있었던 악한 영이 오는 것이다. 이것이 곧 귀신이다. 귀신이 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영은 죽은 조상의 모습과 특성과 심지어 말하는 목소리까지도 비슷하게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후손들은 죽은 조상이 온 것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아니다. 그것은 죽은 조상을 가장하여 귀신이 속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삿날에 아무리 죽은 조상을 잘 모셨다고 할지라도 죽은 조상을 섬긴 것이 아니다. 귀신을 섬긴 것이다. 그러므로 제삿날에 지극 정성으로 섬긴 것은 귀신을 섬긴 것이다. 그러므로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일은 귀신을 자기의 몸속에 불러들이는 공식적이고도 공개적인 절차인 것이다. 그러므로 제사를 많이 지낸 사람들일수록 귀신들이 그의 후손의 몸속에 많이 들어와 있다. 귀신이 많이 들어올수록 귀신이 더 많이 역사하게 된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귀신들이 어떤 존재라고 말씀하셨는가? 그것은 '더럽혀진 채 있으며 깨끗함을 받지 못한 영'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이 영이 사람 속에 들어오면 그 사람도 역시 더럽혀진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많은 귀신을 모시고 있거나, 그것들이 몸속에 들어와 서로 뭉쳐쳐 있어서 큰 귀신이 된 것을 모신 사람들은 귀신들의 노예가 된다. 또한 더럽다. 생각이 더럽고, 정신이 더럽고, 말이 더럽고, 육체가 더럽다. 그 속에 들어온 영이 더러운 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을 모시면 후손들의 영이 더럽혀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육체도 더럽혀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귀신에게 잘 제사한 가정의 사람일수록 예수믿기가 어렵다. 귀신들은 사람이 신앙을 갖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 회개하게 되면 그 사람의 육체 속에서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예수 믿기 전까지 사람의 몸은 사실 귀신의 집과 같은 것이었다. 그런데 그 정든 집을 떠나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하지 않고서는 사람에게서 귀신은 절대 떠나지 않는다. 사람이 죄를 지을 때에 합법적으로 사람 속으로 들어왔기에 합법적인 상태가 되어야 비로소 떠나가는 것이다. 회개하여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아, 하늘에 기록된 행위책에서 죄목이 지워질 때에 비로소 귀신도 사람에게서 떠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회개하지 않고 계속해서 귀신을 섬긴다면 그 사람은 복을 받기는 커녕, 저주만 받게 된다. 깨끗함을 받지 못한 영들로서 귀신들은 원래 천사였지만 하늘로부터 떨어질 때에 저주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들린 사람은 그 귀신이 받은 저주의 특성을 그대로 나타낸다. 그러므로 아무리 조상을 잘 섬긴다고 할지라도 복을 받을 수 없다. 왜냐하면 원래부터 귀신들은 저주받은 영이었으니까 말이다. 

 

5. 우리 조상들은 사람이 죽으면 어떤 절차를 밟아 고인을 신으로 승격화 시켜 왔는가?

  사람이 죽으면 곧바로 그를 귀신(귀신)으로 섬기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49일이나 100일이 지나야 하고 많게는 3년이 지나야 귀신으로 섬기기 시작한다. 탈상을 해야 죽은 사람이 고인의 신분에서 조상 귀신으로 승격을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럼, 탈상은 언제 하는가? '상을 끝낸다'는 의미의 탈상은 보통은 3년상을 치른 후다. 그때는 담제나 길제를 지낸 후다. 여기서 '담제'라는 것은 고인이 죽은 지 3주기가 되었을 때 상복을 벗고 상주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죽은 이의 신주를 사당에 앉히는 제사가 '길제'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초혼에서부터 시작하여, 탈상까지 마치는데 약 15개의 상례 제사가 치러진다. 그리고 이것이 마쳐지게 되면 고인이 이제 조상신으로 승격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죽은 고인은 어떤 절차에 따라 조상신 혹은 귀신으로 승격이 되는가? 시대나 지방마다 이 순서와 절차가 약간 다르지만, 많게는 15번의 상례 제사를 드린 후에 귀신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작게 삼우제를 마치고도 탈상을 하는 이들이 더러 있다. 삼우제를 드리는 날 장례복을 벗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원래 장례법은 아니다. 만약 우리가 조선시대 말기에 태어났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라 고인을 귀신으로 승격화시키는 일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1) 초혼(招魂, Invocation of the spirits of the dead)

  초혼이란 발상(發喪)하기 전에 죽은 이의 혼을 부르는 것을 말한다. 즉, 사람이 죽으면 생시에 입던 저고리를 왼손에 들고 오른손은 허리를 짚은 채 지붕이나 마당에서 북쪽을 바라보며 '아무 동네 아무개 복(復)'을 세 번 외치는 풍습을 말한다. 이렇게 하면 죽은 이의 혼이 돌아온다고 믿었는데, 그래도 살아나지 않으면 장례를 준비하게 된다.

 

2) 발인제(發靷祭)

  상여가 집에서 떠나기 바로 전에 상여 앞에 차려 놓고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3) 노제(路祭)

  장례 절차 중 한 과정으로 상여가 장지로 가는 도중 거리에서 지내는 제사를 가리킨다. 고인의 생시 행적이 깃들어 있는 곳에서 간단한 제사를 올리는 것으로, 성문 밖이나 마을 어귀에서 조문객들이 장막을 쳐 제사 지낼 장소를 마련하고 상여를 기다리다가 지내기도 하였고, 친척 집 앞을 지날 때에도 지냈다.

 

4) 하관제(下棺祭)

  시체를 묻을 때 관을 무덤의 구덩이에 내리는 의식을 가리킨다. 

 

5) 반혼(返魂)

  장례 지낸 뒤에 신주(神主)를 집으로 모셔 오는 일로서, 불교에서는 죽은 사람을 화장하고 그 혼을 집으로 도로 불러들이는 것이나 그런 일을 가리킨다. 

 

6) 초우제(初虞祭)

  장례 당일에 반혼(返魂) 후 즉시 지낸다. 초우제는 낮에 지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반혼이 늦을 때에는 저녁 상식(上食)과 겸하여 지내기도 한다. 만약 당일 돌아올 수 없어 유숙할 경우에는 도중에 숙소에서라도 지내야 한다. 초우제는 장례 당일을 넘겨서는 안 된다. 초우제를 지내려면 상주 이하 모두 목욕을 하되, 머리는 빗질하지 않는다.

 

7) 재우제(再虞祭)

  초우제를 지낸 다음의 첫 유일(柔日)에 지내는 제사를 가리킨다. 재우제는 원래 초우제를 지낸 다음의 첫 유일의 질명(質明), 날이 밝을 무렵에 지낸다. 유일은 십간(十干)에서 음(陰)에 해당하는 짝수 간지, 즉 을(乙)・정(丁)・기(己)・신(辛)・계(癸)가 들어간 날로, 부드러운 날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지금은 대개 장례 다음 날 지내며, 의식과 절차는 초우제와 같다.

 

8) 삼우제(三虞祭)

  재우제(再虞祭)를 지낸 다음의 첫 강일(剛日)의 질명(質明), 날이 밝을 무렵에 집에서 지낸다. 강일은 십간(十干)에서 양(陽)에 해당하는 홀수 간지, 즉 갑(甲)・병(丙)・무(戊)・경(庚)・임(壬)이 들어간 날로, 굳센 날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요즘은 장사를 지내고 3일째 되는 날에 지낸다.

 

9) 49제(四十九齋)

  불교에서 사람이 죽은 뒤 다음 생을 받기까지 중유(中有)의 존재로 머무는 49일 동안에 치르는 천도재를 가리킨다. 

 

10) 졸곡(卒哭)

  수시로 하던 곡을 그친다는 뜻이다. 졸곡제는 장사를 마치고 삼우제(三虞祭)를 지내고 나서 석 달(90일)이 지난 뒤 갑(甲)・병(丙)・무(戊)・경(庚)・임(壬)의 강일(剛日)을 택하여 거행한다. 빨리 장사를 지내면 우제도 빨리 지내 신을 편안하게 해야 하지만, 오직 졸곡만은 반드시 장사 후 석 달을 기다렸다 지내야 한다. 이로부터 수시로 하던 곡을 멈추고 아침, 저녁에만 한다. 비록 아침과 저녁 사이에 슬픔이 있어도 곡하지 않는다.

 

11) 소상(小祥) - 13개월에 드리는 제사

  사망한 날로부터 1년이 지난 뒤에 지내는 상례의 한 절차를 가리킨다. 초상(初喪) 때부터 계산하여 13개월 만에 지내는데 윤달은 계산하지 않는다. 옛날에는 13개월이 되면 날을 받아서 지냈지만 지금은 사망한 지 1주년이 되는 날 지낸다.

 

12) 대상(大祥) - 25개월에 드리는 제사

  사망 후 두 번째 기일에 지내는 제사를 가리킨다. 대상은 크게 길한 날이라는 뜻으로, 돌아가신 조상의 두 번째 기일에 지내는 제사이다. 초상부터 이날까지 윤달을 계산하지 않으며 모두 25개월이다.

   

13) 담제(禫祭) - 27개월에 드리는 제사

  대상 후 중월(中月)에 지내는 상례의 마지막 제사를 가리킨다. 3년의 상기(喪期)가 끝난 뒤 상주가 평상으로 되돌아간다. 『주자가례(朱子家禮)』에 기재된 상례(喪禮)의 마지막 절차는 초상으로부터 27개월 만에 지내는 담제(禫祭)이다. ‘담(禫)’은 ‘담담하니 평안하다’는 뜻이다.

 

14) 길제(吉祭) - 담제 후 30일 안에 드리는 제사

  죽은 이의 신주를 사당에 안치하기 위해 담제(禫祭)를 지낸 다음 달의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에 지내는 제사를 가리킨다.

 

15) 탈상(脱丧)

  삼년상이 모두 끝나 상복을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가리킨다. 

 

6. 나오며

  사람이 죽었을 때에 고인을 귀신으로 승격시키기까지 우리 조상들은 참으로 많은 절차를 밟으며 그 일들을 진행해 왔다. 그렇다면 왜 우리 조상들은 장례 절차를 단 며칠에 걸쳐 끝내지 않고 왜 이러한 복잡한 과정과 절차를 거친 것일까? 그것은 한 마디로, 죽은 고인의 몸속에 들어 있는 모든 영들을 그의 후손들이 다 받기 위해서 그랬던 것이다. 사람 속에는 수천에서 수만 마리의 귀신들이 들어 있다. 그 영들은 사람이 죽으면 보통 3군데로 나뉘어 흩어진다. 첫째는 자신의 후손들의 몸속으로 들어간다. 둘째는 시체 속에 계속 남아 있어서 무덤에 같이 가 있다. 셋째는 하늘로 올라가서 가문의 영들이 된다. 그런데 우리에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죽은 고인의 몸속에 들어 있던 1/3의 귀신들이 죽은 이의 후손들에게 들어간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들어가도록 행하는 의식이 우리가 '장례 절차'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리고 그 후에도 우리는 여러가지 제사를 드리며 살아간다(기일 제사와 차례 제사). 그러므로 우리는 조상 제사라는 절차를 통하여 죽은 고인의 몸속에 있던 영들을 다 후손들에게 가게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그것을 두고서 후손이 복받는 행위라고 자식들에게 가르치고 시켰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죽은 할아버지의 몸속에 들어와 있는 영들이 손자에게 들어가도록 한 것이다. 얼마나 끔찍한 일이었는가? 그래서 얼마나 많은 영들이 지금 나와 후손의 몸속에 들어가도록 했는가? 그러니 한 번 회개한다고 해서 이 영들이 다 빠져나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우리가 죽은 이에게 예를 갖춘 숫자 만큼 그 영들이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반대로 그 영들을 내쫓아 보내려면 그 영들이 들어오게 한 숫자만큼 우리도 회개를 해야 하는 것이다. 회개를 단순하게 몇 번 하고 끝낼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이것은 우리의 일생을 두고 해야 할 일이다. 그래야 우리가 비로소 귀신의 속박에서 자유롭게 될 것이요, 저주로부터 벗어나며, 우리 후손들을 자유롭게 놓아줄 수 있게 된다. 그래야 비로소 내 후손들도 수고한 대로 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지게 된다. 왜 후손들에게 귀신들을 물려주려고 하는가? 왜 회개하지 않고 있는가? 왜 회개하지 않아서 내 영과 내 몸을 더럽힌 채 그냥 놔두고 있는가? 그럴수록 우리는 더러운 그릇이 될 뿐이다. 더러운 그릇을 주님께 귀한 그릇으로 내어 드릴 수가 없지 아니한가! 귀신이 다 빠져나가지 않은 상태에 아직도 놓여 있기에, 우리들 중에는 귀신의 역사와 성령의 역사를 혼돈하고 있는 것이다. 귀신이 역사하는 것도 성령이 역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영적인 세계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회개하자. 철저히 회개하자. 귀신 섬긴 것을 회개하고, 귀신이 들어오도록 행위를 한 조상 제사의 죄를 회개하자. 그것이 우리가 이 시대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들 중의 일이기 때문이다. 

 

2022년 04월 01일(금)

정병진목사

 

그리스도인들이 되었다면 과거 나와 내 조상들이 제사지낸 죄를 회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예수님을 믿던 날에, 내가 우상숭배했던 죄들까지도 다 용서가 되어버린 것인가? 그렇지가 않다. 만약 그게 진정 사실이었다면 우리는 질병과 가난에 자녀문제로 인해 더이상 시달리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이 되었을지라도 이러한 문제는 여전히 우리를 괴롭힌다. 열심히 산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복을 달라고 열심히 기도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가 우상숭배의 죄를 얼마나 회개하느냐에 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오, 신비한 이 영적인 비밀이여! 2022-03-11(금) 금요기도회 제목: [우상숭배죄회개(07)] 제사의 죄를 어떻게 회개할 것인가(2)(시106:28~29)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_wK8IYEeiZ0 [혹은 https://tv.naver.com/v/25679935 ]

 

1. 들어가며

  왜 우리는 조상들이 지은 조상 제사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성경은 분명히 아비의 죄악을 아들이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겔18:20).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알 것은 "아들이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버지의 죄 때문에 아들이 구원받지 못하는 일은 없다는 뜻인 것이다. 이것을 두고 아버지의 죄악의 결과가 아들과 전혀 상관없다는 말이 전혀 아니라는 것이다. 나중에 살펴보겠지만 아버지가 지은 조상 제사의 죄는 직접적으로 그의 후손에게 장애 요인으로 나타난다. 물론 그렇다고 할 지라도 아버지가 지은 죄 때문에 그 사람이 지옥간다는 말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회개해야 할 조상 제사의 죄란 대체 어떤 것이며, 어떤 종류가 있는 것인가? 우리가 조상 제사와 관련하여 회개해야 할 직접적인 죄들은 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회개할 때에 죄들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잘 내보낼 수가 있는가? 특히 조상 제사를 지낼 때에 사람에게 역사하는 결과의 죄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이런 것들은 어떻게 회개할 때 영이 잘 떠나가는가? 오늘은 이러한 주제들을 가지고 함께 말씀을 나눠보고자 한다. 

 

2. 제사를 지낸 죄들에 관한 유형 2가지는 무엇인가?

  사람들이 지내는 제사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상례 제사가 있으며, 또 하나는 제례 제사가 있다먼저, 상례 제사를 살펴보자. 이것은 사람이 상을 당했을 때 곧 사람이 죽었을 때에 예를 따라 지키는 제사를 가리킨다. 이러한 상례 제사는 보통 2년까지 지속되며, 어떤 경우 곧 3년상을 치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1년이 더 연장된다. 그리고 사람이 죽은 지 2년이 지나면 그때부터 죽은 사람은 신으로 승격된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조상신'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망자가 조상신이 되기까지 사람들은 어떤 예를 갖추고 제사를 드리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밟는다. 첫째, 사람이 죽게 되면 곧바로 초혼한다. 혼을 다시 불러온다는 뜻이다. 이것을 '초혼제'라고 한다. 둘째, 죽은 지 3일이 되면 집에서 '발인제'를 하고 살았던 집을 떠난다. 그리고 상여가 동네를 한 바퀴 도는데, 친구가 나오면 그 자리에 상여를 놓고 제사를 지낸다. 이것을 '노제'라고 한다. 그리고 산에 올라가 시신을 묻는데 묻기 전에 지내는 제사를 '하관제'라고 한다. 이렇게 해서 죽은 망자의 시신은 땅에 묻힌다. 그리고 당일에 집에 돌아와서 초우제를 지내고, 다음 날에는 재우제를 지내며, 3일에는 삼우제를 지낸다. 삼우제를 드리는 날에 식구들은 무덤이 잘 써진 것인지를 확인하여 무덤을 둘러본다. 그리고 죽은 지 100일이 되는 날까지 아침저녁으로 곡을 한다. 그리고 100일이 되면 더이상 곡하지 않는다. 이것을 '졸곡'이라고 한다. 그리고 죽은 지 1주년이 되는 날에 제사를 지내는데 이것을 '소상'이라고 부르고, 2년이 되는 날에 드리는 제사는 '대상'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때까지 아직까지 망자는 신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2년이 지나 대상을 치르게 되면 그때에 비로소 망자는 신격화된다. 조상신으로 승격이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담제와 길제까지 지내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어떤 자식은 자신의 죽은 부모를 위해 무덤 옆에 영호를 짓고 거기서 3년상을 치르기도 한다. 여기까지가 상례 제사들이다. 

  그리고 둘째, 제례 제사가 있다. 제례 제사라는 것은 신격화된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는 것인데, 이것에는 두 가지 종류의 제사들이 있다. 하나는 죽은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드리는 기일 제사가 있으며, 또 하나는 명절에 드리는 차례 제사가 있다. 먼저, 기일 제사를 살펴보자. 기일 제사는 조상신이 된 죽은 조상에게 그가 죽은 날에 드리는 제사를 가리킨다. 이 기일 제사는 보통 4대 조상까지만 지낸다. 그리고 4대의 죽은 조상 모두를 한 자리에 모아서 한꺼번에 제사를 지내기도 하는데, 2월 5월 8월 11월에 이 제사를 드린다. 이 제사를 '사시제'라고 부른다. 그리고 죽은 부모에게는 9월에 '이제 제사'를 드리고, 생신날에 '생신제'를, 환갑날에는 '사갑제'를 드린다. 그리고 가문의 시조에게는 동지에 '시조 제사'를 드리고, 2세부터 6세까지는 입춘에 '선조 제사'를 드린다. 그리고 두 번째로 '차례 제사'가 있다. 차례 제사는 각종 명절에 조상에게 드리는 제사를 가리킨다. 그런데 이 제사는 명절 때마다 제사상에 음식이 올라가는 것이 좀 다르다. 설날에는 떡국이 올라간다고 한다면, 추석에는 송편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명절에는 하여튼 사돈네 8촌까지 함께 모여 제사를 드린다. 차례 제사는 설날과 추석 뿐만 아니라 정월 대보름날이나, 초하룻날, 섣달 그믐날에도 제사를 드리기도 한다. 그리고 한식날에 성묘를 다녀온다. 이것이 바로 차례 제사들이다. 한편 종손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죽은 조상 4대의 위패를 모셔 놓은 사당에 가서 문안 인사를 드린다.

 

3. 상례 제사와 제례 제사를 드리게 되면 무엇이 죄가 되는가?

  그렇다면 사람이 자기의 가족이 상을 당했을 때나 죽은 조상의 기일이나 차례날에 제사를 드리면 그것이 왜 죄가 되는 것인가? 오늘날 제사를 지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죄인 줄을 잘 모른다. 오히려 그것은 조상을 섬기는 선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상에 대한 존경심과 가풍을 일깨워 주고, 가족과 친척의 우애를 돈독히 하며, 조상에 대한 고마움과 은덕에 보답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렇게 할 때 조상들로부터 복을 받게 되며, 그렇게 하는 것은 후손된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화가 임한다고 생각했기에, 우리의 조상들은 한 번도 빠짐이 없이 조상 제사를 지극정성으로 지내온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어떠한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이 지내는 제사는 죽은 조상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 귀신에게 하는 것이다(고전10:20). 후손들이 제사지낼 때 찾아오는 영은 죽은 조상신이 아니라 귀신들이 조상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사지내기 위해 음식을 만들고, 제사상에 절할 때에 귀신이 들어온다. 또한 제사 음식을 먹는 사람에게도 들어간다. 그렇다면 왜 제사를 지내는 것이 죄가 되는 것인가? 그것은 한 분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들을 자기 마음에 두었기 때문이요(출20:3), 신주 앞에 산 사람처럼 음식을 차려서 먹게 하고는 거기에 절을 하고(수23:7) 또한 조상들이 먹은 음식을 함께 나눠 먹음으로서 우상 숭배를 하기 때문이다(시106:28~29). 성경은 분명하게 말한다. 죽은 자에게 바친 음식을 먹어도 재앙이 그의 후손에게 나타난다고 말이다(시106:28~29). 다시 말해, 죽은 사람 때문에 곡하고, 죽은 사람 때문에 제사 음식 만들고, 죽은 사람에게 음식을 해서 바치고, 또한 제사상에 올라간 음식을 먹는다면 악한 영들이 가느다란 뱀의 형태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재앙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안으로 보았을 때에 악한 영들이 들어오면 그것이 바로 죄라는 것을 곧장 알 수 있는 것이다. 

 

4. 죽은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

  그렇다면 죽은 조상들에게 곡하고, 절하고, 음식만들어 바치고 그 음식을 먹으면 그의 후손에게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 그것은 첫째로, 곡을 할 때에 입술에 악한 영들이 달라붙는다. 그러면 입술에서 영적인 권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둘째로, 음식을 만들 때에는 악한 영들이 손을 감아 버린다. 그러면 물질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영적으로 볼 때 손은 물질이 들어오는 길인데, 이 통로를 뱀들이 차단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런 자는 이 땅에서 풍성한 삶을 살 수가 없다. 셋째로, 제사지내면서 절을 하면 그때에는 악한 영들이 머리 속을 침투해 들어온다. 그리하면 뇌가 하는 기능에 어떤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면 어떤 자녀는 공부에 한계를 느끼어 공부를 중단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때 더 많은 영이 침투해 들어오면 '공황 장애'가 나타나기도 하며, 약하게는 '두통'이 나타나며, 더 나아가서 죽기 전에 '치매', '알츠 하이머' 등의 뇌질환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이 영들은 이때 사람의 머리와 뇌를 공격할 때에 동시에 사람의 영도 감싸버린다. 그러면, 영안이 잘 열리지 않아 영적인 세계를 볼 수가 없다. 그리고 영의 귀를 닫히게 하기 때문에 영적인 세계에서 들려오는 음성도 잘 들을 수 없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영적인 은사들을 받지도 못하게 되고 그것을 누리지도 못하게 된다. 그리고 교회에 다닌지는 오래 되었지만 신앙도 잘 성장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제사 지낼 때에 들어온 악한 영들이 머리를 꽉 붙잡아 버리기 때문에 말씀을 듣지 못하게 막기 때문이다. 넷째로, 제사 음식을 먹으면 악한 영들이 제사 음식을 따라서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런데 이때 영들이 달라붙는 곳은 1차적으로 식도와 위장이다. 그러므로 제사 음식을 많이 먹은 자일수록 식도암이나, 위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그리고 이러한 영들이 더 아래로 내려가면 대장을 지나서 남자는 전립선에 영향을 미치고 그리고 여자는 자궁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여자들의 자궁 안에는 악한 영들이 많이 쌓이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임신이 잘 안 된다. 그래서 종손 집안에는 손이 귀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5. 제사의 죄를 회개할 때에 어떤 방법을 따라 회개해야 영들이 잘 빠져나가는가?

  회개를 하면 무조건 유익이 된다. 한 번도 우상 숭배에 대한 죄를 회개하고 있지 않던 사람이 회개를 시작하면 조상대대로 겹겹이 쌓여 있던 영들이 쉽게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즉시 어떤 변화가 찾아오는 것이다. 즉 회개 기도문을 가지고 약 120번 정도를 회개한다거나 많이 하면 360번 정도 회개를 하면, 그동안 겹겹이 쌓여져 있던 악한 영들이 몸의 바깥쪽에서부터 떨어져 나간다. 그래서 즉시 어떤 변화를 겪게 된다. 그런데 그후부터는 답보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왜냐하면 몸 깊숙이 그놈들이 처박혀 있기 때문이다. 그럼, 그때에는 어떤 식으로 회개를 해야 하는가? 어떤 식으로 회개해야 영들이 잘 빠져나가는가? 이미 회개 기도문으로 회개를 많이 하고 계시는 분은 여기서부터 주목하기를 바란다. 첫째, 이때부터는 회개 기도문을 안 보고 자신과 조상들이 지은 죄를 낱낱이 고백하듯이 회개하기를 바란다둘째, 특히 자신과 자신의 부모(1대 조상)가 직접 지었던 죄들을 꼭 자신의 죄로 알고 가슴을 찢으며 회개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혹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았더라도, 내가 태중에 있을 때 곧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에, 악한 영들로부터 자신은 거의 무방비한 상태에서 그 영들을 받아들이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땅 위에서 살고 있는 사람치고 귀신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러므로 나와 내 부모의 조상 제사의 죄를 더 많이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일 제사를 드리는 4대 조상들의 죄까지는 더 많이 회개해야 한다. 사실 4대 조상까지의 죄가 죄들 중에 약 70%정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10대 이상부터 시조 때까지는 그리 영이 많지 않지만, 우리가 만약 세대별로 기도하기를 시작했다면, 10대부터 시조까지 하나하나 회개하시면 된다. 그러면 더 깨끗한 사람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 회개를 한다고 할지라도 큰 영들은 잘 나가지 않으려고 한다. 또한 큰  영들이 몸속에 들어 있으면 작은 영들도 눈치를 보면서 잘 나가지 않기 때문에, 그때에는 귀신을 강력하게 쫓아낼 수 있는 능력있는 종으로부터 축사 사역을 받을 필요가 있다. 

 

6. 조상 제사를 지낼 때에 실제적으로 우리 몸속에 들어오는 24가지의 특화된 영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조상 제사를 지낼 때에 사람의 몸속에 들어오는 영들은 어떤 영들인가? 들어오는 영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양한 종류의 영들이 들어오는데, 그래도 조상 제사를 지낼 때 들어오는 영들은 다음과 같은 특화된 영들이다. 그 영들은 24가지 정도 된다. 이것들을 그룹으로 지어 보면 크게 3가지다. 첫째, 대체로 머리를 망가뜨리는 영들이 들어온다. 이것은 죽은 시신에게 그리고 제사상의 신위에게 머리를 숙여 절하기 때문이다. 이때에 들어오는 영들은 무지하게 하는 영, 무능케 하는 영, 무기력하게 하는 영, 무책임하게 하는 영, 지능이 떨어지게 하는 영, 공부를 방해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그리고 더 크게는 눌려 있게 하는 영, 헤매이게 하는 영, 열매맺지 못하게 하는 영, 풍성하지 못하게 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둘째, 영안과 영적 은사를 방해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이때에는 영안 안 열리게 하는 영, 영적인 감각이 떨어지게 하는 영, 영적으로 무뎌지게 하는 영, 영적 은사를 못 받게 하는 영, 영적으로 무지하게 하는 영, 영적 세계를 보지 못하게 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과 성경과 영적인 것을 믿지 못하게 하는 영들이 들어오는데, 이때에는 의심하게 하는 영, 믿지 못하게 하는 영, 기도를 방해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그리고 셋째, 제사와 관련된 질병의 영들이 들어오는데, 그러면 머리와 위장과 자궁과 손에 관련된 병들이 생긴다. 왜냐하면 머리로 절하고, 손으로 제사 음식 장만하고, 제사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두통을 일으키게 하는 영, 치매에 걸리게 하는 영, 위장병에 걸리게 하는 영, 임신 못하게 하는 영, 가난하게 하는 영들이 들어오는 것이다. 

 

7. 나오며

  그렇다. 죽은 조상에게 처음에는 무서워서 절하고 음식을 차려 바치지만, 나중에는 복받기 위해 조상들에게 음식을 해 바치고, 신위에게 절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이 곧 저주의 시작이라는 것을 잘 모른다. 왜냐하면 그날 죽은 조상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저주받은 악한 영들(뱀들, 귀신들)이 조상의 모습으로 가장하여 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조상에게 곡하고 절하고 음식만들고 음식을 먹을 때에 그 사람 안에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사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지내면 지낼수록 육적으로 영적으로 손해가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제사는 지내지 않아도 상을 차려 놓는 어떤 집안도 있다. 그것도 마찬가지로 악한 영들이 치고 들어온다. 또한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장례식과 추도식을 장례 예배와 추도 예배로 바꾸어 드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변형된 우상 숭배 행위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죽은 자에게 조문은 허락하셨지만 죽은 자를 위해 예배하는 것을 결코 허용한 일이 없다. 죽은 자를 만지고 접촉하고 우상 숭배 행위를 행하면 부정해지기 때문이다. 그것은 구약도 마찬가지이고, 신약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죽은 조상에게 예를 갖춘다든지, 또한 기일 제사와 차례 제사를 지내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라고 하겠다. 자기와 자기의 후손에게 귀신을 강제로 쑤셔 넣는 격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절대로 제사 음식을 만드는 데에 참여하지 말 것이며, 곡하거나 절하지 말 것이며, 제사 음식을 먹지도 말아야 한다. 그래야 탈이 없다. 그래야 귀신들이 침투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미 그러한 경험이 있다면 철저히 목놓아 금식하며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혹 어떤 이는 자기는 모태 신앙인지라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자기의 부모가 예수믿기 전에 지극 정성으로 제사를 드렸다면 이미 엄마의 태중에 있을 때부터 악한 영의 공격을 받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부모가 지은 조상 제사의 죄는 보다 더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이것이 정말 나와 내 후손이 살 길이다. 그래야 깨끗한 그릇으로 주님께 쓰임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주님 재림시 영광스러운 주님과의 재회를 위해 오늘부터라도 회개하여 정결한 처녀로 자신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22년 03월 11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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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회개할 죄는 너무나 많다. 그렇다면 어떤 죄부터 회개해야 하며, 어떤 죄를 집중적으로 회개해야 하는가? 그것은 자기집안과 가문에 풀리지 않는 저주가 있는 문제다. 가족 중에 누군가 일찍 죽거나 불치병 희귀병에 걸리거나, 아픈데 진단이 나오지 않거나, 자식이 손대는 일마다 안 되는 것 등은 예삿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영적으로 들여다보면 다 무엇인가가 있다. 여기 그것을 알 수 있는 영적 비밀들이 들어있다. 그것을 찾아내서 집중해서 회개해보라.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2020-11-20(금) 금요기도회
제목: 무슨 죄를 집중해서 회개해야 하는가(출22:18~20)_2020-11-20(금)
https://youtu.be/vc2f0IAZTaw [혹은 https://tv.naver.com/v/16814192 ]

 

 

1. 들어가며

  우리가 죄를 회개할 때에는 특히 어떤 죄에 대해 집중해서 회개하는 것이 좋은가? 자기가 직접 지은 죄의 경우에는 범한 그 죄를 자백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아무 이유없이 어려움과 역경을 당할 때에는 무슨 죄부터 회개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런데 죄의 종류와 성격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는 지금 자신의 문제의 원인을 더 잘 파악하게 되고 그 죄를 회개한다면,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가 회개기도를 할 때에 무슨 죄를 집중해서 회개하는 것이 좋은 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사람이 회개해야 할 죄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사람이 회개해야 할 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크게는 구약에는 십계명이 있다고 할 수 있고, 신약에서는 산상수훈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이 회개해야할 죄에는 십계명을 어긴 죄가 있고, 산상수훈에 나오는 말씀을 어기는 죄가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특별히 산상수훈에 있는 죄를 더 언급하는 것은 산상수훈의 윤리법도가 구약의 십계명보다도 훨씬 더 세고 강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구약시대 십계명에서는 직접 사람의 목숨을 해하는 것만 살인죄라고 명명했으나, 산상수훈에서는 사람에 대해 악하게 말하는 것도 살인죄라고 언급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미움이 곧 살인죄라고 언급하신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예수께서는 속으로 간음을 해도 간음죄를 지은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신약의 산상수훈의 법이 구약의 십계명법보다는 한층 더 강화된 도덕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신약에 들어와서는 말과 마음의 죄, 의되의 죄까지도 회개해야 한다. 

  그런데 어찌 보면 산상수훈의 법도 사실 십계명의 범주 아래 집어 넣을 수도 있을 것이다. 십계명법을 조금만 더 확대하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마음으로 미워하고 입으로 내뱉은 죄에 대해서는 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고 하는 계명의 범주에 넣으면 될 것이고, 속으로 간음한 죄는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고 하는 계명의 범주에 집어넣으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회개할 때 구분하는 죄의 구분은 위와는 조금 다르다. 실제적으로 죄를 회개할 때에는 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우상숭배의 죄들과 내가 지은 자범죄들의 경우로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십계명을 가지고 분류해본다면, 제1~2계명은 우상숭배의 죄에 해당하며, 3~10계명은 자범죄의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3. 우상숭배의 죄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제1계명과 제2계명을 어기는 우상숭배의 죄는 또 어떻게 분류할 수 있을까? 십계명에 따르면,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는 계명이 제1계명이고, 어떤 신들을 만들지도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도 말고 섬기지도 말라고 한 것이 제2계명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현대인들이 짓고 있는 우상숭배의 죄는 어떻게 분류하는 것이 좋은가? 그것은 크게 4가지로 분류하면 좋을 것이다.

  첫째, 조상제사를 드린 죄가 있다. 조상에게 제사나 차례를 지내고 제사상에 차려놓은 음식을 먹는 것이 죄가 된다. 둘째, 부처와 불교를 섬긴 죄가 있다. 부처를 섬기고, 탑돌이하고 불교의 가르침을 신봉한 죄가 여기에 속한다. 셋째, 무당과 점쟁이의 말을 듣고 순종한 죄가 있다. 가족 중 누군가가 아프고 어려울 때,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가 물어보고 무당과 점쟁이의 말에 순종하고, 굿을 하면서 액을 면해보려고 시도한 것이 바로 여기에 속하는 죄다. 넷째, 미신과 잡신을 섬긴 죄가 있다. 이 네번째 죄는 사실 엄청나게 그 숫자가 많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대부분 점치고 운세보고 관상보고 사주팔자나 토정비결을 한 번이라도 보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연만물 특히 해(해돋이)와 달(대보름날)과 별(칠월칠석날)을 보고 그 앞에 빌거나, 고사지내고 복주머니나 복조리를 매달아놓고 기원하였고, 손없는 날 잡아서 이사하고 장담그고 문짝을 발랐으며, 사주팔자와 궁합을 보고 결혼날짜를 잡았고, 일월성신과 당산나무와 뱀 등을 신으로 섬겼으며, 성황당이나 장승이나 솟대를 신처럼 섬기며 오고갈 때 거기에다 절을 하고 비는 행위를 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 사람치고, 위의 4가지 죄목에 걸리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거의 없을 것이다. 다 죄인인 것이다. 

 

4. 네 가지 우상숭배의 죄를 지으면 대체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그런데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시대는 과거 조상들이 무슨 우상숭배의 죄를 지었는지를 잘 모를 수 있다. 자신이 어렸을 때 직접 그 현장에 있어서 조상들이 우상숭배하는 장면을 보았다거나 아니면, 부모와 같은 어른들로부터 어떤 우상숭배의 죄를 저질렀는지 들은 기억이 없다면, 과거 조상들의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는 영영 파묻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상숭배의 죄는 누군가 반드시 그 후손이 그 댓가를 치르게 된다. 우리가 회개하여 그 죄를 없애지 않는 한 귀신들이 후손에게 들어와 활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수대에서 혹은 수십대의 조상들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에 따라 그의 후손들이 죄의 영향하에 살아가는데, 자기들은 그것을 전혀 모른다. 예를 들어 보자. 이혼경력이 많은 집안은 대체로 죽은 조상들 중에 무당이 있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무당이 있었던 집안의 사람 중에는 음란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며, 관계가 깨어지거나 나누어지는 등의 분리의 영이 그 집안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상숭배로 인한 미신성향이 후손에게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알고 회개하면 회개에 많은 도움이 된다.

  첫째, 조상제사를 지극 정성으로 드린 집안은 보통 뇌에 우상숭배의 영들이 침투해 있다. 그런데 이 영들은 사람을 우둔하게 하고 지혜롭게 못하게 한다. 왜냐하면 조금만 생각해보면, 조상제사야말로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러한 우둔하게 하는 영이 역사하면, 모든 이성적인 판단을 잠재워버린다. 그러므로 우상숭배를 많이 한 종손에는 정신지체자가 꼭 한 명씩은 있다. 더불어 조상제사를 많이 드린 집안에는 손이 귀하다. 왜냐하면 조상제사를 할 때 바쳤던 음식을 후손들이 나눠먹는데, 이렇게 해서 먹은 우상의 제물이 위와 장으로 들어가서 위암과 대장암을 일으키기도 하고, 더 내려가서는 자궁에 안착하게 되는데, 그러면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이다. 남자는 정자를 생산하지 못한다. 그러면 손이 귀해지는 것이다. 

  둘째, 부처와 불교를 잘 섬긴 집안은 보통 누리지 못하게 하는 영, 행복을 방해하는 영이 들어간다. 그러므로 부처를 잘 섬기던 자가 회개하여 예수님을 믿을 경우에, 당사자는 유난히도 누리지 못하며 사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부처와 불교를 섬길 때에 많은 시주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될 경우에는 누리지 못하고 쪼들려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절에 다녔을 때에 그렇게 후하게 시주한 사람이 교회에 나와서는 하나님에게 매우 인색했기 때문이다. 귀신도 자기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나가는 것이지 자기를 더 귀하게 쳐준 사람을 떠나가려하지는 않는 것이다. 

  셋째, 무당과 점쟁이를 잘 섬긴 사람의 경우 그 집안의 사람들 중에 음란의 영이 많아서, 그것이 발현되면 가정이 깨어져 이혼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무당의 영은 나누이게 하고, 깨어지게 하는 영의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무당의 영이 있는 집안의 경우는 불화가 자주 발생한다. 무당의 영은 주로 전라도사람들에게 강하다. 부처불교는 천년고찰이 있는 경상도에 많고, 미신과 잡신의 경우는 충청도에 사는 사람들에게 많다.  

  넷째, 미신 잡신을 잘 섬기는 경우는 하도 많이 벌려놓아서 앞으로 전진하는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열심히 살지만 성장이나 발전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미신과 잡신의 영이 전진을 방해하는 영이요, 형통치 못하게 가로막는 영이기 때문이다. 미신과 잡신의 경우는 영안으로 열어서 보면, 손밖에 묶여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미신 잡신을 많이 섬긴 자들은 대개 속이 좁은 경우가 많다. 이런 자들은 큰 그릇이 되도록 기도할 필요가 있다. 

 

5. 나는 무슨 죄부터 어떻게 회개하는 것이 좋은가?

  그러므로 우상숭배의 4가지 경우를 염두해둔 채, 자기집안을 살펴보면 과거 자기의 조상들이 어떤 우상숭배의 죄를 범했는지가 대충 나온다. 그러면 그 죄를 집중해서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죄들을 자기의 조상들 중에서 누군가가 범했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때에는 자기 조상들이 지었던 죄들이지만 그것을 마치 자신이 범한 것처럼 생각하고 회개하면 된다. 그러면 그 죄가 용서된다. 그러면 순간적으로 저주가 떠나가게 된다. 최고의 의술을 가진 대학병원에서도 치료가 되지 않던 질병이라도, 고칠 수 없다고 내놓은 질병이라도 어느날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질병을 일으키고 있는 악한 영이 떠나게 되면 질병도 자취를 감추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회개할 때에는 자기조상들의 약점이나 죄의 항목들을 살펴보고 그 죄를 집중적으로 회개하라. 그러면 그동안 막혀있던 길이 뚫려지게 되고, 기도가 응답되며, 질병이 치유되고 가난이 물러가게 되는 것이다. 

 

6. 나오며

  오늘날 대부분의 성도들은 죄를 회개하라고 하면 2가지 반응을 보인다. 첫째는 예수님께서 2천년전에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을 대신 담당하고 죽으셨으니 무슨 회개할 죄가 남아있겠느냐면서, 자신의 모든 죄들 곧 과거의 죄들이나 현재의 죄들이나 미래에 지을 죄들까지 다 용서받았다고 생각하고는 회개를 안 하는 것이다. 둘째는 회개를 하되 자신의 지었던 죄에 대해서는 회개하지만, 자기의 조상들이 지었던 죄에 대해서는 전혀 의식하지 못한 채 회개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알 수 없는 불치병이나 희귀병 혹은 일찍 죽는 자가 나오는 경우 대부분이 조상들의 지은 죄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열심히 살아도 얻은 것이 없고, 앞으로 전진하지도 못하고, 성장과 발전도 매우 더디는 것이다. 조상들이 지은 죄 때문에 귀신들이 후손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잘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말씀을 통해 조상들의 죄의 영향이 3~4대까지는 내려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출20:4~5). 그러므로 우리는 조상들의 죄에 대해서도 다니엘이나 예레미야처럼, 느헤미야나 에스라처럼 대신 회개할 줄도 알아야 한다. 이것을 알고 회개를 하게 되면 어느 순간부터 형통의 축복이 뒤따라온다. 그렇다. 회개할 때에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조상들이 지었던 죄들을 회개했느냐 하는 것이다. 죄들은 성향에 따라 후손에게 다르게 영향을 끼치고 있으니, 우상숭배의 죄가 후손에게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빨리 조상들의 죄에 대해 간파하고 그 죄를 집중해서 회개하기를 바란다. 그러면 그때부터 풀리지 않던 모든 문제들이 풀리기 시작할 것이다.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삶이 회복이 되는 것이다. 건강이 다시 되살아나는 것이다. 그렇다. 오늘 말씀을 따라서 직접 회개기도를 해보라. 어떤 결과가 자기의 눈앞에 펼쳐지게 되는지를 말이다. 건투를 빈다. 

 

2020년 11월 20일(금)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왜 조상숭배(제사나 추도예배)를 해서는 안 되는지를 아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가?(고전11:23~26)_2019-11-19(화)

https://youtu.be/FSfMGwG4TRU

 

1. 기독교와 유대교와 유교의 제의(祭儀: 종교적인 의식이나 제사)는 무엇인가요?

  모든 종교에서 제의가 있습니다. 여기서 제의란 종교적인 의식이나 제사를 일컫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유교에서는 "조상제사"라는 제의가 있고, 유대교에서는 동물을 잡아서 대신 바치는 성전제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에는 어떤 제의가 있을까요? 그것은 유대교의 성전제사를 계승발전시킨 "성만찬"과 "세례"입니다. 그중에서도 "성만찬"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념하는 기독교 제의 가운데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2. 1970년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교회가 양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한 데에는 어떤 요인이 있었나요?

  1885년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이후 가장 많이 양적으로 부흥하던 시기는 1970년에서 1980년경입니다. 1990년부터는 주춤하다가 그 후로는 쇠퇴기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970년와 1980년에 왜 그렇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생겨난 것일까요? 거기에는 아주 특별한 요인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조상제사의 문제를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해결한 데서 기인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전래된 이후 조상제사는 선교사들에 의해 우상숭배로서 금지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기독교를 "불효막심"의 종교로 비춰지게 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불효하기 위해 제사를 드리지 않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불신자의 눈에는 그렇게 비춰졌던 것이죠. 그러다가 1897년 정동감리교회의 이무영 성도가 어머니의 기일(제삿날)에 제사를 추도예배를 바꾸어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자기를 낳은 조상도 몰라본다는 비난에 맞서 "추도예배"라는 것을 고안하여 제사를 대신한 것입니다. 그러자 기독교에 대해 무조건 반감을 가지고 있던 불신자들이 대거 기독교로 전환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때가 바로 1970년에서 1980년대의 일입니다.

 

3. 죽은 자를 기념하는데 왜 예수님은 되고 죽은 조상은 아니 되는 것인가요?

  사도들은 죽은 자를 기념하되, 성만찬을 통해 예수의 죽으심을 기념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듣고 또한 그것을 후대에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해주었던 선교사들도 우리나라 조선시대 500년동안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던 유교의 조상제사를 금지시켰습니다. 왜냐하면 조상제사는 우상숭배에 해당하기 때문이었습니다(고전10:20). 그러면 불신자들이 당연히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물을 것입니다. 왜 죽은 자를 기념하는데 있어서, 예수님은 되고 우리의 죽은 조상은 아니 되냐고 말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대답해야 합니까? 그것은 간단합니다. 죽은 조상들은 우리가 제사를 드려도 이곳에 올 수 없기에 우리가 드리는 제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요, 성만식에는 예수님께서 영으로 오시어 복을 주시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4. 왜 죽은 사람을 기념하거나 그에게 기도나 음식을 바치거나 절을 하게 되면 안 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왜 죽은 사람을 기념해서는 아니 되는 건가요? 다시 말해, 왜 우리는 죽은 자의 사진이나 형상을 만들어서 그것을 앞에다 놓고 거기에 기도를 하거나 음식을 바치거나 절을 하면 안 되는 것인가요? 대체 그때에 무슨 일이 일어나길래 사도들은 죽은 조상에게 대해 제사하지 말라고 했던 것인가요? 그것은 조상에게 제사드리는 것이 조상을 섬기는 것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귀신을 섬기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람은 시공간의 지배를 받는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람이 죽게 되면 영혼과 육체의 분리가 일어나는데, 예수님시대 이후 사람들은 죽은 즉시 그 영혼이 심판을 받아 천국과 지옥으로 가버리고 없습니다. 시신은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조상의 제삿날에 영정사진을 가져다놓고 거기에 정성껏 제사를 드린다고 할지라 그들은 제사를 받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그렇게 하니까, 귀신들이 죽은 조상으로 모습으로 나타나 제사를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귀신은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한 천사로서 얼마든지 자신의 모습을 바꿀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죽은 조상의 모습을 흉내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귀신은 전능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100% 싱크로율을 나타낼 수는 없습니다. 어딘가 모르게 다른 모습을 가지고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엇비슷하기 때문에 진짜 죽은 조상이 온 줄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정말 죽은 자가 저승에서 이승으로 와서 제사를 받을 수 있다면, 왜 후손들은 수도 없이 죽은 조상 전부에게 제사를 드리지 않는 것입니까? 그들은 결코 이 세상에 들어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귀신들도 죽은 조상 3~4대 사이에서 들어갔다 나왔다 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사람들도 3~4대 이상의 조상들에게는 제사를 지내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이 없기 때문이요, 그들 속에 있던 귀신이 나와서 지금의 세대사람들 누군가에게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죽은 자를 위해 제사를 드리면 귀신들을 불러들이게 된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때 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오거나 옆에 있으면 나타나는 현상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온갖 종류의 저주입니다. 질병에 시달리게 되고, 사건사고가 연일 터지며, 자식들 중에 정신이상자가 나오고, 자살하는 자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그것은 귀신이 하늘에서 쫓겨날 때 저주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5. 마리아숭배와 성인숭배는 왜 해서는 아니 되는 것인가요?

  그러므로 우리는 절대 조상숭배를 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것은 귀신에게 속는 것이기 때문이요, 저주를 불러들이는 의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주를 받되 나만이 아니라 내 후손까지도 저주를 받게 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죽은 자를 기념하는 행위는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사람에게 행한다고 하더라도 똑같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이미 천국에 들어간 사람이라도 결코 이 세상으로 나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만약에 천국에 들어간 신구약의 성도들이나, 그후에 천국에 들어갔던 마리아나 성인들에게 어떤 의식행위를 하면, 그것도 역시 귀신을 불러들이는 의식이 되고 맙니다. 그들도 결코 올 수 없는데 자꾸 기도하고 향을 피우고 절을 하게 되면 귀신이 또한 거기에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귀신은 사람보다 능력이 있는 존재로서 지음받았기에, 사람의 꿈이나 환상 속에 자신의 모습을 바꾸어 나타날 수 있고, 능력도 상당히 갖고 있어서 때로는 사람의 질병을 치유하기도 하고 기적적으로도 역사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냥 깜빡 속아넘어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마리아가 현현했다고 말이죠. 그러나 예수의 모친 마리아는 신이 아닙니다. 그녀는 사람일 뿐입니다. 그녀는 예수의 모친일 뿐 결코 하나님의 어머니가 아닙니다. 우리와 똑같이 시공간의 제약을 받는 사람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한 번 죽어서 저 세상에 갔으면 그를 기념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 있던 사람들 중에는 오직 예수님만이 사람이자 동시에 하나님이셨기에 지금도 우리가 그분을 기도로 만날 수 있고 그분에게 무엇인가를 부탁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기념하는 성만찬 이외에 다른 사람들 즉 죽은 조상이나 마리아나 성인들에게 기도를 바치거나 향을 피우거나 절을 해서는 절대 아니 됩니다. 저주를 받으려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2019년 11월 19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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