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기도를 하다보면 무슨 죄를 기도해야 하는지 그리고 언제까지 기도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막막할 때가 있다. 그것을 위해 준비한 메시지가 오늘 메시지다. 우리는 과연 회개기도를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자신이 지은 죄를 과연 자신이 회개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며, 내 인생이 꼬이고 막힌 것이 무슨 죄로 인한 거이었는지를 점검하여 그 죄를 회개하는 것으로 회개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는 내 자식들과 후손을 위해 더 회개할 것들을 찾아서 회개하는 것이다. 이것을 뚫지 아니하면 우리 인생은 계속 막혀있을테니 말이다.

2022-01-16(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우리는 과연 회개기도를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눅11:50~51)_2022-01-16(주일)

https://youtu.be/y46M8lHrsgA [혹은 https://tv.naver.com/v/24773461 ]

 

1. 들어가며

  회개기도는 과연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기도를 하다보면 처음에는 분량이 많다고 느껴지지만 120번 정도 기도하게 되면 하루에 4번씩도 얼마든지 회개할 수가 있다. 그러면 죽는 날까지 계속해서 [회개기도문]으로 회개하면 되는가? 그건 아니다. 어느 정도 회개를 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회개기도문]의 한 장(chapter)을 읽고(예, 우상숭배) 그 다음에는 자신이 직접 보고 경험했던 죄를 회개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악한] 영이 훨씬 더 잘 나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를 우선적으로 고백해야 한다. 그래서 조상 4대까지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런데 내 조상들은 과연 우상숭배의 죄들(조상제사, 불처불교, 무당 점쟁이, 미신 잡신) 가운데 어떤 죄를 더 많이 지었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영안이 활짝 열려진 사역자가 그 사람의 과거를 들여다 볼 수 있다면 그것을 금방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을 때에는 사실 막막하기만 하다. 그럼 영영 내 조상 1~4대가 지은 죄를 알 수가 없는가? 그건 아니다. 그래서 오늘 이 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내 속에 들어있는 영의 죄를 회개하는 법과 이어서 내 세대의 영들(내 조상 1~4대까지)의 죄를 회개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여기까지 회개해야 진정한 회개를 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사람은 무슨 죄를 언제까지 회개해야 하는가?

  사람이 회개해야 할 죄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보통 성도들은 자기가 지은 죄만을 회개하면 되는 줄로 안다. 물론 그것은 틀린 말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자기가 지은 죄들을 회개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가 지은 죄들만을 회개한다고 해서 인생이 잘 풀리고 자기 집안이 잘 풀리는 것이 결코 아니다(물론 자기의 조상이 3~4대을 예수님을 믿는 집안은 아무래도 낫겠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자기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회개한 일이 없다면 불신 집안의 사람들과 거의 비슷하다). 왜냐하면 내 인생을 꼬이게 하고 안 풀리게 하는 원인이 내 속에 들어와 있는 귀신들이 작용하는 것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에는은 자기 밖에 있는 악한 영들도 있다. 이들이 자기의 집을 둘러 진치고 있으면서 누르고 묶어두고 있기 때문에 그 집안이 잘 안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할 죄는 내가 지은 죄만이 아닌 것이다. 그것은 기본이다. 그리고 이어서 내 조상들이 지은 죄들까지 대신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비로소 내 집 주위에 있는 세대의 영들까지 다 분해되고 와해되고 약화되어 멀리 떠나기기 때문이다. 고로 회개는 자기가 지은 죄만 회개할 것이 아니라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보통 하루에 3~4시간씩 기도한다고 할지라도 수천년 수백년을 이어져 내려온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모조리 회개하려면 적어도 7~8년은 족히 필요할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하루 아침에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말라. 

 

3. 내 몸 속에 들어와 있는 귀신들을 떠나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

  회개해서 떠나보내야 첫 번째 대상은 내 몸 속에 들어와서 역사하고 있는 영들이다. 이들을 우리는 보통 "귀신들"이라고 부른다. 그럼 이들은 대체 누구인가? 이것들은 하늘에서 타락하여 떨어진 천사들 중에 사람 몸 속에 직접 침투해 들어가는 영들을 주로 가리킨다. 이때 귀신들은 우리가 범죄할 때에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대부분은 태아 때부터 이미 엄마의 몸 속에 있는 영들이 들어온 것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지은 죄만을 회개할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롯한 조상들이 지었던 죄들까지도 같이 회개해야 한다. 그래야 내 몸 속에 들어있는 귀신을 다 쫓아보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회개해서 떠나보내야 할 두 번째 대상은 내 밖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들이다. 이것들은 내 몸 밖 약 30cm에서 2m안에 있는 영들이다. 이 영들은 우리 몸 속에 들어오지 않은 영들로서 보통 '세대들의 영들'이라로 부르는 영들이다. 이들은 나로부터 위로 1대에서 4대까지의 조상들에게 역사했던 영들로서 우리 몸 밖에 포진해 있는 영들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이 영들은 대단히 크다. 지름이 보통 10cm~15cm 정도나 된다. 이를 테면 용들의 크기인 영들이 바로 세대의 영들인 것이다. 

  이러한 죄들을 위해서는 [회개기도문]에 나오는 25가지 죄의 제목을 하나씩 하나씩 기도로 읽어가면서 회개하면 된다. 이때 우리가 회개할 25가지의 죄목은 이렇다. 첫째,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들로서 후손에게 내려오고 있는 죄들은 총 4가지다. 그것은 "제사의 죄, 부처 불교의 죄, 무당과 점쟁이의 죄, 미신과 잡신의 죄"이다. 그리고 자기가 불러들인 자범죄들도 회개해야 하는데 이들은 총 19가지다. 교만, 음란, 거짓, 혈기와 분노, 우울, 근심과 걱정, 불평과 불만, 시기와 질투, 쾌락과 유흥, 조급, 게으름, 의심, 두려움, 인색, 욕심, 누설, 미움과 무자비,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콜과 니코틴과 게임 중독이 있다. 이러한 죄를 나 자신이 지었다고 생각하면서 낱낱이 고백하듯 죄를 회개하면 된다. 

 

4. 내 몸 밖과 집안(문중)의 1~4대 조상들이 지었던 '세대의 죄'는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

  우리 몸 밖에 있는 영들 곧 우리 집안문중 4대 안에 있는 영들은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 어떻게 회개할 때에 그들을 약화시킬 수 있고 그들을 파쇄하여 멀리 떠나보낼 수가 있는가? 이들은 사실 우리 집안의 특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우리 집안의 약점을 가지고 우리를 공격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영들이 있으면 우리는 일평생에 늘 낭패하게 되고 일이 잘 안 되며 실패하게 될 것이다. 고로 우리는 이러한 영들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잘 살핀 다음 이 영들로 말미암아 우리 집안문중 4대가 지은 중요한 죄들을 순차적으로 낱낱이 회개해야 한다. 그런데 이때 회개할 죄들은 사실 뿌리가 있다. 그 뿌리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우리나라의 경우 총 4가지가 있다. 그 죄들로 인하여 영들이 역사하는 것이다. 그러한 영들로는 제사의 죄로 인하여 들어온 영들, 부처와 불교를 믿어 들어온 영들,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가서 물어보고 행하여 들어온 영들, 미신과 잡신을 섬겨 들어온 영들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영들은 저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이러한 영들이 있을 때에 부차적으로 다른 죄들도 나타난다. 그러므로 4가지 우상숭배의 죄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영들까지 회개할 때 우리는 세대의 영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첫째, 조상제사를 많이 지낸 집안문중이 회개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자기 집안이 종손집안이어서 조상제사를 많이 지낸 경우에는 이러한 열매들일 나타난다. 그러므로 이러한 열매가 많으면 그 뿌리로서 조상제사드린 것을 회개하고 부차적으로 나타난 결과들의 죄를 회개하면 된다. 조상제사를 많이 드리면 열매들은 주로 '무지, 무능, 무기력, 무책임, 열매맺지 못함'의 결과가 나타난다. 그리고 부차적인 것으로 '영적인 무지, 불신앙, 의심, 영안 안 열림, 영적 은사가 오지 않음, 두려움' 등이 나타난다. 다시 말해, 말씀을 들어도 도무지 이해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지 않는다면 조상제사로 인하여 그 머리 속에 온통 제사의 영들이 가득 들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조상들이 제사를 많이 지낸 죄를 보다 더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둘째, 부처와 불교를 많이 섬긴 집안문중이 회개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자기 집안에 스님이 있거나 절을 지어주었거나 시주를 많이 했거나 지극 정성으로 부처에게 절을 많이 했다면 다음과 같은 열매가 주로 나타날 것이다. '망상, 헛된 꿈을 좇음, 게으름(나태), 떠돌이, 불안정함, 가난'등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부차적으로는 '열정이 없음, 도전하지 않음, 좌절, 침체' 등이 나타날 것이다. 이때에는 자기 조상들이 지은 부처와 불교의 죄를 집중적으로 더 회게해야 한다. 

  셋째, 늘 일이 생길 때마다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가서 물어보고 그들을 잘 섬긴 집안문중이 있다면 이들이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 만약 자기 조상들에 중에 무당이 있거나 무당과 점쟁이를 많이 의지하여 섬기고 그들의 말을 듣고 살았던 사람이 있다면 그들에게서 다음같은 주요증상이 나타날 것이다. '혈기와 분노, 교만, 거짓, 우울, 음란, 분리, 사치, 시기와 질투, 가난' 등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부차적으로는 '불신앙, 거역, 대적, 살인(살생), 자살, 억울, 분열(나뉘어짐), 다툼, 폭력, 상처, 외로움, 근심걱정, 욕심(탐욕), 사기, 불안초조' 등이 나타날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가 자꾸 혈기 분노를 내며 폭력을 일삼고 있다면 그 죄도 물론 회개해야 하겠지만 근원적으로는 자기 조상이 무당과 점쟁이를 섬긴 죄를 집중적으로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넷째, 마지막으로 자기 집안문중이 미신과 잡신을 많이 섬겨온 집안이라면 이들이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 만약 자기 조상들이 대대로 하나님을 믿지 않아서 미신잡신을 많이 섬긴 집안이라면 다음과 같은 주요한 증상들이 나타날 것이다. '어둡고 침침함(그늘져 있음), 막막함, 눌려있음'이 그것이다. 그리고 부차적으로는 '뻗어나가지 못함, 좌절함, 실패함(패망), 축복이 가로막힘, 무너지게 함, 도움받지 못함, 벗어나지 못함, 망함, 문제가 끊이지 않음'이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하는 일마다 안 되고 돕는 사람은 없고 축복이 가로막히고 있다면 그는 미신잡신을 많이 섬긴 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5. 시집가지 아니한 딸과 결혼한 아내는 세대의 죄를 회개할 때에 누구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시집가지 아니한 딸들은 어떤 세대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그것은 간단하다. 시집가기 전까지는 자기의 아버지의 집안문중(세대)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자신의 앞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딸이 시집을 가서 다른 가문으로 들어갔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때에 그가 회개할 죄는 시집오기 전의 친정집안의 세대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 아니다. 출가외인이 되어 이제는 자기 남편의 집안사람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시집간 여자가 회개할 세대의 죄는 남편의 집안문중(세대)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자기 집이 풀리고 자녀가 풀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시집온 여자가 이것을 모른 채 친정집의 세대의 죄만을 회개하고 있으면 지금 자기의 집과 자녀의 길은 결코 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결혼한 아내들은 자기 남편 집안문중의 죄를 먼저 회개해야 한다. 그녀에게는 그것이 곧 자기의 집안문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의 남편 집안문중이 풀리게 되면 그 다음으로 친정집안문중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 이것이 회개의 바른 순서다. 

 

6. 나오며

  내 인생의 막힌 문제,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리고 내 자식이 막힌 문제, 이것도 역시 내 자식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내 죄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 집안 세대와 가문의 죄가 작용하고 있어서다. 그러므로 내가 지은 죄를 회개했다고 해서 회개를 다한 것이 결코 아니다. 오늘날에는 예수믿을 때에 회개했다면 회개는 다 된 것으로 아는데, 그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다. 회개는 우리가 계속해서 우리가 죽는 날까지 해야 할 일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요일1:9). 그런데 회개를 했다고 하지만 진정 자기가 지은 죄를 낱낱이 회개했는지 그것도 사실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를 하다보면, 자백하지 않은 죄가 한 둘이 아니었음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사실 오늘날 성도들이 회개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이 지은 죄가 죄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이 지은 것이 진정 죄였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제대로 회개하려면 [회개기도문]과 같은 책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중에 [회개기도문]은 가물에 단비와도 같은 것이다. 무려 17년 이상을 회개한 자들이 자기가 지은 죄들을 모으고 모아서 만든 책이 이 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선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를 시작해보자. 그렇다면 우리가 회개할 죄들은 대체 어떤 것들인가? 그것은 단지 내가 지은 죄 뿐만이 아니라, 자기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자기의 조상들 곧 1~4대까지의 세대의 죄들과 그 위에 있는 가문의 죄를 내가 회개하지 않는 한, 나와 내 자녀의 인생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회개를 시작해보자.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 끝이 멀리 있다고 하면 한도 끝도 없는 것이다. 지금 시작하면 언젠가는 끝이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용기를 갖고 회개를 시작해보자. 다시 말하는데, 언제까지 회개해야 하는가? 그것은 내 인생과 내 자식의 인생에 꼬인 모든 문제가 다 풀어질 때까지다. 그런데 사람마다 그 시기는 다를 것이다. 둘이 기도하면 더 기간이 단축될 것이다. 혼자 기도하더라도 낙심하지 말라. 기도를 지금이라도 시작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돕는 자도 생길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바울도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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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01-16 우리는 과연 회개기도를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pptx

2. 2022-01-16 우리는 과연 회개기도를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pdf

 

2022년 01월 16일(주일)

정병진목사

 

 

 

2022-01-14(금) 금요기도회

제목: 회개할 때 세력(귀신)이 잘 나가게 하려면?(계2:20~23)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67NMv-AGu_w [혹은 https://tv.naver.com/v/24773280 ]

 

1. 들어가며

  어떻게 할 때 귀신이 잘 나가는가? 귀신더러 나가라고 명령하면 귀신들은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잘 나가는가? 그렇지는 않다. 귀신더러 나가라고 명령을 한다고 할지라도 잘 안 나가는 것이 실제다. 그럼 왜 귀신이 잘 안 나가는 것인가? 중요한 것은 왜 귀신이 잘 안 나가는지 알고 귀신 축사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의 말씀은 진리다. 그러므로 모든 일은 성경 말씀대로 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실제로 우리의 삶에 적용되기까지는 어떤 과정이 그 속에 들어 있는 것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그것을 생략한 채, '왜 나는 잘 안 되는 거야'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성경에서는 분명히 믿는 자들이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고(막16:17), 사도 바울도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냈다고 말하고 있는데(행16:18), 왜 내가 쫓아내면 귀신이 안 나가는 것일까 하면서 성경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내 속에 들어 있거나 혹은 내 밖에서 역사하고 있는 귀신들을 쫓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우리가 몰라서 그런 것 뿐이지, 보다 더 확실히 귀신을 쫓아 보내는 방법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오늘은 그것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귀신을 떠나보내기 전에 먼저 기본적으로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은?

  귀신을 떠나보내기 전에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주의 사항이 있다. 그것은 귀신을 축사하기 전에 반드시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시행한 다음에 귀신을 쫓아내더라도 그때에 쫓아내야 하고 치유 사역도 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귀신들린 자가 먼저 회개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회개 없이 귀신을 쫓아내면 귀신이 나가지도 아니할 뿐더러 나간 귀신이라도 도로 들어가고, 때로는 높은 계급을 가진 귀신이라면 귀신 축사자를 치기도 하고, 귀신들린 자를 더 괴롭히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실 귀신을 축사하는 자가 대단한 능력자일 경우에는 귀신이 쫓겨나가기도 하지만, 나간 귀신을 25시간 막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귀신을 쫓아내어도 다시 들어오지 않도록 쫓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므로 축사를 할 때에는 귀신이 다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축사를 해야 한다. 그럴려면 다른 방법이 없다. 그것은 오직 귀신들린 자 본인의 죄를 회개 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개 없이 축사하면 축사자도 힘들고, 귀신들린 자도 힘들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귀신이 그 사람에게 역사했을 때에는 당연히 합법적으로 들어온 것인데, 회개도 안 한 사람인데도 축사자가 그 귀신을 쫓아내려고 하면 응당 귀신이 저항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안 나가든지, 나갔더라도 다시 들어오는 것이다. 그리고 들어올 때는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올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는 합법적으로 그 사람 안에 들어간 것이기에 합법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그놈도 잘 안 나가려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로 귀신을 축사해 보니, 귀신은 귀신들린 자가 회개를 한 다음에 축사를 하면 귀신이 아주 잘 나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을 떠나보내기를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는 먼저 회개 기도문을 가지고 가서 회개부터 시작하도록 하라. 

 

3. 회개는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하는가?

  축사할 때 과연 회개를 얼마나 해야 귀신이 나가는가? 그것은 한 번을 회개하더라도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진실로 회개했다면, 축사 한 번으로도 많은 귀신들을 쫓아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진실된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 대부분 흔들리는 믿음이든지 의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하고 모든 일은 성경대로 이뤄진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수많은 성도들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 그것은 한 번 회개하면 자기의 몸속에 들어 있는 모든 귀신이 다 떠나는 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아니다. 우리 몸속에는 한두 마리의 귀신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니다. 수백 수천 마리의 귀신들이 들어 있다. 그리고 그놈들이 우리 몸속에 들어올 때에는 가느다란 머리카락 모양의 뱀으로 들어온다(눅10:19, 막16:17~18). 그런데 그놈들은 끈쩍끈쩍하다. 그래서 서로 잘 달라붙는다. 그래서 그들의 몸이 서로 붙어 있다. 그러나 머리들은 다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것들이 붙어서 손가락 굵기 정도 되면 벌써 몸에서 자신이 느낄 수 있도록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5cm~10cm되면 중한 암병이나 불치병, 정신 이상에 걸린다. 때로는 귀신이 보이기도 하고 귀신의 음성이 들리기도 한다. 귀신과 대화도 가능하다. 그런데 이놈들이 나갈 때에 한꺼번에 나가는가? 그렇지 않다. 이 놈들도 하나씩 하나씩 들어왔기에 나갈 때에도 하나씩 하나씩 나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뭉쳐 있는 그들도 나갈 때에는 하나씩 하나씩 실타래 풀리듯이 풀려져서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번 죄를 지을 때에 하나의 귀신이 들어온 것이라면 나갈 때도 하나씩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할 때도 우리가 죄를 지은 숫자만큼 회개를 해야 그놈들도 하나씩 하나씩 나가는 것이다. 이 원리를 절대 잊어서는 아니 된다. 

 

4. 귀신이 잘 떠나가는 회개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러므로 귀신이 잘 떠나가는 회개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한 마디로 귀신이 잘 떠나도록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귀신들도 인간처럼 배워서 아는 존재이고 경험해서 아는 존재이고 말을 듣고 행하는 존재다. 그러므로 귀신들도 지금 떠나가야 할 대상이 자신이라는 것을 꼭 집어서 알려 주어야 한다. "네가 나가야 해!"라고 회개 기도로 말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할 때도 죄를 두리뭉실하게 회개할 것이 아니라 개별화시켜서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나의 고모가 무당이었다고 하자. 그런데 그 영이 내게 들어와 있을 때에 "내 조상이 무당이었습니다. 무당이 되어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여 사기를 쳤습니다."라고 말하기보다는 "내 고모가 무당이었습니다. 내 고모가 무당이 되어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사기를 쳤습니다"라고 말할 때에 그 귀신이 나가는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가 고조선부터 치자면 5,000년 동안 단군을 섬기며 살아왔기에 자기의 조상들 중에 무당이 훨씬 더 많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무당 귀신이 3~4대까지 내려오는데, 그것이 또 그 자손의 3~4대까지 내려왔기에 사실 무당끼가 있는 사람은 한 사람의 무당만 있는 것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다. 왜냐하면 무당 집안에서 또 무당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 고모가 무당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면 바로 고모 무당 속에 들어와서 활동하던 그 귀신을 내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 사람의 몸속에 수많은 무당의 영들이 들어 있을텐데, 고모에게 역사했던 무당의 죄를 회개하면 고모에게 역사했던 무당이 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는 다른 죄에도 동시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보자. "내 조상들이 조상 제사를 드렸습니다"라고 말하며 회개하는 것도 좋지만, "내 아버지와 어머니가 조상 제사를 드렸습니다." "내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조상 제사를 드렸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요, 제사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제사의 종류를 말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그 제사를 드렸을 때에 들어온 귀신이 자신을 지칭하는 것인 줄 알고 떠나가게 되기 때문이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귀신을 죽은 조상으로 알고 제사를 드렸음을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실제로 드린 제사의 종류를 회개할 때에 귀신이 잘 나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가정에서 드린 제사로는 초혼제, 성복제, 발인제, 노제, 평토제, 삼우제, 조석상식제가 있으며, 초상이 났을 때에 드린 제사로는 부제, 소상, 대상, 담제, 길제, 연시제, 사시제, 생신제, 사갑제, 이제, 기일 제사, 한식제, 절사제, 차례(명절날)제사, 시조 제사, 선조 제사, 시제 등이 있으니 이러한 제사를 드렸다는 것을 고백할 때 그것과 관련되어 들어온 영이 나가는 것이다. 

 

5. 일상생활 가운데 십자가 세우기를 행하여 귀신을 날마다 털어 버릴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인가?

  그렇다면 만약 우리가 지은 죄를 구체적으로 개별화시켜서 죄를 회개했다고 하자.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귀신이 나가는가? 그것은 2가지가 필요하다. 첫째는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귀신이 떠나가도록 명령하고 선포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첫째로, 십자가 세우기를 왜 하고 어떻게 하는가?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것은 오랫동안 수많은 실험을 통해서 검증된 축사 방법의 하나다. 이 방법은 아무리 많이 해도 자신에게 해가 되지는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십자가 세우기가 아닌 명령과 선포의 축사 방법은 회개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십자가 세우기는 전혀 해가 없다. 그럼 왜 십자가 세우기라는 것을 하는가? 그것은 골로새서 2:15의 말씀에 따라 그날 십자가에서 원수의 모든 영들이 무장 해제를 당했기 때문이다. 사실 귀신은 일반 사람들보다 훨씬 더 높은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벧후2:11). 그런데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 그들 모두를 무력화(무장 해제)시키셨다(헬라어 원문을 보라). 그러므로 아무리 큰 능력과 권세를 가진 귀신이라 할지라도 십자가 앞에서는 무력화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한 다음에 내게 역사하고 있는 영에게 십자가 세우기를 하면 그 영이 무장 해제당하여 떠나간다. 예를 들어, 지금 내 머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났다고 치자. 그때에 그 일에 악한 영이 역사하고 있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때에는 이렇게 십자가 세우기를 하면 된다. "내 머리를 아프게 하는 모든 영과 십자가 세운다" 이것을 최소 3번 이상 10번 그리고 많게는 20번까지 하면 된다. 만약 머리를 아프게 하는 일이 귀신과 연관되어 있으면 귀신은 즉시 떠나고 머리는 금방 낫는다(머리 아픈 증상은 대부분 귀신과 연관되어 있다). 

  그렇다면 둘째로, 귀신이 떠나가도록 승리자이신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고 선포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가? 그것은 남이 내게 해 주는 방법이다. 이때 명령하고 선포할 수 있는 분은 되도록 영적 권위자일수록 좋다. 정 없을 때에는 집안에서는 가장이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영적인 계급이 높은 권위자일수록 더욱 좋다. 믿는 성도들은 영적으로 계급을 가지고 있는데, 소위에서 중위, 대위, 소령, 중령, 대령, 소장, 중장, 대장, 대장에서도 별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개까지 있다. 이것은 귀신의 세계에도 여전히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제 임관(소위부터 임관이 됨)도 하지 않은 분이 대령 귀신에게 명령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물론 십자가 세우기를 할 때에는 잠시 동안 그들의 계급도 무장 해제당하기 때문에 말을 듣지만,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다시 계급장을 달기 때문에, 낮은 계급을 가진 성도가 높은 계급을 가진 귀신에게 명령했다가는 어느 날 얻어터질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6. 나오며

  사람에게 있어서 나타나는 대부분의 아픔이나 다친 것은 귀신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 허다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귀신들과 영적 싸움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들은 우리의 생각을 미혹하여 우리를 실족케 하고 범죄하게 하며, 의심을 넣어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 죄를 짓게 되면 그놈들은 즉시 우리를 공격해 들어온다. 하나님께서도 어디에나 계신 것만큼 귀신들도 거의 모든 곳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대의 영들이 내 주변에서 언제나 진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짓게 되면 즉시 우리 몸 주위에 있는 있던 세대의 영과 내 죄와 관련된 영들이 침투해 들어오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이미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귀신의 공격을 받아 자기의 몸안에 귀신을 지닌 채 이 세상에 나온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귀신들과 일평생 필연적으로 싸워야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무당 계열의 사람들은 그 귀신들에게 굿을 하고 제사를 지내서 그들에게 하소연하고 그들을 달래어 오히려 그들로부터 도움을 받는 직업의 사람들이다. 다시 말해 계급이 높은 귀신에게 빌어서 계급이 낮은 귀신들을 잠깐 제어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예수믿는 사람들은 다르다. 그들을 달래거나 그들을 받들어서 귀신을 제어하는 사람들이 아닌 것이다. 우리가 믿을 때에 들어온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분의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그들을 제어하는 것이다. 영적인 세계는 꼭 조폭 세계와 같아서 맨 꼭대기(오야봉)가 지면 그 조직은 전부가 지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께서 귀신과의 싸움에서 일차로 3대 0으로 판정승하셨고(공생애 초기 40일 금식 기도 후에 광야에서), 십자가에서는 KO승을 거두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귀신과 상대할 때에는 십자자 세우기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의 이름으로 사용하여 그 귀신을 떠나가도록 명령하는 것이다. 이때 반드시 기억할 것은 회개하고 십자가 세우기도 해야 하고, 회개하고 명령과 선포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반드시 회개 기도문을 가지고서 회개를 한 다음에 십자가 세우기를 하고 그리고 명령과 선포도 하라. 그리고 가급적이면 죄를 구체적이고 개별화시켜서 회개하라. 그래야 효과가 훨씬 크게 나타난다. 

 

2022년 01월 14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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