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이렇게 부지런히 열심히 일하며 사는데 가난하게만 사는 것일까? 왜 물질이 내게 들어오지 않는 것인가? 그리고 물질을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또 금방 새어나가고 마는가? 왜 우리 집안에는 일찍 죽는 사람이 그렇게 많이 발생하는가? 왜 우리 집안에는 불치병이 있고 정신지체장애인이 나오는 것인가? 여기에는 그 비밀코드를 알려주는 놀라운 비밀이 있다.

2021-11-26(금) 금요기도회
제목: 사무엘상강해(09) 하나님보다 자기 자식을 더 사랑했던 엘리 제사장이 받을 4가지 재앙은 무엇이었나?(삼상2:27~36)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XVHg-TnT8WA [혹은 https://tv.naver.com/v/23802301 ]

 

1. 들어가며

  엘리의 집에 어떤 사람이 찾아왔다. 그는 무명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엘리 제사장에게 전달했다. 그 내용은 엘리와 그리고 엘리의 두 아들들이 범한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이제 엘리 집안에 재앙을 내리겠다는 심판 예언이었다. 왜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으로부터 엄중한 재앙을 선고받게 되었는가? 그리고 그가 선고받은 내용은 과연 무엇이었으며, 그중에서 그들의 범죄에 따라 후손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죄는 어떤 것이었는가? 오늘은 사람이 지은 죄 특히 조상들이 지은 죄와 그 형벌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좀 더 깊이 살펴보고자 한다. 엘리 제사장의 죄에 관하여서는 이전의 '사무엘상강해(08) 하나님보다 자기 자식을 더 사랑했던 엘리 제사장, 과연 무엇이 예고되었을까?(삼상2:27~36)'의 말씀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2. 하나님께서 엘리 제사장 가문에 재앙을 내리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어떤 무명 선지자를 엘리 제사장에게 보내어, 엘리 제사장의 집안에 임하게 될 재앙을 선포하게 한다. 그때 무명 선지자는 왜 하나님께서 엘리 제사장 가문에 재앙을 내리려고 하는지에 관하여 2가지 죄목을 그에게 들려주었다(삼상2:29). 그중에서 첫째는, 엘리와 그리고 엘리의 두 아들들이 하나님께 바쳐진 희생 제물과 하나님의 곡식 제물을 짓밟았다는 것이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는 여호와를 알지 못한 채 있었다(삼상2:12). 둘째는, 엘리에게 해당하는 죄였는데, 그 죄는 그가 자신의 두 아들을 하나님보다 더 중히 여겨서 이스라엘 백성이 드리는 가장 좋은 제물을 가지고 자기들의 배만 살찌우게 했다는 것이었다. 이는 결국 홉니와 비느하스가 이웃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엘리 제사장의 가문을 멸망시키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분명해진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마22:37~40). 이는 사람이 지은 죄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지를 잘 알려 준다. 

 

3. 하나님께서 엘리 제사장 가문에 내리려고 한다는 4가지 재앙은 대체 무엇인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엘리 가문에 대해서 어떤 재앙을 내리겠다고 하신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무명의 선지자를 통하여 그 집안에 다음과 같은 4가지 재앙을 내리겠다고 선고하셨다. 첫째, 엘리 가문의 제사장직을 모두 박탈하실 것이라고 했다는 것이다(삼상2:31). 더이상 하나님께서는 엘리 가문을 제사장으로 쓰지 않겠다는 뜻이다. 둘째, 엘리의 두 아들을 죽여 그 표징이 되게 하시겠다고 하셨다(삼상2:34). 엘리는 분명 자신의 아들들이 무엇을 잘못 행하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기의 아들들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두 아들들의 범죄를 보고도 온전하게 야단치지 못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부모가 자기 아들을 책망하지 않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부모를 대신하여 책망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셋째, 앞으로 태어날 엘리 가문의 사람들은 일찍 죽게 됨으로 이 집안에 노인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는 것이다(삼상2:31~33). 모두가 젊어서 죽을 것이라는 뜻이다. 넷째, 엘리 집안은 이제 망하여 물질적으로 궁핍하여 거지처럼 구걸하며 살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삼상2:36). 분명히 엘리 집안도 제사장의 가문이지만 앞으로는 이 집안의 사람이 제사장으로 쓰임받지 못할 것이고, 그러면 제사장이 제사장으로 쓰임받지 못함으로 인해 떡 한 조각도 얻지 못하게 되는 신세가 될 것라는 것이다. 

 

4. 엘리 집안에 내린 재앙을 영적으로 진단하면 어떻게 볼 수 있는가?

  우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왜 엘리 집안에 심판을 내리는지 그리고 심판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그런데 심판의 내용을 곰곰이 들여다보면 놀라운 영적인 비밀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사람이 범죄한 대로 심판을 행하신다는 것이요, 그 심판이 자기 대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그 혈통을 지닌 아래 세대가 그 책임을 같이 담당한다는 것이다. 이제 그 내용을 조금 세밀하게 살펴보자.

  첫째, 엘리 가문의 제사장직을 박탈하겠다고 하셨다. 하지만 이것이 실행되는 때는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왕 때에 시작되었고(삼상22:9~19) 그리고 솔로몬왕 때에는 완전히 실행되어 엘리 가문의 제사장이 멸문하게 된다(왕상2:26~27). 엘리 가문의 제사장이었던 아비아달이 파문당하여 더이상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고로 이 심판은 그의 후손들이 담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엘리의 두 아들들이 죽임당한다고 했다. 그것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고 있는 표징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 일은 이 심판의 경고가 있은 후 적어도 10~15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뒤였지만 당대에 그 일이 일어난 것만은 사실이다. 블레셋과의 전쟁터에 나가서 두 아들들이 즉사했기 때문이다. 

  셋째, 엘리 가문에 노인이 없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심판의 집행은 엘리의 손자들의 대부터 실행된 것이다. 고로 엘리와 엘리의 두 아들들의 범죄는 참으로 뼈아픈 것이라고 하겠다. 왜냐하면 엘리와 두 아들들의 범죄가 그의 모든 후손들의 육체의 생명의 때를 결정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엘리와 두 아들들이 하나님을 대신하는 존재로서 직책이 부여되었지만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지 못했기 때문이요, 자기들에게 주어진 엄중한 직책과 권력을 남용하고 자기들의 배를 불리는 데에 사용했기 때문이다. 거룩한 직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하나님은 일종의 무한대로 물으신 것이다. 더욱이 하나님께서 이 집안에 노인이 없게 만드시겠다는 말을 곱씹어 보면, 엘리 제사장이 회개할 수 있도록 98세까지 살도록 허락하였지만 엘리 제사장이 끝내 회개하지 않았기에 더이상 장수의 축복을 주지 않고, 장수의 축복을 걷어가시겠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넷째, 엘리의 후손들이 물질적으로 궁핍하게 살 것이라고 했다. 이것은 사울왕 때부터 시작되어 숨을 죽이며 살았으며, 다윗의 말년에 엘리 가문의 제사장 아비아달이 아도니야의 반역에 동참하여 파문당하여 더이상 제사장으로 쓰임받지 못함으로 완성되었다. 이것은 사실 엘리와 엘리의 두 아들들의 범죄에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엘리와 두 아들들이 제사를 멸시하며 고기를 탐하여 배불리 먹었던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엘리 제사장이 죽던 날 그의 몸의 상태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가 두 아들들이 전쟁터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 의자가 뒤로 넘어져 목이 부러져서 죽었는데, 이는 그의 몸이 비둔한 까닭이었다고 성경이 증언하고 있다는 것이다.

 

5. 나오며

  그렇다. 오늘 내가 어떤 저주 가운데 머물러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실 우리가 죄를 지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엘리 제사장 가문이 말해 주는 것에 따르면, 대부분 그 이전의 세대가 범한 죄에 대한 그 반대의 형벌이 내려진다는 것이다. 엘리와 두 아들들이 고기를 먹고 배불러 살이 찐 상태에 있었으니 하나님께서 그의 후손들에게는 먹을 것이 없게 하는 가난의 저주를 내리신 것이다. 그리하여 훗날 그 가문은 떡 한 조각과 은 한 조각을 얻기 위해 동냥을 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삼상2:36). 그것이 솔로몬 시대에 실행된 엘리 가문의 저주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당하고 있는 가난의 저주에 대해 우리는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 누군가에게 부요함의 축복을 허락하셨는데, 그 조상이 그 부요함을 오직 자기의 배만 불리는데 썼다면 그의 후손들 가운데 어느 세대부터는 가난의 저주가 휘몰아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부자로 사는 사람들의 경우를 들어보면, 그것은 예수님을 믿었느냐 믿지 않았느냐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과연 자기의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했고 그것을 실천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6.25 전쟁 때에 그랬다. 피난 온 사람들에게 자기의 쌀을 퍼서 밥을 먹여 준 사람의 후손은 지금 잘 살고 있다. 그러나 그때 인색했던 자들은 지금도 가난하게 살고 있는 것이다. 양반 집안이라고 해서 계속 부자로 사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동네 사람들에게 쌀을 풀어 그들을 먹게 한 양반은 지금도 그의 후손이 부자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징계를 내리실 때나 혹은 형벌을 내리실 때에 그 사람이나 그 사람의 가문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징계를 내리는 것이 아닌 것이다. 그 사람이나 그 조상들이 지은 죄와 관련된 징계가 내려지는 것이다. 이것은 지금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우리는 잘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1년 11월 26일(금)

정병진목사

왜 우리는 내가 지은 죄만을 회개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우리의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가? 왜 우리는 우리 조상들이 조상을 신으로 섬기고 부처와 불교를 숭상하고,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가 물어보고, 미신과 잡신을 섬긴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과연 성경에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가? 결론은 이렇다.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저주에서 벗어나고 막힘이 없는 형통흔 삶을 살려면 우리는 반드시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지은 죄를 함께 회개해야 한다.

2020-12-06(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바른 회개(12)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02) 회개해야 할 조상의 죄는 대체 무엇인가?(느1:5~7)
https://youtu.be/9wWvW2e7Hg4  [혹은  https://tv.naver.com/v/18056890 ]

 

1. 들어가며

  사람은 대체 무슨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대부분은 자기가 지은 죄만을 회개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이다. 하지만 아니다. 회개할 죄는 내가 지은 죄뿐만이 아니라,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들까지도 회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우리의 조상들이 지은 죄를 누군가 회개하지 않을 시에는 조상들의 지은 죄의 결과들을 그의 후손 3~4대가 고스란히 받게 되기 때문이다(출20:5). 그것은 구약시대의 경우에는 대부분 하나님의 징계 형태로 나타났났다. 그것은 대부분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것이었다. 하지만 신약시대부터는 양상이 달라져서, 이때부터는 귀신들이 직접적으로 공격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도 조상들이 지었던 죄들을 회개하지 않는 자는 귀신의 공격을 받기 때문에 일평생을 힘들게 살아갈 수 있다. 왜냐하면 귀신들은 저주받은 영들로서, 이것들이 우리의 몸과 우리의 환경에서 떠나지 않고 역사하면 그들이 가진 저주들이 우리에게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몸에서는 각종 질병들이 나타나게 되고, 우리는 가난하게 되어지며, 내 자녀가 고통을 받으며 때로는 죽게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지은 죄만을 자백하여 회개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철저하게 자백하여 깨끗함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 조상들이 지은 어떤 죄들을 자백하면서 회개해야 하는지를 우리 조상들의 우상숭배의 죄목들에 대해 살펴보고, 그것에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어떤 말씀을 주셨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래서 우리가 회개해야 할 조상들의 죄가 왜 나쁜 것이며, 그러한 죄 때문에 자기와 자기의 후손이 어떤 결과의 받았는지 그 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왜 우리는 조상들의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가?

  조상들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들과 우상을 만들어 섬기면 당사자 뿐만 아니라 그의 가문에도 징계를 받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아닌 피조물을 하나님으로 경배하는 것에 대해 진노하시기 때문이다.

사65:6-7 보라 이것이 내 앞에 기록되었으니 내가 잠잠하지 아니하고 반드시 보응하되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7 너희의 죄악과 너희 조상들의 죄악은 한 가지니 그들이 산 위에서 분향하며 작은 산 위에서 나를 능욕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먼저 그들의 행위를 헤아리고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레20:4-5 그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는 것을 그 지방 사람이 못 본 체하고 그를 죽이지 아니하면 5 내가 그 사람과 그의 권속에게 진노하여 그와 그를 본받아 몰렉을 음란하게 섬기는 모든 사람을 그들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라
레26:39-42 너희 남은 자가 너희의 원수들의 땅에서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쇠잔하며 그 조상의 죄로 말미암아 그 조상 같이 쇠잔하리라 40 그들이 나를 거스른 잘못으로 자기의 죄악과 그들의 조상의 죄악을 자복하고 또 그들이 내게 대항하므로 41 나도 그들에게 대항하여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들의 땅으로 끌어 갔음을 깨닫고 그 할례 받지 아니한 그들의 마음이 낮아져서 그들의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42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3. 조상들이 지은 다른 신 숭배와 우상숭배에 대한 성경의 경고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조상들이 다른 신을 숭배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경우 어떻게 벌하시지는 경고하셨다.

 

가. 죽은 조상들에게 제사하고 제사음식 먹은 죄

  먼저, 죽은 조상들(죽은 즉시 구약시대에는 음부와 낙원으로, 신약시대에는 천국과 지옥으로 가고 없음)은 이 지상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죽은 조상들에게 제사드리면 하나님께서는 그를 멸하시겠다고 경고핫셨다(출22:20). 하나님께서서는 이방신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섬기면 축복만 있지만 다른 신들과 우상을 숭배하면 구약시대의 경우는 징계가 임하는데, 칼(전쟁)과 기근(가뭄)과 전염병으로 사람들이 죽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신약시대에는 귀신들이 직접 사람의 몸 속에 투입되어 온갖 저주를 일으킨다. 

출22:20 여호와 외에 다른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자는 멸할지니라

출23:23-25 내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24 너는 그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들의 주상을 부수고 25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나. 부처 불상 앞에 절하고 시주한 죄

  만약 하나님의 백성이라도 어떤 형상을 만들어놓고 섬기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벌하시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의 조상들이 영적인 존재를 잘 모른 채, 불상(나무불상, 금불상, 돌불상 등)을 만들어 넣고 섬기거나 시주했을 경우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당대와 그의 후손에게 나타나는 것이다. 

출20:23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나 금으로나 너희를 위하여 신상을 만들지 말고
레19:4 너희는 헛된 것들에게로 향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다. 무당에게 빌고 점쟁이를 찾아가 물어보고 시킨대로 생한 죄

  그렇다면, 사람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버리고 신령(귀신)을 받은 무당을 찾아가 그에게 빌고 굿하고, 점쟁이를 찾아가 물어보고 그들이 시킨대로 행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엯시 이러한 것들도 하나님께서는 가증히 보시고 벌하신다. 성경은 무당을 절대 살펴두지 말라고 했다. 왜 그런가? 그들이 귀신을 불러다가 귀신이 하는 말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귀신들은 저주받은 영들인데, 그들의 저주를 가져다가 주기 때문이다. 어디 그뿐인가? 주께서는 점을 치지 말고 술법도 행하지 말라고 하셨다(레19:26). 그리고 신접한 자(오브)와 박수(잇데오니)를 추종하지 말고 그들을 찾아가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고 하셨다(레19:31). 그것이 죄가 되고 후손에게 해가 되고 징벌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출22:18 너는 무당을 살려두지 말라
레19:26 너희는 무엇이든지 피째 먹지 말며 점을 치지 말며 술법을 행하지 말며
레19:31 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라. 온갖 미신과 잡신을 섬긴 죄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족속이나 나라에서 행하는 모든 미신적인 행위와 잡신을 섬기는 행위를 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것은 역시 귀신을 섬기는 행위이고 저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레18:3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4. 조상들의 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는 조상들이 지은 죄를 그냥 그대로 놔두면 안 된다. 그러면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 때문에 귀신들(뱀들)이 그의 후손들에게 치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들이 대신 조상들이 지었던 죄를 회개함으로 더이상 귀신들이 우리와 우리의 자손들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가 조상들이 지었던 죄를 회개하면, 귀신들은 우리의 몸 안에서 밖으로 떠나간다. 그리고 주님 앞으로 가게 되고 그 뒤에는 무저갱으로 가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알 것은 우리 조상들이 지은 죄를 낱낱이 회개하지 않았다고 해서 우리가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조상들이 지은 죄 때문에 우리가 지옥가는 일은 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심판은 하늘에 있는 행위책을 따라 심판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지은 죄의 결과는 남아 있으니 우리는 부지런히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한다. 다시 말해 우리가 지은 우상숭배 죄의 결과가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에게 고통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할 수만 있으면 조상들이 지었던 죄를 더 많이 더 자주 회개할 필요가 있다. 회개를 더 할수록 우리의 영혼과 육체는 더 깨끗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귀신들도 더 이상 우리의 몸에 거주하지 못하며 결국 떠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과 나와의 사이에 통로가 열리게 되고 그러면 기도응답이 잘 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은사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구약시대에도 후손들이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회개한 사례들이 있는가? 물론 있다. 그럼, 누가 그러한 회개를 했는가? 적어도 세 사람이 나온다. 느헤미야 총독, 예레미야 선지자, 다니엘 선지자 등이 이러한 사람에게 속한다. 이들은 자기의 죄만을 회개한 것이 아니라 민족이 지었던 죄까지 회개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국가와 민족의 죄를 해결하지 않는 한 국가와 민족의 회복이나 발전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자들이었다. 

느1:6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느9:2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 
렘3:25 우리는 수치 중에 눕겠고 우리의 치욕이 우리를 덮을 것이니 이는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청년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단9:5-6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6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과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5. 나오며

  그렇다. 우리가 지은 죄만을 회개할 것이 아니다. 그것은 조상들이 지은 결과를 우리가 받고 있음데도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식으로 나가는 것이다. 과거에 우리의 조상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지금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이 받고 있고 받게 될 죄값을 지금부터라도 자백해야 한다. 만약 그렇게 행하 않으면 그 죄값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죄의 결과들은 구약시대에는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나타났고, 신약시대에는 저주받은 귀신들의 공격 형태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질병을 치유하실 때에 귀신도 함께 쫓아내신 것이다. 귀신들의 공격으로 사람이 병들고 아프고 미쳐버리고 이상한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반만년동안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던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이야 오죽이랴! 죄가 쌓이고 쌓이여 태산을 이룬 상태에서, 우리가 복음을 접하게 되었으니, 그 죄 얼마나 클 것인가? 혹 내가 믿는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할지라도, 3~4대를 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성도들은 조상들이 지은 죄를 우습게 여기고 넘기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은 자라도 저주와 가난과 질병과 무지가 떠나지 않는 것이다.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하자. 그들의 우상숭배했던 죄를 회개하고 그들이 권문세가였다면 권력을 남용하여 사람을 억압하고 착취하고 인권을 유린하고 종들을 겁없이 살해하고 여종들을 겁탈하고 유기한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온갖 저주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다. 건투를 빈다. 

 

2020년 12월 06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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