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하는 '귀신'과 우리 조상들이 생각했던 '귀신'은 대체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 것인가? 왜 우리 조상들은 죽은 조상을 극진히 그렇게 섬겨온 것인가? 그리고 죽은 고인은 언제 고인에서 조상신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것인가? 왜 우리는 죽은 조상에게 음식을 바치거나 절을 하면 안 되는가? 그리고 내 자식과 손자에게 죽은 조상을 섬기도록 하면 안 되는 것인가? 그 영적인 실체를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은 놀라운 사실들이 숨어 있는 것이다.

 

2022-04-01 금요기도회

제목: [우상숭배죄회개(10)] 제사의 죄를 어떻게 회개할 것인가?(3)(출23:13)_귀신의 실체 알기와 상례제사 회개하는 법_2022-04-01(금)

https://youtu.be/6mOdqlc7C5k [혹은 https://tv.naver.com/v/26080679 ] 

 

1. 들어가며

  사람이 죽으면 정말 조상귀신이 되는 것일까? 유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죽은 조상이 '귀신'이 된다고 분명히 가르친다. 그렇다면 유교에서 말하는 귀신이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것이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귀신과 과연 일치하는 것인가? 그리고 사람이 한 번 죽으면 우리 나라 조상들은 약 15차례에 걸쳐 예를 갖추어 죽은 자를 섬겼다. 곡하고, 절하고, 음식을 차려드렸다. 왜 그랬을까? 왜 우리 조상들은 사람이 죽으면 땅에 빨리 파묻지 않고 여러 가지 절차를 지켜서 죽은 사람을 산 사람 이상으로 섬긴 것일까? 그리고 짧게는 100일에서 많게는 3년까지 그렇게 했던 것일까? 오늘은 조상이 제사드리던 조상귀신들의 실체를 한 번 살펴보고, 왜 우리 조상들은 죽은 조상들을 그렇게 살아 있는 사람 섬기듯 하였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기를 원한다. 

 

2.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되는 것인가?

  사람이 죽으면 정말 귀신이 되는 것일까? 그리고 귀신이 되어 제사드리는 시간에 나타나 제사상을 받고 그 음식을 먹는 것일까? 그리고 제사상에 나타난 조상들에게 후손이 절을 하는 것은 예를 갖춘 행위이며 그것이 과연 효를 실천하는 것인가? 사실 사람치고 제사드릴 때에 제사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혹시 거기에서 일어나는 일을 본다고 말할지라도 과연 무엇이 진실인지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 악한 영들은 얼마든지 가짜를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가 무엇을 보았다는 것을 두고서 그것을 변함없는 진리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판단 기준은 우리에게 남겨 주신 변치 아니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되는지에 대해 그리고 귀신이 정말 죽은 조상인지에 대해서 우리는 성경 말씀을 비추어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성경 말씀에는 이방인들이 제사하는 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으며, 이때 그 귀신을 무엇이라고 정의하고 있는가? 우선 성경에 보면, 이방인들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고전10:20). 그리고 이 귀신은 헬라어로 '다이모니온(단수는 '다이몬')'이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대부분 귀신들은 혼자 들어가거나 혼자 사람 속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작게는 여럿에서 많게는 2천 명 이상도 한꺼번에 들어가기도 하고 나오기도 한다. 그러므로 귀신은 대부분 복수로 나온다. 그래서 대부분 '다이모니온'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수로 '다이몬'은 대체 어떤 존재인가? '다이몬'이라는 말이 어원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에 관하여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다. 그러나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우리 주 예수님께서 귀신을 무엇이라고 칭하셨는지를 살펴봄으로서, 귀신의 본질과 실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귀신을 무엇이라고 불렀을까? 그것은 바로 딱 하나로 말씀하셨다. 그것은 '더러운 영'이라는 것이다(막5:8). 한글 성경에는 대부분 '더러운 귀신'이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헬라어  성경에서는 전부 다 '깨끗함을 받지 못한 영' 혹은 '깨끗하지 않은 영'이라고 나와 있다. 다시 말해, 이 영은 더러운 것이다. 이 말은 그 영이 원래는 깨끗했지만 죄를 범하여 더럽혀진 것이고, 깨끗함을 받지 못해서 더럽혀진 상태로 계속해서 남아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영이 바로 '귀신(다이몬)'인 것이다. 그렇다. 성경에서는 이처럼 귀신을 더러워진 상태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이 영은 사람의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고, 영안이 열린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것을 볼 수가 있다. 그런데 우리 조상들은 거의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에, 귀신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잘 몰랐다. 보이지 않으니까 그것을 두려운 존재로 여기고 그냥 섬겨온 것이다. 만약 잘못 섬겼다가 해코지를 받기라도 하는 날에는 큰 일 날 것 같으니까, 우리 조상들은 죽은 조상의 귀신들을 지극 정성으로 섬긴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유교에서는 죽은 사람의 혼백이라고 하니까 그냥 그렇게 믿어온 것이다. 

 

3.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된다는 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으며, 어떻게 섬겨왔는가?

  우리 조상들은 왜 지극 정성으로 죽은 조상들을 섬긴 것일까? 그리고 죽은 조상들에게 예를 갖춰 '조상 제사'를 지냈던 것인가? 그건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조상이 죽어서 [귀]신이 되는 것이라고 믿어 왔기 때문이다. 왜 그러한가 하면, 위에서처럼 조상 제사를 지내도록 말했던 유교의 창시자 공자가 그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 조상들은 옛날부터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된다고 믿었기에 죽은 조상을 지극 정성으로 섬겨온 것이다. 

  그렇다면 유교의 공자는 귀신을 어떤 존재로 보았을까? 공자가 말하는 '귀신'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공자가 쓴 책 [중용]이라는 책에 보면, 거기에 귀신의 실체가 무엇인지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어느 날 공자의 제자였던 '제아'라는 제자가 공자에게 물었다. "귀신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그 의미가 대체 무엇입니까?" 그러자 공자가 대답한다. 그 핵심은 이렇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하늘에서 온 부분이 있고 땅에서 온 부분이 있는데, 이 둘이 합쳐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죽으면 이 둘이 다시 분리가 된다. 이때 하늘에서부터 온 부분은 '혼'이라고 부르고, 땅 곧 흙에서부터 온 것은 '백'이라고 부른다. 이때 사람이 죽게 되면 혼은 하늘로 펼쳐져서 날아가고, 백은 흙으로 돌아간다. 이때 하늘로 펼쳐져서 하늘로 돌아간 것은 '신'이라고 하고, 땅으로 돌아가서 땅의 성분이 된 것은 '귀'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죽은 사람의 땅의 백과 하늘의 혼을 하나로 '귀신'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죽은 사람의 혼백을 가리켜 '귀신'이라고 줄여서 부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후손들은 자기 조상이 하늘의 부분이 되었고 땅의 부분이 되었으므로, 조상이 죽은 날이 되면, 땅에게 술을 부어 백을 불러내어 대접해 드리고, 하늘에게 향을 살라 혼을 불러내어 극진히 잘 대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제사'라고 부르는 행위다. 죽은 조상에게 예의를 갖추는 하나의 경배 행위가 바로 조상 제사였던 것이다. 

 

4. 과연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면 후손들이 복을 받게 되는가?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수많은 후손들은 자기의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낸다. 특히 동양 문화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의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다. 제사드리는 그날 밤에 죽은 조상의 혼백이 다시 돌아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진정 죽은 혼백 곧 귀신이 제삿날에 되돌아오는 것인가? 만약 되돌아온다고 치자. 그렇다면 죽은 혼백은 어디에 있다가 오는 것인가? 그리고 1년에 한두 번 제삿밥만 먹어도 그들이 살아가는 데에는 아무 지장이 없는 것인가?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 아무도 묻지도 않고 대답도 안 해 준다. 그냥 조상 귀신은 제삿날에 와서 제삿밥 얻어 먹고 후손들에게 복을 준다고 말할 뿐이다. 그런데 어느 누구도 죽은 조상을 본 사람은 없다. 꿈이나 환상으로 보는 이도 있지만 그게 진짜는 아니다. 어딘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쉽게 말해 가짜가 진짜 흉내를 내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속지 말아야 한다. 영안을 열어서 보면, 제삿날에 제삿상에 오는 것은 죽은 조상이 아니다. 죽은 조상의 몸에 있었던 악한 영이 오는 것이다. 이것이 곧 귀신이다. 귀신이 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영은 죽은 조상의 모습과 특성과 심지어 말하는 목소리까지도 비슷하게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후손들은 죽은 조상이 온 것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아니다. 그것은 죽은 조상을 가장하여 귀신이 속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삿날에 아무리 죽은 조상을 잘 모셨다고 할지라도 죽은 조상을 섬긴 것이 아니다. 귀신을 섬긴 것이다. 그러므로 제삿날에 지극 정성으로 섬긴 것은 귀신을 섬긴 것이다. 그러므로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일은 귀신을 자기의 몸속에 불러들이는 공식적이고도 공개적인 절차인 것이다. 그러므로 제사를 많이 지낸 사람들일수록 귀신들이 그의 후손의 몸속에 많이 들어와 있다. 귀신이 많이 들어올수록 귀신이 더 많이 역사하게 된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귀신들이 어떤 존재라고 말씀하셨는가? 그것은 '더럽혀진 채 있으며 깨끗함을 받지 못한 영'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이 영이 사람 속에 들어오면 그 사람도 역시 더럽혀진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많은 귀신을 모시고 있거나, 그것들이 몸속에 들어와 서로 뭉쳐쳐 있어서 큰 귀신이 된 것을 모신 사람들은 귀신들의 노예가 된다. 또한 더럽다. 생각이 더럽고, 정신이 더럽고, 말이 더럽고, 육체가 더럽다. 그 속에 들어온 영이 더러운 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을 모시면 후손들의 영이 더럽혀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육체도 더럽혀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귀신에게 잘 제사한 가정의 사람일수록 예수믿기가 어렵다. 귀신들은 사람이 신앙을 갖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 회개하게 되면 그 사람의 육체 속에서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예수 믿기 전까지 사람의 몸은 사실 귀신의 집과 같은 것이었다. 그런데 그 정든 집을 떠나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하지 않고서는 사람에게서 귀신은 절대 떠나지 않는다. 사람이 죄를 지을 때에 합법적으로 사람 속으로 들어왔기에 합법적인 상태가 되어야 비로소 떠나가는 것이다. 회개하여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아, 하늘에 기록된 행위책에서 죄목이 지워질 때에 비로소 귀신도 사람에게서 떠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회개하지 않고 계속해서 귀신을 섬긴다면 그 사람은 복을 받기는 커녕, 저주만 받게 된다. 깨끗함을 받지 못한 영들로서 귀신들은 원래 천사였지만 하늘로부터 떨어질 때에 저주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들린 사람은 그 귀신이 받은 저주의 특성을 그대로 나타낸다. 그러므로 아무리 조상을 잘 섬긴다고 할지라도 복을 받을 수 없다. 왜냐하면 원래부터 귀신들은 저주받은 영이었으니까 말이다. 

 

5. 우리 조상들은 사람이 죽으면 어떤 절차를 밟아 고인을 신으로 승격화 시켜 왔는가?

  사람이 죽으면 곧바로 그를 귀신(귀신)으로 섬기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49일이나 100일이 지나야 하고 많게는 3년이 지나야 귀신으로 섬기기 시작한다. 탈상을 해야 죽은 사람이 고인의 신분에서 조상 귀신으로 승격을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럼, 탈상은 언제 하는가? '상을 끝낸다'는 의미의 탈상은 보통은 3년상을 치른 후다. 그때는 담제나 길제를 지낸 후다. 여기서 '담제'라는 것은 고인이 죽은 지 3주기가 되었을 때 상복을 벗고 상주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죽은 이의 신주를 사당에 앉히는 제사가 '길제'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초혼에서부터 시작하여, 탈상까지 마치는데 약 15개의 상례 제사가 치러진다. 그리고 이것이 마쳐지게 되면 고인이 이제 조상신으로 승격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죽은 고인은 어떤 절차에 따라 조상신 혹은 귀신으로 승격이 되는가? 시대나 지방마다 이 순서와 절차가 약간 다르지만, 많게는 15번의 상례 제사를 드린 후에 귀신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작게 삼우제를 마치고도 탈상을 하는 이들이 더러 있다. 삼우제를 드리는 날 장례복을 벗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원래 장례법은 아니다. 만약 우리가 조선시대 말기에 태어났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라 고인을 귀신으로 승격화시키는 일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1) 초혼(招魂, Invocation of the spirits of the dead)

  초혼이란 발상(發喪)하기 전에 죽은 이의 혼을 부르는 것을 말한다. 즉, 사람이 죽으면 생시에 입던 저고리를 왼손에 들고 오른손은 허리를 짚은 채 지붕이나 마당에서 북쪽을 바라보며 '아무 동네 아무개 복(復)'을 세 번 외치는 풍습을 말한다. 이렇게 하면 죽은 이의 혼이 돌아온다고 믿었는데, 그래도 살아나지 않으면 장례를 준비하게 된다.

 

2) 발인제(發靷祭)

  상여가 집에서 떠나기 바로 전에 상여 앞에 차려 놓고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3) 노제(路祭)

  장례 절차 중 한 과정으로 상여가 장지로 가는 도중 거리에서 지내는 제사를 가리킨다. 고인의 생시 행적이 깃들어 있는 곳에서 간단한 제사를 올리는 것으로, 성문 밖이나 마을 어귀에서 조문객들이 장막을 쳐 제사 지낼 장소를 마련하고 상여를 기다리다가 지내기도 하였고, 친척 집 앞을 지날 때에도 지냈다.

 

4) 하관제(下棺祭)

  시체를 묻을 때 관을 무덤의 구덩이에 내리는 의식을 가리킨다. 

 

5) 반혼(返魂)

  장례 지낸 뒤에 신주(神主)를 집으로 모셔 오는 일로서, 불교에서는 죽은 사람을 화장하고 그 혼을 집으로 도로 불러들이는 것이나 그런 일을 가리킨다. 

 

6) 초우제(初虞祭)

  장례 당일에 반혼(返魂) 후 즉시 지낸다. 초우제는 낮에 지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반혼이 늦을 때에는 저녁 상식(上食)과 겸하여 지내기도 한다. 만약 당일 돌아올 수 없어 유숙할 경우에는 도중에 숙소에서라도 지내야 한다. 초우제는 장례 당일을 넘겨서는 안 된다. 초우제를 지내려면 상주 이하 모두 목욕을 하되, 머리는 빗질하지 않는다.

 

7) 재우제(再虞祭)

  초우제를 지낸 다음의 첫 유일(柔日)에 지내는 제사를 가리킨다. 재우제는 원래 초우제를 지낸 다음의 첫 유일의 질명(質明), 날이 밝을 무렵에 지낸다. 유일은 십간(十干)에서 음(陰)에 해당하는 짝수 간지, 즉 을(乙)・정(丁)・기(己)・신(辛)・계(癸)가 들어간 날로, 부드러운 날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지금은 대개 장례 다음 날 지내며, 의식과 절차는 초우제와 같다.

 

8) 삼우제(三虞祭)

  재우제(再虞祭)를 지낸 다음의 첫 강일(剛日)의 질명(質明), 날이 밝을 무렵에 집에서 지낸다. 강일은 십간(十干)에서 양(陽)에 해당하는 홀수 간지, 즉 갑(甲)・병(丙)・무(戊)・경(庚)・임(壬)이 들어간 날로, 굳센 날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요즘은 장사를 지내고 3일째 되는 날에 지낸다.

 

9) 49제(四十九齋)

  불교에서 사람이 죽은 뒤 다음 생을 받기까지 중유(中有)의 존재로 머무는 49일 동안에 치르는 천도재를 가리킨다. 

 

10) 졸곡(卒哭)

  수시로 하던 곡을 그친다는 뜻이다. 졸곡제는 장사를 마치고 삼우제(三虞祭)를 지내고 나서 석 달(90일)이 지난 뒤 갑(甲)・병(丙)・무(戊)・경(庚)・임(壬)의 강일(剛日)을 택하여 거행한다. 빨리 장사를 지내면 우제도 빨리 지내 신을 편안하게 해야 하지만, 오직 졸곡만은 반드시 장사 후 석 달을 기다렸다 지내야 한다. 이로부터 수시로 하던 곡을 멈추고 아침, 저녁에만 한다. 비록 아침과 저녁 사이에 슬픔이 있어도 곡하지 않는다.

 

11) 소상(小祥) - 13개월에 드리는 제사

  사망한 날로부터 1년이 지난 뒤에 지내는 상례의 한 절차를 가리킨다. 초상(初喪) 때부터 계산하여 13개월 만에 지내는데 윤달은 계산하지 않는다. 옛날에는 13개월이 되면 날을 받아서 지냈지만 지금은 사망한 지 1주년이 되는 날 지낸다.

 

12) 대상(大祥) - 25개월에 드리는 제사

  사망 후 두 번째 기일에 지내는 제사를 가리킨다. 대상은 크게 길한 날이라는 뜻으로, 돌아가신 조상의 두 번째 기일에 지내는 제사이다. 초상부터 이날까지 윤달을 계산하지 않으며 모두 25개월이다.

   

13) 담제(禫祭) - 27개월에 드리는 제사

  대상 후 중월(中月)에 지내는 상례의 마지막 제사를 가리킨다. 3년의 상기(喪期)가 끝난 뒤 상주가 평상으로 되돌아간다. 『주자가례(朱子家禮)』에 기재된 상례(喪禮)의 마지막 절차는 초상으로부터 27개월 만에 지내는 담제(禫祭)이다. ‘담(禫)’은 ‘담담하니 평안하다’는 뜻이다.

 

14) 길제(吉祭) - 담제 후 30일 안에 드리는 제사

  죽은 이의 신주를 사당에 안치하기 위해 담제(禫祭)를 지낸 다음 달의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에 지내는 제사를 가리킨다.

 

15) 탈상(脱丧)

  삼년상이 모두 끝나 상복을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가리킨다. 

 

6. 나오며

  사람이 죽었을 때에 고인을 귀신으로 승격시키기까지 우리 조상들은 참으로 많은 절차를 밟으며 그 일들을 진행해 왔다. 그렇다면 왜 우리 조상들은 장례 절차를 단 며칠에 걸쳐 끝내지 않고 왜 이러한 복잡한 과정과 절차를 거친 것일까? 그것은 한 마디로, 죽은 고인의 몸속에 들어 있는 모든 영들을 그의 후손들이 다 받기 위해서 그랬던 것이다. 사람 속에는 수천에서 수만 마리의 귀신들이 들어 있다. 그 영들은 사람이 죽으면 보통 3군데로 나뉘어 흩어진다. 첫째는 자신의 후손들의 몸속으로 들어간다. 둘째는 시체 속에 계속 남아 있어서 무덤에 같이 가 있다. 셋째는 하늘로 올라가서 가문의 영들이 된다. 그런데 우리에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죽은 고인의 몸속에 들어 있던 1/3의 귀신들이 죽은 이의 후손들에게 들어간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들어가도록 행하는 의식이 우리가 '장례 절차'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리고 그 후에도 우리는 여러가지 제사를 드리며 살아간다(기일 제사와 차례 제사). 그러므로 우리는 조상 제사라는 절차를 통하여 죽은 고인의 몸속에 있던 영들을 다 후손들에게 가게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그것을 두고서 후손이 복받는 행위라고 자식들에게 가르치고 시켰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죽은 할아버지의 몸속에 들어와 있는 영들이 손자에게 들어가도록 한 것이다. 얼마나 끔찍한 일이었는가? 그래서 얼마나 많은 영들이 지금 나와 후손의 몸속에 들어가도록 했는가? 그러니 한 번 회개한다고 해서 이 영들이 다 빠져나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우리가 죽은 이에게 예를 갖춘 숫자 만큼 그 영들이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반대로 그 영들을 내쫓아 보내려면 그 영들이 들어오게 한 숫자만큼 우리도 회개를 해야 하는 것이다. 회개를 단순하게 몇 번 하고 끝낼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이것은 우리의 일생을 두고 해야 할 일이다. 그래야 우리가 비로소 귀신의 속박에서 자유롭게 될 것이요, 저주로부터 벗어나며, 우리 후손들을 자유롭게 놓아줄 수 있게 된다. 그래야 비로소 내 후손들도 수고한 대로 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지게 된다. 왜 후손들에게 귀신들을 물려주려고 하는가? 왜 회개하지 않고 있는가? 왜 회개하지 않아서 내 영과 내 몸을 더럽힌 채 그냥 놔두고 있는가? 그럴수록 우리는 더러운 그릇이 될 뿐이다. 더러운 그릇을 주님께 귀한 그릇으로 내어 드릴 수가 없지 아니한가! 귀신이 다 빠져나가지 않은 상태에 아직도 놓여 있기에, 우리들 중에는 귀신의 역사와 성령의 역사를 혼돈하고 있는 것이다. 귀신이 역사하는 것도 성령이 역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영적인 세계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회개하자. 철저히 회개하자. 귀신 섬긴 것을 회개하고, 귀신이 들어오도록 행위를 한 조상 제사의 죄를 회개하자. 그것이 우리가 이 시대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들 중의 일이기 때문이다. 

 

2022년 04월 01일(금)

정병진목사

 

그리스도인들이 되었다면 과거 나와 내 조상들이 제사지낸 죄를 회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예수님을 믿던 날에, 내가 우상숭배했던 죄들까지도 다 용서가 되어버린 것인가? 그렇지가 않다. 만약 그게 진정 사실이었다면 우리는 질병과 가난에 자녀문제로 인해 더이상 시달리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이 되었을지라도 이러한 문제는 여전히 우리를 괴롭힌다. 열심히 산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복을 달라고 열심히 기도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가 우상숭배의 죄를 얼마나 회개하느냐에 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오, 신비한 이 영적인 비밀이여! 2022-03-11(금) 금요기도회 제목: [우상숭배죄회개(07)] 제사의 죄를 어떻게 회개할 것인가(2)(시106:28~29)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_wK8IYEeiZ0 [혹은 https://tv.naver.com/v/25679935 ]

 

1. 들어가며

  왜 우리는 조상들이 지은 조상 제사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성경은 분명히 아비의 죄악을 아들이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겔18:20).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알 것은 "아들이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버지의 죄 때문에 아들이 구원받지 못하는 일은 없다는 뜻인 것이다. 이것을 두고 아버지의 죄악의 결과가 아들과 전혀 상관없다는 말이 전혀 아니라는 것이다. 나중에 살펴보겠지만 아버지가 지은 조상 제사의 죄는 직접적으로 그의 후손에게 장애 요인으로 나타난다. 물론 그렇다고 할 지라도 아버지가 지은 죄 때문에 그 사람이 지옥간다는 말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회개해야 할 조상 제사의 죄란 대체 어떤 것이며, 어떤 종류가 있는 것인가? 우리가 조상 제사와 관련하여 회개해야 할 직접적인 죄들은 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회개할 때에 죄들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잘 내보낼 수가 있는가? 특히 조상 제사를 지낼 때에 사람에게 역사하는 결과의 죄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이런 것들은 어떻게 회개할 때 영이 잘 떠나가는가? 오늘은 이러한 주제들을 가지고 함께 말씀을 나눠보고자 한다. 

 

2. 제사를 지낸 죄들에 관한 유형 2가지는 무엇인가?

  사람들이 지내는 제사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상례 제사가 있으며, 또 하나는 제례 제사가 있다먼저, 상례 제사를 살펴보자. 이것은 사람이 상을 당했을 때 곧 사람이 죽었을 때에 예를 따라 지키는 제사를 가리킨다. 이러한 상례 제사는 보통 2년까지 지속되며, 어떤 경우 곧 3년상을 치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1년이 더 연장된다. 그리고 사람이 죽은 지 2년이 지나면 그때부터 죽은 사람은 신으로 승격된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조상신'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망자가 조상신이 되기까지 사람들은 어떤 예를 갖추고 제사를 드리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밟는다. 첫째, 사람이 죽게 되면 곧바로 초혼한다. 혼을 다시 불러온다는 뜻이다. 이것을 '초혼제'라고 한다. 둘째, 죽은 지 3일이 되면 집에서 '발인제'를 하고 살았던 집을 떠난다. 그리고 상여가 동네를 한 바퀴 도는데, 친구가 나오면 그 자리에 상여를 놓고 제사를 지낸다. 이것을 '노제'라고 한다. 그리고 산에 올라가 시신을 묻는데 묻기 전에 지내는 제사를 '하관제'라고 한다. 이렇게 해서 죽은 망자의 시신은 땅에 묻힌다. 그리고 당일에 집에 돌아와서 초우제를 지내고, 다음 날에는 재우제를 지내며, 3일에는 삼우제를 지낸다. 삼우제를 드리는 날에 식구들은 무덤이 잘 써진 것인지를 확인하여 무덤을 둘러본다. 그리고 죽은 지 100일이 되는 날까지 아침저녁으로 곡을 한다. 그리고 100일이 되면 더이상 곡하지 않는다. 이것을 '졸곡'이라고 한다. 그리고 죽은 지 1주년이 되는 날에 제사를 지내는데 이것을 '소상'이라고 부르고, 2년이 되는 날에 드리는 제사는 '대상'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때까지 아직까지 망자는 신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2년이 지나 대상을 치르게 되면 그때에 비로소 망자는 신격화된다. 조상신으로 승격이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담제와 길제까지 지내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어떤 자식은 자신의 죽은 부모를 위해 무덤 옆에 영호를 짓고 거기서 3년상을 치르기도 한다. 여기까지가 상례 제사들이다. 

  그리고 둘째, 제례 제사가 있다. 제례 제사라는 것은 신격화된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는 것인데, 이것에는 두 가지 종류의 제사들이 있다. 하나는 죽은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드리는 기일 제사가 있으며, 또 하나는 명절에 드리는 차례 제사가 있다. 먼저, 기일 제사를 살펴보자. 기일 제사는 조상신이 된 죽은 조상에게 그가 죽은 날에 드리는 제사를 가리킨다. 이 기일 제사는 보통 4대 조상까지만 지낸다. 그리고 4대의 죽은 조상 모두를 한 자리에 모아서 한꺼번에 제사를 지내기도 하는데, 2월 5월 8월 11월에 이 제사를 드린다. 이 제사를 '사시제'라고 부른다. 그리고 죽은 부모에게는 9월에 '이제 제사'를 드리고, 생신날에 '생신제'를, 환갑날에는 '사갑제'를 드린다. 그리고 가문의 시조에게는 동지에 '시조 제사'를 드리고, 2세부터 6세까지는 입춘에 '선조 제사'를 드린다. 그리고 두 번째로 '차례 제사'가 있다. 차례 제사는 각종 명절에 조상에게 드리는 제사를 가리킨다. 그런데 이 제사는 명절 때마다 제사상에 음식이 올라가는 것이 좀 다르다. 설날에는 떡국이 올라간다고 한다면, 추석에는 송편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명절에는 하여튼 사돈네 8촌까지 함께 모여 제사를 드린다. 차례 제사는 설날과 추석 뿐만 아니라 정월 대보름날이나, 초하룻날, 섣달 그믐날에도 제사를 드리기도 한다. 그리고 한식날에 성묘를 다녀온다. 이것이 바로 차례 제사들이다. 한편 종손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죽은 조상 4대의 위패를 모셔 놓은 사당에 가서 문안 인사를 드린다.

 

3. 상례 제사와 제례 제사를 드리게 되면 무엇이 죄가 되는가?

  그렇다면 사람이 자기의 가족이 상을 당했을 때나 죽은 조상의 기일이나 차례날에 제사를 드리면 그것이 왜 죄가 되는 것인가? 오늘날 제사를 지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죄인 줄을 잘 모른다. 오히려 그것은 조상을 섬기는 선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상에 대한 존경심과 가풍을 일깨워 주고, 가족과 친척의 우애를 돈독히 하며, 조상에 대한 고마움과 은덕에 보답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렇게 할 때 조상들로부터 복을 받게 되며, 그렇게 하는 것은 후손된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화가 임한다고 생각했기에, 우리의 조상들은 한 번도 빠짐이 없이 조상 제사를 지극정성으로 지내온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어떠한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이 지내는 제사는 죽은 조상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 귀신에게 하는 것이다(고전10:20). 후손들이 제사지낼 때 찾아오는 영은 죽은 조상신이 아니라 귀신들이 조상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사지내기 위해 음식을 만들고, 제사상에 절할 때에 귀신이 들어온다. 또한 제사 음식을 먹는 사람에게도 들어간다. 그렇다면 왜 제사를 지내는 것이 죄가 되는 것인가? 그것은 한 분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들을 자기 마음에 두었기 때문이요(출20:3), 신주 앞에 산 사람처럼 음식을 차려서 먹게 하고는 거기에 절을 하고(수23:7) 또한 조상들이 먹은 음식을 함께 나눠 먹음으로서 우상 숭배를 하기 때문이다(시106:28~29). 성경은 분명하게 말한다. 죽은 자에게 바친 음식을 먹어도 재앙이 그의 후손에게 나타난다고 말이다(시106:28~29). 다시 말해, 죽은 사람 때문에 곡하고, 죽은 사람 때문에 제사 음식 만들고, 죽은 사람에게 음식을 해서 바치고, 또한 제사상에 올라간 음식을 먹는다면 악한 영들이 가느다란 뱀의 형태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재앙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안으로 보았을 때에 악한 영들이 들어오면 그것이 바로 죄라는 것을 곧장 알 수 있는 것이다. 

 

4. 죽은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

  그렇다면 죽은 조상들에게 곡하고, 절하고, 음식만들어 바치고 그 음식을 먹으면 그의 후손에게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 그것은 첫째로, 곡을 할 때에 입술에 악한 영들이 달라붙는다. 그러면 입술에서 영적인 권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둘째로, 음식을 만들 때에는 악한 영들이 손을 감아 버린다. 그러면 물질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영적으로 볼 때 손은 물질이 들어오는 길인데, 이 통로를 뱀들이 차단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런 자는 이 땅에서 풍성한 삶을 살 수가 없다. 셋째로, 제사지내면서 절을 하면 그때에는 악한 영들이 머리 속을 침투해 들어온다. 그리하면 뇌가 하는 기능에 어떤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면 어떤 자녀는 공부에 한계를 느끼어 공부를 중단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때 더 많은 영이 침투해 들어오면 '공황 장애'가 나타나기도 하며, 약하게는 '두통'이 나타나며, 더 나아가서 죽기 전에 '치매', '알츠 하이머' 등의 뇌질환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이 영들은 이때 사람의 머리와 뇌를 공격할 때에 동시에 사람의 영도 감싸버린다. 그러면, 영안이 잘 열리지 않아 영적인 세계를 볼 수가 없다. 그리고 영의 귀를 닫히게 하기 때문에 영적인 세계에서 들려오는 음성도 잘 들을 수 없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영적인 은사들을 받지도 못하게 되고 그것을 누리지도 못하게 된다. 그리고 교회에 다닌지는 오래 되었지만 신앙도 잘 성장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제사 지낼 때에 들어온 악한 영들이 머리를 꽉 붙잡아 버리기 때문에 말씀을 듣지 못하게 막기 때문이다. 넷째로, 제사 음식을 먹으면 악한 영들이 제사 음식을 따라서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런데 이때 영들이 달라붙는 곳은 1차적으로 식도와 위장이다. 그러므로 제사 음식을 많이 먹은 자일수록 식도암이나, 위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그리고 이러한 영들이 더 아래로 내려가면 대장을 지나서 남자는 전립선에 영향을 미치고 그리고 여자는 자궁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여자들의 자궁 안에는 악한 영들이 많이 쌓이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임신이 잘 안 된다. 그래서 종손 집안에는 손이 귀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5. 제사의 죄를 회개할 때에 어떤 방법을 따라 회개해야 영들이 잘 빠져나가는가?

  회개를 하면 무조건 유익이 된다. 한 번도 우상 숭배에 대한 죄를 회개하고 있지 않던 사람이 회개를 시작하면 조상대대로 겹겹이 쌓여 있던 영들이 쉽게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즉시 어떤 변화가 찾아오는 것이다. 즉 회개 기도문을 가지고 약 120번 정도를 회개한다거나 많이 하면 360번 정도 회개를 하면, 그동안 겹겹이 쌓여져 있던 악한 영들이 몸의 바깥쪽에서부터 떨어져 나간다. 그래서 즉시 어떤 변화를 겪게 된다. 그런데 그후부터는 답보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왜냐하면 몸 깊숙이 그놈들이 처박혀 있기 때문이다. 그럼, 그때에는 어떤 식으로 회개를 해야 하는가? 어떤 식으로 회개해야 영들이 잘 빠져나가는가? 이미 회개 기도문으로 회개를 많이 하고 계시는 분은 여기서부터 주목하기를 바란다. 첫째, 이때부터는 회개 기도문을 안 보고 자신과 조상들이 지은 죄를 낱낱이 고백하듯이 회개하기를 바란다둘째, 특히 자신과 자신의 부모(1대 조상)가 직접 지었던 죄들을 꼭 자신의 죄로 알고 가슴을 찢으며 회개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혹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았더라도, 내가 태중에 있을 때 곧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에, 악한 영들로부터 자신은 거의 무방비한 상태에서 그 영들을 받아들이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땅 위에서 살고 있는 사람치고 귀신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러므로 나와 내 부모의 조상 제사의 죄를 더 많이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일 제사를 드리는 4대 조상들의 죄까지는 더 많이 회개해야 한다. 사실 4대 조상까지의 죄가 죄들 중에 약 70%정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10대 이상부터 시조 때까지는 그리 영이 많지 않지만, 우리가 만약 세대별로 기도하기를 시작했다면, 10대부터 시조까지 하나하나 회개하시면 된다. 그러면 더 깨끗한 사람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 회개를 한다고 할지라도 큰 영들은 잘 나가지 않으려고 한다. 또한 큰  영들이 몸속에 들어 있으면 작은 영들도 눈치를 보면서 잘 나가지 않기 때문에, 그때에는 귀신을 강력하게 쫓아낼 수 있는 능력있는 종으로부터 축사 사역을 받을 필요가 있다. 

 

6. 조상 제사를 지낼 때에 실제적으로 우리 몸속에 들어오는 24가지의 특화된 영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조상 제사를 지낼 때에 사람의 몸속에 들어오는 영들은 어떤 영들인가? 들어오는 영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양한 종류의 영들이 들어오는데, 그래도 조상 제사를 지낼 때 들어오는 영들은 다음과 같은 특화된 영들이다. 그 영들은 24가지 정도 된다. 이것들을 그룹으로 지어 보면 크게 3가지다. 첫째, 대체로 머리를 망가뜨리는 영들이 들어온다. 이것은 죽은 시신에게 그리고 제사상의 신위에게 머리를 숙여 절하기 때문이다. 이때에 들어오는 영들은 무지하게 하는 영, 무능케 하는 영, 무기력하게 하는 영, 무책임하게 하는 영, 지능이 떨어지게 하는 영, 공부를 방해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그리고 더 크게는 눌려 있게 하는 영, 헤매이게 하는 영, 열매맺지 못하게 하는 영, 풍성하지 못하게 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둘째, 영안과 영적 은사를 방해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이때에는 영안 안 열리게 하는 영, 영적인 감각이 떨어지게 하는 영, 영적으로 무뎌지게 하는 영, 영적 은사를 못 받게 하는 영, 영적으로 무지하게 하는 영, 영적 세계를 보지 못하게 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과 성경과 영적인 것을 믿지 못하게 하는 영들이 들어오는데, 이때에는 의심하게 하는 영, 믿지 못하게 하는 영, 기도를 방해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그리고 셋째, 제사와 관련된 질병의 영들이 들어오는데, 그러면 머리와 위장과 자궁과 손에 관련된 병들이 생긴다. 왜냐하면 머리로 절하고, 손으로 제사 음식 장만하고, 제사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두통을 일으키게 하는 영, 치매에 걸리게 하는 영, 위장병에 걸리게 하는 영, 임신 못하게 하는 영, 가난하게 하는 영들이 들어오는 것이다. 

 

7. 나오며

  그렇다. 죽은 조상에게 처음에는 무서워서 절하고 음식을 차려 바치지만, 나중에는 복받기 위해 조상들에게 음식을 해 바치고, 신위에게 절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이 곧 저주의 시작이라는 것을 잘 모른다. 왜냐하면 그날 죽은 조상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저주받은 악한 영들(뱀들, 귀신들)이 조상의 모습으로 가장하여 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조상에게 곡하고 절하고 음식만들고 음식을 먹을 때에 그 사람 안에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사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지내면 지낼수록 육적으로 영적으로 손해가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제사는 지내지 않아도 상을 차려 놓는 어떤 집안도 있다. 그것도 마찬가지로 악한 영들이 치고 들어온다. 또한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장례식과 추도식을 장례 예배와 추도 예배로 바꾸어 드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변형된 우상 숭배 행위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죽은 자에게 조문은 허락하셨지만 죽은 자를 위해 예배하는 것을 결코 허용한 일이 없다. 죽은 자를 만지고 접촉하고 우상 숭배 행위를 행하면 부정해지기 때문이다. 그것은 구약도 마찬가지이고, 신약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죽은 조상에게 예를 갖춘다든지, 또한 기일 제사와 차례 제사를 지내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라고 하겠다. 자기와 자기의 후손에게 귀신을 강제로 쑤셔 넣는 격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절대로 제사 음식을 만드는 데에 참여하지 말 것이며, 곡하거나 절하지 말 것이며, 제사 음식을 먹지도 말아야 한다. 그래야 탈이 없다. 그래야 귀신들이 침투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미 그러한 경험이 있다면 철저히 목놓아 금식하며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혹 어떤 이는 자기는 모태 신앙인지라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자기의 부모가 예수믿기 전에 지극 정성으로 제사를 드렸다면 이미 엄마의 태중에 있을 때부터 악한 영의 공격을 받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부모가 지은 조상 제사의 죄는 보다 더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이것이 정말 나와 내 후손이 살 길이다. 그래야 깨끗한 그릇으로 주님께 쓰임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주님 재림시 영광스러운 주님과의 재회를 위해 오늘부터라도 회개하여 정결한 처녀로 자신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22년 03월 11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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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영적인 존재다. 그러므로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영적인 것을 알아야 한다. 그중에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영적인 세계에서 귀신들이 어떤 존재이며 그들이 어떤 일들을 하고 있어서 지금 나에게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이방인들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큰 일이다. 이 문제를 우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여기 그 확실한 해답이 있다.

2022-02-11(금) 금요기도회

제목: [우상숭배죄회개(03)] 제사의 죄를 어떻게 회개할 것인가(고전10:20)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mCb1BxL4x_w [혹은 https://tv.naver.com/v/25124221 ]

 

1. 들어가며

  우상숭배의 죄에는 크게 4가지가 있다. 제사의 죄, 부처와 불교의 죄, 무당과 점쟁이의 죄, 미신 잡신의 죄가 그것이다. 이중에서 오늘은 제사의 죄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제사의 죄는 짧게 보면 그 역사가 500년 정도되었다. 왜냐하면 중국에서 유교가 수입되면서 조선시대에 비로소 우리나라 전역에 제사가 시행되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은 이미 그 이전부터 제사를 행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제사는 최소 500년 이상 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제사를 사람들은 왜 드리는가? 그것은 보통 자기의 조상을 섬기는 선한 행위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통하여 조상에 대한 존경심과 가풍을 일으키고 가족과 친척간의 우애를 다지며 조상에 대한 고마움과 은덕을 기릴 수 있기 때문데 제사를 드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에서는 과연 이방인들이 드리는 제사의 실체를 무엇이라고 알려주고 있을까? 그리고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게 되면 그의 후손들은 정말 복을 받는 것인가?아니 형벌(징계)은 없는가? 그리고 복은 고사하고 형벌을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며, 이러한 죄를 회개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자. 

 

2. 이방인들이 제사하는 것은 누구에게 하는 것인가?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이방인들도 하나님을 섬겼던 이스라엘 백성과 마찬가지로 제사를 드린다. 그런데 제사를 드리는 그 대상이 다르다. 이스라엘 백성은 살아계신 한 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다. 하지만 이방인들은 각 나라 민족마다 그리고 개인마다 자기들이 정한 대상에게 제사를 드린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이방인들이 제사드리는 것은 그 대상이 누구든지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잘라 말한다(고전10:20). 제사를 드리는 대상을 어떤 명칭으로 부르든지 상관없이 모두가 다 '귀신'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귀신'이란 어떤 존재인가? 성경에서 '귀신'은 첫째, '더러운 영'이라고 불린다(막1:23,26,27). 헬라어원문에서 번역하면, '깨끗함을 받지 못한 영, 불결한 영, 속죄받지 못한 영'이 바로 귀신인 것이다. 왜 그런가? 우선 성경을 살펴보면 이 무한한 세계에서 영을 가진 존재는 딱 셋 뿐이다. 하나님과 사람과 천사 뿐이다. 그중에 귀신은 하나님이 아니며 인간도 아니다. 그럼 문제인가? 둘째, 귀신은 바로 천사인 것이다. 그중에서도 타락한 천사들이 귀신인 것이다(계16:13~14). 그것도 하나님께 범죄를 하였으나 속죄를 받지 못해서 더럽힌 채 있는 영들 곧 타락한 천사들이 귀신인 것이다(막5:8,15, 계16:13~14). 그러므로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던 이방인 대한민국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 제사드린 대상은 단연코 귀신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 사람들은 제사를 드릴 때에 귀신에게 드리지 않고 죽은 자기의 조상에게 드린다고 말한다. 그러나 흔히들 자기도 그것이 귀신이라고 말하고 있다. 시집가면, "이제 그집 귀신이 되었다"라고 말하지 아니하는가? 만약 제사를 받는 대상이 천사가 아니라 죽은 조상이라고 한다면 그는 제삿날이 아닌 때에는 어디를 굶고 떠돌다가 온 것인가? 그 조상은 1년에 한 번 제삿날에만 음식을 먹게 되는데, 다른 날에는 먹지 않아도 아무 지장은 없는 것인가? 결국 귀신은 죽은 사람이 아니다. 왜냐하면 귀신은 음식을 먹지 않아도 아무 지장이 없는 타락한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3. 사람이 제사를 드리게 되면 어떤 귀신들(악한 영들)이 역사하는가?

  사실 귀신이 있든지 없든지 자기가 죽은 조상의 신주를 모셔놓고 거기에 음식을 차려놓은 뒤 거기에 절하며 제사를 드리지 않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런데 어떤 식으로든지 예를 갖추어 섬기는 행위를 한다면, 신주나 제사음식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절할 때에 절을 받으러 어떤 존재가 온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그것이 바로 '귀신'인데, 이러한 귀신도 누구나 그 제사 자리에 오는 것은 아니다. 그 자리는 오직 그 제삿날의 주인공과 관련된 영들(귀신들)이 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죽은 고인 속에 있었거나 고인에게 붙어있었던 영들이 그날 제삿날에 나타나는 것이다. 그것도 죽은 조상의 흉내를 내면서 말이다. 그러므로 불신자들 중에는 제삿날을 깜빡 잊어버린 채 제사를 잊고 있다가, 죽은 조상이 꿈 속에 나타난 경험을 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는 죽은 조상들 속 혹은 겉에 붙어 있었던 영들이 죽은 조상들의 모습을 흉내를 내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절대 죽은 조상이 아니다. 아무리 뛰어난 둔갑술을 펼칠 수 있는 귀신이라 할지라도 귀신은 완전한 존재는 아니기에, 죽은 조상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할지라도 찬찬히 뜯어놓고 보면 어딘지 모르게 다른 점을 찾아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가짜 조상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절대로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면 아니 된다. 귀신에게 제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귀신에게 제사를 드리면 합법적으로 사람의 몸 속에 침투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요일3:8, 창3:14). 그런데 그 세력이 작은 것일 때에는 그리 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들어온 귀신이 좀 큰 세력일 경우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해 들어와도 자기 몸에 이상한 것이 나타나듯이, 악한 영이 사람 속에 들어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4. 제사를 지냈을 때에 귀신들이 사람에게 침투해 들어오면 그 사람에게서 과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우상숭배의 영에는 제 종류가 있다. 그런데 이들은 각기 다른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제사를 드리게 되면, 제사의 영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특성들이 그 사람과 그의 후손에게 나타난다. 그럼 그러한 특성이란 대체 어떤 것인가? 참고로, 미신과 잡신을 섬길 때에는 대부분 자기의 두 손으로 빌게 된다. 그러므로 미신과 잡신을 섬길 때에는 주로 영들이 사람의 손에 감겨있다. 이때 사람의 손은 보통 영적으로 물질을 주관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물질에 어떤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제사는 어떠한가? 제사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을 하고 또한 제사 음식을 같이 나눠 먹는다. 그러므로 절하는 부분인 머리 부분에 귀신들이 침투해 들어온다. 그리고 제사의 음식을 먹게 되면 위장 안으로 귀신들이 자연스럽게 침투해 들어간다. 더 나아가서는 여자의 자궁까지 침투해 들어간다. 

  먼저 귀신들이 머리에 침투하여 들어가면 어떻게 되는지를 살펴보자. 그러면 뇌 사이 사이의 공간에 귀신들이 자리를 잡게 된다. 그렇게 되면 뇌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가 없다. 그것들이 뇌를 꽉 붙잡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때에 뇌의 기능이 저하된다. 그러면 뇌의 이성적인 기능이 뚝뚝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 머리를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되어 무지한 사람이 된다. 그러면 그 사람은 무능하게 되고, 무기력하게 되며, 결국 자기 앞가림도 하지 못하는 무책임한 사람이 되고 만다. 그러면 그 사람은 늘 눌려 있게 되어서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 되고, 무슨 일이든지 헤매이게 된다. 그러면 IQ도 떨어지고 순간의 판단력도 저하된다. 나중에 늙어서는 치매에 걸리는 자도 생긴다. 그러므로 제사를 많이 지내는 장손 집안에 꼭 정신 지체 장애인과 같은 자폐아들이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또한 이 악한 영들을 머리를 꽉 붙잡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주시고자 하는 영적인 은혜도 받지 못한다. 그러면 영적인 감각도 떨어지며, 영적으로 무뎌지며, 영적 은사도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제사를 많이 지낸 가문의 후손들 중에 영성이 강하거나 믿음 좋은 인물이 나오기가 쉽지 않게 되는 것이다. 

  또한 제삿상에 올라간 음식을 먹게 되면, 음식을 통해서 위장으로 침투해 들어온 수많은 귀신들 때문에 위장이 고장이 난다. 고로 제사음식을 많이 먹은 사람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은 위장병 관련 질환들이 주로 많다. 그리고 그 영들이 신장을 거쳐 여자들의 경우는 자궁까지 내려간다. 그러면 임신이 잘 안 된다. 그래서 종손 집안에는 손이 귀하다는 말이 나오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치매, 자폐아, 지적장애인, 위장질환자, 자궁질환자가 나오지 않게 하려면 제사의 죄를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하늘의 영적인 은사를 받으려면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면 특히 자기의 조상들이 제사지낸 죄를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5. 제사의 죄는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제사의 죄는 어떻게 회개하는 것은 좋은가? 먼저는 첫째로, 제사 자체를 지낸 것을 회개해야 한다. 제사를 지내기 위해 값비싼 제숫물을 구입하여 제사음식을 준비한 죄와 정성을 다해 제사를 지낸 죄와 향을 피우고 절을 한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제사를 마치고 나서는 제사음식을 먹은 죄나 먹게 한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회개할 제사라도 다양한 종류의 제사를 지냈던 것을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사람이 죽었을 때부터 지켰던 미신적인 일들로서 초혼한 죄, 영호를 짓고 3년상을 치른 죄까지 같이 회개해야 한다. 

  그런데 제사의 죄를 회개할 때에는 제사를 지냈던 죄만 회개하면 안 된다. 둘째로, 제사를 지낼 때에 들어왔던 파생된 영들을 묵인한 죄에 대해서도 회개해야 한다. 다시 말해, 제사를 지낸 것이 '원인의 죄'라고 한다면, 제사를 지내서 달라붙게 된 영들은 '결과의 죄'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사의 죄를 회개할 때에는 제사를 지냈던 자체의 죄만을 회개할 것이 아니라 제사를 드리게 되어, 현재 그의 후손이 받고 있는 상태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제사를 지냄으로 그의 후손들이 눌려 있어서 자신의 삶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한 채 기가 죽은 채 살고 있는 것을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 회개할 때에는 소리를 내어서 회개해야 한다. 이것은 다른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할 때도 마찬가지다. 마음 속으로 회개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법적인 효력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진술이나 증거는 반드시 말로 표현된 것이라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속으로 회개하지 말고 반드시 입으로 토해내듯이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귀신들도 각기 다른 시기에 들어왔기 때문에, 정확하게 자기와 자기의 부모 그리고 자기의 할아버지를 비롯해 어느 때에 들어왔는지 정확히 회개해야 한다. 그래서 자신의 시조 대까지(30대 ~70대) 하나씩 하나씩 자기 조상들이 제사지낸 죄를 회개해야 한다. 한꺼 번에 제사지낸 죄를 모아서 회개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영도 한 번에 다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의 죄를 고백했으면, 그 하나의 죄에 해당된 영만 나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조상제사의 죄를 회개할 때에는 반드시 자기 대부터 시작하여 부모(1대), 2대, 3대, 4대, 5대... 30대...70대, 이렇게 계속해서 자기의 시조 대까지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6. 제사의 죄를 회개하면 어떤 유익이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제사지낸 죄를 회개한다면 어떤 유익이 있는가? 그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머리의 뇌를 붙잡고 있던 악한 영들이 떠나가게 되어서 지혜와 총명이 임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 부모가 회개한다면 자식에게도 70%정도 동일한 혜택을 주어진다는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라. 그리고 회개의 효과는 나이를 초월한다는 것을 알라. 즉 70살의 부모가 회개한다면 40대의 자녀의 머리도 열릴 수가 있다는 것이다. 둘째, 뇌에 문제가 생길 때 발생하는 질병들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두통, 치매, 알츠하이머, 건망증... 등이 사라지는 것이다.  셋째, 위장병도 낫게 된다. 왜냐하면 제사음식 먹을 때에 들어온 영이 위장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넷째, 자식을 못낳는 서러움도 사라진다. 왜냐하면 조상제사의 죄를 회개하면 자궁에 있는 영도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다섯째, 하늘의 영적인 은사들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하늘의 영적인 은사도 대부분 뇌로 오는 것인데, 그동안 악한 영들에 의해 가려졌고 차단되었던 뇌가 열려지게 되므로, 하늘의 영적인 은사가 회개자에게 임하게 되는 것이다. 여섯째, 제사와 같은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게 됨으로 천국이 들어갈 확률이 훨씬 더 높아지게 된다. 아니 우상숭배의 죄까지 철저히 회개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람치고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7. 나오며

  어떤 사람은 말한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저주를 담당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받을 저주는 더이상 남아있지 않다고 말한다. 또한 예수께서 이미 죄값을 담당하셨기 때문에 조상들이 지은 죄를 굳이 후손들이 회개할 필요가 뭐가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그런데 여기 몇 가지 정리할 사항이 있다. 첫째,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피흘려 죽은 것은 정확한 사실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 그때 예수께서 우리의 저주까지도 담당하셨다는 말도 역시 맞는 말이다(갈3:13). 왜냐하면 그날 예수께서는 죽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돌아가시기 전에 채찍에 맞으셨고 멸시와 천대를 당하셨기 때문이다(벧전2:24). 하지만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저주를 받은 바 되셨다고 해서 우리가 회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그분께서 저주를 담당하신 것이 우리의 것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나와 내 조상들이 지었던 죄들에 대한 회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예포론적으로 살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1년에 한 번 속죄일 제사에 참석했다고 해서 거기에 참석한 모든 자가 다 저주에서 해방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속죄일 제사는 개인적인 죄를 계속해서 회개하여 용서받고 있던 백성이 혹시 모르고 회개치 않아서 남아 있는 죄들을 사해주기 위한 장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 조상들 1~2대가 믿는 가정이었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자기의 조상들이 우상숭배했던 죄를 회개하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 세대 중에 누군가는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를 대신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더이상 저주 가운데 놓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일한대로 행한대로 복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회개하는 자들 중에 천국에 입성하는 자가 생기는 것이다. 

 

2022년 02월 11일(금)

정병진목사

 

신약성경에서는 우상숭배에 죄에 대해서 얼마만큼 언급하고 있을까? 아마도 신약성경에서 그런 계명들은 얼마 없으며, 있다고 하여도 그것은 경고 그 자체에 불과할 뿐 자신의 영적인 생활이나 구원에는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큰 오산이다.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우상숭배의 죄에 대한 경고는 더 무섭고 더 끔직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그것에 관해 사도들만 언급하고 있지 않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님께서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럼 그 경고는 대체 무엇인가?

2021-01-24(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신약성경은 우상숭배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요일5:21)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354D-Nj7FKw [혹은  https://tv.naver.com/v/18106946 ]

 

 

1. 들어가며

  성경에서는 우상숭배의 죄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 구약성경에서는 율법의 십계명의 1~2계명을 통해서 우상숭배의 죄에 대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한다면, 신약성경에서는 어떤 말씀을 누구를 통해서 들려주고 있는가? 과연 우상숭배의 죄를 짓더라도 그가 예수님을 믿는 자라면, 다 용서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가? 구약시대에와는 달리 신약시대를 살고 있는 성도들은 우상숭배의 죄를 범한다고 할지라도 그 벌을 받지 않고 패스하는 것인가? 신약의 사도들과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우상숭배의 죄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가?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군데군데 나와있는 우상숭배에 관한 신약성경의 가르침을 일목요연하게 쭉 한 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2. 구약시대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의 죄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B.C.1446년경 모세를 통하여 시내산에서 율법을 말씀하셨다. 율법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지켜야 할 법들을 제정하신 것인데, 그중에 핵심 계명인 도덕법이 바로 십계명이다. 십계명은 총 10가지 조항인데 그중에서 하나님에 관련된 조항이 4개이며, 첫번째와 두번째의 계명이 우상숭배와 관련된 조항들이다. 

출20:3-6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벌하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이 두가지 계명을 통하여, 하나님 외에 다른 두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고, 자기를 위하여 어떤 우상을 만들지도 말 것이며, 그것들에게 절하거나 섬기지 말라고 하셨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만약 우상숭배금지 명명을 어길 경우에 특별한 단서를 두었다는 점이다. 그것은 우상숭배자의 죄를 자손 삼사대까지 벌하시겠다고 경고하셨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말씀은 모세오경에서 총 4번에 등장한다(출20:4~6,신5:8~10,출34:7,민14:18).

신5:8-10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9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벌하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10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출34: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민14:1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계명은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해제되었는가? 다시 말해,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여도 신약의 성도들은 그 벌을 받지 않는 것인가?

 

3. 신약성경에서는 십계명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

  신약성경에 무슨 우상숭배에 관한 말씀이 나오는가 하면서 그러한 말씀을 구약시대에나 통용된 것이지 신약시대에는 통용되지 않은 계명이라고 생각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예수님을 믿었으면 율법의 저주에서 이미 속량을 받았기에 혹시 우상숭배의 죄를 범해도 다 용서받고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외외로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율법 가운데 도덕법인 십계명법은 결코 폐지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구약의 율법(도덕법, 의식법, 재판법) 중에서 의식법들(제사법, 정결법, 음식법, 절기법)은 분명 폐해진 것이 맞다. 그것의 실체이신 예수께서 오셔서 모든 것을 완성하셨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신약 어디를 보아도 십계명을 폐지하셨다는 대목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산상수훈(마5~7장)의 말씀을 보면, 십계명법은 한층 더 강화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제1계명은 다른 신적인 존재들을 두어서는 아니 된다고 명령하고 있지만, 예수께서는 마6:24에서 돈(맘몬)을 섬기는 것도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신적인 존재의 범위를 한층 더 강화하신 것이다. 그리고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도 직접 살인이 아니라 마음으로 미워하는 것도 살인이라는 뜻으로 말씀하셨고,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도 직접적으로 간음하지 않았어도 마음으로만 간음한 것도 이미 간음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신약의 시대에 살고 있는 성도라 할지라도 십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결국 예수믿는 자라도 천국가려면, 십계명을 어긴 죄를 회개하여 천국에 가는 방법 외에 다른 길이 없는 것이다. 

 

4. 신약성경에서는 우상숭배의 죄에 대하여 어떻게 경고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신약성경에서는 우상숭배의 죄에 대해 어떻게 경고하고 있는가? 신약성경의 모든 기록을 보면, 우상숭배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는 분은 사도들로서, 바울사도가 으뜸이다(고전5:11, 6:9~10, 10:7,14, 갈5:19~20, 엡5:5). 그리고 요한 사도나 베드로 사도도 역시 우상숭배의 죄에 대해서 경고하였다(요일5:21, 벧전4:3).

  놀라운 사실은 부활승천하신 예수께서 사도요한을 통하여 쓰게 하였던 요한계시록을 통하여, 신약의 성도들이 범하는 우상숭배의 죄에 대하여 심각하게 경고하셨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크게 2가지 경고다.

  첫째, 예수께서는 우상숭배의 죄를 짓고 있는 자는 불과 유황하는 타는 못에 던져질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이것은 사람이 죽고난 이후의 상태를 경고하신 것이다.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계22: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둘째, 예수께서는 우상숭배를 하거나 우상의 제물을 먹은 자에게 3가지 경고를 하셨는데, 그것은 본인은 질병의 침상에 던져지고, 그것을 동조한 자들은 큰 환난 가운데에 던져질 것이며, 그의 자녀들은 사망으로 죽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계2:22~23)

계2:22-23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5. 바울 사도는 우상숭배의 죄에 대해서 어떻게 경고했는가?
  그렇다면, 사도바울은 우상숭배의 죄에 대해 어떤 경고를 하고 있는가? 

  첫째, 우상숭배를 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경고했다(고전6:9,갈5:20,엡5:5). 이것은 두 가지 사실을 말해준다. 그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고, 만약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여 천국에 들어간다 할지라도 천국에서 받을 상급이 없다는 것이다. 

고전6:9-10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갈5:19-21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엡5:5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둘째, 우상숭배자들을 반드시 멸망당할 것이라고 했다(고전10:5~7).

고전10:5-7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6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7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6. 신약시대에는 우상숭배의 죄를 어떻게 확대하였는가?

  서두에서 언급했지만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우상숭배의 범위는 더 확장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신약시대의 우상은 어떤 형상을 새기거나 주조거하나 깎거나 하는 것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예수님의 말씀을 보라. 주님께서는 사람에게 있어서 돈이 얼마든지 우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셨다(마6:24). 그리고 사도바울도 모든 탐심이 바로 우상숭배 행위라고 경고하였다(골3:5).

마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골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 이에 더 추구하거나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우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돈과 명예와 인기와 쾌락이 우상이 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학업이나 직업, 취미생활과 연예인, 자식 등이 우상이 될 수도 있다. 더 나아가면 중독증상의 대부분이 이미 우상숭배의 영에 빠진 것이다. 알콜의 영, 니코틴의 영, 게임의 영, 도박의 영에 빠지면 거기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보더 더 우선시하고, 거기에 내나의 시간과 물질을 많이 쓰고 있다면 그것이 우상임을 깨닫고 빨리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7. 신약의 교회지도자들은 우상숭배하는 일에 대하여 어떻게 권면하였는가?

  그렇다면, 신약의 교회지도자들 곧 사도들과 장로들은 우상숭배하는 일에 관하여 어떤 권면을 하고 있는가? 정리해 보면, 다음의 4가지다.

  첫째, 우상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고 했다(고전10:7)

고전10:7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둘째, 우상숭배하는 일을 피하라고 했다(고전10:14). 우상숭배하는 일은 그것이 어떤 종류가 되었든 하지 않도록 피하라는 것이다. 오늘날로 표현한다면, 조상에게 제사드리는데 절은 안 해도 고부갈등을 생각해서 음식은 장만한다는 분듯이 있는데, 그것도 역시 우상을 섬기기 위해 음식을 만드는 것이므로 피해야 되는 일이다. 

고전10:14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셋째, 우상들로부터 자기자신을 반드시 지켜내라고 했다(요일5:21). 우상들로부터 자기를 지켜내지 아니하면 큰 어려움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일5:21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  
  넷째, 우상숭배하는 자들과 사귀지도 말고 함께 식사도 하지 말라고 했다(고전5:11). 그런 자들의 생각과 사상과 가르침에 물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고전5:11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다섯째, 우상의 제물을 먹지 말라고 했다. 이것은 제1회 예루살렘 총회(A.D.49~50)에서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가 한 권면의 말씀으로서, 이방인 중에서 그리스도에게 돌아온 자들에게 율법의 무거운 짐을 지우게 하지 말고, 4가지 정도는 주의하라고 권면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한 것인데, 그중에서 우상의 제물을 멀리할 것을 언급한 것이다(행15:19~20, 28~29, 행21:25). 

행15:19-20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제물)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행15:28-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29 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행21:25 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우리가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할 것을 결의하고 편지하였느니라 하니  

 

8. 나오며

  결국 신약의 성도라고 할지라도 우상숭배를 하거나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게 된다면 그도 역시 회개하지 않는 한 십계명법을 어긴 것에 대한 벌을 받게 될 것이다. 그것은 크게 2가지의 징계를 당하게 될 것이다. 첫째는, 현재 이 땅에서 자신이 질병에 시달리거나 주변 사람이 환난에 처해지거나 아니면 자녀가 죽어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의 말씀에 따르면,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에게 나쁘고 독한 헌데(종기)가 날 것이라고도 경고하고 있기 도 하다(계16:22). 그리고 둘째, 죽어서는 장차 자신의 영이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져서 그곳에서 영원토록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것은 사도들의 경고정도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계신 이 곧 우리 주 예수님의 직접적인 경고의 말씀이다(계21:8, 22:15).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시]부모와의 마찰을 좋아하지 않고, 조상도 몰라보는 불효자식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하여, 계속해서 제사를 드린다거나, 제사상의 올릴 음식을 장만한다거나, 변형된 제사의식인 추도예배를 계속해서 드리겠다고 고집하시는 분은 계속 드리면 될 것이다. 그리고 경험을 통해서 그것이 왜 그리 심각한 죄인지를 깨달으면 될 것이다. 

  특별히 경륜적으로 볼 때, 우상숭배의 죄에 대한 신구약의 처벌이 약간 다르다는 것도 우리는 인지하고 있을 필요가 있는데, 그것은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우상숭배의 죄를 주로 칼(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치셨다는 사실이다. 그때에는 하나님께서 개인적으로 치는 경우는 많지 않고, 대부분 민족별이나 국가별로 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많이 달라졌다. 예수님의 탄생 직전의 어느 시기에, 하늘의 천사들의 대반란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그중에서 1/3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쫓겨나는 일이 발생했으며, 그때 이후로 사탄은 음부에 자신의 왕국을 세워놓고 그곳에서 지구로 자신의 졸개인들인 귀신들을 올려보내서, 죄를 짓는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공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군가 우상숭배의 죄를 짓게 된다면 그는 귀신들의 직접적인 공격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우상숭배의 죄에 대한 주님의 징계는 주님의 직접적인 징계가 아니다. 귀신들의 공격이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있더라도 귀신들의 공격을 받지 않으려면, 그는 우상숭배의 죄를 그쳐야 한다. 그리고 이미 조상 3~4대가 지은 우상숭배의 죄를 철저히 자백함으로 그 죄의 결과를 깨끗히 씻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의 결과를 자손 3~4대가 고스란히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혹시 나의 대에 우상숭배의 징계가 나타나지 않는다할지라도, 자손 3~4대 안에 그 징계가 나타날 것이다. 왜냐하면 귀신이 한 대를 걸러서 다음 세대에 들어가가게 되면, 다음 세대에 우상숭배의 죄에 대한 징계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우상숭배의 죄의 심각성을 알고 철저히 알고 그것을 회개하도록 해야 한다. 특별히 조상들의 죄 곧 자기로부터 윗대로 올라가되, 3~4대까지 지은 우상숭배의 죄를 보다더 철저히 회개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나와 내 후손이 저주와 가난과 질병과 패망에서 벗어나 온전한 주님의 보호와 은총을 받아누릴 수가 있게 되기 때문이다. 건투를 빈다. 

 

2021년 01월 24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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