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계시록의 기독론(28) 예수님은 구원자로 오신 한 분 하나님이시다(계22:20~21)_2022-06-02(목)

https://youtu.be/0CNJTL8V-Vw  [혹은 https://tv.naver.com/v/27141976 ]

 

1. 구약의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이며, 신약의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인가?

  구약의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혹은 '야훼')이다. 이것은 모세가 하나님께 여쭤봄으로 인하여 비로소 알려지게 된 이름이다(출3:13~15). 그렇다면 신약의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인가? 다시 말해,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라는 이름이다(마1:21, 눅1:31). 그렇다면 '여호와'와 '예수'라는 이름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가?

 

2. '여호와'와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

  구약의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다(출3:14~15). 그럼 그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 그것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이거나 아니면 "나는 '나는 ~이다'이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 그것은 '여호와 호쉬아[흐]'라는 말을 줄인 것으로서, '여호와가 구원하신다' 혹은 '구원하러 오신 여호와'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라는 이름 속에 이미 '여호와'라는 이름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신약 성경 39권 가운데 단 한 군데에도 '여호와'라는 이름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신약 시대의 한 분 하나님의 이름은 이렇게 이제는 '예수'라고 계시되었기 때문이요, '예수'라는 이름 속에 이미 '여호와'라는 이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리아와 약혼한 요셉의 꿈속에 나타난 천사가 장차 태어날 아기의 이름을 '예수'라고 일러주었을 때, 그 이름의 뜻은 이미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로부터 구원할 자'였음을 요셉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마1:21). 그러므로 '여호와'라는 이름이 "스스로 있는 자, 나는 ~이다"라는 뜻을 지녔다면, '예수'라는 이름은 "스스로 있는 자가 구원하러 왔다"라는 뜻인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으시어 아들이 되신 것임을 알 수 있다.

  사실 '예수'라는 이름을 히브리어로 읽으면 '예슈아[흐]'이다. 이는 '여호와 호쉬아[흐]'의 축약형이다. 여기서 '호쉬아[흐]'라는 단어는 '야솨'라는 동사에서 온 것으로, '구원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우리는 신약 성경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그것은 예수께서 예루살렘 입성하실 때에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흔들며 환영하던 군중들의 외침 소리에 나오기 때문이다. 그때 군중들은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라고 외쳤다(요12:12). 또한 여기에 나오는 '호산나'는 히브리어로 '여호와 호쉬아나'이다. 그리고 여기서 '호쉬아[흐]'는 구원하다는 뜻이며, '나(NA)'라는 뜻은 '지금(NOW)'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호쉬안나(=호산나)라는 단어의 뜻은 '여호와여 지금 구원하소서'라는 뜻이었던 것이다. 

 

3. 구약 시대 하나님의 진짜 이름은 무엇인가?

  우리는 흔히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을 계시하셨던 하나님의 이름을 모두들 '여호와'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맞다. 그때에는 '여호와'가 한 분 하나님의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진짜 음가가 '여호와'인지는 정확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오늘날 히브리어는 모음이 붙여진 상태이지만 원래 히브리어는 자음만 있을 뿐 모음이 없는 글자였다. 그러므로 원래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록된 신명사문자 곧 "요오드 헤 와우 헤"라는 자음도 사실은 '나의 주님'을 뜻하는 '아도나이'의 모음을 가져다 거기에 붙여서 '여호와'라는 이름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런데 학자들이 연구해 본 결과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라는 발음보다는 '야훼'가 훨씬 더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구약 시대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 혹은 '야훼'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여호와'라는 이름은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의 이름을 '3인칭 미완료'로서 말씀하신 것이요, 하나님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대해 말씀하실 때에는 1인칭 시점으로 말씀하셨기에 그 음가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하여 학자들이 찾아낸 하나님의 이름은 '아하야[흐]'라는 이름이다. 왜냐하면 '여호와'의 축약형이 '야[흐]'이기 때문이다(예: 이사야, 예레미야, 할렐루야 ...). 그러니까 원래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혹은 '야훼')가 아니라 '아하야[흐]'였던 것이다.

 

4.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알려 준 진짜 하나님의 이름의 이름은 무엇이었는가?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여호와'(혹은 '야훼')정도로만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보다 더 정확한 하나님의 이름은 '아하야[흐]'인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처음에 모세에게 당신의 이름을 계시할 때에는 어떤 발음이었는가? 그것은 출애굽기 3장 14절을 맛소라 텍스트로 보면 나온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이름은 '에흐예'이다. 그러니까 출3:14에 나오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라는 문구는 히브리어로 "에흐예 아쉐르 에흐예"로 되어 있다. 이를 번역하면, "나는 에흐예이다"이다. 그러니까 출3:14에 처음 등장하는 하나님의 이름은 '에흐예'였던 것이다. 하지만 신학자들이 과연 '에흐예'라는 발음이 정말 적합한 것인지를 살펴보았다. 그리하여 결국 하나님의 이름을 '에흐예'라고 읽을 것이 아니라, '아하야[흐]'라고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보다 더 정확한 진짜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발음은 '아하야[흐]'였던 것이다. 그런데 '아하야[흐]'란 '아'(히브리어로 '나'라는 뜻)에다가 '하야'라는 동사가 합쳐진 단어이다. 여기서 '하야'라는 동사는 영어로 be동사로서 그 뜻은 "있다" 혹은 "~이다"이다. 그러니까 '아하야[흐]'라는 하나님의 이름의 뜻은 "나는 '나는 ~이다'이다" 혹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원래 하나님의 이름으로서 '아하야[흐]'는 히브리어 알파벳 첫 글자인 '알렢' 더하기 '야하[흐]'로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에흐예 아쉐르 에흐예"(원래는 '아하야[흐] 아쉐르 아하야[흐]'여야 함)라는 뜻은 "나는 '나는 알파이다'"라고 말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 이것이 하나님의 이름일 수도 있다. 그런데 참으로 감사한 것은 '에흐예 아쉐르 에흐예'가 무슨 뜻인지를 헬라어 구약 성경(70인역, LXX)에서는 다음과 같이 번역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에고 에이미 호 온'이다. '에고'는 1인칭 '나'라는 뜻이요, '에이미'는 be동사로서 '있다' 혹은 '~이다'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그리고 '호 온'은 '하야'동사(be동사)의 동사 분사 현재 능동태 구문으로서, '호 온'만을 따로 해석한다면, "이제도 계시는 이"인 것이다. 요한계시록 1:8에서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라는 문구에서 맨 앞에 나오는 문구(호 온)를 그대로 옮겨서 쓰고 있는 것이다. 결국 '여호와'(혹은 '야훼')나 '아하야[흐]'의 이름의 뜻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이거나 "나는 나는 ~이다고 하는 이다"의 뜻인 것을 알 수 있다. 

 

5.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예수'라는 이름의 용례가 가르쳐 주는 사실은 무엇인가? 

  요한계시록에는 '예수'라는 이름이 총 12번 나온다. 그렇다고 한다면 '예수'라는 이름도 이 땅에 속한 이름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이름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왜냐하면 '7'은 이 땅의 완전수를 뜻하고, '12'는 하늘의 완전수를 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12번의 예수의 이름 가운데, '예수'라는 이름이 '그리스도'라는 직책과 더불어 쓰인 것은 3번이다(계1:1,2,5). 이 때 '예수'라는 말은 특별히 그분의 이름을 가리키는 것이고, '그리스도'라는 것은 그분의 직책을 가리키는 것이다. 고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표현한 것은 곧 그분의 이름과 그분의 직책을 함께 명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머지 아홉 차례 더 '예수'의 이름이 나오는데, 그것들 중에서 여섯 개는 예수님을 믿게 되는 자가 환난을 받을 수도 있고 왕국에 참여할 수도 있으며, 참음(인내)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차례는 그것이 주 하나님과 관련되어져서 표현되고 있는 것들이다. 그러한 용례는 "나 예수는...(계22:16)"이라는 표현이 한 번, 그리고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의 문구 속에서 두 번 있다. 그러니까 마지막에 가서 불려지는 예수님의 명칭들 셋의 경우를 보면, 이 세 가지의 것들은 예수께서 스스로 계시는 한 분 하나님이심과 더불어 그분에게는 못할 것이 없는 '전능한 분'이신 것을 드러내 주는 표현들이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불려지던 '예수'라는 이름이 천국에서도 동일하게 계속 사용된다는 것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이것은 한 번 쓰인 이름은 영원히 기억되는 이름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 이름이 '정병진'이라고 치자, 그러면 그때 구원을 받았으면 천국 집의 문패에도 역시 한글로 '정병진'이라고 쓰여진다는 것이다. 그렇다. 결국 '예수'라는 이름은 예수께서 누군지를 계시하는 이름으로 이 땅에서 쓰였지만, 예수께서 그 이름으로 충성함으로서 천국에서도 그대로 그 이름이 사용되는 것이다. 우리의 이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이름이 천국에서도 불려질 이름답게 이 땅에서 부합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참고1] 창세기강해(08) 하나님의 진짜 이름은 무엇인가(출3:13~15)_2021-02-03(수) https://youtu.be/qvFFH9TdGos

[참고2] 창세기강해(12) 아하야흐(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님(요5:43)_2021-02-07(주일) https://youtu.be/09LHNpumiHM

 

2022년 06월 02일(목)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예수의 이름 속에 감추어진 메시야 탄생의 비밀(마1:18~21)_2019-12-06(금)

https://youtu.be/eGIA5Icpq8o

 

1. 2천년전에 유대땅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메시야는 누구였나요?

  그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마1:16,18)

 

2. 이사야 9:6에 따르면, 이 땅에 메시야로 탄생하시게 될 예수님은 어떤 분으로 예언되어 있었나요?

  이사야 9:6에 의하면, 메시야는 한 아기로 태어나실 것이며, 그분은 아들로 오실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는데, 그분의 어깨에는 통치권이 주어져 있고, 그분의 이름은 기묘자인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통치자)라고 부르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분을 우리가 사람의 눈에 보이게는 아기이요 아들로 보게 되지만, 실은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이 바로 이사야 9:6의 예언의 핵심입니다.

 

3. 그렇다면 천사가 요셉과 마리아에게 미리 알려준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는 예수께서 아직 잉태되기도 전에 천사장 미가엘을 마리아에게 보내어 그녀에게 아기가 잉태될 터인데, 그분의 이름을 "예수"라고 부르라고 일러주었습니다(눅1:31). 그리고 마리아에게 잉태된 이후에는 주의 천사가 다윗의 자손이었던 요셉에게 가서 그분의 이름을 "예수"라고 부르라고 알려주었습니다(마1:21). 곧 하나님께서는 마리아와 정혼한 상태에 있던 요셉에게도 당신의 천사를 보내어, 그의 꿈 속에서 마리아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잉태되신 것이며, 그 아이가 태어나게 되면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부르라고 일러주었습니다(마1:20~21). 그런데 그 이름의 뜻은 "구원자"라는 뜻으로서, 여호와가 구원하신다" 혹은 "여호와가 구원자다"라는 뜻입니다.

 

4. 왜 신약성경에는 단 한 번도 "여호와"라는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것인가요?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켰던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질문을 받고서 당신의 이름을 처음으로 공개하셨습니다(출3:14~16). 하나님께서도 모세 이전에 조상들에게는 그분의 이름을 여호와로 알려주지 않았으며, 다만 당신 자신을 "전능의 하나님(엘샤다이)"로 알려주셨을 뿐입니다(출6:2~3). 그러다가 모세의 질문을 받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알려주신 것입니다(출3;14~15). 그래서 그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사무엘시대부터 하나님의 칭호는 "만군의 여호와"라고 약간 달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신약성경 27권을 보면, 구약시대에 자신을 여호와로 계시하셨던 하나님의 이름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한 분 하나님의 비밀이 그 이름 속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한 분 하나님의 이름이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여호와"라고 알려졌지만,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아들의 신분으로 오실 때에는, 한 분 하나님의 이름이 "예수"라고 공개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이상 구약시대에 쓰였던 하나님의 이름이 쓰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라는 이름 속에 "여호와"의 이름도 같이 담겨 있기 때문에 굳이 하나님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쓰지 않아도 되기에 이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기 직전,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최후의 당부말씀이 있는데, 그것은 제자들로 하여금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되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헬라어로 보면, 이 문장은 좀 특이합니다. 왜나하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이 각각 있다고 한다면 "이름"이라는 단어는 복수로서 "이름들"로 기록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름"이 단수로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고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은 같은 이름이요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증거가 사도행전에 고스란히 나오는데, 사도행전에 가 보면, 제자들이 가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전부 다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사도베드로는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고 회개했던 3천명의 유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으며(행2:38), 빌립집사는 사마리아에서 주 예수를 받아들인 사마리아인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으로"으로 세례를 주었습니다(행8:16). 또한 사도베드로는 가이사랴에서 성령받은 고넬료집안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게 했습니다(행10:48). 또한 사도바울도 에베소에서 12명의 성도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습니다(행19:5). 한편, 사울도 바울이 될 때에, 다메섹에 살던 믿는 형제 아나니아에게서 "주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습니다. 여기서 "주"는 곧 예수님을 가리키니 그도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행9:17~18,22:16). 뿐만 아니라 사도요한이 천국에 올라가서 일곱금촛대 사이를 거닐고 계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는데, 그분은 자신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셨습니다(계22:16). 고로 우리는 한 분 하나님의 이름이 "예수"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5. "예수"라는 이름은 무슨 뜻인가요?(마1:21)

  "예수"라는 이름은 사실 헬라어식 이름이 아니라 히브리식 이름입니다. 히브리어로 "예수"는 "예수아"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의 뜻은 "구원" 혹은 "구원자, 구주, 구세주"라는 뜻입니다. 그것은 요나서에 분명하게 나옵니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욘2:9)"라는 본문을 히브리어로 보면, "예호바 예수아"라고 되어 있습니다. 직역하면 "구원은 여호와께"입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서의 기자는 "예수"라는 이름의 뜻을 "이는 그가 자기의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헬라어원문으로 보면, "왜냐하면 그분자신이 자기의 백성을 그들의 죄로부터 장차 구원할 것이기 때문이다"입니다. 고로, 예수라는 뜻은 "구원" 혹은 '구원자, 구주, 구세주"라는 뜻인데, 놀라운 것은 누가 무엇으로부터 누구를 구원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분이 그들(사람들)의 죄로부터 그들을 구원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그분"은 누구입니까? 그것은 마1:23에 보니, "하나님"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을 구원하러 오신 것이 바로 성탄절이요 성육신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요한도 말하기를 "그가 자기자신에게 속한 땅 안으로 왔습니다. 그러나 자기자신에게 속한 자들이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요1:11, 헬라어원문)라고 말했습니다. 즉 예수의 성육신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들을 그들의 죄로부터 구출하기 위해 오신 사건 것입니다. 고로, 성육신은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고 말하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아들의 신분으로 오셨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우리를 위해 친히 종의 형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만 섬기고 그분만 경배하고 그분에게 영광돌리는 모든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9년 12월 06일(금)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이름과 예언에 나타나 있는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의 오심인가 아들의 오심인가?(마1:18~25)

https://youtu.be/d-wBf-3tXoE

 


1. 예수님의 탄생은 아들의 탄생인가요 아니면 하나님의 오심인가요?

 

2. 성경은 예수님의 탄생을 아들의 탄생이자 하나님의 오심이라고 둘 다 말하고 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마1:21)"는 말씀에 의하면, 예수님의 탄생은 아들의 탄생임을 분명하게 말해줍니다. 하지만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장막을 치시매)(요1:14)"라는 말씀과 "그(하나님)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딤전3:16)"라는 말씀에 의하면,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의 오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에서는 수십차례에 걸쳐 예수께서는 아버지의 보내심을 받아서 오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의 태중에 잉태될 때에 처음으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의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생각(계획) 속에 있는 아들이 자신을 드러내신 것이 성육신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에서는 예수님의 탄생을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셨다고만 이야기할 뿐 하나님께서 아들로 오셨다고는 거의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무슨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까?

 

3. 안타깝게도 오늘날 교회에서는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보내셨다고는 참 많이 이야기하지만, 하나님께서 아들로 오셨다는 것은 거의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한 분이 아니라 세 분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사도신경만 보더라도 이러한 왜곡은 심각합니다. 우리는 매 주일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하는데(침례교만 제외하고), 사도신경에는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선언도 없으며,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선언도 없습니다. 사도신경에는 예수께서 아버지 하나님의 유일하신 아들이라고만 되어 있습니다. 더욱 더 안타까운 사실은 [새]사도신경에는 예수께서 승천하시어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는 고백(물론 상징적인 표현임)"을 바꾸어서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고 고침으로서, 하늘에는 아버지 하나님 보좌가 있고 그의 오른편에 아들의 보좌가 있는 것처럼 만들어놓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큰 잘못입니다. 성경에는 단 한 번도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 혹은 "아버지 하나님 보좌의 우편에 앉으셨다"는 말씀이 없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아버지의 보좌에는 아들이 앉으셨습니다(계3:21, 7:15~17). 곧 하나님의 보좌에 예수님이 앉으신 것입니다(계20:5~6,22:13). 그러니 요한계시록 끝에가면 하나님의 보좌를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단수)"라고 분명하게 말합니다(계22:1,3). 요한계시록에 보면 "보좌에 앉으신 이"는 곧 예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주의 천사가 일러준 예수님의 탄생소식은 아들의 탄생소식인가요 아니면 하나님의 오심의 소식인가요?

 

4. 주의 천사가 나타나 요셉의 꿈을 통해 알려준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태어날 아기에 관한 이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이름은 2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예수"라는 이름이었고(마1:21) 또 하나는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이었습니다(마1:23). 먼저, 주의 천사는 요셉에게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날 이의 이름을 "예수"라고 명명할 것을 일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마1:21에 나와 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헬라어로 직역해보게 되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가 아들을 낳을 것이다. 너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 부를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 자신이 자기의 백성을 그들의 죄로부터 장차 구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자기의 백성"이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킵니다. 다시 말해 곧 태어나실 분은 자기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들의 죄로부터 구원할 자로 오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분은 누구였습니까? 그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셨습니다. 출애굽 무렵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바로에게 보낼 때에 얼마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까? 그러므로 마1:21에 나오는 "그분 자신"은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키는 대명사인 것입니다. 곧 이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을 그들의 죄로부터 구원하시려고 아들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고로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 자기백성을 구원하러 오셨다"인 것입니다. 사실 "예수"라는 글자는 구약시대에는 "여호수아" 내지는 "예수아"라는 이름인데, 그 뜻은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 내지는 "여호와가 구원자이시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여호와께서 자기의 백성을 구원하러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구약의 예언에는 그분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말씀했습니까?(마1:23, 사7:14)

 

5. 구약시대 이사야선지자는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게 될 것인데, 사람들이 그분의 이름을 장차 임마누엘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분명히 예언했습니다(사7:14). 장차 태어날 아들의 이름이 "임마누엘"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히브리어로 "임마누엘"이라는 글자의 뜻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임=함께(with)", "마누=우리와(us)", "엘=하나님(God)"입니다.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천사가 일러준 "예수"라는 그분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과 함께 하시기 위해 오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아들로 태어나긴 했지만 그분은 여호와께서 그분의 백성을 구원하러 오신 분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인 그분의 백성과 함께 하시기 위해 오신 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을 말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보내셨다라는 표현과 더불어,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아들로 오셨다"라는 표현도 동시에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이사야 선지자는 아들이자 아기로 오실 분이 곧 기묘자인 모사(보혜사)요,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영존하시는 아버지라고 분명하게 예언했던 것입니다(사9:6). 우리를 위해 기꺼이 낮고 천한 피조물로 오신 하나님을 이 시간 높이 높이 찬양드립니다.

 

2018년 12월 24일(월)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이름 곧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은 무엇인가?(계3:12)

https://youtu.be/OXbu40rnlx4

 

1.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증인회에서는 시대별로 구원하는 하나님의 이름이 다르다고 하면서 그 근거로서 마28:19을 언급합니다. 여기에는 예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제자들더러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상홍증인회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은 성경에 나오지지만, 성령의 이름이 나오지 않았는데, 성령의 이름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이름을 "안상홍"이라고 주장합니다. 과연 이 주장은 옳은 것입니까?

 

2.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증인회는 3가지를 잘못 알고 있습니다. 첫째,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은 셋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28:19에 쓰인 "이름"이라는 명사는 복수명사("이름들")가 아니라 단수("이름")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이 각각 따로 있다고 했다면, 예수께서는 "이름들"이라고 말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들(복수)로 세례를 베풀라"고 해야 합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단수)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이 각각 따로 있다는 안상홍증인회의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의 원문을 그대로 보지 못해서 착각한 오류입니다. 둘째, 사도행전에서 사도들이 가서 세례를 줄 때에 사도들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이라는 말 그대로 세례를 주지 않았고, 전부다 "예수의 이름으로"로 세례를 주었던 것을 그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이 곧 "예수"라는 이름이었던 것입니다. 예루살렘교회와 고넬료가정에 가서 사도 베드로가 세례를 주었을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를 세례주거나 주라고 했으며(행2:38, 10:4), 빌립 집사가 사마리아교회에 세례를 줄 때(행8:16)나 바울이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세례를 줄 때(행19:5)에는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다고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고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은 하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은 "예수"라는 이름이라고 사도행전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셋째, 성경에는 단 한 번도 하나님의 영의 이름이 무엇인지를 말하지 않았는데, 그 이름을 "안상홍"이라고 잘못 적용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였고, 신약시대 아들의 이름은 "예수"라고 성경에 나오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둘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3. "여호와"는 구약시대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그리고 "예수"는 신약시대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둘이 아니라 하나의 이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라는 이름이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마1:21)", "여호와가 구원자이시다(욘2:9).", "여호와가 구원하러 오셨다(딤전1:15,롬10:13)"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라는 이름과 예수라는 이름은 전혀 다른 이름이 아니라, 같은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라는 이름보다는 예수라는 이름이 더 진전된 이름이요 더 확실한 이름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호와"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입니까? 그 뜻은 원래는 "스스로 계신 자" 혹은 "나는 ~라고 하는 바로 그 분"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라는 이름의 뜻은 "자존자" 내지는 "전능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라는 이름은 "자존자이시며 전능자이신 우리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더라도, 성령의 이름이 무엇인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개된 적은 없습니다. 만약 있을 것이라고 한다면 그것은적어도  "예수"라는 이름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순절 이후 성도들이 다같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했는데, 모두가 다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이름이 확실히 무엇인지는 성경에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성령의 이름은 나와 있지 않는 것일까요?

 

4. 성령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 것은 성령이 곧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이란 "거룩한 영"이는 말입니다. 사실 "거룩한 영"이라는 표현은 영이신 하나님(요4:24)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굳이 거룩한 영의 이름을 또다시 지어부를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구약시대 때의 일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여호와"(출3:14~15)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런데 성령이란 아버지와 별개의 또 다른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하나님의 바로 그 영)이기 때문에 또 다른 이름을 취하실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들어올 때에는 사람이며 아들이라는 신분으로 오셨기에 어떤 이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라는 이름을 포함한 "예수"란 이름이 붙혀지게 된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여호와(구약에 나타난 한 분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증인회에서는 성령의 이름이 따로 있다고 하면서, 그 이름을 "안상홍"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그 근거로서 계3:12의 말씀을 인용하여 말합니다. 과연 계3:12의 말씀은 안상홍이가 성령의 이름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입니까?

 

5. 아닙니다. 안상홍이가 성령하나님의 이름이라고 하는 것은 지어낸 거짓말입니다. 성경 어디에 "안상홍"이라는 대한민국 사람의 이름이 "성령 하나님"의 이름이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만약 안상홍이 성령 하나님이라고 한다면, 요14~15장에서 보혜사 성령은 모든 사람 속에 들어오신다고 했는데, 죽어서 부산에 묻혀있는 안상홍과 그의 시체가 어찌 무소부재한 상태가 되어서 믿는 이들 속에 들어온다고 말하는 것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안상홍이라는 이름이 성령 하나님의 이름인 것은 예수님의 새 이름이 안상홍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계3:12). 하지만 계3:12의 말씀은 예수님에게 새 이름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을 뿐 그 이름이 성령 하나님의 이름을 가리킨다고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새 이름이라는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예수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이름이 있을까요? 그것은 2가지가 다 맞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구약에 계시된 한 분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였는데, 신약에 들어와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의 이름이 "예수"라고 되어 있으니, 예수라는 이름을 하나님의 새 이름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님의 새 이름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진짜로 예수께서 재림하신 후에 당신의 새로운 이름을 공개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라는 이름이 "안상홍"이라는 이름은 아닙니다. 이 둘의 이름은 결코 단 한 부분에서도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장차 불려질] 예수님의 새 이름이 꼭 성령의 이름이어야 한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 것입니까? 그냥 갖다 붙히면 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성경이 가르쳐주는 데까지 알면 됩니다. 구약에 계시된 한 분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이셨고, 신약에 육신을 입고 오신 한 분 하나님의 이름은 "예수"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이 둘은 사실상 같은 이름이며, 나중에 불려진 "예수"라는 이름은 한 분 하나님의 새 이름이라고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약성경에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 "여호와"라는 이름보다는 "예수"라는 이름(여호와라는 이름을 포함하고 있는 이름)을 늘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예수'라는 이름으로 구원도 받고, 기도도 하고, 죄사함도 받으며, 권세도 얻고, 천국도 가기 때문입니다(참고로, 이단들 때문에 오히려 많이 알게 되고 배우는 것 같습니다.)

 

2018년 12월 11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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