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무엘하강해플러스(36) 왜 다윗은 그토록 원했던 성전을 건축하지 못했는가?(대상22:6~16)_2022-02-15(화)

https://youtu.be/7jo-wQEah2g  [혹은 https://tv.naver.com/v/25171704 ]

 

1. 다윗은 자신의 말년에 인구조사 했던 것을 회개하였고 제사를 드렸는데, 그후 무슨 일을 했는가?

  다윗은 그의 나이 65세 때에 두 번째로 커다란 실수를 한다. 그것은 하나님보다 군사력을 더 의지하려 했다는 것이다. 그는 아들 솔로몬에게 물려줄 나라가 튼튼한지 인구조사를 시킨 것이다. 그렇지만 인구조사를 보고받은 직후 다윗은 자신이 행한 일을 자책하고 하나님께 진심 어린 회개를 드린다. 그리고 아라우나(오르난)의 타작마당을 금600세겔에 사서 거기에서 번제와 화목제사를 드린다. 그러자 하늘에서 불이 떨어진다. 깜짝 놀란 다윗은 그곳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터라는 것을 즉시 알아차리게 된다(대상22:1). 그리고 성전건축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다. 이제는 성전건축 부지를 확보해 놓았으니 그동안 준비해온 성전건축 재료들을 다시 점검하면서 성전건축 기술자들을 점검한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직접 성전을 지을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을 부탁하고, 이스라엘 모든 방백들(고관들)에게는 솔로몬을 도와서 성전을 건축할 것을 부탁한 것이다. 

 

2. 다윗은 자신의 아들 솔로몬에게 자신은 왜 성전을 건축할 수 없다고 말해 주었는가? 

  다윗이 65세였을 때, 그의 아들 솔로몬의 나이는 15살이었다. 이때부터 다윗은 솔로몬과 공동통치를 하게 되는데, 그 때 다윗은 솔로몬에게 성전건축을 부탁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을 마음을 가졌으나 하나님께서 안 된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것이라고 했으니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성전을 잘 건축하라고 부탁한 것이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다윗은 성전건축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이르기를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고 크게 전쟁하였으니라. 네가 내 앞에서 땅에 피를 많이 흘렸은즉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대상22:8)"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다윗이 죽기 전에(70세에) 한 번 더 말하고 임종을 맞이한다(대상28:2~3). 그리고 솔로몬도 자신이 왕이 되어 7년동안 성전을 건축한 다음, 이스라엘 온 회중과 함께 낙성식을 할 때에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했던 말을 인용하면서 한 번 더 말한다(대하6:8~9). 

 

3.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게 되었던 근본적인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사실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게 된 데에는 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다윗에게는 성전건축의 사명이 주어져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윗에게 주어진 사명은 성전건축이 아니었다. 그것은 이 땅에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신정왕국을 세우는 것이었다. 그런데 사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메시야가 통치하는 신정왕국을 세우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계셨다. 그리고 그런 왕과 왕국에 대한 하나의 샘플이 필요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기름부음을 받고 왕이 된 자로서,  땅에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신정국가를 세울 사람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 목적에 부합하는 사람 곧 다윗을 이 땅에 보내 주신 것이다. 그런데 변수가 발생했다. 하나님께서 이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먼저 사무엘 선지자를 찾아와 왕을 구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자기들도 왕이 있어서 왕이 다스리는 나라를 바랬으며, 무엇보다도 전쟁이 나면 앞장 서서 전쟁을 치러줄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삼상8:5,20~20).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당시 전쟁을 가장 잘 하여 이스라엘을 블레셋으로부터 건져줄 사람을 찾으셨고 찾아낸 그가 바로 기스의 아들 사울이었다(삼상9:16).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지 못했다. 월권행위를 해서라도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사무엘 선지자가 오기 전에 먼저 제사를 드렸던 사울은 하나님으로부터 책망을 듣는다. 그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고 한 것이다(삼상13:14).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하나님의 마음과 같은) 사람으로 나라의 지도자를 삼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때는 사울이 왕이 된지 2년이 되는 시점으로 그의 나이 42세 때인데, 하나님께서는 이때로부터 8년 뒤에 이새의 8번째 아들로 다윗을 보내주신다. 

 

4. 하나님께서 다윗으로 하여금 신정국가를 세우게 하고 주변나라를 복속시켜 다윗의 왕국을 안정시켜 준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신정국가가 드디어 다윗에 의해 이 땅에 세워진다. 다윗은 왕이 되어 이윽고 주변나라를 점차 복속시켜 나간다. 블레셋을 필두로하여, 아람의 소국들 그리고 암몬과 모압, 에돔, 아말렉 등 주변의 거의 모든 나라들을 치고 그들로부터는 조공을 받는 위치를 얻게 된다. 이는 장차 이 땅에 이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위대한 성전을 건축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위협할 세력이 하나도 없게 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그런데 다윗은 자신의 말년에 그만 실수를 한다. 인구조사를 하게 한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다 하나님의 뜻이 숨어 있었다. 하나님은 그 사건을 통해서 다윗이 그토록 바라는 성전을 지을 건축부지를 마련하게 하려 함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다윗은 그가 하나님께 성전을 지어드리겠다고 말씀드린 때부터(그때 다윗의 나이는 45세), 솔로몬에게 성전건축을 부탁할 때까지(그때 다윗의 나이는 65세) 약 20년간 전쟁을 통하여 수많은 전리품을 얻게 되는데, 이것들 또한 성전을 건축할 때에 필요한 재료들이 되어 준다. 참고로 20년간 다윗이 준비한 금은을 보더라도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리만큼 어마어마하게 큰 양이었다. 왜냐하면 그때 다윗이 확보한 '금'이 무려 10만 달란트(3,427톤=70억 드라크마=5,4000조)나 되었고, '은'은 무려 100만 달란트(34,270톤=60억드라크마=3,600조)나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다윗이 비록 성전을 세울 수 없는 사람이었지만 그는 이 땅에 신정국가를 만들고 주변나라를 복속시켜 성전을 지을 만반의 준비를 하였던 것이다. 

 

5. 솔로몬의 사명은 무엇이었는가?

  다윗의 사명과 솔로몬의 사명은 이처럼 처음부터 달랐던 것이다. 다윗은 이 땅에 신정국가를 세우기 위하여 보냄을 받은 자였기 때문이고, 솔로몬은 이 땅에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 위하여 보내심을 받은 자였기 때문이다(대상22:10). 사실 다윗이 하나님께 성전을 지어드리겠다고 했을 때, 그때 그의 나이는 45세였다. 그리고 5년 뒤에 솔로몬이 태어난다. 솔로몬도 역시 자신의 부친 다윗처럼 어떤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보내심을 받았던 자였던 것이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했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이 땅에 보내어진 특별한 사람이었다. 그렇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을 따라 사는 것이 가장 복되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당신의 사람을 이 땅에 보내어 당신의 일을 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땅에 보내어진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의 예정을 따라 이 땅에 어떤 사명을 가지고 보내어진 사람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가 하나님을 거역하지 않는 한 그는 끝까지 그의 길을 걸어가게 될 것이다. 혹 영적 감각이 둔 자는 보다 더 뒤에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되겠지만, 처음부터 기도로 준비된 자는 보다 더 빨리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그 길을 가는 것이다.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겠지만 동시에 그러한 사명을 도와 협력하는 자들도 예정되어 있는 것이다. 그도 그 시대에 거기에 태어나도록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자들에게는 따로 하늘에서 특별한 상이 준비된다. 

 

2022년 02월 15일(화)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무엘하강해플러스(35) 성전건축을 위해 다윗이 준비한 일은 무엇이었는가?(대상22:1~19)_2022-02-14(월)

https://youtu.be/_VNXT6phCp4 [혹은 https://tv.naver.com/v/25124882 ]

 

1. 역대상하는 사무엘상하와 열왕기상하에 비해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가?

  역대상하는 이스라엘의 역사서다. 물론 사무엘상하와 열왕기상하서 역시 역사서다. 차이점이 있다면, 첫째, 역대상하는 유다열왕들의 이야기만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선 차이가 난다. 그러나 사무엘상하와 열왕기상하는 남유와 북이스라엘의 열왕들의 이야기를 모두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책들의 내용을 보면, 역대상은 1~9장까지는 아담부터 사울왕까지의 이야기를 요약하고 있으며, 10장부터 마지막 29장까지는 다윗왕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역대하는 솔로몬부터 시작하여 시드기야 왕까지의 유다의 왕들의 이야기만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사무엘상은 엘리제사장과 사무엘로부터 시작하여, 9장부터는 사울왕의 이야기로 시작되며, 16장부터는 다윗의 이야기가 사울왕과 겹치며 나온다. 그리고 21장부터는 10년간의 다윗왕의 도피 이야기가 나오다가 마지막 31장에 가서 결국 사울왕이 블레셋에 의해 죽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무엘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윗왕의 이야기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다윗은 열왕기상 2장에 가서야 죽는다. 그리고 열왕기상 3장부터 열왕기하까지는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열왕들의 이야기가 쭉 나오는데, 마지막 열왕기하 25장은 남유다의 멸망으로 끝이 난다. 둘째로, 역대상하는 제사장이자 학사였다가, 제2차 포로귀환을 주도했던 에스라가 쓴 기록들이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제사장의 관점에서 기록된 부분을 많이 살펴볼 수 있다.

 

2. 사무엘하 24장으로 끝난 다윗왕의 이야기가 어떻게 역대하에서 이어지고 있는가?

  다윗이 아라우나(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제사를 드린 이야기가 사무엘하의 24장 곧 마지막 장 이야기다. 그리고 열왕기상 2장 초반에 다윗왕의 임종 기사가 나온다. 그런데 역대상은 21장에서 다윗왕의 속죄제사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22장부터 29장까지 계속해서 다윗왕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그리고 29장에서 그의 죽음을 기록한다. 그런데 역대상 22~29장의 이야기를 보면, 다윗이 성전 건축을 준비하고 제사제도를 정비하고 솔로몬에게 성전건축을 위임하고 임종을 맞이했다는 이야기다. 그러므로 이 부분에서 우리는 다윗이 말년에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였으며 그의 영성이 깊은 사람이 되었는지를 짐작해해 볼 수가 있다. 

 

3. 다윗은 성전건축을 위해 무엇을 준비했는가?

  역대상의 저자는 다윗이 비록 성전건축을 허락받지 못했으나 그가 얼마나 성전건축을 사모했으며 그것을 위해 준비했었는지를 알려준다. 그럼, 다윗은 어떻게 성전건축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 것일까? 다윗은 첫째, 하나님이 직접 그려준 성전설계도를 받아놓는다(대상28:9). 얼마나 성전건축을 사모했으면 주님께서 직접 그것을 보여주시고 그려주셨을지를 상상해보라. 둘째, 성전을 지을 건축부지를 확보한다. 그곳은 인구조사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때에 제사드릴 장소로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오르난)으로부터 금 600세겔을 주고 산 것이었다(대상21:25~26). 셋째, 어마어마한 성전건축재료를 준비하였다. 다윗은 성전건축에 필요한 재료들을 준비했으니, 금과 은, 놋과 철을 준비하였고, 목재와 석재를 준비해 놓았다(대상21:2~4, 15). 그리고 보석과 옥돌도 준비해 놓았다(대상29:2). 이것들 중에서 금과 은의 양에 대해서는 조금 있다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넷째, 건축에 필요한 장인과 석수과 목수와 기술자들을 준비해 놓았다(대상22:2,15). 그리고 이 건축자들을 도와줄 이스라엘 방백들까지 확보해 놓았다(대상22:17~19).

 

4. 다윗이 성전건축을 위해 준비해 둔 금과 은의 양은 얼마나 되었는가?

  놀라지 말라. 다윗이 성전건축을 위해 준비한 금은 무려 10만 달란트나 되었고, 은은 100만 달란트였다. 여기서 달란트는 그 무게가 34kg정도 나간다.  그러므로 무게로 따지자면, 금 10만 달란트는 3,427톤이나 나가는 분량이다. 그리고 은 100만 달란트는 34,270톤이 되는 분량이다. 실로 어마어마한 양인 것이다. 이제 조금 눈을 열고 이 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좀 알아보자. 당시 금 1달란트가 은1달란트의 15배의 가치였다. 그리고 은1달란트는 6,000 드라크마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이때 1드라크마는 노동자의 하루치 품삯이었으니, 이것을 돈으로 환산한다면, 금 10만 달란트는 약 70억 드라크마로서 하루 품삯을 6만원으로 계산한다면 한 5,400조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리고 은 100만 달란트는 60억 드라크마로서, 돈으로 계산하면 3,600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솔로몬이 왕이 된 후 그 거대한 나라에서 1년치 세금을 걷어들였는데, 총 666 달란트를 거둬들였다고 하니, 다윗이 준비한 금 10만달란트는 솔로몬이 150년동안 한 푼도 안 쓰고 세금을 모아야 장만할 수 있는 금액이었다. 그러므로 이것을 준비한다는 것은 인간의 생각으로 계산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것을 다윗이 준비한 것이다. 그럼, 다윗은 이것을 언제부터 준비한 것인가? 그가 45세 때에 나단 선지자를 만나 성전을 건축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꺼냈으며, 자신의 아들 솔로몬에서 성전건축을 부탁하는 시기가 그의 나이가 65세 정도 되었으니, 적어도 20년을 모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다윗은 어떻게 해서 이 많은 양의 금과 은을 모을 수 있었을까? 그것은 그가 20년동안 전쟁하면서, 주변 민족들 곧 블레셋, 아람, 암몬, 모압, 에돔, 아말렉 등을 쳐서 멸하여 그들로부터 전리품으로 취해온 것들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에게 피를 많이 흘렸다고 한 것이다. 

 

5. 다윗의 사명은 무엇이었는가?

  다윗이 이 땅에 보내어졌을 때 그는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가지고 이 땅으로 왔다. 그의 사명은 지상에 신정왕국을 건설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먼저 왕을 요구하는 바람에 플랜 B가 작동하여 사울 왕을 먼저 왕으로 세워졌다. 하지만 그는 그 사명을 완수하지 못했다. 결국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어 이 땅에 보낸 다윗 왕에 의해 이 땅에 왕이 다스리는 나라이지만 하나님이 통치하는 신정국가 곧 통일 이스라엘 왕국을 세우게 된 것이다. 신정국가, 이것은 그가 평생에 이루어야 할 사명이었다. 그런데 그는 예상치 않은 놀라운 생각을 갖게 된다. 그것은 하나님의 집 곧 성전을 자신이 지어드리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의 가상한 마음을 보시고 감동을 받으셨다. 그래서 그의 나라와 후손을 견고히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렇지만 성전건축은 전쟁을 하지 않은 평화의 왕이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가 바로 솔로몬이다. 그렇지만 다윗은 위에서도 살펴보았지만 성전건축에 관한 모든 만반의 준비를 다 해 는 것을 왕정 말기의 핵심 과제로 삼았다. 이는 그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했고 성전건축을 사모했는지를 짐작하게 해 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다윗의 사명은 신정국가의 건설이었으며, 솔로몬의 사명이 성전건축이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다윗이 성전건축 구상을 하나님께 말씀드린 시기가 45세였고, 솔로몬이 태어난 시기가 50세였다. 이때 솔로몬은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이 땅에 성전건축의 사명을 주어 보낸 사람이었다. 그래서 솔로몬도 20세에 왕위에 올라 4년간 성전건축을 준비한 뒤에, 그의 통치 4년부터 11년까지 약 7년동안 성전을 건축하게 된다(B.C.766~759). 우리도 우리 시대에 사명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교회나 주의 종들에게도 사명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함께 이뤄드리는 복된 사람들이 될 때 우리도 하늘나라에 들어가서는 주님께 잘했다고 칭찬듣고 면류관 얻는 성도가 될 것이며, 또한 하늘날에서 왕노릇하는 성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02월 14일(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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