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누구신가? 이것은 우리가 평생 알아야 하고 배워야할 것이다. 왜나하면 우리는 그분이 누군지를 아는 만큼 누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분이 누군지를 잘 모르면 그분을 우리가 소유하고 있어도 혜택을 모르기에 그것을 누리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아야 한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라고 증거한다. 그리고 동시에 그분이 사람으로 오셨던 하나님이심을 증거한다. 그렇다면 그분은 왜 사람으로 오셔야 했는가? 그리고 대체 사람으로부터 그분은 무슨 일을 하신 것인가? 그리고 지금은 하늘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가? 여기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모든 답이 들어 있다.

 

2022-05-22(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요한계시록의 기독론(20) 예수께서는 사람으로 오셨던 한 분 하나님이시다(2)(계1:4~7)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PU8BGAdxQ5Y [혹은 https://tv.naver.com/v/26960789 ]

 

1. 들어가며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누구신가? 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물음이자 꼭 알아야 할 질문이다. 왜냐하면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주님이 직접 말씀하셨기 때문이다(요17:2).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신앙의 대상이신 예수님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실 구원자이시기 때문이요, 그분을 위하여 모든 만물이 창조되었기 때문이요, 장차 그분이 우리를 심판할 심판주가 되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님을 과연 어떤 분으로 소개하고 있을까? 얼핏 보기에 요한계시록은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계시한 책인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함께 소개하는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요한계시록을 볼 때에는 일곱 교회 및 일곱 인과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 재앙만을 연구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다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면, 오직 요한계시록에서만 예수께서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계신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 18번의 시간을 통하여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시다는 것과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이유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지난 번부터는 예수께서 사람이셨다는 사실에 대해 찾아보고 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지난 번에 이어서 예수님은 사람으로 오셨던 하나님이심에 대하여 그분의 존재론적 측면과 아울러 그분의 신분적인 측면 그리고 사역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2. 요한계시록 서문에서 예수님은 존재론적 측면에서 어떻게 소개되고 있는가?

  요한계시록의 서론에서 소개하고 있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신가 아니면 한 분 하나님이신가? 얼핏 보기에는 성부와 성령과 성자예수님을 소개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우선 본문을 살펴보자. 

계1:4-6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시며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우리는 지난 시간에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는 한 분 하나님에 대한 소개인 것을 살펴보았다. 이것은 성부 하나님에 대한 소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도 계시는 이는 성령 하나님을 가리키고, 전에도 계셨던 이(원문: 아직도 계시는 이)는 성부 하나님을, 장차 오실 이(원문' 지금고 오고 계시는 이)는 성자 하나님을 가리키기 때문이댜. 그리고 "그분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들"은 이 땅에 보내심을 받은 어린양의 일곱 눈들이요(계5:6), 또한 여호와의 눈이라는 것을 살펴보았다(슥4:10). 고로 존재론적 측면에서 예수께서는 성부 하나님의 다른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예수께서 이땅에 육신을 입고 아들로 존재하실 때에는 아버지와 성령께서 동시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은 두번째로 성령을 소개하였다. 이는 예수님에 대한 소개가 많기 때문에 그렇게 배치할 수도 있지만, 한 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계시된 순서로 적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한 분 하나님께서 홀로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지만(사44:24) 한 분 하나님은 당신의 영인 이 세상에 성령을 보내어 이 세상을 두루 관찰하시고 운행하시며 섭리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분 하나님으로부터 아들오 이 땅으로 오셨다. 이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아들이 다른 곳에 있다가 육신을 입은 것이 아니라 한 분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아들이 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을 가리켜, 하나님의 다른 표현으로서 말씀이 육신을 입으신 분이라고 하였으며(요1;14), 사도바울은 하나님이 육신으로 나타낸 바 되신 분이라고 증거하였다(딤전3:16). 고로 우리는 요한계시록 1:4~6의 말씀은 한 분 하나님의 활동에 대한 순서적인 소개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3. 요한계시록 서문에서 예수님은 신분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소개되고 있는가? 

  사도요한이 소개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살펴보자.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소개할 때 2가지 방면으로 소개한다. 하나는 그분을 신분적인 측면에서 소개하고 있고(계1:5a) 그리고 또 하나는 그분을 사역적인 측면에서 소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계1:5b~6). 그럼, 먼저 예수님을 신분적인 측면에서 살펴보자.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신분적으로 세 방면을 소개하고 있다. 

  첫째, 예수님은 신실하신(충성된) 증인이시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본체가 하나님이시지만 그분이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셨을 때부터 그분은 오직 아버지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셨다. 특히 그분이 보여주신 것을 이 땅에서 행하셨으며(요5:19~20, 8:38), 그분이 들려주신 말씀을 이 세상에서 그대로 증거하신 것이다(요8:26, 28, 40, 12:50, 14:10, 24). 그러므로 그분이 하신 모든 말씀은 아들 스스로가 만들어서 하신 말씀이 아니라 아버지께로부터 들은 그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이해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서 그분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요12:49~50). 특별히 사도 요한이 예수님을 '증인'이라고 하신 것은 예수께서 결코 본 적이 없거나 말씀하지 않은 것을 행동에 옮기거나 말씀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예수님은 죽은 자들의 '먼저 나신 이(프로토토코스)'이시라고 하였다. 이는 예수께서 부활의 영광스러운 첫 열매이신 것을 가리킨다. 예수님은 아버지로부터 먼저 나오신 분이셨다. 왜냐하면 그분을 통하여 그리고 그분을 위하여 그리고 그분 안에서 모든 만물이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인간이 되어 오셨다. 그리고 그분은 인간으로서 최소의 부활체를 입으신 분이 되셨다. 그것을 사도 요한은 '먼저 나신 이'라고 말하였다. '먼저 나신 이'라는 표현은 헬라어로 '프로토토코스'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는 기본적으로 동물 가운데 먼저 난 것 곧 맏배라는 뜻이며, 사람으로 치자면 장자라고 할 수 있으나, 예수님은 피조물이 아니시기 때문에 다른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먼저 나신 이'는 만물 중에서 최고의 으뜸이신 분, 부활체로서의 최고의 열매가 되신 분이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필두로 모든 구원받은 성도가 부활체를 입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약의 성도는 예수께서 먼저 나신 이가 되시고 나서 곧바로 한꺼번에 부활체를 입은 것이며, 그때부터 모든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게 된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 예수님은 땅의 왕들의 통치자(아르콘)이시라고 하였다. 이는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신 뒤에 천국에 있는 땅의 왕들의 최고수장(통치자)이 되셨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이는 천국에 있는 성도들 중에서 땅에서 왕노릇하고 있는 이들의 통치자가 예수님이라는 것이다(계5:10,21:24,26, 계16:14, 17:18, 19:19).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천국에 있는 성도들 가운데 만왕의 왕이며 만주의 주이시다. 어떤 이는 예수께서 땅의 왕들의 통치자라고 하니까, 이 지상에 있는 땅의 왕들(짐승의 지배를 받고 있는 통치자들)의 통치자라고 해석하기도 하지만 이 땅의 왕들의 통치자는 사탄마귀라고도 할 수 있다(요12:31,14:40,16:11). 물론 사탄마귀가 이 지상에 있는 땅의 왕들의 통치자이기도 하지만, 사탄마귀도 역시 예수님의 통치를 받고 있는 피조물에 불과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땅의 왕들의 통치자라는 말은 하늘과 땅의 모든 왕들의 지배자라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특별히 그분이 이 지상에 사실 때에 아버지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여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고 그 뒤 하늘에 오르시어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성도들의 우두머리(지배자)가 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하겠다. 

 

4. 요한계시록의 서문에서 예수님은 사역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소개되고 있는가?

  이어서 사도 요한은 예수님이 무슨 일을 하셨는지에 대해서 한 번 더 소개한다. 이로써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신분적인 측면에서 소개하고 사역적인 면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사람으로 사실 때에 그리고 지금 천국에서 어떤 일을 수행하시고 있는가?

  첫째, 예수님은 우리를 지금도 여전히 사랑하고 계신다. 이것은 현재의 일이다. 예수께서는 이것을 위하여 이 세상에 사람으로 오신 뒤에 사람들의 죄값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이로써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하신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하고 계시며, 우리가 혹시 죄를 지었을 때에는 그분이 흘리셨던 그 피로 우리를 죄로부터 속량해주신다. 그분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이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둘째, 예수님은 그분의 피 안에서 우리를 우리의 죄로부터 해방하셨다. 이것은 과거의 일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대속의 죽음을 통해 우리 모든 인류의 죄값을 대신하셨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우리를 죄로부터 건져내어 해방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 죄로부터 해방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때부터는 자신이 지은 죄들을 자백함으로 용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고로 만약 그분의 십자가 사건이 없었다면 모든 인류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구약의 율법의 규정을 따라 유월절의 어린양이자 속죄양으로서 이 땅에 오셨으며,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가운데서부터 해방시키신 것이다. 

  셋째, 예수님은 우리를 왕국과 하나님이신 그의 아버지에게 제사장으로 만드셨다. 이것도 역시 과거의 일이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이미 과거에 이 일을 행하셨으며, 시간 밖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이미 완성된 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도 그 일은 성취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만약 지금 죽는다면 우리도 역시 하나님이신 아버지에게 왕국과 제사장이 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에게 '왕'과 '제사장'이 된다고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모든 성도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왕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분의 왕국에 안으로 들어가서 어떤 이는 왕이 되는 자도 있지만, 어떤 이는 왕의 통치를 받는 신하같은 자나 혹은 백성 그리고 혹은 왕을 섬기는 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모든 성도는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다 제사장이 된다. 한편 여기서 말하는 '제사장'이란 천국에서 예배드리는 자가 된다는 뜻이며, 또한 예배를 인도하는 자가 된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천국에 들어가면 모든 성도는 24반차를 따라 각기 24장로들의 이름으로 불려지는 마을에 들어가서 살게 되기 때문이다. 이때 왕노릇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 더 가까이에 집을 짓고 살게 되며, 그렇지 않은 자는 점점 보좌로부터 먼 곳에 집을 짓고 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때가 되면 24반차의 순서를 따라 각 반차들이 올라와서예배의 인도자가 되어 예배를 드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이 제사장이 된다는 말은 옳은 것이다. 

 

5. 나오며

  예수님은 한 때 인간이셨던 분이셨다. 그분이 이 세상으로 들어오실 때에는 아버지로부터 나오셨다(요16:28). 그러므로 그분은 아버지로부터 나오신 하나님이요 또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신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런데 그분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셨다는 말은 없던 것이 창조되는 출생의 과정을 거치셨다는 뜻이 아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분은 결코 피조물이 아니시다. 한 마디로 그분은 한 분 하나님의 '프로토토코스('먼저 나신 이')'이시기 때문이다. 다르게 말하면, 그분이야말로 전능하신 한 분 하나님의 첫번째 표현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분을 통하지 않고 지어진 것들은 온 우주에 하나도 없으며, 모든 만물은 다 그분 안에서 그리고 그분을 위하여 창조된 것이다(골1:15~16). 그런데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셨다. 그러므로 그분은 우리를 죄로부터 구출하시어 천국에서 왕국와 제사장이 되게 하시려고,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것이다. 이것을 '성육신'이라고 부른다(요1:14). 즉 아들이 성육신하신 것이 아니라 한 분 하나님이 성육신하여 아들이 되신 것이다. 그래도 그분이 이 땅에 육신을 입고 계실 때에는 항상 아버지의 말씀에 철저히 순복하셨다. 그를 보내셨던 아버지께서 들려주신 말씀을 따라 그대로 그것을 말씀하셨고 행하셨다. 그리고 그분이 보여주신 것을 그분도 그대로 이 땅에서 재현하셨다. 그러므로 그분이 이 땅에 인간으로 계셨을 때에는 그분을 가리켜 '충성된 증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그분은 철저히 아버지의 말씀에 순복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리하여 인류의 대속사역이 완성될 수 있었다. 그리고는 그분은 또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 그리고 하늘에 오르시어 지금까지 천국에 있는 땅의 왕들의 통치자가 되시어, 천국에서 다스리고 계신다. 그리고 언젠가는 이 세상에 심판주로 오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대신 목숨을 버리신 우리 주 예수님을 우리는 영원히 찬양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한 분 하나님의 이러한 놀라운 일들을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왕이면 그분에게 왕이 되어 그분이 창조목적에 부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우리도 이 땅에 살 때에는 그분의 충성된 증인이 되어야 하겠으며, 이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여 그들로 하여금 하늘나라의 상속자가 되도록 도와야 한다. 그리하여 천국에서 그분에게 왕노릇하는 제사장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여러분도 그러한 사람이 꼭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2022년 05월 22일(주일)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회개와 천국복음(17) 구원얻는 믿음이란 무엇인가(5)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4)(히2:14~15)_2020-08-07(금)

https://youtu.be/d78T-I0N0v8 [혹은  https://tv.naver.com/v/15162366 ]

 

 

1. 구원얻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누구로 믿어야 하나요?

  사람이 구원얻기 위해서는 예수께서 구약에 약속된 그 메시야(그리스도)이신 것과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만약 어느 누군가 둘 중의 하나만 믿고 나머지 하나를 믿지 않고 있다면 그 사람은 구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2.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예수께서는 구약시대 4,000년동안 약 350가지 이상 약속된 바로 그 메시야이십니다. 동시에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의 계시로 인하여 3년반을 따라다녔던 베드로는 그것을 알아보았습니다(마16:16). "당신은 그 그리스도시요 살아있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마16:16)" 실로 대단한 신앙고백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그분이 사람이라는 말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이라는 말입니까? 먼저 우리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 자체가 예수께서 하나님이심을 뜻한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요10:30~36). 왜냐하면 "사자의 새끼"가 사자이고, "독수리의 새끼"가 독수리이듯이,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이라는 등식이 성립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롬5:10에서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라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은 죽을 수 있는 존재 곧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원래 죽으실 수가 없는 분이십니다(딤전6:15~16). 그럼, 예수께서는 왜 죽으셨나요? 그것은 한 마디로 인류의 죄를 구속하기 위해서 대신 죽으시기 위함이었습니다(히2:9, 딤전2:6, 고전15:3, 갈1:4). 고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간단하지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곧 "하나님의 아들"은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 곧 죽기 위해 사람되신 하나님을 지칭하는 용어라는사실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3. 왜 하나님께서 아들의 신분으로 오셨을까요?

  그럼, 왜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오신 것일까요? 다시 말해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시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대신 죽으시기 위함입니다. 그럼, 왜 굳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사람되신 하나님)께서 죽어야 합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면 인류의 죄를 속죄할 수가 없었기 대문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첫째로, 하나님이 사람되신 이유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심으로 구원하시기 위함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 중에는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죽을 수 있는 흠없는 사람이 단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인류의 시조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무엇이 들어왔습니까? 사망에 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롬5:12). 그리고 아담은 그 범죄의 댓가로 후손들에게 죄성을 물려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죄성 곧 원죄는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갖고 태어납니다. 그러므로 아담의 후손들 가운데에는 인류의 죄를 대속할만한 흠없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람(둘째 사람, 마지막 아담)이 되시어 흠없는 제물되어 죽으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첫번째 이유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사람이 된 예수님만이 인류의 죄를 대속할만한 조건을 갖추신 유일한 분이셨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람되신 이유는 이것 외에도 2가지가 더 있습니다. 

 

4.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두번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두번째 이유는 하나님과 인류의 원수였던 저 마귀(루시퍼)를 멸하고 더이상 마귀로 하여금 마귀의 일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히2:14, 요일3:8). 마귀는 누굽니까? 그는 루시퍼요 옛뱀이요 사탄이며, 이 세상의 임금입니다(요12:31, 14:30, 16:11). 그런데 특별히 그를 "마귀(디아볼로스)"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 이름의 뜻이 "비방하는 자, 참소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도 사도요한은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는 것은 "마귀의 일들"을 멸하기(파괴케하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요일3:8). 그리고 히브리서 기자도 역시 죽음을 통하여 사망의 세력을 잡은(가지고 있는) 자 곧 마귀를 멸하시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멸한다"는 단어는 "카타르게오"라는 단어인데, 그 뜻은 "무효케 하다. 쓸모없게 만들다. 못쓰게 만들다"는 뜻입니다. 고로 예수께서 혈과 육을 취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되신 것은 마귀를 아무 쓸모없는 존재로 만드시기 위함이었습니다(히2:14). 왜냐하면 첫째로 마귀는 사람이 죄를 짓지 아니하면 아무런 힘을 발휘할 수가 없기 때문이요 둘째로, 마귀가 사람을 미혹하여 죄를 짓게 했어도, 누군가가 대신 그 죄값을 담당해버리면 마귀는 아무 쓸모없게 되어버리는데, 이 일을 하려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의 신분으로 오신 것입니다. 

 

5. 예수께서는 어떻게 마귀의 사망권세를 무효케만들어버리고 그가 하는 일들을 파괴시키셨나요?

  그것은 마귀로 하여금 죄없는 예수님을 죽게 만들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들어오긴 했지만 마귀라는 놈도 예수님을 이전에는 결코 본 적도 없고 그에 대해 들은 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자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3:17)" 그러자 마귀는 그가 누군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예수께서 40일동안 광야에 가시어 금식하여 굶주리셨습니다. 예수께서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최악의 조건을 갖춘 것입니다. 그러자 곧장 그에게로 가서 시험했습니다. 그러나 3번 다 번번이 예수님을 이기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가 직접 예수님을 이길 수 없음을 깨닫고는 3년동안 연구를 했는데, 3년 연구 끝에, 그는 예수님의 12제자들 가운데 가룟유다 속에 들어가 배신자가 되게 하고, 예수님을 넘겨주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귀는 당시 종교지도자들인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고 장로들을 충돌질하여 예수님을 신성모독죄를 걸어서 죽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사탄마귀의 도구가 되어버린 가룟유다와 종교지도자들 때문에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셩셔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예수께서 바라던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세례요한의 안수를 통해 인류의 죄를 전가받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셨는데, 아직 죽으시는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귀가 스스로 예수님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음을 알고는 다른 이들을 출동시켜 죽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일은 마귀에게 불법이었습니다. 죄없는 사람을 자기가 가진 사망권세(히2:14)을 이용하여 죽였기 때문입니다. 고로 그날 사탄마귀는 사망권세를 예수님에게 빼앗기도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이후로 예수께서는 지금까지 줄곧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고 계십니다(계1:17b~18). 고로 아무리 사망권세를 가진 마귀라 할지라도 그때 이후부터는 예수님의 허락없이는 털끝 하나도 상하게 할 수 없습니다(요일5:18). 그러므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결코 함부로 죽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눈동자처럼 그를 지켜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예수께서 인류의 모든 죄악을 대신 뒤집어 쓰시고 죽으셔서, 죄값인 사망의 값을 지불하셨기에,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수명의 기한까지는 결코 죽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는 자에게 마귀가 가지고 있는 "사망권세"는 더이상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사람을 참소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할렐루야!

 

 

2020년 08월 07일(금)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회개와 천국복음(16) 구원얻는 믿음이란 무엇인가(4)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3)(롬5:8~10)_2020-08-06(목)

https://youtu.be/i3HRz3cb9PI [혹은  https://tv.naver.com/v/15162282 ]

 

 

1. 구원얻는 믿음이란 어떤 믿음을 가리키나요?

  사람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의미합니다. 그것도 예수께서 누구시며 인류 구원을 위하여 무슨 일을 하셨느냐 하는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이것들 가운데 인류구원과 관련되어서 그분이 누구시냐 하는 것은 사도베드로의 신앙고백에 완전한 신앙고백입니다. 사실 사도베드로가 예수께서 누구신지를 고백할 때에 "당신은 그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라고 고백한 바 있는데, 이러한 신앙고백은 베드로 스스로 깨달아서 그렇게 말한 것이 아니었으며, 다만 하늘에 계신 하나님 곧 예수님의 아버지께서 그렇게 알게 해 주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2. 구원얻기 위한 믿음으로서 우리가 믿어야 할 예수님은 누구신가요?

  우리가 구원얻기 위해 믿어야야 할 예수님은 첫째는 "바로 그 그리스도"이라는 것이며, 둘째는 "바로 그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예수께서 구약에 4천년간 350가지의 예언을 성취하신 "바로 그 그리스도"로 알아보고 그분만을 내 구주로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분이야말로 한 때에는 유일하게 하나님의 아들이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3. 예수께서 "바로 그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아본 자는 누구였나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 오실 것을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알고 있었던 구약시대의 인물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기 1천년전에 살았던 다윗입니다(시2:7). 그러나 그도 그것을 희미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신약의 인물들 중에서는 과연 누가 예수께서 바로 그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요? 우선, 예수 탄생 직전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았던 가브리엘 천사도 조금은 알고는 있었지만 그것은 역시 불완전한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마리아에게 찾아가 장차 그녀에게 잉태될 구원자는 "하나님의 아들"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단어는 정관사가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가브리엘 천사도 이전까지 "하나님의 아들"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실은 가브리엘 천사만 모르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루시엘(루시퍼)로 불린 사탄마귀도 모랐다는 것입니다. 그가 예수님을 시험하는 장면을 살펴보면, 그도 예수님을 정관사가 없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미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눅4:3,9). 그렇다면 누가 예수님이 만세전에 약속되신 분으로, 이 땅에 사람으로 태어나게금 예정된 "바로 그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았던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세례요한"이 최초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례요한이 세례를 줄 때에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이 하늘에서 음성으로 들려왔기 때문입니다. 즉 그가 예수님에게 안수하여 인류의 죄를 넘기고 그분에게 세례를 주었을 때에, 하늘에서 들린 음성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정관사 있음)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3:17)"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4.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씀의 뜻은 무엇인가요?

  예수께서 "그리스도"라는 사실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그것의 역할과 신분이 고스란히 신약시대에 성취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의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이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하나님을 아버지를 두셨으니, 당연이 예수는 그분의 아들일 것이라고 단순히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그러한 의미 이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그분은 하나님 자신이기고 하기 때문입니다. 고로, 우리는 그분이 자신을 "아들" 혹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표현하신 것에 대해서 그 의미를 보다 더 정확히 찾아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살펴보니, 예수께서 당신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셨을 때의 의미는 한 마디로 "내가 바로 인류의 속죄를 위해 죽으시려고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라는 뜻이었습니다. 

 

5. 구원자로 오신 예수께서 굳이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구원자로서 이 땅에 오셨던 예수께서는 왜 굳이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던 것인가요? 그것은 3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그 중에 첫째는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인류를 구원할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는 인류를 대신하여 죽어줄 흠없는 속죄양이 필요했는데, 이 세상에는 인류의 죄를 짊어질 죄없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아담의 범죄이후 모든 인간은 다 죄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시는 방법을 취하였던 것입다. 그래야 인류의 죄를 대속할 흠없는 제물을 준비하실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아까도 살펴보았지만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의미는 "죽기 위해 사람의 육체를 입고 오신 하나님"이라는 뜻이 정확합니다. 이는 하나님 자신은 영이시기 때문에(요4:24), 죽으실 수가 없었고, 만약 흠없는 제물이 인류를 대신하여 죽으실 수 없다면 인류의 구원는 물건너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부득이하게 죽기 위해서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요1:14,18). 그래야만 흠없는 제물이 준비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사람이 자신을 죄값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흠없는 제물이 필요했는데, 사람 가운데서는 그러한 제물을 찾을 수 없어서, 부득이하게 하나님께서 사람이 오신 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대신 죽으시기 위해 사람으로 태어나신 것입니다(갈4:4~6, 눅1:35), 그리고 십자가에서 매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고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이지 하나님이 죽으신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정말 사람으로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몸을 십자가에서 인류속죄를 윟내 대속제물로 내어주셨습니다. 그러니까지 예수께서는 다른 사람과 똑같은 본성을 지닌 분이시나, 단 하나 차이가 나는 것은 그분에게는 죄된 본성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고전15장에 예수님은 "둘째 사람(고전15:47)"이자 "마지막 아담(고전15:45)"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에수께서는 성령으로 잉태되셨기에 육신의 아버지는 사실상 요셉이 아니며, 오직 하늘 아버지만이 계실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는 사실을 통하여 우리는 성경에서 이러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 그분은 태어나신 분이며, 둘째 죽으셨던 분이시고, 셋째, 부활하신 분이신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2020년 08월 06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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