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기도를 하다보면 무슨 죄를 기도해야 하는지 그리고 언제까지 기도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막막할 때가 있다. 그것을 위해 준비한 메시지가 오늘 메시지다. 우리는 과연 회개기도를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자신이 지은 죄를 과연 자신이 회개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며, 내 인생이 꼬이고 막힌 것이 무슨 죄로 인한 거이었는지를 점검하여 그 죄를 회개하는 것으로 회개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는 내 자식들과 후손을 위해 더 회개할 것들을 찾아서 회개하는 것이다. 이것을 뚫지 아니하면 우리 인생은 계속 막혀있을테니 말이다.

2022-01-16(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우리는 과연 회개기도를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눅11:50~51)_2022-01-16(주일)

https://youtu.be/y46M8lHrsgA [혹은 https://tv.naver.com/v/24773461 ]

 

1. 들어가며

  회개기도는 과연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기도를 하다보면 처음에는 분량이 많다고 느껴지지만 120번 정도 기도하게 되면 하루에 4번씩도 얼마든지 회개할 수가 있다. 그러면 죽는 날까지 계속해서 [회개기도문]으로 회개하면 되는가? 그건 아니다. 어느 정도 회개를 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회개기도문]의 한 장(chapter)을 읽고(예, 우상숭배) 그 다음에는 자신이 직접 보고 경험했던 죄를 회개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악한] 영이 훨씬 더 잘 나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를 우선적으로 고백해야 한다. 그래서 조상 4대까지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런데 내 조상들은 과연 우상숭배의 죄들(조상제사, 불처불교, 무당 점쟁이, 미신 잡신) 가운데 어떤 죄를 더 많이 지었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영안이 활짝 열려진 사역자가 그 사람의 과거를 들여다 볼 수 있다면 그것을 금방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을 때에는 사실 막막하기만 하다. 그럼 영영 내 조상 1~4대가 지은 죄를 알 수가 없는가? 그건 아니다. 그래서 오늘 이 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내 속에 들어있는 영의 죄를 회개하는 법과 이어서 내 세대의 영들(내 조상 1~4대까지)의 죄를 회개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여기까지 회개해야 진정한 회개를 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사람은 무슨 죄를 언제까지 회개해야 하는가?

  사람이 회개해야 할 죄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보통 성도들은 자기가 지은 죄만을 회개하면 되는 줄로 안다. 물론 그것은 틀린 말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자기가 지은 죄들을 회개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가 지은 죄들만을 회개한다고 해서 인생이 잘 풀리고 자기 집안이 잘 풀리는 것이 결코 아니다(물론 자기의 조상이 3~4대을 예수님을 믿는 집안은 아무래도 낫겠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자기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회개한 일이 없다면 불신 집안의 사람들과 거의 비슷하다). 왜냐하면 내 인생을 꼬이게 하고 안 풀리게 하는 원인이 내 속에 들어와 있는 귀신들이 작용하는 것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에는은 자기 밖에 있는 악한 영들도 있다. 이들이 자기의 집을 둘러 진치고 있으면서 누르고 묶어두고 있기 때문에 그 집안이 잘 안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할 죄는 내가 지은 죄만이 아닌 것이다. 그것은 기본이다. 그리고 이어서 내 조상들이 지은 죄들까지 대신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비로소 내 집 주위에 있는 세대의 영들까지 다 분해되고 와해되고 약화되어 멀리 떠나기기 때문이다. 고로 회개는 자기가 지은 죄만 회개할 것이 아니라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보통 하루에 3~4시간씩 기도한다고 할지라도 수천년 수백년을 이어져 내려온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모조리 회개하려면 적어도 7~8년은 족히 필요할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하루 아침에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말라. 

 

3. 내 몸 속에 들어와 있는 귀신들을 떠나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

  회개해서 떠나보내야 첫 번째 대상은 내 몸 속에 들어와서 역사하고 있는 영들이다. 이들을 우리는 보통 "귀신들"이라고 부른다. 그럼 이들은 대체 누구인가? 이것들은 하늘에서 타락하여 떨어진 천사들 중에 사람 몸 속에 직접 침투해 들어가는 영들을 주로 가리킨다. 이때 귀신들은 우리가 범죄할 때에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대부분은 태아 때부터 이미 엄마의 몸 속에 있는 영들이 들어온 것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지은 죄만을 회개할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롯한 조상들이 지었던 죄들까지도 같이 회개해야 한다. 그래야 내 몸 속에 들어있는 귀신을 다 쫓아보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회개해서 떠나보내야 할 두 번째 대상은 내 밖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들이다. 이것들은 내 몸 밖 약 30cm에서 2m안에 있는 영들이다. 이 영들은 우리 몸 속에 들어오지 않은 영들로서 보통 '세대들의 영들'이라로 부르는 영들이다. 이들은 나로부터 위로 1대에서 4대까지의 조상들에게 역사했던 영들로서 우리 몸 밖에 포진해 있는 영들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이 영들은 대단히 크다. 지름이 보통 10cm~15cm 정도나 된다. 이를 테면 용들의 크기인 영들이 바로 세대의 영들인 것이다. 

  이러한 죄들을 위해서는 [회개기도문]에 나오는 25가지 죄의 제목을 하나씩 하나씩 기도로 읽어가면서 회개하면 된다. 이때 우리가 회개할 25가지의 죄목은 이렇다. 첫째,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들로서 후손에게 내려오고 있는 죄들은 총 4가지다. 그것은 "제사의 죄, 부처 불교의 죄, 무당과 점쟁이의 죄, 미신과 잡신의 죄"이다. 그리고 자기가 불러들인 자범죄들도 회개해야 하는데 이들은 총 19가지다. 교만, 음란, 거짓, 혈기와 분노, 우울, 근심과 걱정, 불평과 불만, 시기와 질투, 쾌락과 유흥, 조급, 게으름, 의심, 두려움, 인색, 욕심, 누설, 미움과 무자비,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콜과 니코틴과 게임 중독이 있다. 이러한 죄를 나 자신이 지었다고 생각하면서 낱낱이 고백하듯 죄를 회개하면 된다. 

 

4. 내 몸 밖과 집안(문중)의 1~4대 조상들이 지었던 '세대의 죄'는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

  우리 몸 밖에 있는 영들 곧 우리 집안문중 4대 안에 있는 영들은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 어떻게 회개할 때에 그들을 약화시킬 수 있고 그들을 파쇄하여 멀리 떠나보낼 수가 있는가? 이들은 사실 우리 집안의 특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우리 집안의 약점을 가지고 우리를 공격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영들이 있으면 우리는 일평생에 늘 낭패하게 되고 일이 잘 안 되며 실패하게 될 것이다. 고로 우리는 이러한 영들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잘 살핀 다음 이 영들로 말미암아 우리 집안문중 4대가 지은 중요한 죄들을 순차적으로 낱낱이 회개해야 한다. 그런데 이때 회개할 죄들은 사실 뿌리가 있다. 그 뿌리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우리나라의 경우 총 4가지가 있다. 그 죄들로 인하여 영들이 역사하는 것이다. 그러한 영들로는 제사의 죄로 인하여 들어온 영들, 부처와 불교를 믿어 들어온 영들,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가서 물어보고 행하여 들어온 영들, 미신과 잡신을 섬겨 들어온 영들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영들은 저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이러한 영들이 있을 때에 부차적으로 다른 죄들도 나타난다. 그러므로 4가지 우상숭배의 죄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영들까지 회개할 때 우리는 세대의 영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첫째, 조상제사를 많이 지낸 집안문중이 회개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자기 집안이 종손집안이어서 조상제사를 많이 지낸 경우에는 이러한 열매들일 나타난다. 그러므로 이러한 열매가 많으면 그 뿌리로서 조상제사드린 것을 회개하고 부차적으로 나타난 결과들의 죄를 회개하면 된다. 조상제사를 많이 드리면 열매들은 주로 '무지, 무능, 무기력, 무책임, 열매맺지 못함'의 결과가 나타난다. 그리고 부차적인 것으로 '영적인 무지, 불신앙, 의심, 영안 안 열림, 영적 은사가 오지 않음, 두려움' 등이 나타난다. 다시 말해, 말씀을 들어도 도무지 이해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지 않는다면 조상제사로 인하여 그 머리 속에 온통 제사의 영들이 가득 들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조상들이 제사를 많이 지낸 죄를 보다 더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둘째, 부처와 불교를 많이 섬긴 집안문중이 회개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자기 집안에 스님이 있거나 절을 지어주었거나 시주를 많이 했거나 지극 정성으로 부처에게 절을 많이 했다면 다음과 같은 열매가 주로 나타날 것이다. '망상, 헛된 꿈을 좇음, 게으름(나태), 떠돌이, 불안정함, 가난'등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부차적으로는 '열정이 없음, 도전하지 않음, 좌절, 침체' 등이 나타날 것이다. 이때에는 자기 조상들이 지은 부처와 불교의 죄를 집중적으로 더 회게해야 한다. 

  셋째, 늘 일이 생길 때마다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가서 물어보고 그들을 잘 섬긴 집안문중이 있다면 이들이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 만약 자기 조상들에 중에 무당이 있거나 무당과 점쟁이를 많이 의지하여 섬기고 그들의 말을 듣고 살았던 사람이 있다면 그들에게서 다음같은 주요증상이 나타날 것이다. '혈기와 분노, 교만, 거짓, 우울, 음란, 분리, 사치, 시기와 질투, 가난' 등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부차적으로는 '불신앙, 거역, 대적, 살인(살생), 자살, 억울, 분열(나뉘어짐), 다툼, 폭력, 상처, 외로움, 근심걱정, 욕심(탐욕), 사기, 불안초조' 등이 나타날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가 자꾸 혈기 분노를 내며 폭력을 일삼고 있다면 그 죄도 물론 회개해야 하겠지만 근원적으로는 자기 조상이 무당과 점쟁이를 섬긴 죄를 집중적으로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넷째, 마지막으로 자기 집안문중이 미신과 잡신을 많이 섬겨온 집안이라면 이들이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 만약 자기 조상들이 대대로 하나님을 믿지 않아서 미신잡신을 많이 섬긴 집안이라면 다음과 같은 주요한 증상들이 나타날 것이다. '어둡고 침침함(그늘져 있음), 막막함, 눌려있음'이 그것이다. 그리고 부차적으로는 '뻗어나가지 못함, 좌절함, 실패함(패망), 축복이 가로막힘, 무너지게 함, 도움받지 못함, 벗어나지 못함, 망함, 문제가 끊이지 않음'이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하는 일마다 안 되고 돕는 사람은 없고 축복이 가로막히고 있다면 그는 미신잡신을 많이 섬긴 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5. 시집가지 아니한 딸과 결혼한 아내는 세대의 죄를 회개할 때에 누구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시집가지 아니한 딸들은 어떤 세대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그것은 간단하다. 시집가기 전까지는 자기의 아버지의 집안문중(세대)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자신의 앞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딸이 시집을 가서 다른 가문으로 들어갔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때에 그가 회개할 죄는 시집오기 전의 친정집안의 세대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 아니다. 출가외인이 되어 이제는 자기 남편의 집안사람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시집간 여자가 회개할 세대의 죄는 남편의 집안문중(세대)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자기 집이 풀리고 자녀가 풀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시집온 여자가 이것을 모른 채 친정집의 세대의 죄만을 회개하고 있으면 지금 자기의 집과 자녀의 길은 결코 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결혼한 아내들은 자기 남편 집안문중의 죄를 먼저 회개해야 한다. 그녀에게는 그것이 곧 자기의 집안문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의 남편 집안문중이 풀리게 되면 그 다음으로 친정집안문중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 이것이 회개의 바른 순서다. 

 

6. 나오며

  내 인생의 막힌 문제,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리고 내 자식이 막힌 문제, 이것도 역시 내 자식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내 죄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 집안 세대와 가문의 죄가 작용하고 있어서다. 그러므로 내가 지은 죄를 회개했다고 해서 회개를 다한 것이 결코 아니다. 오늘날에는 예수믿을 때에 회개했다면 회개는 다 된 것으로 아는데, 그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다. 회개는 우리가 계속해서 우리가 죽는 날까지 해야 할 일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요일1:9). 그런데 회개를 했다고 하지만 진정 자기가 지은 죄를 낱낱이 회개했는지 그것도 사실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를 하다보면, 자백하지 않은 죄가 한 둘이 아니었음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사실 오늘날 성도들이 회개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이 지은 죄가 죄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이 지은 것이 진정 죄였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제대로 회개하려면 [회개기도문]과 같은 책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중에 [회개기도문]은 가물에 단비와도 같은 것이다. 무려 17년 이상을 회개한 자들이 자기가 지은 죄들을 모으고 모아서 만든 책이 이 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선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를 시작해보자. 그렇다면 우리가 회개할 죄들은 대체 어떤 것들인가? 그것은 단지 내가 지은 죄 뿐만이 아니라, 자기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자기의 조상들 곧 1~4대까지의 세대의 죄들과 그 위에 있는 가문의 죄를 내가 회개하지 않는 한, 나와 내 자녀의 인생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회개를 시작해보자.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 끝이 멀리 있다고 하면 한도 끝도 없는 것이다. 지금 시작하면 언젠가는 끝이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용기를 갖고 회개를 시작해보자. 다시 말하는데, 언제까지 회개해야 하는가? 그것은 내 인생과 내 자식의 인생에 꼬인 모든 문제가 다 풀어질 때까지다. 그런데 사람마다 그 시기는 다를 것이다. 둘이 기도하면 더 기간이 단축될 것이다. 혼자 기도하더라도 낙심하지 말라. 기도를 지금이라도 시작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돕는 자도 생길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바울도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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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01-16 우리는 과연 회개기도를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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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6일(주일)

정병진목사

 

 

 

왜 우리는 내가 지은 죄만을 회개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우리의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가? 왜 우리는 우리 조상들이 조상을 신으로 섬기고 부처와 불교를 숭상하고,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가 물어보고, 미신과 잡신을 섬긴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과연 성경에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가? 결론은 이렇다.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저주에서 벗어나고 막힘이 없는 형통흔 삶을 살려면 우리는 반드시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지은 죄를 함께 회개해야 한다.

2020-12-06(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바른 회개(12)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02) 회개해야 할 조상의 죄는 대체 무엇인가?(느1:5~7)
https://youtu.be/9wWvW2e7Hg4  [혹은  https://tv.naver.com/v/18056890 ]

 

1. 들어가며

  사람은 대체 무슨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대부분은 자기가 지은 죄만을 회개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이다. 하지만 아니다. 회개할 죄는 내가 지은 죄뿐만이 아니라,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들까지도 회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우리의 조상들이 지은 죄를 누군가 회개하지 않을 시에는 조상들의 지은 죄의 결과들을 그의 후손 3~4대가 고스란히 받게 되기 때문이다(출20:5). 그것은 구약시대의 경우에는 대부분 하나님의 징계 형태로 나타났났다. 그것은 대부분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것이었다. 하지만 신약시대부터는 양상이 달라져서, 이때부터는 귀신들이 직접적으로 공격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도 조상들이 지었던 죄들을 회개하지 않는 자는 귀신의 공격을 받기 때문에 일평생을 힘들게 살아갈 수 있다. 왜냐하면 귀신들은 저주받은 영들로서, 이것들이 우리의 몸과 우리의 환경에서 떠나지 않고 역사하면 그들이 가진 저주들이 우리에게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몸에서는 각종 질병들이 나타나게 되고, 우리는 가난하게 되어지며, 내 자녀가 고통을 받으며 때로는 죽게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지은 죄만을 자백하여 회개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철저하게 자백하여 깨끗함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 조상들이 지은 어떤 죄들을 자백하면서 회개해야 하는지를 우리 조상들의 우상숭배의 죄목들에 대해 살펴보고, 그것에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어떤 말씀을 주셨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래서 우리가 회개해야 할 조상들의 죄가 왜 나쁜 것이며, 그러한 죄 때문에 자기와 자기의 후손이 어떤 결과의 받았는지 그 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왜 우리는 조상들의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가?

  조상들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들과 우상을 만들어 섬기면 당사자 뿐만 아니라 그의 가문에도 징계를 받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아닌 피조물을 하나님으로 경배하는 것에 대해 진노하시기 때문이다.

사65:6-7 보라 이것이 내 앞에 기록되었으니 내가 잠잠하지 아니하고 반드시 보응하되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7 너희의 죄악과 너희 조상들의 죄악은 한 가지니 그들이 산 위에서 분향하며 작은 산 위에서 나를 능욕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먼저 그들의 행위를 헤아리고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레20:4-5 그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는 것을 그 지방 사람이 못 본 체하고 그를 죽이지 아니하면 5 내가 그 사람과 그의 권속에게 진노하여 그와 그를 본받아 몰렉을 음란하게 섬기는 모든 사람을 그들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라
레26:39-42 너희 남은 자가 너희의 원수들의 땅에서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쇠잔하며 그 조상의 죄로 말미암아 그 조상 같이 쇠잔하리라 40 그들이 나를 거스른 잘못으로 자기의 죄악과 그들의 조상의 죄악을 자복하고 또 그들이 내게 대항하므로 41 나도 그들에게 대항하여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들의 땅으로 끌어 갔음을 깨닫고 그 할례 받지 아니한 그들의 마음이 낮아져서 그들의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42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3. 조상들이 지은 다른 신 숭배와 우상숭배에 대한 성경의 경고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조상들이 다른 신을 숭배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경우 어떻게 벌하시지는 경고하셨다.

 

가. 죽은 조상들에게 제사하고 제사음식 먹은 죄

  먼저, 죽은 조상들(죽은 즉시 구약시대에는 음부와 낙원으로, 신약시대에는 천국과 지옥으로 가고 없음)은 이 지상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죽은 조상들에게 제사드리면 하나님께서는 그를 멸하시겠다고 경고핫셨다(출22:20). 하나님께서서는 이방신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섬기면 축복만 있지만 다른 신들과 우상을 숭배하면 구약시대의 경우는 징계가 임하는데, 칼(전쟁)과 기근(가뭄)과 전염병으로 사람들이 죽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신약시대에는 귀신들이 직접 사람의 몸 속에 투입되어 온갖 저주를 일으킨다. 

출22:20 여호와 외에 다른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자는 멸할지니라

출23:23-25 내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24 너는 그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들의 주상을 부수고 25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나. 부처 불상 앞에 절하고 시주한 죄

  만약 하나님의 백성이라도 어떤 형상을 만들어놓고 섬기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벌하시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의 조상들이 영적인 존재를 잘 모른 채, 불상(나무불상, 금불상, 돌불상 등)을 만들어 넣고 섬기거나 시주했을 경우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당대와 그의 후손에게 나타나는 것이다. 

출20:23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나 금으로나 너희를 위하여 신상을 만들지 말고
레19:4 너희는 헛된 것들에게로 향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다. 무당에게 빌고 점쟁이를 찾아가 물어보고 시킨대로 생한 죄

  그렇다면, 사람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버리고 신령(귀신)을 받은 무당을 찾아가 그에게 빌고 굿하고, 점쟁이를 찾아가 물어보고 그들이 시킨대로 행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엯시 이러한 것들도 하나님께서는 가증히 보시고 벌하신다. 성경은 무당을 절대 살펴두지 말라고 했다. 왜 그런가? 그들이 귀신을 불러다가 귀신이 하는 말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귀신들은 저주받은 영들인데, 그들의 저주를 가져다가 주기 때문이다. 어디 그뿐인가? 주께서는 점을 치지 말고 술법도 행하지 말라고 하셨다(레19:26). 그리고 신접한 자(오브)와 박수(잇데오니)를 추종하지 말고 그들을 찾아가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고 하셨다(레19:31). 그것이 죄가 되고 후손에게 해가 되고 징벌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출22:18 너는 무당을 살려두지 말라
레19:26 너희는 무엇이든지 피째 먹지 말며 점을 치지 말며 술법을 행하지 말며
레19:31 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라. 온갖 미신과 잡신을 섬긴 죄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족속이나 나라에서 행하는 모든 미신적인 행위와 잡신을 섬기는 행위를 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것은 역시 귀신을 섬기는 행위이고 저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레18:3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4. 조상들의 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는 조상들이 지은 죄를 그냥 그대로 놔두면 안 된다. 그러면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 때문에 귀신들(뱀들)이 그의 후손들에게 치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들이 대신 조상들이 지었던 죄를 회개함으로 더이상 귀신들이 우리와 우리의 자손들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가 조상들이 지었던 죄를 회개하면, 귀신들은 우리의 몸 안에서 밖으로 떠나간다. 그리고 주님 앞으로 가게 되고 그 뒤에는 무저갱으로 가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알 것은 우리 조상들이 지은 죄를 낱낱이 회개하지 않았다고 해서 우리가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조상들이 지은 죄 때문에 우리가 지옥가는 일은 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심판은 하늘에 있는 행위책을 따라 심판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지은 죄의 결과는 남아 있으니 우리는 부지런히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한다. 다시 말해 우리가 지은 우상숭배 죄의 결과가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에게 고통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할 수만 있으면 조상들이 지었던 죄를 더 많이 더 자주 회개할 필요가 있다. 회개를 더 할수록 우리의 영혼과 육체는 더 깨끗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귀신들도 더 이상 우리의 몸에 거주하지 못하며 결국 떠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과 나와의 사이에 통로가 열리게 되고 그러면 기도응답이 잘 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은사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구약시대에도 후손들이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회개한 사례들이 있는가? 물론 있다. 그럼, 누가 그러한 회개를 했는가? 적어도 세 사람이 나온다. 느헤미야 총독, 예레미야 선지자, 다니엘 선지자 등이 이러한 사람에게 속한다. 이들은 자기의 죄만을 회개한 것이 아니라 민족이 지었던 죄까지 회개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국가와 민족의 죄를 해결하지 않는 한 국가와 민족의 회복이나 발전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자들이었다. 

느1:6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느9:2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 
렘3:25 우리는 수치 중에 눕겠고 우리의 치욕이 우리를 덮을 것이니 이는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청년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단9:5-6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6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과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5. 나오며

  그렇다. 우리가 지은 죄만을 회개할 것이 아니다. 그것은 조상들이 지은 결과를 우리가 받고 있음데도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식으로 나가는 것이다. 과거에 우리의 조상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지금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이 받고 있고 받게 될 죄값을 지금부터라도 자백해야 한다. 만약 그렇게 행하 않으면 그 죄값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죄의 결과들은 구약시대에는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나타났고, 신약시대에는 저주받은 귀신들의 공격 형태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질병을 치유하실 때에 귀신도 함께 쫓아내신 것이다. 귀신들의 공격으로 사람이 병들고 아프고 미쳐버리고 이상한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반만년동안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던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이야 오죽이랴! 죄가 쌓이고 쌓이여 태산을 이룬 상태에서, 우리가 복음을 접하게 되었으니, 그 죄 얼마나 클 것인가? 혹 내가 믿는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할지라도, 3~4대를 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성도들은 조상들이 지은 죄를 우습게 여기고 넘기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은 자라도 저주와 가난과 질병과 무지가 떠나지 않는 것이다.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하자. 그들의 우상숭배했던 죄를 회개하고 그들이 권문세가였다면 권력을 남용하여 사람을 억압하고 착취하고 인권을 유린하고 종들을 겁없이 살해하고 여종들을 겁탈하고 유기한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온갖 저주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다. 건투를 빈다. 

 

2020년 12월 06일(주일)

정병진목사

 

사람이 회개할 죄는 너무나 많다. 그렇다면 어떤 죄부터 회개해야 하며, 어떤 죄를 집중적으로 회개해야 하는가? 그것은 자기집안과 가문에 풀리지 않는 저주가 있는 문제다. 가족 중에 누군가 일찍 죽거나 불치병 희귀병에 걸리거나, 아픈데 진단이 나오지 않거나, 자식이 손대는 일마다 안 되는 것 등은 예삿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영적으로 들여다보면 다 무엇인가가 있다. 여기 그것을 알 수 있는 영적 비밀들이 들어있다. 그것을 찾아내서 집중해서 회개해보라.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2020-11-20(금) 금요기도회
제목: 무슨 죄를 집중해서 회개해야 하는가(출22:18~20)_2020-11-20(금)
https://youtu.be/vc2f0IAZTaw [혹은 https://tv.naver.com/v/16814192 ]

 

 

1. 들어가며

  우리가 죄를 회개할 때에는 특히 어떤 죄에 대해 집중해서 회개하는 것이 좋은가? 자기가 직접 지은 죄의 경우에는 범한 그 죄를 자백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아무 이유없이 어려움과 역경을 당할 때에는 무슨 죄부터 회개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런데 죄의 종류와 성격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는 지금 자신의 문제의 원인을 더 잘 파악하게 되고 그 죄를 회개한다면,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가 회개기도를 할 때에 무슨 죄를 집중해서 회개하는 것이 좋은 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사람이 회개해야 할 죄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사람이 회개해야 할 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크게는 구약에는 십계명이 있다고 할 수 있고, 신약에서는 산상수훈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이 회개해야할 죄에는 십계명을 어긴 죄가 있고, 산상수훈에 나오는 말씀을 어기는 죄가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특별히 산상수훈에 있는 죄를 더 언급하는 것은 산상수훈의 윤리법도가 구약의 십계명보다도 훨씬 더 세고 강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구약시대 십계명에서는 직접 사람의 목숨을 해하는 것만 살인죄라고 명명했으나, 산상수훈에서는 사람에 대해 악하게 말하는 것도 살인죄라고 언급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미움이 곧 살인죄라고 언급하신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예수께서는 속으로 간음을 해도 간음죄를 지은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신약의 산상수훈의 법이 구약의 십계명법보다는 한층 더 강화된 도덕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신약에 들어와서는 말과 마음의 죄, 의되의 죄까지도 회개해야 한다. 

  그런데 어찌 보면 산상수훈의 법도 사실 십계명의 범주 아래 집어 넣을 수도 있을 것이다. 십계명법을 조금만 더 확대하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마음으로 미워하고 입으로 내뱉은 죄에 대해서는 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고 하는 계명의 범주에 넣으면 될 것이고, 속으로 간음한 죄는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고 하는 계명의 범주에 집어넣으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회개할 때 구분하는 죄의 구분은 위와는 조금 다르다. 실제적으로 죄를 회개할 때에는 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우상숭배의 죄들과 내가 지은 자범죄들의 경우로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십계명을 가지고 분류해본다면, 제1~2계명은 우상숭배의 죄에 해당하며, 3~10계명은 자범죄의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3. 우상숭배의 죄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제1계명과 제2계명을 어기는 우상숭배의 죄는 또 어떻게 분류할 수 있을까? 십계명에 따르면,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는 계명이 제1계명이고, 어떤 신들을 만들지도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도 말고 섬기지도 말라고 한 것이 제2계명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현대인들이 짓고 있는 우상숭배의 죄는 어떻게 분류하는 것이 좋은가? 그것은 크게 4가지로 분류하면 좋을 것이다.

  첫째, 조상제사를 드린 죄가 있다. 조상에게 제사나 차례를 지내고 제사상에 차려놓은 음식을 먹는 것이 죄가 된다. 둘째, 부처와 불교를 섬긴 죄가 있다. 부처를 섬기고, 탑돌이하고 불교의 가르침을 신봉한 죄가 여기에 속한다. 셋째, 무당과 점쟁이의 말을 듣고 순종한 죄가 있다. 가족 중 누군가가 아프고 어려울 때,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가 물어보고 무당과 점쟁이의 말에 순종하고, 굿을 하면서 액을 면해보려고 시도한 것이 바로 여기에 속하는 죄다. 넷째, 미신과 잡신을 섬긴 죄가 있다. 이 네번째 죄는 사실 엄청나게 그 숫자가 많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대부분 점치고 운세보고 관상보고 사주팔자나 토정비결을 한 번이라도 보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연만물 특히 해(해돋이)와 달(대보름날)과 별(칠월칠석날)을 보고 그 앞에 빌거나, 고사지내고 복주머니나 복조리를 매달아놓고 기원하였고, 손없는 날 잡아서 이사하고 장담그고 문짝을 발랐으며, 사주팔자와 궁합을 보고 결혼날짜를 잡았고, 일월성신과 당산나무와 뱀 등을 신으로 섬겼으며, 성황당이나 장승이나 솟대를 신처럼 섬기며 오고갈 때 거기에다 절을 하고 비는 행위를 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 사람치고, 위의 4가지 죄목에 걸리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거의 없을 것이다. 다 죄인인 것이다. 

 

4. 네 가지 우상숭배의 죄를 지으면 대체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그런데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시대는 과거 조상들이 무슨 우상숭배의 죄를 지었는지를 잘 모를 수 있다. 자신이 어렸을 때 직접 그 현장에 있어서 조상들이 우상숭배하는 장면을 보았다거나 아니면, 부모와 같은 어른들로부터 어떤 우상숭배의 죄를 저질렀는지 들은 기억이 없다면, 과거 조상들의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는 영영 파묻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상숭배의 죄는 누군가 반드시 그 후손이 그 댓가를 치르게 된다. 우리가 회개하여 그 죄를 없애지 않는 한 귀신들이 후손에게 들어와 활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수대에서 혹은 수십대의 조상들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에 따라 그의 후손들이 죄의 영향하에 살아가는데, 자기들은 그것을 전혀 모른다. 예를 들어 보자. 이혼경력이 많은 집안은 대체로 죽은 조상들 중에 무당이 있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무당이 있었던 집안의 사람 중에는 음란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며, 관계가 깨어지거나 나누어지는 등의 분리의 영이 그 집안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상숭배로 인한 미신성향이 후손에게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알고 회개하면 회개에 많은 도움이 된다.

  첫째, 조상제사를 지극 정성으로 드린 집안은 보통 뇌에 우상숭배의 영들이 침투해 있다. 그런데 이 영들은 사람을 우둔하게 하고 지혜롭게 못하게 한다. 왜냐하면 조금만 생각해보면, 조상제사야말로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러한 우둔하게 하는 영이 역사하면, 모든 이성적인 판단을 잠재워버린다. 그러므로 우상숭배를 많이 한 종손에는 정신지체자가 꼭 한 명씩은 있다. 더불어 조상제사를 많이 드린 집안에는 손이 귀하다. 왜냐하면 조상제사를 할 때 바쳤던 음식을 후손들이 나눠먹는데, 이렇게 해서 먹은 우상의 제물이 위와 장으로 들어가서 위암과 대장암을 일으키기도 하고, 더 내려가서는 자궁에 안착하게 되는데, 그러면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이다. 남자는 정자를 생산하지 못한다. 그러면 손이 귀해지는 것이다. 

  둘째, 부처와 불교를 잘 섬긴 집안은 보통 누리지 못하게 하는 영, 행복을 방해하는 영이 들어간다. 그러므로 부처를 잘 섬기던 자가 회개하여 예수님을 믿을 경우에, 당사자는 유난히도 누리지 못하며 사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부처와 불교를 섬길 때에 많은 시주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될 경우에는 누리지 못하고 쪼들려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절에 다녔을 때에 그렇게 후하게 시주한 사람이 교회에 나와서는 하나님에게 매우 인색했기 때문이다. 귀신도 자기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나가는 것이지 자기를 더 귀하게 쳐준 사람을 떠나가려하지는 않는 것이다. 

  셋째, 무당과 점쟁이를 잘 섬긴 사람의 경우 그 집안의 사람들 중에 음란의 영이 많아서, 그것이 발현되면 가정이 깨어져 이혼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무당의 영은 나누이게 하고, 깨어지게 하는 영의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무당의 영이 있는 집안의 경우는 불화가 자주 발생한다. 무당의 영은 주로 전라도사람들에게 강하다. 부처불교는 천년고찰이 있는 경상도에 많고, 미신과 잡신의 경우는 충청도에 사는 사람들에게 많다.  

  넷째, 미신 잡신을 잘 섬기는 경우는 하도 많이 벌려놓아서 앞으로 전진하는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열심히 살지만 성장이나 발전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미신과 잡신의 영이 전진을 방해하는 영이요, 형통치 못하게 가로막는 영이기 때문이다. 미신과 잡신의 경우는 영안으로 열어서 보면, 손밖에 묶여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미신 잡신을 많이 섬긴 자들은 대개 속이 좁은 경우가 많다. 이런 자들은 큰 그릇이 되도록 기도할 필요가 있다. 

 

5. 나는 무슨 죄부터 어떻게 회개하는 것이 좋은가?

  그러므로 우상숭배의 4가지 경우를 염두해둔 채, 자기집안을 살펴보면 과거 자기의 조상들이 어떤 우상숭배의 죄를 범했는지가 대충 나온다. 그러면 그 죄를 집중해서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죄들을 자기의 조상들 중에서 누군가가 범했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때에는 자기 조상들이 지었던 죄들이지만 그것을 마치 자신이 범한 것처럼 생각하고 회개하면 된다. 그러면 그 죄가 용서된다. 그러면 순간적으로 저주가 떠나가게 된다. 최고의 의술을 가진 대학병원에서도 치료가 되지 않던 질병이라도, 고칠 수 없다고 내놓은 질병이라도 어느날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질병을 일으키고 있는 악한 영이 떠나게 되면 질병도 자취를 감추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회개할 때에는 자기조상들의 약점이나 죄의 항목들을 살펴보고 그 죄를 집중적으로 회개하라. 그러면 그동안 막혀있던 길이 뚫려지게 되고, 기도가 응답되며, 질병이 치유되고 가난이 물러가게 되는 것이다. 

 

6. 나오며

  오늘날 대부분의 성도들은 죄를 회개하라고 하면 2가지 반응을 보인다. 첫째는 예수님께서 2천년전에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을 대신 담당하고 죽으셨으니 무슨 회개할 죄가 남아있겠느냐면서, 자신의 모든 죄들 곧 과거의 죄들이나 현재의 죄들이나 미래에 지을 죄들까지 다 용서받았다고 생각하고는 회개를 안 하는 것이다. 둘째는 회개를 하되 자신의 지었던 죄에 대해서는 회개하지만, 자기의 조상들이 지었던 죄에 대해서는 전혀 의식하지 못한 채 회개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알 수 없는 불치병이나 희귀병 혹은 일찍 죽는 자가 나오는 경우 대부분이 조상들의 지은 죄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열심히 살아도 얻은 것이 없고, 앞으로 전진하지도 못하고, 성장과 발전도 매우 더디는 것이다. 조상들이 지은 죄 때문에 귀신들이 후손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잘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말씀을 통해 조상들의 죄의 영향이 3~4대까지는 내려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출20:4~5). 그러므로 우리는 조상들의 죄에 대해서도 다니엘이나 예레미야처럼, 느헤미야나 에스라처럼 대신 회개할 줄도 알아야 한다. 이것을 알고 회개를 하게 되면 어느 순간부터 형통의 축복이 뒤따라온다. 그렇다. 회개할 때에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조상들이 지었던 죄들을 회개했느냐 하는 것이다. 죄들은 성향에 따라 후손에게 다르게 영향을 끼치고 있으니, 우상숭배의 죄가 후손에게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빨리 조상들의 죄에 대해 간파하고 그 죄를 집중해서 회개하기를 바란다. 그러면 그때부터 풀리지 않던 모든 문제들이 풀리기 시작할 것이다.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삶이 회복이 되는 것이다. 건강이 다시 되살아나는 것이다. 그렇다. 오늘 말씀을 따라서 직접 회개기도를 해보라. 어떤 결과가 자기의 눈앞에 펼쳐지게 되는지를 말이다. 건투를 빈다. 

 

2020년 11월 20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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