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뿌리'는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 말인가? '쓴 뿌리'에 대한 성경적인 정의는 무엇인가? 마음에 받은 상처와 열등감 같은 것이 '쓴 뿌리'인가? 과거에는 그렇게 생각하였다. 하지만 영적인 실체를 볼 수 있는 작금의 시대에서 그것은 쓴 뿌리의 일부만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왜냐하면 '쓴 뿌리'는 사람 속에 들어와서 역사하고 있는 큰 영들을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영들은 우리 몸에 어떻게 역사하고 있는 것인가? 그리고 이 영들을 우리의 몸과 세대와 가문에서 떠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여기 그 해답이 있다.

 

2022-06-03(금) 금요기도회

제목: [우상숭배죄회개(19)] 쓴 뿌리(영뿌리)는 무엇이며 어떻게 제거해야 하는가?(히12:15)_2022-06-03(금)

https://youtu.be/2CbK6_DLSyQ  [혹은 https://tv.naver.com/v/27207297 ]

 

1. 들어가며

  교회에 다니다 보면 어느 순간엔가 '쓴 뿌리'가 있다는 것을 듣게 된다. 대부분 성령 사역을 이야기할 때에 나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대체 '쓴 뿌리'는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가? 대충 감은 오지만 그것의 정확한 뜻을 우리는 알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쓴 뿌리'라고 말할 때에는 마음의 상처 내지는 열등감을 가리키는 말로 통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말을 내적 치유 사역자들이 자주 쓰곤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말 '쓴 뿌리'는 마음에 난 상처를 가리키는 것인가? 그러나 영적인 세계를 볼 줄 아는 분들에 의하면 쓴 뿌리는 사람 속에 들어와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악한 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대체 어떤 주장이 맞는 것인가? 성경에 보면, '쓴 뿌리'라는 말은 히브리서에 딱 한 번 나오는 표현이다(히12:15). 그렇다면 히브리서 기자가 말하고 있는 있는 쓴 뿌리의 의미는 내적 치유 사역자들이 말하는 쓴 뿌리라는 의미와 같은 것인가? 아니면 사람 속에 들어와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악한 영들을 가리키는 것인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쓴 뿌리'의 실체를 밝히고, 그것의 의미는 무엇이며, 그것은 어떻게 제거할 수 있으며, 쓴 뿌리를 제거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 말씀을 통하여 놀라운 영적인 진보가 있기를 바란다. 

 

2.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쓴 뿌리'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쓴 뿌리'는 어떤 의미인가? 성경에서 '쓴 뿌리'라는 표현은 딱 한 번 나온다. 그것은 히브리서 12:15절에 있다. 그 말씀부터 우선 살펴보자.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히12:15)" 그렇다. 이것은 믿는 이들이라도 가리지 않고 사람을 괴롭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쓴 뿌리에 관하여 히브리서 기자는 한 가지가 아니라 3가지 것을 말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히12:15의 말씀을 헬라어 원문으로 보면 동사가 3개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히브리서 12:15의 말씀을 헬라어 원문에서 직역해 보자. 그것은 이렇다. "너희는 누군가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배제되지 않도록 [계속] 돌보고 있어라. 쓴 뿌리가 위로 돋아나서 [계속] 괴롭히지 않도록 [하라]. 그리고 이것(쓴 뿌리)을 통하여 많은 자들이 더러워지게 되지 않도록 [하라](히12:15)" 그렇다. 헬라어 원문을 보면, 쓴 뿌리와 관련된 3가지 것이 등장하고 있음을 본다. 그것을 하나하나씩 분석해 보면 우리는 쓴 뿌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쓴 뿌리가 있으면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가로막는 도구가 된다고 말씀하고 있다(히12:15). 히12:15의 맨 앞부분을 보면,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배제되지 않도록 성도들은 돌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쓴 뿌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차단하는 아주 나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성도는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은혜를 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둘째, 쓴 뿌리는 잠재되어 있지만 만약 그 뿌리에서 가지가 돋아나게 된다면 사람을 괴롭힌다는 것이다. 여기서 '괴롭힌다'는 동사는 [에노클레오'라는 동사로서, 그 뜻이 '괴롭히다. 괴로움을 받게 하다. 어지럽게 하다'는 뜻을 가졌다. 그러므로 이것이 위로 돋아나 싹을 내거나 자라 나오게 되면 사람에게 괴로움을 주는 것이 쓴 뿌리인 것이다.

  셋째, 쓴 뿌리를 통하여 여러 많은 사람들이 더러워지게 된다고 하였다. 여기서 '더러워진다'는 동사는 '미아이노'라는 동사로서, 색칠하다는 뜻에서 나온 단어로서 '얼룩지게 하다. 더럽히다'는 뜻을 가졌다. 사람에게 이것이 있으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적 치유 사역자들이 말하는 '쓴 뿌리'의 개념과 '사람 속에 들어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악한 영들이라는 영 사역자들의 주장들 중에서 무엇이 더 성경 말씀에 가까운지를 알 수 있다. 우선 내적 치유 사역자들은 쓴 뿌리는 '마음의 받은 상처와 열등감'이라고 표현한다. 특히 어릴 적에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치유되지 않으면 결국 쓴 뿌리가 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일명 성경 말씀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 적어도 첫째와 둘째의 기능의 측면에서는 일치한다. 하지만 셋째의 기능의 측면에서는 그것은 일치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의 상처가 많은 사람을 더럽힌다는 말은 조금 어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쓴 뿌리'를 사람 속에 들어와 있어 영향을 미치는 악한 영들이라고 정의한다면, 첫째와 둘째와 셋째 기능을 다 만족시킬 수가 있다. 그러므로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쓴 뿌리'와 가장 일치하는 것은 그것을 악한 영으로 보는 것이다. 그렇다. 사람이 마음에 받는 상처와 쓴 뿌리는 같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상처가 가족의 학대와 따돌림 같은 것에서 오는 것은 아니다. 상처를 주게 하는 영이 역사하여 상처를 받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상처와 영은 같을 수도 있지만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악한 영들은 상처난 곳에 자리잡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악한 영들이 상처를 받게 하여 상처가 나게 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상처가 다 악한 영들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쓴 뿌리는 상처를 포함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 본래적인 뜻은 사람의 몸에 들어와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악한 영들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3. 쓴 뿌리와 영 뿌리는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가?

  영 사역자들 중에는 '쓴 뿌리'라고도 말하고, '영 뿌리'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사역자가 그것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악한 영을 '쓴 뿌리'라고 말할 수 있고, '영 뿌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사람 속에 들어와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모든 영은 '쓴 뿌리'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영 뿌리'는 이것보다 더 넓은 개념으로서, 사람 속에 들어와서 역사하는 악한 영들을 포함하여, 사람 밖에서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영들까지 곧 주변에 있는 '세대의 영들'과 공중에 있는 '가문의 영들'까지 포함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그러니까 쓴 뿌리나 영 뿌리는 악한 영들을 지칭한다는 점과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개념이지만, 그것이 사람 몸 밖에 있는 영들까지 포함시키느냐 아니면 그것들을 제외하느냐에 따라, 그것을 포함시키면 '영 뿌리'라고 부르는 것이요, 그것을 제외하면 '쓴 뿌리'라고 부르는 것이다. 한편, 내적 치유자들은 '쓴 뿌리'를 보통 사람이 받은 상처와 열등감으로 표현한다. 그러나 이것이 성경과 부합하지 않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쓴 뿌리는 많은 다른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음의 상처는 꼭 자기가 받은 것을 가리킨다. 그렇지만 영 사역자들이 말하는 '영 뿌리'는 내가 지은 죄나 혹은 내가 받은 사건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이, 조상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내게 내려온 영들을 말하기 때문에, '쓴 뿌리'는 아무래도 영 사역자들이 말하는 것이 훨씬 더 성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4. '뿌리'의 정확한 정체는 무엇을 가리키는가?

  왜 영 사역자들은 '쓴 뿌리'에서 '뿌리'를 악한 영들 특히 내게 역사하는 영들 중에서도 내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영들을 가리킨다고 말하는가? 그것은 그 악한 영들을 가리켜 '뿌리'라고 말한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서로 일치하기 때문이다. 즉 뿌리는 밑바닥에 있는 것이요, 그것이 비활동적으로 있다가도 조건이 되면 그것이 활동한다는 측면에서 '뿌리'라는 말하는 것이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악한 영들은 사람 속에 들어오면 마구마구 활동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악한 영들이 사람 속에 들어올 때에는 가느다란 실모양의 뱀으로 바뀌어 들어오기 때문이다. 아주 작은 뱀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두 마리 정도는 사람이 느낄 수도 없다. 그런데 그러한 영들이 계속 들어와서 그 영들의 지름이 굵어지면 어느 순간부터는 그 영들이 우리의 몸을 지배하게 된다. 그러면 내 몸에 병이 생기고, 사건마다 누가 그것을 만들도록 조장하고 있다는 것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한 영들이 우리 몸에서 뭉쳐서 뿌리를 형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그렇게 할 수가 없다. 이미 수천 년 동안을 온갖 우상들(조상 제사, 부처 불교, 무당과 점쟁이, 미신과 잡신)을 섬겨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것들이 3~4대를 계속해서 이어 내려오면서 우리의 살과 피와 뼈처럼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문마다 집안마다 더 크고 강하게 역사하는 영들은 각각 다른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집안에 무당들이 있었다고 한다면, 그 집안의 뿌리는 무당의 영이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그 집안 사람들은 한결같이 혈기 분노가 강해진다. 시기 질투심을 참지 못해 폭력을 행사하기도 하고 살인을 저지르기도 한다. 그것을 폭발하지 못할 환경을 만나면 우울증으로 전환하여 사람을 지배하다가 자살로 끌고 간다. 그리고 그것이 음란쪽으로 가면 음란해지며, 거기에서 잘못 나가면 의처증 의부증이 되어 이혼에 이르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가문의 영들에 어떤 영들이 있었는지를 살펴서 내 속을 차지하고 있는 쓴 뿌리가 어떤 종류의 영들인지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5. 쓴 뿌리 곧 내 속에 들어와 나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악한 영은 과연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

  내 속에 들어와 있어 내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큰 영들인 쓴 뿌리 영들은 과연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 우선, 첫째로, 내가 지은 우상 숭배의 죄 뿐만 아니라 내 조상들이 지었으나 회개하지 않은 우상 숭배의 죄들을 회개해야 한다. 회개하기만 하면 어떤 악한 영들이라도 내 몸에서 다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우선 '회개기도문'을 따라 회개하시면 된다. 거기에 나와 있는 우상 숭배의 죄들을 회개하면 되는 것이다. 이때 우리가 회개해야 할 우상 숭배에는 조상에게 제사드린 죄, 부처와 불교를 섬긴 죄, 무당과 점쟁이를 섬긴 죄, 미신 잡신을 섬긴 죄 등이 있다. 처음에는 회개기도문으로 회개하지만, 120번에서 360번 정도 회개기도문으로 기도했으면 그 후부터 '우상숭배 회개기도문'으로 기도하는 것이 좋다. 둘째로, 어떤 것들은 금식하며 기도해야 한다. 금식할 때에 악한 영들이 더 잘 흔들리기 때문이다. 셋째로, 때로는 속죄 예물을 드려야 한다. 악한 영들은 다 보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조상에게 제사를 드릴 때에는 엄청 비싸고 좋은 것들을 구입하여 제사상에 바쳤는데,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때에는 적당히 드리거나 작게 드리면 귀신들이 안 떠난다. 그때에는 악한 영들도 인정할 만한 예물을 하나님께 바치게 되면 그냥 사람의 몸을 떠나간다. 넷째, 혼자 회개기도하기보다는 여럿이 함께 기도하는 것이 좋다. 아내가 남편을 위해 기도해 주면 훨씬 더 잘 나간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 기도해 주면 자식에게 있는 영도 나간다. 그런데 자식이 이미 커서 성년(20세 이상)이 되었다면 그 자식에게는 악한 영이 내려가서 이미 자리잡은 것들도 있기 때문에, 아무리 부모가 자식을 위해 대신 기도해 준다고 할지라도 자식이 감당할 몫이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은 알고 있어야 한다. 

 

6. 우리가 쓴 뿌리 영들을 꼭 제거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위에서 우리가 살펴보았지만 '쓴 뿌리'는 우리 몸 안에 들어와서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들이 어떤 종류들인가에 따라 자신과 자신의 가문은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자기가 종손으로서 조상 제사를 지극 정성으로 섬겨왔다면 그 사람은 자기 속에 있는 악한 영들 곧 쓴 뿌리로 인하여 신앙을 갖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조상 제사를 지극 정성으로 드려 온 사람일수록 영적인 세계를 의식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그러한 것들을 잘 믿으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조상 제사로 인하여 자기의 머리 속에 이미 들어온 채 있는 영들이 그 사람의 신앙을 방해하고 불신앙을 조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몸 속에서 활동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이유들을 모아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즉 우리가 우리 몸 속에 들어 있는 쓴 뿌리들을 제거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것들은 우리로 하여금 신앙을 갖는 것을 계속해서 방해하기 때문이다.

  둘째, 그것들이 있으면 우리의 삶이 계속해서 저주 아래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셋째, 그것들을 내보내지 않는 한 아무리 내가 열심히 뭔가를 해 놓아도 그것들이 계속 방해를 놓기 때문이다. 

  넷째, 그것들이 우리 안에 들어 있는 한, 하늘로부터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은혜와 은사들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다섯째, 그것들이 제거되어야 하늘로부터 은혜와 은사들이 내게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여섯째, 그것들이 제거되어야 결국에 구원받아 마지막에는 천국에도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영들을 제거하는 데 자기 혼자 감당하기 어렵고 버거울 때에는 반드시 능력과 권세를 가진 주의 종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7. 나오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양 사람이나 미국 사람에 비하면, 그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엄청나게 많은 숫자의 악한 영들과 높은 계급의 영들을 소유하고 있다. 그것은 우상 숭배의 4가지 모든 분야에서 다 그렇다. 예를 들어, 그것이 불교 쪽이라면 우리나라의 사찰에 있는 악한 영들이 사실 제일 세고 제일 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부처의 영들은 일본의 부처의 영들과는 비교가 안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태백산, 계룡산 등에 있는 무당의 영들도 실로 어마어마하게 굵고 크고 센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쓴 뿌리 제거는 하루아침에 다 제거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가문에 따라 그리고 개인에 따라 약간은 다를 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다 쓴 뿌리가 있는 것이다. 혹시 가문의 몇 대가 예수님을 믿었다고 할지라도, 우리나라 사람 속에는 악한 영들이 들어 있다. 그러나 회개를 많이 한 가문의 집안에는 더러운 영이 많이 없다. 왜냐하면 예수믿는 댓수가 많고 회개를 많이 할수록 쓴 뿌리가 깊게 박히지 못한 채 있다가 떠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쓴 뿌리를 제거할 수 있는 시대에 태어났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우리는 이제 쓴 뿌리가 어디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것이 어떻게 해야 잘 떠나가는지 그 메카니즘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회개하자. 그래야 나도 좋은 가문을 만들 수 있고, 복있는 가문을 만들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하늘의 은사도 더 많이 받으며, 더 충분하게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영안도 더 잘 열리고 영의 귀도 더 잘 열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야 하나님과도 내가 더 가까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분이 정말 가까워지면 우리의 기도도 실은 더 빨리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보낼 수 있으며, 투영체로 오셔서 축복해 주시는 예수님을 만나볼 수도 있다. 관건은 회개하여, 우리 몸 속에 있는 영들 특히 쓴 뿌리들을 제거하는 일이다. 이것들이 제거되지 않는 한 나와 내 후손에게 우환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잊어버릴만 하면, 가정에 사건들이 터지고 또 터질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건강하게 살려면 회개하여 쓴 뿌리까지 제거해야 한다. 우리가 이 땅에 살 때에 물질을 빼앗기지 않고 나눠주며 살 것을 기대한다면 그는 자기 안에 있는 강력한 영들인 쓴 뿌리들을 제거해야 한다. 이것을 놔둔 채 적당히 살면 언젠가는 그것들이 다시 올라와서 활동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몸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하루아침에 제거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적어도 날마다 1시간씩 7년 정도는 회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왕 시작했으니 쓴 뿌리가 내 몸에서 다 풀어져서 내 몸으로부터 제거될 때까지 '우상숭배 회개기도문'으로 기도하자. 그리고 그 다음에는 우상숭배 회개기도문으로, 친가와 외가 그리고 시가의 각 대수의 우상 숭배의 죄를 낱낱이 고백하며 회개해야 한다. 회개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우리도 역시 쓴 뿌리를 다 제거할 날이 반드시 올 것이기 때문이다. 

 

2022년 06월 03일(금)

정병진목사

 

 

 

 

우리 성도들은 혈과 육을 가진 사람과 상대하는 싸움을 싸우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 몸 속에 들어와 있는 영들(귀신들)과 우리 몸 밖에서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과 싸우는 것이다. 이 영들이 우리 몸 안에와 그리고 우리 몸 밖에 있으면 대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 것인가? 특히 우리 몸 밖에 있는 영들을 가리켜 '세대의 영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영들은 대체 어떤 일들을 하고 있으며, 이들 영들을 우리가 분쇄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 영계의 싸움의 법칙, 오늘 그 비밀을 알아보자.

 

2022-01-16(주일) 주일낮예배

제목: 왜 우리는 악한 영들(세대의 영들)과 영적 싸움을 지속해야 하는가?(엡6:12)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ggetn1PMseg [혹은 https://tv.naver.com/v/24773385 ]

 
1. 들어가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격언이 있다(사실은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이다). 그런데 이 격언은 실제는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라는 말에서 변형된 것이다. 상대방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인데, 자신이 싸워야 할 적을 알지 못하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음을 뜻한다. 그런데 성도들은 자신이 싸워야 할 대상 곧 성도들의 적(원수)에 대해 잘 모른다. 아니 우리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조차도 잘 모른다. 사실 우리의 적은 우리를 지금도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거의 보지 못하는 실정이다(영안이 열린 몇몇 사람만 그들을 볼 뿐이다). 사실 그들은 24시간 동안 잠도 자지 않고서 우리를 공격할 틈을 엿보고 있다. 그런데도 그들은 결코 피곤해 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처럼 영물이지만 육체를 가지지 않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인 싸움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의 적들에 대해서 소상히 알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영적인 전쟁을 치르기 위해서 꼭 필요한 우리의 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이 적을 정복하지 않고서는 우리의 인생에 참다운 행복을 경험할 수가 없기 때문이요, 이 적을 정복하지 않고서는 우리가 오히려 그놈들에게 일평생 당하다가 죽음을 맞이할 것이기 때문이다. 

 

2. 사도 바울은 우리 성도들이 싸워야 할 대상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가?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싸워야 할 적에 관하여 정확히 소개하고 있다. 그것은 피와 살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사람 배후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들이라고 했다(엡6:12). 그리고 그 영들에는 총 4종류가 있다고 했다. '통치자들'과 '권세들' 그리고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높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바울이 여기에서 언급하고 있는 성도들의 적에는 사람들의 몸속에 들어오는 귀신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들 4가지 영들은 귀신들을 지시하고 부리는 영들이다. 그러므로 이 영들은 귀신보다 한 수 윗 단계에 있는 영물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영물들은 4가지로 표현되어 있는데, 이것도 알고 보면 영물의 계급에 따라 언급되고 있는 것들이다. 즉 이 4가지 영들 중에 맨 아랫 단계에 있는 영이 '통치자들(아르케)'이다. 그리고 그 다음 윗 단계는 '권세들(엨수시아)'이다. 그리고 그 다음 높은 단계로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코스모크라토르)'이 있다. 그리로 맨 위에 '높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 있다. 이것을 좀더 쉽게 설명하자면,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은 성도들의 주변에 맴돌고 있는 영들을 가리키고, '높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은 공중에 있는 거대한 용을 가리키는 것이다. 보통 앞의 3가지 영들은 '세대의 영들'이라고 말하고, 나머지 1개의 영은 '가문의 영'이라고 하는 영을 가리킨다. 

 

3. '세대의 영'과 '가문의 영'이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세대의 영들과 가문의 영들이란 대체 어떤 영들을 가리키는가? 이들 모두는 원래 타락한 천사들로서, 이들의 총 대장은 사탄 마귀다(마12:24). 사탄 마귀는 이들의 우두머리인 것이다. 그는 귀신들과 악한 영들의 왕(아르콘=지배자)이다. 그러므로 사탄의 조직은 사탄이 총 대장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며, 그 밑에 점차 낮은 계급으로서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권세들과 통치자들이 있다. 그리고 맨 아랫 단계에 귀신들이 있는데, 이 귀신들은 그 위에 있는 영들의 지시를 받고 사람의 몸속에 직접 들어가는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귀신들이 내 몸속에서 떠나갔다고 해서 마냥 기뻐할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언제 또 세대의 영들이 우리로 하여금 죄짓게 하여 우리 몸속에 귀신들을 침투시킬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결국 성도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대의 영들을 처리하는 일이다. 이 영들을 처리하지 않는 한 우리는 끊임없이 그 영들의 공격의 대상이 될 것이며, 언젠가는 반드시 우리를 공격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세대의 영들은 어떻게 해서 생긴 것인가? 그것은 우리 조상들이 4가지의 우상 숭배(조상 제사, 부처, 무당, 미신 잡신)를 할 때 사람 속에 들어갔다가 그들이 죽을 때에 밖으로 나와서 뭉쳐져 있다고 보시면 된다. 이들은 내 대부터 치자면 내 위의 1대 조상에게 역사했던 영들과 2대 그리고 3대와 4대의 영들이 뭉쳐진 것이다. 그들은 한 가문의 후손들의 주변을 항상 맴돌거나 진치고 있다가 역사하는데, 시간이 지나 5대째가 되면 하늘로 올라가서 '가문의 영'이 되는 것이다. 고로 '세대의 영'을 어떤 집안의 영이라고 정의한다면, '가문의 영들'은 어떤 성씨를 가진 영들의 총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세대의 영들도 큰 놈들이지만 가문의 영들은 훨씬 더 거대하다고 할 수 있다. 세대의 영들의 지름이 보통 10~15cm정도 된다고 한다면, 가문의 영들은 작게는 수백 미터에서 크게는 4~5km나 되는 것들이 있다. 

 

4. 세대의 영들이 우리 주변에 있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중요한 것은 세대의 영들이 우리 몸밖의 주변에 있으면서 어떤 일을 하는가 하는 것이다. 이 세대의 영들이 무수히 많아도 그것들이 우리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다면 우리는 그것을 무시해도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다. 그 영들은 크게 2가지 일을 한다. 첫째,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든 후에 죄를 짓게 되면 귀신들을 몸속에 투입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몸속에 투입된 귀신들과 교신하여 우리를 더욱더 죄짓게 만드는 것이다. 둘째, 우리 몸밖에 있으면서 우리가 하려는 모든 길을 가로막고 방해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와 은사들을 차단하는 일을 한다. 그러므로 세대의 영들이 많이 있으면 그 사람은 거의 힘을 못쓴다. 그들로 인해 그가 가는 모든 길들이 차단 당하며, 자신의 자녀들의 길도 역시 다 차단시키고, 하는 일도 가서 망쳐 놓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이 세대의 영들을 처리해야 한다. 

 

5. 세대의 영들은 영적으로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

  세대의 영들은 한 사람의 집안의 주변에서 역사하고 있다. 그런데 그 집안이 어떤 종류의 우상 숭배를 했느냐에 따라 그 영들의 모습도 달리 보인다. 보통은 어떤 집의 모습으로 보이는데, 1~4대의 조상들이 죄를 많이 지었으면 그 집은 세대의 영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거의 보이지도 않는다. 그나마 초가집이라도 보이면 다행이다. 그런데 한 집안이 대대로 종가집으로서 조상 제사를 지극히 드린 집안이라고 치자. 그러면 그 집 위에는 거대한 용들이 진을 치고 있거나 빙빙 돌고 있다. 또한 그 집에서 아직도 제사를 드리고 있으면 집안 곳곳에 타오르고 있는 불꽃 모양이 보인다. 그리고 그 집안이 부처와 불교를 많이 섬겼으면 집밖 마당에 불상들이 여럿이 서 있거나, 지붕 위에 거대한 연꽃이 피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집안이 무당을 섬긴 집안이라면 검은 천과 흰 천들이 그 집 주위에 둘러서 쳐져 있으며, 막대기들이 군데군데 서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집안이 미신과 잡신을 많이 섬겼다면 집안이 안개나 검은 구름 같은 것으로 뒤덮여 있어 어둑어둑하며, 때로는 솟대나 장승들이 집 마당에 세워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세대의 영들의 모습은 다양하다. 하지만 이렇게 보인다고 해서 세대의 영들이 그렇게 생긴 것은 아니다. 다 뱀들의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의 영으로 볼 때 그들이 어떤 속성을 지니고 있는지 위와 같은 모양의 환상으로 보이는 것이다. 특히 그 집이 그물이나 가시덤불로 덮여 있으면 그 집안은 절대 펴지지 않는다. 그 집안은 계속 쪼들린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망해가고 있는 집은 그 집이 산더미가 밀려와 얼마를 잠식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그리고 망한 집은 집이 무너져 있다. 그렇다면 가장 이상적인 집, 복받는 집의 모습은 어떠한가? 그것은 초가집이 아니라 대궐같은 집이어야 하고, 바닷가나 물가 옆에 집이 지어진 형태여야 한다. 그러면 그 집은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복을 누리며 살게 된다. 

 

6. 세대의 영들이 우리 집에 둘러 진치고 있으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가?

  세대의 영들은 오직 우리를 망가뜨리고 죽이기 위해 서성거리고 있는 놈들이다. 그러므로 이 영들이 우리 집안을 둘러 진치고 있으면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그리고 계속해서 이들로부터 공격을 받게 된다. 그러면 집안에 계속해서 안 좋은 일(우환)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좀 일어설까 싶으면 또 사고가 터져 문제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 놈들이 계속 머물러서 역사하면 집안 사람들 중에 일찍 죽는 사람이 생기게 되며 하는 일마다 실패하게 되고, 모아 둔 재물마저도 날아가게 된다. 더욱이 이 영들이 그 집안을 둘러 진치고 있으면, 하나님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시려는 선물들 곧 신령한 은사와 능력들도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들에 의해 은혜의 통로가 거의가 다 차단 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살다 보면 사기를 당하기 일쑤고 사고를 당해도 큰 사고를 당하는 것이다. 그래서 세대의 영들은 반드시 우리 집으로부터 쳐내야 하는 것이지 그대로 놔두면 아니 된다. 그렇다고 이들이 영물인데 우리가 이들을 없앨 수는 없다. 다만 그놈들의 힘을 약화시키거나 그놈들을 우리 집으로부터 더 멀리 떨어지게 하거나 성령의 바람으로 날려 버려서 더 멀리 공중으로 가게 하는 방법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이들이 우리 집에 계속해서 머물러 있으면 다음과 같은 영들이 그 집안을 둘러쌈으로 그 집안의 내력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희망을 잃게 하는 영, 억압받게 하는 영, 발전을 방해하는 영, 노력을 방해하는 영, 분리하게 하는 영, 외롭게 하는 영, 앞길 방해하는 영, 상처를 받게 하는 영, 실패하게 하는 영,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영, 핍박받게 하는 영, 두렵게 하는 영, 문제가 생기게 하는 영, 침체하게 하는 영'이 둘러 진치는 것이다. 

 

7. 우리가 세대의 영들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세대의 영들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가만히 있으면 세대의 영들을 내쳐낼 수 있는가? 천만의 만만의 말씀이다. 그놈들이 더더욱 우리를 공격하여 우리를 실패하게 하고 우리 집안을 망가뜨릴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몸 주변과 우리의 집안에 있는 이 세대의 영들은 어떻게 파쇄할 수 있는가? 그것은 첫째로 오직 자기의 조상들(1~4대)이 지은 죄들을 회개하는 것이며, 둘째로 조상들에게 역사해서 세대의 영이 된 악한 영들과 날마다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것이다. 그놈들이 우리 밖에서 진을 치고 있지만 그놈들도 우리가 우리 선조들이 지은 죄들을 회개하면 뭉쳐 있어 거대한 뱀이 되어 있는 그들이 하나씩 분해되어 힘이 약화되면서 내 몸과 우리 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세대의 죄들을 회개할 것인가? 첫째로, 자기로부터 시작하여 1대에서부터 4대까지의 세대 조상이 지은 죄들을 낱낱이 회개하는 것이다. 특히 제1대 아버지와 어머니가 지은 우상 숭배의 죄들을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이 때는 '회개 기도문'과 '깊은 우상 숭배 회개문' 및 '깊은 생활 회개 기도문'을 이용하면 좋다. 이때 무슨 죄를 회개하느냐 묻는 분들도 있는데, 조상들이 많이 지은 죄부터 순서대로 회개하면 된다. 세대의 죄들은 크게 2가지 종류인데, 하나는 죄의 뿌리인 4가지 우상 숭배의 죄(조상 제사, 부처와 불교, 무당과 점쟁이, 미신과 잡신)들이 있으며, 이것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죄들로 인해 뭉쳐진 영들이 있다. 이를테면, '실패하게 하는 영',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영', '좌절하게 하는 영', '살인의 영', '우울의 영', '권력을 잡게 하는 영', '패망의 길을 걸어가게 하는 영', '싸움과 다툼이 끊어지지 않게 하는 영', '음란의 영', '유흥과 쾌락의 영', '탐욕의 영' ,'무능하게 하는 영', '기회 잃게 하는 영' 등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이렇게 되어 버린 상태에 있음을 고백하면서 조상들이 이러한 것들을 끊임없이 저질러 왔음을 고백하거나 이러한 나쁜 쪽의 영을 불러들인 원인들을 하나씩 하나씩 고백하면서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세대의 죄를 많이 회개 했다면 그때부터는 십자가 세우기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십자가를 세우는 것은 어떠한 영의 공격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세대의 영을 멀리 떠나 보내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사실 영권이 없는 상태에서 명령하고 선포하면 악한 영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십자가 세우기는 주님의 보호를 받는 상태에서 악한 영을 밀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회개한 만큼 악한 영은 밀려 나가게 된다. 그러므로 세대의 영들에 대해 회개를 많이 했다면 반드시 십자가 세우기를 하기 바란다. 조상들의 죄로 인하여 어떤 영들은 우리 몸안에 들어와 있기도 하고 어떤 영들은 우리 몸밖 주변에 있기도 하다. 우리 몸밖에 있는 영 곧 우리 집 주변에 있는 영들을 이제는 우리가 회개함으로 좀더 멀리 떠나게 하여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러면 악한 영이 떠난 자리에 주님의 보혈로 채워지고 우리와 세대의 영 사이에 보호막이 쳐지게 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늘 은혜 가운데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8. 나오며

  사람이 해결해야 할 악한 영들에는 우리 몸안에 들어와서 역사하는 영들(귀신들)도 있고 우리 몸밖에서 우리의 세대 가문에서 역사하는 영들(세대의 영)도 있다. 그 영들이 우리 몸안에 있든지 밖에 있든지 우리는 이것을 처리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들 때문에 눌려 있고 모든 것이 형통함이 없어진다. 그리고 이것들이 우리 몸안에 있으면 병이 들거나 사고를 당한다. 그리고 재물이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이 영들을 우리 몸으로부터 떠나가게 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세대의 영을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이라고 했다.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영들은 보통 30cm 떨어져 있기에 그 힘이 대단하다. 그러나 회개를 하기 시작하면 이 영들이 하나씩 하나씩 분해되어 점차 내 몸에서 떠나게 된다. 많이 떨어진 사람은 무려 2m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면 그 영과 내 몸 사이에 하나님의 생명의 보호막이 쳐진다. 그러면 그 사람이 안전하고 그 사람을 그 어떤 영들도 방해하지 못한다. 그러면 하늘로부터 은총이 그에게 쏟아져 내려온다. 우리가 회개하면 회개할수록 이것들이 내 몸에서 내 집안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몸에서 세력들이 사라지게 되면 우리의 몸과 환경이 주님의 은혜로 채워지는 것이다. 이러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2022년 01월 16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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