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31(금) 송구영신예배 제목: 마음과 뜻을 바쳐 더 구하는 해(눅1:80)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vdMMiXiPKDA [혹은 https://tv.naver.com/v/24416570 ]

 

1. 들어가며

  오늘은 한 해를 마감하고 새 해를 준비하는 날, 주님과 함께 한 해를 마감하고 주님과 함께 새 해를 준비하는 시간이다. 각 교회들은 올 한 해 동안 어떤 길을 걸어왔는가? 교회는 저마다 사명이 있다. 이 땅에 세워진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이다. 물론 모든 교회는 다 복음전파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교회나 개인이나 마찬가지다. 한 번 주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다른 사람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일을 위해 주님께서 오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은사에도 일반 은사가 있고 특별 은사가 있듯이, 교회도 일반적인 사명이 있고 특별한 사명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동탄명성교회는 어떤 사명이 주어져 있을까? 그래서 오늘은 송구영신예배를 맞이하여 동탄명성교회 교회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이며, 그것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과연 어떤 준비가 필요하며, 그 준비의 핵심내용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동탄명성교회에게 주어진 사명은 무엇인가?

  그렇다. 교회는 저마다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그 교회만이 감당할 수 있는 사명이 또한 있다. 그것을 가리켜 '특별 사명'이라고 한다. 이것은 개별 그리스도인에게서도 동일하게 적용이 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두 다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지만, 동시에 어떤 사람은 특별 사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고 특별 사명은 받은 자는 그 길을 가야 한다. 그렇다면 동탄명성교회는 어떤 사명이 주어져 있는가? 동탄명성교회는 2007년에 세워졌고 올 해로 15년차가 되었다. 일반적인 복음전파를 위해 힘껏 달려왔다. 그러다가 2013년 10월경,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회개와 천국복음'이다. 그래서 만 7년을 회개와 천국복음을전파하면서 하나님께서 지명하신 특별 명령을 이해하게 되었고 이젠 그 사명에 올인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동탄명성교회에서 부여한 사명의 핵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천국복음' 전파인 것이다. 이것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 그런데 천국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회개'가 필요하다(마4:17). 그래서 회개와 천국복음이라는 사명 타이틀이 완성된 것이다. 

 

3. 특별 사명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가?

  그렇다면, 모든 그리스도인이나 모든 교회는 특별 사명을 가지고 있는가? 성경 전체를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모든 그리스도인이나 모든 교회는 복음전파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교회의 사명은 담임목회자의 사명과 직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는 특별히 부여한 사명을 받은 목회자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구약시대에도 특별 사명을 받은 자들이 있었다. 에녹이나 노아가 그랬으며, 아브라함과 모세가 그랬다. 그리고 이사야나 예레미야 선지자도 그랬다. 그리고 신약시대에는 사도 바울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특별 사명자들은 이미 하늘에서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다. 다시 말해 이 땅에서 하나님의 특별 사명을 부여받은 자들도 있지만 사명자들의 상당수는 하늘에서부터 그의 영혼이 이 땅에 보내어질 때부터 사명을 받고 이 땅에 어느 집안의 어떤 아이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명자들은 자신이 모태로부터 혹은 모태 이전부터 하나님의 택정하심을 입었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경우를 보자. 

렘1:5-7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6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그렇다. 이 세상을 살다간 사람들 중에는 사명자가 있었던 것다. 그렇다면 사명자로 태어났다고 해서 그가 그냥 사명자가 되는 것인가? 그렇지는 않다. 사명자는 그 사명을 감당할 만한 그릇으로 준비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4. 자신에게 부여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신에게 혹은 교회에게 부여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사명자는 준비되어야 한다. 사명을 감당하기에 충분한 준비가 될 때 사명자는 그 사명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사명자로 태어났거나 혹은 이 땅에서 사명자로 부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쓰임받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준비되지 못한 자는 결국 중도에 미끄러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에 등장하는 사명자들이 이 땅에 태어나서 어느날 자신이 사명자인 것을 깨닫고 그것을 준비하기까지 적게는 10년에서 많게는 40년을 준비한 사람들도 있음을 본다. 예를 들어, 노아는 정확한 기간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그가 부름받은 이후 수 십 년동안 방주를 준비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75세 때에 부름을 받아 하나님께서 인정을 받기까지 25년동안 지속적으로 훈련을 받았으며, 야곱은 20년간, 요셉은 13년 그리고  다윗은 15년, 모세는 40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의 사명을 감당할 준비를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신약의 사람으로서 세례요한은 적어도 25년간을 광야에서 지내며 메시야가 오실 길을 준비했던 것이다. 그리고 사도바울도 다메섹 도상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나 그가 본격적으로 하나님께서 쓰임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년을 수양을 쌓아야 했던 것이다. 

 

5. 세례요한은 예수의 초림을 준비하는 사명자였다. 그는 무엇이 준비되어야 했는가?

  사명자들 중에 세례요한은 메시야가 이 땅에서 활동하도록 그 길을 닦는 자로 보내심을 받은 자였다. 그는 제사장의 아들로 태어났기에 제사장으로 쓰임을 받아야 했으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어릴 적에 광야에 보내져서 거기에서 기도의 훈련을 쌓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의 나이 30세가 되던 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되었다. 그리고 자기에게 나아오는 자들을 요단강으로 데리고 가서 세례를 주었다. 하늘의 왕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죄씻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세례요한은 메시야의 선구자로서의 사명은 언제 주어진 것인가? 그것은 하늘에서부터다. 이미 메시야가 오실 길을 예비하는 자가 출현할 것이라고 B.C.700년경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을 하였으며(사40:3~5), 말라기 선지자가 B.C.430년경 예언을 한 채 있었기 때문이다(말3:1, 4:5~6).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누구의 집안에 그러한 영을 보낼 것인지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때 아비야 반열의 제사장이던 사가랴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가정에 그 영을 보내주시기로 결정하신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어떤 영을 파송하신다. 그때에 어느 가정에 보내실 것인지를 정하시어 보내신다. 그런데 사무엘을 낳았던 한나와 엘가나 부부와 요한을 낳았던 사가갸와 엘리샤벳 부부처럼 하나님은 기도하는 가정, 경건한 가정을 보내신다. 아무래도 기도가 준비된 가정에서 태어나는 것이 사명자가 자신의 사명을 더 잘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반드시 그러한 것만은 아니다. 모두가 다 타락해 있을 때에는 좋지 못한 가문에도 보내실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세례자 요한은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을 수 있었고, 어릴 적에 구별된 지역에 보내서 경건훈련을 받을 수가 있었던 것이다. 

눅1:13-16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6. 사명자로 태어난 세례요한은 어떤 준비를 하였는가?

  그렇다면 사명자로서 이 땅에 태어났던 세례요한은 그가 쓰임받는 날까지 어떤 준비를 하였던 것일까? 누가복음 1:80에 의하면, 그는 3가지 준비를 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첫째 그는 자랐다고 했다. 여기서 '자랐다'는 단어는 '아욱사노'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는 식물이 크듯 성장하는 것을 가리키는 단어다. 그렇다. 하나님께로부터 쓰임받으려면, 누구든지 장성한 신체적인 나이까지 자라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 구약시대의 경우를 보라. 어떤 남자가 군인으로 쓰임받으려면 적어도 20세까지 자라야 했다. 그리고 제사장의 아들로 태어난 사람이도 그가 제사장으로 쓰임받으려면 30살까지 자라야 했다. 이는 사명자라도 신체적으로도 성장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는 어떤 사람이 신체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탄명성교회는 2007년에 개척되었다. 나이로 볼 때 14년이 흘러간 것이다.

  둘째, 그는 영이 강해졌다고 말하고 있다. 헬라어('크라타이오')로 보면, 이는 영이 능력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렇다. 정말 하나님께 온전히 쓰임받으려면 그는 반드시 영 안에서 성장해야 한다. 신체적인 성장과 더불어 영에 있어서도 성장해야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육체적으로는 나이가 많아졌지만 영적으로는 나이를 먹지 않아 어린 아이의 상태에 머물러 있기도 한다. 만약 그런 자가 지도자가 된다면 그가 속한 공동체는 매우 힘들다. 바람 잘 날이 없다. 그러므로 모든 사명자는 영이 성장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영이 성장하게 굳세지고 강건해지고 능력있게 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한가? 그것에는 최소한 2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회개하지 않으면 죄 땜누에 영이 힘을 쓸 수가 없다. 회개해서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영권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울왕의 경우를 보라. 그는 자신의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거역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영이 자랄 수가 없었다. 그러니 그는 나이를 먹어 어른이 되었지만 시기질투심과 혈기분노의 감정을 이기지 못함으로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던 것이다. 

  셋째, 그는 때가 찰 때까지 광야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광야에서 숨어지내다시피 한 것이다. 세례자 요한은 하나님께서 그를 공식적으로 드러내는 날까지 광야(빈들)에 거주하면서 거기에서 훈련을 하였던 것이다. 사실 광야라는 개념은 구약시대로 치자면, 하나님의 백성이 애굽 땅을 탈출하여, 약속의 땅인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까지 거주하는 장소였다. 척박한 땅이었다. 그래서 세례자 요한은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면서 자라야 했다. 과거에도 이야기했지만 '광야'라는 곳은 사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매우 살기 힘든 장소를 가리킨다(출16:3). 그런데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면 부족함이 없는 장소이기도 하다(신8:4). 무엇보다도 광야는 약속의 땅인 가나안 곧 천국에 들어갈 자와 못 들어갈 자를 선별하는 장소다(민14:22~23).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은 광야에 나왔으나 광야를 통과하지 못했던 이스라엘 민족의 전철를 밟지 말아야 한다(고전10:7,8,9,10). 즉 우상숭배하지 말고, 음행하지 말고, 시험하지 말고, 원망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세례자 요한은 광야를 통과했던 것이다. 그러자 자신의 사명을 감당할 기회가 주어질 수 있었던 것이다. 

 

7. 사명을 감당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사명을 받은 자가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성실히 잘 감당했을 때에는 어떤 축복을 받게 되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가 되어질 뿐만 아니라 천국에서도 왕노릇하는 자가 된다는 것이다. 세례요한은 광야의 시험을 잘 통과하였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했다. 그것은 메시야를 이 땅에 소개해주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서 그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늘의 왕을 맞을 준비를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에게 세례를 줌과 동시에 그가 바로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증언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분은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하면서 예수님에게 조용히 자리를 비켜주었던 것이다. 비록 그가 죽기 전에 약간의 시험에 들기는 했으나 그는 그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했기에 천국에서도 24장로들 중의 한 사람이 될 수 있었고, 지금도 천국에 있는 24개의 마을들 가운데 하나인 '세례요한'의 마을의 대표자가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신약의 위대한 인물들 가운데 오직 4명만이 24장로 안에 포함되었는데 그중에 세례요한이 들어있다는 것을 실로 그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정말 잘 준비하였고 감당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8. 나오며

  2021년이 다 지나가고 2022년의 새 해가 밝아오는 시간이다. 한 해동안 나와 내가 속한 교회가 어떤 경주를 했는지를 돌아보아야 할 시간이 되었다. 동탄명성교회가 창립된 이후 가장 열심히 달려왔고 가장 놀라운 열매들이 나타났던 한 해가 2021년이 아니었나 싶다. 비록 환경은 코로나19의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회개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저주에서 벗어나는 것을 체험하였으며, 천국복음이 전파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이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동탄명성교회가 이렇게 회개와 천국복음 전파를 한 해동안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에 있었는가? 그것은 사명을 붙잡았고 사명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2022년도에도 역시 사명에 충실한 교회가 되도록 힘차게 달려가야 한다. 특히 2023년에 시작하는 회개와 천국복음 연수소 건립을 위하여 힘차게 달려가야 한다. 회개와 천국복음 연구소는 초교파적인 선교단체로서, 회개와 천국 복음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는 기관으로서, 3가지 사역을 감당할 것이다. 문서사역, 방송사역, 훈련사역이다. 책을 출판하여 보급하고(출판사도 만들 것이다), 방송을 통해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파할 것이다(작은 방송국 시설도 갖출 것이다). 그리고 주의 종과 평신도들을 위한 일주일간의 훈련 프로그램을 열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건물이 필요하고, 기도와 물질과 인적자원이 필요하다. 바울선교팀처럼 팀으로 사역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오직 사명에 충성하고 사명에 목숨을 걸 때 하나님께서 그 일에 함깨 하시고 복을 줄 것이다. 벌써 기대가 된다. 

 

 

2021년 12월 31일(금)

정병진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이 사람을 회개하도록 쓰시는 2가지 방법은 무엇인가?(삼하12:1~6)_2019-12-13(금)

https://youtu.be/wfLNkaLLBc0

 

1. 오늘날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나요?

  오늘날 사람들은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처럼 듣는 것은 않습니다.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차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세계 민족 가운데 오직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음성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더라도 사실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사람은 극소수였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의 신분으로 오셔서 직접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분은 바로 우리 주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구속사역을 완성하시고 부활하신 후에는 성령을 우리 믿는 이들의 마음 속에 보내셔서, 지금은 내주하시는 성령의 감동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물론 거의가 다 귀에 들려오는 음성은 아닙니다). 그런데 믿는 이들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여러 가지를 방법을 통해서 받게 되는데, 그럴 때에는 내주하시는 성령의 강한 내면의 확신을 얻게 되기도 하며, 성경말씀을 읽을 때에 즉시 깨달아지기도 하며, 주의 종들의 설교말씀을 통해서 자신에게 말씀하시는 주의 음성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통해서나 혹은 환경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직접 귀에 들려오는 음성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다는 분은 위험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음성을 귀신일 음성일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귀에 울리는 음성으로 말씀하실 수 있지만 그것은 거의 없는 일입니다.

 

2. 사람이 범죄했을 때에 그 사람이 회개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행하시는 2가지 방법은 무엇인가요?

  사람이 범죄하게 되면 그것으로 말미암아 지옥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지은 죄값을 받아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결과는 불신자는 물론이거니와 신자들 중에서 받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지은 죄를 회개하는 것은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신자)이 지옥에 떨어지는 것은 사람이 죄를 지어서라기보다는 실은 회개하지 않아서이기 때문입니다(물론 그가 예수님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을 갖고 있다는 전제하에).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에게 지금도 하나님은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특히 죄를 지었을 때에는 그로 하여금 회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대개 2가지 방법으로 나타납니다. 첫째는 책망을 통해서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징계를 통해서입니다.

 

3. 하나님에게 죄인에게 회개할 기회로서 주시는 책망과 징계는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가요?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신자에게는 회개하여 죄용서를 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2가지 방법으로 그를 깨우치십니다. 하나는 책망하는 것입니다. 주의 종을 통한 것이든지, 성경을 읽을 때에 강하게 부딪히게 한다든지, 누군가의 목소리를 통해서든지 하나님께서 책망을 통해서 역사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누군가를 통해서 책망하실 때에는 그 사람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를 잘 모르고 있을 때입니다. 죄의 심각성을 모르거나 자신이 죄지었다는 것을 전혀 의식하고 않은 채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보내 그 사람을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읽었던 사무엘하12:1의 경우도 그러한 경우입니다. 다윗이 분명 범죄했는데도 그가 전혀 의식하고 않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나단선지자를 보내서 그를 강하게 책망했던 것입니다. 또 하나는 징계를 내리는 것입니다. 징계는 자신이 분명 양심의 가책이나 성령의 책망을 의식하고 있는데도 그것이 긴가민가하는 사람에게 내리는 회개의 두번째 방편입니다. 징계는 누군가로 하여금 자신이 죄를 지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죄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잘못된 판단이라는 것을 깨우치기 위해서 내려지는 것이 바로 징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책망과 징계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회개시키는 2가지 방편이지만 약간 다릅니다.

 

4. 책망과 징계를 받는 자가 본인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책망을 징계를 받고 있는 자가 정작 자신(본인)이라고 하면 우선 그는 하나님께 감사를 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해서 회개할 기회를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진정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지 않으려 한다거나, 너무나 현저하게 죄를 지어서 회개할 기회가 그에게 없을 때에는 하나님께서는 그를 책망하지도 않으며 징계를 주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그냥 내버려두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게 책망이 주어지고, 내게 징계가 내려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복받은 사람입니다. 그것은 나를 살리려는 하나님의 뜻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때에는 즉시 깨닫고 회개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있는데도 미처 그것을 회개를 실행하지 않다가는 지옥에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5.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다윗을 어떻게 했나요?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다윗이 회개할 수 있도록, 당신의 종인 나단 선지자를 보내 다윗을 책망했습니다. 그런데 나단 선지자는 매우 지혜로웠습니다. 다윗의 범죄를 지적하기 전에 비유를 통해서 먼저 다윗으로 하여금 범죄했는데도 회개하지 않는 자가 어떠한 댓가를 치러야 하는지를 자신의 입으로 말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는 그 당사자가 "바로 다윗 당신"이라고 직접적으로 지목해서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하신 일입니다. 만약 그때 하나님께서 다윗을 사랑하지 않았다러면, 그에게 회개를 기회를 주고 싶지 않았더러면 갑자기 죽는 것을 허락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고 싶으셨습니다. 그가 책망을 들었을 때 진정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를 보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달랐습니다. 선왕과 같지 않았습니다.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듣더니, 즉시 자복하며 자신의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 통곡하며 눈물로 회개했기 때문입니다(시6:6).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그의 죄를 용서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끝내는 메시야의 조상의 족보에도 오를 수 있게 되었고, 하늘나라에 들어가서도 가장 존귀한 자의 이름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019년 12월 13일(금)

정병진목사 



2019-09-07(화)

제목: 종교개혁자들마저 놓쳐버린 참된 구원관이 이 한 권의 책에_2019-07-09(화)

https://youtu.be/80SjMdetz0c


"회개없는 구원론이 한국교회를 망치고 있다!!!"

타락하다 못해 몰락해 가고 있는 한국교회!
오늘날 믿는 자들의 부정부패! 음행과 자살! 그리고 부의 대물림! 또한 탈선 그리고 외식함!!! 과연, 이대로 두고만 볼 것인가?
어느날 부턴가 회개가 빠진 지적 동의를 "믿음"이라고 굳게 믿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과 사도들이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결코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회개 없이는 그 누구도 천국에 들어올 수 없느니라!!!"
"회개 없이는 그 누구도 천국에 들어올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중세에 맞서 "오직 믿음"을 강조했지만, 그만 "회개의 중요성"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종교개혁 500주년에 즈음하여 다시 종교개혁시대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말하지만 아닙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아니 예수님의 말씀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헬라어원문을 그대로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사를 통해 어디서 잘못 되었고 어디서부터 빗나갔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여기 그래서 성경원문으로 대조하고 예수님과 사도들이 하신 그 말씀을 원문 그대로 재조명한 그 말씀, 주님께서 피를 토하며 외치신 바로 그 진리의 말씀! 그때 그 말씀! 원문 그대로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글이 있습니다.


● 종교개혁자들은 결국 무엇을 놓치고 말았는가?
● “오직 믿음”만으로 칭의(稱義)를 얻고 구원을 얻는가?
● 회개(悔改) 없이도 구원받을 수 있는가?
● 한 번 구원받으면 영원히 안전한가?
● 구원은 만세전부터 예정(豫程)된 대로 성취되는가?
● 회개만하면 현재·과거·미래의 죄까지 단번에 용서되는가?
● 이신칭의(以信稱義)가 곧 구원인가?
● 구원은 믿는 순간인가 아니면 일생의 여정(旅程)인가?
● 생명책(生命冊)에 기록된 이름은 절대 안 지워지는가?

한국교회를 바라보노라면 자꾸 눈물이 납니다.
하나님 앞에 참으로 겸손한 영을 가진  사람이라면
진정 이 시대를 바라보고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가슴을 찢으며 보아야 하는 이 한 권의 책,
5년간의 숙고와 피맺힌 설교를 통해서 완성한 책,
이 책에는 25편의 구원론에 관한 참된 복음의 말씀이 빼곡히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난 2018년 1월 26일에 성경적인 바른 구원론을 정리한 책 "회개와 천국복음"이 출시되었습니다(발해커뮤니케이션, 2017.12.20).
지금, 인터넷서점인 "갓피플몰"과 "11번가"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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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화성시 동탄반석로 120(동탄역,1호선 병점역 하차),

제일프라자 8층 동탄명성교회(국수나무옆 지하주차장으로,107대가능)
(031)613-2001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정이철목사, 한 번 구원얻었으면 탈락하는 일이 없다는데 정말 그럴까?(마25:24~30)
https://youtu.be/x8MzvpxinqI

1. "바른믿음"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는 정이철목사는 한 번 구원얻었이면 절대 탈락하는 일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그렇다면 성경에서 무수히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는 말씀(아래와 나옴)은 대체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있으며, 실제로 구원에서 탈락한 사례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그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것인가요?

 

2. 믿음과 회개를 통해 1차적인 구원을 받았으나, 결국 구원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무슨 이유 때문에 믿는 자가 이렇듯 구원에서 탈락하게 되는 것인가요?
(그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여러가지 구원탈락의 경고들을 무시한 채, 회개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있다가, 그만 회개하지 못해서 구원에서 미끄러지는 것입니다.)

 

3. 성경에서는 이미 구원받은 자였으나 구원에서 탈락하는 사례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것을 구약과 신약의 사례를 통해서 열거해보십시오.

 

(구원에서 탈락하는 구약사례의 대표는 출애굽1세대들의 파멸입니다. 그들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이미 출애굽하여 광야로 나왔습니다. 그러니 1차적인 구원은 얻은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광야에서 멸망받고 받았습니다. 다시 마실 물이 없다고 먹을 음식이 없다고, 거대한 아낙자손이 사는 데에 자기들을 들여보내 죽게 한다고 원망불평하고 하나님을 시험하고 우상을 숭배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들이 이러한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그들은 하나도 천국을 예표하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히브리서기자(히3:7~4:13)와 예수님의 친동생 유다(유1:5)가 거듭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의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그는 겸손하고 충성된 자로서 발탁되어 왕이 되었지만 막상 왕좌에 앉은 후에는 자기의 명예와 위신을 위해서 하나님의 명령도 불순종하는 우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위치를 넘어서  제사장이해야 할 일을 가로채는가 하면, 아말렉족속을 완전 섬멸하라는 명령에도 대놓고 불순종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분명 잘못했으면서도 백성 앞에서는 잘못한 적이 없는 사람처럼 추켜세워달라고 사무엘에게 요청하는 등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렇다면 신약의 경우는 어떠할까요? 신약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첫째로는 우리 주님 예수님의 경고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7:22~23의 말씀을 통해서 삼판때에 구원에서 탈락할 자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경고하신 바가 있습니다. 그날에 비록 자신이 주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귀신을 쫓아내며 능력을 행했던 자라 할지라도, 주님으로부터 버림당하는 일이 발생한다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12제자들 중에 가룟유다는 자신이 무슨 죄를 짓고 있는지를 주님께로부터 여러번 경고받았지만 끝내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았습니다(회개의 핵심은 뉘우침이 아니라, 통회자복하고 주님께로 돌아가서 용서를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유적으로는 한 달란트받은 자의 경우가 또 있습니다(마25:24~30). 한 달란트를 받은 자도 분명 주인의 종이었지만 주인이 무슨 뜻으로 자기에게 한 달란트를 맡겨주었는지 알면서도, 회계할 때에는 주인을 아주 인색한 사람이라며 자신을 속였고(거짓말을 했고), 게을러서 일을 안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인의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땅속에 파묻어두었다고 핑계를 대었습니다. 결국 그는 바깥어두운데 곧 풀무불(지옥불못)에 던져지고 말았습니다(마25:30, 13:41~42,49~50).

  어디 그뿐입니까? 신약의 사도들도 구원타락의 사례와 경고의 말씀을 남기고 있습니다. 초대교회 때의 일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생성된 예루살렘교회의 성도들 가운데, 아나니아와 삽비라라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 부부는 다른 사람들처럼 교회성도들에 잘 보이고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보이기 위해 자기의 재산을 하나님께 드리려했지만 얼마를 감춰두고 다 드린 것처럼 행동하다가 그만 그날 징계로 즉사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교회를 거룩하게 보존하기 위한 샘플적인 징계로서, 한 달란트받았던 종처럼 성령을 속이고 거짓말을 하다가 멸망받은 충격적인 사건입니다(행5:11~11).

  또한 사도바울은 디모데전서에서 에베소교회의 성도들 가운데, 선한 양심을 버리고 믿음에 파선하여 결국 사탄에게 돌아간 두 사람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들은 후메내오와 알렉산더라는 성도였습니다(믿전1:19~20). 또한 후일에는 믿는 자들 중에서도 믿음에서 떠나서 미혹하는 영들과 귀신들의 가르침(교훈)을 섬길 자들도 있을 것인데, 그들은 자기의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위선 가운데 거짓말하는 자들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딤전4:1~2). 이러한 사례들은 누가 과연 구원에서 탈락하는지를 잘 말해주는 말씀들입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히브리서 기자는 믿는 자라도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경고를 무려 5번이나 했습니다. 그중에서 히6장 4~6을 보면,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레마)와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에게는 회개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또한 히10:26~27에서는 진리를 아는 완전한 지식을 가진 자가 고의로 죄를 범했으면 그에게는 다시는 속죄하는 제사가 주어지지 않으며, 오직 심판을 받아 맹렬한 불 가운데 떨어질 일만 남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약2:14~26), 예수님의 친동생 유다도 출애굽1세대들의 탈락에 대해 분명하게 언급했습니다(유1:5). 그렇습니다. 이처럼 신구약성경에서는 믿음과 회개로 1차적인 구원은 받았으나 구원에서 탈락한 여러 사례들이 언급되고 있으며, 경고가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

 

4. 결국 믿음과 회개로 1차적인 구원을 얻은 자라도 버림받을 수 있다는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이요 사도들의 증언입니다. 더욱이 부활승천하셨던 예수께서는 계2~3장에서 사도요한에게 분명하게 경고하시기를, 칭찬만 들었던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5개 교회에게 회개할 것을 강력하게 경고하셨으며, 만약 그들이 회개하지 않는다면 에베소교회는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겨버리시겠다고 했으며(계2:5), 사데교회에게는 생명책에서 성도들의 이름들 중에 누군가가 지워질 수도 있다는 것을 강력하게 경고하셨습니다(계3:5). 결국 죄를 이기는 자가 되지 못한다면, 성도라도 마지막에 가서는 구원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5. 사도바울은 자신도 남에게 복음을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하지는 않을까 두려워했습니다(고전9:27).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진짜 최종적인 구원이라고 했으며(딤후4:18), 자신은 자신의 달려갈 길을 다 마칠 때까지 믿음을 지켰노라고 말했습니다(딤후4:7~8). 또한 그는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는 두렵고 떨림으로 그들 자신이 이미 받은 구원을 성취해 가라고 명령했습니다(빌2:12). 그렇다면, 여러분의 삶은 지금 어떻습니까? 자신이 믿음과 회개로 얻은 구원을 두렵고 떨림으로 이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절대 구원에서 떨어질 염려는 없으니 적당히 살아보자는 식으로 행동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정이철목사의 주장처럼 한 번 얻은 구원은 안전하니까 염려할 것이 없다는 신앙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까? 아니면 예수님과 다른 사도들과 장로들의 경고처럼, 구원은 죽을 때에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을 알고, 충성되이 실아가다가 그래도 넘어질 때면 회개해야 합니까?

 

구원은 믿음과 회개로 받는 것이지만 구원은 결코 안전한 것이 아닙니다. 죽을 때에 비로소 구원은 완성되기 때문입니다(구원은 일종의 여정과도 같습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죄된 본성을 이겨내야 하고, 마귀와 귀신들의 유혹과 핍박도 이겨내야 합니다. 만약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고 있다가는 그날 심판 때에 자신의 범죄 때문에 구원에서 탈락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는 그날까지 주의 말씀에 충성하시고 잘못한 것이 있으면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회개가 천국의 마지막 관문이기 때문입니다.

 

2018년 2월 9일(금)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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