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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을 향한 끝없는 사랑과 마지막 유언(막16:15-20)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갈렙66 2014. 6. 29. 16:59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우리들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것은 2가지를 통해서 알 수 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을 통해서요, 또 하나는 하나님이 베푸신 구속의 은혜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왜 우리들은 피조물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을까? 그것은 인간의 지어진 구조와 인간에게 부여하신 권세를 통해 알 수 있다. 사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 다른 모든 피조물은 단 하나도 하나님과 교통하는 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오직 인간만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어졌을 뿐만 아니라 자기 안에 영혼을 지니고 있어서 하나님께 교통할 수 있게 지어졌다(창1:26-27, 창2:7, 슥12:1).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만물을 오직 인간으로 하여금 지배하고 다스리도록 허락하셨다(창1:28, 사45:18). 하나님께서 만물을 지으신 목적이 당신이 보고 즐기려고 지으신 것이 아니었다.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누리도록 지으셨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사랑하셨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사랑하셨음을 알 수 있는 두번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불순종했지만 그 형벌을 대신 받으신 것으로 알 수 있다(롬5:8). 하나님께서는 법으로 모든 인간이 지켜야 할 규율을 정하셨다. 하지만 그 규율을 인간이 뱀(사탄)의 꾀임을 받아 그만 깨뜨리고 말았다. 하지만 그 벌을 하나님께서 직접 육신을 입고 오시어 대신 받으셨다. 어쩌면 하나님은 머리가 잘 안 돌아가시는 것 같이 보인다. 왜 그토록 미련한 일을 하셨는지...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을 안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께서 이렇게 베푸신 2가지 놀라운 사랑을 알고 살고 있을까? 아니다. 대부분 모르고 살아왔다. 그리고 지금도 그것을 모르는 자들이 아주 많잉 있다. 대신 인간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사랑을 우상숭배로 바꿔버렸다(롬1:21~25).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을 하나님 대신 섬기고 살아버린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사실을 가르쳐주는 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은 해와 달과 별들을 숭배하였고, 산이나 큰 돌이나 큰 나루를 그렇게 숭배하기도 하였다. 더 나아가 자기 죽은 조상들이 자기들을 어려움에서 건져주고 복을 줄로 알고 섬겨왔다. 그 모든 것이 다 귀신(타락하여 쫓겨난 천사들)의 장난인 것을 모르고 그렇게 살아왔다(시106:28-29, 고전10:20-22). 피조물을 하나님처럼 섬기고 죽은 조상을 섬기는 것은 우상숭배 행위에 해당하며, 그것은 곧 귀신을 섬기는 것이 되므로 온갖 저주를 받게 되고 지옥 형벌을 면치 못한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을 섬기지 말고 그 피조물을 만드신 하나님을 섬기라고 한 민족을 선택해서 가르쳐 주었으니 그 민족이 바로 히브리인이요 이스라엘 민족이다. 또한 죽은 자를 섬기는 것은 죽은 조상이 아니라 귀신을 섬기는 것이라고 알려주셨다. 그러니 우리는 이 놀라운 소식을 전해주어야 할 책임이 있지 않은가? 우리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아무도 그 사싦을 모른 채 귀신에게 속고 살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의 벽을 허물어버리고 누구든지 이 소식을 듣고 회개하여 구원받으라고 하셨다(롬10:12-13). 그리고 훈련시킨 12명의 제자들에게 그 일을 맡기셨다. 그래서 우리나라까지 그 복음이 들어왔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의 생명을 붙어있는 그날까지 복음을 전해야 할 것이다. 누구의 발이 아름다운가? 이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 아름답지 아니한가?(롬10: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