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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천국과 지옥,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11) - 천국편(10) - "바깥'은 천국인가 지옥인가?(계22:14~15)_2020-10-22(목)

갈렙66 2020. 10. 22. 14:27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가짜 천국과 지옥,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11) - 천국편(10) - "바깥'은 천국인가 지옥인가?(계22:14~15)_2020-10-22(목)

https://youtu.be/bsZF5DOBFrU  [혹은  https://tv.naver.com/v/16340551 ]

 

 

1. 미국 LA에 있는 주님의사랑 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는 서사라목사의 간증 가운데 특별한 점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요?

  서사라목사는 천국과 지옥을 보고 온 간증자로서 좀 알려진 분이십니다. 그런데 그분이 천국과 지옥을 보고 온 후 썼던 그분의 책을 보면, 기존교회에서는 들러보지 못하는 주장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중에는 성경에 나온 말씀대로 이야기는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이라도 그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기도 하더라.", "구원받은 자라도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구약의 여호와가 곧 예수님이시다", "전능하신 창조주이신 예수님의 말씀과 사도들의 말은 비중에 있어서 다르다"  등등입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조금 지나친 면을 포함하고 있기도 있지만, 기존교회의 목회자들 중에 이런 말씀을 하실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사실 놀라움을 금하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보통 이런 이야기 했다가는 교리를 성경으로 알고 있는 자들로(이단사냥꾼)부터 이단 삼단이야기 얼마든지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러한 이야기를 그대로 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미국에서 목사안수를 받아서 그런지 조금 자유롭게 이야기하십니다. 

 

2. 서사라목사의 보고온 천국 중에서 "고통받고 형벌받는 장소"로서 "성밖"이 있다고 하는데 실제인가요?

  서사라목사가 보고 온 천국간증들은 사실 논란이 많은 주장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남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듣고 보았다는 것을 고스란히 가감없이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보고 들었다는 것에는 성경과 다른 주장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들로서 두 가지 정도를 고르라고 한다면, 하나는 천국에서 새 예루살렘 성 밖에 사는 자들은 고통받고 형벌을 받으며 이런 자들은 결코 성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천국에 갔더니 예수님께서 직접 "베리칩이 666이다"라고 말씀하셨다고 듣고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둘은 성경으로부터 상당히 빗나간 주장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보았던 것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성경구절을 여기저기서 가져다가 붙여놓고 있습니다(이것은 신천지와 같은 이단들이 사용하는 수법과 유사합니다). 특히 새 예루살렘 성밖은 고통받는 장소요 형벌받는 장소라는 주장은 성경과는 너무나 빗나가 있습니다. 

 

3. 그녀는 왜 "성밖"과 "지옥"을 다른 장소라고 주장하는가요?

  서사라목사는 "새 예루살렘 성밖"과 "지옥(게헨나)"를 서로 다른 장소라고 주장합니다. 그 근거는 천국에 올라가서 보고 들었던 것에 근거합니다. 그녀는 "성밖"이라는 공간이 "지옥"과 다른 이유가 5가지라고 주장합니다. 첫째, 성밖에 있는 자들은 흰 옷을 입고 있는데, 지옥에 있는 자들은 벗거벗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성밖에 있는 자들은 다 나이가 더 젊은 사람들인데, 지옥에는 그들이 죽을 때의 나이로 있었기 때문이다. 셋째, 성밖은 천사들이 다스리고 있지만 지옥은 마귀의 부하들(귀신들)이 다스리고 있기 때문이다. 넷째, 성밖은 천국레벨에서 계단 150개 정도 내려가면 있는데, 지옥은 천국레벨에서 한참을 어두운 곳 터널을 통과하여 내려가면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성밖에서 받는 형벌은 아주 미약한 벌들이나, 지옥에서 받는 형벌은 극한 형벌이기 때문이다(『요한계시록 핵심』 서사라목사, 하늘빛출판사, 2019, pp.211~212).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새 예루살렘 성밖이 형벌받고 고통받는 장소라는 것을 증명해주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성밖에 지옥이라는 것을 더 증거해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 근거로서는 첫째, 지옥에서도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 가운데에는 흰 옷을 입고 있는 사람도 더러 있기 때문이요, 둘째, 천국(새하늘과새땅)에서는 결단코 천사가 다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천사는 처음 창조될 때부터 종으로 지음받은 피조물들이며, 이 세상에서는 사람들과 같은 동료이지만, 천국에 가면 그들은 구원받은 성도(하늘의 상속자들)을 섬기는 종으로 있을 뿐, 결코 사람을 다스리는 존재로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몇 계단을 내려갔든지 지하로 내려갔다면 그곳은 아마 "지옥"에 해당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에서는 결단코 그것이 미약할지라도 인간에게 주어지는 형벌이 결코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새하늘과 새땅)은 걱정과 근심, 슬픔과 눈물, 아픔과 고통이 없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계21:4). 

 

4. 서사라목사는 성밖과 성안이 다른 이유로서 대체 어떤 것들을 주장하고 있나요?

  그녀는 새예루살렘 성밖과 성안이 다른 것은 4가지 이유라고 말합니다. "첫째, 성밖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나지 아니한다. 둘째, 성밖에는 생명수와 생명나무가 없기 때문이다. 셋째, 성밖에서는 공통적으로 슬피 울며 이를 갈기 때문이다. 넷째, 성밖에서는 지은 죄에 따라 다른 그룹들이 다른 형벌을 받기 때문이다. " 그러면서 그녀는 각기 다른 벌을 받고 있는 그룹들을 7가지로 소개하였습니다. "첫째, 뒤로 손이 묶인 채로 앉아 있다가 하나씩 불려나가 매를 맞는 그룹. 둘째, 쇠찰상 안에 들어가 있는 그룹. 셋째, 손이 뒤로 묶여 있으면서 뱀이 상체를 감고 있는 그룹. 넷째, 돌이 배 위에 얹어져 있으면서 누워있는 그룸. 다섯째, 큰 나무기둥을 나르고 있는 그룹. 여섯째, 뒤로 손이 묶인 채로 앉아서 입으로 계속 무엇으로 옮기고 있는 그룹. 일곱째, 좁고 좁은 데를 통과하면서 아픔을 느껴야 하는 그룹." 그러나 천국는 결코 형벌받은 장소가 아닙니다. 그리고 만일 사람에게 형벌을 주는 뱀이 그곳에 있다면 그곳은 지옥일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다른 방식으로 고문과 고통을 받고 있다면 그곳 역시 지옥일 것입니다. 그리고 종일 아픔을 느끼고 있다면 그곳 역시 지옥일 것입니다. 그녀는 형벌이 좀 약한 지옥을 보고와서는 그곳을 일컬어 "성밖"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5. 계22:15에 나오는 "성밖(바깥쪽, 외부)"을 지옥으로 해석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서사라목사는 계22:15네 나오는 성밖을 "새 하늘과 새 땅"이라고 해석하며, 그곳에 간 사람들은 각기 지은 죄들에 따라 각기 다른 형벌들을 받고 있더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은 결코 성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과 전적으로 위배되는 주장들입니다. 그녀는 지금 형벌이 좀 약한 지옥을 가리켜 굳이 "성밖'이라고 우기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헬라원문성경에 보면, 계22:15에 나오는 "성밖"은 새 예루살렘 성전 바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천국의 바깥쪽(외부=엨소)에 있는 "지옥"을 가리킵니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과 관련된 평행구절들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계22:12에 나오는 사람들(개들, 점술가들, 음행하는 자들, 살인자들, 우상숭배자들,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들) 중에 상징적으로 표현된 "개들"이 계21:8에서는 "두려워하는 자들(비겁한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가증스러운 자들)"로 표현되어 있을 뿐 그 죄목들이 똑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죄인들이 결국 가는 장소를 계22:15에서는 "밖(바깥, 외부)'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계21:8에서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 곧 둘째사망"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로 계22:15에 나오는 "밖"은이라는 장소는 새 예루살레 성의 바깥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천국을 기준으로 볼 때 외부인 "지옥"을 가리키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좀 더 살펴보겠지만, 성밖일지라도 빛이 그곳까지 환하게 둘러비추고 있으며, 성밖에도 생명강이 있고 생명과가 있어 그것을 따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서사라목사의 "성밖"이라는 장소가 형벌받는 천국이라는 표현은 정말로 위험하곧 위험한 주장이라고 아니 말할 수가 없습니다. 

 

2020년 10월 22일(수)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