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9 성경에서 여자는 과연 어떤 존재인가?(엡5:22~33)
성경에서 말하는 여자의 위치와 역할은 과연 어떠한 것일까? 그리고 여자에게 특권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며, 혹 여자에게 사명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또한 무엇일까? 오늘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가르쳐주신 여자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살펴보자.
성경이 말하는 여자는 어떤 존재일까?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여자가 어떤 존재인지를 파악하기 전에 타종교에서는 여자를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잠깐 살펴보자. 타종교 중에서도 늘 히잡(Hijab)을 쓰고 다니는 이슬람사회에서 여자는 과연 어떤 위치일까?
이슬람 즉 무슬림에게 있어서 여자는 딱 2가지 존재로 정의된다. 하나는 남성의 불타는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노리개이며, 남자의 말에 절대복종해야 할 존재다. 무슬림에 있어서 여자는 남자의 성적 노리개인 것이다. 그러므로 남자는 여자가 히잡을 쓰고 있지 않으면 가만 두지 않는다. 남자를 유혹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그러므로 무슬림에게 있어서 여자는 같이 남자와 더불어 상의하거나 서로를 위해서 존재하거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파트너가 결코 될 수 없다. 한 마디로 이슬람에 있어서 여자는 인격적인 존재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성경에서 여자는 이슬람과는 다르다. 성경에서 말하는 여자는 한 마디로 남자의 짝(배필, 파트너, 동반자)이다. 성경에서 여자는 남자의 가장 귀한 부분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존재이기에, 남자의 가치는 바로 여자에게 있다고 정의한다(창2:23). 혹시 창세기 2장에 나오는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를 당신을 알고 있는가? 이제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성경구절들을 통해(마19:4~6, 고전7:3~5, 고전11:216, 엡5:22~32, 딤전2:8~15), 우리는 여자의 위치와 역할을 파악해보자. 결론적으로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아담과 하와의 관계(창2:18~25)에서 그 근원을 살펴볼 수 있고,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엡5:22~32)에서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첫째, 창조의 관점에서 볼 때 여자는 남자로부터 나온 존재다. 다시 말해, 남자는 여자의 머리가 되며 여자는 남자의 몸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자는 이러한 창조의 질서를 항상 염두해두고서 살아야 한다. 그렇다고, 이 말은 무조건 남자는 무조건 여자를 지배하고 사는 존재임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여자는 남자의 가장 소중한 갈비뼈로 만들어진 존재이기에 남자는 여자를 위해서 기꺼이 자신의 목숨까지라도 내놓아야 하는 존재다. 그래서 남자를 예표하는 그리스도께서 여자를 예표하는 교회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으신 것이다. 남자는 분명 여자의 머리이기는 하지만 여자의 약점까지도 포용할 줄 아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둘째, 그러나 구속의 관점에서 볼 때 여자는 2가지 존재다. 구속의 앞 단계에서 여자는 배은망덕한 존재요, 부도덕한 존재다. 아니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마땅히 형벌받아야 할 존재인 것이다. 왜냐하면 여자가 자기의 남자(남편)를 두고 바람을 피웠기 때문이다. 하와가 남편인 아담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외간 남자격인 뱀의 말을 들어서 선악과를 따먹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자는 바람을 피운 댓가를 치러야 했다. 그것은 곧 죽음이요 지옥이다(롬6:23).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그 형벌을 여자가 받기 전에, 그 여자를 구출해오고자 그 값을 치르셨다. 그것을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이라 말한다. 그러므로 마귀와 바람난 여자인 인간은 도저히 하나님 앞에 머리조차 들 수 없는 음녀와 같은 존재다.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설 때 인간은 절대 어떤 주장도 할 수 없는 존재다.
하지만 그리스도로 인하여 여자는 곧이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므로 구속의 두번째 단계에서 여자는 이제 신부로서 그리스도에게 시집가서 사는 존재로 바뀌게 된다. 하지만 오늘날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리스도를 믿어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었지만 여전히 옛 신랑인 마귀를 섬기고 있기 때문이다. 성도들이여, 이제는 우리의 신랑이 바뀌었음을 알라. 마귀에게서 그리스도에게로 말이다. 성도들이여, 이제는 신랑이 예수님이 된 것을 알라.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마귀에게 우리 자신을 내어주지 말라. 그러면 우리가 또 다시 음녀가 되는 것이다. 음녀의 마지막은 멸망이요 지옥임을 알라. 우리 인간을 위해 두 번 죽어줄 메시야는 없다. 그러므로 음녀에게 우리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 오직 우리의 원 신랑이신 예수님에만 마음을 드리라.
그러므로 여자에게는 사명이 있다. 그것은 남자의 씨를 받아 자녀를 생산해내는 것이다. 씨는 마13장 천국의 비유를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여자인 교회는 그리스도로부터 말씀을 받아서 그 말씀대로 살아낸 결과물을 그리스도에게 드려야 할 사명이 있는 것이다. 그럴려면 여자는 엄청난 해산의 고통을 겪어야 한다. 하지만 그래도 해산을 고통을 인내하면서, 과거에 우리 자신이 지었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그리스도의 사랑에 보답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것에 대해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여자는 모름지기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으로써 해산을 하여 구원을 이뤄야 한다(딤전2:15)." 자신의 몸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성품을 산출하고 그리스도의 열매를 산출해야 하는 것이 여자의 사명인 것이다. 이것이 없이는 우리는 절대 구원을 받을 수 없다. 거룩함이 없이는 우리 주님을 볼 수 없다고 했다(히12:14). 우리가 주님을 동거동락함으로 맺어지는 아름다운 열매가 없이는 신랑되신 예수님을 만날 수도 없고, 그분과 영원히 살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자신이 남자이건 여자인건 그리스도 안에서는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날마다 신앙과 정절로 자신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합당한 열매를 날마다 산출하기 바란다. 주님께서도 장차 신랑으로 오실 때에 우리가 과연 당신이 하신 말씀대로 살았는지를 달아보실 것이다. 그러니 오늘 자기자신이 부도덕한 면이 있다면 즉시 회개하라. 그리고 간음을 중단하라. 그리고 철저히 주님 앞에 나아가 죄를 끊어버리라. 그리고 그리스도께 주신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라. 그리하여서 그리스도의 선한 열매를 맺어가라. 그러면 우리는 여자로서 그 사명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 죄를 들여와서 남편인 아담을 죽게 한 죄에 대해서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딤전2:15). 그러한 사람들이 결국에 영생의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 해산의 고통이 없이는 자식을 낳을 수 없으니까. 그렇다. 신앙의 길은 좁은 길이다. 넓는 길이 아니다. 오직 주님만 신랑으로 섬기며, 그분의 말씀만을 따라가라. 그래야 그분이 사는 집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분의 사는 집에 들어가서 그 나라를 유업으로 물려받아 영원히 왕노릇하며 살게 될 것이다.